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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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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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46%
월드톡24%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보행자 때문에 멈췄는데 뒤에서 ‘빵빵~’ 경적 울려댄 운전자의 결말

    횡단보도를 급하게 건너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멈춰선 차에게 경적을 울리며 위협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경 서울 인사동의 한 교차로를 지나고 있었다. 당시 A 씨는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길로 진입하고 있었는데, 몇 명의 보행자가 횡당보도로 급하게 뛰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차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그러자 뒤따르던 검정색 제네시스 승용차가 경적을 10초가량 멈추지않고 울려댔다. 이때 인근에서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관이 ‘삑삑~’호루라기를 불며 달려와 제네시스 차량을 단속했다. 빨리 가려다 오히려 더 지체된 것이다.도로교통법 49조 1항 8호에 따르면 운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연속적으로 경음기를 울리는 행위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소음을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는 4만원, 이륜차는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받는다.정도가 심하면 ‘난폭운전’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도로교통법 46조의3(난폭운전 금지)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는 소음 발생 행위를 지속·반복해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운전면허 취소·정지 사유 중 하나에도 해당한다.최근엔 보행자 보호 의무 단속이 더욱 강화 됐다. 다만 이 사연 속 제네시스 운전자가 훈계만 받고 갔는지 별도의 처분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변호사는 “횡단보도 건너는 보행자가 보이는데 (어쩌라는 거냐)”며 “눈에 사람이 보이는데 보행자가 우선이지 신호가 우선이냐”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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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 당첨됐는데 5000원인 줄 ‘쳇!’…“복권 정리하다 1등 인지”

    5억짜리 즉석복권 당첨된 가장이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가 뒤늦게야 1등 사실을 깨달은 사연이 눈길을 끈다. 22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주인공 A 씨는 얼마전 충남 홍성군 조양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73회차 ‘스피또1000’ 즉석복권을 구입했다. A 씨는 그날 일을 하다가 날이 너무 더워 에어컨을 쐬기 위해 자동차를 탔다. 그리고는 동네를 한바퀴 돌다가 복권판매점이 눈에 들어오기에 스피또 즉석복권을 구매했다.‘스피또1000’은 게임별 행운그림 2개가 일치하면 그림 옆에 표시된 당첨금을 당첨금을 주는 ‘긁는식 복권’이다. A 씨는 처음에 복권을 긁었을 때 1등이 아니라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별 감흥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당첨 복권을 정리하는 와중에 뒤늦게야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A 씨는 “5억원일 줄 상상도 못했다”며 “두어 시간이 지나서야 실감이 났다. 아들에게 전화해 ‘아빠가 착하게 살아와서 큰 행운이 왔나보다’라고 당첨소식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행운에 당첨금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지만, 좋은 곳에 잘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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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출구 누워있던 20대 차에 깔려…“술취해 기억 안나”

    술에 취해 아파트 주차장 진출입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이 차에 깔려 다쳤다.23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6분경 부천시 괴안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출구에서 남성이 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대원은 차량 아래쪽에 있는 A 씨를 확인하고 인력 13명과 장비 4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얼굴과 가슴, 허리와 골반을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해 주차장 진출입로에 누워있다가 출차하던 승합차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구조대원에게 “술에 취해 (왜 누워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서 “걸어서 집으로 온 것 까지만 기억이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추가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승합차 운전자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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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로 탐험’ 러 불법 관광하던 8명 폭우에 참변

    지하 하수로를 탐험하는 러시아의 ‘이색 관광’에 나섰던 일행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로이터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가이드 1명과 관광객 7명이 지난 20일 모스크바강으로 흘러드는 지하 하수로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했다.이들이 지하에 머무는 동안 시내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고, 하수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변을 당했다. 잠수 수색대원들은 모스크바강 (크렘린궁 부근)에서 시신 8구를 모두 발견했다. 하수로에서 급류를 만나 모스크바강으로 휩쓸려 나온 것으로 보인다.사망자 중에는 회사원과 15세 딸 17세 조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서는 19세기에 지어진 광범위한 지하 시설을 탐험하는 불법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여행사가 이 위험한 행동을 특별 관광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사고 발생 전 20여 명이 이런 관광에 등록했지만 폭우 예보로 다수가 취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관광을 조직한 여행사 사장과 직원 1명 등 2명을 체포하고 아랍에미리트(UAE)로 도주한 다른 1명을 추적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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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문 안 열려 화나” 아내車 벽돌로 내리친 현직 시의원

