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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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0%
  • 박세리, 파리올림픽 해설위원 출격…“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시 시작”

    ‘골프 여제’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부친 고소 사건의 아픔을 딛고 파리하계올림픽 KBS 골프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26일 박 이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서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며 “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이날 부친과의 갈등에 대한 말은 최대한 아끼며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서 “명쾌하고 정확한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림픽 감독으로 현장에 있던 적은 있지만, 해설위원은 처음 하게 됐다”며 “최대한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 현장감을 담아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보시는 분들도 올림픽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9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 이사장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준철 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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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반점 탕수육, 젤리처럼 굳어…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사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 개선을 위해 자체 점검에 나섰으나,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홍콩반점 바뀌었대서 시켜봤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집 근처에서 한 번 먹었다가 크게 실망하고 다신 안 시켜 먹었다”며 “(백종원이 나서서) 지점 점검하고 바뀌었대서 오랜만에 주문했다”고 운을 뗐다.A 씨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경 주문한 음식은 약 24분 뒤인 오후 8시 9분경 도착했다. 음식을 받아본 그는 “탕수육 소스가 식었다 못해 젤리처럼 굳어서 고기가 (소스에) 찍히지도 않더라. 배달이 빨리 왔는데도 이런 거면 지점 문제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먹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가게에 전화하려 했더니 영업 종료로 닫아놔서 전화도 안 받는다”고 했다.A 씨는 함께 주문한 짜장면 사진도 공개하며 “면도 케이블 다발처럼 붙어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짜장면 면발이 서로 달라붙어 뭉친 모습이다.그는 “지점 점검한 거 맞냐. 이 지점 어디인지 공개하고 싶다”며 분노했다.누리꾼들은 “영업 종료 시간 직전이라 전에 만들어둔 걸 보내고 퇴근한 것 같다” “아직 제대로 점검이 안 된 것 아닐까” “홍콩반점은 지점마다 차이가 큰 것 같다” “애초에 관리를 못한 본사 잘못이 크다”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유튜브 보고 맛있게 바뀌었나 싶어서 (배달) 시켜봤는데 별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백종원은 지난 3일과 10일 유튜브 채널에 홍콩반점을 개선하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짜장, 짬뽕, 탕수육 등 대표 메뉴들을 맛본 후 “사장님들 이러시면 안 된다”며 “제가 욕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면 장사가 안된다”고 지적했다.백종원은 맛 개선을 위한 레시피 재점검에 나섰다. 그는 먼저 짜장 레시피 재점검을 진행하고, 점주들에게 배포할 레시피 영상을 제작했다. 전국 283개 홍콩반점 매장에 9000여만 원을 들여 레시피가 나오는 주방 모니터를 설치하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재교육도 진행했다.백종원 측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홍콩반점은 지금도 열심히 변화 중이고, 앞으로 더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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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 창문 등지고 러닝머신 타다 ‘휘청’…추락사한 인니 여성

    인도네시아의 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타던 여성이 창문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콤파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 폰티아낙시 한 헬스장에서 발생했다.당시 여성 A 씨(22)는 헬스장 3층의 러닝머신 위를 달리다가 속도를 늦추고 수건으로 땀을 닦았다. 이때 A 씨는 갑자기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당시 A 씨 뒤쪽의 대형 창문이 열린 상태였기에 A 씨는 그대로 창문 밖으로 고꾸라졌다.A 씨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창틀을 붙잡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추락했다.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했다.현지 경찰 콤폴 안토니우스는 “운동 후 힘이 빠진 사람들은 넘어지기 쉬운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이 위험한 위치에 놓여 있었다”고 지적했다.헬스장 내 모든 러닝머신은 사용자가 대형 창문을 등지는 구조로 설치된 상태였다. 창문과 러닝머신 사이의 거리는 60㎝밖에 되지 않았다. 바닥과 창문 하단 사이의 거리는 30㎝에 불과했다. 고층 건물에 사용되는 유리는 건물 거주자 안전 보장을 위해 두꺼워야 하지만, 해당 창문의 두께는 매우 얇았던 것으로 조사됐다.헬스장 대표는 “경관을 가릴까 봐 러닝머신을 반대로 설치했다”며 “사고 당시 유리창 청소를 하기 위해 창문을 열었는데, 청소 후 직원이 이를 깜빡하고 닫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현지 경찰은 헬스장 대표 등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해당 헬스장 운영 허가도 재검토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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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직원에 고소당한 강형욱 “진실 밝힐 것…허위 비방 법적 대응”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로부터 메신저 무단 열람으로 고소당한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형욱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경찰서에 저와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가족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은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이어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면서도 “그동안 많은 분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힘을 얻고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듬컴퍼니는 30일을 마지막으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강형욱은 “이제는 용기를 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이 함께 산책하러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하고 다른 직원에게 그 내용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채용·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올라온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평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강형욱은 갑질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이후 강형욱 부부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강형욱 아내 수잔 엘더는 당시 사내 메신저 열람 주장에 대해 “회사 메신저를 유료로 전환하니 관리자 기능이 생겼다.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아 (메신저를) 안 보려 했는데 남자 직원, 대표, 아들에 대해서까지 혐오 표현을 써가며 욕하는 걸 보고 눈이 뒤집혔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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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은 내 진동한 통닭…다리 뜯자 흰색 구더기 득실”

