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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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국제일반23%
사건·범죄21%
정치일반18%
사회일반12%
검찰-법원판결10%
사고8%
미국/북미4%
정당2%
경제일반1%
문화 일반1%
  • ‘주 52시간 위반’ 여부, 1일 아닌 1주 단위로 판단

    앞으로 주 52시간 근로제의 연장근로 준수 여부는 일주일 단위로 판단한다. 22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기준에 대한 행정해석을 변경하고 ‘일’ 단위가 아닌 ‘주’ 단위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주일 총 근로시간이 52시간을 넘지 않더라도 하루 8시간을 초과하면 연장근로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바뀐 행정해석에 따르면 1주 법정 근로시간 40시간을 초과한 경우에만 연장근로로 본다.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하든 주 52시간 이내이기만 하면 위법이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대법원은 “연장근로 초과는 1일 8시간을 초과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1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이후 노동계는 법원이 장시간 노동의 길을 터줬다며 반발한 바 있다. 반면 정부는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이 판결 이후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법의 최종 판단과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일 단위 근로시간이 법정시간인 8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는 ‘연장근로수당 지급기준’의 기존 해석은 바뀌지 않는다. 법정근로시간 외 이뤄지는 연장근로에 대한 수당 지급 의무는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이번 행정해석 변경은 현재 조사 또는 감독 중인 사건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이정식 고용장관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노사 모두 근로시간 법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면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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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구청장 막말 논란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이 “죄가 있다면 (장애인을) 안 낳아야 하는데 왜 낳았나”라고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 등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22일 부산장애인부모회 등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와 북구 합동 기자 간담회에서 ‘평생교육센터’ 존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국가의 발달장애인 돌봄 책임에 공감하며 ‘발달장애인의 부모가 무슨 죄가 있느냐’는 취지의 대화를 주고받던 과정에서 문제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생활이 제대로 안 되면 국가에도 안 좋고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무슨 죄가 있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때 오 구청장이 “죄가 있다면 안 낳아야 하는데 왜 낳았노”라고 답한 것이 문제가 됐다. 오 구청장의 발언에 순간 정적이 흘렀다. 이어 주변에서 놀란 기색이 나오자 그는 “내가 말을 잘못했다”고 수습했다. 논란이 일자 오 구청장은 19일 한국방송(KBS) 부산에 “제일 좋은 방법은 발달장애아를 안 낳는 것인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니까 안타깝다는 뜻으로 한 말, 말이 헛나간 것”이라며 “결코 장애인분들을 폄훼하거나 안 좋게 말하려던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부산장애인부모회 도우경 회장은 2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바꿔 말하면 ‘발달장애인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라는게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해명은 선의도 아니고 연민도 아니고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고 했다. 오 구청장으로부터 ‘만나 뵙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도 회장은 “말로 하는 사과는 받고 싶지 않다”며 “24일 집회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정책 예산을 수립할 의지가 있는지 직접 물어보겠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아이가 걷지를 못해 업고 다니면 시민들이 ‘얼마나 힘드냐’고 말씀을 하는데 우리 아이는 너무 예쁘고 소중하다”며 “아이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넘지 못하는 턱,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힘들다. 장애인도 헌법이 보장되는 자유권을 누리도록 행정이 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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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오이도역 참사 23주기’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3주기’를 맞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30분경 퇴거불응, 업무방해, 열차운행 방해 혐의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 전장연 활동가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경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동대문역에서 지하철 관계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장연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사고 23년째인 이날 오이도역과 혜화역 두 곳에서 시청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탑승 시위를 계획했다. 박 대표는 혜화역 승강장에서 “오늘은 23년 전에 오이도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떨어져 사망한 날”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장애인의 리프트 추락 참사에 대해 서울시 차원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서교공)가 피켓을 든 전장연 측의 탑승을 저지하면서 30분가량 충돌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이 일부 지연됐다.또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가 목과 다리, 몸통에 쇠사슬을 감는 시도를 하다가 경찰과 서교공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손목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역사 밖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가 휠체어에서 넘어져 수 분간 바닥에 쓰러져 있기도 했다.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 사고는 2001년 1월 22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노부부가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다 아내는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은 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장애인 단체들은 이동권 보장 요구 투쟁을 지속해 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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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스키장서 리프트 타던 10세 아동 10m 아래 추락…헬멧 착용

    강원 정선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있던 10살 남학생이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21일 오후 6시 42분경 정선군 고한읍의 한 스키장 리프트에서 추락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허리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A 군을 응급 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사고 당시 A 군은 헬멧을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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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서 다이빙하다 다쳐” 2억원 소송 낸 고교생…결과는?

