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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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미국/북미28%
정당18%
대통령13%
정치일반12%
중동8%
사회일반5%
검찰-법원판결4%
국제일반4%
금융4%
경제일반4%
  • ‘케데헌’, 아카데미 주제가상·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오스카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제98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케데헌의 타이틀곡인 ‘골든(Golden)’은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케데헌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이어,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서도 ‘주토피아2’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한 것. 한국계가 작곡하고 부른 노래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한국계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이 작품상을 받은 것도 최초였다. 한편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LA에서 열린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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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태프 머리채 잡고, 무릎 꿇은 손담비…무슨 일?

    가수 손담비가 10년 전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스태프의 머리채를 붙잡는 등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모습 등이다. 22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전 추억 사진 아직도 같이 일하고 있는 우리 헤어 메이크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10년 전에도 역시 재밌었어. 10년 후에도 다 같이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서로 웃자”라고 했다. 손담비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스태프의 머리채를 잡은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과 스태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손담비와 스태프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호평하는 댓글들을 남겼다. 손담비가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장난치며 지내는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논란이 된 방송인 박나래 사례와 비교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갑질 논란 등으로 현재 전 매니저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나래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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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美투자사 “韓정부가 차별적 대우” 중재의향서 제출

    미국의 쿠팡 투자사 두 곳이 “한국 정부가 쿠팡의 사업을 마비시키기 위해 노동, 금융, 관세 등 정부 차원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 때문에 쿠팡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봤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美쿠팡 투자사 “美정부, 韓정부 무역조치 해달라” 2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 회사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상대로 차별적 행위를 통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조사를 요청했다.이들은 “한국의 대응이 일반적인 규제 집행 범위를 훨씬 넘어섰다”며 “(미국이) 관세 및 기타 제재를 포함한 ‘적절한 무역 조치’를 부과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린옥스 측 대리인은 “저희 투자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주가는 지난해 11월 30일 데이터 유출 사실을 공개한 이후 약 27% 하락했다. 공시에 따르면 그린옥스와 관련 법인들은 1.4억 달러(약 2000억 원) 이상의 쿠팡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기업 간 분쟁을 정부 간 무역 문제로 확대시킬 수 있으며, 미국 무역법과 국제 조약을 근거로 한국 당국의 조치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韓법무부 “합동 대응 체계 구축해 적극 대응” 이에 대해 법무부는 이날 “그린옥스와 알티미터 등이 오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대한민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상대 국가에 보내는 서면이다. 그 자체로 정식 중재 제기는 아니고 중재의향서 제출 90일 이후 정식으로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그린옥스와 알티미터 등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회와 행정부 등이 전방위적으로 쿠팡을 겨냥해 진상 조사 등 각종 행정처분과 위협적인 발언을 했다”며 “이는 한미 FTA 조항을 위반한 것이며, 이와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미국 투자회사들의 공세에 법무부는 “향후 ‘국제투자분쟁대응단’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수립해 중재의향서와 관련된 법률적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민의 알 권리 및 절차적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할 것”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 의회, 기업 등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라며 “글로벌 기업이든 국내 소기업이든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상식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최근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한국 정부가 쿠팡을 사실상 파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미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 법인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국적도 미국이다.이에 여 본부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관련 기관이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임을 설명하며, 이를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미국 측이 이를 ‘미국 기업 탄압’으로 간주하는 것을 경계하며 “이번 사안을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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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그린란드 주권 빼고 전부 협상 가능”…푸틴 “美 매입가 1조5000억원 추정”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주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그린란드 병합 압박에 ‘주권을 제외한 협상’으로 맞선 것이다. 그린란드 병합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가격이 10억 달러(약 1조4680억 원) 정도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부추겼다.