    술에 취해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의 승용차를 벽돌로 파손시킨 현직 기초의원이 유치장에 입감됐다가 풀려났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군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현직 A 의원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새벽 1시경 “누군가 차를 부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의원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유치장에 입감했다. 당시 A 의원은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부인의 승용차를 벽돌로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순 혐의를 받는다.경찰조사에서 A 의원은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에 유치장에서 풀려났다.경찰은 A 의원과 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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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해 희귀 어종’ 산갈치, 군산 앞바다서 최초 발견…낚시객 깜짝

    우리나라 서해 근해에서 볼 수 없는 심해 희귀 어종 ‘산갈치’가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최초로 발견됐다.2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말도에서 지난 14일 오전 6시 해안가로 떠밀려온 2m가량의 산갈치를 갯바위 낚시객이 발견해 기증했다고 밝혔다.산갈치는 일반적으로 태평양이나 인도양, 우리나라 동해나 남해안 수심 400~500m에서 발견되는 어종이다. 몸길이가 10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와 붉은 빛의 화려한 등지느러미를 가진 게 특징이다. 이런 생김새로 동서양에서는 다양한 설화가 전해진다. 산갈치의 출현은 지진 등의 징조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안용락 해양생물다양성본부장은 “일반적으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산갈치가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근해에서 드물게 발견된 기록이 있으나 서해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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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폰 상단에 켜진 ‘녹색 불’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

    휴대전화에서 카메라나 녹음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도 화면 우측 상단에 녹색 불이 표시된다면 ‘스파이웨어(Spyware)’ 감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안드로이드 화면에서 무시해서는 안되는 녹색 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지켜보거나 듣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설명에 따르면, 이 녹색 점은 휴대폰의 마이크나 카메라 센서가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한다. 물론 타사 앱이나 음성 비서와 같은 기기의 기본 기능으로도 녹색 등이 켜질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카메라나 마이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앱에 부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별다른 앱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도 녹색 점이 보인다면 ‘스파이웨어’를 의심해보라는 설명이다.스파이웨어는 스파이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몰래 숨어 숨겨져 실시간으로 아이디,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 각종 정보를 빼가는 악성 소프트웨어다.어느날 갑자기 의도치 않은 녹색 불이 보일 경우 화면 상단바를 아래로 내려 어느 앱이 이를 작동시켰는지 확인하고 필요 없으면 앱에 부여한 촬영이나 녹음 권한을 해제하는 것이 좋다. 이게 잘 안되면 해당 앱을 아예 제거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사이버스마트’ CEO 제이미 아크타르는 “대부분의 경우 녹색 점은 걱정할 만한 것이 아니지만, 만약 당신이 염탐을 당하고 있다고 의심된다면, 빨리 행동하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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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 끊어진 케이블카 300m 상공서 멈춰…“아이들 기절” (영상)

