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20

추천

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지방뉴스94%
사건·범죄4%
검찰-법원판결2%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단국대 外

    ○…단국대가 13일 오후 1시 천안 캠퍼스에서 수험생들의 입학을 돕기 위해 24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규모 진로 진학 박람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입학사정관제 평가 이해와 준비 전략’을 주제로 단국대 아주대 충남대 서울여대 등 서울, 수도권 및 대전 충청 지역의 24개 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장은 특강관과 평가관, 대학관 등으로 구성됐다. ○…서원대가 300억 원을 들여 글로벌센터와 종합관을 건립한다. 글로벌센터는 내년 8월 준공되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국제교류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 한국어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2015년 2월 완공되는 종합관은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지어진다. 기숙사와 고시원, 열람실, 세미나실, 컨벤션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학 측은 13일 오전 11시 미래창조관에서 ‘청주시만과 함께하는 서원대 새로운 도약 한마당 행사’를 연다. ○…강원대는 최근 인제군, 양구군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DMZ) 우리꽃 사업단’을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단은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를 이용한 대량생산 기반 구축, 특화상품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에 선정됐다. ○…세명대 창업보육센터는 21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입주 예정일(9월) 현재 창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다. 모집 기업 수는 4개. 서류 심사와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경영 마케팅 기술 지원 등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043-649-7182 smbi.ac.kr}

    • 2013-08-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상최대 80여國참가… 충주, 수상스포츠 메카로”

