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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구찌의 경복궁 패션쇼 뒤풀이 행사에서 발생한 소음과 빛 공해로 불편을 겪었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서울 종로경찰서는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 뒤풀이 행사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전날 밤부터 관련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뒤풀이 행사는 본 행사가 열린 경복궁 근처 건물에서 열렸다.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뒤풀이 행사의 빛과 소음 때문에 괴로움을 겪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형형색색 빛이 가득한 건물에서 소음이 나오는 영상을 올리며 “병 걸릴 것 같다. 왜 저걸 다 울리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 사람 사는 곳이다. 지금 밤 11시 30분”이라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음?”이라고 적었다.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도 뒤풀이 행사가 열린 건물 앞에 경찰차가 세워진 영상을 올리며 “밤 12시가 다 되도록 쿵쾅쿵쾅”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출동하기에 뭐지 싶었는데, 경복궁 구찌쇼 애프터파티”라고 적었다.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관계자에게 소음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소음과 관련한 신고가 다수 들어와 출동한 사실이 맞다”고 말했다. 주최 측의 대응에 대해서는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민방위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되자 청사 어린이집 원생들이 가방을 머리 위로 올리고 질서정연하게 이동했다.잔디밭에 모인 아이들은 인체 모형 앞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소방대원 등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다.훈련은 53개 중앙행정기관과 4개 헌법기관, 전국 시·도 228개 시·군·구 소속기관 등 약 5700곳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전국 1만2100여 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도 훈련에 참여했다.훈련은 적의 미사일 등으로 인한 피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이날 오후 2시 훈련 공습 경보가 해당 기관별로 자체 발령되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학생 등은 비상계단 등을 통해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했다.또한 이들은 인체 모형을 두고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다.정부는 이번 민방위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경 수지구 고기동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이 불로 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또 학생 및 교직원 등 190여 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신고 16분 만인 낮 12시 39분경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교실에 있던 전기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여고생에게 마약 투약을 종용해 중독시키고 유통 가담을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여고생에게 필로폰을 제공해 투약하게 한 대구 지역 주요 마약 판매상 A 씨 등을 적발해 8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마약 투약을 종용 받는 여고생 B 양에 대해서는 마약류 중독판별검사 등을 위해 시한부 기소 중지했다.A 씨 등은 지난해 5월 B 양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게 하거나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결과, 이들은 B 양에게 필로폰 투약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한 뒤에 마약을 투약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후에도 B 양에게 필로폰을 여러 차례 판매하고, 마약 판매 차량에 B 양을 동승시켜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B 양은 마약 중독 때문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필로폰 구매에 사용하고, ‘마약 유통 과정에 가담하라’는 이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양은 현재 시한부 기소 중지된 상태로, 검찰은 정신과 전문의에게 약물 의존성 검사 등 마약류 중독판별검사를 의뢰했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마약 공급은 철저히 수사해 공급 총책 등을 끝까지 밝혀내 원칙적으로 구속하고 가장 무거운 형을 적용해 엄단하겠다”며 “마약 예방교육·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968년 동해상에서 어로작업 중 납북됐다가 귀환해 반공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우리 어부 100명에 대해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대검찰청은 납북귀환어부 100명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절차에 착수할 것을 전국 5개 관할 검찰청에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이 납북 귀환 이후 형사 처벌된 어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재심 청구에 나선 건 처음이다.납북귀환어부는 동·서해상에서 어로작업을 하다가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납북돼 북한에서 체류하다가 귀환한 선원들이다. 1987년까지 납북된 어선은 459척, 선원은 3648명에 달한다.이번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100명은 1969년 5월 28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으로 일괄 귀환한 기성호 등 선박 23척의 선장과 선원 150명 가운데 현재까지 재심이 청구되지 않은 피고인들이다. 나머지 50명은 △이미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한 9명(속초지청) △피고인과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 40명 △사망자 1명이다.이들은 1968년 북한 억류 기간에 북한 체제 선전 교육을 받았다. 이듬해 남한으로 귀환한 직후에는 공공시설에 분산 수용돼 군·중앙정보부·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 심문반으로부터 2주간 심문을 받고 기소됐다. 적용된 혐의는 수산업 위반, 반공법 위반 등이다.재판에 넘겨진 150명 가운데 1심 도중 사망한 1명을 제외한 149명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17명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132명은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났다.이들은 석방된 후에도 ‘간첩’으로 낙인 찍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지 못했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재심 청구 대상자는) 대부분 영세어민”이라며 “그 가족들은 학업을 포기하거나 생존을 위해 뿔뿔이 흩어지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형사 처벌과 생활고 외에도 어부와 그 가족은 간첩·빨갱이 등으로 낙인 찍혀 직장에 취업하지 못하는 등 정상적 사회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재심이 열리면 검찰은 이들에게 무죄를 구형할 것으로 보인다. 