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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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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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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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빚에 몰린 차남, 재산 노려 어머니-형 살해한 듯

    인천에서 실종된 50대 여성과 큰아들은 도박 빚에 시달리던 둘째 아들이 재산을 노리고 살해한 뒤 야산에 버린 것으로 보인다. 23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체포한 정모 씨(29)의 부인(29)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달 14일 시가에 있던 남편이 휴대전화를 걸어 ‘어머니와 형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통화를 한 지난달 14일은 정 씨의 어머니 김모 씨(58)와 형(32)이 실종된 다음 날이다. 정 씨의 부인은 “평소 부부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남편이 이날 ‘바람이나 쐬러 여행을 다녀오자’고 제안해 오후 2시 둘이서 아주버니 명의의 승용차를 타고 경북 울진군과 충북 제천시, 강원 정선군 등을 거쳐 다음 날인 15일 오전 인천에 되돌아왔다”고 진술했다. 정 씨의 부인은 “차를 탄 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어 상황을 잘 모른다”며 “다만 경북 울진군의 한 협곡과 강원 정선군의 야산 부근에 승용차를 세운 남편이 2∼3시간 동안 어디론가 갔다가 되돌아왔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23일 오전 정 씨의 부인과 강원 정선군 신동읍 가사리의 한 야산을 수색해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비닐에 담겨 청테이프로 칭칭 감긴 뒤 이불에 덮여 있었으며 그 위에 나뭇잎 등이 얹혀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치아 모양과 실종된 김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치아 기록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 주변에서 김 씨가 평소 들고 다닌 것으로 보이는 가방도 발견했다. 지난달 22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을 당시 정 씨는 “8월 13∼15일에 인천 남구 용현동 어머니 집에서 생활했다”고 주장했으나 부인이 남편과 함께 경북과 강원 일대를 다녀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거짓임이 드러났다. 경찰은 부인의 진술을 확보하기 이전에도 이미 △모자가 실종되기 사흘 전인 지난달 10일 정 씨가 면장갑 2개와 청테이프 4개를 산 뒤 그 다음 날 세정제를 다량으로 구입했으며 △“모친 김 씨가 ‘둘째 아들이 5000만∼1억 원을 요구하는데 주지 않으면 날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는 김 씨 지인들의 증언 등 정 씨의 범행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증거들을 여럿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경찰의 추궁에도 정 씨는 범죄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정 씨의 자백이 없어도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의 친척들은 김 씨가 2011년 둘째 아들 정 씨가 결혼할 때 1억 원을 들여 사준 빌라를 정 씨가 최근 몰래 팔면서 관계가 나빠졌다고 진술했다. 또 10억 원대 건물을 소유한 어머니 김 씨에게 정 씨가 돈을 요구해 다투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는 김 씨 이웃들의 진술도 나왔다. 경찰 조사 결과 퀵서비스 배달원인 정 씨는 1월부터 정선 카지노를 32차례나 드나들며 8000만 원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 씨는 최근 친구들에게도 생활고를 이유로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8시 반경 인천 남구 용현동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20만 원을 인출한 뒤 사라졌다. 김 씨와 같은 집에서 살던 큰아들도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경 친구와의 전화통화를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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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제2터미널 첫 삽… 인천공항 제2도약 날개 단다

