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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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국제일반25%
정치일반21%
사회일반20%
대통령17%
문화 일반6%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고교생 10명, 90분간 후배 집단폭행…“말투 건방져서”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선배들이 한 후배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경 도내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3학년 학생 10명이 1학년 A 군을 집단 폭행했다.폭행은 90분가량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은 A 군의 말투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군은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통원 치료 중이다.A 군의 피해는 상처를 본 부모의 신고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출석 정지 처분 등을 받았다.교육청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현재 가해 학생이 출석 중”이라면서도 “피해 학생이 학교로 돌아오면 가해 학생은 출석 정지 처분으로 피해 학생과 분리된다”고 말했다.교육청은 분리 조치와 더불어 A 군에게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은 학교 전담 기구를 통한 조사, 관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후속 조처할 방침이다.경찰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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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글 쓴 시민까지…中 베이징 ‘최악 황사’, 한반도 영향 줄까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하늘에 황사가 덮쳤다. 공기질 지수는 최악을 나타냈다. 22일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중국의 공기질지수는 △우수 △양호 △약한 오염 △중급 오염 △심각 오염 △엄중 오염 등 6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나쁜 단계를 기록한 것이다.또 중국의 공기질지수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센터는 이날 오전 베이징의 평균 공기질지수가 500㎍/㎥라고 밝혔다.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오전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황사와 모래폭풍으로 하늘이 뿌연 베이징에서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했다. 시내의 주요 건물들은 황사로 인해 형체가 흐릿하게 보였다. 안경과 고글을 함께 착용한 시민도 있었다.중국의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날아와 23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22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하고 있다”며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겠다”고 예보했다.관계자는 이어 “22일과 23일 황사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황사의 영향 가능성이 유동적”이라며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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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징계 착수…“품위 손상, 명예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의협은 21일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 A 씨에 대한 상임이사회 서면 결의를 진행하고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A 씨는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 씨는 본인에게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A 씨는 유아인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정황을 확인해 의료 목적의 처방이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 영장은 A 씨가 잘못을 인정한 점 등의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의협은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의원 소속 A 씨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며 징계 절차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의협은 “이번 사건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인 만큼, 불법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여,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대처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의협은 그러면서 “의료현장에서 어떠한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윤리적인 의료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의사의 비윤리적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가 필요함에 동의하고 있다. 일부 극소수 의사 회원의 잘못으로 인하여,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오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경찰은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 말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 상습 투약이 의심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진행한 유아인의 소변 및 모발 검사에선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네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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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미용 의자’ 경매 나온다…“수익,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미용 의자 등이 경매에 나온다. 경매 수익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부산시는 31일 오후 4시 부산시열린행사장에서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경매 물품에는 1980년대 대통령 지방 숙소 및 시장 관사에서 사용되던 엔틱 가구가 포함됐다. 이 외에 샹들리에, 미술 작품 등 총 130여 점, 부산 지역 미술관 및 갤러리 등에서 기부 받은 미술 작품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온다.행사는 경매에 출품된 물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와 본 행사인 ‘하우스 세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는 행사에서 모인 수익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40여 년간 대통령 지방 숙소 및 시장관사로 사용했던 공간의 역사와 숨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물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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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불일치, 아래 클릭해 변경바랍니다”…피싱입니다

