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267

추천

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국제일반22%
사건·범죄21%
정치일반19%
사회일반12%
검찰-법원판결9%
사고8%
미국/북미4%
정당3%
경제일반1%
문화 일반1%
  • “푸바오 잘 있나?…” 사육사 감시하는 中 사생팬 등장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푸바오와 사육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사생팬’이 등장해 논란이다. 14일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 에는 푸바오 팬 A 씨가 운영하는 계정이 등장했다. 해당 계정에는 푸바오가 격리 생활 중인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 내부를 촬영한 모습이 공유됐다. A 씨는 푸바오가 사육사로부터 학대를 당하는지 여부와 사육사가 사과를 몇 번 줬는지, 배변량은 어떤지 등을 확인했다. 그는 전날 “(푸바오는) 오늘도 운동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짧은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맞은편 뒷산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소식 감사하다”, “우리 푸 공주 조금만 더 참자”, “푸바오가 빨리 적응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중국 사육사와 푸바오를 향한 관심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은 “저건 사육사 스토킹 아니냐”, “사육사 좀 믿어 봐라”,“어떻게 보면 몰래카메라인데 이걸 소비하고도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는 게 기괴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우려에 A 씨는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제가 직접 찍은 게 아니라 중국 판다 팬들의 SNS를 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난해 3월부터 바오 가족을 좋아해서 외국인으로서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한 달에 5시간씩 걸려서 바오 가족을 보러 갔다. 오랫동안 한국에 살고 있어서 푸바오가 떠나도 엄청 슬프고 힘들다. 한국 이모들이 푸바오를 걱정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많은 분이 제 SNS 페이지를 캡처해 공격하고 있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사육사가 푸바오를 정성껏 돌보는 모습을 공유해 한국 팬들을 안심시키고 싶은 것뿐이다. 사육사를 존경하고 매우 고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를 공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푸바오는 한 달간 격리 및 검역 절차를 거쳐 외부에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워룽선수핑기지·워룽허타오핑기지·두장옌기지·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5
    • 좋아요
    • 코멘트
  • “지구 구할 시간, 2년 남았다” 유엔 기후변화 사무총장의 경고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스티엘 사무총장은 전날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티엘 사무총장은 “차세대 국가 기후 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기회가 아직 있다”면서도 “우리는 더 강력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2년이 지구를 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기후협정에서 모든 당사국이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도록 했다. 또 2025년까지 UNFCCC에 2035년 NDC를 새롭게 제출하도록 주문했다. 스티엘 사무총장은 현재 상황으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거의 줄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더 강력한 계획을 최대한 빨리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과 대기 오염을 함께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티엘 총장은 “화석 연료 사용을 억제하면 정부와 시민들 모두 건강 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석연료 감축 속도를 높이는 조치 없이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화석연료를 더 빠르게 줄이기 위해 탄소 가격제와 같은 수요 측면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티엘 사무총장은 권력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기후 행동에 나설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세상을 구할 2년의 시간은 지구상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져 있다”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기후 위기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불법촬영’ 래퍼 뱃사공, 출소 인증샷 눈살…“누가보면 전역한 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7)이 형기를 채우고 출소한 가운데, 그가 ‘출소 인증샷’을 찍은 사실이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뱃사공이 출소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공개된 사진에서 뱃사공은 밝은 얼굴로 교도소를 나와 가족과 지인들에게 축하받는 모습이 담겼다. 일행 중 한 명은 이 모습을 영상 카메라로 촬영했고, 또 다른 일행은 뱃사공에게 두부를 선물하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뭐가 자랑이라고 영상까지 찍어 올리냐”, “대단한 우정이다”, “출소 콘텐츠로 촬영하는 거냐”, “누가 보면 전역하는 줄” 등 반응을 보였다.앞서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강원도 양양에서 여자 친구가 자는 틈을 타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이를 지인 10명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2022년 9월 검찰에 송치됐다.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뱃사공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판결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또 그는 지난 2월 옥중에서 새 앨범을 발매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앨범에는 욕설로 된 제목의 곡들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기분 좋아질거야” 동기가 건넨 젤리 먹은 남성…알고보니 대마 젤리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먹은 30대 남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A 씨를 포함한 남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8시경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나눠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대학 동기로 서로 알고 지낸 다른 3명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며 젤리를 건넸다. 이후 젤리를 먹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2명이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경찰에 출동을 요청하면서 이들의 덜미가 잡혔다. 어지럼증을 느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A 씨 등 2명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대마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2명도 대마 양성반응을 보여 경찰이 임의동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젤리를 확보한 경위와 나머지 일행이 대마 성분이 포함된 걸 알고 먹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남의 차 몰고 음주측정 거부’ 신혜성, 항소심도 집행유예