    대구 팔공산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 크게 다친 고등학생이 대구시를 상대로 낸 2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대구지법 제23민사단독 박상인 부장판사는 21일 팔공산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친 A 군(18)이 관리청인 대구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 군은 2022년 7월 20일 오후 2시경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 자연공원 내 한 계곡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A 군은 다이빙을 하다가 수면 아래에 있던 바위에 가슴과 배를 강하게 부딪히면서 췌장이 파열되는 등 중상해를 입었다. 그는 119에 의해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같은 날 췌장 및 비장 절제술을 받았다. A 군 측은 사고로 인해 입은 일실수입 및 치료비, 위자료를 포함해 대구시가 2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계곡은 물놀이 사고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대구시가 ‘다이빙 금지’ 표기를 하는 등 사고를 미리 막을 관리상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하지만 재판부는 대구시가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정도의 의무’를 다했다며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취사, 수영, 야영을 할 수 없다’는 위험을 경고하는 현수막이 팔공산 공원 입구와 도로 등 여러 곳에 설치돼 있다면서 “원고가 사고지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현수막 내용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A 군은 사고 당시 만 16세의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사고지점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갖춘 나이였으며 하천 아래 다수의 바위가 있는 것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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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이것’ 한 개만 꾸준히 먹으면…“고혈압 위험 36% 뚝”

    하루에 토마토 한 개만 먹어도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3년간 55~80세 스페인 성인 7056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섭취와 혈압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토마토 섭취를 포함한 습관과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하루 토마토 섭취량에 따라 44g 이하(적음), 44~82g(보통), 82~110g(보통 이상), 110g 이상(많음)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토마토 섭취에는 토마토 소스나 가스파초(차가운 토마토 수프) 등 토마토 제품도 포함됐다. 토마토 110g은 큰 토마토 1개 중량 정도다. 이는 방울토마토 한 줌이나 다진 토마토 통조림 4분의 1통 무게와 비슷하다. 그 결과, 하루에 큰 토마토를 한 개 분량인 11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혈압 수치가 많이 개선됐다. 11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고혈압 위험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토마토를 44~82g만 섭취한 집단 중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대상자 사이에서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토마토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라이코펜과 혈관의 긴장을 낮추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연구팀은 토마토가 고혈압 위험을 낮춘 비결로 라이코펜을 꼽았다.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토마토와 당근, 수박 등 붉은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비롯해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주며 남성의 전립선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다만 혈압이 너무 높은 참가자에게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고령의 영향과 다른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물 처방 전 식단 조절이 핵심”이라며 “토마토 섭취가 혈압을 낮추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병 예방 학회지에 게재됐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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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맞아서 당황” 떠돌이 개에 화살 쏜 40대, 징역형 구형

    떠돌이 개에게 화살을 쏴서 맞힌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19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49)에 대한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찰은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과거 자신이 키우던 닭들이 들개에게 물려 죽은 적이 있다고 하지만, 정작 화살을 맞은 피해견은 피고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며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A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당시 60m 거리에서 쐈는데 피고인도 맞을 줄 몰랐고, 개가 화살을 맞아 당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가정을 부양해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A 씨는 지난 2022년 8월 25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자신의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를 향해 카본 재질의 70㎝ 길이 화살을 쏴 맞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견은 범행 이튿날인 26일 오전 8시 29분경 범행 장소로부터 10㎞가량 떨어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시 개의 몸통 부분에는 화살이 박힌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7개월간 추적 끝에 지난해 3월 주거지에 있던 A 씨를 체포하고 화살 일부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A 씨는 해외 직구로 화살 20개를 구입했으며, 활은 나무와 낚싯줄로 직접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과거 들개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닭 사육장을 덮쳐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개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견 ‘천지’는 구조되자마자 화살 제거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동물보호단체 등의 도움으로 치료와 훈련을 받은 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의 가정에 입양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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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뿜는 두루미?”…日현지에서 촬영된 절묘한 사진