    매년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에 짓는 제2여객터미널 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연평균 여객은 7.13%, 화물은 4.7%씩 각각 증가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7년까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면적 38만4000m²)로 건립하는 제2터미널 기공식을 26일 연다. 현재 사용 중인 제1여객터미널(면적 49만6000m²)보다 규모는 작다. 하지만 여객 수요에 맞춰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2터미널을 비롯해 계류장(56개), 연결교통시설을 세우는 이번 3단계 건설사업에는 총 4조9303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공사는 2001년 개항에 앞서 1단계 건설사업을, 2008년 별도의 탑승동과 제3활주로를 증설하는 2단계 건설사업을 했다. 제2터미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다. 우선 공항 이용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의 혼잡정보를 파악해 여객을 분산시키는 시스템과 자동수하물처리(Self Bag Drop) 설비 등을 마련했다. 특히 1, 2터미널을 동시에 이용하는 환승객이 빠른 시간 안에 두 터미널을 오가도록 무인셔틀트레인(IAT)을 운행하고, 1분에 420m를 이동하는 수하물 고속운송 시스템도 설치한다.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출국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한 번만 타면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월까지 고속철도(KTX)를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0개에 이르는 체크인카운터와 탑승게이트(37개), 출국심사대(60개), 입국심사대(74개) 등이 들어서는 터미널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 및 자재를 사용한다. 2015년 시행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맞춰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대폭 줄이기 위해서다. 공항 주변 유휴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의 전기를 사용하고,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한다. 터미널 벽면에는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정화식물을 심고, 수경시설을 곳곳에 설치한다. 안전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터미널을 포함한 주요 시설은 모두 규모 6.5 수준의 지진과 초속 33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 건축물 외형은 2011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항공사가 이 사업에 착수한 것은 세계 각국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허브공항 건설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과 인도의 급성장으로 항공수요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제2터미널이 문을 열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 능력은 4400만 명에서 6200만 명으로 늘어난다. 화물처리 능력도 450만 t에서 580만 t으로 증가해 인천공항의 경쟁력(국제화물 2위, 여객 9위)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단계 건설사업 기간에 약 9만3000개의 일자리와 12조3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 2단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건설 능력과 13년간 경험한 공항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3단계 사업의 목표인 ‘스마트, 그린, 에코 포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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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母子 실종사건 용의자로 둘째 아들 다시 체포해 조사

    인천의 50대 여성과 큰아들이 함께 실종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22일 둘째아들을 유력 용의자로 다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2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정모 씨(29)에 대해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정 씨를 긴급체포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했다. 이에 앞서 정 씨는 지난달 16일 “남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살던 어머니 김모 씨(58)가 13일 이후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와 함께 살던 큰아들(32)도 김 씨가 실종된 13일 오후 7시 40분경 친구와 휴대전화로 통화한 뒤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김 씨 모자가 실종되기 사흘 전인 지난달 10일 정 씨가 면장갑 2개와 청테이프 4개를 샀으며, 그 다음 날 세정제를 다량으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또 자신의 컴퓨터를 초기화했으며 경찰이 컴퓨터를 복구한 결과 5∼7월 대부분 살인이나 실종과 관련된 방송프로그램 29편을 내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찰은 김 씨의 지인들로부터 “김 씨가 실종 전에 ‘퀵서비스 배달원인 둘째아들이 7월 5000만∼1억 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눈빛이 무섭다. 돈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날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정 씨가 최근 강원랜드 카지노에 출입하며 큰 빚을 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정 씨가 지난달 14, 15일 형의 차량을 몰고 김 씨의 친정인 경북 울진에 다녀온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 도로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50분이면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을 정 씨가 5시간 30분에 걸쳐 지나간 사실을 확인해 이때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일대를 수색 중이다. 실종된 김 씨는 시가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편과는 10여 년 전 사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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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공항 제2터미널 26일 첫 삽