    A 씨는 최근 B 택배사 명의로 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귀하의 물건을 주소 불일치 사유로 보관 중이니, 아래를 클릭 후 주소지 변경 요청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A 씨는 문자에 기재된 링크를 눌렀고, A 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이 설치됐다. 사기범은 앱을 통해 탈취한 개인정보로 A 씨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설하고 뱅킹 앱까지 접속해 자금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A 씨의 사례처럼 택배사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택배사를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주소·송장번호가 불일치해 올바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썼다. 사기범은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구체적인 택배사 명칭도 메시지에 넣었다. 사기범은 피해자가 메시지에 담긴 링크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로 피해자의 자금 등을 편취했다.사기범은 정부기관, 공공기관을 사칭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정부 정책에 따라 긴급 방역이 필요하다며 업주를 기망했다. 이후 사기범은 방역지원금을 사유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피해자로부터 신분증, 신용카드 및 사업자등록증 사진, 비밀번호 등을 탈취했다.생활안정자금, 근로장려금 등 정책지원금을 안내하는 수법도 썼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정책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정책자금대출 실행을 위한 사전 자금 입금 등을 유도했다.금감원은 개인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무조건 거절하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사유로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 본인이 구매한 물품이 맞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메시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며 “택배사의 공식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를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이어 “정부‧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전화‧문자를 통해 절대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악성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앱으로 검사 후 삭제하고, 데이터 백업 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면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에 연락해 신속히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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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봄 섬’ 5곳

    행정안전부가 봄에 찾으면 좋은 섬 5곳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행안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 섬’ 5곳은 △인천 옹진군의 ‘장봉도’ △전남 신안군의 ‘반월도·박지도’ △전남 여수시의 ‘하화도’ △전남 진도군의 ‘관매도’ △경남 통영시의 ‘한산도’다. 인천 옹진군의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섬이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처럼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돼 있다. 상춘객은 해안을 따라 걸으며 파도, 조류, 해류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해식애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전남 신안군의 반월도·박지도는 섬의 형태가 반달과 박처럼 생겨서 반월도·박지도로 불린다는 설이 있다.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 라일락 등 보랏빛을 즐기기 좋아 퍼플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전남 여수시의 하화도는 섬 이름부터 꽃섬이다. 이곳에서는 봄철 다양한 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하화도의 꽃섬길은 초등학생도 다닐 수 있는 쉬운 코스로 이뤄져 있다. 출렁다리를 가족과 함께 걸으면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남 진도군의 관매도는 노란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다가 있는 관매도 해변, 옥황상제가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다는 꽁돌 등 관매 8경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경남 통영시의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 충무공 유적이 간직돼 있다. 봄철에 한산도를 방문하면 역사적 현장을 둘러봄과 동시에 아름다운 벚꽃 길, 캠핑, 요트 관광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행안부는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계절별로 모두 방문하고 인증하는 사람에게 추첨 등을 거쳐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한국섬진흥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올 봄에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영토이자 관광 자산인 섬 여행을 권해드린다”며 “섬의 다양한 특색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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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절은 없다”…배우 진태현이 마라톤을 하는 이유

