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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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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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바닷길 활짝… 무창포의 추석선물

    올 추석 연휴에는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 친지와 함께 야외로 나서 보자.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명소가 기다리고 있다.○ 충남 보령에 ‘모세의 기적’이? 연휴인 19∼22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의 바닷길이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닷길은 △19일 오전 9시 54분 △20일 오전 10시 34분 △21일 오전 11시 11분 △22일 오전 11시 44분부터 열린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민꽃게 등도 잡을 수 있다. 21일부터는 무창포항에서 가을의 별미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 가을 전어는 추석 전후에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고소함이 절정을 이룬다. 대하는 올해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대천항에서 출발해 사자바위∼보령화력발전소∼남근바위∼월도∼허육도 삼형제바위 등 1시간 30분 코스로 운행되는 유람선 여행도 추천 코스.○ 충남 해미읍성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사적 제116호 지정된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18∼22일 열린다. 독특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모둠북, 줄타기, 판굿, 민요, 보무예(步武藝) 등이 열린다. 22일에는 풍물놀이를 선보인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국궁체험, 투호놀이, 연날리기, 전통복식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죽, 짚풀, 왕골을 이용한 공예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전통 먹거리 체험장을 방문하면 떡메치기, 가마솥 고구마, 순두부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통 주막과 찻집에서는 국밥과 탁주, 떡과 차 등 전통 음식의 맛과 멋도 느낄 수 있다.○ 청주, 비엔날레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다음 달 20일까지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은 이번 연휴 기간 찾아야 할 필수 코스다. 초대 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관, 국제아트페어관 등에서 세계 거장들의 작품과 실용적인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인기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스타 크라프트 전’도 볼거리다. 영화배우 하정우, 구혜선, 유준상, 가수 유열, 방송인 민송아 등의 작품이 20일까지 전시된다. 이후 30일까지는 가수 조영남, 모델 송경아, 배우 최민수, 박은혜, 방송인 강석우의 작품이 선보인다.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는 19일 오후 4시 ‘한가위 정감’을 주제로 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청주랜드에서는 △달맞이 관측 행사(17, 18일) △전통 민속놀이(18∼22일) △송편빚기와 제기 바람개비 만들기(18일) △천체투영관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강원에선 달맞이 구경 19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 잔디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제9회 강릉 달맞이축제가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릉지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 송편 빚기, 심리 마술 배우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로 시작해 오후 7시 난타, 마술, 댄스, 대중가요, 모둠북,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1∼5시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 차례상 차리기를 비롯해 소원 열쇠고리와 솟대 만들기, 제기 차기 대회, 가족 투호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국립춘천박물관도 14∼22일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열고 사물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 국악 뮤지컬과 특선 영화가 상영되고 18일에는 춘주취타대와 봄내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는 6일 개막한 평창효석문화제가 22일까지 계속돼 드넓은 메밀꽃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특히 18∼20일에는 이효석 문학 탐험(오후 3시)과 ‘메밀꽃 필 무렵’ 흑백 영화 상영(오후 9시)이 이어진다.이기진·이인모·장기우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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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순천향대 연극동아리 10월에 美서 2차례 공연

    순천향대 재학생 영어 연극 동아리 EDP(English Drama Performance) 회원들이 내달 초 미국 대학에서 2차례 공연한다. 1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EDP 회원 19명은 내달 1일과 3일 각각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매사추세츠공대(MIT) 킬리언홀과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왕센터에서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무대에 올린다. 회원들은 영어영문학과 14명과 연극무용학과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국 공연에는 동아리 졸업생들도 참여한다. 이들의 공연은 지도교수인 이현우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미국 측 대학에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 교수는 “여러 차례 해외 공연에서 얻은 자신감이 좋은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원어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과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성사 소식이 알려진 뒤 회원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의상과 세트 등을 직접 준비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원작 속에 현재에는 사용하지 않는 고어(古語)가 많다는 점. 회원들은 영어 대사를 틈틈이 외우고 원어민 교수들에게 계속해서 발음 교정을 받고 있다. 이들의 외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에는 셰익스피어 연극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제64회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가해 전통 한복과 한국무용 등으로 모두 4차례 공연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1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톈진외국어대에서 공연했다. 2010년 9월 국립극장과 한국 셰익스피어학회가 공동 주관한 원어 연극제에서는 작품상과 최우수여자연기상(최수연 씨·당시 영어영문학과)을 수상하기도 했다.아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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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버스 음주운전 반드시 뿌리뽑겠다”

