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

박재명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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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명 기자입니다.

jmpark@donga.com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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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림원소프트랩, 경동제약에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경동제약과 ERP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경동제약은 1975년에 설립한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90여 종의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원료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도입해 영업, 물류, 구매, 생산 및 인사, 회계, 원가 등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재정의한다. 또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확보할 예정이다.김응주 영림원소프트랩 상무는 “경동제약은 이번 ERP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경영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며 “K-시스템 에이스의 제약 산업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동제약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회사 특성상 ERP 시스템에 요구되는 특이사항이 많은 편”이라며 “다수의 제약산업군 레퍼런스와 컨설턴트 업무 경험 및 전문성에 신뢰를 느껴 영림원소프트랩을 선택했다”고 전했다.영림원소프트랩은 삼진제약, 한화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등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에 맞춤형 ERP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50년 가까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경동제약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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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기부와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중기부-산하기관 핵심 미션 워크숍’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단의 핵심 미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이행계획은 중기부와 소진공의 ‘정책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국정과제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마련했다.소진공의 핵심미션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대 전통시장 조성 등 세 가지다.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은 기존 스마트기술 보급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유도해 디지털 전환모델을 정립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의 사업비 일부 출연을 통해 상생모델 점포 100개소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은 △단계별 경쟁 방식으로 선도모델 기업 1000개 사 발굴 △지역 유휴자산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형 혁신허브 구축 △민간투자 유도를 통한 소상공인 앵커스토어 육성 등이다.등대 전통시장 조성은 디지털 롤모델이 될 등대 전통시장을 구축해 우수사례 홍보와 확산을 통한 상인 인식 개선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독려한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중기부와의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미션의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사와의 종합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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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브더칠드런,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위기아동 지원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국내 위기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5000만 원을 후원한 롯데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매년 5000만 원씩 후원해 누적 후원금이 2억 원에 달한다. 이 후원금은 3년 동안 89곳 가정의 위기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금 역시 세이브더칠드런 지역본부와 산하기관을 통해 발굴된 위기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세이브더칠드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나 만성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아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본부 5곳과 산하 시설 12개소, 해당 지역의 유관기관을 통해 전국에서 위기가정 아동을 발굴한다. 찾아낸 위기가정 아동에게는 생계비, 주거비,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심리치료비 등을 제공해 기본 권리를 보호한다.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저소득아동 등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비롯해,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난방 지원 등 아동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국내 적응을 위해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 최고경영자(CEO)인 정태영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이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위기상황에 맞는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롯데복지재단의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 취지에 맞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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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서 첫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열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경기지역 주요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4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지만 그동안 수도권에 포함해서 개최해 왔다. 