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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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사회일반22%
정당18%
국제일반16%
대통령12%
정치일반8%
문화 일반8%
경제일반6%
국회4%
남북한 관계3%
미국/북미3%
  • 김정은이 선물까지 챙겼다…어머니대회 참가자들 ‘감격의 눈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년 만에 개최된 전국 어머니대회(12월 3,4일)에서 이틀 연속 개·폐회사를 직접 연설한 데 이어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까지 별도로 마련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당 중앙이 제5차 전국 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5일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김재룡·박태성과 리두성 당 근로단체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리일환 비서는 선물 전달사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 참가자들이 한 가정의 며느리, 안해(아내)이며 어머니들이라는 것을 헤아리시어 선물의 품종과 가짓수를 기호에 맞게 선정하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그 준비를 당 중앙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중시하고 추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참가자들에게 선물 명세가 전달됐다고 전했다. 선물 명세는 선물 목록과 수령인 등이 적힌 증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 증서를 들고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구체적인 선물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어머니대회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모두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우리들 모두의 집안의 일”이라며 저출산 문제와 비사회주의적 문제 해결 등을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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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위성 탑재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3차 시험발사가 4일 성공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활용한 민간 상용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과 12월에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1·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최종 시험발사까지 성공한 것이다.이번 발사는 민간기업(한화시스템) 주관 하에 이뤄진 발사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추진 발사체와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발사체 및 위성을 제작해 실제 발사를 진행했다. 이는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연계한 첫 ‘민·관 원팀(One Team)’ 협력 사례다.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국방부는 “이번 발사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3차 시험발사를 겸한 발사로 고체추진 발사체 기술 개발의 핵심성과 달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더미(모의) 위성을 탑재했던 2차 시험발사와 달리 최초로 실사용 위성을 탑재해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추진기관별 성능검증을 포함한 고체추진 발사체 개발의 핵심기술 대부분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2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했다. 우리 군도 지난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첫 독자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안보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은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우주기반 감시정찰능력 확보를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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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재명 법카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불법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동희)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4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이 대표가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직 경기도청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조명헌 씨는 지난 8월 이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지시 및 묵인 행위를 조사해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조 씨는 권익위 신고서에 “피신고인(이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고 적시한 바 있다.권익위는 검토 후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고,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조 씨는 지난해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배 씨는 혐의가 인정돼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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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수사’ 안병수 검사 의혹 제기한 민주당…檢 “심각한 유감”

    검찰이 3일 안병수 수원지검 2차장검사 직무대리의 수사 무마 및 기밀 유출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유감을 표했다. 수원지검은 이날 “안 2차장 직무대리는 2014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평검사로 재직시 경찰에서 구속송치된 ‘KT ens’ 대출사기 사건을 기소해 주범 A 씨에 대해 징역 20년이 선고되게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같은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KT ens’ 사건과 관련 안 2차장 직무대리가 수사 기밀을 유출하고 기밀을 통해 검찰 출신 변호사 B 씨가 큰 이득을 봤다는 의혹을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해 제기했다. 수원지검은 이에 대해 “안 2차장 직무대리는 B 변호사와 일면식도 없어 알지 못하는 관계”라며 “징역 20년 복역 중인 A 씨 주장과 이를 전해들었다는 제보자의 일방적 허위 주장만 근거로 공직수행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안 2차장 직무대리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을 수사 지휘했다가 비위 의혹이 불거진 뒤 인사이동을 한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의 자리로 지난달 27일 발령받았다. 민주당은 앞서 이 검사에 대한 비위 의혹을 제기한 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각각 고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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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명계 이상민, 민주당 탈당…“이재명 사당·개딸당 전락”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이 3일 탈당했다.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 약속 뒤집기, 방패정당, 집단 폭력적 언동, 혐오와 차별 배제, 무능과 무기력, 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탈당의 변을 전했다.이 의원은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전락한 지금의 민주당에 대한 저의 희망과 꿈을 접지 않을 수 없다. 더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며 “저의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그리고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삽상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에 합류할지, 신당 세력에 힘을 보탤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어느 길을 가든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적 가치로 실현하며 교육과 과학기술 등 미래분야에 대한 획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민생에 집중하는 스마트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앞으로의 구체적 행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며 숙고한 후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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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한반도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 문제”