    매년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에 짓는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연평균 여객은 7.13%, 화물은 4.7% 증가해 왔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7년까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총면적 38만4000m²)로 건립하는 제2터미널 기공식을 26일 연다. 제2터미널을 비롯해 계류장(56개), 연결교통시설을 세우는 이번 건설사업에는 총 4조9303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제2터미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다. 우선 공항 이용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의 혼잡정보를 파악해 여객을 분산시키는 시스템과 자동수하물처리(Self Bag Drop) 설비 등을 마련했다. 특히 1, 2터미널을 동시에 이용하는 환승객이 빠른 시간 안에 두 터미널을 오가도록 무인셔틀트레인(IAT)을 운행하고, 1분에 420m를 이동하는 수하물 고속운송시스템도 설치한다.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출국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한 번만 타면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220개에 이르는 체크인카운터와 탑승게이트(37개), 출국심사대(60개), 입국심사대(74개) 등이 들어서는 터미널은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기술 및 자재를 사용한다. 2015년 시행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맞춰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대폭 줄이기 위해서다. 공항 주변 유휴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단지의 전기를 사용하고,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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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서해5도 주민들 “이번 한가위만 같아라”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은 올 추석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그동안 북한의 핵 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에 위기감이 고조되면 가슴을 졸이며 명절을 맞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문을 닫았던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되고, 이산가족 상봉 논의가 재개되는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연평도를 포격 도발한 2010년 이후 가장 평온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내게 됐다. 연평도 주민 박성원 씨(57)는 “북한이 섬을 포격한 뒤 매년 뭍에서 사는 자식과 친척들이 명절을 앞두고 안부를 물어왔지만 올해는 걱정이 덜한 것 같다”며 “가족들이 둘러앉아 햅쌀과 햇과일로 차례상을 차릴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풍요롭다”고 말했다. 상반기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꽃게 조업도 가을철에는 풍어가 예상됨에 따라 어민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피고 있다. 연평과 백령, 대청어장은 여름 휴어기(6∼8월)를 끝내고 1일부터 하반기 조업이 재개돼 뭍으로 나갔던 선장과 선원들이 지난달부터 속속 들어와 섬 전체가 북적이고 있다. 이들 어장과 서해특정해역에는 요즘 어선 300여 척이 나가 꽃게 그물을 던지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인천지역의 가을 꽃게 어획량이 2008년부터 6000t대를 유지했으나 올 하반기에 7000여 t이 잡힐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까지 이상 고온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해 수산물 어획량이 크게 줄었지만 1일부터 수온이 급격히 떨어져 꽃게 성장에 좋은 19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추석을 앞두고 잡히는 꽃게는 살이 거의 없거나 속이 빈 ‘물렁게’가 많았으나 올핸 살이 꽉 들어찬 꽃게가 많이 잡히고 있다. 이에 따라 어민들은 가을철 꽃게 대풍(大豊)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조업이 시작된 뒤 5일까지 인천 옹진수협 공판장에서는 하루 평균 꽃게가 50여 상자(2500kg) 거래됐으나 7일부터 300상자(1만5000kg) 이상이 매일 경매에 오르고 있다. 특히 꽃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파문과 관련 없는 수산물로 인식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승부 인천종합어시장 사장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산물 수요가 감소했지만 방사능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꽃게와 전어 등 인천 앞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을 사는 손님들은 여전히 많다”며 “수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주부들이 참여하는 원산지 표시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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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천시, 추석연휴 생활정보 제공 콜센터 운영

    인천시는 추석 연휴(17∼23일) 기간에 시민들에게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120 미추홀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담 인력 137명이 배치된다. 콜센터는 값싸고 신선한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및 전통시장 정보와 함께 주변 주·정차장 위치를 알려준다. 가볼 만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도 소개한다. 추석 당일 인천 지역 주요 성묫길을 운행하는 대중교통 정보도 안내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성묘객에게는 교통체증이 빚어지거나 교통을 통제하는 구간, 우회도로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몸이 아픈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당번 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를 지역별로 안내한다. 이 밖에 연휴 기간에 수돗물이 끊기거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콜센터에 전화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 담당 부서를 연결해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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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시민 2억2300만원 모금… 시리아 어린이에 축구화 선물

    인천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축구화가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보내진다. 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적십자사 등 8개 기관과 함께 요르단 북부 자타리 난민촌에 수용된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축구화를 보내는 캠페인을 7∼8월 벌여 2억2300만 원을 모금했다. 시는 이 성금으로 축구화 2900여 켤레를 보내기로 했다. 시는 당초 2억 원을 모아 2014켤레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목표액을 초과했다. 이 축구화는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한 프로축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5억 원을 공동 출자해 2011년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에 설립한 축구화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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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멸종위기 금개구리 부평-계양서 개굴개굴

