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서는 요즘 13만2357m²의 터에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은 75%. 70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 8동 등 연면적 4만6800m² 규모로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 진천군은 우석대가 들어서면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군이 추진 중인 교육기반 조성 사업이 속속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인프라 조성 사업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건립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신한은행 연수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 이전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등이다. 우석대는 지난달 수시 3차 모집 결과 11개 학과 학부 가운데 1개 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모집인원을 초과했다. 이 대학은 20∼24일 정시모집을 한다. 우석대는 진천캠퍼스 첫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6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내년에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로 옮겨오는 충북체고 이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29만1688m² 터에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을 갖추고 9개 학급 300명의 학생이 생활하게 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새 훈련장인 진천선수촌은 2011년 10월 1단계 공사를 끝내고 현재 육상, 수영, 사격 등 12개 종목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17년까지 아이스링크 등 25개 종목별 훈련장과 지원시설 공사를 위해 현재 편입 토지 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기관 이전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광혜원 실원리에는 2015년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신한은행 연수원이 들어선다. 이 연수원은 3180억 원을 들여 31만8000m² 터에 연건축면적 8만8000m² 규모로 지어진다. 연간 1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진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충북혁신도시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2015년까지 옮길 예정이다. 앞서 2010년에는 광혜원면 광혜원리에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들어섰다. 이곳은 최신 영상음향시스템이 설치된 대강당과 세미나실, 강의실, IT교육실, 분임토의실 등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과 1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천군은 이 같은 다양한 교육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읍 읍내리 일대 55만8000여 m²를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해 2개 전략, 4개 과제, 17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월 27일 중소기업청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중기청은 13일 지역특화발전 특구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가 직접 참석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특구 지정 군민서명운동에는 5만6000여 명이 참가했다. 유 군수는 “광혜원 중·고교 분리 이전, 진천·광혜원도서관 건립,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 등 지역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이자 단양팔경 가운데 제5경인 사인암(舍人巖) 주변의 불법 시설물이 모두 사라졌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해마다 제기되는 관광객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말까지 총 9개의 불법 시설물을 철거했다. 사인암 주변에는 몇 년 전부터 일부 식당에서 원두막 5개와 평상 3개, 덱 1개 등 모두 9개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왔다. 이 불법 시설물들은 비좁은 도로를 끼고 식당가와 마주해 관광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단양군은 지난달 14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철거에 대한 공감대를 얻었고 21일 1차로 원두막 4개와 평상 3개, 덱 1개 등 모두 8개를 철거했다. 또 나머지 1개는 업주가 자진 철거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내년에 9억 원을 들여 사인암 수변로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단양군 심덕규 주무관은 “이곳에 450m 길이의 덱과 돌담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만들고 곳곳에 조경수도 심어 볼거리와 쉴 곳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인암은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이 단양 출신인 고려 말 대학장 역동 우탁이 사인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머물렀다 해 사인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높이 50m의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맑고 깨끗한 계곡까지 있어 2008년 9월 국가명승 제47호에 이름을 올렸다. 사계절 빼어난 절경으로 한 해 평균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3일 강원 속초시 해변에 1만 마리가 넘는 오징어 치어 떼가 밀려왔다. 속초시와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속초 백사장에서 발견된 오징어 치어는 2∼5cm크기로 속초해변∼외옹치 2km구간에서 띠를 이룰 정도로 많았다. 이 때문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부 살아 있는 오징어 치어를 줍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속초에 오징어 치어 떼가 밀려온 사례는 가끔 있었지만 이처럼 많은 치어가 밀려온 건 처음이다. 속초 해경 제공}