    북한은 3일 9·19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조선반도에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의 문제”라고 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사논평원은 “5년간 유지돼 오던 군사분계선 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 수 없는 전쟁 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10월까지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수천 회 확성기 방송 도발을 하고 군함·정찰기의 영해·영공 침입을 감행했다면서 “적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한 사실들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증거물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우리 군은 지난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첫 독자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논평원은 이를 언급하며 “우리의 위성발사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위반으로 된다면 (중략) 이미 정해진 11월 30일에서 12월 2일로 미루면서도 미국 상전에게 기대여 끝끝내 실행한 군사정찰위성발사는 어떠한가”라며 “그 어떤 철면피한도 이를 ‘합의준수’라고 우겨댈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논평원은 또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한국군이 직접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대북 심리전을 본격적으로 강행하기 위해서라며 이를 ‘엄중한 군사적 적대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선반도에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가능성 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라며 “우리 군대는 이제부터 그 어떤 합의에도 구애되거나 속박되지 않고 정상적인 군사활동을 마음먹은 대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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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6개월 딸 아파트 창문서 던져 숨지게 한 비정한 母

    생후 6개월 된 영아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자신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친모 A 씨(25)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베란다 창문을 통해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남편이 집 밖으로 나가자 화가 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집 안에 딸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에 의해 아파트 1층에서 발견된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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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반대할 수 없다, 누구도”…순직장병 유족에 손편지 답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순직 장병 유족을 위로하면서 ‘이중배상금지’ 조항을 담은 국가배상법 개정을 약속했다. 3일 법무부와 1997년 2월 육군에서 복무 중 숨진 조모 상병 유족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장관은 “형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국가배상법(개정안)을 냈고, 반드시 통과되게 할 겁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작성해 조 상병 유족에게 보냈다. 한 장관은 “이걸 반대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라며 편지를 맺었다. 이는 가혹행위로 세상을 떠난 조 상병의 유족이 ‘이중배상금지’ 조항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한 장관에게 보낸 후 받은 답장이다. 앞서 육군 제6보병사단 소속이던 조 상병은 휴가를 나왔다가 선임병 8명에 대한 원망과 그들을 죽여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자택에서 숨졌다. 당시 가해자로 지목된 병사들은 구속 수사까지 받고도 전원 기소유예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기소유예 처분을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수사 경과를 모르고 있던 유족은 재정신청 등 재수사를 요구할 기회조차 없었다. 조 상병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사망 25년 만이었다. 다만 실질적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이 조 상병 유족들의 국가배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국방부는 국가배상법 제2조1항에 따라 이중배상이 불가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현재 우리 법은 ‘이중배상금지 원칙’에 따라 군인과 군무원, 경찰 공무원이 직무 중 사망하거나 다쳐 법정 보상금을 지급받은 경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한 장관은 지난 5월 이중배상금지 조항에 대한 불이익을 개선하겠다며 국가배상법 및 시행령 개정의 뜻을 밝힌 뒤 지난 10월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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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안 단독처리…헌정사 두번째

    ‘고발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을 받는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9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를 보복 기소한 의혹을 받는 안동완 검사를 시작으로 헌정사 두 번째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손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을 제외한 공직자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150명)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168석인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손 검사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 등 여권 인사 고발장을 전달하고 형사 고발을 사주한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는 내년 1월 12일 이뤄진다. 이 검사는 최근까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을 수사 지휘했다가 비위 의혹이 불거진 뒤 대전고검 검사 직무 대리로 전보 발령이 나 수사에서 배제된 상태다.대검찰청은 손 검사와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깊은 유감을 표했다. 대검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내고 “대상 검사들에 대해 이미 법령에 기한 사법·감찰 절차에 따라 엄정한 감찰·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 때문에) 탄핵 대상이라 할 수 없음에도 또다시 정치적 목적으로 검사를 탄핵소추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부 문제에 대해 엄격한 잣대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당초 민주당은 손 검사, 이 검사와 함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밀어붙여 강행 처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자신의 탄핵안이 처리되기 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리하면서 탄핵소추안은 무위로 끝나게 됐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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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관 “사임은 정치 꼼수 아냐…巨野 횡포 심판내려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거야에 떠밀리거나 정치적 꼼수가 아닌 국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선택한 대의와 대국이라고 1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사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사임하는 것은 거야의 압력에 떠밀려서가 아니고,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거대 야당이 국회에서 추진 중인 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질 경우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몇 개월이 걸릴 지 알 수 없다”며 “그동안 방통위가 식물상태가 되고 탄핵을 둘러싼 여야 공방 과정에서 국회가 마비되는 상황은 제가 희생하더라도 피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밀어붙여 단독으로 강행 처리할 계획이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이 위원장의 직무가 즉시 정지되면서 최대 6개월간 방통위 수장의 공백 사태를 빚게 된다. 