    정부가 지난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로 지정한 금개구리(사진)가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금개구리는 강화군 석모도를 비롯해 서구 청라지구(2007년)와 남동구 서창2지구(2009년) 등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녹색연합은 5∼7월 인천 내륙지역의 금개구리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평구 삼산동과 계양구 서운동 일대에서 금개구리 68개체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금개구리의 알과 유생은 물론이고 길이 7cm 크기 성체까지 발견됐다. 알을 밴 듯 배가 불록한 성체도 있었다. 녹색연합은 “일부 서식지에는 제초제로 인해 풀이 죽어있거나 농약병과 쓰레기 등이 발견돼 금개구리가 서식하기 위한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단지나 택지개발 등이 예정된 지역은 대체서식지 마련을 포함한 보호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녹색연합은 “이번 조사에서 도시 내에서도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산란할 수 있는 논 웅덩이와 농수로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서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인 논과 습지를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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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세계 18개국 해경 11일 인천 모인다

    세계 각국의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이 인천에 모인다. 해양경찰청이 창설 60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9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여는 국제회의에 중국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 18개국 해경 간부들이 참가해 각국의 해양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우선 ‘항행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 1958년 설립돼 170개국이 가입한 국제해사기구(IMO)의 구르프리트 싱호타 해사안전위원회 부국장이 IMO의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한다. 테드 맥도먼 캐나다 빅토리아대 교수가 항행 안전과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 해사국과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안경비대 관계자 등은 자국의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해사대 교수 등 해양 분야의 석학들이 해양 사고의 원인과 예방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특히 지난해 1월 이탈리아 연안에서 좌초돼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 사고와 관련해 이탈리아 해양경찰이 사고 원인과 구조 과정 등에 대해 발표한다. 12일에는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대표와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각각 강단에 올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해양경찰과 과학수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입장료는 없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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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공립묘지 인천가족공원 추석연휴 차량진입 전면 통제

    인천시는 추석 연휴인 18∼20일 부평구에 있는 공립묘지인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18일 오전 7시∼20일 오후 6시 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통행을 막는다. 그러나 이 기간에 공원 내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장례 차량은 출입이 가능하다. 장애인 차량은 추석 당일(19일)만 통제하며 일반 차량은 21일부터 정상적으로 다닐 수 있다. 시는 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인근 제일고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성묘객을 위해 인천시소방본부,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지원반을 꾸려 공원에 임시진료소 등을 설치하고, 응급차량을 운영하는 한편 인근에서 교통 지도를 한다. 032-440-2831∼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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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균 “1만 해경,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이상무”

    “6·25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에 출범했는데 벌써 환갑을 맞았네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48·사진)은 요즘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12월 발간할 ‘해양경찰 60년사’에 실릴 원고와 사진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때 구조에 나선 해경의 활약상을 포함해 50년사 이후로 새로 기술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해경은 1953년 12월 23일 내무부 치안국 소속 해양경찰대로 출범했다. 당시 전력은 180t급 낡은 경비정 6척에 대원 658명이 전부였다. 1955년 12월 해경 함정인 견우호 대원 4명이 중국 무장어선의 총격을 받고 납치될 정도로 장비가 부실했다. 하지만 현재 직원이 1만 명에 이르고, 경비함 301척과 항공기 23대 등을 보유할 정도로 조직의 규모가 커졌다. 연간 예산은 1조 원이 넘는다. 김 청장은 올해 해양경찰의 날(10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해경의 업무를 알리기 위해 11∼1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해양안전장비박람회를 무료로 연다. 국토 면적의 4.5배에 이르는 44만7000여 km²를 경비하는 해경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된다. 조선·항공관과 안전·레저관, 항해·통신장비관 등이 들어선다. 이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해양 분야 석학과 해상치안기관이 모여 선박의 안전과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도 열린다. 독도 해역을 수호하는 삼봉호 등 대형 함정이 실린 기념우표도 발행한다. 김 청장은 “해양 영토를 둘러싼 주변국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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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맥아더 동상 놓고 이념논쟁 재연

