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구독 38

추천

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지방뉴스91%
행정6%
기타3%
  • 대구기상대 터, 시민 휴식처로 개방

    대구시는 2일부터 동구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 터(사진)를 시민 휴식처로 개방한다. 1만2851m² 규모로 잔디공원과 운동기구가 있으며 오전 7시∼오후 8시 문을 연다. 1907년 중구 포정동에 대구측후소로 출발한 대구기상대는 1937년 신암동으로 이전해 기상 업무를 맡았다. 2013년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 새 청사로 이전한 후 옛 터는 기존의 관측시설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기상지청으로 승격됐다. 대구시와 동구는 2019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이곳에 기념공원을 조성한다. 기상대 건물을 활용한 체험시설을 만들고 야외전시실과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상 관측 역사를 살펴보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인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과 연계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북도 “농산물 수출 다변화로 ‘FTA 파고’ 넘는다”

    경북 안동시는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형 할인점과 농산물 수출 협약을 맺었다. 품목은 배 사과 딸기 멜론 등 과일과 쌀국수, 마 음료, 고추장 등 가공품이다. 풍산읍에 있는 안동무역㈜이 지난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 조사를 벌인 뒤 적극 추진해 결실을 거두었다.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 38t가량(7000만 원어치)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미국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 농산물과 가공품 3100여 t(73억 원어치)을 수출했다.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와 수출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농산물 수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의 농산물 수출이 다변화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이겨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힘을 쏟고 있다.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대흥㈜은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 대추 2.5t(5000만 원어치)을 처음 수출했다. 지난해 홍콩 베트남 등에 수출해 1억 원어치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일본과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품질을 홍보한 성과다. 경산시는 경북도의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실라리안 선정과 바이어 상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강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본 수출은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산업을 육성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현재 농식품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신선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안동과 고령에 수출단지 2곳(6ha)을 지정하고 3억 원을 들여 시설 개선을 개선한다. 전략 품목 발굴과 수출업체 및 해외 바이어 관리, 수입국과 생산지 직접 연결 사업도 추진한다. 경북농업기술원도 딸기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수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경북통상, KOTRA 등 수출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국과 동남아 시장 개척단도 구성한다. 경북도는 올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15억 원을 농가 등에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38% 늘었다. 수출 기반 구축,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수출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농민사관학교의 수출 전문 교육 과정을 기존 1개에서 4개로 늘려 단계별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에게 수출업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진흥기금은 올해부터 5년간 100억 원을 조성한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농산물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도록 품질 개선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최우수

    경북대병원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북대병원은 직원을 대상으로 ‘잘 설명하고 덜 기다리는 병원’을 강조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경북대병원은 의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대구시와 의약품 시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임상지원센터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구축하고 있다. 올해 중국 칭다오(靑島)에 국제진료센터도 열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시 ‘3대 성장산업’ 집중적으로 키운다

    대구시가 3대 성장산업으로 선정한 의료와 미래형 자동차, 청정에너지 도시 기반 구축이 올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산업은 신서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메디밸리)를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2038년까지 4조6000억 원을 들여 신약 16개와 첨단 의료기기 18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45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심근경색 치료용 의료로봇, 당뇨병 및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등 30여 개 연구를 진행한다.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은 확대한다. 선도 병원 45곳은 의료사고 책임배상보험에 가입했다. 의료관광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의사와 변호사로 구성한 의료분쟁지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의 의료관광 중 발생하는 사고를 심사해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중국에는 병원 진출이 활발하다. 지난해 시안(西安)과 상하이(上海)에 중소병원이 참여하는 메디컬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북대병원은 올해 칭다오(靑島)에 국제진료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5∼10개 병원을 추가 설립해 의료관광 홍보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자동차 개발사업도 올해 속도를 낸다. 8월까지 전기자동차 비즈니스 모델 계획을 마련한다. 올해 전기화물차 4대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까지 양산 체제를 갖춰 2020년에는 연간 5000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들어 전기택시 50대를 시범 운영하는 것도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달 충전기 확충 계획을 세우고 8월 공사를 완료한다. 2020년까지 2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 기반도 늘린다. 2014년 완공한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 자동차주행시험장을 바탕으로 부품 개발과 주행시험, 상용화를 대구에서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내년부터 450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내 일부 도로와 김천 나들목∼현풍 구간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시험도로를 구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청정에너지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 필요한 연간 2.5GW(기가와트)를 생산하는 기반을 갖추는 게 목표다. 1GW는 3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복합발전 등 녹색에너지 발전시설을 전액 민자(4조 원가량)로 건립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테크노폴리스를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첨단의료와 미래형자동차, 청정에너지산업은 이미 상당한 기반을 갖춰 대구의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시, 예비 사회적 기업 신청 받아