● 덴마크 “주권 제외 모든것 협상”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안보, 투자, 경제를 등 모든 걸 정치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권은 협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는 전제로 미국 골든돔을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동맹국들과 건설적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특별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가장 위대한 ‘골든 돔(golden dome)’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 돔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최첨단 다층 미사일 방어망이다. ● 獨 “협상 환영, 러 위협 막아야”덴마크와 미국의 협상 분위기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에 대해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이라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유럽 영토를 무력으로 점령하겠다는 모든 위협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모든 나라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철회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새 관세는 대서양 관계의 기본을 훼손할 것”이라고 환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위협에서 그린란드를 보호할 것”이라며 덴마크와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유럽의 연대를 믿어달라고 했다. 미국의 안보 목적 그린란드 병합 주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러시아의 북극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걸 환영한다”면서도 “나토의 유럽 동맹국으로서 북극 보호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다”고만 했다.● 푸틴 “그린란드 가치 1억5000억 원 정도”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이것은 분명히 우리와 전혀 관계가 없고 미국과 덴마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거 러시아의 알래스카 매각을 감안해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가격을 10억 달러(약 1조4680억 원)로 추산했다.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1867년 러시아 제국이 미국에 알래스카를 매각한 사례를 언급하며 “수십 년간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오늘날 가격으로 계산하면 이는 약 1억5800만 달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금 가격 변동을 고려해 현재 이 금액은 10억 달러에 가까울 것이며,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을 위해 이 금액을 지불할 여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덴마크가 이미 버진아일랜드를 미국에 판 경험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움직임을 지지해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지 나쁜지, 국제법 부합 여부를 떠나 그가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해결하면 의심할 여지없이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외신들은 “러시아는 나토 결속이 약화할수록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미국의 최근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영토 병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이용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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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검, 피싱에 털렸나…압수한 비트코인 분실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수백억 원 대에 이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22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최근 범죄 혐의가 있어 압수한 비트코인 상당량이 사라진 사실을 인지했다. 비트코인이 사라진 시점은 지난해 중순쯤으로 알려졌다.광주지검 자체 파악 결과 압수물을 보관·관리하는 과정에서 피싱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해킹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싱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벌어진 일로 보인다.광주지검은 잃어버린 비트코인의 규모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수백 억원 규모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실 경위와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피싱 범죄를 수사해야 할 수사기관이 오히려 대규모 피싱 피해를 당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압수물 관리 절차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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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씨엘,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 檢송치…강동원은 무혐의

    가수 씨엘이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씨엘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씨엘이 운영한 법인도 함께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씨엘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법인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씨엘은 2020년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설립한 뒤 약 5년간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표로 회사를 운영해온 만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넘겨진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없이 업체를 운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경찰은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배우 강동원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했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와 법인은 검찰에 송치했다.소속사 대표와 법인은 씨엘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경찰은 강동원의 경우 기획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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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멸감” “독단” 당내 반발에…정청래 “합당, 당원 뜻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을 향한 합당 제안 발표 이후 당내 반발이 심해지자 “당연히 당원들의 뜻을 묻는 절차와 전당원 투표도 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합당 제안을 한 것이고, 당연히 당원들의 뜻을 묻는 절차, 전당원 토론 절차 그리고 당헌당규에 맞게 전당원 투표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에 따라 당의 길이 결정된다”며 일방적인 합당 추진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당원주권정당”이라고도 했다.