    “42.195km. 나의 두 번째 도전, 나의 두 번째 성공. 우리 부부에게 실패와 좌절은 없다. 아내를 위해 세상 모든 것을 돌파할 예정이다. 또 한 번의 42.195km가 끝났으니, 내 인생의 풀코스와 다음의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위해 다시 준비해야겠다. 또 다시 찬란함을 기대한다.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칭찬하고 싶다.”배우 진태현(42)이 2023 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을 마친 소감을 21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진태현은 “지난 대회보다 잘 뛰었다”며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아내(박시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장애 아동 은성이를 위해 끝까지 멈추지 않고 달렸다”고 했다. 진태현은 아내를 위해 도전한다고 했다. 진태현은 “난 아내를 위해 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난 언제나 완주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 “일도, 부모도, 자식도 그 어떤 것도 아내보다 중요할 수 없다”고 했다.진태현은 “세상에 멈추려하는 모든 분들”에게 “여러분의 인생도, 삶도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돌파하자. 그거 별거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돌파하시라. 그러면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저는 러닝 레슨학원도 다니지 않고, 전문적인 크루도 없다. 혼자 훈련하고, 혼자 뛴다. 마라톤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했다.진태현이 참가한 2023 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 대회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는 42.195km 풀코스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한 참가자는 10km를 뛰며 서울 도심 레이스를 즐겼다.이번 대회는 40개국 3만1500여 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배종훈 씨(57)는 근육이 점차 경직되는 희소병(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아들 배재국 씨(27)의 휠체어를 밀며 달렸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종대 씨(84)는 ‘인생은 60부터, 건강하게 삽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뛰었다. 마블 캐릭터 ‘아이언맨’ 복장을 한 성기민 씨(35)는 약 40km 지점부터 ‘플로깅’(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뛰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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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강 수영장’ 만든다…2026년 개장 목표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부유식 수영장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춘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브뤼게섬의 부유식 수영장인 하버배스를 찾아 서울시민들이 한강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부유식 수영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버배스는 2003년 코펜하겐 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덴마크 최초의 부유식 공공수영장으로, 연평균 3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서울 한강에 조성될 부유식 수영장은 수상 레저뿐만 아니라 사계절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대상지는 이촌한강공원 내 청소년 수상체험 및 교육장으로 운영 중인 거북선나루터 자리다.시는 이곳에 부유식 수영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이 가능한 ‘한강 아트피어’(Art Pier·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한강 아트피어에는 연면적 5000㎡ 규모의 수상 건축물에 부유식 수영장, 50선석 규모의 선박 계류 시설, 노을 전망대, 공연장, 전시 공간,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부유식 수영장은 총 900㎡ 규모로 설치된다. 일반 수영장(레인 길이 25m), 어린이풀, 온수풀 등이 들어선다.한강 아트피어 조성 비용은 약 300억 원이다. 시는 올해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개장할 계획이다.시는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의 부유식 수영장을 벤치마킹해 한강 아트피어를 야외 수영장의 개방감과 한강에서 수영하는 듯한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한강 아트피어를 시작으로 한강 곳곳에 부유식 수영장과 요트,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관광 명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친근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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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소액생계비 대출’ 출시…신청 방법은?

    신용점수가 낮고 소득이 적은 이들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불법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신규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용점수가 낮은 이들은 제도권금융 뿐만 아니라 기존 정책서민금융 지원도 받기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신용평점 하위 20%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경우다. 공급 규모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제도권 금융 및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우선 공급된다.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어려운 이들도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출·보험사기·위변조 등 금융질서문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자금 용도는 생계비로 제한된다. 자금 용처에 대한 증빙은 필요 없지만, 희망자는 상환 의지를 담은 ‘자금 용도 및 상환 계획서’를 내야 한다.희망자는 상담 당일에 대출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대출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다. 최초 50만 원 대출 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 납부할 경우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되면 최초 대출 시에도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만기는 기본 1년이다. 이자를 성실히 납부하면 본인의 신청을 통해 최장 5년 이내에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원금 상환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 가능하다.금리는 연 15.9%다. 단 금융 교육을 이수하면 금리가 0.5%p 인하된다. 이자를 성실히 납부하면 6개월마다 2차례에 걸쳐 금리가 3%p씩 인하된다.예를 들어 50만 원 대출자가 금융 교육을 이수하면 최초 월 이자 부담은 6416원이다. 6개월간 성실히 납부하면 이자는 5166원으로 떨어진다. 다음 6개월 뒤까지 잘 갚으면 이자는 3916원으로 내려간다. 희망자는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직접 상담을 받은 뒤 신청할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약 페이지(sloan.kinfa.or.kr)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상담 예약을 받는 건 초기 창구 혼잡을 막기 위해서다. 희망자는 매주 수~금요일에 차주 월~금요일 상담에 대한 예약을 할 수 있다.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대출 상담 시에는 신분증, 대출금 수령용 예금통장 사본(본인명의)을 지참해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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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재학교 졸업생 10명 중 1명, 의대·약대…“장학금 환수 등 제재”

