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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역술인 천공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언제까지 출처 불명의 자료로 천공타령을 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민주당이 천공이 마치 바이든 방한에 개입했다는 황당무계한 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천공은 관저 후보지에 오지 않은 것은 물론 어떠한 국정 운영에도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사가 이미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한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천공의 최측근인 신모 씨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허모 회장 미팅 필요성과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만들어 올리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어 “천공이 대통령 집무실 결정에 개입했다는 논란도 기가 막힐 노릇인데 외교문제까지 개입했다면 국정이 도사의 손에 놀아나고 있는가하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확실하게 답변하고 석연치 않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천공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최근 공식 석상에 자주 등장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본 북한 주민들이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신들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 분노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RFA는 평안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은 “자제분(김주애)의 모습을 눈여겨본 주민들은 ‘얼마나 잘 먹었는지 얼굴이 뽀얗고 달덩이 같다’는 말을 가까운 사람끼리 주고받았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지금 주민들은 제대로 먹지 못해 얼굴에 광대뼈만 남고 말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김주애의) 잘 먹고 잘 사는 귀족의 얼굴에다 화려한 옷차림이 텔레비죤(TV)으로 자주 방영되니 밸이(화가) 나서 참기 힘들다”고 비판했다.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25일 사랑하는 자제분(김주애)이 또다시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등장해 최고존엄과 첫 삽을 뜨는 모습이 텔레비죤으로 방영됐다”며 “주민들은 곱지 않은 눈길로 이를 바라보았다”고 전했다.그는 “주민들은 선전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자제분의 하얗고 포동포동한 얼굴을 보면서 식량이 부족해 하루 세끼도 제대로 못 먹는 서민 자식의 깡마른 얼굴과 너무 판이하게 다르다며 화가 치민다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김주애의 화려한 패션과 머리 스타일 등에 북한 주민들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지난 열병식(8일)에는 어린 자제분이 긴 머리에 서양식 검은 모자를 쓰고 나오더니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는 고급외투에 가죽장갑을 끼고 등장한 모습이 보도되면서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국은 자본주의 문화를 척결한다며 10대 여학생들이 머리를 길러 어깨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이색적인 옷차림을 하는 것을 통제하더니 저 (김주애의)옷차림은 뭐냐”라면서 “일반 어린 여자 아이의 모습과 너무도 판이한 모습에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북한은 지난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한 뒤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식량난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지난 20일 “관계기관 간에 북한 식량 사정 평가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최소 31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과 관련해 “표결 결과가 주는 의미를 당 지도부와 함께 깊이 살피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일로 당이 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정치 검찰의 부당하고 과도한 표적수사에 대한 헌법 정신과 규정을 지킨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모은 총의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그러면서 “어제 일로 당이 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선 안 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의 단일한 대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9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찬성이 반대보다 1표 더 많았지만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넘기지 못해 부결된 것이다.169석의 민주당은 표결 전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압도적 부결’을 장담했지만, 민주당 내에서 최소 31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외 결과에 당이 혼란에 휩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비아냥이 아니고 같은 시대를 걸어가는 정치인으로서 참 보기 딱하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과반수에 못 미쳐 부결은 됐지만, 민주당에서만 이탈표가 31표나 나와 찬성표가 1표가 더 많은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아직도 수사중인 사건이 많은데 이번 사건을 검찰이 일단 불구속 기소를 하면 민주당 당헌에 따라 당대표 사퇴 논쟁은 격화 될 것”이라며 “검찰이 2차 구속 영장을 청구하게 되면 민주당의 부담은 두배로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때 또 표결하게 되면 과연 민주당의 선택은 어디로 갈지 참 어렵다”고 말했다.이 대표를 향해서는 “잡초의 생명력으로 살아온 인생이라서 그런지 참으로 대단한 정신력”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곧 선거법 위반 재판이 시작되고 대장동 사건,성남 FC사건 재판도 시작되면 국회 출석보다 재판 받으러 가는 날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늪에 빠진 민주당의 돌파구는 어디인지”라고 했다.아울러 “비아냥이 아니고 같은 시대를 걸어가는 정치인으로서 참 보기 딱하다”면서 “잘 헤쳐 나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체포동의안을 재석 29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표결 결과 민주당에서 최소 31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20~30대 미혼 여성 가운데 결혼과 출산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4%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26일 사회복지연구에 게재된 ‘청년층의 삶의 질과 사회의 질에 대한 인식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만 20∼34세 미혼 남녀 281명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삶에서 결혼과 출산이 필수’라는 질문에 동의한 여성은 4.0%로 조사됐다. 