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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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칼럼97%
교육3%
  • “홀몸노인 80%가 여성… 아내에게도 은퇴 준비 許하라”

    60세 이상 홀몸노인 가운데 80%가 여성인 시대를 맞아 남편뿐만 아니라 아내도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허준 선임연구원이 16일 삼성생명의 ‘은퇴저널’ 4월호에 실은 ‘인생 100세 시대…아내도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는 글에 따르면 남편과 사별한 뒤 여성이 혼자 사는 기간은 평균 약 9년으로 추산됐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여성은 84.1세, 남성이 77.2세로 여성이 더 긴 데다 여성의 평균 결혼연령이 약 2년 이른 점을 감안한 결과다. 허 연구원은 1인 가구의 46.9%가 60세 이상이라는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홀몸노인의 80%가 여성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혼자 사는 데 필요한 최저생계비는 월 96만 원, 적정 생계비 수준은 141만 원이지만 남편이 가입한 연금의 혜택을 누리는 여성은 39.5%에 불과했다. 이에 허 연구원은 남성이 아닌 여성 중심으로 노후 설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이 혼자 살 때 생활비를 부부였을 때 생활비의 70% 수준으로 보고 남편이 죽은 뒤에도 매달 이 정도의 소득을 벌 수 있게끔 국민연금 외의 연금 상품에 가입하라고 조언했다. 연금 가입 여력이 없다면 남편을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집은 여성이 혼자됐을 때 역모기지론 등을 통해 자금원이 될 수 있는 터전이므로 처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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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SK건설 사우디서 ‘리드홈’ 국제인증 外