    대구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예비 사회적 기업 신청을 받는다.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3개월 이상 영업 활동을 하는 법인이나 비영리 단체면 지원이 가능하다. 통합관리시스템(www.seis.or.kr)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구군 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비(1인당 월 96만 원)와 사업 개발비(5000만 원)를 지원받는다. 대구에는 사회적 기업 60개와 예비 사회적 기업 66개가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509명의 인건비 등 45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2, 5, 8, 11월 공모를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 40개를 지정하고 10개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구 20만명 넘은 달성군… 대구의 중심으로 뜬다

    “대구 도심과 가깝고 주거환경도 만족스럽습니다.” 박진석 씨(42)는 최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아파트단지로 이사했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이 20분 정도다. 시내까지도 승용차로 30분이면 간다. 병원과 학교, 대형할인점, 공원 등 도시 기반 시설도 좋은 편이다. 다사읍은 달성군의 9개 읍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2006년 3만3000여 명에서 지금은 6만4600여 명으로 늘었다. 달성군 인구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890명이 늘었고 지난해부터 하루 평균 26명이 증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인구 증가는 달성군이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달성군의 면적은 426.67km²로 대구시의 48.3%이다. 달성군은 1914년 3월 경상북도 대구부와 현풍군을 통합해 16개 면, 인구 14만8000여 명으로 출발했다. 195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5개 면이 줄면서 7만9000여 명까지 감소했다. 1995년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대규모 택지 조성에 따라 2000년 15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 최근 인구 증가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성서5차산업단지, 달성2차산업단지 배후도시, 다사읍 죽곡과 서재, 옥포 본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잇따라 추진되면서다. 유가면 및 현풍면에 조성한 테크노폴리스는 복합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진입도로(왕복 4차로, 길이 13km) 개통으로 대구 도심과 10여 분 거리다. 기업 입주와 주택, 도로 등의 기반을 갖추면서 올해 인구가 5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사 화원 논공읍 등 3개 읍 외에 옥포 현풍 구지 유가면 등 4개 면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2, 3년 내에 인구 2만 명 이상 기준인 읍으로 승격할 것으로 보인다. 9개 읍면 가운데 하빈 가창면을 제외하고 7곳이 읍 승격 조건을 갖추게 된다. 아파트 신축도 잇따른다. 올해 말 13개 아파트단지, 1만1447채가 들어서는 등 2018년까지 48개 단지, 3만9000여 채가 준공될 예정이다. 인구를 가구당 평균 2.5명으로 계산하면 9만9200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018년 말에 인구 30만 명 돌파도 가능하다. 개발 기대감에 땅값도 오르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달성군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0.35% 증가했다.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권오종 대구시 토지관리팀장은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영향에 따라 공장 및 주택 용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지역 대학병원들 로봇수술 활발