어부들과 가족들의 명예와 피해가 회복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대검 관계자는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 절차를 수행함에 따라 피고인 또는 유가족이 스스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하는 어려움을 덜고, 신속한 명예회복과 권리 구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내 연구진이 바다 꽃 식물인 ‘방울비짜루’ 추출물에서 비만 억제 효능을 발견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자생하는 방울비짜루(Asparagus oligoclonos) 추출물에서 비만 억제 효능을 발견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방울비짜루는 서해안과 동해안의 낮은 숲 가장자리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 50~10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천연물자원실은 이번 연구에서 방울비짜루 추출물이 비만 억제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방울비짜루의 뿌리줄기는 현재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항염증, 항균, 항암에 대한 생리 활성(생물이 생명을 유지하고자 생체의 기능을 증진하는 성질이나 작용)이 보고된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천연물자원실은 그간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해양생명자원 유래 기능성 소재 연구에 주력해 왔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방울비짜루 유래 유용 소재 발굴 및 기능성 관련 연구는 아직 미진하다”며 “자원관은 방울비짜루가 기능성 소재 연구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표 성분 분석 및 다양한 기능성 검증 등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염생식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해양생명자원을 해양바이오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용소재 발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잔류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오미자 5개 제품과 생강 1개 제품이 식품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외에 약재나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한 식약공용 농·임산물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를 16일 밝혔다.이번 수거 및 검사는 시장·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 42개 △생강 39개 △오미자 27개 △오가피 23개 등 382개 제품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항목을 집중 검사했다.그 결과, 오미자 5개 제품와 생강 1개 제품이 잔류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 1개 제품은 이산화황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됐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회수·폐기를 요청하고, 생산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부산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16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8분경 기초생활수급자인 A 씨가 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급비를 모두 사용했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술에 취한 A 씨는 요구를 거절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을 상대로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주먹으로 공무원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의 행패는 주변 직원들의 만류에도 계속됐다. A 씨는 5분 이상 공무원의 머리채를 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의 공격을 받은 공무원은 기절한 뒤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A 씨가)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수급비를 모두 사용했다면서 돈을 요구했다”며 “직원들이 (공무원의) 머리채를 잡은 민원인(A 씨)을 떼어 놓으려 했지만 (A 씨가)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6일 오전 경기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다쳤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경부터 12세대로 구성된 4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4건 접수됐다.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세대주택 2층에 거주 중인 중국인 A 씨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고, 나머지 5명은 찰과상, 열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A 씨가 거주하는 202호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도시가스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202호는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다. 폭발 당시 화재가 발생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과 관련한 ‘쇄신 의원총회’를 마치고 “개별 의원의 탈당으로 당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엄정한 조사 후 징계하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비공개 쇄신 의총을 열고 5가지 쇄신 방안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쇄신안 5가지는 △개별 의원의 탈당으로 당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 △엄격한 윤리 규범 적용 △윤리기구 강화 △국회의원 재산의 투명성 강화 △당의 근본적 혁신이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쇄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의문을 직접 낭독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했다. 국민들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었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 통렬하게 반성한다”며 “절박한 마음으로 쇄신하겠다”고 했다.또 박 원내대표는 “위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료 의원이라는 이유로, 우리 자신에게 관대하고, 해야 할 일을 방기하지 않았는지 자성한다”며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치 윤리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가상자산 관련 의혹이 있는 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며 “탈당으로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징계하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민주당의 윤리 규범을 제1의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민주당 윤리 규범에는 품위 유지, 청렴 의무, 성실 의무, 이해충돌 방지 의무, 이권 개입 금지, 성폭력 금지 등이 명기돼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리 규범을 벗어난 모든 행위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윤리기구와 관련해서는 반부패기구로 거듭나도록 대폭 강화해 “상시 감찰, 즉시 조사, 신속 결정의 원칙으로 민주당 안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국회의원 재산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5월 안에 가상자산을 재산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시켜 법의 미비점과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5월 안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부칙에 즉각 시행을 명시하겠다”며 “법 통과 즉시 고위 공직자가 가상자산을 신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당의 근본적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보고 드린 쇄신 방안을 실천해 나가고, 전당대회의 투명성과 민주성 강화 등 당 차원 정치 혁신 방안을 준비해 보고하겠다”며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설치하겠다”고 했다.김 의원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과 관련해선 “이미 확보된 자료를 통해서나 다른 방법으로 조사할 수 있다”며 “완벽한 조사는 애초부터 한계가 있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 씨는 8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강서구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A 씨는 강서구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연거푸 넘어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A 씨에게 다가가 오토바이를 세워준 뒤에 신고까지 했지만 A 씨는 휴대전화를 뺏으려 했다.A 씨는 잠시 뒤 경찰차가 도착하자 시민을 밀쳤다.