    두루미 한 쌍이 눈이 쌓인 땅 위에 서서 하늘을 향해 입김을 내뿜고 있는 사진이 포착됐다. 마침 일출 시간과 맞아떨어져 두루미가 불꽃을 내뿜고 있는 것처럼 촬영돼 일본 누리꾼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8일 일본 매체 ‘J타운넷’에 따르면 니가타현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우에다 코키씨가 촬영한 두루미 사진이 일본 현지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촬영된 사진에서 두루미 두 마리는 땅 위에 꼿꼿하게 서서 주황색 입김을 내뿜고 있다. 절묘한 타이밍에 햇빛을 받은 입김 덕분에 두루미 새 부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처럼 보인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홋카이도의 츠루이무라 마을에서 촬영됐다. 우에다 씨는 사진과 같은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몇 년 전부터 7차례 이상 도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8번째 도전 끝에 ‘불 뿜는 두루미’ 사진을 촬영했다. 우에다 씨는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며 “맑은 날, 일출 시간대에 두루미가 날아 오고, 햇살을 배경으로 울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가 뜨기 전부터 두루미가 올 때까지 숨죽여 기다리다가 주옥같은 장면을 잡는데 성공했다. 우에다 씨는 “두루미들이 주황색 숨을 내쉬며 울어대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이 장면을 두 눈으로 보고, 촬영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한편 츠루이무라는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1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얼지 않은 강에서 먹이를 찾아 두루미 100마리 이상이 날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 뿜는 두루미’ 사진은 39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사조의 전설은 이런 때 탄생한 것일지도”, “피사체의 자비를 느낄 수 있는 걸작” “2023년 12월 최고의 사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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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군사력 세계 5위”…북한 군사력 순위는?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6위를 차지해왔다.반면 북한의 GFP 군사력 지수는 0.5313으로 36위에 그쳤다.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하락했다. 2019년에는 18위였으나 이후 순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뜻한다. 병력, 무기 수,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해 산출한다.군사력 1위 국가는 미국(0.0699)이었다. 그다음은 러시아(0.0702)가 2위, 중국(0.0706)과 인도(0.1023)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한국(0.1416)에 이은 6위는 영국(0.1443), 7위는 일본(0.1601)이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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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후루집 옆에 탕후루집’ 논란 유튜버, 결국 개업 취소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새 탕후루 가게를 오픈하려고 했던 유튜버가 ‘상도덕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국 개업을 취소했다. 구독자 66만 명의 보유한 유튜버 진자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올리고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던 저의 탕후루 가게는 오픈을 ‘일단 중지’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우선 저의 창업에 응원과 관심을 주신 분들께 불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돼 잘잘못과 책임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탕후루 가게 창업을 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상권 내 수요와 주변 상권, 제 창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부정적 요소들에 고민하지 못한 채로 창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A 사장님의 생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친 것 또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창업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로는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 며 “A 사장님을 비롯해 선의의 분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다만 진자림은 “중개인을 속이고 (자신이 개업을 할 가게가) ‘디저트 카페’라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옆 탕후루 가게 매니저에게 탕후루 가게를 운영할 것임을 말씀드렸기에 사장님의 영업을 망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가게 일일 알바 리스트’로 언급했던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에 대해 “저의 희망 사항을 작성한 것”이라며 “(언급된) 당사자들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도 언급했다. 진자림은 “창업을 한다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무겁고 중요하고 힘든 일인지 창업을 준비하면서 조금이나마 배우게 됐다”면서 “더불어 저의 문제를 빠르게 질책해 주시고 말씀 주신 덕에 제가 부족한 행동을 고칠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진자림은 최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상가 건물 1층에서 탕후루 가게를 개업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개업 위치 바로 옆에 동종 매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도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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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오르막길서 마을버스 미끄러져…7명 병원행

    18일 오후 8시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마을버스가 오르막길을 오르다 뒤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분경 이 마을버스는 홍은사거리에서 녹번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오르막길 도로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출발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이 버스는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정문 구조물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승객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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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흉기로 위협한 3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18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9시경 시흥시 장곡동의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자해한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다.