    “이제 곧 세계 조정 팬들의 눈과 귀가 충북 충주(탄금호)로 쏠리게 됩니다. 최고 권위의 세계조정선수권을 통해 충주가 국내 수상(水上) 스포츠 산업의 메카이자 글로벌 조정(漕艇)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66·사진)는 12일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0여 개국 2300여 명이 참가해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며 “완벽한 대회를 위해 교통과 숙박, 안전 문제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는 2009년 8월 31일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국제조정연맹(FISA) 총회에서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 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2005년 일본 기후(岐阜) 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스포츠인 조정은 온몸을 사용하며 체력 소모가 커 ‘물 위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유럽과 미주에서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세계조정선수권은 총인원 30억 명이 TV를 시청할 정도다. 충북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아시아실내조정대회, 2012 런던 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 전국장애인조정대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등 4개의 대회를 치렀다. 올해는 대통령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등 2개 대회를 열어 세계조정선수권을 철저히 대비해왔다. 이 지사는 “세계조정선수권이 열리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경기장’이라고 FISA에서 극찬했다”고 밝혔다.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스탠드’(관람석)와 국보 6호 충주탑평리 7층 석탑을 본뜬 ‘피니시(결승)타워’, 도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마리나센터’, 조정경기용 배 200대를 보관할 수 있는 ‘보트하우스’ 등 최신 시설도 완비했다. 물 위에 떠 있는 ‘중계도로’는 탄금호 경기장의 꽃. TV 중계를 위한 길이 2.4km의 중계도로 가운데 1.4km가 물 위에 떠 있도록 설계돼 조정 경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탄금호 경기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조정경기장으로도 확정됐다. 이 지사는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인 조정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조정체험학교와 길거리 조정대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수상 스포츠와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진 성공적인 ‘스포컬처(Spoculture)’로 치러낼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눈보다 귀가 즐거운 음악영화 속으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2013)가 14∼19일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무대와 의림지 무대, 중앙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영화제이다. 눈보다는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가 상영되는 게 특징이다. 배우 주지훈과 아이돌 그룹 ‘티아라’ 멤버인 함은정의 사회로 14일 오후 7시 개막한다. 올해는 세계 처음으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 5편, 자국 이외의 국가에서 최초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1편 등 모두 95편이 상영된다. 프랑스 마르탱 르 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팝 리뎀션’이 개막작.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헤비메탈 페스티벌 ‘헬페스트’를 찾아가며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다. 메탈과 팝, 희극과 비극,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주인공들의 우정과 음악에의 열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개막식에는 르 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폐막작은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을 상영한다. 올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9편이 소개된다. 국내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두 편을 선정해 대상(1000만 원)과 심사위원 특별상(500만 원)을 준다. 올해는 편하지만은 않은 가족 간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다룬 다큐멘터리,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바치는 헌정 공연과 뛰어난 뮤지션이었지만 이미 세상을 저버린 아버지에 대한 헌정 공연에 출연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 음악에 대한 꿈과 직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군인 뮤지션을 다룬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별전으로는 홍콩의 거장 천커신(陳可辛) 감독을 기념하는 회고전이 마련돼 ‘금지옥엽’, ‘첨밀밀’, ‘퍼햅스 러브’를 상영한다. 이 밖에 △시네마 콘서트 △뮤직 인 사이트 △주제와 변주 등 주제별로 다양한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식에서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은 이동준 음악감독(46)이 그동안 자신이 작업한 작품의 음악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은행나무 침대’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 선물’ ‘지구를 지켜라’ ‘포화 속으로’ 등의 주요 주제곡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남성 4중창단 유엔젤보이스, 소프라노 조수진, 난타가 함께 공연한다.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원 서머 나이트’에서는 바비킴&부가킹즈, 바이브, 린, 스윗 소로우, 이기찬, 옥상달빛 등이 축제 기간 중 청풍호를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공연을 선사한다.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제천 라이브 초이스’에서는 심현정 음악감독의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에 삽입된 음악을 트리니타스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이 밖에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과 신바람 이박사 등이 공연하는 ‘물빛난장’도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준다. 043-646-2242, jimff.org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세종대왕 힐링 100리길’ BI 나왔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증평군이 추진 중인 ‘세종대왕 힐링 100리 길’의 BI(Brand Identity)가 나왔다. 세종대왕의 한글 자음인 ‘ㅅㅈㄷㅇ’을 응용해 개발한 이 BI(사진)는 자음마다의 특성과 이미지를 녹여 냈다. 이것들이 모여 100리 길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ㅅ’은 증평 율리의 좌구산, ‘ㅈ’은 초정의 세종 행궁과 가옥, ‘ㄷ’은 마을길, ‘ㅇ’은 상당산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ㅅㅈㄷㅇ’ 이미지가 연계돼 큰길을 만들고 있으며, 생동감 넘치는 표정도 느낄 수 있다. 청주시 문화재단은 이 BI를 활용해 다양한 응용 매뉴얼을 만든 뒤 세종대왕 100리 길의 각종 홍보물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대왕 힐링 100리 길’은 세종대왕의 창조적인 사업과 발자취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려는 것. 이들 3개 시군은 국비 18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등 20억 원을 들여 2014년 말까지 3개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상당산성∼운보의 집∼초정약수∼증평 율리를 연결한다. 사업은 청주시 문화재단이 맡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견지낚시 하면서 더위도 낚아요

    “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견지낚시하며 더위를 날려 버리세요.” 맑고 깨끗한 물과 적당한 여울을 낀 단양군 남한강이 견지낚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견지낚시는 흐르는 강물에서 낚싯줄을 감았다 풀었다 하면서 물고기를 낚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통 기법. 일반 낚시에 비해 채비도 간단하다. 피라미를 낚기 위해서는 마치 파리채를 닮은 납작한 외짝 얼레인 견지에 낚싯줄과 인조 미끼가 달린 견지낚싯대 하나면 충분하다. 반면, 누치나 꺽지, 동자개 등을 낚으려면 구더기 등을 미끼로 쓴다. 또 물고기 밑밥으로 쓰는 깻묵과 설망, 수장대 등을 갖춰야 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요즘 피서철을 맞아 남한강이 견지낚시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하루 수백 명씩 견지낚시를 즐기는 장관이 이어지고 있다. 남한강의 견지낚시 포인트는 상류지역인 가곡면 사평여울과 가대 여울, 향산 여울, 장대 여울, 군간 여울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의 낚시 체험장으로 애용되는 장대 여울은 경치가 아름답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 견지낚시터 중 최고로 손꼽힌다. 드넓은 갈대밭과 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자갈밭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해 이맘때면 견지낚시꾼과 물놀이 피서객들로 북적댄다. 견지낚시는 물 밖에서 하는 일반 낚시와 달리 ‘스침질’이라는 기술이 필요하다. 스침질은 견지에 감긴 낚싯줄을 풀 때마다 한 번씩 끌어 당겨주는 것. 마치 미끼가 살아 있는 듯 움직이면서 물고기를 유혹한다. 강물에 몸을 담그고 낚시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피서가 되는 것은 물론 힘이 좋은 누치와 끄리 등과 밀고 당기며 즐기는 짜릿한 손맛은 견지낚시의 백미다. 박용철 단양군 축수산담당은 “견지낚시를 제대로 배우고 싶으면 가곡면 사평리에 있는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나 홈페이지(ktga.or.kr)를 방문하면 된다”라며 “전문 강사와 견지낚시를 위한 각종 채비가 갖춰져 있고,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라꽃 만발한 가로수길 걸으면 가슴이 뭉클해요”