금년에는 경기지역 7개 중소기업단체와 뜻을 모아 최초로 경기지역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제도 정착이 필요하며,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더 빠르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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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T중공업,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 수출 계약

    SNT중공업이 튀르키예 BMC사(社)와 알타이 주력전차(MBT)에 탑재될 1500마력 자동변속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SNT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총 2억 유로(약 2700억원) 규모의 국산 1500마력 자동변속기 수출 계약을 공개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6893만 유로에 달하는 알타이 주력전차용 국산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BMC사에 공급하는 내용이다.이 수출계약에는 2028~2030년 1억3090만 유로 규모의 SNT중공업 1500마력 자동변속기에 대한 추가 옵션구매 계약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계약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알타이 주력전차에 SNT중공업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뒤 8개월 동안 진행된 내구도 주행시험 등 시험평가를 통과하면서 이루어졌다. 현지의 험난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하루에 200km 정도 야지 주행을 완료하기도 했다. 특히 SNT중공업 자동변속기는 전·후진 가속성능 및 최고속도, 제동거리, 제자리선회, 종·횡 경사지 등판 등 총 18가지 항목의 성능시험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정부 고위관계자는 “알타이 주력전차의 개발 시제품에서 사용했던 독일산 파워팩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SNT중공업 1500마력 자동변속기의 튀르키예 수출은 올해 ‘K방산’의 첫 수출계약이다. 또 고비용 전차용 핵심방산부품을 독자 개발해 해외수출까지 한 첫 사례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향후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방산시장의 신규 해외수출 및 유지 보수 정비(MRO) 분야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NT중공업은 2014년 세계 최초로 전진 6단, 후진 3단의 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개발 완료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변속제어기(TCU), 변속장치(Range Pack), 유압조향장치(HSU), 유체감속기 등 핵심기술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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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최전선’ 평택 박애병원, 베스트원과 MOU

    평택 박애병원은 베스트원-평택프리미엄아울렛과 검진서비스 및 온라인쇼핑몰 우대혜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김병근 박애병원 병원장과 김의태 베스트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평택 박애병원은 이번 MOU 체결로 박애병원 검진기관을 방문하는 베스트원-평택프리미엄아울렛 임직원 및 임직원 직계 가족에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스트원-평택프리미엄아울렛은 박애병원 임직원들이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평택 박애병원은 민간병원으로는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달부터는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으로서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병근 병원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환자와 사투를 벌이는 병원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적극 나서고 싶었다”고 이번 MOU 체결 배경을 밝혔다. 김의태 베스트원 대표는 “우수 의료진과 서비스로 인정받는 박애병원과의 협력이 평택 의료산업의 모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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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림원소프트랩, 창립 30년 맞아 기업 CI 변경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했다. 13일 영림원소프트랩에 따르면 신규 로고는 기존 로고의 전통을 잇는 나무 형상에 기업의 정체성과 영속성을 나타내는 한자인 ‘길 영(永)’ 글자를 현대적으로 반영했다. 대표 색상인 초록색을 유지하면서 이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의 서체를 사용해 친근하면서도 젊은 느낌을 부여했다. 