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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내 해수욕장들이 다음 달 초부터 차례로 문을 열고 피서객맞이에 나선다. 도와 각 시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관광객이 조기 유입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안전 관리 및 해양쓰레기 처리 대책 등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보령 대천, 당진 난지도 및 왜목마을,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 등 해수욕장 26곳이 일제히 개장한다. 서해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5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신비한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당진시 소재 난지섬 해수욕장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다음 달 5일부터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서천군에 위치한 춘장대 해수욕장은 지난해(37일)보다 운영 기간을 일주일 늘려 피서객을 맞이한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선 피서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5일 동안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남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830만여 명으로 2023년 대비 4.1% 증가했다. 올해 충남 지역은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국내외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군 합동 사전점검을 통한 현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11억6000만 원을 투입해 38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또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수상 오토바이 및 트레일러 등 구조장비 확보 및 감시탑 등을 확충해 구조장비 총 139대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피서철에 급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대책도 마련했다. 매월 셋째 주 정화주간을 운영하고, 육상기인 쓰레기 해양유입 차단시설을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집중 수거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150여 명의 해양쓰레기 수거인력을 투입·운영하고, 해양 적치 폐기물의 신속 처리를 위해 92억 원도 투입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 및 환경 정화에 더욱 철저히 노력할 것”이라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여름 명소이자 서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5300억원 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범죄 조직 32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체육진흥투표권 발행)과 도박 공간개설 등 혐의로 총책 A 씨(40대)와 홍보실장 B 씨(30대) 등 모두 1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사무실 4개를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 8곳을 개설했다. 이후 5300억원대 도박 공간을 운영하고 271억원에 이르는 범죄 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 이용자는 10대부터 50대까지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계좌도 확인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형 구조 방식을 도입해 홍보팀과 운영팀을 나눠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적에 따라 홍보팀과 운영팀에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사이트를 합병하거나 구조조정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홍보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10대 청소년에게 “돈을 주겠다”고 접근한 뒤 청소년 계정으로 불법 사이트를 홍보 하기도 했다.충남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공조 등 수개월간의 집중 수사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범죄수익금 91억여 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신종원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사이트 운영자 뿐아니라 상습적으로 이용한 도박자 20여명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며 “10월 말까지 불법 사이버 도박사이트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지역 내 해수욕장들이 다음달 초부터 차례로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도와 각 시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관광객이 조기 유입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안전관리 및 해양쓰레기 처리 대책 등을 본격 가동했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보령 대천, 당진 난지도 및 왜목마을,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 등 26곳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서해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5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이 올해도 운영된다.신비한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다음달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당진시 소재 난지섬 해수욕장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다음달 5일부터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서천군에 위치한 춘장대해수욕장은 지난해(37일)보다 운영기간을 1주일 늘려 피서객을 맞이한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선 피서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5일 동안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을 운영할 예정이다.지난해 충남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830만여 명으로 2023년 대비 4.1% 증가했다. 올해 충남 지역은 ‘충남 방문의해’를 운영하고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도는 국내외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군 합동 사전점검을 통한 현장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11억6000만 원을 투입해 38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또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수상 오토바이 및 트레일러 등 구조장비 확보 및 감시탑 등 확충해 구조장비 총 139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피서철에 급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대책도 마련했다. 매월 셋째 주 정화주간을 운영하고, 육상기인 쓰레기 해양유입 차단시설을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집중수거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150여 명의 해양쓰레기 수거인력을 투입·운영하고, 해양 적치 폐기물의 신속 처리를 위해 92억 원도 투입한다.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 및 환경정화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여름 명소이자 서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목원대 학교법인 신임 이사장에 이철 이사(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철 이사를 제2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철 신임 이사장은 목원대(신학과 72학번)와 미국 노스파크신학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대 감독회장과 강릉중앙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이자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임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감리교회 총회와 본부의 업무를 대표해 관장하는 직책인 감독회장을 맡으며 교단의 위상 강화는 물론 소통의 리더십으로 내부 통합을 이끌고 국내외 연합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부여군은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4∼6일 열린다. 군은 모든 세대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통대책, 편의시설, 먹거리 준비,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축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와 셔틀택시 운행이 확대된다. 총 2개 노선으로 구성된 셔틀버스는 부여 시내 주요 주차장과 궁남지 행사장을 연결한다. 축제 기간에 매일 5∼2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될 예정이다. 셔틀택시는 축제와 연계한 부여 관광 체험의 수단으로 운영된다.