    “곧고 바르게 자란 나무들 사이로 활짝 핀 무궁화를 보니 가슴이 뭉클하네. 앞으로 전국 곳곳에 무궁화 가로수길이 많이 조성됐으면 좋겠어요.” 7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 인근 2차로. 여름휴가를 맞아 이 곳을 찾은 김광직 씨(41·충북 청원군 내수읍)는 도로 양쪽으로 길게 이어진 무궁화나무 가로수길을 보며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전국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가로수로 무궁화가 이곳처럼 길게 이어진 곳을 처음 봤기 때문. 김 씨는 “무궁화는 나라꽃이지만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런데 흰색과 연분홍색 무궁화가 가득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보통 7월부터 9월까지 100일 정도 개화하는 무궁화가 요즘 충북 진천 지역 도로 곳곳에 만발해 있다. 단일도로로는 국내 최장인 진천읍 벽암리∼문백면 도하리(20km)를 비롯해 진천읍 장관리∼광혜원면 실원리, 진천읍 성석리∼초평면 중성리 등 7개 노선(총길이 55.2km)에 9400여 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심어져 있다. 진천군이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에 나선 것은 2001년부터. 기존의 가로수로 심었던 버즘나무가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주고 교통안내판이나 전선을 가린다’는 민원이 계속되자 새 수종(樹種)을 찾기 위해 주민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 무궁화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키 작은 무궁화를 가로수로 키우기 위해 지하고(枝下高) 1.5m 이하의 가지를 모두 쳐내고, 흔들림이 없도록 나무 버팀대를 세웠다. 2002년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무궁화 가로수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전문가로부터 3년간 자문을 받았다. ‘무궁화는 진딧물이 많아 키우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것. 무궁화 전문가인 송석응 씨(61·음성 대봉수목원 대표)는 “진딧물 얘기는 일제 강점기 우리 꽃을 없애기 위해 일본인들이 퍼뜨린 낭설이다. 4월에 진딧물 방제약을 한 번만 뿌리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의 날’인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전국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정한 것은 ‘8’자를 눕히면 무한대(∞) 기호가 되는데, 무궁화가 무한대로 퍼지길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다시 날자 황새야♪