외곽의 구름 모양은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사업을 상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디지털 커넥트’로 ERP 시장을 선도하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영림원소프트랩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로고를 변경했다”며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과 감동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신규 로고를 올해 상반기(1~6월)까지 전 제품 및 온¤오프라인 형태의 다양한 제작물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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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2050년 세계 7위로 퀀텀점프”…‘글로벌 KAI 2050’ 선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 원, 세계 7위의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했다. KAI는 11일 경남 사천시 본사와 국내외 사업장의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50년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강구영 KAI 사장이 직접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고 구성원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KAI는 2050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KAI는 FA-50의 폴란드 수출로 유럽 시장에서 한국 방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하고, 전통적 수출지역인 동남아와 남미 시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으로 대륙별 거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는 과거의 방산 선진국 추격에서 벗어나 선도적 개발로 전략 전환을 선언하고 미래형 신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6세대 전투기와 고기동헬기 개발 가능성을 선제 검토하고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등 개발 전략을 조기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대형기체 연구개발 등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군용 수송기는 물론 자체 중대형 민항기 개발도 추진한다. 우주사업도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플랫폼을 소형·초소형까지 확대한다.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통해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AI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연구개발(R&D)에 1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후 6~10년 동안 매출의 5~10%인 3조 원으로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강 사장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었던 KAI의 DNA에 담긴 통찰과 도전, 열정과 창의 정신이 되살아난다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퀀텀점프할 수 있다”며 “KAI가 보잉, 에어버스에 버금가는 아시아의 대표 항공우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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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하 굿네이버스 이사장, ‘연세를 빛낸 동문상’ 수상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이일하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사장(76)이 ‘연세를 빛낸 동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연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유경선)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동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을 개최하고, 이 이사장에게 연세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했다.연세대 총동문회 측은 이 이사장이 시민사회 역량을 조직화해 국내 사회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했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연세대 신학과 출신인 이 이사장은 1991년 굿네이버스를 창립했다. 굿네이버스는 1996년 한국 민간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협의 지위를 획득했다. 2002년에는 유엔에서 ‘MDGs Award’를 받았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 42개 사업국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굿네이버스는 그동안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NGO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투명하고 전문적인 사업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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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림원소프트랩, 위성‧통신 등 신사업 ERP 수주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방산과 통신 산업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의 ERP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신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와 무선통신장비 및 화합물 반도체 전문업체 RFHIC에 ERP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쎄트렉아이 ERP 구축 프로젝트는 4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ERP 시스템에 최신 정보기술(IT)을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외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RFHIC 구축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IT 환경에 발맞춰 시스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또 경영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정형화, 최적화를 통해 사내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외부의 다양한 운영 시스템들과 통합 연계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쎄트렉아이는 위성과 방산사업을, RFHIC는 자체 기술 기반의 통신장비와 방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에서 영림원소프트랩 ERP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RP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쎄트렉아이와 RFHIC 두 회사는 모두 상장사다. 