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제압된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자해 상처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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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재명 1cm 열상’ 문자 배포한 총리실 공무원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종합상황실 공무원들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당시 부상 정도를 축소해 관계부처에 문자 메시지를 뿌렸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소속 전현희 위원장과 이해식 위원 등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 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사건 발생 직후 소방 내부 1보 보고 문서엔 ‘목 부위 1.5㎝ 열상’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후 대테러종합상황실이 배포한 문자엔 상처 부위가 ‘1.5 ㎝’에서 ‘1 ㎝’로 축소 기재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소방 1보의 ‘흉기’라는 표현이 ‘과도’로 바뀌었고, ‘출혈량 적은 상태’, ‘경상 추정’ 등의 표현도 추가됐다며 이는 사건 파장을 축소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허위 사실이 담긴 총리실 대테러종합상황실의 문자가 사건 초기 테러 사건 축소·은폐 시도의 시발점이 됐다”며 “문자를 작성한 사람 및 지시한 사람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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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승차 2위 압구정역 “부모님 경로카드 쓰는 2030”…1위는 ‘이곳’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역은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그다음은 압구정역(3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호선 압구정역에서는 부모님 경로 우대 카드를 사용하다 걸린 20~30대 젊은 층이 많았다. 18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부정승차 특별단속과 예방캠페인을 2월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정 승차 특별단속은 1∼8호선 275개 전역에서 이뤄진다. 공사는 수송 인원 추이를 고려하고 경로 우대용 카드 부정 사용 다발 역, 최근 30일간 출퇴근 시간대에 우대용 카드가 80회 이상 사용된 30개 역에는 본사 직원·보안관 등 단속반을 편성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적발된 부정승차는 총 4만9692건에 달했고, 공사는 적발 인원에게 총 22억5000여만 원을 징수했다.2023년 기준 서울 지하철 1~8호선 가운데 부정승차 단속 건수가 많은 역은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압구정역(3호선), 을지로입구역(2호선), 철산역(7호선), 남구로역(7호선), 사당역(2호선)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에 따르면 승하차 인원이 많은 2호선과 7호선에서 부정승차가 주로 이뤄졌다. 3호선 압구정역의 경우 20~30대가 부모님의 경로 우대용 카드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많았다. 부정 승차 유형으로는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83.0%), 초·중·고등학생 할인권 부정 사용(9.6%),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은 채 지하철을 이용하는 무표 미신고(7.4%) 순으로 나타났다.공사는 우대용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일반 이용자와 달리 “행복하세요”라는 멘트가 나오도록 하는 방안을 9개 역사에서 전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우대용 카드에 사용자 사진을 부착하도록 하고 부정승차 부가금을 30배에서 50배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부정승차는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단호한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공사의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과 특별 단속으로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돼 공정한 지하철 이용 질서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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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릿속 하얘졌지만, 붙잡겠단 생각만” 여성 구한 새내기 경찰관[따만사]

    지난달 6일 새벽 12시 40분경, 서울 강남경찰서 청담파출소에 ‘젊은 여성이 영동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윤준배 순경(45)은 부리나케 현장으로 출동했다. 다리 난간 앞에서 정말 어떤 여성이 서성이고 있었다. 윤순경은 ‘여성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있다’는 무전을 듣자마자 바로 순찰차에서 내렸다. ‘저 사람이 맞구나!’ 순찰차를 본 여성은 갑자기 난간 위로 올라갔다. 놀란 윤 순경은 여성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갔다. 그는 난간 위에 앉아 몸을 던지려는 여성을 필사적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곤 여성과 함께 뒤로 넘어졌다. 1초라도 늦었으면 여성은 떨어졌을 것이다. 그렇게 윤 순경은 30대 여성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만…머릿속이 하얘졌다”마흔다섯, 베테랑 경찰로 보이지만 사실 윤 순경은 입직한지 3개월이 막 지난 새내기 경찰관이었다. 사실상 처음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닥뜨린 것이다. 게다가 비번 날 자원근무를 하던 중 정신 차릴 새도 없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윤 순경은 “신입이다 보니 요령 같은 것도 없고, 머릿속이 하얘지더라”라면서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칫 같이 떨어지면 본인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윤 순경은 ‘눈앞에서 구하지 못하고 저분이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에 반사적으로 행동했다. 통증은 점점 심해졌지만…진솔한 대화가 우선이었던 윤 순경당시 A 씨를 구하면서 뒤로 심하게 넘어진 윤 순경은 머리와 눈 부위를 다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하지만 윤 순경은 A 씨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는 A 씨를 파출소로 인계했다. 조심스럽게 A 씨에게 무슨 일이 있길래 다리 위로 갔느냐고 물었다. 1시간 동안 여성은 서럽게 울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고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다독였다. A 씨의 마음도 많이 풀어진 듯했다. 파출소에서 몸도 마음도 녹인 A 씨는 가족과 연락이 닿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다행히 A 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 사건 다음 날 오전이 되어서야 윤 순경은 경찰 병원으로 향했다. CT 촬영을 한 뒤 전치 3주 상당의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진통제를 처방받았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거의 나아진 상태다. “늦은 나이에 도전한 경찰…사회에 기여하는 삶 살고파” 윤 순경은 43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경찰에 도전했다. 