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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으로 분류돼온 강원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AI는 지난달 23일 전남 담양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발병한 뒤 20여 일 만에 재발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횡성군의 한 거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14일 발견돼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거위 969마리와 발생 농가 반경 500m 안에 있는 양계농가의 닭 20마리를 도살 처분했다. 2월 원주시 호저면 섬강 일대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AI바이러스가 나온 적이 있지만 강원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직접 발생해 도살 처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에서 AI 발생은 2008년 1월 춘천시 사북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20여 마리가 감염돼 도살 처분하고 더이상 확산되지 않았다.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AI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3km를 위험지역으로, 반경 10km까지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횡성지역 23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며 외부인의 출입 통제와 방역지역 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계지역 안에는 206농가에서 98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담당은 “AI가 발생한 농가가 거위를 방목해와 야생 조류에 의한 전염 가능성 등이 의심된다”며 “추가 발생 조짐은 없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별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통상 겨울철에 발생해 늦어도 5월에 끝났던 AI가 이번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이어지자 긴장하고 있다. 이번 AI는 거위 입식 자료와 차량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사람이나 차량에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수평 전파가 이뤄졌을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철새의 10∼20%가 텃새화되고 있다”며 “횡성군 농가의 거위들은 AI에 감염된 철새와 접촉했거나 철새의 깃털이나 분변 등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6일 발생한 이번 AI는 이미 150일을 넘겨 역대 최장 기간 발생 사례가 됐다. 그동안 가장 길었던 AI 발생 기간은 2010년 12월∼2011년 5월의 139일이었다. 한편 앞으로 추가로 AI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AI 종식 선언은 다음 달 말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마지막 도살 처분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에 검사했을 때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AI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마지막 도살 처분일로부터 35∼40일이 지나야 AI 종식선언이 가능하다. 횡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와 금강의 은어(銀魚) 복원을 위해 나섰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청 직원과 지역 어민들은 13일 오후 금강 상류인 동이면 청마교 부근에서 은어 치어 15만8000여 마리를 풀어 넣었다. 이날 새끼 은어 방류는 3년여 만에 이뤄졌다. 방류된 새끼 은어들은 전남 광양 섬진강변의 한 양어장에서 인공부화해 키운 6∼7cm 크기의 새끼들이다. 9, 10월이면 알을 낳을 수 있다. 은어는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귀성 어종으로 동해와 남해에 맞닿은 강과 하천에 주로 산다. 섬진강과 낙동강, 남대천 등이 주요 서식지. 충북도내수면연구소는 1997년 옥천군 청성면 대청호에 300만 개의 은어 수정란을 풀어 넣었다. 이 가운데 일부가 살아남은 뒤 금강유역에 정착했다. 회귀 습성을 잃고 대청호에 정착(육봉화·陸封化)한 것. 수정란에서 부화한 치어는 12월 초 대청호에서 겨울을 지낸 뒤 이듬해 봄 금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 은어가 2004년부터 대청호와 금강 유역에서 조금씩 잡히기 시작하더니 이듬해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옥천읍내를 가로지르는 금구천에서도 20cm 길이의 은어가 떼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될 정도였다. 금강 수계인 청성면 일대에서도 대량 서식이 확인됐다. 이후 충북도와 옥천군은 이 일대를 전국 최대 은어 특산단지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은어 수정란과 치어를 풀어 넣었다. 그러나 4, 5년 전 은어 산란철에 큰비가 내리면서 은어 산란장이 무너지고 주요 먹이인 이끼류가 부족해지면서 개체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옥천군은 대청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2500만 원을 들여 3년 만에 은어 복원사업을 재개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내수면 어족자원 활성화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 방류, 수정란 이식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어는 9, 10월 부화한 뒤 바다에 내려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다시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온다. 