남성은 12.9%로 큰 차이를 보였다.또 여성 응답자 중 여성의 삶에서 결혼과 출산이 ‘중요하다’고 답한 경우는 42.9%로 집계됐다.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여성은 53.2%로, 남성(25.8%)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여성의 절반은 여성의 삶에서 결혼과 출산이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다. 또 사회의 공정성이 낮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연구진은 응답자들의 성별뿐 아니라 연령, 삶의 질, 사회의 질 등을 기준으로 다층 분석했다. 삶의 질로는 교육 수준·고용 지위·건강 상태·우울감·행복감 등을, 사회의 질로는 경제적 안정성·사회적 신뢰·기회의 평등·결정의 자유·계층 이동성 등을 고려했다.그 결과, 응답자 스스로 삶의 질이 높다고 평가할수록 결혼과 출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사회적 신뢰가 높을수록, 기회와 평등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결혼과 출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를 수행한 박정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결혼과 출산은 개인적인 행위이지만 동시에 사회 공동체의 맥락에서 이뤄지는 사회적 행위”라며 “결혼·출산 감소 추세에 대응하려면 사회적 포용성과 응집성을 높여 사회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과 ‘공동체’로서의 사회를 복원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편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2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운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다. 특히 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우리나라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는 26일 자신의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하나도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 억지로 문제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한다”며 “저를 포함해 민주당 인사들, 우리 당내 인사들 가운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만약 내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이어 “반면 김기현 잡겠다고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나와 우리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무책임한 일부 정치인들에게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치적·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김 후보는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이나 풀풀 해대고, 조작이나 일삼는 ‘인간 실격’ 정치인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드려야만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한 데 대해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불법 비리를 감추기 위해 엉뚱하게도 나를 끌어들여 물귀신 작전을 쓰려는 모양인데, 번지수 잘못 짚었다”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 문재인 정권은 온갖 권력을 다 동원하고도 제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며 “김기현의 도덕성은 민주당 정권이 공인해준 셈이다. 검증된 도덕성으로 이재명 대표와 제대로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가 KTX 울산역 인근에 1998년 매입한 땅의 연결도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루마니아에서 한 시의원이 화상회의 도중 샤워를 하다가 카메라가 켜지면서 알몸이 노출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화상으로 시의회 회의에 참석한 루마니아 사회민주당(PSD) 소속 알베르토 이오시프 카라이안 시의원은 아무 옷도 입지 않은 채 화면에 등장했다.알몸으로 나타난 카라이안 의원의 모습에 시의회 화상 회의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당황한 모습으로 웃지 않으려 애쓰는 의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다른 시의원들은 카라이안 의원에게 “카메라를 꺼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카라이안 의원은 카메라를 끄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는 “화면을 못 끄겠다”며 “정말 죄송하다. 나는 독감에 걸렸고 대체 화면을 어떻게 끄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사고 이후 카라이안은 의상을 갖춰 입은 채 다시 회의에 참석했다. 다음날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술에 농락당했다”며 “서두르다가 일이 벌어졌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누리꾼들은 “기술을 탓할 게 아니라 자신을 탓해야 하는 문제” “얼마나 회의를 가볍게 여겼으면 그 시간에 샤워하냐” 등 사고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한다”며 그를 두둔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한국산 무기가 지원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 국영 매체 우크린폼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전쟁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무기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지도부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국무총리의 한국 방문도 추진 중”이라며 “양국 관계에 굉장히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우크라이나로 초청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어 “한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들과 의논 중인 세부 사항들이 있다”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기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군사적 지원에 나서 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대학원생 조교를 허위로 등록해 받아낸 인건비를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대 교수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교수 A씨에게 지난 