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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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이재명 천천히 말려 죽일 것”…유동규, 추가 폭로 예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이 대표와 측근들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유 전 직무대리는 지난 21일 한국일보 인터뷰를 통해 “10년간 쌓인 게 너무 많다. 하나가 나왔다 싶으면 또 하나가, 그리고 또 하나가 나올 것”이라며 “급하게 갈 것 없다.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유 전 직무대리는 “그들하고 10년을 같이 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입 다물고 있기를 (그들은) 바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유 전 직무대리는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민간 사업자에 막대한 개발 이익을 몰아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그는 1년 가까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날 인터뷰에서 유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9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막바지에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때 휴대전화를 버린 행위에 대해 “1주일도 안 된 휴대폰 버리라고 XX해가지고”라며 누군가의 지시가 있었음을 시사했다.이 대표가 ‘불법 자금은 1원 한 장 받은 일 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 유 전 직무대리는 “10원 하나 받은 게 없다? 초밥이 10원은 넘을 것”이라며 “내가 검찰에서 다 이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서도 “김문기를 몰라? 셋이 호주에서 같이 골프 치고 카트까지 타고 다녔으면서”라며 이 대표와 김 전 처장과 함께 지난 2015년 1월 다녀온 호주·뉴질랜드 해외 출장을 언급했다.그러면서 “뉴질랜드에서 요트값은 누가 냈는데?”라며 “난 (요트 타러) 가지도 않았지만 그거 내가 대줬다. 자기(이 대표)는 (요트 타러) 가놓고는. 그럼 자기가 받은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또 검찰에 원하는 진술을 해주고 감경받는 ‘플리바게닝(유죄협상제)’ 의혹에 대해서도 “형량 깎아주는 것은 원치 않는다. 내가 지은 죄만큼 벌 받을 것”이라면서 “같이 지은 죄는 같이 벌을 받고, 내가 안 한 거는 덮어쓰면 안 되고. 이재명(대표) 명령으로 한 거는 이재명이가 써야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유 전 직무대리 측 변호인은 “자택 취재 등은 주위에 너무 피해가 크다. 개별 취재에 대해서는 응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향후 입장 전달이 필요하거나 외부에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입장문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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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尹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국감은 복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의 의미로 불참했던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25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기습적인 압수수색 돌입은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국감을 방해하는 침탈 행위임을 다시 한 번 의원들 간에 확인하고 규탄했다”고 밝혔다.이어 “국감장에 입장해 민생 위기 속에서도 정치보복 수사에만 열을 올리며 야당 당사까지 침탈하는 부당한 상황에 대해, 또 정상적인 국감이 이뤄질 수 없도록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지적하고 강한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협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태도에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결의했다”며 “막말을 포함해 헌정사에 다시없을 야당을 향한 부당한 행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시정연설을)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은 다만 시정연설을 거부하는 방법은 정하지 않았다. 오 대변인은 “방법론적인 것을 지금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며 “어떤 형태의 수용 거부가 될지는 내일 오전에 논의해 정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내일 오전에 또다시 긴급하게 비상 의총이 열릴 수도 있다”고 했다.‘국감엔 전부 들어가느냐’는 질문에는 “상임위원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의사진행 발언이나 부당함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는 상임위마다 판단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아울러 “어려운 민생 경제위기 속에서 무능함을 국민께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고, 이를 포함해 민생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정치 탄압에만 몰입하고 있는 상황까지도 강하게 규탄하면서 현재 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침탈에 대해 항의하는 부분 역시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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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실신고 했다더니…BTS 정국 모자 판매자 거짓말 ‘들통’

    자신을 외교부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분실한 모자를 고가에 판다는 글을 올렸다 삭제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모자와 관련한 분실물 신고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찰청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국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외교부를 찾은 지난해 9월 14일 놓고 간 모자에 대한 외교부 직원의 신고 내역은 없었다.서울경찰청도 “해당 습득물(모자)에 대한 신고는 LOST112(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제출했다. LOST112는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와 유실물 취급기관(우체국, 지하철 등)에 신고된 모든 습득물을 등록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외교부가 제출한 분실물 관리대장 자료에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분실물 중 모자는 없었다. 다만 외교부는 “해당 외교타운에 근무하는 공무직원만 150명인데다 개방된 공간이어서 해당 유실물을 누가 습득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의원실에 전했다. 지난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1000만 원에 판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자신을 외교부 공무직이라고 밝힌 판매자는 “지난해 9월 BTS가 외교관 여권을 만들기 위해 외교부 여권과에 방문했을 때 모자를 두고 갔고,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사람이 없어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판매자가 유실물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점유이탈물횡령죄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실물법에 따르면 유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횡령한 사람은 형법상 점유이탈물횡령죄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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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 비리 의혹’ 이흥교 소방청장 직위해제…임명 10개월만

