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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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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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횡성 애물단지 ‘드라마 토지 세트장’ 추억속으로…

    강원 횡성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드라마 토지 세트장’ 철거가 시작됐다. 횡성군은 22일 우천면 두곡리 일대 27필지 20만여 m²에서 행정대집행을 통해 비닐하우스 2동과 가설건축물 94동에 대한 철거를 실시했다. 23일 철거가 마무리되면 민간자본 등 980억 원을 들여 세트장과 가족호텔, 식물원, 연수원 등을 갖추려던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11년 만에 완전 종료된다. 이날 철거 작업에는 공무원과 경찰, 소방 전기 의료 수도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과 지게차 덤프트럭, 포클레인, 크레인 등 2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단일 사업으로는 강원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대집행으로 꼽힌다. 철거 예산만 3억 원으로 이는 업체에 청구될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이 이뤄지기까지 횡성군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횡성군과 A 업체는 2004년 업무협약을 통해 토지 세트장을 만들고 이후에는 관광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부지 28만4000m²를 모두 매입해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업체에 되팔기로 했다. 그러나 사유지 2필지 1만m²가량을 사들이지 못했고 2005년 공유재산관리법 개정으로 수의계약 매각이 어려워지면서 해당 부지를 A 업체에 넘기는 데 차질이 생겼다. 군은 ‘군 공유재산관리조례’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감사원이 이 조례가 상위법인 공유재산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후 A 업체는 2007년 소유권 이전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08년 11월 A 업체가 23억5400여만 원에 해당 부지를 매입하라는 내용의 화해권고를 결정했다. 그러나 A 업체는 당초 계약한 부지 일부 누락, 기반시설 조성 불성실 이행 등을 이유로 화해 권고에 불응했고 횡성군은 이에 맞서 2011년 11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횡성군은 A 업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본 반면 A 업체는 횡성군이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였다. 결국 지난해 횡성군이 제기한 계약해지 소송에서 법원이 횡성군의 손을 들어주면서 건물 철거와 변상금 부과 등이 결정됐다. A 업체는 6월 횡성군을 상대로 위약금 5억 원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8월 기각됐고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덕 군의원은 “이번 사태의 책임 소재를 떠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컸던 테마랜드 조성 사업이 이런 식으로 마무리돼 아쉬움이 크다”며 “조속히 이 부지에 대한 새로운 개발계획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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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이 수류탄 가지고 집 나가” …철원 가정집서 8발 발견

    강원 철원군 김화읍 와수리 이모 씨(50) 집에서 수류탄 8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철원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20분경 이 씨 아내로부터 “집을 나간 남편이 수류탄을 소지한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이 씨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을 찾아냈다. 이 씨 아내는 경찰에 “부부 싸움 후 남편이 ‘누군가를 죽이겠다’며 집을 나섰고, 수류탄을 소지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집에서 발견된 수류탄은 모두 녹이 슬었지만 폭발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 씨는 육군 모 부대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2009년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곧바로 전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근무했던 군부대 관계자는 “이 씨 집에서 발견된 수류탄은 미군이 예전에 사용하던 것”이라며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군부대는 이 씨의 행방을 좇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철원=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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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국영수 실력이 쑥쑥… 군인 선생님 고마워요”

    “군인 선생님 덕에 국영수 실력이 쑥쑥 올라요.” 강원 인제군 하남초교 1학년인 변진서 양(7)은 매주 토요일 ‘군인 선생님’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린다. 선생님들은 국영수는 물론 통기타까지 가르쳐 준다. 매주 무료하게 보내던 토요일이 선생님들 덕에 공부와 취미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날이 됐다. 육군 3군단 장병들이 부대 근처에 살고 있는 인제군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선생님으로 변신한 것은 올해 5월. 학습열은 높지만 학원 등 별도의 학습 시설이 부족하다는 사연을 접한 부대 측이 장병들의 재능 기부를 인제군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3군단 예하 3공병여단과 103통신여단이 특기 장병 18명을 선발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10명에게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국어 영어 수학 통기타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3포병여단에서 선발된 장병 5명도 인근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병들 가운데는 외국 명문대 유학파 출신이 다수 포함돼 있다. 수업일은 매주 토요일로 인제군 상남면사무소와 서화면 문화복지센터가 교실로 활용된다. 장병들의 수업에 어린이와 학부모는 대만족이다. 어머니가 필리핀인인 이규원 군(8·하남초 2)은 서툰 우리말 때문에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3개월간의 학습 지원을 통해 우리말 실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표정도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최근에는 군인 선생님에게 기타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최도현 군(11)은 “예전에는 영어가 어려웠는데 군인 선생님에게서 수업을 받고부터는 너무 재미있다”며 “선생님처럼 멋진 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배움 열기에 단순한 봉사 활동으로 생각했던 장병들도 마음가짐과 자세가 달라졌다. 일과 이후 휴식 시간을 쪼개 수업을 준비하고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외출·외박 일정도 조정하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3공병여단의 유석호 일병(26)은 “군 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이라며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어린이들 덕분에 매주 토요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어 수업을 진행하는 박성준 일병(22)은 “6·25전쟁 때 육군 대위로 참전하셨던 외조부가 항상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며 “군인 신분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순옥 인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군인 선생님들은 단순히 공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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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섬에 ‘이미자 노래박물관’이? 56년 노래 인생 들여다보니…