    ‘흰옷 입은 겨레와 살아 흰 두루마기 두른 듯 황새야/…/선비다운 높은 기상 황새야/…/물 맑고 산 고운 우리 마을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라.’(동요 ‘황새’) 국내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원장 박시룡 교수)이 황새를 주제로 한 노래 3곡을 만들었다. 노래는 황새가 살았던 마을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한 동요 ‘황새’, 황새가 먹이를 잡는 모습을 그린 국악풍의 동요 ‘황새야 황새야’, 우리 곁에서 떠난 황새를 기다리는 애환을 담은 ‘다시 날자 황새야’ 등이다. 작사와 작곡, 노래는 박 원장을 비롯해 이 대학의 신헌재(초등교육과) 민경훈 교수(음악교육과)와 학생 김수진 씨(음악교육과)가 맡았다. ‘다시 날자 황새야’는 가수 윤도현이 부른 노래를 김경래 교수(체육교육과)가 재해석해 불렀다. 연구원은 가사와 악보가 수록된 8쪽짜리 노래책을 만들어 전국의 초중등학교에 나눠 줄 예정이다. 또 황새생태연구원 사이트(stork.or.kr)에 방문하면 듣기와 내려받기도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황새 노래 제작에 이어 ‘황새, 야생 복귀, 한반도 전원생태’를 주제로 한 노랫말과 창작곡을 공모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통합 청주시’ 위상 높아진다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규모 7위, 면적 전국 22위로 서울시의 1.6배….’ 4수(修) 도전 끝에 한 몸이 돼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모습이다. 청주시의 ‘2013년도 2분기 기본통계자료’를 보면 통합 청주시의 위상은 전국적인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청주시의 행정구역 면적은 청주 153.5km², 청원 786.8km²로 총 940.3km²에 이른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청원군의 27km²가 편입됐지만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22위에 해당하는 규모. 효율적 도시계획을 추진하면 광역자치단체로 커나갈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마련된 셈이다. 인구는 6월 말 기준(외국인 제외)으로 82만4937명이며 청주시가 67만244명, 청원군이 15만4693명이다. 충북 인구 대비 52.6%, 전국 인구 대비 1.6%를 차지한다. 연령별 인구비율은 유소년 16.8%(전국 14.7%), 경제인구 73.3%(〃 73.3%), 노령인구 9.9%(〃 12%)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연령별 인구 구성비보다 유소년 비율은 2.1%포인트 높고, 노령인구는 2.1%포인트 낮은 수치다. 통합 청주시의 공무원은 청주시 1783명, 청원군 864명으로 모두 2647명에 이르게 된다. 공무원 1인당 312명의 시민을 담당하는 것이다. 광역 지자체를 제외하고 인구 80만 명이 넘는 지자체 가운데 창원시 다음으로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시민이 가장 적다. 통합 청주시의 올해 1회 추경예산 기준 일반회계 재정규모는 1조5045억 원. 이 역시 인구 80만 명이 넘는 지자체 가운데 창원시 다음이지만 재정자립도는 34.6% 수준이다. 자체 수입 증대와 채무액(2012년 기준 1643억 원) 감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 청주시의 일반산업단지는 모두 9개로 충북산업단지 고용인원의 62%(전국의 2.3%)를 차지한다. 수출액은 79.7%(전국의 2.4%)이다. 현재 조성 중이거나 아직 개발하지 않은 산업단지는 모두 5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KTX오송역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청주국제공항 등의 인프라와 세종시 배후도시라는 성장 가능성이 결합하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중부권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넛’ 형태의 동일 생활권인 청주시와 청원군은 1946년 미군정의 행정 개편으로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됐다. 1994년과 2005년 통합 투표를 했지만 두 번 모두 청원군민 과반이 반대해 무산됐다.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지원 방침 속에 진행된 3차 자율통합도 청원군의원 12명 전원이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반대해 실패로 끝났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돼 통합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후 지난해 6월 27일 실시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찬반 청원군 주민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12만240명 가운데 4만4191명이 투표(투표율 36.75%)해 찬성 3만4124표(77.2%), 반대 9813표(22.2%)로 통합이 확정됐다. 청주시는 앞서 시의회 만장일치 의결로 통합을 결정했다. 2004년 주민투표법 제정 이후 주민투표로 행정구조를 개편한 것은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두 번째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외국인 홈스테이 가정 모집