맛이 담백하고 특유의 수박향을 지닌 고급 어종으로 25∼30cm 크기로 자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18일 치러지는 제10대 충북대 총장 선거와 관련해 교수회와 직원회가 ‘총장임용 추천위원회’ 구성안에 합의했다. 11일 충북대에 따르면 교수회와 직원회는 총장임용추천위에 들어가는 직원 위원 수를 교수회 안인 4명으로 하기로 했다. 그 대신 총장 추천 몫의 학외 위원 1명은 직원회에서 추천하기로 했다. 직원회는 12명의 학외 위원 가운데 3명을 추천하게 됐다. 충북대 교수회는 1월 학내 위원 36명(교원 위원 31명, 직원 위원 4명, 학생 위원 1명)과 학외 위원 12명(총장 추천 1명, 교수회 추천 5명, 총동문회·직원회·기성회 추천 각 2명) 등 총 48명으로 하는 안을 마련했다. 이에 반해 직원회는 학내 위원 37명(교원 위원 24명, 직원 위원 11명, 학생 위원 2명)과 학외 위원 13명(동문회·기성회·직원회·교수회 각 3명 추천, 총장 추천 1명) 등 총 50명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교수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직원 위원을 11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수용이 안돼 다시 직원 위원을 5명으로 줄이는 재수정안을 내놨다. 충북대 총장 선거에는 김귀룡(58·철학과) 김수갑(53·법학과) 김승택(61·전 총장) 배득렬(53·중문과) 윤여표(58·약학과) 이장희(58·경영학부) 이재신(61·교육학과) 정중재(59·국제경영학과) 하성룡 교수(57·도시공학과) 등 9명이 출사표를 냈다. 9일 합동연설회와 1차 공개 토론회를, 11일 2차 공개 토론회를 각각 열었다. 임기는 4년.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 출신의 재독(在獨) 작곡가 박영희 씨(69·여·사진)가 명예청주시민이 된다. 청주시는 다음 달 10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출범 경축음악회 때 박 씨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줄 계획이다. 청주시 남주동에서 태어난 박 씨는 청주여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1974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 유학했다. 파리 유네스코 작곡 콩쿠르 1등상 등 세계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작곡과 전임교수로 임용됐고 이 대학 부총장을 지냈다.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2006년), 국민훈장 석류장(2007년), 해외동포상 문화예술부문상(2009년), 백남상 음악부문(2013년) 등을 받았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하이델베르크 여성예술인상도 수상했다. 청주시는 통합을 기념하는 ‘청주 시민의 노래’ 작곡을 그녀에게 의뢰했고, 이 노래는 다음 달 경축음악회 때 연주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박 씨가 작품 대부분을 한국어 제목으로 만들어 우리의 정신과 전통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는 니시오 마사루 전 일본 돗토리 시장과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한 고 박병선 박사 등 2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줬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의 들녘에서 한 농부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20년째 보리농사를 짓고 있는 박용우 씨(65)는 “지난해 10월 파종한 겉보리가 고온으로 예년보다 일찍 익었다”며 “수확량은 6t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15개 농가가 10ha의 밭에서 한 해 40t가량의 보리를 생산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이 전통 낚시 기법인 ‘견지낚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가 주관한 견지낚시대회가 7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물속에 몸을 담그고 견지를 밀고 당기며 누치와 끄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잡는 재미에 푹 빠졌다. 견지낚시는 흐르는 강물에서 낚싯줄을 감았다 풀었다 하면서 물고기를 낚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통 낚시 기법. 일반 낚시에 비해 채비도 간단하다. 피라미를 낚기 위해서는 파리채를 닮은 납작한 외짝 얼레인 견지에 낚싯줄과 인조 미끼가 달린 견지낚싯대면 충분하다. 반면 누치나 꺽지, 동자개 등을 낚으려면 구더기 등을 미끼로 쓴다. 또 물고기 밑밥으로 쓰는 깻묵과 설망, 수장대 등을 갖춰야 한다. 견지낚시는 물 밖에서 하는 일반 낚시와 달리 견지에 감긴 낚싯줄을 풀 때마다 한 번씩 끌어당기는 ‘스침질’이라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야만 마치 미끼가 살아 있는 듯 움직이면서 물고기를 유혹하기 때문이다 단양의 남한강 지역은 맑고 깨끗한 물과 적당한 여울을 끼고 있어 견지낚시의 명소로 꼽힌다. 주요 포인트는 상류지역인 가곡면 사평여울과 가대여울, 향산여울, 장대여울, 군간여울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의 낚시 체험장으로 애용되는 장대여울은 드넓은 갈대밭과 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자갈밭 등 경치가 아름답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 최고의 견지 낚시터로 손꼽힌다. 남연우 단양군 축수산팀장은 “가곡면 사평리에 있는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를 방문하면 전문 강사로부터 견지낚시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www.ktga.or.kr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씨(60·사진)가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의 문화상품 개발에 힘을 보탠다. 충북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이 씨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씨는 앞으로 세종대왕 100리길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한글 등을 활용한 모자와 티셔츠, 손수건 등을 만들기로 했다. 