    가수 이미자 씨(74)의 56년 노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18일 강원 춘천시 남이섬 노래박물관에 마련됐다. 이미자 씨 삶과 음악의 흔적이 깃든 각종 자료들을 전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미자 특별전’이다. 특별전에는 이 씨가 2009년 대중가수로는 처음 받은 은관문화훈장 등 3개의 훈장을 비롯해 개인 최다 발표곡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증서, 평양 공연에서 입었던 한복 등 무대 의상, 공연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과 음반 표지 등이 전시됐다. 또 특별전 개막식에 이어 노래박물관 1층 매직홀에서는 ‘이미자 특별전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가 열렸고 ‘이미자 노래 감상실’도 운영에 들어갔다. 이 씨는 1959년 19세에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동백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1990년까지 발표한 음반 560장, 곡 2069곡으로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과 노래를 취입한 가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는 특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가수 생활을 하면서 좋고 기쁜 일도 많았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도 적지 않았다. 그 때마다 팬의 힘으로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다. 노래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래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특별전을 주최한 (재)노래의 섬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설립돼 2004년 남이섬에 노래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의 전시 기획과 구성을 맡은 음악평론가 박성서 씨는 “이미자 씨 개인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 하는 것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의 기록을 되짚고 대중음악의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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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베이징 겨울올림픽 협력”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가 15일 중국 베이징 시를 방문해 왕안순(王安順) 시장과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활용한 두 지역의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베이징=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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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만리장성을 넘어라”… 강원도 中시장 공략 ‘시동’

    강원도가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중국의 투자 및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강원도는 16일 중국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중국 시장 개척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강원도중국본부 현판식과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 지사와 맹성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중국기업연합회 회원사,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공동 개최지인 허베이 성 대표단, 여행사, 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는 행사에 앞서 국내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같은 기능을 하는 중국기업연합회 리밍싱(李明星) 부회장과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의 경제단체인 한국상회 박근태 고문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베이징 시 왕징 소호빌딩에 마련된 강원도 중국본부는 기존의 상품 전시 등 단순 기능을 탈피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사무소로 운영된다. 특히 비관세장벽이 높은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인증, 위생 허가 등 국내 기업을 위한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겨울올림픽과 강원 관광 홍보관이 운영됐고 의료기기, 바이오, 알펜시아 등 기업들이 참가해 홍보 및 투자 무역 상담회를 열었다. 강원도는 그동안 구축해 놓은 중국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고 올림픽을 활용해 타깃형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이와 연계해 이날 오후 베이징 시내 일원에서 강원도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홍보를 겸한 ‘한류 강원’ 거리 세일즈를 진행했다. 또 중국 신흥 메이저 여행사인 완다여행사를 방문해 2018, 2022 겨울올림픽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을 협의했다. 최 지사는 앞서 15일 2022년 겨울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 시를 방문해 2018 평창 겨울올림픽과의 상생 방안을 협의했고 14일에는 중국 동부 내륙의 최대 성(省)인 안후이(安徽) 리진빈(李錦斌) 성장과 회담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지역 정부의 자매결연은 19년간 이어 온 교류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 상하이영사관을 통해 강원도와 인연을 맺은 안후이 성은 그동안 문화예술, 체육, 보건위생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최 지사 등 강원도 방문단은 17일 중국 최대 언론사인 런민일보사를 방문해 2018, 2022겨울올림픽 공동 홍보 방안을 협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유치 성공은 강원도가 중국과 투자 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시켜 강원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중국 시장 개척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베이징=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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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래-정구복-최영섭-이상재씨 이승휴문화상