투자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계와 원가산정, 내부통제 등 고도의 경영관리가 필요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힘스, 코스메카코리아, 안랩 등 다수의 국내 상장사에서 연달아 ERP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사업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ERP시스템의 높은 확장성을 인정받아 신사업 진출이 순항 중”이라며 “우주, 항공, 의료장비, 전자현미경 등 첨단사업과 방위산업 분야에 새롭게 첫발을 내디딘 만큼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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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범 신임 성균관대 총장 취임… 문묘에서 전통 ‘고유례’도 치러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이사장 김준영)은 유지범 신임 성균관대 총장(64) 취임식을 내외 귀빈과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했다. 유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62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총장은 이날 취임에 앞서 문묘에서 ‘고유례(告由禮)’를 치렀다. 고유례는 성균관대가 입학식, 졸업식 등 중요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인 문묘에서 그 내용을 알리며 치르는 의식이다. 유 총장은 198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4년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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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구매, 우럭 방류로 ‘지역사회 상생’ 이루는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 대산 지역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지역 농업인의 쌀 판로를 확보하고, 구매한 쌀을 충남 내 저소득 가정에게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본사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로 20회를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또 대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본사 인근 화곡 저수지와 해양 정화 사업, 대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 개최와 장학금 지급 사업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을 시작으로 크게 확대됐다. 1%나눔재단은 대기업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재단이다. 회사 역시 기부금을 보태 임직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 이 재단은 설립 이후 우리 사회에 잔잔한 영향을 줬다. 이후 많은 대기업에서 재단의 설립취지에 공감하여 임직원 급여를 기반으로 재단을 설립하는 등 1%나눔재단은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으로 확대되어, 현대중공업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급여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취약 계층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 및 시설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지역사회 취약 가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장 봉사가 어려운 때에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오일뱅크는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도 최근 크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0년부터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란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된 영화다. 이 때문에 시청각 장애인과 초고령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0년 영화 ‘감쪽같은 그녀’와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매년 2, 3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참여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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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재명]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어른들

    가수 조용필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네 차례 단독 콘서트가 4일 끝났다. 4년 만의 단독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10월에 예매를 진행했는데 단 30분 만에 2만 석이 매진됐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다룬 언론 평가는 대체로 비슷하다. “72세의 가왕(歌王)이 더 젊어졌다”는 것이다. 조용필의 신곡 ‘찰나’를 듣고 그런 평가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짝이는 너/흐트러진 나/환상적인 흐름이야’란 감각적인 가사의 사랑 노래를 새 창법으로 불렀다. 9년 전 곡인 ‘바운스’ 때까지 유지했던 조용필 특유의 ‘꺾기’가 사라졌다. 모던록 스타일의 곡에 비교적 담백하게 조용필 목소리를 얹었다. 그게 관객이나 기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 모양이다. 누구나 안다. 노래방에 가서 평소에 부르던 노래를 다른 창법으로 부르면 무척이나 어색하고 불편하다는 걸. 하물며 50년 동안 한국 가요계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고희가 넘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노래하기가 쉬웠을 리 없다. 그의 도전은 이 곡으로 끝나지 않는다. 조용필은 내년에 찰나가 포함된 정규 20집을 내놓는다고 한다. 87세 배우 이순재는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로 21일 연극 연출에 나선다. 스스로를 ‘최고령 신인 연출가’라고 자칭하는 그는 “연기엔 끝이 없고, 새로운 도전만이 있다”고 말했다. 87세 배우가 말하는 ‘도전’이란 단어는 신선하다. 이런 새로운 시도는 예술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교육계에서는 구순(九旬)이 넘은 현역 최고령 대학총장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대표적이다. 