    납품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흥교 소방청장(차관급)이 21일 직위해제 됐다. 임명 10개월 만이다.대통령실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해제 사실을 구두로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소방청 차장으로 발령 난 남화영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수행하게 됐다.앞서 청주지검은 지난 19일 세종시 소방청으로 수사관을 보내 청장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소방청 전·현직 최고위직이 산하기관 납품 과정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 청장은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JTBC, YTN과 통화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산하기관 납품 비리 의혹과의 연관성은 부인했다.이 청장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강원대에서 소방방재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 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과 차장을 거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말인 지난해 12월 소방청장으로 취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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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규, ‘검찰 회유설’에 “최소한 뭐에 회유되진 않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구속기한 만료로 풀려난 지 하루 만인 21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다.유 전 직무대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유 전 직무대리는 ‘검찰 조사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나’ ‘검찰의 회유 또는 압박이 있었나’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법정에 들어선 유 전 직무대리는 옆자리에 있는 변호인과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대화를 나눴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서자 옅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오후 7시경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선 유 전 직무대리는 ‘김 부원장에게 대선자금을 준 사실을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침묵하다 ‘갑자기 진술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진술을 바꾼 적 없다”고 답했다.그는 ‘검찰에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입장을 바꾸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어떤 입장이요? 그런(진술) 관련된 것은 없다. 다음에 하겠다”고 답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 부원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진술하는 대가로 검찰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최소한 뭐에 회유되진 않는다”고 말했다.이밖에 8억 원을 건넨 이유가 무엇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택시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다.유 전 직무대리는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 민간 사업자에 막대한 개발 이익을 몰아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그는 지난 4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6개월 더 수감 생활한 뒤 20일 자정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됐다.유 전 직무대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4∼8월 김 부원장의 요구에 따라 남 변호사를 통해 4회에 걸쳐 현금 8억여 원을 이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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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용, 대선자금 수억원 받았으면 100만원 되찾아갔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서 받은 선거 관련 자금은 경기도지사 선거 때 50만 원이 전부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자금 수억 원을 받은 사람이 100만 원 후원금마저 되찾아가겠나”라며 “김 부원장이 선거 관련해서 제게 준 돈은 공식 정치후원금으로 2018년 도지사 선거 때 50만 원이 전부”라고 밝혔다.이어 “2021년 대선 경선 때는 7월 9일 100만 원을 후원했다가 8월 22일 그나마 반환받아 갔다”며 “그가 직전에 선거 자금 수억 원을 받았다면 겨우 100만 원 갖고 이런 행동을 했을까”라고 반문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 부원장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으로부터 8억 원 상당의 돈을 전달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체포했다. 김 부원장은 체포 직후 “소문으로 떠돌던 검찰의 조작 의혹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의혹을 부인했다.이후 김 부원장이 받은 돈이 대선자금으로 쓰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이 대표는 21일 특별기자회견에서 “정치자금은커녕 사탕 하나 받은 것도 없다”며 “합법적 범위 내에선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법이 허용하지 않는, 옳지 않은 돈을 받은 일은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 받은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몇 시간 뒤 민주당 공보국도 공지를 통해 “공식 정치 후원으로 범위를 넓혀도 김 부원장이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50만 원을 후원했을 뿐이며, 2021~2022년 대선과 경선 과정 등에서 정치자금을 후원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다.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부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내일 중 김 부원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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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모빌 대표 “약관에 한정 않고 피해 협상할 것”