    대구지역 대학병원들의 로봇수술이 활발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2011년 6월 로봇 장비를 도입한 이후 기술 향상과 수술 영역을 넓힌 성과다. 갑상샘암 전립샘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암 수술과 심장 담낭 췌장 수술에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2014년 시작한 단일공 수술은 231건이다. 구멍 1개를 뚫어 종양 등을 제거하기 때문에 정밀한 실력이 필요하다. 단일공 수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2, 3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 로봇수술은 의료진 시야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한다. 조정장치(콘솔)에 앉아 3차원 확대 영상카메라를 보면서 수술한다. 어른 손가락의 절반 크기인 로봇 팔은 집게나 바늘 등의 수술 기구를 부착할 수 있다. 수술 부위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내 수술한다. 신경 손상과 출혈,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동산병원의 로봇수술은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성공한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의사들이 매년 찾아와 로봇수술을 배운다.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2018년 상반기에 개원하는 새 병원에 성능이 향상된 로봇기기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대구의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2200여 건을 돌파했다. 2007년 12월 도입한 이후 매년 200건 이상 수술을 한다. 비뇨기암 갑상샘암 대장암 직장암 등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자궁 및 난소 종양과 대장암 로봇수술은 국내외 의사들이 연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 로봇수술 캠프를 열었다. 최규석 외과 교수는 복강경(환자 수술 부위에 구멍을 낸 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하는 수술)과 로봇수술 권위자로 미국 중국 일본 등 10여 개국 의사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임상로봇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교수는 “외과 분야의 로봇수술은 대구가 높은 수준”이라며 “집중 육성하면 의료관광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부터 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강수환 외과 교수는 1년여 만에 갑상샘암 로봇수술 100건을 돌파했다. 로봇수술은 장점이 많지만 일반 수술에 비해 수술비가 2배가량 비싸다.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 환자는 수술이 어려운 편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기봉 발레오전장 “회사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인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강기봉 대표(57·사진)는 22일 “불안하던 노사관계가 개선돼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대법원이 기업별 노조의 산업별 노조 탈퇴를 인정한 판결에 따라 활기를 띠고 있다. 강 대표는 주말에도 출근해 바이어 상담을 하는 등 바쁘게 보냈다. 그는 “이번 판결로 예전보다 적극적인 경영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2010년 회사의 경영 상태는 기업별 노조가 만들어진 후 아주 달라졌다. 2008, 2009년 연속 적자였지만 최근까지 매년 400여억 원 흑자를 냈다. 연매출은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대로 늘었다. 그는 “새로운 노사관계는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였다. 회사가 발전하면서 순이익 25%를 성과급으로 배분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3월 취임 후부터 노사화합에 힘을 쏟았다. 강 대표는 “당시 프랑스 발레오 그룹의 직장폐쇄에 이은 자본철수 방침을 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노조 간 소송 분쟁과 해고자 문제, 산업별 노조의 업무방해는 큰 걸림돌이었다. 강 대표는 “이번 판결로 6년간 기업별 노조와 함께 한 경영활동, 단체협약, 임금협상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회사를 신뢰하는 조합원이 많아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전체 직원은 800여 명이며 현대자동차와 한국GM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조희팔 일당, 돈세탁 맡겼다 떼인 돈 받으려 조폭 동원

    의료기기 대여업을 가장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조 원대의 사기를 저지른 조희팔 일당이 돈세탁을 맡겼다 떼인 돈을 돌려받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깡패까지 동원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박모 씨(48)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씨는 2010년 11월경 조희팔 일당의 2인자인 강태용(55·구속)의 부탁을 받은 국내 조직폭력배 송모 씨(수배 중) 등과 중국으로 가 이모 씨(42·구속)를 납치해 감금, 폭행하고 2억70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8년 중국에서 도피 중이던 강태용의 측근을 통해 수표로 된 조희팔 조직의 돈 19억여 원을 세탁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돈을 갖고 중국으로 몰래 달아났다. 그러자 강태용은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송 씨에게 이 돈을 회수해달라고 부탁했고, 송 씨는 박 씨 등과 중국으로 가 현지 조선족 폭력배의 도움을 받아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숨어 있던 이 씨를 찾아냈다. 이들은 이 씨를 승합차에 태워 납치하면서 전기충격기를 사용하고 쇠 파이프로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박 씨 등은 이 씨를 중국 내 근거지인 칭다오(靑島)로 데려가 한 달여 동안 감금, 협박하며 이 씨 부모 등이 살던 집을 처분하도록 해 매각대금을 받고, 이 씨 소유의 빌라 등도 넘겨받았다. 검찰은 이 같은 범행 과정을 중국에 있던 강태용이 측근을 통해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이들이 빼앗은 돈을 강태용이 다시 받은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강태용은 2008년 11월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지난해 10월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아파트에서 현지 공안에 붙잡힌 뒤 국내로 압송됐다. 그는 2004년 10월부터 4년 동안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자 2만9200여 명을 끌어 모아 약 2조8000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2
    • 좋아요
    • 코멘트
  • 포항시 “환동해권 물류중심기지로 거듭나겠다”