    “직지(直指)와 공예의 고장 청주를 외국인에게 직접 알려주세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비엔날레 기간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홈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할 일반 가정과 작가 공방을 9일까지 모집한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 기간에 200여 명의 외국 작가와 관광객이 홈스테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80∼100가구의 홈스테이 호스트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청주시와 청원군에 살고 있는 거주자 2명 이상의 가정이나 지역작가의 공방이다. 인종과 종교, 외국문화에 편견이 없고 숙박과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 및 탐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가족 가운데 한 명 이상이 기본적인 외국어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홈스테이 호스트로 선정된 가정과 공방에는 비엔날레 무료입장권과 봉사활동 증명서, 청주관광안내 정보자료가 주어진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스테이는 2009년 처음 시작됐다. 2011년까지 청주 청원지역에서 100여 가정과 공방이 참여해 150여 명의 해외 작가와 관광객이 이용해 호평을 받았다. 신청은 비엔날레 홈페이지(okcj.org)나 조직위 마케팅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2012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Something Old Something New)을 주제로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프란치스코 교황 “평신도들이 교회 이룬 나라, 한국을 특별히 사랑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는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가 2일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현은 교황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구장이던 시절 오웅진 신부를 초청한 약속이 뒤늦게 이뤄진 것. 이날 알현은 교황의 숙소동에서 이뤄졌으며 별다른 격식 없이 40여 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신부는 교황에게 한국에서 진행 중인 124위 시복 심사를 소개하고 시복식에 참석해 줄 것과 꽃동네 방문을 요청했고 교황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교황은 “한국은 사제 없이 평신도들이 열정을 갖고 교회를 이룬 나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오 신부는 교황에게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라는 글이 새겨진 도자기와 꽃동네 가족 중 사지 마비 때문에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주련 환자가 그린 교황의 초상화를 선물했다. 교황은 오 신부와 함께 꽃동네 인사법인 ‘사랑합니다’를 하트 모양으로 연출하면서 기념촬영(사진)을 한 뒤 오 신부 등에게 묵주를 선물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8-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집배원 1만5000명 “착한 운전, 착한 배달”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동아일보와 경찰청(청장 이성한)이 함께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1일부터 시행된다. 본격 시행 하루 전인 31일에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와 농협중앙회, 충북도 등 각 지역 공공기관 및 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우정사업본부와 경찰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우정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김영수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과 조길형 전국우정노동조합 사무처장, 박민규 미래창조과학부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 서범수 경찰청 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 약 1만5000명을 포함해 임직원 4만5000여 명이 ‘착한 운전’에 동참한다. 이는 지난달 5일 동아일보와 경찰청이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 정착을 위한 MOU를 맺은 뒤 가입한 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 우정사업본부에는 집배원 오토바이 1만4213대, 택배트럭 3862대 등 총 1만8075대의 차량이 있다. 또 경영진 주도로 서약을 맺은 다른 단체와는 달리 노조가 직접 나서서 착한 운전의 필요성에 공감해 회사 전체로 확산시킨 사례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조길형 우정노조 사무처장은 “오토바이를 상시 운전하는 집배원이 솔선해서 ‘착한 운전’을 선언함으로써 국내 이륜차 교통문화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NH농협은행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정석)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청에서 MOU를 체결했다. 농협중앙회가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먼저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이 선두로 협약을 맺은 것. 은행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의 참여를 확대해 농협중앙회 소속 임직원 1만9000여 명이 동참할 방침이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은 가입 서약서에 서명한 뒤 “국민의 교통의식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무사고를 달성하고 고객들에게도 홍보해 마일리지 제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서울청장도 “법질서 준수의 첫걸음은 교통문화 선진화”라며 “마일리지 제도는 착한 운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도 동참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과 MOU를 맺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약서를 직접 작성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 소속 공무원은 물론이고 운수업계, 일반 도민 등 많은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 실천을 위한 착한 운전 마일리지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88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4만4700여 명으로부터 이 제도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사고를 내지 않겠다고 서약한 운전자가 1년 동안 이를 지키면 특혜 점수 10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점수를 쌓아갈 수 있다. 나중에 법규를 위반해 벌점을 받았을 때 마일리지 점수만큼 벌점이 줄어든다. 개인 운전자는 운전면허증만 갖고 가면 1일부터 전국 경찰서나 지구대, 치안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애진 기자·청주=장기우 기자 jaj@donga.com}