    인천 중구 자유공원 정상에 설치된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좌파 단체의 해묵은 주장이 올해도 또다시 등장했다. 2004년부터 동상 철거를 요구해 온 좌파 단체인 ‘맥아더동상타도특별위원회’ 소속 10여 명은 9일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분단 상황을 극복하려면 제국주의 지배 원흉인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고, 미군을 추방해 자주 통일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 때 ‘점령군 수괴 맥아더 동상 타도 기자회견문’이란 제목으로 배포한 유인물에는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가 행사 주관 단체로 적시됐다. 이 단체는 대법원에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와 이적단체로 확정 판결을 받은 단체 중 하나다. 맥아더동상타도특위 위원장인 김모 씨(72)는 2010년 6월 이적단체인 연방통추 의장을 맡아 활동한 혐의로 구속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당시 경찰과 국가정보원의 수사 결과 연방통추는 2004년 6월 결성됐으며 북한의 지령에 따라 맥아더 장군 동상의 철거를 기도하고, 미군 철수를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우파 단체인 ‘맥아더동상보존연대’ 회원 30여 명도 같은 장소에서 “동상은 북한의 한반도 적화 야욕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역사적 상징물”이라며 맞불 집회를 벌였다. 반미 성향의 좌파 단체들은 2004년부터 매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일(15일)을 전후로 “동상이 제국주의 상징물”이라며 맥아더 동상 철거 집회를 열어왔다. 특히 2005∼2007년에는 죽창을 동원한 폭력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 우파 단체도 해마다 보존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5m 높이의 이 동상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80일 만에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유엔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1880∼1964)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건립됐다. 당시 국민들이 모금한 1억2000만 환이 들어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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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매립지 ‘반값 골프장’에 업계 비상

    지난해 골프를 시작한 회사원 김종윤 씨(42·인천 남동구 논현동)는 요즘 다음 달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36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인 ‘드림파크골프장’이 정식으로 개장하기 때문이다. 주로 주말에 골프를 칠 수밖에 없는 그에게 20만 원 안팎의 주말 요금(그린피)은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드림파크골프장은 주말에도 그린피가 12만 원에 불과해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관리공사와 협의를 통해 드림파크골프장의 그린피를 이용객의 거주지에 따라 차이를 둬 5만∼12만 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민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 등 다른 지역 주민은 주중 9만 원, 주말 12만 원을 내야 한다. 인천시민도 주말에는 12만 원을 내야 하지만 평일은 절반 안팎으로 내면 된다. 매립지 영향권인 반경 2.5km 이내 주민은 주중에 5만 원이고, 나머지 서구 주민과 인접한 경기 김포시 주민은 6만 원이다. 인천지역 나머지 9개 구군 주민은 6만5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받는 주말 요금을 10만 원까지 내릴 것을 관리공사에 요구하고 있어 협의 결과에 따라 요금은 더 내려갈 수 있다. 이처럼 인천에 값싼 골프장이 생기자 기존 인천 지역 골프장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에서 운영 중인 회원제골프장 2곳과 대중골프장 4곳은 주중 12만9000∼22만 원, 주말 18만∼26만 원을 받고 있다. 드림파크골프장과 비교할 때 요금이 요일과 시간에 따라 무려 3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된다. 이에 따라 드림파크골프장이 10월 하순경 문을 열면 골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골프장들은 그린피를 낮추고 서비스를 향상해 이용객 이탈 방지에 나서고 있다. 1970년 문을 열어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인 국제CC는 최근 팀(4명)당 경기보조원(캐디)을 4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기존에는 캐디가 골퍼의 백을 각각 메고 경기에 나섰으나 최근 수동카트 2대에 나눠 싣고 있다. 캐디 1인당 봉사료(캐디피)는 7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팀당 캐디피는 28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줄었다. 장기적으로는 골프백 4개를 싣는 전동카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린피(주중 16만7000원, 주말 18만7000원)는 당분간 기존 요금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요일이나 시간별로 1만∼4만 원을 깎아주는 할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그랜드골프장도 1일부터 캐디피를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렸다. 대신 주중(14만2000원), 주말(18만 원)로만 구분해 받던 요금을 요일별 1∼3부제로 나눠 그린피를 사실상 1만∼3만 원씩 내리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골프장에 비해 시설이 뒤지지 않는 드림파크골프장의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면 기존 골프장들이 요금 인하를 포함한 서비스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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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추석 차례 음식, 직거래장터서 준비하세요