    경북 포항시가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유치에 따라 해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환동해권 물류중심기지 개발을 중심으로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연다는 목표도 세웠다.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는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안항 개발, 동해안 발전 종합계획 추진 등 해양수산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한다. 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 등 4개 과에 62명이 근무한다. 이에 따라 포항시가 추진하는 해양관광 발전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항 기반 확충이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41억 원을 들여 완공하는 국제여객부두 건설은 정기 항로 확대에 따른 국제 항구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만 t급 여객선이 정박하는 규모로 중국 일본 러시아를 연결하는 환동해권 여객 항로를 만들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4년부터 일본 교토(京都) 마이즈루(舞鶴) 시를 연결하는 페리선을 시범 운항하는 등 국제여객부두 건설을 준비했다. 포항시는 자동차 수출 중단과 철강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일만항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18일 영일만항 경쟁력 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50여 개 물류업체와 선박회사에 항만 이용 및 항로 연장 장려금 6억30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영일만항 정기 항로는 지난해 5개국 17개 항구에서 부산과 일본 항로가 추가 개설되는 등 22개 항구로 늘었다. 포항물류협회가 요청한 배후단지 도로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상반기 부분 완공한다. 물류기업 등 2곳이 농수산물 수출입을 위한 냉동창고 5동을 건립한다.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대 607만여 m²에 조성하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항만 성장을 위한 외곽 시설인 방파제(5.3km)와 항만 연결 철도(9.2km) 등의 사업 완공을 앞당길 계획이다. 2020년까지 부두 시설 16개 선석(배 1척이 접안하는 부두 단위)도 확충한다. 오영록 경북도 해양항만과장은 “동해안발전본부의 포항 이전이 영일만항 발전에 기여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에 필요한 준비 기간 2년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본부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이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의 새로운 발전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기관 모집

    대구시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4월 초 문을 여는 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건물 300여 m²에 사무실과 상담실, 자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민단체 활동 지원과 역량강화 교육, 조사연구 등을 맡는다. 설명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5시 반 시청에서 열린다. 신청은 같은 달 21, 22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대구에 있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daeg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년간 사업 실적과 센터 운영 계획서, 인력 현황 등을 갖춰 대구시 시민소통과(053-803-2934)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2018년 12월까지 4억 원을 지원받는아 센터를 운영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어린자녀 4명 상습 학대한 20대 재혼부부 구속

    경북 칠곡경찰서는 어린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식사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이모 씨(22) 부부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갑인 남편 이 씨와 아내 박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1월 중순까지 딸 3명과 아들 1명을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옷걸이, 회초리로 팔뚝과 등, 옆구리 등을 때린 혐의다. 또 일주일에 두 세 차례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식사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다. 이들의 행각은 주변 지인이 정부기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14년 재혼하며, 각각 전 동거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넷을 데리고 살림을 차렸다. 이 씨는 딸 둘(5, 3세), 박 씨는 딸(3)과 아들(2)이 있었다. 재혼 후 낳은 아들은 현재 3개월이 됐다. 이들은 별다른 직업 없이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양육비와 생활보조수당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갔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데 아이들이 잘 따르지 않아 때렸다”고 말했다. 피해 자녀 4명은 현재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3개월 된 아들은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재혼 후 낳은 아들은 학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부모의 나이가 어린 데다 자식을 돌볼 형편과 경험이 부족해 아동학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21
    • 좋아요
    • 코멘트
  • ‘산별노조 탈퇴’ 족쇄 풀려… 강성 노동운동에 타격 예상