    지난달 졸업한 영재학교 졸업생 10명 중 1명은 의대와 약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의대 쏠림을 막기 위해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면 일반고 전학을 권고하는 방안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영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 진흥 종합계획(2023∼2027)’을 19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전국 8개 영재학교와 20개 과학고 운영을 내실화하고, 인재들의 의대 쏠림을 막기 위해 영재학교·과학고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지속해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에는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을 희망할 경우 일반고 전출을 권고 받고, 교육비·장학금을 반납하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밖 교육·연구 활동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있다.정부가 이러한 방안을 계속 적용하기로 한 건 영재학교·과학고가 이공계 인재 육성이라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달 졸업한 영재학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1명은 의대와 약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공계 우수 인력의 의대 쏠림 현상과 관련해 “영재학교·과학고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영재학교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영재학교·과학고가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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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에 서울 도심 달렸다…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 현장

    2023 서울마라톤 겸 제93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19일 열렸다. 총 43개국, 3만2000여 명이 서울 도심을 달리며 구슬땀을 흘렸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풀코스)과 올림픽공원(10km 코스)에 집결해 레이스를 펼쳤다. 아이언맨 복장으로 달리는 시민,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까지 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 대회는 국내 유일의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세계 육상 문화유산에도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마라톤이다.대회 국제 엘리트 부문은 세계랭킹 30위 이내 7명을 포함해 7개국 100명이 참가했다. 케냐의 조나단 킵레팅 코릴, 바셀리우스 킵예고, 한국의 오주환 등이 좋은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일반인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마라톤 실력자를 위한 풀코스와 입문자도 도전할 수 있는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체 참가자의 52%는 20~30대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많은 시민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MZ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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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렁 드러누워 낮잠 자는 말…오인 신고 잇따라

    뉴질랜드에서 다리를 쭉 뻗고 낮잠을 자는 말 때문에 엉뚱한 신고가 이어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NZ(뉴질랜드)헤럴드 등은 18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북섬 케임브리지의 도로변 목초지에서 다리를 쭉 뻗고 누워있는 말을 본 주민들의 오인 신고가 잇따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의 오인 신고는 다리를 쭉 뻗고 있는 말 슬림 셰이디가 죽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슬림 셰이디가 좋아하는 낮잠 장소가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도로변 목초지여서 오인 신고가 더욱 많았다고 한다.슬림 셰이디의 주인은 독특한 수면 자세일 뿐이라고 밝혔다. 주인은 죽은 것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잘못된 소문을 퍼트리기도 한다며 더는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뉴질랜드 말 심리 행동 연구소 소속 제인 테일러 영은 “말들이 짧게 낮잠을 자는 건 흔한 일”이라며 사람들이 동물들의 행동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신고하면 주인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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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자 희망 근무시간은 ‘36.7시간’…연령대 내려갈수록 더 짧아

    취업자가 희망하는 일주일 근무시간은 40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전국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업자가 희망하는 근무시간은 주당 평균 36.70시간으로, 실제로 일하는 시간의 평균(약 41시간)보다 3시간 정도 더 짧았다.일자리 특성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주당 평균 37.63시간을 근무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일용근로자는 이보다 짧은 32.36시간 근무를 희망했다.결혼을 안 하고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희망 근무시간은 더 짧았다. 미혼자의 희망 근무시간은 35.46시간으로, 기혼자(37.55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는 34.97시간, 30대는 36.32시간, 40대는 37.11시간, 50대는 37.91시간으로 나타났다.취업자의 실제 근무시간은 평균 41시간으로 조사됐다. 식사시간을 포함한 하루 휴게시간은 평균 64.45분이었다.휴게시간의 만족도를 보면, ‘부족하다’는 응답이 52.5%(‘부족한 편’ 40.1%, ‘매우 부족’ 12.3%)로, ‘충분하다’는 응답(‘충분한 편’ 42.8%, ‘매우 충분’ 4.8%)보다 많았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20일~10월 7일 전국 만 19~59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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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내 北식당 “한국인 출입 안 돼…중국인에만 봉사”

