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송은석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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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도 조금 씁니다. 악플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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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 안의 궁’ 건청궁 찾아온 관광객들

    15일 오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 건청궁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명성황후가 시해됐던 건청궁 내부 공간을 일반에 공개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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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황후 시해됐던 비극의 현장…건청궁, 일반인에 한 달 간 특별 개방[청계천 옆 사진관]

    경복궁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평시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건청궁이 한 달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건청궁을 특별 개방한다.건청궁은 경복궁이 중건된 이후 1873년 지어진 건물로, 다른 전각과 달리 일반 사대부가 살던 집의 양식을 따랐다. 1876년에 경복궁에 큰불이 나 왕실은 창덕궁으로 옮겨간 뒤 1885년이 돼서야 경복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불에 탄 전각(임금이 거처하는 집)이 모두 복구되지 못해 고종과 명성황후는 이곳 건청궁에 머물게 됐다. 이후 건청궁은 조선의 정책이 결정되는 중요한 장소가 됐다. 1895년 일본인이 침입해 왕비의 목숨을 앗아갔던, 명성황후시해사건이 일어난 장소기도 하다. 1907년~1909년 헐렸던 건청궁은 2006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관람객들은 건청궁 내부에서 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무른 공간을 엿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고종의 처소였던 장안당을 왕의 집무실과 생활실로 꾸몄다. 명성황후가 지냈던 곤녕합에서는 왕비의 알현실과 궁녀의 생활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임금의 의자, 문서나 문방구류를 넣어두는 낮은 가구, 거울을 단 여성 화장함 등 당대 생활상을 재현한 유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장안당 서쪽의 누각인 추수부용루에서는 향원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내부 출입이 불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관람객들이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게 이번 전시의 큰 특징이었다. 개방 기간 경복궁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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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숙 여가부장관의 깜짝 등장에 분주했던 취재진[청계천 옆 사진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의 태권도 공연 관람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시작 전이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재진이 멀리서 걸어오는 한 여성을 보고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었습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오전에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 장관의 브리핑을 이유 없이 취소했었습니다. 브리핑 시간을 10여 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이날은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 영지에서 퇴영한 뒤 서울에서 열리는 첫 브리핑이었습니다.그랬던 김 장관이 예정 없이 갑자기 나타나 취재진도 당황했습니다. 앞뒤로 김 장관을 둘러싼 채로 촬영을 했습니다. 오히려 스위스 잼버리 학생들은 이런 상황이 재밌는 듯 김 장관과 악수를 청하거나 즐거워했습니다. 김 장관은 스카우트 대원들을 향해 본인을 소개한 뒤 ‘태풍으로 인해 올라오게 되어 죄송하다. 좋은 하루 보내라’며 짧게 인사말을 했습니다. 그후 관객석에 앉아 대원들과 함께 잠시 태권도 공연을 관람한 뒤 떠났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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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백일장 대회, 난이도 높은 주제에 참가자들 ‘멘붕’[청계천 옆 사진관]

    “징검다리? 저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전통 의상을 입은 한 외국인 학생이 기자를 향해 살짝 물어봅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성균한글백일장 세계대회의 주제는 ‘징검다리’였습니다. ‘물 또는 높은 곳에서 건너다닐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과 ‘사람이나 동물의 몸통 아래 붙어 있는 신체의 부분’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다리’에 ‘징검’이란 단어가 붙다니? 응시자들은 요즘 말처럼 ‘멘붕’ 상태에 빠졌습니다.시간이 지난 뒤에도 응시자들이 쉽게 펜을 들지 못하자 결국 주최 측에서 징검다리의 사전적 의미를 알려줬습니다. 그제야 참가자들이 펜을 들기 시작합니다. 성균관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권역대회 금·은·동 수상자 총 28명의 학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우승자를 가립니다.참가 학생들의 국적은 몽골, 베트남, 슬로바키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튀르키예 등 10개국이며, 현재 각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입니다.세계대회 수상자에게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이한정 국제처장은 “지난 대회들에서 「균형」, 「나눔」, 「만약」 등 창의력이 필요한 글제들이 제시되었는데 학생들의 글솜씨가 매우 뛰어났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독창성있고 감동적인 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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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봉투 살포 의혹’ 윤관석-이성만 영장실질심사 출석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왼쪽사진)과 무소속 이성만 의원(오른쪽 사진)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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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덥다! 더워!