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 결과, A 씨는 음주운전으로 350만 원의 벌금 수배가 내려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A 씨는 면허 취소 상태로 오토바이를 계속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목격자는 채널A에 “(시민이 돕는데, A 씨가) ‘내 인생 왜 신경 쓰냐’고 막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며 “사람을 막 오토바이로 밀고 가려고 하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지난해 말 미국 뉴욕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들을 도운 미국인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알렉산더 캠파냐 씨(41) 부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근의 한식집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부는 뉴욕에서 인연을 맺은 한국인 관광객들과 재회해 기념사진도 촬영했다.캠파냐 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미 뉴욕주 버팔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식 마니아인 부부는 2박 3일 간 자택에서 이들과 제육볶음을 비롯한 한식을 만들어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부부의 방한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부부는 한국에서 열흘간 여행하며 한식 등 K-컬처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구조를 최초 보도한 ‘뉴욕타임스’ 기자가 동행 취재한다.공사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미국인 부부의 배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고 한국 여행으로 고마움에 보답한다는 미담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한국은 잊지 않는다’(Korea never forgets)로 제작될 예정”이라며 “캠파냐 씨 부부는 물론이고 당시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도 본 영상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위기의 순간 한국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캠파냐 씨 부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한미동맹 70년을 맞은 올해 이와 같이 뜻깊은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미 관광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은 지난달 야당이 일방적으로 의결한 간호법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간호법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4일 정부로 이송됐다. 간호법의 공포 및 재의 요구 시한은 19일까지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강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간호법안은 보건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심대하다”며 “당정은 간호법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입법 독주법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했다.그는 이어 “간호법안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의료 체계 붕괴법’”이라며 “의료법 체계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간호만을 별도 법으로 제정할 경우 의료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간호법은 ‘간호조무사 차별법’이자 ‘신카스트 제도법’”이라며 “당정은 간호법안에 대해 간호조무사의 학력은 차별하고 간호사만을 위한 이기주의법으로, 다른 직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례이며 국민의 직업 선택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했다.아울러 강 수석대변인은 “약 400만 명에 달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일자리 상실을 우려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돌봄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요양기관과 방문 돌봄 등의 기능, 협업을 위한 직역 간 역할이 재정립되어야 함에도, 간호법안은 돌봄이 간호사만의 영역인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협업을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또 그는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서 법률적인 근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처우 개선은 정부 정책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간호사 처우 개선은 간호법안 없이도 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당정은 지난달 25일 발표한 간호 인력 지원 종합 대책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금 전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이었던 김 의원께서 최근에 벌어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탈당한 것 같다”며 “이 나라 국정을 일부 책임지고 있는 민주당의 대표로서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이 그런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대한민국이 여러 측면에서 위기이고, 또 국민들의 삶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한 것에 대해 민주당도 대한민국의 국정을 함께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책임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루 24시간 정말 불철주야로 국민의 삶을 챙겼어야 할 공직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다하지 못했다는 점,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아울러 “향후에 이런 일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제도적 방안이나 민주당 내에 자정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방침들도 오늘 (의원총회에서) 논의됐으면 좋겠다”며 “국민께서 납득할 만한, 기대할만한 대안들을 도출해내는 의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남성의 소득 수준이 남성의 결혼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노동연구원이 2017∼2019년 통계를 분석한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중후반(26∼3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1분위)는 8%만 결혼 경험이 있었다. 반면, 소득 상위 10%(10분위)는 29%가 결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대 초중반(31∼35세)의 결혼 경험을 보면 소득 하위 10%는 31%, 상위 10%는 76%였다. 30대 중후반(36∼4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는 47%, 상위 10%는 91%가 결혼 경험이 있었다.40대 초중반(41∼45세)의 결혼 경험을 보면 소득 하위 10%는 58%, 상위 10%는 96%였다. 40대 중후반(46∼5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는 73%, 소득 상위 10%는 98%가 혼인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경제력과 상관 없이 젊은 남성들은 결혼을 미루는 추세가 있다”면서도 “30대 중반 이후 남성의 결혼 여부에서 일자리 안정성 및 소득의 중요성은 크게 증가함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여성 중심 저출산 정책의 관점을 남성에게로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민주당 내에서도 “꼼수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지도부는 김남국 의원의 반성 없는 자진 탈당을 막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 “당원에 대한 사과 운운하며 국민에 대한 책임은 피해 가는 꼼수 탈당”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우려한 대로 김 의원은 탈당의 수순을 밟았다”며 “또 다시 자진 탈당으로 정리가 된 것이냐. 