    지난 15일 시작된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카카오 계열사 중 처음으로 국감장에 나온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1일 “이번 사태로 국민들께 많은 불편과 염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류 대표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는 왜 매년 국정감사의 단골손님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류 대표를 향해 택시호출 업계의 95%를 독점한 카카오의 책임이 무겁다며 “적극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의원은 멤버십을 구독한 모든 택시 기사에게 1인당 7550원(6일 상당의 이용료)을 지급하고, 대리운전 기사에는 4260원을 지급하기로 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보상안을 두고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지적했다.이에 류 대표는 “지금 시스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향후 2주간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최대한 빨리 피해 규모와 보상책을 확정해 보상하겠다”고 부연했다.일반 이용자 구제책에 대해서는 “피해액을 직접 산정하기 어렵지만 오과금 등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 조치했고, 최근 국토부에서 준비하는 택시대란 해소 미션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이 “국감장에 나올 정도면 구체적인 보상책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 시민들에 대해 무료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3~5회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다그치자, 류 대표는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했다.류 대표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카카오 콜에 100% 의존하는 카카오 블루, 블랙, 벤티 등 가맹택시는 영업 자체를 못했다. 어떻게 보상할 거냐”고 묻자 “각 사업자들이 큰 고통을 느낀 것을 통감하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피해보상을 하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이에 심 의원이 “영업 손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고 명확하게 피해액을 가지고 있으면 대책을 갖고 나왔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하자 “그 부분은 부제 등 다양한 이슈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피해업계와) 협의하다 보면 약관의 범위를 넘어설 수도 있을 텐데 이를 넘어서는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할 생각이 있느냐’는 한준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엔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국감에선 이번 먹통 사태뿐만 아니라 그간 논란이 돼온 카카오의 독과점 논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김두관 의원이 “카카오가 금융은 물론 꽃집, 미용실, 보험까지 전방위적으로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는데 골목 상권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4원칙과 실질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류 대표는 “우려하는 부분을 잘 감안해서 문제없도록 사업을 축소하거나 변경하는 작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아울러 ‘국민의 관심이 많아 계속 정부·국회차원에서 지켜볼 텐데 이미 대기업이 됐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내년 국감에 소환 안 되기를 지켜보겠다’는 김 의원 발언에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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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뻘 흡연단속 공무원 폭행 20대女, 이번엔 운전자 때려 입건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흡연을 단속하던 아버지뻘 공무원을 폭행해 입건됐던 20대 여성이 이번엔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차고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A 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경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가로막고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 B 씨에게 침을 뱉으며 수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경찰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서울북부지법은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B 씨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도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A 씨는 지난달 27일 수유역 인근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흡연을 단속하는 강북구청 소속 70대 공무원 C 씨에게 발길질을 하고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당시에도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범행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 재범의 우려가 커 보여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설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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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피격’ 김홍희 前해경청장, 침묵 속 영장심사 출석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수사 총책임자였던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청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이날 오후 1시 30분경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청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지시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김 전 청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피격 사건 당시 수사를 맡은 해경의 총책임자로 충분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이 씨의 월북을 발표하고, 이와 배치되는 증거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다. 특히 김 전 청장은 이 씨 발견 당시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국방부 등의 자료를 보고받은 후 “안 본 걸로 할게”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를 당시 정부의 ‘자진 월북’이라는 결론에 맞추기 위한 은폐 행위로 보고 있다.김 전 청장은 또 해경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씨의 도박 빚을 언급하고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 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인이 된 이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지난 14일 검찰에 소환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김 전 청장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김 전 청장의 조사 태도와 행동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 전 청장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4시간가량 영장심사를 받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역시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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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스 英총리 44일만에 사임…역대 최단기 ‘불명예’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취임 이후 대책 없는 감세 조치로 금융시장 요동과 파운드화 폭락을 초래해 소속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트러스 총리는 이날 오후 런던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 선거는 다음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로써 지난달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300년이 넘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쓰라린 기록을 남기게 됐다.