    제2회 이승휴문화상 수상자로 소설가 조정래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이사장 이원종)는 이승휴문화상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로 문학상 조정래 씨(72), 학술상 정구복 문학박사(72), 예술상 최영섭 작곡가(86), 사회봉사상 이상재 나사렛대 관현악과 교수(47)를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조정래 씨는 한국 현대사를 다룬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과 ‘정글만리’, ‘인간연습’ 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남겼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인 정구복 박사는 ‘한국중세사학사’와 ‘이승휴의 역사 의식과 역사관’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최영섭 작곡가는 국민 가곡으로 꼽히는 ‘그리운 금강산’ 등 500여 곡의 가곡을 작곡했다. 시각장애인인 이상재 교수는 2007년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공연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강원 삼척시 죽서루 경내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 상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관료인 이승휴 선생(1224∼1300)의 민족정신을 기리고 그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선생이 태어난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제정됐다. 이원종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이사장(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이승휴 선생은 ‘제왕운기’를 통해 발해를 우리 역사에 포함시킴으로써 중국과 동등한 우리 민족의 독립된 역사를 천명하신 분으로 민족의 스승으로 불릴 만한 인물”이라며 “큰 업적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승휴 선생이 문화상 시상이 거듭될수록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삼척=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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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촌유원지 추억의 ‘출렁다리’ 30년 만에 열린다

    강원 춘천시 강촌유원지의 옛 명물인 출렁다리가 3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춘천시는 11일 오전 11시 강촌2리 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출렁다리 개통식 및 안전 기원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다리는 행사가 끝난 뒤 일반에 개방된다. 이 다리는 1972년 건설됐으나 안전 문제로 1985년 철거된 옛 출렁다리(등선교)와 같은 현수교 형태로 크기를 줄여 재현했다. 등선교는 폭 3.4m, 길이 277m였지만 새 다리는 폭 2m, 길이 58m다. 또 등선교가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였다면 새 다리는 북한강의 지천인 강촌천 위에 놓였다. 등선교는 소형 차량의 통행도 가능했지만 새 다리는 보행만 가능한 관광형 다리다. 춘천시는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강촌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억 원을 들여 출렁다리와 차량 18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다리 전체를 야간 경관으로 꾸몄고 시민들에게서 기증받은 옛 출렁다리 사진 180여 장으로 추억의 공간을 조성했다. 등선교는 특이한 모양과 ‘출렁다리’란 별칭으로 강촌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교량이 노후화되면서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등선교 바로 옆에 현 강촌교가 만들어진 뒤 철거됐다. 강승모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무관은 “새로 만들어진 출렁다리는 침체된 강촌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5060세대에겐 옛 추억을 되살려 주고 젊은층에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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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강원 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촉구에 강원도의회와 시군 의원들까지 가세했다. 도의원과 동서고속철 구간인 춘천 화천 양구 인제 속초 5개 시군 의원 등 100여 명은 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도 최대의 숙원이며 지난 30여 년 동안 역대 대통령이 한결같이 강원도 제1공약으로 제시해 온 사업”이라며 “새누리당이 전체 당론으로 확정해 책임지고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지난 30여 년 동안 선거 때마다 천명해 온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헛공약으로 전락한다면 강원도민은 더 이상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의원들은 이날 머리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든 채 투쟁을 결의하는 구호를 제창했고 성명서를 새누리당 측에 전달했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동서고속화철도는 남북통일은 물론 2018 평창겨울올림픽 관광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가 조기에 철도 건설을 결정하고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와 도의회, 해당 시군과 시군의회는 3일 국회에서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 9명과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정부를 압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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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농어촌 작은 학교 통폐합땐 교육 황폐화”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들이 통폐합 위기에 처한 가운데 강원도내에서 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7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민 교육감은 정부가 마련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고 1인 시위를 통해 반대 의지를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이다. 민 교육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역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강원도민 대책위원회’의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진다.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 등 지역 내 70여 개 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7일부터 17일까지 국회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이후에는 대책위에 참여한 단체별로 1인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달 26일 춘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방안은 헌법에 보장된 교육과 평등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지역 교육 황폐화는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강원도의회는 작은 학교의 통폐합을 막기 위해 해당 마을에 무상 공동주택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문희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강원도 작은 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 지원에 관한 조례안’(가칭)에 따르면 작은 학교가 있는 마을에 임대용 공동주택을 짓고 마을 빈집을 정리해 학생과 함께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에게 제공한다. 이 방법은 제주 제주시 애월읍의 납읍초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활용했던 것으로 한때 50여 명으로 줄었던 학생 수가 지금은 130여 명으로 증가했다. 한 해 가용 예산이 1800억 원가량인 강원도교육청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이 시행되면 교부금이 1350억 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육부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면 도내 680개 학교의 약 40%인 270개 학교가 통폐합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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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메밀꽃이 활짝… ‘효석문화제’ 4일 개막