    부산의 한 분식집이 판매한 통닭에서 구더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만한 사건, 식사 중인 분들은 보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친구가 새벽에 잠도 안 오고 소주 한 잔이 생각나 24시간 분식집에서 튀긴 닭 한 마리를 집으로 가져왔다고 한다”며 “먹으려고 다리를 뜯는 순간 하얀 무언가가 후드득 떨어지면서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고 전했다.그는 “친구가 닭을 자세히 보니 닭이 이미 썩어서 구더기가 생긴 채로 튀겨진 거였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통닭 오른쪽 다리 부위에 구더기 수십 마리가 박혀 있다.이틀 후인 25일 A 씨는 추가로 글을 올려 “전날 구청 식품위생과에 고발했고 담당자에게 통닭 사진을 찍어 보낸 상태”라며 “구청 직원은 조처한 후 진행 상황을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는 “친구가 현금을 주고 구매해서 따로 영수증을 받아오진 않았다고 한다. 닭을 구매한 당일 닭이 이상한 걸 확인하고 가게 주인과 통화한 녹음파일이 있다더라”며 “그 구더기닭도 잘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구청에 증거물로 보낼 거란다”고 전했다.이어 “친구는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밖에서 밥도 사 먹지 못하겠다고 한다”며 “해당 분식집은 전날에도 버젓이 영업하고 있더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신고하면 바로 영업정지다” “저 정도면 조리 전에도 냄새가 났을 텐데 왜 판매한 거냐” “육류를 상온 보관한 것 같다” “진열해 놓은 초벌 닭이 안 팔리자 폐기하지 않고 며칠 지나 판매한 것 같다” “위생 개념이 아예 없는 것 같다” “저 닭을 튀긴 기름은 이제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음식점 조리 음식에서 이물이 나온 경우 소비자는 그 상황을 기록해 두는 게 좋다. ‘음식을 한입 베어 물었는데 뭔가 씹혔음’ ‘뚜껑을 열자마자 이물이 그 위에 있었음’ 등 구체적으로 기록한 뒤 이물과 음식 사진을 찍어 놓아야 한다.이물은 버리지 말고 지퍼백이나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이물이 없으면 정확한 원인 조사가 어렵다.영수증 등 결제 이력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도 확보해 두면 좋다.이후 국번 없이 1399(식품안전정보원 콜센터)에 전화해 신고하면 된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와 ‘내손안 – 식품안전정보 필수앱’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시 음식점 상호와 주소, 주문한 음식, 이물 발견 상황 등을 설명해야 한다. 배달 음식이라면 배달앱에 신고해도 된다.신고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선 뒤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식약처는 사실 확인을 거쳐 이물질과 과실 정도에 따라 해당 음식점에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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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1호선에서 40대 남성 얼굴 때린 중학생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40대 남성을 때려 다치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10대 A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군은 지난 23일 오후 8시경 서울 지하철 1호선 하행선 도원역~제물포역 구간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40대 남성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얼굴 부위를 다친 B 씨는 병원을 오가며 치료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A 군과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선 정확히 얘기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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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생활 추억하려고”…장교 사칭해 민통선 침입한 20대

    장교를 사칭해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을 허가 없이 넘나든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도적으로 경계 근무하는 군인을 속이고 군사기지에 침입해 다수의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국가 안보를 해할 목적으로 기지를 촬영하거나 출입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2월 26일 강원도 민통선 검문소에서 자신을 상급 부대 장교라고 속인 뒤 부대에 침입해 휴대전화로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검문소 2곳을 통과한 뒤 부대에 26분가량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민간인이 민통선 내로 들어가려면 사전에 관할 군부대 등에 신원을 통보한 뒤 확인받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A 씨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부대에서는 뒤늦게 A 씨가 장교를 사칭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첫 번째 검문소 간부가 추적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016~2018년 해당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했던 A 씨는 다시 부대에 방문해 군 생활을 추억하고 싶어서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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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이혼소송 탄원서 낸 아들과 다정한 어깨동무 포착