    ■ SK건설 사우디서 ‘리드홈’ 국제인증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공하는 킹 압둘라 연구센터의 주거복합 고급빌라단지가 미국의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인 ‘리드’의 주거공간 인증인 ‘리드홈’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리드홈 인증은 지금까지 북미 지역 안에서 현지 건축물에만 주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외 지역 건축물에까지 적용된 것이어서 SK건설이 세계 최초로 리드홈 인증을 받은 셈이 됐다. 이에 앞서 SK건설은 SK케미칼 에코랩(Eco Lab)으로 지난해 국내 건축물 중 최고 점수로 리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 中 타이항산 관광상품 49만9000원투어이천은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중국 타이항(太行) 산 대협곡과 왕샹옌(王相巖), 바리거우(八里溝), 공자유적지 등을 4박 5일간 돌아보는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전신 마사지, 톈제(天界) 산 빵차 체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49만9000원부터다. 02-2021-2020 ■ 기아차 K9 홍보대사에 이서진 씨기아자동차는 16일 대형세단 ‘K9’의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 씨를 선정했다.(사진) 기아차는 이 씨의 세련된 이미지가 첨단기술을 적용한 K9과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K9의 디자인과 성능은 유럽의 명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남동발전 美 풍력단지 착공대우조선해양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공동으로 ‘노부스Ⅱ’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부스Ⅱ 풍력발전단지의 발전량은 총 40MW로 국내 기업의 풍력발전 해외 진출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 삼성TV 세계 평판시장 점유율 1위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0년 23.3%, 2011년 26.6%에서 올 1분기 30.2%로 점유율을 높였다. 특히 양대 시장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35.9%와 35.3%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결과가 지난해부터 스마트TV와 3차원(3D)TV 판매가 늘었고 스마트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국제선 항공권 최대 40% 할인판매이마트는 17∼23일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국제선 항공권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싸게 판매한다. 인천∼일본 나리타, 인천∼일본 간사이, 김포∼대만 쑹산(松山) 등 3개 노선으로 총 4000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7만880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하면 21만1500원이다. ■ 티웨이항공 매각 또 유찰예금보험공사는 티웨이항공 주식을 재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지만 1개 투자자만 입찰을 신청해 유찰됐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3월에도 매각이 추진됐지만 입찰가격이 적정가격보다 낮아 유찰된 바 있다. 예보는 매각주간사회사 등과 협의해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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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금융 하춘수 회장 “저축銀 인수 NO”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59·사진)이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경남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실 저축은행은 인수할 뜻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로 지난해 5월 출범해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DGB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하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우리금융과 분리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경남은행 분리 매각이 추진된다면 우리도 당연히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2010년에도 경남은행 인수를 추진했다가 접은 바 있다. 그러나 하 회장은 부실에 빠진 저축은행들을 인수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지역금융회사이기 때문에 저축은행을 인수하더라도 서울이나 다른 지역보다는 대구, 경북지역에만 한정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대구, 경북지역 저축은행들은 모두 우량하기 때문에 우리가 인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출범 1주년을 맞은 DGB금융지주를 명실상부한 종합금융회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 회장은 “DGB캐피탈을 통해 자동차, 기계, 의료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할부금융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며 “연리 20% 이내의 캐피탈 대출상품을 개발해 지역서민금융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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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중국인은 쇼핑, 미국인은 술값으로 긁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의 최대 관심은 쇼핑이었다. 미국인은 유흥주점 술값으로 167억 원이나 썼다. 싱가포르인은 성형에 큰돈을 썼고 태국인과 홍콩인은 고가의 건강식품을 사는 데 지갑을 활짝 열었다.동아일보가 외국인 입국자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외환은행의 ‘2011년 외국인 카드 사용행태’ 자료를 16일 분석한 결과 국적별로 특징적인 소비행태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쓴 비자, 마스터카드 결제액의 73%인 20억1200만 달러(약 2조3138억 원)를 매입 처리했기 때문에 이처럼 비교적 정확한 외국인 소비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카드 ‘큰손’은 싱가포르인외환은행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미국 4380억 원, 일본 4355억 원, 중국 1453억 원 순으로 많았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큰손으로 통하는 중국인의 카드 사용실적이 생각보다 적은 것에 대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아직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지 않은 나라”라며 “사용기록이 고스란히 남는 신용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씀씀이는 싱가포르인이 가장 컸다. 결제건당 사용금액이 23만2539원으로 1위였고 태국(21만3793원)과 홍콩(21만1753원)이 뒤를 이었다. 중국(16만6096원·8위)과 미국(8만8110원·10위)은 하위권이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싱가포르인은 성형 같은 고가의 지출이 많다”며 “태국인과 홍콩인도 값비싼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다”고 했다. 실제로 태국인과 홍콩인은 국내 건강식품 가맹점의 외국인 카드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다퉜다.국적별 카드 사용행태도 제각각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면세점과 호텔, 백화점 등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많았던 반면 미국은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이 카드 사용처 3, 4위에 올랐다. 일본인과 중국인은 관광 및 쇼핑, 미국인은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기 1위 유흥주점은?일부 분야는 가맹점에 따라 외국인의 선호가 달랐다. 최근 성형을 위한 방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BK동양성형외과’가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특히 싱가포르인이 BK동양성형외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차움의원’은 중국인, ‘허쉬성형외과’는 베트남인의 카드 결제가 많았다.BK동양성형외과 관계자는 “싱가포르인을 포함한 동양인은 눈과 코가 서양인보다 작고 못생겼다고 생각해 눈, 코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성형 외에 다양한 고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담차움의원은 아랍에미리트인이 중국인 홍콩인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인은 성형보다는 건강검진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미국인이 지난해 유흥주점에서만 167억 원을 카드 결제하는 등 외국인의 술값 지출도 적지 않았다. 외국인이 카드를 가장 많이 쓴 유흥주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 있는 ‘어제오늘내일’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일본인 홍콩인 순으로 많이 찾았다.유흥주점 3위인 ‘스팅클럽’에서는 미국인에 이어 노르웨이인의 카드 결제금액이 컸다. 유흥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은밀하고 고급스러운 곳을 찾는 편”이라며 “노르웨이인의 결제액이 많은 것은 선박 해운회사 관계자들이 배를 발주하거나 계약하러 한국을 많이 찾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이 밖에 일반음식점 중에서는 고깃집인 서울 강남 ‘삼원가든’이 1위, 중구의 ‘참숯골’이 2위였고 일반의류점에서는 ‘H&M’ ‘포에버21’ ‘자라’ ‘에르메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1∼4위를 휩쓸었다. 호텔은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하얏트, JW메리어트 같은 외국계가 1∼3위를 차지했고 호텔신라는 4위에 머물렀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한국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39억2000만 달러로 2010년보다 32.4% 급증했다. 1인당 사용금액도 평균 402달러로 2010년보다 12.6% 늘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카드 결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이들의 소비행태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면 외국인의 지갑을 더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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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에게도 ‘은퇴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독거노인 가운데 80%가 여성인 시대를 맞아 남편뿐만 아니라 아내도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허준 선임연구원이 16일 삼성생명의 '은퇴저널' 4월호에 실은 '인생 100세 시대…아내에도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는 글에 따르면 남편을 사별한 뒤 여성이 혼자 사는 기간은 평균 약 9년으로 추산됐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여성은 84.1세, 남성이 77.2세로 여성이 더 긴데다 여성의 평균 결혼연령이 약 2년 이른 점을 감안한 결과다. 허 연구원은 1인 가구의 46.9%가 60세 이상이라는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독거노인의 80%가 여성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혼자 사는데 필요한 최저생계비는 월 96만 원, 적정 생계비수준은 141만 원이지만 남편이 가입한 연금의 혜택을 누리는 여성은 39.5%에 불과했다. 이에 허 연구원은 남성이 아닌 여성 중심으로 노후 설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이 혼자 살 때 생활비를 부부였을 때 생활비의 70%수준으로 보고 남편이 죽은 뒤에도 매달 이 정도의 소득을 벌 수 있게끔 국민연금 외의 연금 상품에 가입하라고 조언했다. 연금 가입 여력이 없다면 남편을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집은 여성이 혼자됐을 때 역모기지론 등을 통해 자금원이 될 수 있는 터전이므로 처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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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SC은행, 중기 사업주 대출 이틀 안에 OK