    술에 취한 상태로 남의 차를 몰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45·본명 정필교)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김한성)는 1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신 씨는 2022년 10월 1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약 10㎞ 거리를 만취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적발되자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양형 조건에 관한 사실 인정과 평가가 정당했고,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다”며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한 사정들을 고려하더라도 원심 형이 너무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 운전을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했음에도 운전했다”며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 씨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대중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공인 신분임에도 잘못을 저지른 점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검찰 항소 기각을 요청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또 화장실 들락?…‘이것’이 알츠하이머 위험 2배 높인다

    장운동이 저하돼 변비 등에 걸리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종합과학 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 리서치’에 광주과학기술원과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해당 연구팀은 장 운동성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규명했다.이 연구는 장을 ‘제2의 뇌’라고 보는 ‘장뇌축’ 이론에 근거한다. 장 건강이 악화되거나 장 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뇌 기능,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연구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장의 기능적 이상과 정신 질환의 연관성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에 지사제의 일종인 ‘로페라미드’를 투여했다. 그 결과, 뇌 내의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 내 면역세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기억력 저하 등 병리현상이 나타났다. 또 약 313만명의 한국인과 약 438만명의 일본인에서 변비가 있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비가 한국 코호트에서는 2.04배, 일본 코호트에서는 2.82배 높은 경향을 확인했다.세란병원 신경과 이은주 과장은 “변비가 있으면 치매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는 우리 몸의 장과 뇌가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실제 환자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장 운동 기능이 떨어지면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치매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인지 기능 장애가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사전에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변비가 있으면 치매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이번 연구는 우리 몸의 장과 뇌가 긴밀하게 상호 작용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점차 언어기능, 판단력 등 다른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된다.통상 알츠하이머는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인지지능 저하뿐만 아니라 망상,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등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다. 말기 치매의 경우 신경학적 증상과 기타 신체적 합병증이 생겨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대소변실금, 욕창, 폐렴, 요로감염증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옥중 출마’ 송영길 “민주·조국혁신, 尹 꼭 탄핵해달라”