2015년 충북 괴산에서 세계 처음으로 열리는 ‘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 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3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일 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55억 원 가운데 46억 원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8월 말 “300억 원 규모인 예산을 줄여 재요청하라”며 승인을 보류하자, 사업예산을 155억 원 규모로 크게 낮춰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했다. 당초 국비 요청액은 125억 원에서 46억 원으로 줄었다.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는 ‘생태적 삶―과학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5년 9∼10월(30일간)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3월 28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본부가 있는 독일 본대학에서 ISOFAR 엑스포위원회와 괴산 개최를 확정짓는 본 협약을 체결했다. ISOFAR는 2003년 창립했으며 현재 128개 나라가 가입해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 지사와 유기농 관련 기관 단체 학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특화도’를 선포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運動(운동)이라 하면 우리들은 누구나 곳(곧) 一九三六年 獨逸(1936년 독일) 뻐-린(베를린)에서 열린 万國오림픽(올림픽) 大會(대회)를 생각할 것이다. 우리나라 運動界의 보배 마라손(마라톤)王 孫基禎(손기정·1912∼2002)의 이름은 온 天下(천하)에 날리였썻뜬(날렸던) 것은 우리의 귀에 새롭다.’ 충북 청주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강제 징용됐다가 연합군 포로가 돼 미국 하와이 수용소에 끌려갔던 한인들이 만든 소식지인 ‘자유한인보 3호’가 발견됐다. 충청일보는 “창간 70년사 특집을 위해 자료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1945년 11월 15일자 자유한인보 3호 복사본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유한인보는 1945년 12월까지 7호가 발행됐다. 현재 독립기념관에 7호가 유일하게 소장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유한인보 3호는 50쪽 분량이며 한글과 한자를 혼용했다. ‘우리나라 자랑꺼리’ ‘세계 뉴∼스’ ‘말썽꺼리(낱말퀴즈)’ ‘고담(古談·옛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동과 팀웍(팀워크)’ 코너에서는 1945년 11월 11일 이탈리아 포로들과 벌인 축구경기에서 한인들이 5-3으로 패한 소식도 전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義林池)의 ‘국가 중요농어업유산’ 지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명현 시장은 지난달 29일 세종시에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의림지 브리핑을 했다. 앞서 의림지가 국가 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면담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조상의 지혜가 담긴 농어업유산 가운데 100년 이상의 전통과 수려한 경관을 가진 곳을 ‘국가 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1월 21일 전남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돌담·밭’이 제1, 2호로 각각 지정됐다. 의림지도 당시 최종 후보 11곳에 올랐지만 최종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제천시는 탈락 이후 재지정을 위해 민·관·학·연구원 등과 토론회 및 세미나를 열고, 환경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의림지는 다음 달 현장 방문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결과는 현장실사 후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국가 중요농어업유산에 지정되면 3년간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며 “만약 지원이 확정되면 의림지를 활용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상표, 캐릭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모산동의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碧骨堤), 밀양 수산제(守山堤), 상주 공검지(恭儉池) 등과 함께 현재까지 남아 있는 국내 최고(最古) 수리(水利)시설. 정확한 조성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심은 8∼13m, 호반 둘레는 약 2km에 이른다. 호수 주변에는 목조 산책길과 수경분수, 인공폭포, 공연시설이 조성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1976년 충북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됐다가 2006년 명승 20호로 승격됐다. 한편 제천시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 1월 11∼14일까지 의림지에서 ‘동계 민속대제전’을 개최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이윤수, 박제연, 이일, 장인영(이상 3학년) 씨는 지난달 29일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한이음 공모대전 2013’ 대회 지정공모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정공모(주제: 카톡 친구 목록을 이용한 아이디어) 부문에서 ‘카카오 나눔’이란 애플리케이션 제안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충북대 박물관(관장 성정용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은 내년 2월 28일까지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반찬등속’ 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반찬등속은 청주의 음식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한글로 된 음식조리서. 청주지역의 방언이 담겨 있어 민속학뿐 아니라 국어 방언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대는 최근 충북대와 공동으로 한-유럽연합(EU) 교육협력사업의 ‘글로벌 정보관리학 및 정보과학 연구(GLOMIS)’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독일 힐데스하임대 및 오스트리아 그라츠대와 석사학위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공동학위 수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학위 과정 수여 대상은 정보통신공학 중 정보관리분야 및 정보과학 분야 전공자. 배재대는 2009년부터 힐데스하임대와 상호 교수 파견제 및 복수학위제를 운영해왔다. ○…서원대는 충북NGO센터(센터장 송재봉)와 상호우호 및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발전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시민사회와 NGO 관련 교과목 개설 △대학생 NGO 인턴 활동 참여 확대 △NGO의 공익활동 정보 제공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공공리더 발굴과 육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및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997년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이재만 청주시의원(당시 42세)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의 부인이 사건의 재조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또 이 사건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돼 수감 중인 청주지역 폭력조직 H파 양모 씨가 당시 사건에 다른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일 청주지검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의 부인 A 씨가 “남편 살해범이 붙잡혀 형을 살고 있지만 살해 동기가 명확하지 않고 배후가 불분명하다”며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최근 제출했다. 