    SC은행은 중소기업 사업주들이 대출을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안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2영업일 서비스 보장제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안에 대출 실행이 되지 않으면 SC은행에서 신청 고객의 이름으로 건당 최고 3만 원까지 실명 예방 및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에 기부하기로 했다. SC은행 관계자는 “대출심사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서비스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중소기업 사업자들이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분할상환 대출 상품은 2005년에 나왔으며 최고 1억2500만 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해주고 있다.}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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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자 명의 기부 ETF펀드 선보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펀드 투자를 통해 투자자 명의로 직접 기부되는 ‘미래에셋사랑나눔ETF펀드’를 내놓아 15일 대구은행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사랑나눔ETF펀드는 투자자가 선취판매수수료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부하기로 동의하면 대구은행이 선취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자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기부한다. 기부금액은 펀드 가입 때 개설한 대구은행 사랑나눔 통장을 통해 누적 관리되고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코리아대표ETF증권 모펀드와 미래에셋120/20증권 모펀드에 5 대 5로 분산투자해 코스피를 추종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주식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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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농협은행 고강도 종합검사

    금융당국이 잦은 전산망 사고를 일으킨 농협은행을 상대로 고강도 종합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안으로 농협은행에 대해 종합검사에 착수해 한 달 이상 고강도 검사를 할 방침이다. 이번 검사에서 금감원은 전산 분야 문제점을 집중 점검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지난해 4월 금융 거래기록을 저장하는 전산 서버가 완전히 삭제되는 사고가 일어나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농협은 고객들에게 71억 원을 배상하고 2015년까지 정보기술(IT) 분야에 5175억 원을 투자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한 달 만인 5월 전산장애로 영업점 창구가 마비되는 등 이후에도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ATM)가 작동하지 않는 전산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12월에는 체크카드 결제 서비스가 마비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금감원은 또 이번 검사에서 농협 금융계열사들의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올해 3월 농협은행 같은 금융부문이 중앙회에서 분리돼 지주회사로 출범했지만 중앙회가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어 이 부분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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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소비심리 3분기만에 상승세 돌아서 外

    ■ 소비심리 3분기만에 상승세 돌아서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2분기(4∼6월) 소비자태도지수가 1분기(1∼3월)보다 2.4포인트 오른 46.6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3분기 만이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기준치(50)를 밑돌아 소비심리는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최근 물가불안이 다소 진정된 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경제성장세 둔화,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 한미FTA 공동위 美서 1차 회의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회의를 열어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한미 FTA를 다루는 최고 협의기구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공동위는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월 열릴 서비스투자위원회 등 여타 위원회 및 작업반 개최 일정을 논의하고 위원회 의사 규칙, 분쟁해결 모범절차 규칙 등 이행 협력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 캠코 비상장주식 979억 원어치 공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12건 979억 원어치를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YTN DMB, 일림나노텍 같은 8건은 이번이 5회차 매각으로 최초 매각 예정 가격의 70%로 입찰이 진행되고 대한송유관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같은 4건은 이번에 새로 입찰에 부친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뒤 참여하면 된다. ■ 중소 외식업체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중소 외식업체들의 해외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에 올해 2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은 참가비 및 통역비 등에 쓰인다. 6월 뉴욕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6월 5∼17일)에 8000만 원, 상하이 박람회(9월 15∼17일)에 7500만 원, 싱가포르 박람회(11월 1∼3일)에 4500만 원 등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뉴욕박람회에 참가할 국내 중소 외식업체 4곳을 16일까지 모집한다. 02-6300-1760}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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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송재용 KDB인프라 사장