가을경부터 나올 예정인 상품들은 세종대왕 100리길 주요 권역 내에 있는 문화공간과 매장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 매장에서도 상설 판매된다. 또 해외 전시나 패션쇼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콘텐츠 개발, 지역 공예문화상품 개발, 지역작가 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도 이 씨와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 씨는 “청주는 이미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문화와 생활공예를 선도해 오고 있다. 직지와 한글, 공예, 아트상품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하는 데 협력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07년 청주시가 서울 인사동의 쌈지길에서 공예품 판매장을 운영할 때 우연히 여기에 들렀다가 청주지역 규방공예 동아리의 작품을 구입하면서 청주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자신의 패션쇼에 조각보를 응용키로 하고 청주시에 협조를 부탁했다. 이후 청주시민 동아리의 참여를 통해 서울역 특별쇼, 런던 특별전 및 패션쇼, 이상봉 30년 특별전 등에 이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2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을 기념해 비엔날레가 열린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한글패션쇼와 특별전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세종대왕 100리길’은 세종대왕의 창조적인 사업과 발자취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 중인 ‘충북혁신도시’에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한 데 이어 국가기술표준원도 옮겨오는 등 공공기관 이전도 이어지고 있다. 혁신도시 LH 이노밸리아파트(1074가구)에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다음 달 말까지 380여 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음성군과 맹동면사무소는 매주 토요일에도 주민들의 전입 관련 업무를 돕고 있다. 12월 음성군 맹동면에 896가구 규모의 분양아파트가, 진천군 덕산면에 749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 또 국민임대아파트 1278가구도 내년 10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들의 이전도 계속되고 있다. 국가표준인증제도와 소비자제품 안정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청사 이전을 마치고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신청사는 7만 m²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다음 달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소비자원도 8∼9월경 이전한다. 충북혁신도시는 692만5000m²에 9969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이며 2020년까지 4만2000여 명을 수용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중부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에서 각각 5분이면 올 수 있고 평택항도 50분 거리다. 인근 세종시는 물론이고 서울과도 가깝고 경부고속철도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옮겨온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좌구산천문대에 초대형 굴절 망원경이 설치됐다. 지름 356mm 렌즈를 장착한 이 망원경은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고, 640km 떨어져 있는 사람도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제작돼 1일부터 관람객들의 천체 관측용으로 활용되기 시작됐다. 관람객들은 이 망원경으로 태양과 달, 행성 및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는 천체투영실 및 보조 망원경을 활용한 1시간짜리 일반 관람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2시간짜리 가족캠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일정의 단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해 9월 5일 증평읍 좌구산 휴양림에 지상 3층, 지하 1층(총면적 890m²) 규모로 개관했다. 이번에 설치된 초대형 굴절 망원경 외에 지름 400mm와 300mm의 반사 망원경, 150mm와 130mm의 굴절 망원경 등을 갖춘 천체 관측실이 있다. 40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천장에 지름 10m의 반원형 천체 모형을 갖춘 천체 투영실도 있다. 운영시간은 4∼10월 오후 2∼10시, 11월∼이듬해 3월은 오후 1∼9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증평군 관계자는 “이달 준공 예정인 율리웰빙공원과 함께 휴양림에 들어선 전국 유일의 천문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043-835-4571∼5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장수풍뎅이 유충이 징그럽다고요? 우리 마을에선 수입을 챙겨주는 ‘효자’랍니다.” 표고버섯 산지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마을 주민들은 요즘 장수풍뎅이 유충을 출하용 병에 담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리당 600원 받는 유충을 올해 30만 마리 정도 출하해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이 장수풍뎅이 유충 키우기에 나선 것은 1998년부터. 표고버섯을 키우고 버려지는 참나무 폐목을 활용할 방법을 찾던 중 외지 사람들이 참나무 폐목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찾는 것을 보고 본격적인 애벌레 키우기에 나선 것. 이전까지 표고버섯 재배용 나무들은 2, 3년 정도 활용하면 이후에는 주로 땔감으로 이용했다. 