이에 이 위원장은 자신의 탄핵안이 처리되기 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리하면서 탄핵소추안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이 위원장은 “거대 야당이 숫자의 우위를 앞세운 탄핵 부당성은 이미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탄핵소추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대의와 대국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 권한을 남용해 탄핵을 남발하는 민주당의 헌정질서 유린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그 부당성을 알리고 싸워나갈 것”이라며 “국민이 거야의 횡포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그는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언론 정상화의 기차는 계속 달릴 것”이라고 했다.이 위원장이 이날 사퇴함에 따라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방통위원 3인을 임명하면 직무대행 체제로서 큰 혼란이 없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건 야당 논리”라며 “방통위 구성을 3:2 구조를 유지하면서 위원회 시스템을 갖춘 것은 숙의와 협의를 하지만 여당이 상황과 결정을 주도하도록 한다는 정신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2:2 구조가 돼서 꽉 막혀 있는 상황이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 상태”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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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봉투 의혹’ 송영길, 8일 檢 출석…수사 8개월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8일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이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수사를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1일 오후 “검찰과 출석 일정 협의를 통해 12월 8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 전 대표가 검찰과 협의해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사전 협의 없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가 검찰이 거부해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검찰은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윤 의원 등이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송 전 대표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측으로부터 폐기물 소각장 관련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을 통해 4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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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퇴하라더니…野 “이동관 탄핵하게 사표 수리 말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부터 스스로 사퇴하길 바란다고 요구했고, 지난달 30일에는 국회 본회의에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까지 보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본회의를 열어 이 위원장과 불법 비리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가 (이 위원장의) 탄핵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 자진 사퇴를 겨냥해 “법기술자들다운 발상”이라며 “대통령은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의 결정을 기다리길 바란다”고 올렸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밀어붙일 계획이었다. 이 위원장의 탄핵안은 168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경우 탄핵안 표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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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관, 탄핵안 표결 앞두고 사의 표명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이 위원장은 자신의 탄핵안이 처리되기 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며 “대통령이 아직 수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보고했다. 이튿날인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까지 밀어붙일 계획이었다. 이 위원장의 탄핵안은 168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가 가능하다.탄핵안이 가결되면 이 위원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만일 헌재에서 기각돼도 판결까지 수개월 동안 수장의 공백 사태를 빚게 된다. 이에 이 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방통위 마비 사태를 막고자 탄핵안 처리 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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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수석 5명 전원교체…정무 한오섭-홍보 이도운-경제 박춘섭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에 대한 인사 개편을 30일 단행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을 임명하는 등 수석비서관 5명을 전원 교체하는 대규모 개편이 이뤄졌다. 시민사회수석은 황상무 전 KBS 기자, 홍보수석은 이도운 현 홍보수석실 대변인으로 교체됐다. 또 경제수석은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사회수석비서관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기용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은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국정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대국회관계를 원만히 조율하면서 여야 협치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정 전반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대변인에서 승진 임명된 이도운 신임 홍보수석을 두고는 “사회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국민들에게 국정 현안과 국정정책을 소상히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선 “기재부 예산실장 및 조달청장을 역임한 정통경제관료”라며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있어 경제정책을 원만히 조율하고 민생안전을 도모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장상윤 신임 사회수석비서관에 대해선 “사회·복지 분야에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기획조정 역량이 탁월해서 교육·복지·연금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같은날 오전 정책실장실을 신설하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정책실장으로 승진 임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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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재발의 ‘이동관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처리를 막기 위해 밤샘 연좌농성을 준비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본회의를 열고 강행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검사 손준성 탄핵소추안, 검사 이정섭 탄핵소추안이 각각 발의됐다”며 “민주당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가 ‘자동 폐기’가 예상되자 하루 만에 철회했고, 이날 본회의에 다시 낸 것이다.민주당은 이 위원장 등 3명의 탄핵안을 오는 1일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1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회법상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고, 표결 없이 72시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된다. 168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임명동의안만 표결 처리한 뒤 퇴장해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30일 오후 9시부터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철야 농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3선 이상 중진들도 한결같이 묵과할 수 없는 의회 폭거라는 데 공감대를 모아줬다”며 “국민적 분노를 담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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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외교계 거목’ 키신저 前국무장관 타계…향년 100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독일 태생의 유대계인 키신저 전 장관은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 정부 시절인 1969년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에 임명됐다. 1973년부터 1977년까지는 미 국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 동서 진영 간 데탕트(긴장완화)를 설계한 인물로, 1972년 당시 닉슨 미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주석간 정상회담 성사를 이끄는 등 미·중 수교의 토대를 닦았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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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YTN·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 보류