기자는 최근 3년 동안 이 총장을 두 번 만나 인터뷰했는데, 그는 그때마다 새로운 관심사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2019년에 만났을 때는 ‘인공지능(AI)’, 지난달 만났을 때는 ‘학생 창업’이 그의 관심사였다. 둘 다 젊은 대학총장들도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주제다. 하지만 가천대는 총장의 의지로 AI학과를 만들고, 창업대학을 별도 단과대로 개설했다. 90대 총장의 창업대학 개설 각오가 “앞으로 10년 동안 스타트업 1000개를 배출할 것”일 정도다. 출범 10년밖에 되지 않은 경기 성남의 ‘젊은 대학’인 가천대에 대해서 “성장세가 확연하다”는 대학가 평가가 나오는 데는 총장의 이런 도전 정신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70대, 80대 현역을 넘어 ‘100세 현역’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을 꼽아 보면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많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목표가 뚜렷하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런 고령층이 늘어날수록 노인 지원 방식 역시 단순한 ‘현금 살포’에서 각 분야 고령층이 지닌 전문성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노년이 되면 얼굴보다 정신에 더 많은 주름살이 생긴다. 늙으면서 곰팡내 나지 않는 영혼이란 없으며, 있다 해도 매우 드물다.” 버릇없는 요즘 아이들 말 같지만 16세기 프랑스 철학자 미셸 몽테뉴의 격언이다. 오늘보다 내일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어른들이 늘어나 이 말이 틀렸음을 증명하길 기대한다.박재명 정책사회부 차장 jmpark@donga.com}

    •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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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래더스, KAIST와 ‘학습 AI’ 공동개발 시작

    드림래더스는 KAIST 전산학부와 ‘학습측정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과 관련한 산학협력 연구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림래더스와 KAIST 전산학부 연구진은 이번 AI 분야 연구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데이터를 측정하는 AI 알고리즘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AIST는 국내 최고의 AI 분야 교수진이 있으며, 그동안 다수의 AI 연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림래더스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에듀-메타코어(EDU-Metacore)’ 프로젝트에서 학습자들이 학습을 통한 보상이나 웹 3.0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해 교육 환경을 모니터링해 교육의 안전성, 효과성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AIST 전산학부와 드림래더스의 산학 공동 연구과제에서 실용적인 결과물이 나와 교육 분야 전반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래더스 유성원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AI 연구 공동 추진으로 학습자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교육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한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드림래더스가 런칭하는 ‘S2E 학습 앱’에서는 학습자가 학습 후 포인트로 재정 보상을 받아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이 포인트를 활용해 앱 내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의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2023년 상반기(1~6월) 중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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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재명]트라우마는 오래 지속된다… 누구든 1577-0199

    2008년 1월 7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의 ㈜코리아2000 소유 냉동창고에서 큰불이 났다. 밀폐된 공간에서 전기 용접을 하다가 불씨가 벽 사이에 남아 있던 유증기(油蒸氣)로 옮겨붙었다. ‘펑…펑…펑’ 10초 간격의 세 차례 폭발 후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기자는 그때 입사 4개월 된 수습기자였다. 사회부 출동 차량은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기자 2명과 수습기자 2명을 태우고 내달렸다. 추가 폭발 우려에 소방관들은 우리가 도착할 즈음에서야 희생자를 싣고 나왔다. 당시 취재수첩을 보면 12번째 사망자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희생자가 나오는 걸 눈으로 확인한 뒤 선배 기자에게 보고했다. 흔히 폭발이나 화재 사고가 나면 시신이 새까맣게 타 형체를 구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얼룩덜룩한 피부가 검붉게 남는다. 불에 탄 신체 기관도 대부분 식별 가능하다. 그때 봤던 어느 희생자의 눈빛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예기치 않게 가끔 떠오른다. 한국기자협회가 4월 진행한 조사에서 현직 기자의 79%가 “기자 일을 하면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답했다는데, 기자 역시 그중 한 명인 셈이다. 실제로 트라우마는 오래 지속된다. 대형 재난을 직접 겪었을 때는 3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사고 유가족에겐 그 기간이 평생이 될 것이다.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미국은 9·11테러 20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 이후에 생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트라우마의 장기화를 막는 게 빠른 치료다. 전문의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조금 있으면 잊혀지겠지’ 하다가 PTSD가 심각하게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재난에 직접적으로 휘말린 경우가 아니라면 ‘내가 무슨 트라우마 피해자야’라는 생각에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도 적지 않게 벌어진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내가 무슨 피해자야’란 환자가 너무나도 많이 나온 사건이었다. 이번 참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실상 생중계된 첫 참사다. 