24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 서울대 교수 6명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강의 조교를 허위로 등록한 뒤 서울대에서 지급하는 연구지원금 4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15년부터 약 3년 간 대학원생들이 계절학기 강의 지원을 하는 것처럼 꾸며 1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이들은 이렇게 가로챈 돈을 주로 학과 운영비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들의 술자리에도 운영비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여 2021년 10월 이들에게 각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는데, 이중 A씨만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A씨는 법정에서 다른 교수들과 공모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휴직 기간을 제외하고 교수회의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점, 자료들을 모두 받아 왔던 것으로 보이는 점, 가로챈 돈을 일부 지급받은 사실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A씨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국립대 교수가 연구지원금과 강의 지원인력 보상금을 편취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다만 빼돌린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은 없고 이미 학교에서 징계받은 점 등을 고려해 약식명령의 벌금액보다 줄어든 액수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마약류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을 1년간 70차례 넘게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1∼12월 총 73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합계 투약량이 4천400㎖가 넘는다”는 내용의 기록을 넘겨받았다.이 같은 내용은 유씨에 대해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소변에서는 대마 성분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모발 검사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특히 모발 검사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초에 이어 제3의 마약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유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만간 유 씨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유씨 소속사 UAA 측은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조사 일정 관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시 서포지구 새거리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5일 열린 평양 서포지구 새거리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직접 눌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 속에선 김주애도 함께 삽을 떴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건설 현장에 동원된 청년들을 위한 격려 연설에서 “투쟁에서 투쟁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시대가 동무들의 기세를 바라보고 있다”며 “기적 창조의 시간이 왔다. 본때를 보일 때”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2023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과 별도로 수도 평양의 북쪽 관문 구역에 4000여 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 건설을 사회주의 애국 청년 동맹과 백두산 영웅 청년 격돌대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초고층 살림집과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로 살림집 단지를 이루고 공공 건물이 조화롭게 들어앉게 될 이 건설은 주체 건축 발전과 특히 수도 건설에서의 표본으로 중요한 경험으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 사업은 하나의 건설사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 투쟁”이라며 “당에서 호소한지 얼마 안되여 전국의 모든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무려 10만여 명의 청년들이 수도 건설에 탄원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무들이 세우게 될 새 거리는 주체 건축 발전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참으로 보람있고 자부할만한 건설 대상”이라고 덧붙였다.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사업은 평양 북쪽에 4100세대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북한은 전국의 건설현장에 군·청년 등 노동자를 동원하면서 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노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리일환·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박훈 내각 부총리, 리두성 당 중앙위 부장 등이 참석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것에 대해 “4년 전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의 모습과 어찌 그리 흡사한가”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총회에서 “기시감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열린 이 대표의 기자간담회를 거론하며 “국가원수 대통령을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늘어놓으면서까지 초조한 것이다. 막다른 골목에 본인이 처해 있다는 걸 느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저 혼자 검찰에 가서는 진술서 던져놓고 묵비권 행사하는 사람이 왜 기자들 불러놓고 장광설을 늘어놓나”라며 “(조 전 장관이) 청문회 가서, 검찰 가서 설명해도 될 일을 굳이 기자들 불러놓고 자기 해명에만 열을 올린 모습과 똑같이 닮았다”고 지적했다.정 위원장은 “왜 법원에 출석하는 것도 이렇게 두려워하느냐”라며 “오죽하면 민주당 내부에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다음에 당 대표를 그만두라는 얘기가 나오겠느냐”라고 했다.정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두고서는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딱 한 가지, 우리 단일대오만 흐트러뜨리지 않으면 (총선에서)이긴다고 생각한다”며 “분열은 민주당 단어가 됐다. 