트러스 총리는 투자 여력이 있는 부자와 기업의 세금을 줄여주면 투자로 이어져 전체 경제가 크게 성장한다는 ‘낙수이론’을 신봉하면서 지난달 23일 약 450억 파운드(한화 약 72조 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다.그러나 금융시장은 대책 없는 감세로 정부가 대규모 신규 국채 발행에 나서서 인플레이션을 다시 10% 이상으로 치솟게 할 것으로 보고 영국 자산 매각에 나서 파운드화 가치와 국채 가격이 폭락했다.트러스 총리는 이러한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콰르텡 당시 재무장관을 전격 경질했으나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전날 그의 감세 정책을 적극 옹호해왔던 브레이버먼 내무장관까지 사임하면서 결국 본인도 직을 내려놓게 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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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인사가 韓대사관 행사에…외교부 “단순 실수” 해명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의 인사가 카타르 현지 한국대사관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 정부는 ‘단순 행정적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탈레반 정권을 공식 정부로 인정하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아프간 국영 바크타르통신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모하마드 나임 주카타르 이슬람 에미리트(탈레반이 사용하는 아프간 국호) 대사 대리가 카타르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전날(18일) 한국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아프간을 재장악하면서 국제사회의 외면을 받는 탈레반 정권이 한국대사관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한 것이다.탈레반은 카타르 정부의 묵인하에 올해 5월부터 주카타르 아프간 대사관의 건물과 차량을 점유한 채 탈레반 정치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마드 나임 대사 대리는 이 탈레반 정치사무소의 대변인이다.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대사관 측의 단순 실수로, 우리 정부는 탈레반을 아프간 정부로 인정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외교부 당국자는 “국경일 행사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초청명단을 기준으로 카타르 주재 다른 나라 대사관들에 일괄로 초청장을 발송했는데, 여기에 주카타르 아프간 대사관도 포함돼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이어 “탈레반 인사가 우리 대사관의 국경일 행사에 참석했으나 우리 정부의 탈레반에 대한 입장과는 관련이 없다”며 “아프간 신정부가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며 테러리즘의 피난처를 불허하는 한 함께 일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1996∼2001년 아프간을 점령 통치한 탈레반은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을 비호하다가 미군의 침공을 받고 정권을 잃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뒤 재집권에 성공했다.탈레반은 현재 국제사회로부터 국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고 서방 제재도 받고 있다. 우리 정부도 아프간과 수교를 맺었지만 지난해 탈레반 재집권 이후에는 현지 대사관을 폐쇄하고 카타르 임시사무소로 이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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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서해 피격 공무원, 간첩 단정 안 돼…文 조사는 신중”

    이원석 검찰총장이 20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공직자 책임을 어느 부분까지 물을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가가)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국민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이 국가보안법위반 사범, 또 간첩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유족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총장은 제주지검장 재직 당시나 대검 차장검사로 총장 직무를 대리할 때 제주 4·3 사건 등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이 피해를 본 사건을 재심해 바로잡도록 지시했다면서 이를 서해 피격 사건과 비교했다.그는 “서해 피격 사건의 경우 2년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이던 이대준 씨에 대해 월북한 것으로 돼 있었는데, 2년 뒤 저희가 다시 살펴보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국가와 검찰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는 것”이라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참 중요한 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일선 청에서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당부·지시했다”고 강조했다.이 총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 조사를 검토해야 하지 않느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문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전직 대통령은 그 재임 기간에 국가와 국민을 대표한 분이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항상 수사는 삼가고 삼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는 2020년 9월 서해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게 피살됐다. 당시 해경과 국방부는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지만 올해 6월 월북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면서 수사 결과를 번복했다.이에 검찰은 국가정보원과 이 씨 유족 측의 고발로 자진 월북 발표 경위와 윗선 개입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지난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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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폭행’ 美경호원 기소중지…“처벌 피하려 출국한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을 앞두고 국내에서 내국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던 미국 경호원에 대한 수사가 일시 중지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폭행 혐의를 받는 미 비밀경호국(SS) 소속 요원 A 씨에 대해 지난달 중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기소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 불명 등의 사유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수사를 멈추는 처분이다.A 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4시 20분경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정문에서 30대 내국인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하얏트호텔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머무른 숙소다. 