다수의 10대 학생을 포함해 새벽까지 ‘무삭제 사고 영상’을 접했던 사람들 상당수가 이 범주에 해당될 것이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우리 사회에도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공감대가 생겼다. 인간은 대형 재난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상처받을 수 있고, 그 상처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문제는 그런 일로 정신건강의학과의 문을 두드리는 걸 주저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전화로 할 수 있는 ‘마음 응급처치’라도 하길 권한다. 대표적인 곳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다. 외우기 쉬운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해도 된다.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 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1670-9512)에서 모든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도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무료 심리상담(1670-5724)을 시작했다. 연이은 사건사고로 많은 사람에게 생긴 마음의 상처가 빨리 낫기를 기원한다. 박재명 정책사회부 차장 jmpark@donga.com}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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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대학 총장이 말하는 2022년 한국 대학 [광화문에서/박재명]

    “식사하러 왔는데 경호가 왜 이리 삼엄한가요. 여기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식당이니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근처에서 식사라도 하고 계시려나요. 실제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는 합니다. 총장이 되고 보니 교수였을 때 보던 것과 상황이 너무 다릅디다. 그나마 우리 학교는 이른바 ‘인서울’ 대학인데도 그래요. 최근 지방대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더러 캠퍼스가 됐든, 분교가 됐든 ‘경영을 맡아 달라’고 해서요. 지금 그런 요청을 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지방 상황이 쉽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우리가 대학생에게 쓰는 돈이 얼마인지 아세요? 한 명당 연간 1만1000달러(‘OECD 교육지표 2022’ 기준 공교육비 1만1287달러·약 1603만 원)입니다. 그런데 중고생은 그게 1만7000달러(약 2414만 원)예요. 대학생 교육 투자가 중고교생보다 낮은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습니까. 미국은 대학생 1년 교육비가 3만 달러(약 4260만 원)를 넘습니다. 대학 등록금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동결됐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수입이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이면 성장이 불가능해져요. 이젠 실험 설비를 교체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 14년 동안 아무리 애써도 교육부에서 받는 지원도 제자리입니다. 이제 우리 대학가에서 대규모 투자는 외부에서 기부금이 들어오는 ‘스카이’급 대학들의 전유물이 됐습니다. 등록금 동결 14년 동안 대학교수와 직원 월급도 동결됐습니다. 밖에선 급여 더 깎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학교 교수님 아들 중에 젊은 나이에 미국 유수의 대학 교수로 임용된 인재가 한 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모셔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바로 포기했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학교에 재직하는 ‘부자(父子) 교수’라는 명예만으로는, 14년 동안 벌어진 한미 교수 간 임금 격차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해외에서 공부하는 한국 출신 고급 두뇌들이 다시 고국의 대학으로 돌아올까요. 그나마 지금 계신 교수님들도 이제 강의나 연구가 뒷전입니다. 외부에서는 프로젝트 과제를 던지고, 교수들을 줄 세웁니다. 그거 말고는 재원이 없으니 모두가 혈안이 되어 따내려고 애씁니다. 지식인들이 자신의 직업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대학은 ‘돈 안 되는’ 전공을 정리해야 합니다. 굳이 과 이름을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이제 그런 전공들은 서울대나 하라는 겁니다. 저희 대학도 장기적으로 전체 전공의 절반을 정보기술(IT) 관련으로 바꿀 겁니다. 각 학과에 이미 ‘생사(生死) 기준표’를 전달했어요. 다행히 아직 폐과된 곳은 없습니다. 지금 정부의 취임 일성이 ‘교육개혁’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될지 봐야겠죠. 그런데 초중고 교육교부금 중에 일부나마 대학으로 돌린다는 첫 방안부터 잘 추진되지 않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20세기 한국 발전의 원동력은 대학 교육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학들은 그 역할을 하기는커녕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박재명 정책사회부 차장 jmpark@donga.com}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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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직원에 밥짓기 시킨 새마을금고…“상사 섬겨야” 예절지침도 있었다