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구드래나루터 등 백제문화의 중심지를 경유하는 셔틀택시 노선은 방문객들에게 연꽃 감상과 함께 역사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 내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트래블 라운지, 냉방쉼터, 간이쉼터, 수유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 특유의 먹거리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서문주차장 인근에서는 ‘굿뜨래 장터’가 운영돼 ‘부여 10미(美)’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간편 먹거리(닭고기꼬치, 커피, 과일주스, 크레페, 아이스크림, 소고기초밥 등)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입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편의시설 등 관람 환경 전반을 대폭 개선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부여의 여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고 김충현 씨가 숨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16일 충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력 80명을 투입해 한국서부발전㈜ 본사와 한전KPS 본사,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사무처, 김 씨의 소속회사인 한국파워O&M 사무실, 사고 현장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2일 김 씨가 작업 중 사고로 숨진지 14일 만이다.경찰은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 한국파워O&M 간 계약 관계를 비롯해 김 씨의 근로계약을 증명할 수 있는 계약서, 근로 현장 안전 지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가 하청 근로자인 김 씨에게 작업 지시를 했는지, 2인 1조 작업 규정을 준수했는지, 끼임 방지를 위한 방호장치를 설치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김상훈 충남청 형사기동대장은 “계획했던 자료를 일부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 성과가 있었다”며 “구조적 원인 등도 자세히 들여다 볼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다수의 원·하청 관계자들이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사고 대책위원회는 2인 1조 근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한전KPS가 불법으로 직접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씨는 2일 오후 2시 30분경 태안화력 내 한전KPS 태안화력사업소 기계공작실에서 길이 약 40㎝, 지름 7∼8㎝ 쇠막대를 절삭 가공하는 작업을 하다 공작기계에 끼여 숨졌다. 그는당시 혼자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3일 “머리, 팔, 갈비뼈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을 내놨다. 이 발전소에서는 2018년 12월에도 고 김용균 씨가 작업 도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다.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부여군은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4~6일 열린다. 군은 모든 세대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통대책, 편의시설, 먹거리 준비,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축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와 셔틀택시 운행이 확대된다. 총 2개 노선으로 구성된 셔틀버스는 부여 시내 주요 주차장과 궁남지 행사장을 연결한다. 축제 기간 매일 5~20분 간격으로 탄력 운행될 예정이다. 셔틀택시는 축제와 연계한 부여 관광 체험의 수단으로 운영된다.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구드래나루터 등 백제문화의 중심지를 경유하는 셔틀택시 노선은 방문객들에게 연꽃 감상과 함께 역사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 내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트래블 라운지, 냉방쉼터, 간이 쉼터, 수유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축제 특유의 먹거리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서문주차장 인근에서는 ‘굿뜨래 장터’가 운영돼 ‘부여 10미(美)’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간편 먹거리(닭고기꼬치, 커피, 과일주스, 크레프, 아이스크림, 소고기 초밥 등)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입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콘텐츠뿐 아니라 교통, 안전, 편의시설 등 관람 환경 전반을 대폭 개선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부여의 여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최근 충남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각 시군은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기반시설 확충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태안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5일장을 35년 만에 부활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 5일장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상인들과의 공감대 형성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8일 역사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태안읍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에서 끝자리가 3과 8인 날(3·8·13·18·23·28일)마다 열린다. 5일장은 최근 1년간 총 72회 개최돼 누적 방문객 수 2만7000명을 기록했다. 매회 평균 45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관내 상인 비율이 65%에 달해 태안군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축제라는 평가도 받았다. 8일에는 개장 1주년 기념식이 마련돼, 초청가수 및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군은 상인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시장매니저 지원,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5일장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대표 전통시장인 예산상설시장은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지역 인구 감소와 함께 쇠퇴하던 이곳은 2018년 더본코리아가 예산군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2023년 1월 개장 이후 2년간 78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산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을 막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이 이어지는 등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자, ‘예산시장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군은 변함없는 예산시장 지원을 예고하기도 했다. 노후화된 옥상 전체를 리모델링해 루프톱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해 200여 점포가 모두 불탔던 ‘서천특화시장’은 임시 재개장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천특화시장은 한때 연간 최대 100만 명의 방문객과 400억 원 안팎의 매출을 올려 충남지역 경제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곳이다. 화재 발생 이후 시장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90여 일 만에 임시 시장이 문을 열었다. 임시 개장 2주 만에 2만5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장은 새롭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공주시와 부여군에선 여름철 동안 야시장을 열며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만 명이 다녀간 ‘공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은 9월까지 운영되며 공주밤빵, 알밤식혜, 알밤버거, 알밤큐브스테이크, 알밤철판아이스크림 등 공주시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공주를 대표하는 31개 공연팀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백마강 달밤 야시장’은 주말 동안 5000여 명이 붐비며 상인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야시장에서는 부여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지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공주시는 대통사지 역사공원 조성 부지 내 유적에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의 유적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통사는 삼국유사에서 “대통 원년 정미(527년)에 양무제를 위해 지금의 공주인 웅천주에 대통사를 건립했다”는 기록을 통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527년 무렵 창건돼 통일신라∼고려시대 이후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대통사지 정밀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재)새론문화유산연구원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에 이르는 6개 문화층에서 90여 기의 유구를 확인했다. 문화층별 주요 유구를 살펴보면 백제시대 문화층에서는 축대와 석렬유구가 확인됐으며, 통일신라시대 문화층에서는 폐와무지 11기, 고려시대 문화층에서는 폐와무지 7기, 조선시대 전기 문화층에서는 수혈유구, 조선시대 말기 문화층에서는 건물지와 담장렬 등이 조사됐다. 특히 출토된 유물 양상을 바탕으로 조사 지역 주변에 대통사가 유존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와 발굴된 다양한 종류의 소조불편 구성을 바탕으로 대통사 탑이 목탑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도 발굴 성과로 판단된다. 