    주부 김윤경 씨(42)는 추석(19일)을 앞두고 채소와 한우 등의 가격이 올라 차례상을 차리기가 다소 부담스럽다. 그나마 과일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일부 품목은 내려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인천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수용품을 살 곳이 많아 알뜰한 장보기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값싸고 싱싱한 국산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시중에 비해 10∼20% 저렴한 가격에 팔기 때문에 미리 꼼꼼하게 챙겨두는 것이 좋다. 옹진군(032-899-3210)은 10, 11일 남구 용현동 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장터를 연다.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꽃게와 우럭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등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또 해풍을 맞고 자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와 버섯 고춧가루 잡곡류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남동구(032-453-2705)가 여는 장터는 13, 14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으로 가면 된다. 강원 평창군, 충북 충주시 등 전국 41개 지자체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건강식품 등을 시중에 비해 1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소래포구 어민들이 인천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꽃게와 새우 등 수산물도 판다. 계양구(032-450-5505)는 13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구청 앞 광장에서 과일과 채소, 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판다. 가정에서 우유팩과 건전지 등을 가져오면 재활용 휴지와 바꿔주는 나눔장터도 함께 열린다. 이에 앞서 인천시농업기술센터(032-440-6908)는 6∼8일 이 광장에서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파는 장터를 연다. 농업인한마음대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먹을거리를 시식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032-420-2595)는 18일까지 본부 건물과 남인천농협, 옹진농협, 검단농협, 부평농협, 계양농협에서 농수축산물 장터를 개설한다. 전국 산지에서 직송한 작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20% 정도 싼 것은 물론이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한우와 돼지고기, 곡물, 채소류, 과일, 전통 민속주와 건강식품 등이다. 햄과 인삼 등으로 구성한 추석 종합선물세트도 살 수 있다. 중구농협과 옹진농협, 남동농협, 남인천농협, 부평농협, 검단농협, 강화군 길상농협 등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과 마트에서도 판다.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032-440-6981)과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032-440-6481)에서도 20% 이상 싸게 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다. 경매사가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농산물을 경매에 부쳐 공급한다. 이 도매시장들은 각종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 포도 밤 배추 양파 등 주요 품목의 반입량을 평소보다 늘려 팔기로 했다. 인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근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032-888-4242)은 조기와 꽃게 대하 동태포 북어 건오징어 등 각종 수산물을 싸게 판다. 한편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가 추석 일주일 전(9월 12일) 시점에서 주요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구매비용(4인 가족 기준)을 예상한 결과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20만5990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추석 일주일 전에는 같은 품목 기준으로 20만3110원이 들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품목별로는 채소 가격이 15.3% 올랐지만 과일 가격이 13% 내려 차례상 비용의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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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전국 324개 공기업 평가… 인천 시설관리공단 1위