또 A 씨는 2일 오전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당시 사건기록을 검토하는 한편 공소시효를 확인해 수사가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이 의원 살해 지시를 내린 혐의로 현재 군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양모 씨는 같은 혐의로 수감됐다가 먼저 출소한 후배들에게 최근 편지를 보내 “이 의원 살해 지시는 내가 내린 게 아니라 조직 선배로부터 지시를 받았다. 그 선배 역시 지인의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가 당시 ‘민영방송 허가와 관련해 이 의원이 귀찮게 하고 있으니 혼내 주라’는 지시를 받고 후배들을 시켜 범행을 저질렀다”며 “시간이 지났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후배들에게도 미안해 진실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 씨의 후배 B 씨는 “검거된 뒤 경찰에서는 이 의원과의 이권 다툼으로 사건을 저질렀다고 얘기했지만 (양 씨가) 당시 사건 발생 경위를 자세히 적은 편지를 보내 이 의원 가족에게 전달해 재수사를 요청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부인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해 듣고 변호사 등과 상의해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1997년 10월 2일 오후 9시 45분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집 앞에서 H파 조직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2명을 비롯해 모두 6명을 붙잡았다. 당시 이들은 경찰에서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이 의원이 우리의 연료절감장치 사용 요구를 거절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사건이 마무리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세종시 부강면의 자동차용 모터 전문업체인 ㈜보쉬전장은 29일 오전 유한식 세종시장과 정형우 대전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기관장 및 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에 이어 지난해 민주노총 금속연맹에서 분리 신설된 보쉬전장 기업노조와 사측 간의 ‘노사 화합 공동 선언식’이 진행된다. 양측은 전향적이고 발전적인 노사 관계 재정립을 통해 상생 발전을 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천사의 날개’를 단 어린이집 통학차량 보호해 주세요.” 충북 청주시가 어린이 교통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 보호기인 일명 ‘천사의 날개’를 설치한다. 청주시는 27일 오전 한범덕 시장과 석광수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장,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에서 ‘천사의 날개’ 전달식을 열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천사의 날개’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문에 달아 승하차 시 펼쳐져 뒤따라오는 승용차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이를 보고 충돌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든 장치. 청주시는 현대자동차로부터 423개(500만 원 상당)의 천사의 날개를 기증받아 다음 달까지 관내 15인승 이하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부착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또 내년에 1억2000만 원을 들여 이번에 천사의 날개를 단 차량을 비롯해 15인승 이상 어린이집 통학차량 165대 등 588대의 차량에 출입문이 여닫을 때 자동으로 펼쳐지는 전자센서가 달린 승하차 보호기를 달아 줄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서는 3월 26일 김세림 양(3)이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1. 2010년 10∼12월 충북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으로 근무했던 이모 씨(51)는 옛 청주 연초제조창 매입 과정에서 KT&G 측 용역업체인 N사 대표 강모 씨(49)에게서 6억6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9년에 벌금 7억 원, 추징금 6억602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일삼아 온 사실도 드러나 3000만 원의 위자료 지급 판결도 받았다. #2. 감사원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지난해 5월 특허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업체와 통합정수장 침전물 수집기 납품 수의계약을 체결해 이 업체에 5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 충북도는 8월 3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비리에 연루된 7급 공무원 1명에게 정직 3개월, 5급과 6급 공무원 각 1명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했다. 최근 업무와 관련된 뇌물 수수, 여직원 성추행 등 각종 공무원 비리가 이어진 충북 청주시가 ‘자율적 내부 통제’를 통해 비리 잡기에 나섰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태만과 실수, 부정, 비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 시스템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 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도입해 운영한다. 감사기관을 통한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비리를 상시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새올(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관공서들 간의 모든 정보와 행정업무를 통합 운영 및 관리하는 관공서용 업무포털), 인사 등 5대 행정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 업무 처리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 이를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나 비리 내용이 담당자, 책임자, 감사부서에 전달돼 잘못을 바로잡게 된다. 자기진단제도는 민원 관련 업무 가운데 비리 발생 소지가 있는 분야(사회복지, 건축인허가 등)를 선정해 담당자와 책임자가 자기진단표로 처리 과정을 점검해 비리와 실수를 막는 것이다.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과 부서별 청렴 교육 등 공직윤리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제도. 청주시는 이들 3가지 시스템별 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연 1회 부서 및 개인별로 평가해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과 포상금,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부정과 비리가 발견될 때는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청주시 감사관실 기경희 주무관은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청주시의 신뢰도와 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징계를 받은 청주시 공무원은 모두 128명이다. 