이는 같은 날 오전 정 대표가 ‘합당 제안’을 전격 발표한 뒤 당내에서 “당원의 뜻을 묻지 않은 일방적인 합당 추진에 반대한다”는 반발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입장을 밝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페이스북에 “생뚱맞다”며 “당원 주권 정당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썼다. 장철민 의원은 “당의 운명을 이렇게 깜짝쇼로 진행할 수는 없다”고 했고, 한준호 의원은 “충분한 설명, 숙의 과정과 동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용민 의원은 “당 대표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김승원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너무 놀랐다”고 했고, 박홍근 의원도 “대통령께서 외교와 경제의 큰 성과를 내면 번번이 당에서 큰 이슈나 풍파가 일어나 그 의미를 퇴색시키곤 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이게 벌써 몇 번째인가?”라고 반문하며 “매우 독단적”이라고 비판했다.강득구 의원은 “이러려고 최고위원이 되었나, 깊은 자괴감과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들은 당내 논의 과정 없이 정 대표가 독단적으로 합당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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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란드 지킬 나라 미국뿐”…트럼프, 다보스서 야욕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에 어떤 나라도 그린란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거듭 드러냈다. 그는 “우리(미국)는 위대한 강대국이고,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특별 연설에서 유럽 주요국 정상 등을 앞에 두고 “우리가 아니었다면 여러분은 모두 독일어나 일본어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또 2차 세계대전 당시 그린란드를 방어할 수 없는 덴마크를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지켰다고 주장하며 덴마크를 향해 “은혜를 모른다(ungrateful)”고도 했다. 특히 “전쟁 이후 그린란드를 덴마크에 돌려준 것은 바보 같은 짓이었다“면서 ”모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은 자국 영토를 방어할 의무가 있고 그린란드를 제대로 지킬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력을 사용해 강제 병합에는 나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저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하고 싶지도 않다”며 “저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린란드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린란드에 대한 소유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즉각적인 협상을 추구한다고 밝혔다.그린란드를 병합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그린란드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중요한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며 “국가 안보, 국제 안보를 위한 것이지 수백 피트 아래 묻혀 있는 광물 때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린란드를 희토류가 아니라 국제 안보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덴마크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라며 “국가 안보와 국제 안보를 위해서, 그리고 위험한 잠재적 적들을 억제하기 위해 이 땅을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사실상 얼음덩어리고, 미국은 그걸 받으려고 한다”며 “그 얼음덩어리는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대가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가장 위대한 ‘골든 돔(golden dome)’을 건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골든 돔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최첨단 다층 미사일 방어망이다. 그는 “그것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캐나다를 방어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어제 캐나다 총리를 봤는데 그다지 고마워하는 것 같지 않았다”고 비꼬았다. 유럽과 나토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유럽을 보호해줬고, 수년 동안 그들을 도왔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받은 적이 없고 다만 나토 비용을 지불해 왔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사실상 나토 비용의 거의 100%를 부담하고 있었다”고도 했다.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고 있는 유럽을 향해서는 “유럽을 사랑하지만 일부 국가는 긍정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모욕하기는 싫지만 일부 국가는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고, 유럽은 미국을 따라 하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적인 기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2일까지 다보스 현장에 머물면서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에 도착하기 전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예비기를 이용해 다보스에 도착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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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근, 폭행 등 전과 6회…“방송 출연 중단하겠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끈 한식 셰프 임성근 씨가 음주 운전 등 각종 논란에 결국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손녀한테까지 나쁜 말을 하더라”며 가족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임 씨는 21일 뉴스1 등과의 인터뷰에서 “철면피가 아닌 이상 어떻게 얼굴을 들고 방송을 하겠나. 앞으로 방송 출연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OTT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다만 홈쇼핑 방송과 유튜브 활동에 대해서는 “홈쇼핑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중단할 경우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유튜브 역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임 씨는 과거 음주 운전으로 4차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그는 “작정하고 속이거나 기획하려던 의도는 없었다. 정확하지 않은 내 기억에 의존해 이야기를 하면서 10년 전부터 음주 운전 3회 적발됐다는 말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있다고 스스로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음주 운전 횟수가 4회임이 밝혀졌다. 