    파키스탄 북서부의 협곡을 건너는 케이블카가 약 300m상공에서 케이블 일부가 끊어진 채로 위태롭게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케이블카에는 등교하던 어린이 6명과 교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7시간 이상을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경(현지시간)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바타그램시 산악지역에서 어린이들이 탑승한 케이블카의 줄이 끊어졌다. 케이블카는 산악지대 마을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으로 현지에서는 ‘돌리’라고 부른다. 인근 마을의 아이들 150여 명이 이 케이블카로 등하교를 한다.사고 케이블카에는 아침 등교하는 10∼16세 학생 6명과 교사 2명이 타고 있었다. 케이블카는 줄 하나가 끊어지면서 지상 골짜기로부터 275m 상공에 매달리게 됐다.이곳은 워낙 오지인 탓에 당국의 구조 헬기가 도착하는데만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초반에는 케이블카 상부에 헬기를 띄워 어린이 1명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구조는 난항을 겪었다. 바람이 세차고 남아있는 케이블선이 헬기 회전날개에 훼손될 염려가 있었다. 게다가 날까지 어두워지면서 헬기를 계속 띄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결국 헬기 구조는 중단됐다. 여러번의 구출 시도가 실패하는 동안 물과 음식은 성공적으로 전달 됐다.대원들은 끊어지지 않은 나머지 케이블을 통해 ‘임시 집라인’을 만들어 접근하는 방법을 택했다.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일부 어린이는 의식을 잃었지만, 인명피해 없이 사고 약 12시간 만에 8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한 교사는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가 몇 시간동안 기절해 있었다”고 말했고, 구조대원은 “한 어린이가 ‘더위와 공포’로 인해 기절했다”고 밝혔다. 기절한 아이가 1명인지 2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던데다 당초 구조 실패 소식이 먼저 보도되며 BBC와 CNN엔 등 전세계 외신들이 초조하게 지켜봤다. 현장에는 군부대와 구조당국, 지역 행정기관, 현지 주민들까지 찾아와 구조에 힘을 보탰다.안와르울하크 카카르 총리는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파키스탄 전역의 케이블카와 체어리프트를 점검하고, 낡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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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문콕’ 아니라 ‘문쾅’…블랙박스 보고 ‘덜덜’ (영상)

    주차장에서 이른바 ‘문콕’ 피해를 입은 여성 운전자가 블랙박스에 담긴 장면을 보고는 가해 운전자를 대면하는 것에 두려움을 표했다.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19일, 유튜브 채널에 “문콕 수준이 아니라 여러차례 때려 부신 것 같습니다”라는 사연을 소개했다.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제보자 A 씨는 “(지난 13일)집 오피스텔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음 날 봤더니 운전석 문이 파손돼 있었다”며 “블랙박스를 보니 옆에 주차한 차가 나가면서 뒷자석 문으로 제 차를 수차례 일부러 부시듯이 치고 사라졌다”고 설명했다.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새벽 1시 20분경 여러 차례 ‘쿵, 쾅, 쾅’하는 소리가 들리고 차량이 흔들린다. “하지마”라고 소리지르는 여성의 목소리도 들린다. A 씨는 “추측이지만 영상 소리로 봤을 때는 남녀가 싸우다가 그랬거나, 술김에 뒷자리에 타려다 좁아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승하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도 아니었다. 가해차량 보다 늦게 주차했다는 A 씨는 옆차와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기둥쪽으로 바짝 붙여 세웠다.A 씨 차 수리비는 사설 정비소에서 약 96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왔다고 한다.A 씨는 “경찰 교통과에 신고했는데 ‘재물손괴죄’라고해 형사과로 넘어갔다”며 “(저는) 여자이고 혼자 사는데 오피스텔 주차장이다보니 그런 폭력적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싶진 않다”고 합의 과정의 두려움을 호소했다.한 변호사는 “상대를 대면하고 싶지 않다면 자차 보험 처리하고 내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다만 “(가해자) 자기부담금은 내가 상대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대리인이 나가서 받으면 될듯 하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자차보험 처리 하지 말고 손해배상 다 받으시고 수리비에 렌터카 비용까지 대리인이 합의하면 된다. 합의서는 얼굴 보지 않고 경찰서에 제출 가능하다”고 조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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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라 6층서 날아든 소주병에 차 유리 박살…투척 용의자 조사

    인천 부평의 한 빌라 6층에서 소주병 여러 개가 아래로 떨어져 이웃이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 15분경 부평구 빌라에서 “누군가 위에서 소주병을 던졌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빌라 위쪽에서 날아든 여러 개의 소주병은 1층 주차장 바닥과 맞은편 주택 앞 도로 등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주병 1개는 인근 주민의 차량으로 떨어져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경찰은 30대 남성 A 씨가 거주하는 6층 세대에서 소주병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그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이웃들은 평소에도 A 씨가 음식물 쓰레기와 가전제품 등 물건을 수시로 창밖에 던졌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거주하는 세대에서 소주병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그가 던졌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라며 “주민들의 증언을 들었으며 A 씨를 상대로 범행 여부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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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시 베란다 잠가야 하는 이유…“초저녁 불 꺼진 집 노린다” (영상)