주민들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폐목을 장수풍뎅이 유충 먹이로 활용하고, 자생밀도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수풍뎅이는 농가에서 버려지는 과수 폐기물을 먹어치워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유충의 배설물은 천연 유기질 비료로 사용된다. 주민들은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공동사육장(250m²)과 저온저장고(70m²), 저장박스, 출하박스 등 생산기반 체계를 갖추었다. 사육농가 18가구가 ‘장수풍뎅이연구회’를 만들어 사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학습프로그램 판매업체 등 거래망도 탄탄해 출하에는 큰 걱정이 없다. 2008년에는 곤충을 주제로 한 생태체험학습원을 만들어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장수풍뎅이는 애벌레 때는 부엽토를, 성충이 되면 참나무 수액을 주로 먹고 살아간다. 변태(變態)를 앞둔 유충은 온도나 채광으로 변태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엔 45∼50일이면 성충이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는 재미도 있다. 여운하 장수풍뎅이연구회장(72)은 “장수풍뎅이 유충이 숙취 해소나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해 판매를 못하는 점이 아쉽다. 농진청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 조만간 식품으로 인정받으면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단양 소백산에 철쭉이 활짝 피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철쭉 군락지인 연화봉과 비로봉 일대 대부분의 철쭉이 개화하면서 이번 주말이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양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군락을 형성한 게 특징이다. 단양군은 31일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인 ‘제32회 소백산철쭉제’를 연다. 단양군 제공}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6·4지방선거에 나서는 광역단체장 후보뿐 아니라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안전공약을 자신의 핵심공약으로 앞다퉈 내세웠다. 동아일보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전남 진도군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도의 인구별 중심지 단체장 후보의 안전공약을 살펴봤다. ‘안전한 ○○’ 같은 추상적이며 구호 같은 공약이 많았고, 다른 광역단체장 후보의 공약과 비슷한 것도 눈에 띄었다. 구체성 면에서 예산 조달 방법이나 이행 기간 등이 대체로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진도군수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동진 후보와 무소속 박연수 후보는 안전 관련 공약을 1순위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건설’을, 박 후보는 ‘민관 합동 안전방재시스템 구축’을 표방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인구가 약 57만 명으로 가장 많은 강남구의 새누리당 신연희 후보는 ‘도시재난안전과 신설 및 안전자문위원회 설치·운영’ 같은 하드웨어 정비를 강조했다. 현실성이 없거나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과를 신설하겠다는 발상은 다소 행정편의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무소속 이양한 후보는 ‘안전한 강남, 꼭 만들겠습니다’라는 공약을 통해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강남 안전센터’ 운영을 제시했다. 전북 전주시장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김승수 후보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시스템(CPTED) 의무 도입 △거리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TV 보강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놨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도시시스템 구축 △CCTV 설치 확대 등을 내걸었다. 경남 창원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시장 직속의 시민안전대책본부’ 신설 등 하드웨어 구축을 강조하는 안전공약을 만들었다. 새정치연합 허성무 후보는 ‘안전한 한울타리 도시 창원 만들기’로 대응하며 경남도와 창원시로 이원화된 소방 방재 기능의 일원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구 116만5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기초단체인 수원은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와 새정치연합 염태영 후보가 각각 안전공약을 1, 2순위로 했다. 김 후보는 △시민 종합 안전교육관 건립 △시민 대상 안전교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염 후보는 △안전도시통합본부 설치 및 안심마을 확대 △유엔 최우수 안전도시 인증 추진을 내걸었다. 충북도 전체 인구(약 160만 명)의 절반이 넘는 84만 명의 시민을 보유한 청주의 여야 후보도 안전공약이 ‘1호 공약’이다. 한범덕 후보는 ‘안녕, 안전, 안심 청주 실현’이라는 공약 아래 △국민생활안전체험관 조성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을 담았다. 이승훈 후보는 ‘I Love 안심청주’를 내세우고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3등급 이상 개선 등을 포함시켰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안전공약이 쏟아져 나왔지만 문제는 선거 이후 실천”이라고 지적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반딧불이’는 청정 자연에서만 사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초여름 밤하늘을 은은하게 수놓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군무(群舞)를 볼 수 있는 축제가 전북 무주와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열여덟 번째 무주 반딧불축제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무주 남대천과 반디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2013,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다. 