    최태원 SK그룹 회장(63)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장남 최인근 씨(29)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최태원 본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다가 최 회장을 목격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렸다.사진에는 최 회장이 길거리에서 아들 인근 씨와 어깨동무하거나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인근 씨가 최 회장 어깨에 팔을 두른 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모습도 포착됐다.사진이 찍힌 시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온 지 엿새 만이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17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지난해 5월 인근 씨는 부모의 이혼소송을 맡은 재판부에 두 명의 친누나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탄원서에는 최 회장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사이에서 장녀 윤정(35)·차녀 민정(32) 씨와 장남 인근 씨를 두고 있다. 윤정 씨는 입사 후 7년 만인 지난해 말 SK바이오팜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재벌가 자녀 중 처음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주목받았던 민정 씨는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 전공 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지난해부터 SK E&S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로 이동해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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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 ‘쾅’…명품 브랜드 CEO 고소한 VIP 고객

    한 해외 명품 브랜드 대표이사가 국내 고객에게 형사 고소를 당했다. 해당 브랜드에서 매년 1억 원 이상 구입하는 VIP인 이 고객은 매장 진열장에 부딪혀 다쳤다며 안전 조치 미흡을 주장했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중년 남성 A 씨가 접수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고소 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A 씨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한 백화점의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둘러보다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혔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 씨는 벽면에 걸린 옷을 살펴보고 뒤를 돌다가 진열장에 부딪혀 고통스러운 듯 눈 주변을 감싸는 모습이다.그는 이 사고로 눈꺼풀 부위가 1.5㎝ 정도 찢어져 다섯 바늘을 꿰맸다.A 씨는 당시 직원들이 구급차를 불러주는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고, 추후 정식으로 사과하거나 보상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해당 명품 브랜드 대표이사와 백화점 대표이사를 안전 조치 미흡 등의 이유로 형사 고소했다.A 씨 대리인은 채널A에 “사용자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구조와 재료로 시공했어야 한다. 돌출부에는 충돌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완충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해당 명품 브랜드 측은 “당시 직원이 병원까지 따라갔다. 추후 사과와 보상을 논의하려 했지만 A 씨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A 씨 주장을 반박했다.백화점 측은 “매장 내 전시는 백화점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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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뒤덮은 검은 연기…전문가 “근처 있었다면 옷 버려야”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리튬이 타면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에 대한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24일 YTN ‘뉴스ON’에서 “리튬은 물에 닿으면 인화성 가스를 내뿜으며 폭발적으로 연소한다”며 “자체만으로도 피부에 화상 독성을 일으키고 눈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화재 당시 하늘로 치솟은 검은색 연기 기둥을 언급하며 백 교수는 “저 연기는 화학물질에 고분자물질 등 다양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열이기 때문에 높게 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냉각되면 주변에 낮게 퍼진다”고 설명했다.그는 “연기가 퍼지면 인근 주민들이 영향을 받는다”며 “리튬과 그에 따른 산화물·부산물은 피부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안구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그 근처에서 작업하거나 오염된 분이 있다면 피부 세척과 안구 세척, 옷 세탁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옷이 오염됐으면 버리실 필요도 있다. 그렇게 제독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불이 난 공장 3동에는 리튬전지 약 3만5000개가 보관돼 있었다. 화재 피해가 커진 이유는 리튬전지들이 폭발하듯 연소하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 때문으로 전해졌다. 리튬전지 안에는 음극과 양극을 막는 분리막이 있는데 충격이나 열 등으로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 열이 발생한다. 열은 순식간에 수백 도까지 치솟고, 제어가 안 되는 상황에 다다르면 폭발로 이어진다. 리튬전지에 불이 나면 발생하는 불화수소는 한두 모금만 마셔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대표적인 유독 물질이다.백 교수는 “배터리가 쌓여 있는 곳의 화재는 수류탄 창고에서 수류탄 하나가 터졌을 때의 상황”이라며 “화재 시 피난하는 사람은 40도 이상이 되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60도 이상이 되면 자력으로 피난을 중단하게 된다”고 했다.이어 “천장이 내려앉을 정도라면 120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고, 복사열도 500도 이상은 된다”며 “초기에는 대피했지만,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피해자가 나온 걸로 봐선 배터리 폭발이 문어발처럼 퍼져나가며 고온에 도달했기 때문에 자력 이동을 중단하고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산업단지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11채 중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2명이 숨졌다. 이 중 20명은 외국인이다. 현재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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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이 치솟아”…상수도관 파열로 생긴 싱크홀에 택시 빠져