    절도범이 맨손으로 아파트 벽을 순식간에 올라 불꺼진 베란다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경찰이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고층은 절도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경찰청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파트 문단속 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경남 김해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영상으로 소개했다.영상을 보면 밤시간 사람이 없는 놀이터에 한 남성이 나타나더니 조깅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밤 산책을 나왔나 싶었지만, 남성은 갑자기 아파트 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아무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순식간에 몇 개 층을 오르더니 잠기지 않은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얼마 후 다시 베란다로 나온 남성은 내려올 때 역시 클라이밍 선수 뺨칠만한 실력으로 거침없이 내려와 사라졌다. 경찰청이 자막으로 “2배속이 아닙니다”라고 설명할 만큼 빠른 속도였다. 남성은 이 아파트에서 15분 만에 2113만 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들이 마음만 먹으면 아파트 10층이 아니라 꼭대기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종종 답변한다”며 “어느 층이나 도둑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외출할 때 매번 잊지 않고 창문을 잠그기가 쉽지 않은데, 절도범들은 보통 초저녁에 불이 안 켜지는 곳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을 한다. 그래서 초저녁에 1~2시간 자동으로 불이 켜졌다 꺼지는 실내등을 설치해 두는 것도 하나의 절도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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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 출구 차단기로 후진…신종 ‘공짜 주차’ 수법? (영상)

    주차장에서 출구 차단기에 후진으로 번호판을 인식시킨 후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승용차가 목격됐다. 제보자는 이 승용차가 ‘회차 처리’ 시스템을 악용해 공짜 주차하려는 것으로 의심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요금 낼 돈도 없는 카푸어 거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제보자 A 씨는 “오늘 시흥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웬 운전자가 출구 번호판 인식기 쪽으로 후진하더니 뒷번호판을 찍고 들어가더라. 회차 처리 후 공짜 주차하고 주변 공원에 가는 것 같았다”고 추정했다.당시 출차 중이었던 A 씨는 “처음엔 뭐하는 거지? 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이런 수법을 뉴스에서 본적 있다”고 의심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동화 설비가 된 주차장에서 입차 30분 이내에 출차는 ‘회차 처리’해 돈을 받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4월 제주도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무인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1년 넘게 주차료를 내지 않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례가 있다. 이 남성은 주차장을 600번 넘게 드나들면서 ‘회차 처리’ 시스템 등을 악용해 총 118만원의 주차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편의시설 부정 이용)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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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차·승용차 충돌…환자 보호자 1명 사망·6명 부상

    충남 천안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21일 오후 10시 52분경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의 보호자가 현장에서 숨졌다.또 구급대원 3명과 이송 중이던 환자 1명,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구급대원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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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에 주차 못하면 차량 파손?…‘공포의 주차장’

    ‘플랩형(flap) 차단기’가 설치된 무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다가 차가 파손된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했다.플랩형 차단기는 차량을 주차하면 주차칸 바닥에서 차단바가 올라오는 장치다. 주차 요금을 결제하기 전까지 출차하지 못하게 하는 설비다.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소개한 사연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6월12일 오후 5시경 서울 양천구의 한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A 씨는 차량을 한번에 반듯하게 세우지 못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 수정 주차를 시도했다. 이때 바닥에 있는 차단바가 올라가는 바람에 차량 하부가 크게 파손됐다. 차단바는 망가지지 않았다.주차장 측 손해사정사에서는 A 씨가 초보운전자라며 차주 과실 100%를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A 씨는 “수정 주차를 하면 안 된다는 안내 문구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 씨가 “안내 문구가 없었다”고 항의하자 손해사정사는 “그런 문구를 다 어떻게 적어놓냐”고 반박했다는 설명이다. 한 변호사가 이 사안을 투표에 부치자 응답자의 72%가 ‘주차장 100% 잘못’이라고 반응했다. 14%는 ‘주차장이 더 잘못’ 8%는 ‘주차장도 일부 잘못’이라고 답했다. ‘차량 100% 잘못’은 6%에 그쳤다. 한 변호사도 운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이곳은)‘수정 주차 절대 불가’라는 글을 큼직하게 써놨어야 한다. 주차에 서툰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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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 쨍한 날, 우산 쓴 남자 차옆 어슬렁…뭐하나 봤더니 (영상)