    • 2013-08-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한반도가 보이나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군지부가 주관한 ‘제5회 아름다운 괴산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작으로 선정된 구미정 씨(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괴산 한반도’. 이 작품은 괴산 등잔봉의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경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1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220점이 입상했다. 입상작은 9월 5일 열리는 고추축제 때 전시된다. 괴산군 제공}

    • 2013-07-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괴산 홍고추 사세요”

    충북 괴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청결고추’를 직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이 28일 괴산읍 동부리 괴산고추유통센터 광장에서 문을 연다. 홍고추 시장은 다음 달 28일까지 괴산읍 장날인 3일(3, 13, 23일)과 8일(8, 18, 28일) 오전 5∼7시에 운영된다. 올해 괴산지역의 고추재배면적은 815ha로 지난해보다 131ha 줄었다. 하지만 생산량은 60t으로 지난해보다 7t가량 증가했다. 지난해는 잦은 강우와 기상이변, 탄저병, 병해충 등으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올해는 병해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생산량이 늘었다고 괴산군은 밝혔다. 지난해 홍고추 가격은 kg당 3500원에 형성됐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내 고추 작황도 지난해보다 양호하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 고추 1그루당 착과 수가 3.9개로 지난해 3.2개와 평년(3.3개)보다 많았다. 탄저병도 번지지 않았고 고추 해충인 담배나방과 총채벌레류 등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잦은 강우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고추재배 농가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9월 5∼8일 ‘시집살이보다 더 매운 고추이야기’를 주제로 괴산읍 동진생태하천 일원에서 2013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에 김희찬씨의 ‘#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제8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김희찬 씨(미국 로체스터공대 가구디자인 전공)의 ‘#9’(사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상에는 박정혜 씨(국민대 대학원 금속공예 전공)의 ‘뿌리-자연’과 유민아 씨(홍익대 대학원 도예 전공)의 ‘놓이다Ⅱ’를, 은상에는 야나이 유이치 씨(일본)의 ‘스노 필드’, 안 판 후이 씨(벨기에)의 ‘페라리 포뮬라1’, 정지영 씨(한국)의 ‘위스퍼-로맨스: 라이트&섀도’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작인 ‘#9’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재료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1940년대 항공기나 선박에 주로 사용되던 목재를 다루는 기술을 사용해 조형미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55개국 1188명의 작가의 작품 1490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290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5000만 원, 금상(2명) 각 2000만 원, 은상(3명) 각 1000만 원, 동상(5명) 각 500만 원을 준다. 시상식은 2013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일인 9월 11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입상작들은 비엔날레 기간 내내 전시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주호수축제 25일 세계무술공원서 개막

    충북 충주의 여름 대표 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25∼28일 칠금동 세계무술공원과 공원 앞 호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호수축제는 지난해까지 중앙탑공원 앞 탄금호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다음 달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시설물 설치 때문에 무술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제에서는 전국 단위 수상경기와 각종 콘서트, 전국 직장인 밴드경연대회, 물놀이 체험, 전시회 등 행사가 마련됐다. 수상경기대회는 ‘제11회 전국드래건보트대회’와 ‘제10회 전국물축구대회’가 열린다. 얼음 속 상품권 꺼내기, 수중씨름, 물총서바이벌 등으로 꾸며진 핫서머 이벤트와 수상바이크, 워터파크, 바닥분수 등 다양한 수상 체험장도 마련됐다. 물 위 자전거인 수상바이크는 1인용 20대, 4인 가족용 2대가 처음 선을 보인다. 30m 높이의 미끄럼 하이슬라이드는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개막 축하 레이크 콘서트와 라디오 공개방송, 웃음콘서트, 7080락콘서트 등이 매일 진행된다. 전국의 직장앤 밴드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직장인 밴드경연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칠보공예와 천연염색 체험 등 13가지의 공예체험과 천체관측 및 물로켓 체험 등 상설 체험장도 운영된다. 개막식 25일 오후 7시 반. cjlake.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廢현수막 재활용 ‘녹색수도’ 알린다