    경기 평택시 한 도로에서 택시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24일 평택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평택시 이충동 한 도로에 상수도관 파열로 깊이 1m, 폭 3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싱크홀에 택시의 앞부분이 빠지면서 차체의 뒷부분이 들린 채 멈춰 섰다.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시는 사고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사고 지점 도로 주변 땅에서 ‘물이 치솟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살펴보던 도중 사고가 났다”며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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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모 고교서 철제 교문에 깔린 70대 경비원 사망

    충북 청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용역업체 직원(당직전담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졌다.24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경 청주시 서원구 한 고등학교에서 경비원 A 씨(72)가 접이식 철제 정문을 열다가 교문에 깔렸다. 경첩 부분의 노후화로 철문이 쓰러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A 씨는 이 사고로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A 씨는 매일 이 시각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하라는 학교 측 방침에 따라 정문을 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 씨가 교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경첩이 분리되면서 철문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1999년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이 철제 교문은 한 짝(300여㎏)이 높이 2m, 길이 1.3m, 폭 7㎝에 달한다. 이날 두 짝이 한꺼번에 쓰러지면서 A 씨를 덮쳤다.학교 측은 지난달 3종 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과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법상 학교 건물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철제 교문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 학생들이 직접 생활하고 교육받는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철문은 설치된 후 한 번도 보수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학교 측 시설물 관리에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노동 당국은 A 씨가 소속된 경비용역업체 대표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10여 분 전 교문 쇠창살을 붙잡고 앞뒤로 거세게 흔들던 한 여성의 모습을 폐쇄회로(CC)TV에서 포착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학교 운동장에 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이같이 행동함으로써 그 충격으로 경첩 부분이 파손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충북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철제 출입문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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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6년 만 복귀…“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과거 불거졌던 부모의 ‘빚투’ 논란에 사과했다.24일 마이크로닷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열린 새 미니음반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모의 빚투(연예인 가족 채무 폭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선 것이다.그는 “먼저 저의 부모님과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시고 상처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다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인사하게 돼 참 많이 떨리는 마음”이라며 “사건 이후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앞서 TV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주가를 올리던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과거 ‘빚투’가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며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여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이크로닷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복역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만나서 사과드리는 것이 먼저였다”며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밝혔다.그는 피해자 10명 가운데 9명과는 변제 혹은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은 “1심 재판을 통해 10명의 피해자가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분들 6명에게 2억1000만 원을 변제하고 감사하게도 합의했다”며 “2심에서는 나머지 4명 가운데 1명과 합의가 됐다. 