임 씨는 “음주 운전을 포함해 정확하게 6회의 전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주 운전이 4회이고 1회는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다른 1회는 시비가 붙어서 서로 멱살잡이를 했다가 쌍방 폭행으로 서로 벌금 30만 원을 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음주 운전 외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조폭설, 갑질설, 타투가 있다고 몰아가는 내용이 나오더라”며 “내게 욕하는 건 괜찮지만 손녀한테까지 나쁜 말을 하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아내는 패닉에 빠져 있다. 며느리도 식음을 전폐한 상태다. 아이들까지 건드리니까 그렇게 되더라”고 했다.그러면서 임 씨는 “주위에서 가족들을 향한 명예훼손 (고소) 얘기도 했지만 그렇게 한다고 될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제 업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어서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가족들은 언급하지 말아 달라. 가족들 비난만은 멈춰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임 씨는 2015년 tvN ‘한식대첩 3’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로 인기를 얻으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5만 명에서 약 99만 명까지 늘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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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산불 진화 작업 난항…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전남 광양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해 야산으로 번진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오후 3시 6분경 전남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야간 진화 작업 체제로 전환했다. 다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경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소방청장이 발령한다.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인근 지역인 전북과 광주, 경남에서 산불전문진화차 등 25대가 동원됐다. 재난회복지원차도 7대가 투입됐다. 다만 해가 지면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23대도 모두 철수한 상태라 진화작업이 내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28㏊, 화선 길이는 2.7㎞로 이 중 1.5㎞는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은 56% 상당이다. 15㏊에 이르는 임야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영향 구역 인근 주민 등 86명은 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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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들은 실수한다”…베컴, ‘절연 선언’ 장남 폭로 진화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이 장남의 절연 선언 및 폭로에 대해 “애들은 실수를 한다”면서 진화에 나섰다. 베컴의 장남인 브루클린(26)은 전날 “가짜로 포장된 삶을 살았다”며 가족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20일(현지 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베컴은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들은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 법”이라며 “가끔은 애들이 실수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베컴이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베컴 일가를 둘러싼 불화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브루클린이 폭로 과정에서 부모와의 불화설이 일부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다. 브루클린은 2022년 재벌가 출신 미국 배우인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이후 고부 갈등설 등 연예 매체 등을 중심으로 한 가십성 기사가 끊이지 않았다.그는 “수년간 침묵하면서 문제를 사적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부모님과 관계자들이 계속 언론에 거짓 정보를 퍼트려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다”며 “우리 가족은 홍보, 광고 계약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베컴이라는 브랜드가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브루클린이 결혼할 당시 결혼식에서 빅토리아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니콜라가 입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우리 어머니는 결혼식 직전에 (며느리인) 니콜라에게 만들어주기로 했던 웨딩드레스를 취소했다”면서 “이 때문에 급하게 새 웨딩드레스를 구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클린의 모친은 영국의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다. 베컴은 빅토리아와의 사이에서 브루클린을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뒀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베컴의 일거수일투족은 여전히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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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폭설의 위력…아파트 10층 높이 쌓여 도시 마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수십 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고층 아파트 10층 높이까지 쌓인 눈비탈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는 장면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쏟아지고 있다. 현지인들도 관련 게시물에 일제히 “이것은 절대 AI(인공지능)가 아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모스크바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2일부터 캄차카 전역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며 폭설이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2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적설량은 최대 25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적인 ‘눈폭탄’에 도시 기능은 사실상 마비됐다. 아파트 단지와 도로가 눈더미에 묻혀 교통 기능이 멈췄고, 15일에는 2층 아파트 지붕에서 떨어진 눈더미에 63세 남성 등 2명이 매몰돼 숨졌다.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라 폴랴코바 캄차카 수문기상센터장은 “이런 극단적인 폭설은 197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SNS에서는 폭설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아파트 10층 높이까지 쌓인 눈비탈을 미끄럼틀 삼아 아이들이 썰매를 타는 모습, 아파트가 눈 속에 파 묻힌 모습 등이다. 