당의 징계 절차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냐”라고 했다.그는 이어 “당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탈당을 절대로 수락해서는 안 된다”며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 지도부가 ‘당헌당규상 막을 방법이 없다’ 등등으로 대응한다면 민심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에 대한 당의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지금까지 당이 나서서 당내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모두 스스로의 탈당이거나 그냥 묻어가는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당 스스로 자정 능력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또 이 의원은 “당사자 김 의원 역시 당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성 당원들을 불러 모으고 싶은 것인지 항변과 탈당 의사를 밝혔다”며 “강성 당원과 함께 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시선과 태도로 민주당이 돌아선 국민의 마음, 특히 상처 입은 청년의 마음을 치유하고,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 김 의원의 국민 없이 ‘당원 동지’에만 사과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갈라파고스에 갇힌 민주당이라고 평가할 것”이라며 “김 의원의 반성없는 모습,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며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또 다시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이어 김남국 의원까지, 이쯤 되면 민주당은 탈당이 면죄부 받는 ‘만능 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2일 낮 12시 25분경 전남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천장의 일부 구조물이 무너져 교사와 학생 13명이 부상을 입었다.전남소방본부,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체육 시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가 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토하는 현장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안전 규제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 중 일본 현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이번 한국 사례가 최초이자 유일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차장은 “정부는 IAEA의 검증과 별개로 일본이 공개하고 있는 오염수 관련 자료 외에도 한일 양자 간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요청한 자료를 받아 자체적으로 과학적 안전성 검토를 진행해왔다”며 “일본이 공개한 자료와 일본으로부터 추가적으로 받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번 시찰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까지 이루어지면 보다 종합적인 안전성 검토와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현장에 파견하는 시찰단과 관련해서는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온 전문가를 시찰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모니터링에서도 전문성·지속성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박 차장은 “이번 시찰 활동의 목적은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함”이라며 “따라서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방사성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의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일 간 실무협의에서도 이러한 우리 정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있어 절대가치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조사단 규모 관련해 “저희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진일보하게, 한 단계 더 나간다면 지금 예상으로는 20명 내외 정도로 구성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라며 “그걸 가지고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이건 정부 대 정부, 국가 대 국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아직까진 굉장히 부정적”이라며 “오후에 기회가 되는 대로 추가로 협의를 할 거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정부는 아직까지 ‘오염수’라는 용어를 ‘처리수’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정부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오염수 문제 전체를 포괄해서 하나의 총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일관되게 지금 오염수라고 쓰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그 용어 문제를 가지고 특별히 검토하는 바는 없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서 무게 3.6kg 보검을 흔들림 없이 들어 호평을 받은 정치인이 진통제, 발가락 꼼지락 거리기 등을 비결로 꼽았다.영국 BBC는 6일(현지 시간)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서 군주의 위엄을 상징하는 ‘국가의 검’을 들었던 페니 모돈트 집권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 겸 전 국방장관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11일 전했다. 그는 대관식 당시 길이 121cm, 무게 8파운드에 달하는 보검을 약 1시간 동안 정확한 각도로 들어 영국 일간 가디언 등으로부터 “쇼의 주인공”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모돈트 원내대표는 인터뷰에서 “대관식 전 6개월간 체육관에 가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대관식 전에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모돈트 원내대표는 과거 해군 훈련 과정에서 배운 혈액 순환 방법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설명한 혈액 순환 방법은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것’이다. 모돈트 원내대표는 따라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연습, 아침 든든히 챙겨 먹기, 편안한 신발 신기 등을 조언했다.모돈트 원내대표는 대관식에서 국왕 자문기구인 추밀원 의장 자격으로 보검을 들었다. 그는 1시간가량 보검을 흔들림 없이 들고 있다가 가벼운 ‘헌납의 검’으로 바꿔 들었다. 온라인에서는 관련 밈이 쏟아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공무집행까지 방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A 씨를 조만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A 씨는 7일 밤 10시 15분경 서울 동대문구에서 음주운전 중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행인을 다치게 하고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A 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골목길을 지그재그로 주행하다가 세워진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았다.옆에 있던 행인 2명이 오토바이에 부딪혔음에도 A 씨의 차량은 잠시 멈춰 섰을 뿐 다시 앞으로 주행했다.A 씨는 근처 가게 점원이 쫓아오자 20m를 못 가 멈춰선 뒤에 차량에서 내려 실랑이를 벌였다.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밀치며 저항하자 유도를 하듯 메치기로 제압했다.이 사고로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88%로 나타났다.A 씨는 만취 상태에서 700m가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목격자는 채널A에 “(A 씨가) 너무 만취여서 경찰이 이제 가만히 있으라 했다”며 “그걸 반항하면서 ‘자기가 물어주겠다’ 그런 소리도 하고 계속 난폭하니까 (경찰이 제압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