    19일 내려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산업별 노조(산별노조) 중심으로 조직된 국내 노동계가 일대 지각변동을 맞게 됐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앞으로 산별노조 소속 지부, 지회가 스스로 산별노조를 탈퇴하고, 기업별 노조(기업노조)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노동계 전체의 조직력과 교섭력은 물론이고 단체행동권까지 약화될 개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업노조가 산별노조에 가입해 지부 또는 지회로 전환되면 탈퇴가 거의 불가능했다. 관련법상 지부와 지회는 ‘노조’가 아니라 산별노조의 한 ‘부서’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려면 산별노조 지도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국내 산별노조 대부분이 이런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합원 총회를 통한 집단 탈퇴를 불허하고, 개별 조합원의 탈퇴 역시 지회장 또는 지부장과 위원장 결재를 거치도록 하는 규약을 두고 있다. 개별 부서가 회사 경영자의 허가 없이 회사를 떠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발레오전장 지회는 경비업무 외주화를 이유로 2010년 2월부터 111일간 파업을 벌였고,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섰다. 장기간 파업에 염증을 느낀 일부 조합원은 별도 모임을 만들어 같은 해 6월 전체 조합원 601명 중 550명이 참석한 총회를 개최한 뒤 97.5%의 찬성으로 금속노조 탈퇴와 기업노조(발레오전장 노조)로의 전환을 결의했다. 고용노동부와 경북 경주시도 이들의 노조 설립 신고를 수리했다. 다른 지부와 지회까지 ‘탈퇴 러시’가 이어질 것을 염려한 금속노조는 총회 결의 무효 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은 금속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발레오전장 지회는 금속노조의 한 지회일 뿐 독립된 노조가 아니기 때문에 지도부 결재 없이 조합원 결의만으로는 탈퇴를 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금속노조 규약의 법적 효력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회와 지부가 산별노조의 한 ‘부서(구성요소)’에 불과하다는 기존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독자 규약 △근로자단체에 준하는 지위 △단체교섭 독자 진행 △단체협약 체결 능력 등을 갖춘다면 사실상 독립 노조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발레오전장 지회는 조합원 총회와 투표를 거쳐 기업노조로 전환을 의결한 뒤 규약도 마련했다. 여기에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단체협약도 체결했기 때문에 사실상 노조이며, 산별노조 탈퇴와 기업노조 전환 역시 가능하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산별노조의 정치 투쟁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탈퇴하지 못하고 있던 지부, 지회의 탈퇴 결의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민노총 전체 조합원(63만여 명)의 81% 정도가 산별노조 소속이다. 공공운수노조(철도노조 등)와 금속노조(현대자동차 등)는 15만 명을 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약 8만 명)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약 5만 명)까지 포함하면 4대 핵심 조직이 모두 산별노조다. 노조의 자주성과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산별노조를 활발히 조직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산별노조 전환이 더뎠던 한국노총도 기업별노조 비율이 53.3%(지난해 기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금속노조나 금융노조(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핵심 조직의 교섭력과 투쟁력이 약화될 개연성이 커졌다. 발레오전장은 “회사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며 대법원 판결을 크게 환영했다. 발레오전장은 3000억 원 안팎이었던 매출이 기업노조 설립 후 5000억 원대로 올라섰고, 매년 400억 원대의 흑자까지 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직원의 주인의식이 점점 높아졌고 회사의 신뢰가 쌓이면서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당장 최대 주주인 프랑스 발레오 그룹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낼 가능성도 커졌고, 물량 수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협력 업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상신브레이크 노조 등 현재 산별노조 탈퇴 소송을 진행 중인 10여 곳의 승소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공노와 전교조 지부의 탈퇴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유성열 ryu@donga.com·신동진 /경주=장영훈 기자}

    • 2016-0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 지자체 “교복장터 통해 이웃사랑 실천해요”