그전까지는 부모님 일을 도와 식당 자영업을 해왔다. 그는 “식당 일을 하면서도 어린 시절 꾸었던 ‘꿈’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련은 점점 짙어졌다. 마침내 응시 가능한 법적 나이가 1년 남았을 때 그는 경찰 시험에 도전했다. 경찰직에 성공적으로 입직한 그는 출퇴근 때 항상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밝혔다. 출근할 때는 ‘오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자’는 생각에 즐겁고, 퇴근할 때는 ‘무언가를 해결하면서 내가 도움이 됐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보람을 느낀다. 윤 순경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들을 자주 만난다”며 “그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오지랖 넓어…고민 들어주기 좋아해”물론 항상 모든 일들이 순탄하지는 않다. 술에 취한 사람들을 귀가시키려다가 욕설을 듣거나 멱살을 잡히는 일도 허다하다. 그럴 때면 몸도 마음도 힘들어진다.그럼에도 윤 순경이 이 일을 계속해서 하고 싶은 이유는 남을 돕는 것이 좋아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오지랖이 넓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대학시절, 버스 정류장에서 한 여고생이 직장인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보고 피의자를 붙잡아 신고했다”며 “최근에는 치매 어르신들을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그런 경험은 이 직업이 아니면 할 수 없다. 가장 보람차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작, 겁내지 말고 부딪혔으면…”늦은 나이에 경찰이 된 그는 발령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아무래도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나를 부담스러워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발령을 받은 후 쓸데없는 걱정을 했구나 싶을 정도로 상상 이상의 격려를 받았다. 윤 순경은 “나이 많은 신입이 들어와서 불편할 수 있을 텐데 소장님과 팀장님, 팀원들 모두 먼저 다가와서 챙겨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 준다”라며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면서 적응을 빨리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일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내서 부딪혀보면 걱정했던 것들이 사실은 별거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 않을까. 겁내지 말고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경찰이 되는 꿈을 이룬 그는 새로운 꿈을 꾼다. 바로 인정받는 수사관이다. 그는 잠시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같은 사건에 관심이 많다.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따만사)은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빠진 타인을 도운 의인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 숨겨진 ‘따만사’가 있으면 메일(ddamansa@donga.com) 주세요.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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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요커들도 열광했던 ‘이 새’…중랑천서 200마리 발견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서울 중랑천 인근에서 집단 출몰했다. 17일 서울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에는 ‘성동에서 시작되는 새의 공연’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무부 조류학 박사는 원앙 200여 마리가 중랑천의 관내 용비교 쉼터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원앙무리가 중랑천 인근에 자리 잡은 소식을 알렸다.정 구청장은 “‘새 박사님’이라는 별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윤무부 박사님에게 중랑천 용비교 하부 용비쉼터 인근에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한 무리로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화합과 사랑의 상징인 원앙이 성동구에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적었다.아울러 윤무부 박사 말을 인용해 “옛날부터 서울에 한두 마리씩 원앙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이렇게 집단으로 나타난 적은 없었다”며 “성동구 용비교 밑에 찾아오는 원앙이 얼마나 희귀하고 아름다운지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원앙 무리는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털갈이하는 모습이 담겼다.원앙은 주로 산간 계곡이나 하천, 저수지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 암수 한 쌍이 항상 같이 생활해 예로부터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다. 발견된 원앙은 아시아 원앙으로, 기러기목 오릿과에 속하는 조류이며 수컷의 몸 빛깔이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돼 있다. 빨간 눈과 늘어진 머리털을 지녀 매서워 보이는 아메리카 원앙과는 달리, 통통한 몸집에 형형색색의 장식깃을 가지고 있어 생김새가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오리 연못에는 수컷 아시아 원앙 한 마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연못에서 헤엄치는 원앙의 모습은 SNS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북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아시아 원앙을 보려는 사람들이 센트럴파크에 몰려들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뉴요커들이 망원경과 대포 카메라를 동원하기도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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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사기 ‘건축왕’의 뻔뻔함…“임차인들, 희망 잃지 마시라” 법정 발언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430억 원 상당의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에게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형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오기두) 심리로 열린 1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 씨(63)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범죄 수익 115억5678만 원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A 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563채의 전세보증금 약 453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 씨는 회사 자금 117억 원을 횡령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이날 재판은 A 씨 일당의 전체 전세사기 혐의 액수 453억 원(563채) 중 148억 원만 다뤄졌다.