    구속돼 재판받는 상태로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을 촉구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옥중 성명을 내고 “소나무당과 저 송영길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옥중출마임에도 저의 가족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지지해 주신 광주 시민, 서구갑구민 여러분께 눈물 어린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승리를 축하드린다. 윤석열, 한동훈, 김건희 검찰 범죄정권을 심판할 의석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송 대표는 “송영길과 소나무당은 원내 진출에 실패했지만 22대 총선을 윤석열 검찰 범죄 정권 심판의 장으로 만드는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연대해 김건희(주가조작, 명품백) 특검법 및 박정훈 대령 수사외압 특검법을 통과시켜 특검수사로 밝혀지는 범죄사실로 윤석열 대통령을 꼭 탄핵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송영길과 소나무당은 밖에서 윤석열을 탄핵하고 한동훈, 김건희를 법정에 세울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옥중에서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에 출마했으나 조인철 민주당 당선인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조 당선인은 5만6267표(68.42%)를 확보했으며 송 대표는 1만4292표(17.38%)를 얻었다. 소나무당의 비례 정당 투표율은 0.43%에 그쳤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대 1년 만에 그만두고 ‘목수’된 30대 남성…이유는?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그만둔 뒤 목수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제 선택에 미련은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유튜버 ‘열혈남아’에는 시공팀 목수수첩 막내 장윤해 씨(31)가 출연해 서울대를 나와 목공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장 씨는 2012학년도 수능에서 단 4개 문제만 틀려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서울대 자율전공학부에 입학했다. 장 씨에 따르면 당시 서울대 의대를 포함한 국내 모든 대학, 모든 과를 선택할 수 있는 성적이었다. 주변에서는 의대에 진학할 것을 조언했지만, 장 씨는 의학에 뜻이 없었다. 또 아직 자신이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자율전공학부를 선택했다. 장 씨는 1년 동안 좋아하는 일을 계속 찾아 헤맸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이 다 학교 밖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그는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했고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 그는 “제 선택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장 씨는 밴드에 들어가 음악을 하거나, 수제 맥주 만드는 일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그러던 중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겨 혼자 집을 리모델링한 것을 계기로 목수라는 일에 대해서 큰 매력을 느꼈다. 현재 장 씨는 일당 15만 원을 받으며 목수로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장 씨는 “보통 사람들은 직업 따로, 좋아하는 일을 따로 갖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된다. 뭐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며 “(직업과 취미를) 따로 가지면 즐겁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의대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정적인 소득이지 않냐. 저는 돈에 대한 욕심은 그다지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수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제일 멋있지 않냐. 그 외의 작업도 매력이 다 있지만, 저는 (건물) 구조와 틀을 만드는 작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벽을 만들고, 천장을 만들고 가구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까”라고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2
    • 좋아요
    • 코멘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앞구르기, 걱정할 행동 아니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최근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가 앞구르기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할 행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1일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푸바오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강 사육사와 진행한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옮겨졌다. 이후 중국국가공원이 공개한 내실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과일에 손도 대지 않고 앞구르기만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고 우려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이상행동과 관련해 “새 환경에 적응하려고 구르는 행동이 나온 듯하다”고 설명했다. 강 사육사는 “구르는 영상은 사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이라며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안 좋을 때, 요구 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을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등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강 사육사는 인터뷰에서 푸바오가 중국 이동 과정과 적응 검역 과정에서 잘 적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착륙하고 푸바오를 딱 만났는데 푸바오가 너무 밝은 표정으로 의젓하게, 편하게 앉아서 대나무를 먹고 있었다”며 “푸바오가 ‘할부지, 봤지? 나 잘 할 수 있다고 했잖아. 걱정하지 마.’ 이런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차량이나 항공기에서 푸바오가 많이 긴장하고 힘들어할 것 같았는데 그 안에서도 먹이를 먹으면서 조금은 긴장했겠지만 스스로 자리를 찾고 잘 적응하는 모습이 정말 푸바오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강 사육사 오는 6~7월 푸바오와의 재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적응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리므로, 빨리 간다해도 6,7월이 첫 재회가 될 것 같다”라며 “가능하면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향한 영상 편지도 보냈다. 그는 “할부지 갈 때까지 잘 적응하고, 가면 잊지말고 할부지 아는체 해주면 좋겠다”며 “푸바오는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푸바오 사랑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1
    • 좋아요
    • 코멘트
  • 부산서 투표하다 쓰러진 20대 남성…공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투표 중 쓰러진 시민을 현장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50분경 부산진구 가야2동 제4투표소에서 기표대 안에서 기표를 하던 2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A 씨는 입에 거품을 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를 발견한 부산진구 가야2동 소속 윤종모 주무관은 A 씨에게 달려가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윤 주무관이 2∼3분가량 가슴을 압박하자 다행히 A 씨의 의식이 돌아왔고, A 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사무원들은 기표대 안에 있던 A 씨의 투표용지를 참관인의 참관 아래 투표함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주무관은 “평소에 직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둔 것이 도움이 됐다”며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를 한 부분에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1
    • 좋아요
    • 코멘트
  • 개표방송 승자는 ‘이곳’, 시청률 11.7% 기록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보도한 개표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사는 MBC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MBC가 방송한 ‘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3부가 시청률 11.7%(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모든 방송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MBC의 개표방송 2부와 1부 역시 각각 11.4%, 8.2%의 시청률로 다른 방송사들의 개표방송과 특집 뉴스보다 높았다. 4부는 6.3%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 1TV ‘2024 총선특집 KBS 9시 뉴스’가 7.7%의 시청률로 MBC의 뒤를 이었다. SBS의 ‘2024 국민의 선택 특집 SBS 8뉴스’는 6.2%의 시청률을 찍었다. 이 외에도 SBS의 개표방송 ‘2024 국민의 선택’ 4부는 5.6%, KBS 1TV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3부는 5.3%를 각각 기록했다.종편 채널 중에선 TV 조선의 ‘결정 2024 특집 TV 조선 뉴스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부가 3.2%의 시청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채널A ‘특집뉴스 A’ 2.9%, ‘나의 선택 2024’ 1부 2.5% 순이었다. 각 방송사들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및 드론 등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와 전문가를 앞세운 판세 분석으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1
    • 좋아요
    • 코멘트
  • 앞구르기만 하고 먹이 안 먹던 푸바오, 안정 되찾아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위챗을 통해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푸바오는 새로운 사육사의 손을 잡으며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 담겼다. 또 당근, 워터우, 대나무잎 등 먹이를 맛있게 잘 먹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앞서 푸바오는 격리 후 앞구르기만 무한 반복하거나 좋아하는 과일을 먹지 않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부 팬들은 서울시 예산으로 푸바오를 유료 임대해 한국에 다시 데려오자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판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사육사가 치우는 푸바오의 대변량과 색깔을 볼 때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푸바오의 이번 영상으로 팬들은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중국 팬들은 “푸바오가 다양한 형식의 먹방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같이 푸바오가 중국에서 잘 적응한다면 관객에게 공개될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푸바오는 워룽선수핑기지에서 한 달가량 격리와 검역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워룽선수핑기지, 워룽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1
    • 좋아요
    • 코멘트
  • “1500년 전에는 여우가 반려동물이었다고?…증거 보니”