    비 한방울 없이 맑은 날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주차된 차를 털었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경찰청이 1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햇빛이 쨍쨍한 날 우산을 쓴 한 남성이 스포츠센터 주차장을 어슬렁거렸다. 얼굴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우산을 아래로 내려쓴 남성은 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다가가더니 마치 자기차인것 러첨 태연하게 낚싯대 가방을 꺼내 유유히 사라졌다. 이 SUV의 실제 차주는 운동을 끝내고 나와 물건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타고간 은색 차량을 확인했다. 또 스포츠센터 탐문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 그의 주거지 주변에서 동일한 은색 차량을 찾아냈다. 차량 안에는 남성이 가져갔던 낚싯대 가방이 실려있었다. 경찰이 추궁하자 “스포츠센터에 운동하러 갔다가 차 문이 열려 있길래 가져왔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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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음식 가지러 왔다” 식당 깜빡 속인 男…알고보니 ‘도둑’

    “배달할 음식을 가지러 왔다”며 식당을 속여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남성은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본인이 배정받지 않은 식당에 찾아가 배달 하러 왔다고 업주를 속인 뒤 음식을 가져간 혐의로 지난 16일 체포됐다.그는 지난 10∼15일 김포 풍무동과 사우동 일대 식당을 돌며 닷새간 21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족발, 치킨, 빵 등 다양한 음식을 훔친 그는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피해를 본 식당들은 배달기사의 착오로 생각하고 음식을 다시 배달했고, 고객들이 항의 후기를 남기며 배달앱 내 고객 만족도가 떨어지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경찰은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잇따르자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동일 인물의 소행인 것을 파악했다.이 남성은 “음식이 먹고 싶어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음식을 훔칠 만큼 어려운 형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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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호 포커 대회 또 우승, 28억 벌었다…“150억원 목표”

    방송인 겸 프로 포커플레이어 홍진호가 포커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했다.홍진호는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3 WFP신드롬(SYNDROME)6’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홍진호는 참가자 257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승 상금 2억 4000만원을 추가했다.프로게이머에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홍진호는 국내외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홍진호는 전 세계 포커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WSO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WSOP는 각국의 수만 명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이번에 홍진호가 우승한 ‘2023 WFP SYNDROME 6’ 포커 대회는 한국홀덤협회가 주최하고 스포츠홀덤 브랜드 WFP(World Focused Poker)가 주관하는 대회다. 홍진호는 이달 초 한 예능에 출연해 누적 상금은 2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누적 상금은 총 28억 4000만원으로 불어났다.그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가 열리는데, 메인 경기 우승 상금은 150억원”이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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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콘텐츠인 척’…태국서 ‘음란 방송’ 한국 유튜버 구속…수익금 몰수

    동남아 여행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현지 여성들과 음란 행위를 담은 실시간 방송을 한 20대 한국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죄로 유튜버 A 씨(27)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생방송하고 후원 등을 통해 113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전업 유튜버인 A 씨는 태국 현지에 머무르며 5차례에 걸쳐 음란 행위가 담긴 생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은 연령 제한 없이 청소년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시청자 댓글에 반응해 후원금을 챙기고, 중계가 끝난 뒤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삭제해 흔적을 없앴다.이 방송이 국내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나라 망신이다” “국격을 훼손한다” “혐한을 조성 한다”는 공분이 일었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태국에 있던 A 씨에게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A 씨는 거부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 입국을 유도,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경찰은 방송을 송출한 약 한 달 간의 수익금인 113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경찰 관계자는 “직접적 신체 노출이 없더라도 내용에 따라 음란성이 인정될 수 있으며, 그런 방송은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다”며 “유사한 다른 유튜브 방송들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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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신협 강도, 사흘째 수단·경로 바꿔 ‘뺑뺑이’ 도주