    이글거리는 성화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푹푹 찌는 요즘 날씨 같네요.―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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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독방

    아빠, 건들지 마세요. 네 살이면 가끔 독방에서 혼자 사색할 시간이 필요한 때라고요.―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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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대기소에서 얌전히 기다릴게요”

    19일 서울 양천구 용왕산공원 화장실 앞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 대기소에 목줄을 묶고 있다. 양천구는 견주가 안심하고 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화장실 31곳과 안양천변 화장실 9곳에 반려견 목줄을 걸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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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오색빛깔 날개

    퍼레이드를 앞두고 불이 꺼지자 아이 등에 달린 날개가 빛을 발하네요. 아이 마음도 오색빛깔로 꽉 채워졌겠죠?―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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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그래 이 맛이지!

    튜브에 둥둥, 몸을 싣고 즐기는 물놀이의 여유.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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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맞이 보양식 저렴하게 마련하세요”

    5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초복 보양식 물가 안정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농협유통은 초복(11일)을 맞아 보양식용 재료인 삼계탕용 목우촌 통닭, 활전복, 한우 1등급 불고기, 복숭아, 수박 등 제철 농축수산물을 최대 29% 할인 판매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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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바람에 뒤집힌 우산

    4일 오후 장맛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어린이들이 바람에 뒤집힌 우산을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날 충남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이어 서울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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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얼음 아래서

    사진 촬영속도를 높였더니 떨어지는 물이 마치 얼음처럼 보이네요.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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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앗, 비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겉옷과 신문지로 급하게 가렸는데, 난감하면서도 웃음이 나네요.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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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들 “고려대 응원 신나요”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려대 응원단의 동작에 따라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고려대에선 ‘2023 국제하계대학(ISC)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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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에 나이 없다” 검정고시 원서 접수

    올해 초·중·고졸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까지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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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비보이 꿈나무

    서울헬스쇼에서 열린 비보이 축하 무대. 한 아이가 멋지게 동작을 따라 하네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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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학도 할머니들 “이젠 팝송도 불러요”

    22일 오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중고의 팝송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일성여중고는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 인정 평생학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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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70대 여중생도 목 터져라 열창[청계천 옆 사진관]

    “Sunny! yesterday my life was filled with rain~” 추억의 팝송 보니 엠의 써니를 율동에 맞춰 노래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2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일성여자 중고등학교의 ‘18회 팝송 경연 대회’가 열렸다. 일성여중고교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제 때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10대에서 80대까지의 만학도들이 공부하는 2년제 평생학교다.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참가자들은 율동을 맞춰보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무대 준비에 한창이었다.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던 참가자들은 팝송으로 무대에 선다는 것 만으로 기뻐 보였다.이번 대회 최고 고령자인 한윤자(70) 씨는 ‘70이라는 나이에 여중생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며 ‘몸이 힘들다가도 노래 연습을 하다 보면 피곤함도 싹 사라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자신들의 순서가 되자 그들은 아이돌 그룹보다 더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록 스타보다 목이 터져라 노래를 열창했다. 나이, 그것은 숫자에 불과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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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美 참전용사인 삼촌의 흔적 찾아…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투 중 실종된 고(故) 토미 유진 로스 제2보병사단 의무중대 상병의 유가족들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전사자 명비에 새겨진 고인의 이름을 가리키고 있다. 고인의 조카인 메러디스 로스 정을 비롯한 유족들의 손에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고인을 추모하는 흰색 국화꽃 두 송이가 쥐어져 있다.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와 전사자 유가족들은 6·25전쟁 73주년을 나흘 앞둔 이날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고 추모식을 가졌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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