    대구 지역 지자체의 교복 나눔 장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달서구는 20일 오전 9시∼오후 3시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교복 알뜰 장터를 연다. 8년째다. 올해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고교 52곳과 동 주민센터 22곳, 달서구종합사회복지관 6곳이 지역별로 기증을 받거나 모은 교복 1만여 벌을 판매한다. 수선과 세탁을 거친 셔츠와 바지의 가격은 1000∼5000원이다. 교과서와 참고서 등을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열리고 재활용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다음 달 말까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053-643-2004)에서 상설 판매장도 운영한다.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교복 구입비로 쓴다. 장건기 달서구 행복나눔센터 희망이음팀장은 “방학 기간에 복지관을 찾아와 기증하는 주민도 많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구청 대강당과 1층 민원실에서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7년째다. 중고교 35곳이 참여해 교복을 기증받는다.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복지관에 기증하는 주민도 있다.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과 세탁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봉제사업단은 세탁과 수선 봉사를 한다. 셔츠 바지 조끼 등은 2000∼2만 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행사 때 수익금 3600만 원으로 저소득가정 488명에게 새 교복을 선물했다. 중구는 20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구청 로비에서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6회째다. 중고교 10여 곳이 참여하며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수거 차량을 운영한다. 세탁과 수선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자원봉사센터, 공무원자원봉사단이 맡았다. 매년 2000여 벌을 모아 300만 원가량 판매 수익을 낸다. 서구는 20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대물림 교복 및 청소년 교양도서 나눔 장터를 연다. 6회째로 중고교 14곳과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교복은 1000∼5000원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교복 구입에 쓴다. 북구는 같은 시간에 대구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교복 및 참고서 나눔 장터를 연다. 다음 달 22일까지 칠성동 북구자원봉사센터와 동천동 아름다운가게 칠곡점에서 상설 판매장도 운영한다. 지난해 수익금 560만 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자녀 77명에게 새 교복을 지원했다. 남구는 6년째 주민생활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헌 교복을 수거하고 있다. 지역 중고교 16곳에서 교복 나눔 운동에 참여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가 최근까지 기증받은 교복의 세탁과 수선을 돕는다. 매년 2000여 점을 모아 200만∼300만 원의 수익을 올린다.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100여 명에게 새 교복을 지원한다. 교복 장터는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불꽃놀이-지신밟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대구 중구는 이날 오후 3∼7시 신천 대봉교 둔치에서 소원 연날리기와 먹거리 장터를 곁들인 달맞이 행사를 연다. 남구는 같은 시간에 신천 중동교 생활체육광장에서 불꽃놀이와 민속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13개 동 주민들이 윷놀이와 고무신 멀리 던지기, 바구니에 공 넣기 등을 한다. 동구 안심백인청년회는 금호강 안심교 둔치에서 달집태우기와 가수 축하공연을 연다. 수성구 고산농악보존회는 고모동 팔현생태공원에서 농악과 경기민요, 지신밟기 등 어울림 한마당을 펼친다.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에서, 달성군은 달성보에서 달맞이 문화제를 연다. 경북 포항시는 형산강 체육공원, 경주시는 서천변에서 달집태우기와 민속행사를 연다. 안동문화원은 낙동강 둔치에서 민속 및 음식 체험을 함께하는 달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구미시는 금오산 잔디광장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금오대제를 연다. 청도군은 청도천 둔치에서 높이와 폭이 10여 m인 달집을 태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국제마라톤 응원-공연팀 모집

    대구시는 다음 달 7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대회(4월 3일)를 위한 거리응원 80개, 공연 20개팀을 모집한다. 학교와 기업, 동호회 등 50명 이상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e메일(hjcho1057@daegu.go.kr)이나 팩스(053-803-2819)로 신청하면 된다. 응원 장소는 중구청 맞은편과 청구사거리, 수성사거리, 범어사거리, 궁전삼거리, 어린이회관삼거리, 황금삼거리 등 마라톤 주요 코스 30여 곳이다. 응원 시간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다. 응원 준비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고 봉사활동 6시간 인증서를 발급해준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경찰청 “경북도청 이전 터 치안 강화”