    1500여년 전 여우가 인간의 반려동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아르헨티나 진화연구소 연구팀은 10일(현지시간) ‘파타고니아의 파트너십, 멸종된 두시시온 아부스와 선사 시대 인류 공동체와의 상호작용’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영국 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 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은 해당 논문에서 1500년 전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카냐다세카 지역 수렵 채집인 무덤 내 동물 유골을 ‘두시키온 아부스’라고 특정했다.두시키온 아부스는 약 500년 전에 멸종된 여우의 일종인 갯과 동물이며 저먼 셰퍼드(개)와 비슷한 크기의 몸집을 가졌다. 연구팀은 DNA 분석, 형태학적 식별, 동위원소 분석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 동물이 인간과 비슷한 식생활 패턴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간과 해당 동물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두시키온 아부스를 인간이 먹었다는 흔적은 없다”며 “뼈의 보존 상태를 볼 때 이 동물은 야외에 방치된 게 아니라 고의로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두시키온 아부스가 인간의 반려동물과 같은 개체였음을 나타내는 증거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이 공동 매장 기록은 멸종된 여우의 일부 표본이 인간과 공생 관계에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인간의 무덤에서 거의 완전한 형태의 여우 유골을 확인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있다고 BBC는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표본이 멸종된 여우의 분포, 특성 및 생태학적 상호작용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1
    • 좋아요
    • 코멘트
  • 김기현 “국민 신뢰 얻는 데 실패…성찰하고 반성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및 울산 남구을 당선인은 11일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권 여당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대표는 “죄송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이후 더 처절하게 민생을 살피지 못했고, 더 민첩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면서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보다 선명한 개혁에도 성공하지 못했고, 비정상을 바로잡을 원칙도 부족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면서 “저 또한 직전 당 대표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의 국정 기조와 당정관계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살펴 주저함 없이 고쳐야 한다”며 “저부터 사즉생의 각오로 ‘환골탈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11
    • 좋아요
    • 코멘트
  • “비켜주세요” 정체 뚫고 23km 질주한 순찰차, 응급환자 살렸다

    60대 방광암 환자가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응급 상황을 겪었지만, 순찰차의 도움으로 25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을 건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경 112 신고센터에 “아버지가 암 환자인데 지금 출혈이 있다. 도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60대 방광암 환자 A 씨는 가족여행을 갔다가 귀가하던 중 출혈이 생겼고, A 씨의 가족이 다급하게 112에 신고한 것이다. 과거 A 씨는 방광암 수술을 한 차례 받은 환자로, 평소 치료받던 서울 중앙대병원으로 급히 가야 했다. 그러나 A 씨와 가족이 탄 승합차는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꽉 막힌 광주~원주 고속도로상 여주 대신졸음쉼터 부근에서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경찰은 A 씨의 차량을 일반 국도로 나오도록 안내했다. 이어 오후 7시28분경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시흥사거리에서 해당 차량을 만났다. 현장에 출동한 성남수정경찰서 고등파출소 소속 안효원 경사와 이종선 순경은 A 씨가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A 씨를 중앙대병원이 있는 23㎞ 구간으로 직접 에스코트하기로 했다. 이들은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차량 내 마이크로 “응급환자가 있다. 길을 비켜달라”고 방송하며 운전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에스코트를 받은 A 씨는 정체가 극심한 도로를 뚫고 25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응급처치를 받은 A 씨는 곧바로 수술실로 옮겨졌다. A 씨는 이튿날인 8일 새벽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딸은 경찰에 “고등파출소 경찰관들 덕분에 아버지를 재빨리 병원에 모실 수 있었다”며 “아버지의 수술을 잘 끝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09
    • 좋아요
    • 코멘트
  • ‘나 혼자 산다’ 1인 세대 1000만 명 돌파…‘이 지역’에 가장 많아