폭설로 항공편과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학교와 대학 수업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여러 사업체도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강풍과 추가 폭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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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회장, 국내 첫 ‘30조 주식 부자’…1년새 2.5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3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등에 따른 것이다. 코스피 5000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 고공 행진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재산 30조 원 돌파는 국내 개인 주주 가운데 처음이다.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이날 기준 30조2523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등 7개 주식 종목의 합산 평가액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일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당시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1조9099억 원이었다.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 이 회장의 보유 주식평가액은 15조9671억 원(111.8%)가량 늘어났다.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처음 2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일이다. 2021년 4월 30일 이 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에게서 주식을 상속받은 지 4년 5개월여 만이다. 주식을 상속받을 당시 주식평가액은 15조6167억 원이었다. 20조 원 돌파 후 30조 원대에 진입하는 데에는 10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주식 재산 30조 원을 돌파의 ‘1등 공신’은 삼성전자다. 지난해 6월 4일 5만7800원이던 삼성전자의 주가(종가)는 21일 14만9500원으로 상승했다.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도 상당 부분 기여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해 6월 4일 15만7800원에서 21일 29만9000원으로 올랐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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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덕죽 “故이병철 회장이 요리 맛본 뒤 팔선 폐업 지시 철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했던 후덕죽 셰프가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그는 이 회장 덕분에 요리 인생이 바뀌었다고 추억했다. 2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후 셰프는 선공개 영상을 통해 신라호텔의 중식당 ‘팔선’ 오픈 멤버로 합류하게 된 사연을 풀어내며 이같이 밝혔다. 팔선은 당시 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에 맞서기 위한 만든 곳이다.문제는 팔선이 영업을 시작한 후 2년 동안 중식당 1위에 오르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이 회장은 결국 폐업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후 셰프는 “삼성의 경영철학은 제일주의였고, 1등이 아니면 안 하는 게 낫다고 했었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제 위의 주방장이 그만두고 부주방장이었던 제가 그 일을 맡게 됐다”며 이 회장의 폐업 지시가 역설적으로 팔선을 이끌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후 셰프는 폐업 위기를 이 회장의 장녀인 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 덕분에 벗어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병철 회장 큰따님이 호텔 고문 역할이었는데 음식을 드시더니 ‘음식 맛이 달라졌다’고 하시면서 이 회장에게 식당 방문을 권했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이) 음식을 드시더니 ‘어?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고, 그래서 그 때 (식당 문을) 닫지 않고 여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후 셰프에 따르면 이 고문이 식당 방문을 권했을 당시 이 회장은 “뭘 가 봐. 문 닫으라고 한 데를 뭐 하러 가보냐”고 했다. 이에 이 고문이 “음식 맛이 달라졌으니 맛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이 회장을 모시고 왔다고 한다. 이 고문은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경영에 뛰어들어 신라호텔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편 후 셰프는 호텔신라 팔선의 주방장을 거쳐 조리사 최초로 호텔신라 임원(상무)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현재 미쉐린 가이드 1스타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중식당 ‘호빈’의 총괄 셰프로 활동 중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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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모가 전선 묶어 900일 감금…21세 딸 ‘30kg’ 뼈만 남아 숨져

    대만에서 친딸을 900여 일 감금해 사망케 한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대만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검찰은 20대인 딸을 2년 8개월 동안 집에 감금해 사망에 이르게 한 친모 A 씨(50)를 학대치사죄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타이중 다자 지역에 사는 A 씨는 둘째 딸의 청결 등 생활 습관을 문제 삼아 2023년 1월부터 전선으로 묶어 방에 가두고 삶을 이어갈 수 있을 정도의 음식물만 제공했다.다니던 고등학교는 휴학시켜 딸의 학업도 중단했다. 딸은 결국 지난해 영양실조와 장기 기능 손상 등으로 사망했다.지난해 9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검찰과 경찰 등이 조사한 결과 당시 21세인 사망자의 몸무게는 불과 30㎏였다고 한다. 친모는 끝까지 학대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훈육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한 딸의 친부도 아내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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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에 지고 탄광서 석탄 캤던 ‘귀순 北유도 스타’ 이창수 전 코치 별세

    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한국 유도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이창수씨 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그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에게 패했다는 이유로 지하 670m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등 고초를 겪은 바 있다. 21일 유족과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이 전 코치는 전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북한 유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1990년 아시안게임 이후 강제노역 등에 배신감을 느끼고, 199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독일에서 탈북한 뒤 한국으로 귀순했다. 이 전 코치는 한국으로 넘어온 지 1년 만에 대만 유도 국가대표 출신 진영진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3형제를 낳았고, 아들들을 모두 유도인으로 키웠다. 특히 차남인 문진 씨는 국가대표로 2019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꿈나무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빈소는 경기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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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청문회 23일로 잠정 합의…“단, 자료 제출해야 연다”