모든 재판이 끝나고 부모님이 형을 마친 뒤 2023년 남은 3명 중 2명과 합의했다”고 말했다.이어 “마지막 한 분과도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꼭 사과를 드리고 싶다.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분에게 다시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다. 돈을 드려야 하는 입장인데 지금 (돈이) 없다. 이 기회를 통해 돈을 벌고 일을 할 수 있으면 그때 다시 다가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부모님과 종종 연락하고 있다”며 “부모님도 지금은 후회하고 계시다”고 전했다마이크로닷은 빚투 논란 초기 미숙했던 대응에 대해선 “참 많이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었고 다시 생각해 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는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인한 바 있다.마이크로닷은 “인생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을 깨닫고 성장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 시간이 지금뿐만 아니라 제 앨범 작업의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동안 드리지 못했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앨범과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사건 이후 그때의 마음과 생각이 앨범에 녹여져 있다. 듣는 분들을 위해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드는 게 내 몫이었다. 듣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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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오물풍선에 기생충이…갈기갈기 찢긴 南 지원 의류도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에는 풍선을 띄우기 위해 급조한 ‘살포용 쓰레기’가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남한 업체가 대북지원 차원에서 보냈던 의류가 갈기갈기 찢긴 채 담겨있기도 했다. 풍선 속 퇴비에서는 기생충이 검출됐다.24일 통일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수집한 대남 오물풍선 70여 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통일부는 “일반 쓰레기보다는 일정한 크기의 폐종이·비닐·자투리 천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소위 ‘살포용 쓰레기’가 다수였다”고 밝혔다. 페트병의 경우 라벨이나 병뚜껑 등을 제거해 상품 정보 노출을 막으려 한 흔적도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오물 풍선 살포를 계기로 주민 생활상, 경제난, 인권 실태가 외부에 알려지는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몇 번씩 기워 신은 구멍 난 양말, 구멍 뚫린 유아용 바지, 옷감을 덧대 만든 장갑과 마스크 등 북한 주민의 열악한 생활난을 보여주는 생필품 쓰레기도 여러 개 식별됐다.과거 국내 한 업체가 북한에 대북지원으로 제공했던 물품도 발견됐다. 북한은 2000년부터 의류를 지원해 온 이 업체의 브랜드 천 조각을 오물풍선에 넣어 대거 살포했다. 넥타이와 청재킷 등을 가위나 칼로 심하게 훼손한 모습이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적대국 교전국’ 기조 부각과 함께 대북전단 문제에 대한 극도의 반감을 표출하는 용도로 과거 지원물품을 훼손해 살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풍선에서는 해외 유명 상표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무단 도용한 상품도 다수 발견됐다.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곰돌이 푸’ ‘미키마우스’, 일본 산리오사의 ‘헬로키티’ 등 캐릭터를 복제한 모조품이 나왔다. 청바지(스키니진) 등 북한 당국이 반사회주의 금지 물품으로 규정한 품목도 식별됐다.오물풍선에는 김정일·김정은 우상화 문건들이 잘린 채 들어 있기도 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 교시’라고 적힌 문건 표지가 반으로 잘려져 있었다. 김정일 또는 김정은의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라고 명시된 문건 표지도 식별됐다.북한 형법(64조 등)에 따르면 ‘수령 교시 문건 훼손’ 행위는 최대 사형까지 처할 수 있는 중죄다. 이 같은 문건을 손상할 정도로 부주의했다는 건 쓰레기를 조달할 시간이 그만큼 촉박했다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오물 살포에 동원된 일반 주민들의 의도적 행위라는 분석도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긴급한 행정력 동원에 따른 결과 북한 주민들의 오물 살포에 대한 반감 및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오물 내 포함된 토양에서는 회충, 편충, 분선충 등 기생충이 다수 발견됐다. 통일부는 “토양에서는 사람 유전자도 발견돼 이 기생충들이 인분으로부터 유래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토양 매개성 기생충은 화학 비료 대신 인분 비료를 사용하는 환경이나 생활환경이 비위생적일 때 발생하는 만큼 보건환경 후진국에서 주로 식별된다.통일부는 “이번에 살포된 토양은 소량으로, 우리 군 등에서 수거·관리했기 때문에 살포 오물로 인한 토지 오염 및 감염병 우려 등 위해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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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피한 줄 알았는데…’ 조부모집 놀러온 지적장애 아동, 화재로 사망