    23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체육관. 오전부터 모인 1000여 명의 청주시민의 손에는 바늘과 A4 용지 크기의 폐현수막 조각이 쥐여 있었다. 가족과 친구, 마을 소모임 등 각계각층 남녀노소별로 체육관 바닥에 자리 잡은 이들은 폐현수막 조각을 실을 이용해 연신 꿰맸다. 작은 조각들은 가로 1.6m, 세로 1.6m 크기의 보자기로 변신했다. 이날 행사는 ‘조각보 리사이클링 아트 래핑 프로젝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개막 ‘D-50’을 맞아 기획한 시민 참여형 행사이자 비엔날레의 핵심 프로젝트다. ‘조각보’는 쓸모없는 자투리 천들을 이어 쓰임이 있는 보자기로 만드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녹색 수도 청주와 공예도시를 알리기 위해 이 아이디어를 냈다. 이날 만들어진 수백 장의 조각보는 기계작업을 통해 가로 100m, 세로 32m의 대형 조각보로 만들어진 뒤 다음 달 말경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옛 연초제조창 벽면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기범 군(16·청주 상당고 1년)은 “서툰 바느질 솜씨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이 아름다운 설치 미술이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막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199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9월 11일∼10월 20일 열린다. 야심적으로 준비한 ‘국제아트페어’와 기획전의 청사진이 나왔고, 각종 시민참여형 행사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공예비엔날레 기간에 4부로 나뉘어 열리는 ‘청주 국제아트페어’는 기존 아트페어의 관행을 벗고 개인 작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부스를 설치한다. ‘아트페어’는 다수의 화랑이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작품성 위주의 비엔날레와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 세계 3대 아트페어로는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프랑스의 FIAC를 손꼽는다. 청주아트페어 1∼3부는 개인 작가 작품을, 4부는 갤러리 작품을 전시한다. ‘공예의 숲, 미술의 바다’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 1층에 있는 1500m²(약 455평) 규모의 컨벤션센터에서 회화와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뵐 예정이다. 개인작가 부스에는 ‘보리 그림’으로 유명한 박영대 화백 등 지역 미술작가 40명과 일본의 기지마 쇼고, 영국의 콜린 브라운 등 25명이 참가한다. 갤러리 부스에는 서울 미즈갤러리, 중국 위드갤러리, 일본 오리에갤러리 등이 함께한다. 또 이응로 변관식 등 작고한 미술인들의 작품을 보고 살 수도 있다. 영화배우 하정우의 ‘나무로 만든 테이블 그림’, 배우 겸 영화감독인 구혜선의 ‘거울’, 탤런트 유준상의 ‘공예 오브제’ 등 국내 유명 연예인 20명이 참여해 만든 공예품 100여 점을 경매를 통해 싼값에 구입하고 이들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는 ‘스타크라프트전’도 열린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행사 기간 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문화예술 및 공연단체와 예술인을 24∼26일 모집한다. 청주 청원지역에서 공연 예술 활동 중인 단체나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e메일로 지원하거나 조직위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cheongjubiennale.or.kr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단양출신 사업가 형제 고향위해 ‘통큰 기부’

    충북 단양 산골 마을 출신의 사업가 형제가 고향을 위해 잇따라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서울에서 대도물산㈜을 운영하는 이근희 씨(67)가 1일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원을 내놓은 데 이어 그의 동생인 창희 씨(54)도 최근 3000만 원을 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들 형제는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에서 태어났다. 둘은 1985년 충주댐이 생기면서 고향을 떠나 수몰 실향민이 돼 단양으로 옮긴 뒤 단양초와 단양중, 한국호텔관광고(옛 단양공고)를 졸업했다. 현재 형 근희 씨는 서울에서 환경 토목 업체를 운영 중이며, 동생 창희 씨는 음성에서 조경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창희 씨는 “옛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이웃들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어렵게 생활하는 고향 분들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덕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가들이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며 “정성 어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충북대 外