    최근 중국의 북한 식당들이 한국인 손님들만 문전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널A는 18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한 식당들이 한국인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구의 북한 식당 옥류관 종업원은 손님이 입구에 들어서자 국적을 확인했다.종업원은 “조선족 분이시냐”고 물은 뒤에 “(한국인은 출입이) 안 된다. 봉사 할 수 없다. 나가시라. 중국 사람만 봉사한다”고 말했다.종업원은 ‘왜 나가라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들(한국인)은 알고 있다. 그 이유를”이라며 ‘한국인 출입 제한 시점’에 대해 “이전부터 그랬다”고 말했다.주변의 다른 북한 식당도 한국인 손님의 출입을 막았다.종업원은 “우리 식당은 (한국인 손님을) 안 받는다”면서 ‘최근 남북 문제와 관련이 있느냐’는 물음에 “정부에 물어보시라. 너희(한국) 정부”라고 말했다.이 같은 종업원들의 태도에는 북한 당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채널A에 “(한국인) 안 받는다고 하면 지령이 내려온 게 맞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 표시들을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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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9회 로또 1등 13명 20억원씩…자동선택 8명

    18일 추첨한 제105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0, 22, 25, 34, 40’로 나타났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동행복권에 따르면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총 13명이다. 이들은 각각 20억3316만8481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3명으로, 당첨금은 5307만4680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3127명은 각각 140만8762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5만1941명은 5만원씩 받게 된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 251만6955명은 5000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 13명 가운데 8명은 자동 선택으로 복권을 구입했다. 판매점은 △대박집(서울 광진구 능동로53길 41 1층) △원스탑(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39) △보물섬복권판매점(서울 송파구 법원로8길 7 106호) △상호없음(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103-1) △청라로또하엘점(인천 서구 청라한내로 96 112호) △복권나라(광주 북구 서하로 117 101호) △씨스페이스 아산모종로또점(충남 아산시 문화로 329 1층 104호) △복권나라동성점(전남 순천시 연향번영길 94 동성아파트 상가113호)이다.수동 선택은 4곳이다. 판매점은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무지개로또방(인천 계양구 양지로 30 102호) △훼미리그랜드(광주 동구 의재로 34-1 CU그랜드점내) △복돼지복권방(전북 익산시 선화로1길 4 배산시티프라자 1층 107호)이다.반자동 선택은 1곳이다. 판매점은 △주택복권방(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02-1)이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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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쥐에 ‘○○’ 투여했더니…항우울제 효과

    말차(가루녹차)에서 항우울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는 15일(현지 시간) 말차의 효능을 분석한 일본 구마모토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말차는 차나무의 어린 싹을 가루로 만든 차다.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쥐의 우울증을 평가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꼬리매달기실험(tail suspension test)을 통해 말차의 항우울 효과를 분석했다. 이 실험은 쥐의 꼬리를 매달아 부동시간(움직이지 않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부동시간이 감소할수록 항우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스트레스에 민감한 쥐에게 말차를 투여하자 우울증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말차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항우울제와 같은 효과를 발휘함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단, 연구팀은 말차의 효과가 스트레스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말차의 항우울제 유사 효과가 D1 도파민 수용체의 활성화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면서 “이 연구는 말차의 역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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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일장기에만 경례? KBS, 오보… 공식 사과