    인천시가 조성한 공원이나 체육관 같은 공공시설물을 위탁 관리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직원 246명이 근무하는 지방 공기업이다. 공단은 지난해 1월부터 사업장별로 추진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와 인력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영관리 기법인 ‘VE(Value Engineer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천의 유일한 화장 시설인 부평가족공원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화장 시설에 대한 수요는 매년 늘고 있으나 수년째 같은 영업시간을 고수해 비효율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영업 시작 시간을 오전 8시 반에서 7시로 1시간 반 앞당겼다. 그 결과 지난해 공원의 수익은 2011년에 비해 2억9500만 원이 늘어났고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비용을 5700여만 원 줄였다. 공단이 이 시스템을 적용해 19개 공공시설물의 운영체계를 바꾼 결과 지난해 수입은 18억 원이 증가하고 지출은 23억 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근 안전행정부가 전국 324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공단이 최고 점수인 ‘가’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여러 평가항목 가운데 고객만족도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94.57점)를 받았다. 한국기술품질원이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을 6년 연속으로 획득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정연걸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줄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 산하 나머지 공기업은 대부분 저조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도시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인천도시공사는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다. 인천도시공사의 6월 말 현재 부채는 7조8431억 원(부채비율 335%)으로 최근 3년 동안 2조3617억 원이 늘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으로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의 모든 임직원은 올해 성과급을 받을 수 없을뿐더러 내년 연봉 5∼10%가 삭감된다. 또 인천지하철을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와 인천환경공단도 중하위 수준인 ‘다’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공기업인 남구와 남동구, 중구시설관리공단 등도 ‘다’와 ‘라’ 등급에 머물렀다. 이 공기업들은 매년 수익이 줄어 사업수지비율이 떨어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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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연안부두 물류터미널 추진에 주민 반발

    인천시가 중구 연안부두 주변에 화물차를 주차할 수 있는 물류터미널 건립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환경 피해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SK에너지㈜가 232억 원을 들여 중구 항동7가 82 일대 2만9335m²(유류저장시설)에 물류터미널 및 화물차 정류장(132면)을 조성하도록 용도를 변경했다.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차량이 하루 평균 3000여 대에 이르지만 마땅한 대형 주차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500m 떨어진 라이프아파트는 연안부두 일대에서 가장 큰 단지로 23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터미널이 들어서면 화물차들이 이 아파트 인근 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주민들은 “그동안 연안부두 일대를 다니는 차량이 내뿜는 매연과 분진, 소음 등에 시달려 왔는데 터미널이 생기면 인천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까지 모여 환경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며 터미널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또 시가 주민들에게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립 반대 서명운동에 나선 상태다. 시 관계자는 “6월 용도변경에 따른 공람·공고 등을 거쳤다”며 “하지만 사업 시행에 앞서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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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공항 주변 FTZ에 외국기업 속속 둥지튼다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조성된 자유무역지역(FTZ)에 최근 외국 기업들이 잇달아 둥지를 틀고 있다. 제조와 물류 유통 무역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정하는 FTZ에 500만∼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국내외 물류기업은 무관세, 국세 감면, 토지 임차료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영국계 글로벌 기업인 존슨매티그룹의 국내 투자법인인 ‘존슨매티 카탈리스트 코리아’와 FTZ 내 1단계 물류단지에 아시아배송센터(1만9679m² 규모)를 건립하는 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존슨매티그룹은 내년 6월까지 500만 달러(약 55억 원)를 투자해 배송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3만5000여 종류의 제품을 보관한 뒤 아시아 각국으로 배송하는 물류허브 역할을 한다. 세계 30여 개국에 1만1000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 그룹은 각종 화학제품과 자동차 촉매제, 귀금속 등을 생산해 연간 매출이 107억 파운드(약 18조 원)에 이른다. 4일에는 싱가포르의 반도체생산업체인 스태츠칩팩의 국내 투자법인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센터 기공식이 FTZ 2단계 물류단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연매출이 7000억 원에 이르는 이 기업은 옛 현대전자 반도체사업본부를 인수했으며 현재 경기 이천시의 SK하이닉스반도체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2015년 9월까지 2366억 원을 들여 10만여 m²(약 3만250평) 규모의 땅에 건물을 짓는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2015년 임대기간이 끝남에 따라 새 용지를 물색하면서 공항에서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세제 혜택 등이 있는 FTZ에 신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년 3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공사는 스카이72 골프장 주변에 99만2000m²(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한 1단계 물류단지에 2006년부터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왔다. 현재 전체 용지의 81%가 임대 분양됐으며 외국계 20개사를 포함한 160개 물류업체가 영업 중이다. 지난해 이 물류단지에서 화물 26만 t을 처리해 인천공항 총 물동량(245만여 t)의 10.6%를 차지했다. 세계 1위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 AMB와 독일 솅커, 일본 KWE, 국내 다국적 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 삼성전자 로지스텍, 대우 로지스텍의 물류시설도 가동 중이다. 세계적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싱가포르 등에 분산돼 있던 글로벌 물류기지를 2009년 이곳으로 옮겼다. 수출 주문을 받은 뒤 항공기에 적재할 때까지의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경비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항공사는 1단계 물류단지의 포화 상태에 대비해 2단계 물류단지(55만3000m²·약 16만7300평)를 2월 완공해 임대 분양에 나서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를 시작으로 반도체기업을 유치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 한 곳과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조시설은 물론이고 배송센터와 국내 수출기업의 통합물류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물류단지 운영 초기에는 수출입에 필요한 보관창고 기능의 물류센터 유치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의 세계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제조와 배송거점으로 유치 대상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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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JYJ, 인천아시아경기 주제가 부른다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의 홍보대사인 케이팝(한국대중가요) 스타 JYJ(사진)가 대회 주제가를 부른다. 3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 대회의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을 발표한다. 이날 뮤직비디오도 함께 아시아 전역에 공개되는 주제가의 내용은 ‘아시아인이 국가와 인종, 언어,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된다’는 것이라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권경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를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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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상륙작전처럼… “등대불을 밝혀라”