    첨단 융복합연구센터 내일 기공식 ○…충북대 ‘첨단 융복합연구센터 건립 기공식’이 24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 주성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대 터에서 열린다. 209억 원을 들여 2015년 12월 준공될 예정인 이 센터는 연면적 1만1800m²(약 3576평), 지상 7층 규모다. 센터에는 연구실, 실험실, 국제세미나실, 조직은행, 공동기기실 등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종합 연구시설이 들어선다.전국 고교생 대상 진로탐색 특강 ○…강원대 입학본부는 22일 오전 교내 백령아트센터와 각 학과에서 ‘2013 KNU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 97개 고교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승호 총장과 박동훈 입학전형실장이 진로 관련 특강을 했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진로 상담과 함께 전공교수 특강, 예비 선배와의 만남, 전공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스마트교육 정책중점연구소로 뽑혀 ○…교원대 교육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도 인문사회분야 ‘교수학습방법의 선진화를 위한 스마트 교육 지원 정책연구’ 지원 사업에서 ‘스마트교육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이 연구소는 14명의 이 대학 교수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이 참여해 ‘스마트교육을 통한 창조교육 실현 방안 연구’를 주제로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장기 연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아이디어 공모전 특별상 수상 ○…청주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재료시공연구실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1회 국토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친환경 저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 구축기술’로 대한건축학회장 특별상을 받았다.}

    • 2013-07-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옌볜지용문학상 김일량 씨

    충북 옥천문화원은 제17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 수상작에 김일량 씨(56·중국 지린 성·사진)의 시 ‘가을밤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옌볜 작가협회와 함께 옌볜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그해 발표된 작품 가운데 엄선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작품집 1000권을 무료로 발행해 준다. 김 씨의 작품은 ‘표현의 숙성과 민족의 정서,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 자연과 인성에 대한 반성 등이 잘 나타나 무한한 상상과 신비로움 속에서 풍기는 자연의 멋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다. 김 씨는 옌볜 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옌볜일보 제일제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5일 중국 옌지(延吉)시 예술중심극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옌볜지용제에서 열린다. 옌볜지용제는 옥천문화원과 중국옌볜 작가협회가 옥천 출신인 ‘향수(鄕愁)’ 시인 정지용(1902∼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실력 있는 동포 문학인 발굴과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옌지 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민족문학축제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년드림]전국으로 번지는 취업-창업의 꿈… 20번째 청년드림캠프 청주에 개설

    20번째 청년드림캠프가 18일 충북 청주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서울 관악구립도서관에 1호 캠프를 연 지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단지 2층에서 열린 청년드림 청주캠프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동온 LG화학 상무이사,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문화산업단지는 옛 청주 연초제조창을 새로 단장해 전국 1호 문화산업단지로 지정받은 곳이다. 이날 한 시장은 “젊은이들이 자기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기둥이 돼야 하지만 현실은 매우 어렵다”라며 “청주캠프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바라며 청주시는 이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청년드림센터, 청주시와 함께 청주캠프를 운영할 LG화학의 김 상무는 “국가의 장래는 청년들의 꿈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꿈의 시작은 일자리를 통한 경제활동”이라며 “청주캠프가 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도록 LG화학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캠프에서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LG화학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특강, 모의 인터뷰, 인·적성 검사 대비 방법 교육 등 구직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캠프 실무운영을 책임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대학들과 함께 키워온 협업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과 지역 기업을 연결해줄 계획이다. 청주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043-219-1029로 하면 된다. 이날 20호 캠프가 문을 엶에 따라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된 청년드림캠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청년드림센터와 지자체, 대기업이 손을 잡고 운영하는 청년드림캠프는 지난해 9월 첫 캠프가 개설된 뒤 전국의 지자체와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발전해 왔다. 청년드림센터는 올해 5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대기업 인사담당자, 취업 전문가 등을 태운 버스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멘토링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년드림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청주=장기우 기자·조용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3-07-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