누가 대표와 최고위원이 되느냐보다도 어떻게 단합된 힘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내느냐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2020년 총선 때) 33만 명이 앞장서서 선거 운동하는 총선과 100만 명이 넘는 책임당원들이 앞장서서 선거 운동은 다르다”며 “선거 지형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판사 출신인 장동혁 의원이 이 대표 구속영장을 바탕으로 혐의 내용과 구속 필요성을 소속 의원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심사를 받는 것이야말로 그 말에 책임지는 행동“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찬성을 시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그간 이재명 대표는 무고를 주장하며 검찰 수사에 협조해 왔다. 말씀대로라면 영장심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민주화 이후 불체포특권은 부패나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의 수사를 막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에 정의당은 이 특권의 폐지를 줄곧 주장했고, 이재명 대표 또한 지난 대선에서 폐지를 공약하신 바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심사를 받는 것이야말로 그 말에 책임지는 행동”이라며 “정의당은 이번에도 그간 체포동의안과 마찬가지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정의당이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더는 시민이 좌절감과 배신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제척 사유가 있는 양당 대신 비교섭단체가 추천하는 특검으로 우리 사회 공정을 회복하자”고 했다.이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주가조작은 성패와 상관없이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파괴하는 범죄”라며 “그러나 김 여사는 자신의 계좌가 48차례 시세조종에 사용됐음에도 지금껏 단 한번도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수사”라며 “검찰은 즉각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해 이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용산은 오늘날 정치 그 자체를 파괴하는 거대한 사회적 분열의 진원지가 됐다. 오로지 적대적 지지층 동원에 몰두하며 반지성과 무능의 ‘우파 포퓰리즘’으로 질주 중”이라며 “양당 간 매일 같이 선전포고가 이어지는 ‘정치 실패’의 일차적 책임은 용산에 있다”고 비판했다.또 “노동조합을 부패한 기득권 집단으로 몰아가는 ‘노조 때리기 쇼’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무능, 독선, 분열은 시민의 심판을 부를 것”이라고 일갈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온라인으로 음란물을 판매하고 구매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소년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소년범은 구매자 명의로 차량을 빌려 무면허운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공갈,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17)군을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A군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석달간 온라인으로 남성 2명에게 음란물을 판매한 뒤 협박해 14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다. A군은 구매자들에게 “합의금 안 주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인터넷상에 떠도는 음란물을 이용했다고 검찰은 전했다.또 A군은 두 남성 중 1명으로부터 받아낸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차량을 빌려 무면허 운전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되자 그가 저지른 범죄 7건을 취합해 영장을 발부받았다.검찰 관계자는 “여러 차례 교화 기회를 얻었는데도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범죄를 계속 저질러 구속하게 됐다”며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고인의 다른 사건 수사도 잘 마무리해 조만간 재판에 넘기겠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말 이 정권이 하나부터 열까지 국정을 장난처럼 운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생사기로에 서 있는데 현장 고통의 심각성을 전혀 알지 못하고 그냥 책상에 앉아 장난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물가 폭탄, 이자 폭탄에 이제는 서민 증세 폭탄까지 수많은 국민들이 하루하루를 절망과 고통 속에 보내고 있다”며 “겨울이 다 지나도록 난방비 대책은 감감무소식이고 한웃값 폭락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암소의 무더기 도축”이라고 지적했다.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정부 여당의 양곡관리법 발목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쌀값 안정은 농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식량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처리를 반드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또 “(일본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이라고 정해놓은 그 날 동해상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을 했다”며 “미국과 일본이 동시에 보도자료를 냈는데 ‘일본해에서 훈련을 했다’고 공식적으로 표기했다. 정말로 굴욕적인 참사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이어 “현재 정부의 외교 노선을 보면 ‘친구 아니면 적’, ‘모 아니면 도’식의 단세포적 접근법을 가진 것 같다”며 “정부의 이념 편향적 종속외교가 대한민국 안보 리스크를 키운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것은 좋지만, 일본 발 밑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당화 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일의 아바타가 되려고 하지 마라. 국익 중심의 균형잡힌 실리외교를 펴야한다”며 “신냉전의 희생자가 되는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7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삼겹살 3인분과 김치찌개를 먹고 도망간 20대 남성이 뒤늦게 식당을 찾아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70대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 20대 청년이 식사를 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망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경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식당에 와서 삼겹살 3인분, 공깃밥 등 5만 원어치 식사를 먹었다고 한다.식사를 마친 남성은 주변을 살펴보더니 갑자기 도망갔다. 식당 CCTV에는 이 남성이 주변을 둘러보고 재킷을 챙겨 조용히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고의인 것 같다. 최근 순천의 다른 식당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글을 본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의 부모는 “어려운 친구가 오죽했으면 그냥 갔겠냐. 놔둬라”고 말했다고 한다.