당시 A 씨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미리 입국해 해당 호텔에 투숙하고 있었다.“외국인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일 오전 피의자와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그러나 A 씨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약 1시간 반 전인 이날 오후 4시경 미국으로 송환됐다. 검찰 관계자는 “A 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유지하고 있어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A 씨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공소시효는 중단된다”고 설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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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본 행인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 긴급체포

    처음 본 행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 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 앞에서 50대 남성 B 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식당은 A 씨의 아내가 운영하는 곳으로, 그 앞을 지나가던 B 씨와 A 씨 사이 시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일면식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다가 병원으로 옮겨진 B 씨가 이날 오전 숨지자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계속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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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與지도부 11월초 회동할 듯…정무수석 “조율중”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내달 초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아침에 만났다”며 “비대위원들이 대통령과 오찬이나 만찬을 했으면 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서 그걸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물어보고 일정을 대충 조정해보자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회동 시기에 대해 “종합국감은 일단 마쳐야 한다”며 “11월 초에 해보려고 지금 일정들을 조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회동에서 차기 당 대표 선출과 관련한 전당대회 관련한 내용이 오갈지를 묻는 질문에는 “거기까지 가겠느냐”고 반문하며 “저번에도 (회동을) 하려다가 비대위가 해산되는 바람에 못 했다. 그냥 상식적인 얘기(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수석은 대통령 관저 입주 시점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관저 지하를 통과할 예정이라 입주가 지연되느냐’는 질문엔 “그거하고 관계없다”며 “모 언론사에서 남산에서 사진을 찍어 사저가 전부 노출됐다. 그거 때문에 보안 작업하려고 한 달 정도 늦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단독 의결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에는 “아직 거기까진 솔직히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국회에서 잘 정리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아직도 법사위나 본회의에 가기 전에 그런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적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생각한다면 조금 기다려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라며 “정치라는 게 그런 것 아니겠나. 원내대표단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수석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 국감에 불참하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사과 할 일이 뭐가 있느냐”면서도 “그 부분은 제가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민주당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수사 부분은 저희가 전혀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변을 피했다.차기 당대표에 대해서는 “지금은 국회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국민이, 민생이 어려운데 자기들 당권 경쟁만 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어떻겠나”라며 “당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 아마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는 다들 그냥 물밑에서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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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결혼식 준비 중…부모님 초대는 풀어가야 할 일”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52)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친에게 폭행당한 후 처음으로 방송에 나와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박수홍은 19일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내가 자기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대단한 친구다. 정말 의리 있다. 제가 상황이 안 좋을 때 나쁜 생각도 하곤 했는데 아내가 없었으면 전 죽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내가 슬리퍼를 끌고 쫓아와 ‘오빠 죽으면 무조건 나도 따라서 죽겠다’고 하더라. 말이라도 정말 고마웠다”며 “요즘엔 정말 안정감이 든다. 예전에는 성공이 대단한 것 같았는데 진짜 성공은 아침에 눈 떴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날 반겨주고 침대맡에서 다홍이(반려묘)가 자는 걸 보는 거다. 이런 게 성공인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박수홍은 혼인 신고만 한 아내와 결혼식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 신고를 마친 뒤 법적 부부가 됐다. 박수홍은 “(아내에게) 꼭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다”며 “크게는 안 하고 정말 고마운 분들만 초대하려고 한다. 주례 없이 (하객들이) 축사를 한마디씩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MC 김국진이 조심스럽게 “결혼식에 부모님은?”이라고 묻자 박수홍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제가 차차 풀어나갈 일이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또 “2세도 준비 중”이라며 “내가 건강해야 2세도 가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방송 말미 박수홍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편안하게 지켜봐 달라. 