    인천시는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14, 15일 연다. 1950년 9월 15일 연합군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병력 7만5000여 명과 함정 261척을 투입해 상륙작전에 성공했다. 시는 우선 14일 오전 10시 당시 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길잡이 구실을 했던 중구 팔미도등대에서 등대 탈환 및 점등 행사를 연다. 상륙작전을 앞둔 새벽에 대북 첩보 공작을 맡았던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 6명이 북한군과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한 뒤 등댓불을 밝혀 연합군의 상륙을 도왔다. 15일 오전 9시 반에는 중구 자유공원 정상에 건립된 맥아더 장군 동상에서 헌화 행사가 열린다. 10시 반부터 월미도에서 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전했던 노병들이 작전에 얽힌 회고사를 들려준다. 이어 월미도 앞바다에서 해군과 해병대가 대형 수송함과 상륙함, 전투함, 헬기를 동원해 상륙작전을 재현한다. 팔미도 등대가 켜지며 내려진 작전 개시 명령에 따라 월미도에 설치된 수중 장애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선견(先遣) 부대가 투입되고, 그 뒤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펼쳐 월미도에 태극기를 휘날리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오후 2시 반부터는 1시간 동안 문학경기장∼인천시청 도로에서 시가행진이 열린다. 군이 보유한 전차와 자주포 등을 앞세우고,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켈로부대 전우회, 미군 참전용사 등이 2.7km 구간을 걷는다. 이 때문에 인천시외버스터미널과 문화예술회관 등 행진 구간 도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밖에 시는 13∼15일 월미도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해상을 둘러보며 당시 전투 상황을 체험하는 안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032-440-2213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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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국제도시 첫 쇼핑몰 ‘NC큐브’ 문열어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첫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이 송도국제도시 내 스트리트형 상가인 커낼워크에 만든 ‘NC큐브’가 지난달 30일 개장했다. 총면적 5만4726m²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1.6배 정도 규모인 커낼워크 상가(봄∼겨울동·254실)에 조성된 이 쇼핑몰에는 의류 및 잡화점과 음식점, 커피숍 등 90여 개 매장이 입점했다. 커낼워크에 조성된 인공수로 800m를 따라 쇼핑객을 위한 야외 휴식공간도 설치됐다. 오전 10시 반∼오후 10시 영업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커낼워크 일대 도로의 차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커낼워크 상가 지하 주차장 주차는 허용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쇼핑시설이 없어 다리를 건너 연수구나 남동구 일대 백화점을 이용하던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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