시는 정밀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왕도 유적과 연속선상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웅진백제의 위상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대통사지는 그동안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에 견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왕실 사찰”이라며 “앞으로 대통사의 실체를 확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공주시는 대통사지 역사공원 조성부지 내 유적에서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의 유적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대통사는 삼국유사에서 “대통 원년 정미(527년)에 양무제를 위해 지금의 공주인 웅천주에 대통사를 건립했다”는 기록을 통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527년 무렵 창건돼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 이후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대통사지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재)새론문화유산연구원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에 이르는 6개 문화층에서 90여기의 유구를 확인했다. 각 문화층별 주요 유구를 살펴보면 백제시대 문화층에서는 축대와 석렬유구가 확인됐으며, 통일신라시대 문화층에서는 폐와무지 11기, 고려시대 문화층에서는 폐와무지 7기, 조선시대 전기 문화층에서는 수혈유구, 조선시대 말기 문화층에서는 건물지와 담장렬 등이 조사됐다.특히 출토된 유물양상을 바탕으로 조사지역 주변에 대통사가 유존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와 발굴된 다양한 종류의 소조불편의 구성을 바탕으로 대통사 탑이 목탑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도 발굴 성과로 판단된다.시는 정밀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왕도 유적과 연속선상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웅진백제의 위상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대통사지는 그동안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에 견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왕실 사찰”이라며 “앞으로 대통사의 실체를 확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최근 충남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각 시군들은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기반시설 확충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태안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5일장을 35년만에 부활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 5일장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상인들과의 공감대 형성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8일 역사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태안읍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에서 끝자리가 3과 8인 날(3·8·13·18·23·28일)마다 열린다. 5일장은 최근 1년간 총 72회 개최돼 누적 방문객 수 2만7000명을 기록했다. 매회 평균 45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관내 상인 비율이 65%에 달해 태안군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축제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 8일에는 개장 1주년 기념식이 마련돼, 초청가수 및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군은 상인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시장매니저 지원,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5일장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충남 대표 전통시장인 예산상설시장은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지역 인구 감소와 함께 쇠퇴하던 이 곳은 2018년 더본코리아가 예산군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2023년 1월 개장 이후 2년간 78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산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을 막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전국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이 이어지는 등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자, ‘예산시장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군은 변함없는 예산시장 지원을 예고하기도 했다. 노후화된 옥상 전체를 리모델링해 루프탑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해 200여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던 ‘서천특화시장’은 임시 재개장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천특화시장은 한 때 연간 최대 100만 명의 방문객과 400억 원 안팎의 매출을 올려 충남지역 경제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곳이다. 화재 발생 이후 시장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90여일 만에 임시 시장이 문을 열었다. 임시 개장 2주만에 2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장은 새롭게 자리잡아가고 있다.공주시와 부여군에선 여름철 기간 동안 야시장을 열며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만명이 다녀간 ‘공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은 오는 9월까지 운영되며 공주밤빵, 알밤식혜, 알밤버거, 알밤큐브스테이크, 알밤철판아이스크림 등 공주시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공주를 대표하는 31개 공연팀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백마강 달밤 야시장’은 주말 동안 5000여명이 붐비며 상인들은 안전은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야시장에서는 부여만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지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세종시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콘서트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이어 2부 과학토크쇼에서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다.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11월 이틀간 전문가 특강과 과학·예술 융합 공연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과학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비전에 발맞춰 세종을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퀀텀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국면 전환 요소(게임 체인저)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세종시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13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콘서트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이어 2부 과학토크쇼에서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다.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다.시는 오는 11월 이틀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과학·예술 융합 공연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과학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비전에 발맞춰 세종을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퀀텀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국면 전환 요소(게임 체인저)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부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여군청 누리집의 군정소식에 기부자 명단을 게시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고액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기금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김홍래 재전부여군민회 회장을 비롯해 ㈜대륭개발 박종원 회장, ㈜인슈넷에프씨 이태우 대표 등 22명이 등재돼 있다. 군은 올해 4월 고액 기부자 간담회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기부자 예우 정책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부여에선 지난 한 해 동안 총 2억4400여만 원의 답례품이 제공됐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답례품은 한우, 한돈, 쌀, 식혜, 양갱, 한과, 방울토마토, 공예품 등 총 66종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답례품으로 글램핑장을 선정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답례품을 구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세종시 공실 상가가 다채로운 주제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로 새롭게 문을 연다. 