충북참여연대 측은 반복되는 비리를 막기 위해 △강력한 반부패 청렴정책 시행 및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 △청렴성 기본 덕목 설정 △개방형 감사관의 외부 인사 임용 등을 제안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평택∼제천 고속도로 ‘금왕꽃동네’ 나들목이 26일 개통됐다. 이 나들목은 1.6km로 충북 음성군 금왕읍과 진천을 잇는 국도 21호선과 이어진다. 또 영업시설, 진입 2차로, 진출 3차로가 마련됐다. 총사업비 176억 원이 투입됐으며 당초 완공 예정 시기(2014년 12월)보다 1년여 앞당겨 개통됐다. 이 나들목 개통으로 올해 말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기관이 옮겨오는 충북혁신도시(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와 음성 맹동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고속도로 접근 거리는 6.4km, 주행 시간은 5분 정도 줄어들고 연간 74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전망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옥천지역에 살고 있는 노인들이 만든 전통 공예품 전시회가 29일까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에는 짚으로 만든 멍석과 삼태기, 복주머니 등 170여 점의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옥천군 제공}
내년 9월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가 열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20∼25일까지 충주 탄금호에서 조정경기를 개최하겠다고 도와 충주시에 알려 왔다. 이에 따라 도와 충주시는 인력 지원과 선수촌 분촌(分村)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해 인천 조직위와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충주시는 인천 조직위와 조정경기의 충주 개최를 위한 실무 회의를 열어 경기 운영요원 300여 명의 숙박비 1억6200만 원을 부담키로 잠정 합의한 뒤 충주 개최 제안서를 조직위에 보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운영 요원 숙박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탄금호는 연평균 수온 10∼15도에 물살이 잔잔해 조정 경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는 8∼9월 세계 82개국에서 19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조정선수권이 열렸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55·전자정보계열)가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생체음성신호변화분석’으로, 수면 부족 때 생체 신호의 변화 과정과 상관성을 연구한 내용이다. 조 교수는 지난해 국내 정보기술(IT) 학술분야 최고 권위인 ‘한국통신학회 LG학술대상’을 비롯해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상’, ‘한국산학기술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가수 조용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피겨여왕 김연아 등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생체신호로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강원대가 춘천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학습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조직 및 기획, 프레젠테이션 역량 향상 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itl.kangwon.ac.kr/a2610)에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계획서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으로 본선 경쟁을 벌인다. 최우수 1팀에 총장상 및 상금 150만 원을 준다.}

나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청주대 학생이다. 2011년 9월 7일 한국 땅을 처음 밟을 때만 해도 “안녕하세요”란 말만 할 수 있을 정도였다. 2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청주대에 입학한 후 1년간 한국어반에서 1급부터 4급까지 배우면서 여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고 그 덕분에 1, 2학기 수료식 때 장학금을 두 번 탔다. 한국어를 배우고 내가 원했던 영문과에 들어온 뒤에는 보다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국어반과 달리 과 동료들이 모두 한국 학생이어서 외로움이 밀려왔다. 이때 내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경찰 치안 서포터스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중국에 있을 때 공안(公安)은 무섭고 어려운 존재였다. 경찰서는 나쁜 짓을 해서 가는 곳으로만 알았다. 그러나 한국은 달랐다. 4월 청주대 국제교류처를 통해 청주상당경찰서의 서포터스 모집 소식을 들었다. 치안봉사활동을 하면 사회봉사학점을 인정해 준다는 것이었다. 30명의 서포터스에 뽑힌 뒤 방문한 경찰서 분위기는 중국과 사뭇 달랐다. 언제든지 들를 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줬다. 일주일에 한 번씩 순찰활동을 하면서 한국 경찰과 더욱 친밀해졌다. 순찰을 하면서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생긴 직업이지 힘을 자랑하는 직업이 아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치안 서포터스 활동 덕분에 한국이 어떻게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지 많이 알게 됐다. 경찰이 무섭다는 생각은 깨끗이 사라졌다. 한국 경찰이 유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고맙다. 치안을 위해 고생하신다는 말도 함께 전하고 싶다.덩촨메이(鄧川妹) 청주대 영문학과 청주상당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