    KBS가 뉴스특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양국 국기에 경례한 것을 두고 “일장기를 향해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이라고 전한 데 대해 “착오가 있었다”며 사과했다.KBS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환영 행사를 중계했다. 이 장면을 중계하던 남성 앵커는 “일장기를 향해서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을 방금 보셨다”며 “단상에 태극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의장대가 우리 국기를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하지만 양국 정상 앞에는 일장기뿐만 아니라 태극기도 있었다. 방송 카메라가 일장기만 포착해 앵커가 착각한 것이다.뉴스특보 앵커는 방송 말미에 “앞서 저희 KBS가 일본 총리 관저 환영 행사를 중계하면서 남자 앵커가 윤 대통령이 일본 의장대에 인사하는 장면에서 ‘의장대가 태극기를 들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으나 실제 일본 의장대는 일본 국기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고 바로 잡았다.앵커는 이어 “화면상에 일장기만 보여서 상황 설명에 착오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KBS는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을 통해서도 사과했다. 이소정 앵커는 한일 정상회담 관련 보도를 전한 뒤 “오늘(16일) 오후 윤 대통령의 일본 도착부터 저희 KBS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다”면서 “한 가지 실수가 있었다”고 짚었다.이 앵커는 그러면서 “첫 행사였던 총리 관저 환영 행사에서 일본 의장대는 태극기와 일장기를 같이 들고 있었고, 윤 대통령은 양국 국기 앞에서 예를 표했다”며 “다만 화면상에 일장기만 보여 남자 앵커가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이를 바로 잡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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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봄꽃축제, 4년만에 전면 개최…다음달 4~9일 예정

    서울 영등포구가 4년 만에 여의도 봄꽃축제를 전면 개최한다. 구는 그간 여의도 벚꽃 길을 전면 통제하거나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등 ‘봄꽃 거리두기’를 실시해왔다.구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전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정은 벚꽃 개화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봄꽃축제는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및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열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여의도에서 봄꽃축제가 전면 개최된 건 4년 만이다.구는 2020년 16년 만에 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한 데 이어 2021년 벚꽃길을 전면 통제했다. 지난해에는 벚꽃 길을 제한적으로 개방했다.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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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에 목 찔렸는데… 동료 경찰들 ‘나 몰라라’” 폭로

    부산의 한 경찰관이 범행 현장에서 큰 부상을 당했지만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동료들의 도움 없이 혼자 업무를 해결해야 했다는 폭로가 나와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경찰 동료가 다치고 난 후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널리 퍼뜨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직장을 인증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익명 커뮤니티다.게시물 내용 등을 종합하면 부산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위는 6일 오전 5시경 부산 북구에 위치한 B 씨의 자택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동료와 함께 출동했다. A 경위는 현장에서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등을 크게 다쳤다. A 경위는 출혈 상황에서도 동료와 함께 B 씨를 검거했다. A 경위는 새벽이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지구대로 복귀했다.A 경위는 지구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지만 업무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인 킥스(KICS)에 사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조차 입력이 안 돼 있었다고 한다. 킥스는 경찰, 해경, 검찰 등 형사사법기관의 사건 진행 상황 등 형사사법정보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작성자는 “사무실 복귀를 했는데, 아무도 이 사건에 대한 서류 작성을 안 해놓고 눈 끄고 가만히 있었다”며 “팀장은 휴대전화만 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본인(A 경위)이 직접 부상 상태로 검거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며 “서류를 전부 작성하고 혼자 쓸쓸하게 퇴근 후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다. 같은 팀원들은 전부 나 몰라라 퇴근해버렸다”고 덧붙였다.부산경찰청은 A 경위의 폭로와 관련해 정확한 진상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블라인드 글의 내용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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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산불, 17시간36분만에 주불 잡아…산불 원인 제공자 신원 확보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7시간 36분 만에 잡혔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2시 54분경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 8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7일 오전 8시 30분경 잡았다고 밝혔다.관계 당국은 전날 오후 4시 1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이 꺼지지 않자 당국은 야간 진화 체계로 전환, 장비 72대와 인력 1246명으로 밤샘 진화를 벌였다. 다행히 밤 사이 바람이 초속 1m로 잦아들어 당국은 진화 속도를 높였다.이 산불로 연기를 흡입한 최초 신고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을 끄던 진화대원 1명은 낙석에 의한 타박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대피했던 주민들은 이날 오전 7시부로 전원 귀가했다.산불 영향 구역은 86ha로 추정된다. 화선 길이는 4.9km였다.당국은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 당국은 이 남성이 난로 재를 처리하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헬기 및 인력을 잔류시켜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화목난로 재투기 등 화기 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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