    4일부터 13일까지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봉평은 가산 이효석 선생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올 문화제는 기존의 축제와는 개념이 다른 콘텐츠로 채워졌고 주민의 참여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문화제를 위해 여름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축제장 곳곳에 꽃을 심었고 수백 개의 바람개비와 걸개그림을 설치했다. 올 문화제의 주제는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과 사랑’,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현을 시도한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엽서 쓰기, 사랑 고백 깜짝 이벤트, 연인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흥정천 둔치에 조성된 사랑의 거리 걷기, 사랑의 물벼락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학 행사로는 전국 효석백일장을 비롯해 독서토론회, 소설 속 주인공 체험, 함께 만드는 시(詩) 마당, 작가와의 만남 등이 열린다. 또 전통 행사로는 메밀 음식마당, 메밀국수 만들기 체험, 평창 향토음식 요리 경연 및 시식회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 이효석 선생의 소설 ‘황제’를 연극 무대에 올리고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과 7080노래 공연, 퓨전국악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올해는 축제 기간 동안 봉평면 일원의 음식점들이 방문객들에게 음식값 10%를 깎아주고 펜션은 숙박비의 50%를 할인해 준다. 곽영승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강원도의원)은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완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hyoseok.com)와 전화(033-335-2323)로 가능하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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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삼악산 로프웨이’ 정류장 8, 9분 능선에 설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확정된 가운데 강원 춘천시 삼악산에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춘천시가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핵심으로 추진 중인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옆 터에서 삼악산까지 4.2km 구간에 설치된다. 춘천시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악산 정류장 위치를 정상부가 아닌 8, 9분 능선으로 잡았고 정류장과 정상부 전망시설은 자연친화적인 덱형 탐방로로 연결한다. 삼악산 정상부는 생태자연도 1등급지여서 개발이 어렵지만 정상 아래는 2등급지여서 개발이 가능하다. 로프웨이를 잇는 중간 지주는 국내외 관련 기술을 검토한 결과 4개 정도면 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시는 생태계, 물 흐름, 자연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암호 내에는 1개만 설치하기로 했다. 로프웨이 탑승 시설은 6∼8인용의 곤돌라형으로 정해졌다. 총 80대가 도입되고 이 가운데 일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형태로 제작해 발 아래로 의암호 등 풍경을 감상하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는 삼악산의 토지 소유주가 개발에 동의함에 따라 매각 또는 임대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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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교대 서순식 교수, 세계 인명사전 2곳에 이름 등재

    춘천교대 서순식 교수(컴퓨터교육과·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2곳에 이름을 올린다. 춘천교대는 서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2015년판 국제인명사전’과 ‘마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5년, 2016년판에 등재된다고 2일 밝혔다. 서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현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는 또 교육변화 실천가로서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아시아 등에서 교육기관 및 교원 역량 강화, 이러닝 체제 구축과 관련한 원조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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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여성 소방서장 원미숙씨 “남편도 불조심 홍보하다 만났어요”