    전남 영광군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장애를 앓던 초등학생이 숨졌다.24일 전남소방본부와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2분경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적장애가 있는 A 군(11)이 사망했다인근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살던 A 군은 주말마다 조부모의 주택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사고 당일 할아버지 B 씨(87)와 할머니 C 씨(80)는 A 군의 목욕을 마치고 거실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작은 방에서 치솟는 불길을 발견했다.B 씨 부부는 평소 A 군이 자던 방에서 ‘펑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자 방문을 열고 “나오라”고 소리쳤다. 별다른 인기척이 없자 이들은 A 군이 이미 대피했다고 판단해 밖으로 몸을 피했다.밖에 나오자 손자는 보이지 않았다. B 씨 부부는 이미 불길과 연기가 번지는 상황에서 집 안으로 들어가 손자를 찾기 어려웠다고 진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군을 병원으로 옮겼다. A 군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B 씨 부부는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장비 11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모든 불을 껐다. 불은 벽돌식 주택 119㎡ 중 절반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경찰은 A 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화재 현장 감식에 나섰다.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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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 하루에 실종자 2명 찾아낸 구조견 ‘고고’

    119구조견 ‘고고’의 활약으로, 폭염 속 실종됐던 50대 남성과 70대 치매 노인이 구조됐다.23일 소방청에 따르면 고고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10분경 ‘핸들러(구조견과 한 팀을 이루는 사람)’ 오용철 소방교와 함께 충북 단양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에 대한 수색 활동에 투입됐다.이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는 지난 16일 접수됐다. 경찰관과 소방관 30여 명이 5일간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남성을 찾지 못했다. 고고는 투입 25분여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이후 고고는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경 강원 원주시에서 치매 증상으로 실종된 70대 어르신 수색 작업에도 투입됐다.소방과 경찰이 인력 40여 명,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했으나 아직 어르신을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현장에 도착한 고고는 투입 1시간여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하루에 119구조견 1두가 각기 다른 사고 현장에 투입돼 생존자 2명을 구조한 건 처음이라고 소방청은 전했다.독일산 셰퍼드인 고고는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소속이다.전국 119구조견 35두는 지난해 각종 재난 현장에 872번 출동해 구조대상자 44명을 발견했다.구조견들은 지난해 2월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도 투입돼 생존자 발견과 실종자 수습에 큰 역할을 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됐다.119구조견은 인간보다 50배 뛰어난 청각과 1만 배 좋은 후각을 발휘해 실종자들을 찾아낸다.소방청은 여름철 무더위 속 구조견의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비 119구조견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 중이다. 사육 견사와 구조견 출동 차량의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급수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김희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장은 “인명 검색 시 구조견의 초기 투입은 구조대상자의 생존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119구조견을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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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우는 소리, 아버지 살해된 것 같다” 딸이 신고…父子 숨진 채 발견

    20대 남성이 부친을 살해하고 뒤따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2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4분경 유성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남성 A 씨와 50대 부친 B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B 씨의 딸이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버지가 살해된 것 같다”는 취지로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A·B 씨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결국 두 사람 다 숨졌다.경찰은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부친을 숨지게 한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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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른 내려와!” 휴대폰 너머 목소리에…투신 시도 20대 구한 시민·경찰

    한강 둔치 난간에 올라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이 시민 신고와 경찰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2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52분경 잠실대교 하부 난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앞서 친구들과 한강 둔치를 산책하던 신고자 A 씨는 난간에 올라선 남성 B 씨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B 씨는 “신경 쓰지 말고 가라”고 말했다.이때 B 씨 휴대전화 너머로 “얼른 내려와!”라는 상대방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A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광진경찰서 자양파출소 소속 경찰관 5명은 지름길로 신속히 출동해 B 씨를 발견했다.경찰관들은 B 씨를 구조하기 위해 두 갈래로 나뉘어 움직였다. 한쪽은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다른 한쪽은 빠르게 다가가 구조하는 전략을 취했다.당시 신고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경찰관 2명이 B 씨를 끌어안아 난간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B 씨는 구조 이후에도 흥분해 난간 쪽으로 가려 했다. 경찰은 그를 진정시킨 뒤 순찰차에 태웠다. B 씨는 최근 개인적인 일로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출소에서 안정을 취한 그는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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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관, 축구선수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혐의로 구속

    축구선수 황의조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감 A 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A 씨는 지난 1월 25일 황의조 수사 정보를 변호사 B 씨에게 누출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황의조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면서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4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내 손으로 철저히 수사해 엄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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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위기 美여성 구한 ‘한인 태권도 가족’…“할일 했을 뿐”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할 뻔한 여성을 구하고 가해자를 제압했다.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용인 태권도장’ 관장 안한주 씨(59) 가족의 용감한 활약을 전했다.휴스턴 외곽에서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안 씨 가족은 지난 18일 오후 4시경 태권도장 옆 상점에서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이들은 곧장 상점 문을 박차고 들어가 성폭행 위기에 처한 17세 여성 점원을 구조했다.당시 남성 알렉스 로빈슨(19)이 점원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했다. 이때 안 씨가 태권도 기술로 로빈슨을 제압했다. 로빈슨은 이 과정에서 안 씨를 물고 할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 아들인 사이먼(20)과 크리스티안(18)이 제압을 도왔다. 안 씨 아내 안홍연 씨(55)와 딸 한나(22)는 피해자를 도장으로 데려와 안전하게 보호했다.곤살레스 보안관은 “한 그룹의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태권도 사범들이 가해 남성을 바닥에 누르고 있었다. 조사 결과 사범들이 피해 여성을 가해자로부터 떼어냈을 때 가해자가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사범들은 평소 훈련한 기술을 활용해 그를 붙잡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선 용인 태권도장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로빈슨은 불법 구금 및 성폭행 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사이먼은 ABC7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영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1994년 미국으로 이주한 안한주 씨는 휴스턴에 터를 잡고 태권도를 전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한주 씨는 태권도 8단에 합기도 6단, 아내 안홍연 씨는 태권도 4단이며 딸과 두 아들은 태권도 5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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