    전국의 ‘1인 세대’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월 기준 1인 세대 수는 998만 1702개였다.지난달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 2400만 2008개의 41.8%를 차지했다. 5세대 중 2세대가 홀로 사는 셈이다.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30대, 50대 순이었다. 60∼69세 사이 1인 세대가 185만 1705개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30∼39세가 168만 4651개, 50∼59세가 164만 482개로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남자가 515만 4408세대로, 여자(486만 7005세대)보다 많았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와 서울시 1인 세대가 가장 많았다. 경기도에는 225만 1376세대가 1인 세대였다. 경기도의 전체 세대 수는 600만 3993세대로, 경기도 전체 세대의 3분의 1(37%)이었다. 이어 서울에는 200만 6402세대가 1인 세대였다. 특히 1인 세대, 2인 세대, 3인 세대는 늘어나는 반면 4인 세대 이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독거노인 및 미혼 싱글이 늘어나면서 1인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09
    • 좋아요
    • 코멘트
  • 홍대입구역서 순찰 돌며 보안관 행세한 20대, 취업 사기까지

    공항철도 보안관 행세를 하며 홍대입구역을 순찰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업무방해, 야간건조물침입, 절도,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 공항철도 보안관으로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사원증을 위조하고 보안관 복장과 무전기 등을 훔쳐 한 달 동안 홍대입구역에서 보안관 행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인에게 ‘보안관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위조 임명장과 제복을 주고 임용됐다고 속인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공항철도 열차 운전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A 씨를 입건하고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의 행위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수사하고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09
    • 좋아요
    • 코멘트
  • 숲에 숨고 앞구르기 무한반복…中의 푸바오 이상행동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격리 생활 중 이상행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중국국가공원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에서 격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는 앞구르기 동작을 무한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다음 날인 4일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다. 앞서 추가로 공개된 지난 3일 중국 격리 첫날 영상에서 푸바오는 내실에 있는 대나무 숲에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하얀색 옷을 입은 중국 사육사가 다가오자 경계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를 먹지 않고 바닥에 내버려둔 장면도 포착됐다. 푸바오가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하다”, “푸바오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 등의 우려를 쏟아냈다. 현지 매체들은 “판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불안을 느낄 수는 있지만, 중국 사육사가 치우는 푸바오의 대변량과 색깔을 볼 때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09
    • 좋아요
    • 코멘트
  • “돌 씻었을 뿐인데” 위기의 회사 매출 ‘우뚝’…900만뷰 영상의 정체는?(영상)

    충남 아산의 한 석재회사 직원이 거대한 고무대야에 자갈을 넣고 물을 뿌려 박박 닦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935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온양석산 김 대리’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온양석산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석재회사다. 영상에서 온양석산의 김명성 대리는 작업복을 입은 채 커다란 고무대야에 자갈을 쏟아붓는다. 이어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양손으로 자갈 닦기를 반복한다. 김 대리는 최근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회사의 조경석 매출이 감소하자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꾸준히 올리기 시작했다. 영상은 주로 김 대리가 자사의 제품인 돌에 대해서 설명하고 돌을 씻고 가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조회 수는 평균 수십만 회를 넘는다. 돌 씻는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하자 곧 회사 인기도 들썩였다. 일반인들까지 온양석산에서 돌을 구매하고 싶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 회사는 원래 20kg 단위로만 돌을 판매하고 있어 소량 구매가 어려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려돌’을 판매하라는 아이디어를 줬고, 온양석산은 반려돌 판매에 나섰다. 반려돌은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처럼 돌을 키우며 닦아주고, 옷도 입혀주는 등 교감을 하는 돌을 의미한다. 최근 사회생활나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 사이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목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반려돌 판매는 성공적이었다. 판매를 시작한 지 40초 만에 품절됐고, 온양석산은 반려돌 판매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온양석산은 매출이 30% 정도 늘어나는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 김 대리의 적극적인 소통과 ‘진정성’을 꼽았다. 한편 외신도 한국인들 사이에서 반려돌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과로한 한국인들이 반려돌(Pet Rocks)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반려돌 유행에 대해 소개했다.WSJ은 “(한국인들은) 산업화 국가 중 가장 긴 노동시간을 견디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이 변하지 않는 고요함을 찾아 돌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09
    • 좋아요
    • 코멘트
  • 제주서 고사리 채취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제주에서 홀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간 80대 여성이 실종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0대 여성 A 씨가 전날 오후 6시4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군, 행정시는 140여 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A 씨를 수색 중이다. A 씨는 혼자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다며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새벽까지 A 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현재는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내에서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었다는 신고는 190건에 달한다. 소방 관계자는 “실종자 휴대전화가 알뜰폰이라 위치추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4-0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