    KDB인프라는 14일 주주총회를 열어 송재용 전 산업은행 부행장(56·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송 신임 사장은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산은에 입행한 뒤 기업금융 분야 등을 거쳤다.}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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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금융상품개발 경연대회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은행 설립 20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개발 경연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나 직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은행 수신 및 대출 상품뿐만 아니라 투자, 보험 같은 금융상품도 포함된다.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제 상품 출시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고객 및 직원 대상 각 1명에게 1000만 원, 최우수 아이디어상 2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아이디어상 3명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 결과는 은행 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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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SKT 차량 원격제어 블랙박스 서비스 外

    ■ SKT 차량 원격제어 블랙박스 서비스SK텔레콤은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하고 관리해주는 무선형 스마트 디지털 운행기록계(DTG)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DTG는 2010년 개정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용 차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일종의 블랙박스 단말기다. SK텔레콤의 ‘스마트 DTG’는 차량의 실시간 위치 조회 및 시동 차단과 같은 원격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CCTV 조회LG유플러스는 폐쇄회로(CC)TV로 촬영한 영상정보를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영상감시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CCTV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별도 영상 저장 장비를 구입하거나 유선망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가입자는 자동 저장된 CCTV 영상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 신한銀 오늘부터 ‘펀드 월 지급서비스’신한은행은 14일부터 펀드에 예치된 돈을 연금처럼 매달 지급받는 ‘펀드 월 지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거치식 펀드에 가입한 고객이 사전에 정한 금액을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거치식 펀드 투자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 BIC 18, 19일 헌 볼펜 무료교환 행사문구 제조업체인 빅프로덕트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2, 13일 이틀간 BIC 브랜드의 심벌 마크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린 소비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뉴아이패드와 닌텐도DS 3D 등을 제공한다. 또 슈퍼이지(Super EZ) 볼펜 출시를 기념해 18일(교보 핫트랙스 광화문점)과 19일(링코 코엑스점) 헌 볼펜을 매장으로 가져온 고객에게 슈퍼이지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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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경제뉴스]SPC(특수목적법인)는 무엇이며 저축은행 부실과 무슨 관련있나

    《 요즘 저축은행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각종 이권사업에 투자했다가 부실이 커졌다는 기사를 자주 봅니다. SPC의 정확한 뜻은 무엇이고 저축은행들이 SPC에 목을 맸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개 저축은행이 대주주들의 비리와 부실경영으로 영업이 정지되면서 이들이 투자하거나 대출을 해준 SPC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금융회사 본연의 기능보다는 부동산 개발, 카지노 같은 이권사업을 위해 차명(借名) SPC를 대거 세워 예금자들의 돈 수천억 원을 투자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진행되거나 수익을 거두는 사업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고 오히려 대주주들이 이 대출금을 가로채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의 ‘대부’ 격인 부산저축은행도 무려 120개에 이르는 SPC에 4조 원이 넘는 돈을 빌려주거나 투자했다가 천문학적인 손실을 본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대주주 개인이나 차명 소유로 운영이 되는 SPC가 저축은행 부실사태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이유입니다. SPC란 원래 상법상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세워진 자산유동화전문회사를 뜻합니다. 금융회사가 경영난에 빠진 거래 기업의 부실채권을 인수한 뒤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적당한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중개회사’ 역할을 합니다. 2000년 1월 대우그룹이 경영난에 빠지자 채권단들이 SPC를 만들어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경영정상화를 시도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SPC는 원래 목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해산하기 때문에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 같은 특수한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설립한 회사까지 SPC로 일컫고 있습니다.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기회를 잡았을 때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SPC를 만들어 활용하기도 합니다. 금융시장에서 수익성이 높다고 인정되면 모기업의 신용도에 상관없이 SPC 명의로 대규모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C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단연 프로젝트파이낸싱(PF)입니다. PF란 돈을 빌리는 사람 또는 법인의 신용이나 담보 가치 대신 사업의 수익성을 보고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법으로 부동산 개발에 널리 활용됩니다. 1920년대 미국 유전개발 사업에 활용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됐고 국내에서도 2000년대 중반부터 부동산 PF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SPC들도 함께 생겨나 각종 수익사업을 주도했습니다. 최근에는 리스크가 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영화 제작사업에도 SPC가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SPC와 PF를 통한 부동산 개발사업은 수익성만 뒷받침되면 훌륭한 사업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도가 낮고 자본금이 적더라도 미래의 수익성만 기대된다면 PF를 통해 자금을 쉽게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C를 만든 회사는 손쉽게 자금을 조달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금융회사 역시 일반 대출보다 높은 금리를 매겨 수익을 거둬갈 수 있습니다. 사업이 잘만 굴러가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는 겁니다. 문제는 SPC가 수익성이 없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때입니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대주주들의 개인, 차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SPC를 통해 수천억 원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습니다. 정확한 검증이나 실사 작업 없이 대주주들의 말 한마디로 거액이 대출되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특히 대주주들은 SPC 사업을 잘 운영하기보다는 이 돈을 빼돌려 이득을 얻는 것에만 몰두했습니다. SPC들이 대주주들의 ‘비자금 창구’로 이용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이 SPC 설립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자본금 500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SPC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법인 설립자가 원할 때만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하게 돼 있어 금융당국이 일일이 간섭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때가 많습니다. 또 SPC는 상법상 유한회사 형태로 운영하도록 정해져 있어 주식회사와 달리 경영도 폐쇄적입니다. 이 때문에 SPC 감독을 강화하고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등의 정책을 만들어야 SPC 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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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디역스 BNP파리바銀 서울지점 대표