검찰은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해당하며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2000명 이상의 세입자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은 마치 저렴한 전세보증금을 받으며 자선사업을 했던 것처럼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막대한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에게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의 사기 혐의는 관련 요건에 해당 사항이 없다”며 “죄가 되지 아니하거나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해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후진술에 나선 A 씨는 “사랑하는 임차인들과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한 뒤 “아침저녁으로 피해 복구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1년여간 감옥에서 설거지도 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정부에서 특별법 (제정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감정가 매수를 진행한다고 하니 임차인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피해가 복구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앞서 지난해 2~5월에는 A 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졌다.A 씨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 2700채를 보유해 건축왕으로 불렸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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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장원영, 유튜버 ‘탈덕수용소’ 상대 1억원 손배소 승소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씨가 유튜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0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장 씨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해 12월21일 원고 승소 판결을 냈다.재판부는 “박 씨가 장 씨에게 1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장 씨 측은 박 씨가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면서 자신에 대한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며 지난해 10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장 씨 측은 “피고(박 씨)는 인지도가 높은 멤버만 골라 지속적으로 모욕과 비난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조회수를 늘려 수익을 창출했다”며 “타 유튜브 채널에서 유료회원을 모집, 경제적 수익도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고는 원고(장원영 씨)의 소속사인 스타쉽이 미국 법원을 통해 운영자 정보공개 명령을 허가받은 직후 채널을 삭제하고 모든 증거 역시 삭제했다”며 “고의적이고 주도면밀한 증거인멸의 점도 손해배상액 산정에 참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판결은 박 씨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무변론으로 종결됐다. 한편 장 씨의 소속사 스타쉽엔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왔다. 가요계에서는 해당 채널 운영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해왔다. 현재 해당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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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에 좋다고 ‘이것’ 많이 마셨다가…비만 확률 높아진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100% 과일주스가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바산티 말릭 교수팀은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소아 과학(JAMA Pediatrics)에서 “어린이 대상 연구 17건과 성인 대상 연구 25건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진행한 결과 100% 과일주스 섭취가 어린이·성인의 체중증가에 영향을 준다”고 17일 발표했다.연구팀은 100% 과일주스와 어린이·성인 체중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 4만585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17건과 성인 26만809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25건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에 나섰다. 분석 대상 연구에는 어린이·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100% 과일주스와 체중 변화의 연관성을 최소 6개월 이상 관찰한 코호트 연구가 포함됐다. 또 2주 이상 과일주스와 열량이 없는 음료 섭취를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 연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분석에서 100% 과일주스 섭취와 어린이 체중 증가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체질량지수(BMI)도 0.03씩 늘었다. BMI는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 등 체중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비만도 판정에 많이 사용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분석에서도 동일했다. 매일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이 체중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분석에서는 100% 과일주스 섭취와 체중 사이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주스 섭취를 제한하라는 공중보건 지침을 뒷받침하는 것이다”며 “주스 섭취량과 주스 종류에 따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선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는 생후 1년 안에 과일주스를 마시면 그 이후 가당음료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실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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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비행기서 승무원 물어뜯고 난동…여객기 회항시킨 미국인 남성

    한 미국인 승객이 일본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을 물어뜯고 난동을 부려 도쿄 경찰에 체포됐다.16일 일본 TBS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경 하네다공항을 이륙해 미국 시애틀로 향하던 전일본공수(ANA) 118편 여객기가 태평양 위를 날다가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원인은 탑승객 A 씨(55)의 난동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이 남성은 난동을 부리다가 여성 승무원들에게 붙잡혔고,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 1명의 팔을 물어뜯어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하네다공항에서 근무하는 경시청 직원에게 인도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수면제를 복용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본 수사 관계자는 “이 남성이 기내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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