    “전국의 여성 소방관 후배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깨가 정말 무거워요.” 1일 국내 첫 여성 소방서장으로 발령이 난 원미숙 강원 횡성소방서장(57·사진)은 “기쁜 마음보다는 부담이 더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 1978년 소방 공직에 입문한 원 서장에게는 ‘여성 1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1996년 첫 여성 소방위를 시작으로 2008년 소방령, 2014년 소방정(서장급)에 여성 최초로 올랐다. 그동안 숱한 재난 및 화재 현장을 누빈 원 서장이지만 소방관으로서 첫 업무는 화재 현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낮에는 주로 행정 업무를 보고, 밤에는 스피커가 달린 차를 타고 다니며 주민들에게 불조심을 당부하는 ‘홍보’ 일을 했다. 원 서장은 이때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마이크를 잡고 ‘불조심’을 외칠 때 그 차량을 운전하던 이가 바로 원 서장의 남편이자 태백소방서장을 지낸 여윤길 씨(2012년 작고)였다. 이번 인사로 원 서장은 현직은 아니지만 ‘최초의 부부 소방서장’이란 타이틀도 받게 된 셈이다. 원 서장은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팀장, 강원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을 거쳤다. 2011년 3월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중앙119구조단 총괄지원팀장으로 현지에 급파돼 구조 활동을 펼쳤다. 원 서장은 2000년경 강원 원주시 단구동 소방파출소장으로 일할 당시 80대 노모가 신부전증에 걸린 30대 아들의 투석을 위해 버스를 타고 매주 두 차례 병원을 오가던 것을 보고 구급차로 1년가량 도움을 준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소방관으로서는 승승장구했지만 두 자녀에게는 항상 ‘미안한 엄마’였다고 원 서장은 털어놨다. 업무 특성상 보통의 엄마처럼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횡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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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 주민 2000여명이 세종시로 간 까닭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바라는 강원도민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 예정 구간인 속초 화천 양구 인제 주민 2000여 명은 1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기 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4개 시군 번영회장 및 사회단체협의회장들은 이날 ‘국무총리께 드리는 공동건의문’과 ‘10만인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또 주민 대표 9명이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삭발을 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되고 소외된 설악권과 접경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설악권 주요 도로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서고속화철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동서고속화철도 기본 계획이 올 하반기 내에 착수되고 나아가 조기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동서고속화철도는 북한 중국 러시아 유럽을 잇는 대륙의 철도망과 연결해 물류와 자원시장 확대 등 유라시아 경제권을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수송 루트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속초 93.95km를 잇는 것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경제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미뤄져 왔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기존 서울∼춘천 철도와 연결돼 서울∼춘천∼속초를 90분 이내에 운행할 수 있어 인천공항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의 동해안 유치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7월 28일에도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윤광훈 속초시 번영회장은 “지역주민들 사이에 정부에 대한 불신 분위기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며 “300만 강원도민을 업신여기는 행태를 완전히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 관광 수요(2018년 기준 53만 명)가 대폭 증가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춘천∼속초 고속화철도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색 케이블카 관광수요가 반영되면 국토교통부의 대안 노선 활성화 용역에서 도출된 비용 대 편익(B/C) 0.97을 상회하는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금번 예비 타당성 조사의 통과 여부가 설악권 및 접경지역 발전 여부를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김기선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 등 도 출신 국회의원, 춘천 속초 화천 양구 인제 5개 시군 시장 군수 및 의회 의장 등은 3일 국회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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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여성 소방서장 탄생…‘女소방공무원 선구자’ 원미숙 씨

    전국 첫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원미숙 도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장(57·사진)을 횡성소방서장으로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1978년 소방 공직에 입문한 원 신임 서장은 1996년 여성 첫 소방위, 2002년 최연소 여성 소방경, 2008년 여성 첫 소방령에 이어 2014년 서장급인 소방정에도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올랐다. 그는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팀장 등을 지냈으며 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대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 10여 일 동안 현지에 급파돼 국제구조대로 활동했다. 원 신임 서장은 “횡성군민 모두 안전하게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함으로써 사고 없는 횡성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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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취임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51·사진)가 31일 오후 도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배 부지사는 원주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시러큐스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행정관,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11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내고 행자부로 복귀한 지 2년여 만에 다시 강원도에서 근무하게 됐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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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랜드, 초중고 94개교 운동부 지원 나서

    강원랜드가 강원 지역 초중고 94개교 운동부에 7억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강원랜드는 28일 본사에서 초등 36개교, 중등 33개교, 고교 25개교 운동부에 학교별로 400만∼1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강원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다. 불필요한 관행적 사업들을 정리해 재원을 마련했고 올 4월 실시한 공모에서 지원 필요성, 지속성, 성장 가능성을 심사해 94개교를 선정했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지원이 예산상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 운동부 사업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해 사회공헌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운동부 지원 외에도 강원도 골프 꿈나무 지원, 폐광지역 스키·골프 유망주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강원도 내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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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강원]“귀농도 하나의 창업…제2의 인생 시작하세요”