충북 청주시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 김미수 씨(50·사진)가 선정됐다. 김 씨는 장편소설 부문에 ‘소설 직지’라는 작품을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고려 말 시대 상황에서 피해자가 된 주인공 석찬이 백운선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지를 금속활자로 인쇄하는 과정을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직지의 숨은 뜻을 해석하는 작가의 역사의식이 폭넓은 문화사적 기반 위에 확립된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백성에 대한 큰 사랑을 실천하려 했던 백운선사와 석찬 스님을 재발견한 것은 기쁨이었다”며 “‘소설 직지’가 직지의 참가치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가 4월부터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백시종)와 함께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4편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에는 중편소설 부문에 응모한 정명섭 씨(40)의 ‘기억, 직지’가 뽑혔다. 또 김창식 씨(53)의 단편소설 ‘불멸의 빛’ 등 5편이 가작에 선정됐다. 대상에는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가작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단양군이 올해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로 36억 원의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전국 및 충북도 단위 26개 스포츠 대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다녀간 선수단은 6만2000여 명으로 이들이 가져다 준 직접적인 지역경제 효과는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4개 대회보다 2개 대회가, 선수단 규모는 4만2000여 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또 간접으로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60여억 원에 달한다고 단양군은 설명했다. 여기에다 TV중계 각종 언론 홍보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 효과까지 계산하면 스포츠마케팅 효과는 수백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치러진 전국 규모 대회는 22개, 도 단위 대회는 4개이다. 종목은 배구, 축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힐클라이밍, 킥복싱 등 12개 종목이다. 단양군의 스포츠 마케팅이 효과를 내는 것은 한곳에 집중된 뛰어난 경기시설, 편리한 교통, 다양한 숙박시설 등 대회 개최를 위한 ‘3박자’가 고루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단양군은 분석하고 있다. 또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 등도 한몫했다. 단양군은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해 투자도 늘렸다. 올 초 다목적 실내경기장인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고, 탁구 국가대표 전용 체육관 임대 협약도 했다. 이와 함께 52억 원을 들여 단양공설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테니스장 신설 등 각종 경기장 시설도 보강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 불정농협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19일 준공됐다. 이 건물은 충북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태양광 발전 민자사업’에 충북농협지역본부가 손을 맞잡고 지은 첫 지역농협 태양광발전소다. 19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종합유통센터는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콩 유통종합처리장 시범 공모’에 불정농협이 선정돼 지어졌다. 73억7500만 원을 들여 1만7925m²에 △콩 종합유통처리시설(SPC) △농산물유통센터(APC), 학생중앙군사학교 식자재 납품시설 △농산물유통가공시설 △농기계장비 임대사업시설 등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시간당 12t의 콩을 처리해 전국적으로 콩을 유통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 감자 선별, 잡곡 소포장, 벼 건조 등의 일괄 자동화도 가능해졌다. 괴산지역에서는 3000여 농가가 1143ha에서 연간 2965t의 콩을 생산하고 있다. 종합유통센터 지붕에 ㈜한화개발이 6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이 눈에 띈다. 이 발전소는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을 3kW로 환산했을 경우 월 11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유휴 공간인 건물 지붕에 설치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발전시설은 15년 뒤에 불정농협에 무상 이관된다. 앞서 농협충북지역본부는 4월에 도내 지역농협 60곳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민자사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현재 진천 문백농협, 괴산농협, 옥천농협, 청산농협 등이 사업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이다. 충북도는 태양광발전 민자사업을 위해 2011년 한국중부발전㈜과, 지난해에는 한화그룹 등과 2016년까지 180MW(투자비용 54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민자발전 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WIS)의 하임 가티 부총장은 18일 충남 아산시의 교내 총장실에서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와이즈만연구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의생명 분야의 국제 교류 협력사업과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공동 연구를 위한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의 상호인력 교환, 계약에 의한 특정 프로젝트 수행 등도 합의했다. ○…중부대가 한국코치협회가 최근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코치대회에서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대는 ‘진로설계와 코칭리더십’이라는 코칭 과목을 개설해 수강생 246명을 배출했다. ○…한남대는 21, 2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제40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RUCK)를 개최한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을 비롯해 안재환 아주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이종서 관동대 총장, 서강석 호남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철 울산대 총장이 참석한다. ○…청주대 초정휴양웰니스사업단은 초정광천수 브랜드 상품인 초정미라클 마스크팩과 미스트를 태국에 수출한다. 이를 위해 태국 방콕의 화장품 유통회사인 ‘LASHES’사와 2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000달러 상당의 시제품을 전달했다. ○…충북대는 SK하이스텍㈜과 맞춤형 직업교육 및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 업무협약을 했다. SK하이스텍㈜은 충북대와 함께 학부 3, 4학년 편입과정(사내 캠퍼스)을 인력개발원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산업공학과와 반도체공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SK하이스텍㈜ 및 계열사 임직원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대는 26일까지 충북과 인근 세종, 충남 등 39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 1만1000여 명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연다. 043-230-2125 ○…충북대 한찬훈 교수(52·건축공학과)가 한국음향학회 제20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학회는 국제음향학회(ICA)의 한국대표학회이다. 한 교수는 1995년부터 한국음향학회 회원을 시작으로 편집위원, 논문편집위원장, 학술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