    대전 ‘신협 은행 강도’ 사건 용의자가 타고 달아났던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용의자는 사흘째 이동 수단과 경로를 바꾸는 이른바 ‘뺑뺑이 수법’으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고 있다.20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 A 씨의 도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 신원과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전날 오후 A 씨가 훔쳐서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를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견 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도주 수단을 바꿔 사라진 A 씨의 뒤를 쫓고 있다.구체적인 오토바이 발견 장소와 시각에 대해서는 수사 혼선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형사 인력을 비상소집하고 기동대 등 경력 250여 명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이어 나갔으나 수일째 난항을 겪고 있다.A 씨는 범행 전부터 이동 동선을 혼란스럽게 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유성구 노상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는데, 사전에 이동 수단을 바꿔가며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다가 범행지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범행 후에는 서대전나들목을 지나 유성구 대정동 방향으로 도주한 후 이틀간 대전권역 이곳저곳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었고, CCTV가 없는 소로 등도 도주로에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범행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일부러 이동 경로를 복잡하게 하고, 도주 경로에도 CCTV 사각지대 등을 넣은 것을 보면 경찰추적을 피하려고 사전에 철저히 계획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사건은 지난 18일 낮 12시경 벌어졌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A 씨가 검은 헬멧을 쓰고 침입했다. 그는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 3900만원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그날 신협에 근무하던 인원은 5명이었으나 점심 식사를 위해 직원 남녀 2명이 남아있었고 남직원이 탕비실을 간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문 등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범행에 사용한 소화기도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대전 시민들은 22년 전 은행 강도사건을 떠올리며 사건이 장기화 될까 불안해 하고 있다.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주차장에서 강도사건이 있었다. 범인들은 현금 수송차를 승용차로 가로막은 뒤 은행 출납과장을 38구경 권총으로 쏴 살해했다. 그리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사건 발생 두 달 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고서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으나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차 안에 남아있던 DNA를 충북지역 불법 게임장에서 나온 DNA와 대조해 사건 발생 21년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 2명은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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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만원 로또 3등 용지 내밀었더니 4등이라며 5만원 줘” 황당

    당첨금 143만원의 로또복권 3등 당첨자가 자칫 5만원만 받을 뻔 했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6월 24일 추첨한 제1073회 로또 복권 3등에 당첨됐다.그는 복권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자신이 3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당첨 금액은 143만 6067원이었다.A 씨는 기쁜 마음에 한걸음에 ‘복권방’으로 달려갔다. 로또 복권은 3등 이상부터는 복권방이 아닌 농협은행으로 가야하지만 이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A 씨는 “상금 달라”며 당첨 복권 용지를 내밀었다. 그러자 복권방 사장은 4등이라며 5만원을 줬다고 한다.A 씨는 “(사장이) 저를 빤히 보더니 (용지를) 기계에 넣고 ‘5만원 됐네요’ 하더라. 그리고 뭐 물어보지도 않고 현금을 5만원 주더라”라고 떠올렸다.이미 3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던 A 씨는 어이가 없어서 5만원을 돌려주며 “내 복권 다시 주라”고 말했다.그러자 사장은 “버려서 없다. 번호 아시냐? 이거 못찾는다”라며 쓰레기통을 헤집어 복권 10장 정도를 집어 줬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 다행히 미리 QR코드를 찍어뒀던 A 씨가 번호를 알려주자 주인은 그제야 “미안하다. 난 진짜로 4등에 당첨된 줄 알았다”며 사과했다고 한다.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는 “뭔가 기망이 틀림없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버리기 어렵다”면서 “주의하셔야 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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