반딧불이가 사는 계곡으로 떠나는 신비탐사와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 무주 출신 조선시대 화가 최북의 이야기를 그린 브랜드 공연 등이 볼거리다. 주민들이 재현하는 전통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남대천에서 펼쳐진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주민들은 3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여섯 번째 반딧불이축제를 마련했다. 금∼일요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주민들의 안내로 마을 뒷산까지 약 2km를 걸으며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을회관에 재현해 놓은 ‘반딧불이 체험관’과 ‘박공예전시관’에서 옛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민박(11실)과 주차장(400대 규모), 오토캠핑장(50동)도 설치됐다. 박효서 안터마을협의회장은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보며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어린이들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straw825@donga.com·김광오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10여 가구에 제비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보살피고 있다. 4년 전 덕평마을 한 슈퍼마켓 지붕 밑에 제비 한 쌍이 찾아와 둥지를 튼 뒤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났다.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은 자연환경이 좋고 무농약 등 친환경 농산물이 늘어나면서 제비가 찾아들기 시작해 청정 괴산과 유기농업 괴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군 제공}
“농기계 교통사고, 오후 5시를 조심하세요.”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지부장 지기남)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146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시대가 29건(사망자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전 11시대, 오후 1시대, 오후 7시대가 각각 22건, 오후 3시대가 21건, 오전 9시대 13건의 순이었다.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오전 10시∼오후 8시에 81%인 116건이 발생해 아침보다는 오후 시간대 발생률이 높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對) 차 사고가 118건으로 가장 높았고, 차량 단독 사고(22건), 차 대 사람 사고(6건)가 뒤를 이었다. 도로별로는 지방도에서 발생한 사고가 50건으로 34%를 차지했고, 국도와 군도에서 각각 33건, 시도에서 23건, 기타 이면도로 등에서 7건이 발생했다. 법규 위반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전체의 54%인 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차로 통행 위반 22건, 중앙선 침범 18건, 신호 위반과 직진 및 우회전 차의 통행 방해가 각각 7건, 안전거리 미확보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기남 지부장은 “월별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농번기인 5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농기계 운전자뿐 아니라 일반 차량 운전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종단열차 타고 내륙의 숨결 느껴보세요.” 충북도가 이달부터 운행하는 충북 종단열차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최남단인 영동군과 최북단인 단양군을 잇는 충북선 직통열차가 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열차는 서울 동대구역을 출발해 영동∼대전∼조치원∼오송∼청주∼충주∼제천∼단양∼경북 영주 구간을 매일 2회 오간다. 충북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이 열차를 이용한 △단양투어&레포츠 체험 △제천시티투어 등 2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또 내달부터는 △와인코리아&난계국악박물관 상품을 선보인다. ‘단양투어&레포츠 체험’은 단양 도담삼봉과 사인암, 패러글라이딩 체험,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매달 1, 11, 21, 31일과 6일 16, 26일 판매된다. ‘제천시티투어’는 이달에는 15인 이상 단체 신청이 있을 때, 다음 달부터는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운영된다. 의림지와 아로마테라피,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유람선, 능강솟대 문화공간 등을 둘러본다. 종단열차 관광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종합여행→기차여행 클릭)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출시되는 ‘와인코리아&난계국악박물관’ 상품은 포도와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꾸몄다. 토종 와인 생산업체인 와인코리아에서 족욕 체험을 하고, 난계박물관과 난계 생가, 옥계폭포, 규당고택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중매하는 사찰’로 유명한 옥천의 대성사(태고종)는 종단열차를 이용해 31일 미혼남녀 각 40명의 신청을 받아 영동역∼단양역을 오가는 배필찾기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5년 인터넷 중매카페인 ‘따뜻한 만남’을 개설한 이 사찰은 매달 선남선녀 인연맺기 특별법회를 열어 지금까지 1500쌍의 인연을 찾아줬다. 참가비는 2만 원.