앞으로 예능에 나와서 웃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한 사람들에게 갚으며 살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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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유동규 석방 약속하거나 회유한 적 없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당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석방을 약속하거나 회유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검은 19일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유 전 직무대리에 대해 부패방지법 위반죄를 추가해 신속하게 기소하면서 법원에 재판병합 신청을 하고,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법원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위한 모든 조치를 마친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법원에서 병합하지 않기로 결정해 구속 기간 만기로 유 전 직무대리가 석방되는 것일 뿐, 검찰은 유 전 직무대리에게 석방을 약속하거나 회유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검찰 수사를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 유포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유 전 직무대리의 구속기간 만료일은 20일 자정까지다. 이날 오후까지 대장동 재판부와 추가기소에 따라 사건을 배당받은 위례 사건 재판부 모두 유 전 직무대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경기도 대변인)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입증되는 과정에서 유 전 직무대리의 진술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날 열린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유 전 직무대리가) 검찰 압박과 회유에 의해 필요한 진술을 해주고 석방되는 것 아니냐”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별건의 피의자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직무대리는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 민간 사업자에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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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은 적법…물리적 저지 중단해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막는 것에 대해 “공무집행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에서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적법하게 집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당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라 불법자금 수수 혐의자가 사용하는 사무실에 국한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라며 “적법한 공무집행에 대한 관계자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경기도 대변인)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과 민주연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당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대선 자금 용도로 20억 원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자 등으로부터 불법 대선 자금 8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김 부원장의 사무실은 민주당 중앙당사 내에 있다. 검찰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 검사 1명과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이에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야당 압수수색’이라고 반발하며 총력 저지에 나섰다. 당직자들은 수사팀을 막아섰고, 민주당 지도부는 7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를 전면 중단한 채 당사에 집결, 검찰의 압수수색 집행에 저항하고 있다.검찰은 현장에서 “국정감사나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었다. 오로지 수사상 판단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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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쓰러진 30대, 경찰관·간호사 만나 ‘구사일생’

    출근길 운전 중이던 30대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차에서 내린 뒤 쓰러졌으나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과 출근하던 간호사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건졌다.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남구 대연동 한 도로를 지나던 3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갓길에 세웠다.당시 출근길 교통근무 중이던 남부서 정상호 경사와 유상민 경장은 차 안에서 A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발견했다.A 씨는 차에서 내려 안정을 취하는 듯 보였으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를 의심한 정 경사는 구급차를 부른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때마침 승용차를 운전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출근하던 간호사 양은지 씨도 이 장면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려 A 씨 구호에 동참했다. 양 씨는 A 씨가 복용하는 약물을 확인하고 상태를 진단해 대학병원으로의 이송을 도왔다.오전 8시 30분경 대학병원으로 후송된 A 씨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남부경찰서는 환자 응급처치를 도운 간호사 양은지 씨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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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마아파트, 19년 만에 숙원 풀었다…최고 35층 재건축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며, 도시계획위원회에 최초 상정된 지 5년 만이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1979년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에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세대 규모로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 아파트다.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으나 초고층 재건축 계획안이 거듭 서울시로부터 보류돼 답보 상태를 지속해왔다.이날 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33개동 5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로 재건축된다. 최고 35층 이하(118.4m 이하)로 들어설 예정이다.아울러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변 지역도 함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2017년도 도계위에서 보류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5년 만에 도계위에 상정돼 수정 가결됐다”며 “향후 강남구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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