해당 사연이 화제가 된 후, CCTV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이 추정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그러나 A씨의 부모는 여전히 “한 번 더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번 일로 본인도 당황하고 힘들 텐데 반성하면 된다”며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그러던 중 A씨는 23일 또다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A씨는 “사건은 잘 마무리됐다. 과정이야 어떻게 됐든 청년과 부모님이 오셔서 사과했고, 저희 부모님과도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이어 “사과받고 용서해 주라는 의견이 많았고, 어찌됐든 사과가 됐으니 마무리된 거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일이 잘 해결된 것 같다. 도와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의붓딸을 3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유사 성행위) 등 혐의로 A(40)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A 씨는 의붓딸 B양이 6살일 때부터 약 3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A 씨가 B 양의 친어머니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이에 검찰은 보완수사에 나선 후 검찰시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A 씨를 구속했다. 피해 아동에 대해서는 생계비와 교육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의 의사결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다. 각 검찰청 단위로 만 19세 이상 시민을 공개 모집한 뒤 위촉한 위원으로 구성되며, 검사의 요청에 따라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취소,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등의 적정성을 사전 심의한다. 다만 이 결정에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효력만 있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반인륜적 아동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검찰의 요청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장남 이동호 씨의 불법 성매매 의혹을 사건을 재수사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2월 검찰의 재수사 요청이 들어온 이 대표 장남 동호씨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불송치했던 결정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습도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문언 전시) 등에 대한 재수사도 기존과 같이 송치하기로 결정했다.동호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2020년 인터넷에 마사지 업소의 위치와 상호 등을 언급하는 글을 올리면서 불법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다.경찰은 지난해 10월 상습도박 등 혐의는 검찰에 송치하고, 성매매 혐의는 불송치했으나 검찰은 이들 사안에 대해 재수사 요청 및 보완수사 요구를 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인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직접 대마를 키워 동료들과 함께 피운 40대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40대)씨 등 호텔 직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인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객실에서 대마를 재배한 뒤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나눠 핀 혐의를 받는다.호텔 객실 점검에 나선 다른 직원이 재배시설을 보게 됐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이 호텔에 상주하며 근무하던 A씨는 자신이 머무른 객실에 전기 조명과 배수 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직접 재배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로부터 대마초 70g과 씨앗 형태인 대마 종자 155개를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와 관련 조사를 마치고 대마를 같이 피운 동료들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제1052회 로또복권에서 1등 3게임과 3등 2게임에 동시 당첨된 시민이 뒤늦은 당첨 후기를 전했다.A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첨금은 70억원이고, 세후 47억원인가 받았다”며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앞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또 1등 당첨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A씨는 5게임을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으며 이중 3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나머지 2게임은 세 번째 숫자를 당첨번호 ‘27’이 아닌 ‘28’로 찍어 3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한 게임당 23억4168만2762원, 3등 당첨금은 146만7220원으로, 총 당첨금은 70억2798만2726원이었다. A씨는 세금을 제하고 47억4271만7816원을 수령했다.A씨는 “당첨된 이후 삶의 모든 것이 여유롭게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첨금으로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그러고도 돈이 많이 남아 빚을 갚고, 집을 사고, 비싼 차도 샀다”고 했다.이어 “그동안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고민했던 박사 학위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결혼할 사람도 찾고 여행도 다니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남은 당첨금에 대해서는 “20억 이상 안전자산으로 투자한 상태”라며 “건물 구매 관련 공부도 좀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A씨는 “행운은 바란다고 오지 않더라. 갑자기 찾아온다”며 “실제 로또도 거의 사지도 않고, 가끔 월급날에 5천 원씩 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며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을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배달비 생각 안 하고 주문하고, 지갑에 현금 100만원은 기본”이라며 “카카오페이 500만원 충전돼있는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여행도 돈보단 퀄리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A씨의 소감에 누리꾼들은 “정말 부럽다”,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일들만 가득하기 바란다”, “기 받아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