    방송통신위원회가 29일 연합뉴스TV와 YTN의 최다액출자자(최대주주) 변경 승인을 보류했다. 방통위는 이날 제44차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에 관한 건’을 논의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민규 중앙대 교수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을지학원이 신청한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에 대해 불허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심사위는 “방송 공적책임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연합뉴스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방송사업 수익을 학교법인 수익으로 전용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방통위는 이같은 의견을 수용해 을지학원에 대해서는 처분의 사전통지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반면 심사위는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출자자 승인 변경과 관련해선 승인을 전제로 보류했다. 방송 독립성 보장을 위해 YTN 경영을 분리하고 보도와 편성의 독립성 유지를 위한 기존의 제도를 존중한다는 의지 표명을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다만 유진이엔티가 유관사업 경험이 미흡해 방송·미디어 분야 이해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방통위는 이에 “방송의 공정성, 공적책임 실현과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확인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매일방송(MBN)에 대해선 재승인을 의결했다. 당초 사무처는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3년으로 줄일 것을 제안했고 이동관 위원장이 이에 동의해 최종 3년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MBN의 승인 유효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이번 보도채널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는 2011년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출범 때 승인 심사를 한 이후로 가장 중요한 심사이자 결정”이라며 “심사위를 전원 외부 인사로 꾸려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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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혁신위, 최후통첩 D-1…당 일각 “김기현 동문서답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과 당 지도부, 중진 의원의 불출마와 험지 출마를 담은 ‘희생 혁신안’을 30일 공식 의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하루 전인 29일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김기현 대표가 최근 자신의 지역구에서 윤심(尹心)을 언급하는 등 동문서답 행보를 이어가자 당내에서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달 초인 3일 친윤계 핵심과 당 지도부, 중진 의원 등을 향해 용퇴를 권고했다. 인 위원장이 약 4주간 희생의 결단을 요구했음에도 대상자 중 단 한 명도 호응하지 않자 혁신위는 공식 의결로 압박 강도를 높인 상황이다.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당의 선배들께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총선 승리를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대의명분을 위한, 대의를 위한 결정을 해주실 거라 믿고 기대하고 있다”며 “혁신위의 안건을 중요하게 받아들여서 저희가 당헌·당규상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것을 넘기더라도 지도부가 힘을 팍팍 실어서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 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용호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혁신위에서 낸 안을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이나 지도부가 부응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게 없다”며 “김기현 대표가 대통령과 매우 가깝다고 얘기한 것은 일종의 동문서답”이라고 했다. 김 대표가 지난 27일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윤 대통령과) 하루에 3~4번씩 전화도 하고 밤 10시라도 만나서 이야기 나눈다”며 윤심을 강조하자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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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강남갑 불출마 시사 “험지 가라면 내려놓고 백의종군”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에 사실상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태 의원은 29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국민의힘에서 양지로 꼽히는 강남갑에서 희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선당후사’ 원칙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당에서 험지에 가라고 하면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을 할 결심이 서 있다”고 했다. 태 의원은 “북에서 내려와서 정치도 못 해보고 당에 아무런 기여도 없는 저에게 21대 총선 때 (당에서) 전략 공천을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태 의원은 “당이 바란다면 어디든지 백의종군을 할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우리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지금은 자기의 사익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닥치고 총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총선은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비춰지는 현역 의원의 모습이 어떠한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총선에 임하는 모든 당원들과 현역 당협위원장의 모습과 자세는 ‘선당후사’ 원칙에 충실한다면 여당이 이길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태 의원의 험지 출마와 관련된 발언은 자당 하태경 의원의 종로 출마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부산 3선인 하 의원은 지난달 ‘서울 험지 출마’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지난 27일 돌연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당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태 의원은 하 의원의 종로 출마 선언을 두고 “험지의 기준은 민주당이 적어도 두 번, 세 번 내리 계속 이기는 것을 험지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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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거도 해상 좌초 中화물선에 선원 없어…밀입국 의심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신안 가거도 해상에 좌초해 해경이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화물선 안팎에서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 선박이 밀입국에 이용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29일 오전 7시 28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200m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200t급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목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20분경 화물선 내부로 진입해 조타실과 기관실, 침실 등을 1차 수색했으나 선원은 1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화물선은 20도가량 기운 상태였다. 현재는 배가 거의 침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화물선이 빈 배로 떠밀려왔거나 좌초된 후 선원이 구명조끼를 입고 뛰어내렸을 가능성, 밀입국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원의 행방을 찾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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