    “하나, 상사가 부르면 즉시 일어서자. 둘, 상사는 섬겨야 한다….” 지난해 12월 전북 남원시 동남원새마을금고 A 이사장이 지점 직원 12명에게 나눠 준 이른바 ‘6대 예절 지침’의 시작 부분이다. A 이사장은 이 지침을 인쇄해 회의 시간에 배부했다. 여기엔 ‘상사의 단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자’, ‘상사의 화를 자기 성장의 영양소로 삼자’ 등 하급자의 일방적인 ‘인내’를 강요하는 듯한 문장이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27일 동남원새마을금고 특별근로감독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곳은 여직원 5명만 번갈아 밥을 짓도록 하거나 화장실 수건 빨래를 시키도록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특별감독 대상이 됐다. 고용부는 이 곳의 이사장과 지점장 등이 업무 범위를 벗어나 하급자들에게 고통을 준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원들이 납부할 돈이 아닌 새마을금고 협동조합 출자금을 매달 10만 원씩 직원들에게서 거뒀다. 여성 차별 관련된 내용도 확인됐다. 회식할 때 여직원들에게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술을 따라 드려야 한다”는 발언이 오갔다. 피복비를 남성에게 30만 원, 여성에게 10만 원 차등 지급하기도 했다. 고용부 실태조사 결과 이 새마을금고의 여직원들은 모두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밖에 임금 체불 7600만 원과 최저임금 위반 등의 사실도 추가로 적발됐다. 고용부는 이 새마을금고와 관련해 4건을 사법처리하고 과태료 1670만 원을 부과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일부 지점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반의 불합리한 문화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10월부터 새마을금고와 신협에 대해 추가 근로감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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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재명]윤석열표 대표 정책, 여전히 안 보인다

    이명박(MB) 정부 마지막 해의 일이다. 당시 과천 관가에선 군의 암구호처럼 ‘VIP 사업’이란 단어가 자주 떠돌았다. 사석에서 만난 관료들이 “곧 치러질 대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VIP 사업은 비판받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식이었다. 누구도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모두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바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다. 정부 안에선 아직도 대통령을 ‘VIP’나 ‘1호’ 등으로 우회 지칭하는 문화가 남아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현직 대통령이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을 VIP 사업이라 부르곤 했다. 물론 문서상으로는 ‘정부 역점 사업’ 등으로 순화해 표현한다. VIP 사업은 토건 사업일 수도, 정책일 수도 있다. 노무현 정부의 세종시 건설, MB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대표적인 토건 VIP 사업이다. 둘 다 대선 공약에서 비롯됐다. 충남 연기군 일대에 인구 50만 명의 행정수도를 만드는 세종시 건설 계획은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인 2006년 첫 삽을 떴다. 4대강 사업은 MB 임기 마지막 해인 2012년 11월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끝났다. 공무원들 사이에선 VIP 사업에 ‘최소 20조 원 든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 세종시 건설에 투입된 공공자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예산 포함 22조5000억 원, 4대강 사업에 쓴 사업비가 약 22조 원이었다. 한 예산 당국자는 “민의로 뽑힌 대통령이 시대정신을 반영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바꾸려고 할 때 그 정도 비용이 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하기도 했다. 직전 문재인 정부도 정책 분야에서 VIP 사업이 있는 것 같다. 5년 내내 추진한 소득주도성장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2개월 만인 2017년 7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1번 과제로 소득주도성장을 무대 위에 올렸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시간당 1만 원, 실업급여 증액, 건강보험 보장 비율 70%를 제시했다. 지금 되짚어 보면 문재인 정부의 이후 5년은 그때 내건 구호를 현실에 적용하는 과정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아직도 대통령직을 걸고 추진하는 대형 사업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회 시정연설에서 “연금 노동 교육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3대 개혁론이다. 다만 그 뒤에 이어지는 정부 측 움직임은 생각보다 굼뜨다. 대통령이 나서서 느린 진척 상황을 독려하는 모습도 없다. 정부 안팎에서 “급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물론 연금 노동 교육개혁이 윤 대통령이 염두에 둔 VIP 사업이 아닐 수도 있다. VIP 사업은 한국식 대통령 5년 단임제하에서 개별 정부의 철학과 브랜드를 정립하는 역할을 해 왔다. 단 하나의 예외 없이 모두 극단적 찬반에 휩싸였고, 그런 경험이 다른 정책을 추진할 때의 추진 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들 사업에 대한 최종 평가는 역사가 내릴 것이다. 다만 확실한 건 ‘총력전’을 벌인 사업이나 정책을 갖지 못한 정부는 평가할 여지조차 없다는 점이다. 윤석열 정부가 더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박재명 정책사회부 차장 jmpark@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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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전문가 교육장관이 필요하다[광화문에서/박재명]

    ‘만 5세 취학연령 하향’ 논란으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물러났다. 취임 후 34일 만에 사퇴한 박 전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구성원 중 첫 중도 사퇴자가 됐다. 이번 사안을 되짚어 보자.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자는 것이 그렇게도 ‘욕먹을’ 일이었을까.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취학연령을 1년 당기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여러 차례 나왔다. 다만 그걸 서투르게 추진한 결과가 취임 한 달 된 교육 수장의 초단기 낙마 사태로 이어졌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은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처음 나왔다. 부처 출입을 해 본 기자들은 안다. 통상 대통령 업무보고는 앞으로 이런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집짓기로 따지면 ‘골조 공사’에 해당된다. 국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도 대부분 구체성이 떨어져 중요한 기사로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부 업무보고 역시 발표 전날까지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향성만 있었다. 