    대구지방경찰청은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이전 터(13만906m²)에 대한 치안을 강화한다. 이달 28일까지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이 경북 안동 신청사로 이전하면 빈 건물 등에 범죄와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는 전체 건물 40여 동 가운데 20여 동에 경비원을 24시간 배치한다. 도교육청 등 사용하지 않는 6동은 폐쇄한다. 내년 하반기에 이전하는 경북지방경찰청과 2018년 이후 이전하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방범 활동을 강화한다. 북부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해 폐쇄회로(CC)TV와 무인경비 시스템 보완을 지자체에 건의한다. 범죄 취약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는 순찰을 강화한다. 산격4동 자율방범대와 해병전우회도 순찰한다. 경북경찰청은 자체 경비대를 도청 정문에 배치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 한편 대구시청의 별관에 근무하는 20여 개과 700여 명은 6월 초 도청 건물로 이전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구 ‘메디밸리’ 의료산업 중심으로 ‘한걸음 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메디밸리)가 의료산업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핵심 4개 센터는 성과를 내고 의료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신약개발센터는 2014년 5개, 지난해 3개 등 8개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냈다. 백혈병 치료용 물질이 대표적이다. 종양 치료제 개발의 경우 기술 이전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의약품 전문업체와 간암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합성 연구와 분석 시험, 효능 및 독성 평가 등을 추진한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이달 초 원료 의약품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제약기업의 신약 초기 연구와 임상시험, 완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상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사제 제조 및 품질관리(GMP) 인증을 추진한다. 의약품 제조 분야로 범위를 넓히고 약품 분석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도 시작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달 국산 의료기기를 제품화하기 위해 6개 병원과 협약했다. 분당서울대병원(방사선 치료 장치), 고려대 안암병원(생체현상 측정기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체외 진단용 기기), 서울아산병원(수술용 기기), 서울대 치과병원(치과용 기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건강관리 정보기술 품목) 등이다. 최근 무선 센서(감지기)를 활용해 맥박 혈압 심전도 체온 혈당 등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피부레이저 치료기기는 제품화에 성공했다. 실험동물센터는 뇌신경질환, 대사성질환 등의 동물 모델 및 시험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 70여 건의 산학협력 공동 과제를 수행했다. 신서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메디밸리에는 의료기업 98곳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의료기기와 제약, 바이오, 의료정보 등의 분야다. 대구시와 메디밸리 운영 법인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기술 상용화와 제품 개발에 성과를 내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한 중견기업,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 등 12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부 국책 연구기관도 잇따라 들어선다. 가정에서 임상시험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임상지원센터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신약 후보 물질과 시제품 등의 임상 기간을 줄이는 첨단임상시험센터와 실험동물자원은행은 2018년 문을 연다. 국내외 의료인 연수를 위한 의료기술시험훈련원과 케이메디컬(K-Medical)센터는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과 한의약 산업의 중심인 한의기술응용센터, 3차원(3D) 융합기술지원센터는 준공했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메디밸리가 대구와 경북, 국가적 성장동력이 되도록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 경쟁률 치열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47개 과정(정원 1200명)에 2409명이 지원해 2.0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업 6차산업화 과정(정원 25명)은 145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5.9 대 1을 기록했다. 처음 개설한 장류발효식품 가공 과정(정원 25명)은 101명이 지원해 5.1 대 1을 나타냈다. 곤충산업과 양봉기초교육, 딸기수경재배, 치유농림업CEO, 농산물마케팅, 약용작물 명품화 등의 과정도 3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 경쟁률은 2009년 1.2 대 1, 2013년 1.76 대 1, 지난해 1.85 대 1로 높아지는 추세다. 경쟁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교육 협력기관을 확대해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고 농산물 가공과 수출, 홍보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7년 설립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1만여 명을 배출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포항으로 이전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으로 이전한다. 도는 안동 신청사 이전과 별개로 동남권 행정 수요를 감안해 지난해 5월부터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전담팀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선정을 추진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포항시는 적합성과 접근성, 파급 효과, 지자체 의지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안선 길이와 항만 규모, 어업 인구, 수산물 어획고, 어업권 면적 등의 통계 연보를 바탕으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동해안발전본부는 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 등 4개과에 62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항시가 이전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북도는 건축비를 부담해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준비 기간은 최소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속도를 높이고 동남권 발전을 위해 제2청사로 격상할 계획이다. 황종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장(동양대 부총장)은 “동해안발전본부 행정 기능과 발전 전략을 가장 효율성 있게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결정한 만큼 도민이 화합해 환동해안 시대를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