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코레일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충북을 찾는 철도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제천시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전국가족등반대회가 25일 청풍면 교리 청풍호 자드락길 제1코스 일원에서 열린다. 등반대회는 가족부와 일반부의 자드락길 걷기대회와 직장, 단체, 산악동호회 등반대회로 열린다. 산악동호인이나 가족,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청풍호를 둘러싼 자드락길은 7개 구간 58km로,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인접한 야트막한 산자락을 따라 조성됐다. ‘자드락’은 낮은 산기슭의 비탈진 땅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청풍랜드 광장을 출발해 교리 등산로 입구∼목장뒷길∼모래고개∼작은동산∼목장능선길∼외솔봉을 거쳐 돌아오는 3시간 코스다. 등반대회는 전국의 직장과 산악동호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4인 1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코스는 청풍랜드를 출발해 학현삼거리∼목장 능선삼거리∼외솔봉∼청풍랜드로 돌아오는 2시간짜리 코스다. 043-641-4871, jcaf.net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보은군에 있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솔잎혹파리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방제가 실시됐다. 이 나무를 집중 관리하고 있는 현대나무병원은 이날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상층부 등에 살충제를 살포했다. 1980년대 솔잎혹파리에 감염돼 큰 피해를 입었던 정이품송은 최근에 다시 솔잎혹파리가 생긴 것으로 확인돼 13일에 첫 방제를 했다. 충북대 수목진단센터가 조사한 결과 상층부를 중심으로 전체 솔잎의 60∼70%가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솔잎혹파리에 감염되면 솔잎의 성장이 멈추거나 광합성을 하지 못해 나무의 생육에 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다음 달 말까지 정이품송을 상대로 집중방제를 하고, 주변 소나무에 대해서도 방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이품송은 1464년 2월 조선 세조의 행차 때 어가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하지만 600년이 넘는 고령인 데다 병해충과 자연재해 등으로 힘겨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1980년대 중부 산간지역을 휩쓴 솔잎혹파리로 고사 위기에 몰렸다. 1993년 2월에는 강풍으로 지름 26cm, 길이 6.5m의 서쪽 가지가 부러졌고 2004년 3월에는 폭설로 서쪽 가지 2개가 부러졌다. 2007년 3월과 2010년 12월에도 돌풍으로 가지가 부러져 좌우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1년 정이품송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강원 삼척시 준경릉 소나무에 수정시켜 58그루의 장자목(長子木·양친에 대한 정보가 밝혀진 첫 번째 자식 나무)을 생산했다. 2011년 6월에는 정이품송 계통 보전을 위해 나무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유전자은행에 영구 보관 중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6개 공공기관이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울산과 부산, 광주·전남에 이어 네 번째다. 설명회에서는 이전 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 요강 설명과 공기업에 입사한 지역 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이 열린다. 인사 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일대일로 상담도 한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만5000m²에 9969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해 11월 처음 이전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옮겨온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장비 검사 검수 센터를 건립한다. 4만5900m² 용지에 소방기술연구소와 소방박물관, 소방전문교육센터 등을 지을 계획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지방경찰청 제공]고속도로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운전을 하던 30대가 이를 단속하려던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15분여 동안 과속 곡예운전을 하다 붙잡혔다. 19일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휴게소 부근에서 통화를 하며 자신의 SM5 승용차를 운전하던 허모 씨(33)가 순찰 중이던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범칙금을 물리기 위해 멈추라고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허 씨는 그대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는 시속 200km의 속도로 달리면서 차량 20여 대를 아슬아슬하게 추월했고 갓길 주행마저 서슴지 않았다. 허 씨는 40km 정도를 더 달아나 이천휴게소 하남 나들목으로 나가던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타이어가 펑크 난 뒤에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허 씨는 이미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운전 도중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5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영상=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김학배 경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