그런데 발표 당일 박 전 부총리가 대통령 보고 전 사전 브리핑에서 “2025년부터 조기 입학을 시행하는 것이 정책 시나리오다. 1∼3월생을 먼저 입학시켜 정원의 25%씩 4년에 걸쳐 학제를 당기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하고 나섰다. 구체적인 조기 취학 시작 연도와 방식이 장관의 입에서 나오자 기사가 커졌다. 시도교육감들도 몰랐던 ‘깜깜이’ 정책에 반대 여론도 거세졌다. 뒤늦게 교육부가 “공론화를 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결국 엎질러진 물이 됐다. 만약 박 전 부총리가 교육 정책의 민감성을 아는 장관이었다면 어땠을까. 지난 30년 동안 여러 반발에 부닥쳐 끝내 무산됐던 만 5세 취학을 그런 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략적인 추진 방향만 밝힌 뒤, 여론 수렴 방안을 내놨을 것이다. 정책의 생리를 아는 관료 출신이었다면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그렇게 구체적인 숫자를 내놓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비전문가가 지나친 의욕을 가지고 첫 업무보고에 나선 게 가장 큰 화근이었다. 윤석열 정부 첫 교육부에는 ‘교육 전문가 수장’이 없다. 박 전 부총리는 행정학 전공 교수다. 장상윤 차관도 정책 조정이 주 업무인 국무조정실 출신, 차관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모두 ‘외인부대’다. 설령 교육부가 ‘내부 개혁’이 필요한, 변화가 필요한 부처라는 데 고위급 인사의 방점이 찍혀 있더라도 뭘 알아야 키를 쥐고 갈아치울 수 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을 3대 개혁 중 하나로 꼽았다. 이번에 장관 낙마를 부른 취학연령 하향은 사실상 다시 추진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남아 있는 굵직한 국정과제만 봐도 ‘대입제도 개편’, ‘대학규제 완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유보통합)’ 등이 있다. 모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못지않은 논란과 반발을 예고하는 것들이다. 이미 적지 않은 시간을 허비했다. 이번에야말로 개혁할 교육 과제를 이미 잘 아는 전문가를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교육장관으로 등용해야 한다. 또 비전문가 장관이 나와 업무 파악부터 시작한다면 개혁은 완전히 물 건너간 일이 될 것이다. 박재명 정책사회부 차장 jmpark@donga.com}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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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재명]자율방역이 각자도생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자율’방역은 ‘과학’방역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 지향점을 보여주는 슬로건이다. 이 단어는 전임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막판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폭 풀어줄 때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윤 정부가 인수위 때부터 ‘자율책임 방역’이나 ‘자율중심 방역’ 등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이젠 현 정부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됐다. 자율은 과학과 마찬가지로 단어 자체의 방향성이 없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자기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어떤 일을 하는 것’이다. 타인의 지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감염병 예방에 나서는 걸 자율방역이라고 지칭할 뿐이다. 2년 넘게 ‘사회적 거리 두기’의 구속이 지긋지긋했던 국민들은 처음엔 자율방역에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7월 들어 코로나19 환자가 매일 7만 명 넘게 발생하고, 8월 중순엔 하루 3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자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는 중이다. 아이 교실의 옆자리 학생들이 속속 코로나19에 걸리는데도 교육부가 내놓은 대책은 “방학 전까지 기본방역 체계를 지키고, 방학 기간에는 학원 방역을 점검하라” 정도다. 환자 수가 갑자기 늘어나는데 방역당국의 아침 브리핑은 “마스크를 잘 쓰고, 밀폐 공간에 가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그게 자율방역의 실체라면 이번 코로나19 유행 대책도 결국 ‘각자도생’의 되풀이가 될 것이란 시중의 걱정도 이해할 만하다. 정부가 이 단어를 거리 두기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도 혼란을 키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13일 현 정부의 첫 코로나19 대책을 내놓으며 “국민 생활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져오는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 사회 각 분야별 자발적인 방역 실천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 규제하지 않겠다는 것 외에 무엇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없다. 자율적인 방역을 위해선 우선 정보가 필요하다. 정확하게는 ‘업데이트된 맞춤형’ 정보다. 이제 와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2월부터 되풀이하던 “마스크 쓰라”는 얘기를 한다면, 귀담아들을 국민이 없다. 하지만 지금도 정부의 코로나19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의 증상’,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등 2년 전 게시된 낡은 정보만 올라와 있다. 맞춤형 정보라는 게 거창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참석자 전원이 귀담아들은 코로나19 관련 얘기가 있다. 그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통상 7개월 정도 자연 면역을 유지한다”며 “백신 추가 접종은 그 이후로 고려해 보라”고 충고했다. 전원 코로나19 유경험자였기에 모두에게 최신 상황을 담은 맞춤형 정보가 된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은 거의 사라졌다. 정확한 정보만 있다면 국민들의 자율방역이 성공적일 수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선 2년 반 지난 낡은 코로나19 매뉴얼 대신 지금 필요한 정보를 담은 새 방역수칙 마련이 선행되어야만 할 것이다.박재명 정책사회부 차장 jmpark@donga.com}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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