    BNP파리바은행은 서울지점 신임 대표로 요리스 디역스 BNP파리바 그리스 대표(43·사진)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역스 신임 대표는 싱가포르와 도쿄의 포티스 은행에 근무하며 수출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를 거쳤다.}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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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종금도 ‘필리핀 카지노’에 215억 대출

    금호종합금융이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필리핀 카지노호텔 사업에 참여한 시행사에 215억 원을 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종금은 2008년 5월부터 필리핀 카지노호텔 사업을 하는 시행사에 총 215억 원을 대출했다가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금호종금은 215억 원을 빌려주면서 담보 설정을 하지 않아 회수할 방법이 없게 되자 대출금 전액에 대해 대손상각 처리했다. 이 사업에 관여한 금호종금 임원 5명은 부실 대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금호종금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사업성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담보는 잡지 않았다”며 “우리 직원들이 현지에 가서 실사한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출을 했고 미래저축은행이나 김찬경 회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 소유로 의심되는 특수목적법인(SPC) 등 3개 회사도 이 사업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2008년 미래저축은행에서 215억 원을 대출받았다. 미래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담보를 잡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손충당금을 쌓으라고 지도하자 50억 원을 회수해 현재는 165억 원이 남아 있다. 금융당국은 김 회장이 남은 대출금 중 상당액을 빼돌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2008년 5월 필리핀 현지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도 열었다. 하지만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후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현지 환경단체 등도 반대해 그해 11월 공사가 중단된 채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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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소득 5000만원땐 7500만원까지 확대

    제2금융권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가구 가운데 부부합산 연 소득이 5000만 원인 가구도 최대 7500만 원까지 은행 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 전세자금 대출을 은행권의 보증부대출로 전환해주는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증 대상을 이같이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제2금융권에서 전세자금을 빌린 가구에 특례 보증을 서줘 은행 대출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부부합산 소득요건을 기본급뿐만 아니라 수당과 상여금까지 합쳐 연 3000만 원으로 정해 너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 3, 4월 두 달간 특례 보증 실적도 총 28건, 7억1700만 원에 그쳤다. 이번 개편으로 특례 보증을 받지 못했던 부부합산 소득 30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인 가구도 연 0.3%의 보증료만 내면 제2금융권 전세자금 대출을 제1금융권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은행권 대출은 저축은행 같은 제2금융권보다 이자가 싸다. 다만 은행 전산시스템을 수정하는 데 2,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여 5월 말이나 6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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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현대카드 MUSIC’ 사이트 개설

    현대카드는 뮤지션과 음악 팬이 자유롭게 음원을 사고파는 ‘음원 프리마켓’이 담긴 ‘현대카드 MUSIC’ 사이트(music.hyudaicard.com)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음원 프리마켓에서는 뮤지션들이 자신들이 만든 음원의 가격을 스스로 결정하고 현대카드는 일부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판매수익을 뮤지션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뮤지션 중심의 음원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의 80%가 뮤지션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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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스마트폰 모바일카드 덕에 두툼한 카드지갑 버렸어요