    “우리 지역 농업의 돌파구를 열려면 시장인 제가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공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지만 뒤늦게 농업 공부를 시작했다. 시정 제1방침으로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건설’을 내세운 이 시장은 4월 금산에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했다. 전국의 벤처농업인들과 함께 향학열을 불태우며 농정 구상에 젖는다. 이 시장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에 귀농귀촌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영농실적이 좋은 선도 농업인들이 귀농인들에게 5개월간 영농 노하우를 밀착 전수하는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지원’은 그런 노력의 하나다. 귀농을 하나의 창업이라는 관점에서 지원하고 삶의 터전인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서산시는 산과 바다, 평야 3박자가 어우러져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해양성 기후와 황토 토질 덕분에 농산물이 잘 자라고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여서 접근성이 좋다. 국내 굴지의 감리업체에서 30년간 일하다 2012년 서산시 고북면에 귀농한 선권수 씨(54)는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국내 최초로 딸기와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판매할 뿐 아니라 딸기와인 딸기잼 제조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딸기퐁듀와 아이스딸기 등 가공식품도 개발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높은 2억5000만 원이다. 2000년 땅을 매입하기 시작해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귀농을 준비했다는 그는 “서울의 빈민은 시골에서도 빈민”이라며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해안 바닷가에서 군 생활한 것이 인연이 돼 2010년 서산시 인지면의 간척농경지에 정착해 벼농사를 짓는 조해진 씨(53)는 ‘운기미(運氣米)’라는 브랜드 쌀을 출시해 25개 고정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이 시장은 “농업이 어렵다지만 창의력과 벤처정신을 잘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미래의 첨단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우리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의 날’ 운영… 양양군, 토지구입비 등 지원 늘려 ‘해오름의 고장’ 강원 양양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귀농귀촌 아카데미’. 홍보성 이벤트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알찬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올해도 3, 4월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5월 농가 현장 체험, 6∼9월 심화교육 순서로 진행 중이다. 기초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알려주고 심화교육에서는 농촌생활 재정 관리 및 재테크, 농촌비즈니스 산업 및 전망 등을 가르친다. 올해는 기초교육 90명, 농가 현장 체험 45명, 심화교육 6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참가하고 있다. 양양군이 귀농귀촌인의 빠른 적응을 위해 마련한 ‘지역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의 날’도 눈에 띈다. 올 상반기 세 차례 운영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상세히 소개하고 지역 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 공무원들이 전원주택과 귀농귀촌 혜택 등에 대해 일대일로 상세히 안내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혜택도 올해부터 크게 늘어났다. 양양군은 2억 원까지 지원하던 토지 구입비 등 창업자금을 3억 원까지 늘렸고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도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반면 창업자금 이율은 연리 3%에서 2%로 낮췄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양양지역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1가구 318명이 정착했고 올해도 33가구 60명이 양양에 터전을 마련했다. 양양군은 앞으로 2020년까지 1000가구 3000여 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공사 중이고 서울∼속초 고속철도도 추진 중이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은 양양의 큰 매력이다. 장종근 양양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사무장은 “귀농귀촌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1, 2년은 임대로 거주하며 적응 기간을 갖고 이곳 생활이 익숙해졌을 때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와의 상담을 권한다”고 밝혔다. 양양군 귀농귀촌지원센터(welcomeyangyang.go.kr) 연락처는 033-670-2836.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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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꿈과 희망을 키워가세요”

    ‘성공적인 귀농의 꿈 청춘 양구에서 이루세요.’ 강원 양구군의 캐치프레이즈는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회춘을 할 정도의 청정 자연과 비옥한 농토를 가졌다는 의미다. 양구군은 이 같은 전략으로 도시민 이주에 적극 나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월 말 기준 양구군 인구는 2만4283명이다. 이는 1996년 2만4080명 이후 19년 만에 2만4000명 선을 회복한 것. 양구군 인구는 1996년 이후 하락했고 2006년 2만1269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반등을 시도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구군의 인구 증가 이유는 춘천을 연결하는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 강원외고 개교, 귀농과 귀촌 증가 등이 꼽힌다. 양구군은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의 재배지로 각광받으면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일교차가 큰 기후 특성상 당도가 높은 수박과 멜론이 재배돼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곰취와 시래기, 아스파라거스 등은 맛과 품질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양구군은 이 같은 작물 재배와 연계해 귀농귀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구군이 추진 중인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도 이와 관련이 깊다. 내년부터 3년 동안 양구읍 한전리 5만5412m² 터에 산양삼과 곰취, 더덕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지가 완공되면 귀농귀촌 희망자와 가족 단위 체험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구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주택 구입과 정착지원금을 비롯해 교육훈련비와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수도권과의 교통 여건 개선을 비롯해 여러 환경들이 몰라보게 좋아지면서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인구 증가와 함께 삶의 질 측면에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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