    여야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 청문회를 23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다만 국민의힘 등 야당은 이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청문회 개최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이다.2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23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전 10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이 후보자 의혹 검증을 위한 ‘자료 제출’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야당이 원하는 자료가 제출되지 않을 경우 합의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자료를 왜 안 내놓느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재경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자료 제출 여부를 두고 여야간 공방만 벌이다 청문회는 열리지 않았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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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죽으면 좋고” 김형주 막말에…국힘 “생명 조롱”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죽음’을 언급한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을 향해 “생명에 대한 조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 김 전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단식장을 찾아야 하는 지를 두고 이야기하다가 “죽으면 좋고”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야당 대표의 단식을 조롱한 데 이어, 이번엔 김 전 의원이 ‘죽으면 좋다’고 말했다”며 “상식을 가진 국민의 귀를 의심케 한다”고 했다.그는 “야당 대표가 특검 관철을 요구하며 목숨을 건 단식에 들어간 상황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금도를 벗어나고 있다”며 “야당에 대한 단순한 혐오를 넘어 생명과 인륜에 대한 조롱과 도전”이라고 했다. 지탄의 대상이 된 김 전 의원은 앞서 장 대표가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나쁜 단식 타이밍을 잡았다”며 “자기가 한동훈 쳐놓고 난 다음에 머쓱하니까 자기에게 욕하지 말라고 죽은 척하는 거다. 그러면서 마치 자기가 순교자인 양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한 전 대표의 단식장 방문 시점에 대해 “끝까지 단식하게 해서 소금 먹고 물 빠져서 거의 기절초풍하고 병원에 실려 가고 난 다음에 (가야 한다)”라며 “죽으면 좋고. 거기서 깨어났을 때 손 좀 잡아주쇼 하면 그때 가면 된다”고 했다.논란이 커지자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임을 인정한다”며 공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신중히 발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관련 게시글은 현재 비공개 상태다. 한편 장 대표는 여권의 통일교 유착과 공천 헌금 의혹에 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면서 이달 15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 로텐더홀을 떠나지 않고 밤에는 텐트에서 눈을 붙이고 있다. 그는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 외에 음식물을 일절 입에 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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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란드에 성조기 꽂는 트럼프’ 합성사진…본인이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린란드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에 성조기를 내건 합성된 이미지들을 잇달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캐나다에 대해서도 줄곧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해야 한다고 발언해왔다. 그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들을 살펴보면 먼저 그린란드로 표시된 지역에 대형 성조기 깃발을 들고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이 합성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이 서 있다. 사진 속 표지판에는 ‘그린란드 - 미국령 EST. 2026’ 이라고 적혀있다. 올해 그린란드가 미국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별도의 게시물에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을 미국령으로 표시한 합성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유럽 정상들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던 사진을 변형한 이미지다.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홀로 ‘결단의 책상’에 앉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등을 불러 훈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던 사진이다. 이번에는 유럽 정상들이 그린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를 미국령이라고 선언하는 듯한 세계 지도를 옆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귀기울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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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금은방 女주인 살해 ‘43세 김성호’ 신상 공개

    경기 부천시 한 금은방에 침입해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귀금속 등을 강취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된 김성호 씨(43)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김 씨의 얼굴,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경기남부경찰청 누리집에 30일 동안 김 씨의 신상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앞서 김 씨는 이달 15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금은방에서 50대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2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금고 내에 있던 현금 200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흉기에 찔린 업주는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결국 숨졌다.경찰 조서에서 김 씨는 “빚이 많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8일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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