    《직장인 A 씨의 지갑은 늘 두꺼웠다. 가맹점마다 혜택이 각각 다른 신용카드 및 멤버십카드를 모두 지갑에 넣고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카드가 너무 많다 보니 잃어버릴 때도 있었고 카드마다 제각각인 혜택이 헛갈려 알뜰하게 소비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A 씨는 최근 지갑에 신분증과 간단한 쿠폰 몇 장만 넣고 다닌다. 비결은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모바일카드’다. 전자지갑 서비스까지 가입했더니 멤버십카드는 물론 쿠폰까지 스마트폰에 모두 담을 수 있게 돼 지갑은 더 얇아졌다.》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신용카드 시장에서 모바일카드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통하고 있다. 모바일카드는 이미 발급받은 신용카드만 있으면 간단한 절차만 거치고 쉽게 가입 할 수 있어 발급비용도 적고 분실 위험도 없다. 이에 각 카드사들은 모바일카드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결제도 OK 신한카드는 2007년 초 세계 최초로 모바일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발급이 가능하며 현재 발급 중인 주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100여 종의 카드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말까지 150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는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할인한도를 부여하는 ‘Tap 카드’를 출시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패밀리마트, GS25 같은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간 할인한도가 8만 원까지 늘어나며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이용금액의 2%를 추가로 할인한도를 높여준다. 신한카드는 또 이달 2일부터 모바일 전자지갑인 ‘신한 Smart Wallet’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카드 뿐만 아니라 각종 멤버십, 쿠폰 등을 스마트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 쿠폰 등을 지갑에 두껍게 넣고 다닐 필요가 없는 것. 신용카드와 멤버십 등을 스마트폰의 한 폴더에 저장한 뒤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는 간단히 폴더만 선택하면 되는 ‘즐겨찾기 폴더’ 같은 편리한 기능도 담겼다. 모바일카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하나SK카드의 올해 3월 기준 모바일카드 고객은 20만 명에 이른다. 매출액도 200억 원을 넘었다. 올해 100만 고객 달성이 목표다. 하나SK 모바일카드의 장점은 가맹점 숫자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11번가, G마켓, 롯데홈쇼핑, CJ오쇼핑 같은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전체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70% 정도가 가맹점이라는 게 하나SK 측의 설명이다. 국내 7개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입력해야 하는 일반카드 결제와 달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카드로 더 다양한 혜택을 BC카드는 2011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 협의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술을 개발해왔을 정도로 모바일카드 사업에 적극적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카드의 국가표준(KS)이 올해 3월 최종 제정됐다”며 “모바일 지급결제 시스템간 호환 문제가 해결되면서 모바일카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BC카드가 KT와 제휴해 지난해 말 야심차게 선보인 업턴(UPTURN) 카드는 통신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모바일카드다. 이 카드로 KT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된다. 또 모든 온라인가맹점과 모바일쇼핑몰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 최대 7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일반 신용카드가 주는 할인혜택도 대부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지난해 11월부터 갤럭시S, 갤럭시S2, 베가레이서, 옵티머스3D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카드 발급을 하고 있다. 현재 발급 중인 63종의 카드를 유심(USIM·가입자 인증 식별 모듈) 기반으로 모바일 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비접촉식(RF)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나 KB국민은행 영업점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를 통해 신청한 뒤 KB국민카드 정보를 스마트폰에 입력해 결제기능을 부여하면 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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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몬저축銀 임석 회장이 소유한 한맥기업 솔로몬 용역-광고 독점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지분 97.5%를 보유한 한맥기업이 솔로몬저축은행의 광고, 건물관리 용역사업을 독점하며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임 회장이 사실상 개인 기업인 한맥기업을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9일 솔로몬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맥기업은 2009년부터 솔로몬저축은행의 옥외광고 사업과 건물관리 용역사업을 독점하며 3년간 약 76억 원을 받아갔다. 솔로몬저축은행과의 독점적 거래를 통해 한맥기업의 매출은 2008년 44억5806만 원에서 지난해 73억2223만 원으로 증가했다. 2008년 ―12억6918만 원에 이르던 당기순손실은 2009년 20억4873만 원, 2010년 16억9660만 원, 2011년 9억4362만 원 등 흑자로 전환됐다. 이 기간에 솔로몬저축은행의 경영은 악화됐지만 한맥기업은 솔로몬이라는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며 이익을 불려갔다. 한맥기업의 성장 과정은 일부 대기업 계열사들이 오너가 소유한 개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과 유사하다. 대주주는 고액의 배당을 통해 현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자금 조성의 의혹을 살 만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솔로몬과 한맥기업 간 거래현황을 모두 조사했지만 적법한 것으로 나와 금융당국도 더는 문제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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