세종시는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내 4개 공실에서 ‘빈 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시가 제안한 해당 사업은 신도심을 중심으로 심화 중인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 단순한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공실 상가를 단기 임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특산물, 환경, 한글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매장과 기업 홍보관을 조성한다. 또 이달 세종에서 열리는 코카카(KoCACA) 아트 페스티벌과 공실상가 밤빛라이브, 어반나인-세종 등 다양한 밤마실 행사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 의견과 매출액 등을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최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시도민 소통 방안과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 및 일정 등이 논의됐다. 우선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 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군구(15개 시군, 5개 자치구) 주민설명회를 이달 중 순회 개최하기로 했다. 설명회는 시군구 의원, 공무원, 각계 전문가, 지역 리더 및 지역민 등 200∼500여 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질의응답을 추진해 더욱더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 합동 토론회, 두 시도 생활체육대회 및 지역축제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축구·배드민턴 등 체육 행사를 통합 개최하고, 계룡군문화축제 등에서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민관협의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논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특별법안을 확정하고 이를 양 시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시도지사는 시도의회에 안건을 부의해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가며, 법안은 이르면 8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법안명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 특별법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의 취지와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면 주민 70% 이상의 찬성 여론도 가능하다”며 “공감대가 형성되면 정치권도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관협의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나타냈다. 정재근 공동위원장은 “새 정부가 아마 시범지역을 정하고 행정통합을 도모할 텐데, 우리는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며 “대전·충남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자 지역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연내 특별법 통과,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지방정부 구현 등을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이 될 경우 정부로부터 획기적인 특례·자치 권한·재정권 등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관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올해 3월 ‘제3차 회의’ 이후에는 발굴 특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최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시도민 소통 방안과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 및 일정 등이 논의됐다.우선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 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군구(15개 시군, 5개 자치구) 주민설명회를 이달 중 순회 개최하기로 했다. 설명회는 시군구 의원, 공무원, 각계 전문가, 지역 리더 및 지역민 등 200∼500여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질의응답을 추진해 더욱더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 합동 토론회, 두 시도 생활체육대회 및 지역축제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축구·배드민턴 등 체육 행사를 통합 개최하고, 계룡군문화축제 등에서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후 민관협의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논의를 거쳐 다음달 중 특별법안을 확정하고 이를 양 시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시도지사는 시도의회에 안건을 부의해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가며, 법안은 이르면 8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법안명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 특별법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의 취지와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면 주민 70% 이상의 찬성 여론도 가능하다”며 “공감대가 형성되면 정치권도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민관협의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나타냈다. 정재근 공동위원장은 “새 정부가 아마 시범지역을 정하고 행정통합을 도모할텐데, 우리는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며 “대전·충남 통합은 시대적 요청이자 지역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연내 특별법 통과,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지방정부 구현 둥을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이 될 경우 정부로부터 획기적인 특례·자치 권한·재정권 등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12월 민관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지난 3월 ‘제3차 회의’ 이후에는 발굴 특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 태안군은 7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행사 당일 오전 10시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미션을 수행하는 해변 트레킹 행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장 오래 자세를 유지하기, 반려견 장기자랑,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견 3종 경기 등이 펼쳐진다.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 반려견 통제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행사장에선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 등이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및 바른산책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1회 행사에 전국 반려인 약 2000명(반려견 600마리)이 찾는 등 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과 교통 등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 사고 이후 6년여 만이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전KPS 태안화력사업소 기계공작실에서 근로자 김모 씨(50)가 기계에 끼인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김 씨는 태안화력발전소의 발전 설비를 정비하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예비 점검 중 멈춰 있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이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 사고 이후 처음이다. 김 씨는 2018년 12월 11일, 입사 3개월 만에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컨베이어벨트 이상을 확인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이후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일명 ‘김용균법’)이 만들어졌지만, 이번 사고로 태안화력발전소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 사고 이후 6년여 만이다.2일 태안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에서 근로자 김모 씨(50)가 기계에 끼인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김 씨는 태안화력발전소의 발전 설비를 정비하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예비점검 중 멈춰 있던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사망 사고 이후 처음이다. 김 씨는 2018년 12월 11일, 입사 3개월 만에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컨베이어벨트 이상을 확인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이후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일명 ‘김용균법’)이 만들어졌지만, 이번 사고로 태안화력발전소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불거질 전망이다.태안=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