    “오죽하면 자기 회사 운전사를 경찰에 신고했겠어요. 음주운전을 막겠다는 회사 측의 의지를 높게 평가합니다.” 10일 대전 서구 둔산동 전국버스공제조합 대전지부 사무실. 김광철 대전지부장이 전국버스공제조합 최용호 이사장을 대신해 대전에 본사를 둔 ㈜금남교통운수 이당휘 대표에게 표창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버스공제조합이 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은 본보가 ‘술 덜 깬 시내버스 운전사 승객 태우고 10km 운전’(8월 17일자 A12면)을 보도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금남교통은 운전사 박모 씨(43)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직원들의 음주측정 시도와 운전 만류도 무시한 채 승객을 태운 채 10km가량 운전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이후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고 현재 회사는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버스공제조합 측은 금남교통 측의 조치가 음주운전 사전 예방 노력과 신고 정신의 본보기가 됐다며 표창하기로 했다. 버스공제조합은 올 초 음주운전 폐해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버스 업체에 음주측정기 500대를 지원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많은 승객을 태우는 버스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이 대표는 “음주운전만큼은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의무적으로 음주측정을 한 이후에야 차량 키를 전달하고 있다”며 “약간의 음주 수치가 나오더라도 다른 운전사로 교체하고 있다”고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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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업처치 부학장 “대전 푸드·와인축제, 지역변화 계기될 것”

    “학생들이 주관하는 푸드·와인페스티벌로 연간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다는 걸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음식과 와인축제는 ‘블루오션’이죠.” 4∼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 참석한 미국 플로리다국제대(FIU) 랜들 업처치 부학장(사진). 그는 10월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3 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처치 부학장은 총회 행사 중 하나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외 푸드·와인페스티벌 사례’를 직접 발표한 후 본보 기자를 만나 FIU에서 16번째 열리고 있는 푸드·와인축제를 이렇게 소개했다. FIU는 호텔과 관광경영, 외식조리, 제과제빵 등으로 유명한 대학. 학생들은 대학 특성에 맞게 1997년부터 교내에서 ‘플로리다 익스트래버갠자(Florida Extravaganza)’라는 식음료 행사를 열었다. 교내에서 저녁식사 시리즈를 열고 세미나와 대규모 와인 시음회, 와인 경매이벤트를 마련했다. 2002년에는 행사장을 교내에서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남쪽 해변으로 옮겼다. 지원자 2100여 명 중에서 엄선해 모두 1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축제가 소문나자 와인 공급업자만도 100명, 세계적인 스타 셰프 320명과 여러 와이너리가 몰려왔다. 학생들이 시작한 축제가 세계 유명 축제로 성장한 것. 축제는 현장 매출과 경매, 후원과 협찬에 힘입어 연평균 1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FIU의 푸드·와인축제는 산학협력과 학생들의 취업, 수익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며 “내달 열리는 대전의 푸드·와인축제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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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금산인삼축제, 2017년엔 세계인삼엑스포로 확대

    매년 열리는 충남 금산인삼축제가 2017년에는 세계인삼엑스포로 확대된다. 9일 충남도와 금산군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인삼 부정 유통 등으로 인삼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세계인에게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행사를 만들기로 하고 2017년에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6일 열린 제33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2017년 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선포식’을 열었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2017년 9∼10월 중 30여 일 동안 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및 인삼시장 일원에서 열리며 사업비(150억 원 예상)는 국비와 도비, 군비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국제행사 승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충남도는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했다. 2006년 제1회는 130억 원을 투입해 방문객 188만 명, 33억1200만 원의 수익과 3031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2011년 제2회 때에는 135억 원을 들여 방문객 262만 명에 46억9100만 원의 수익, 4667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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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탄방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건설된 지 30년 된 대전 서구 탄방동 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된다. 대전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탄방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탄방동 68-1 일원 정비구역 3만9205m²에 20층 690여 채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고 문화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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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청산리전투 현장에 오니 독립운동 선열의 숨결이…

    “선배들이 피를 흘리며 조국을 지키려 했던 그 현장에 와 보니 숙연해지고 조국을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뼛속까지 스며듭니다.” 대전 충남 세종지역 향토사단인 제32 보병사단(사단장 김완태) 장병 32명이 백야 김좌진 장군의 치열한 항일 전투현장인 청산리를 찾았다. 이들은 3∼7일 4박 5일간 중국 선양, 지안, 옌지, 백두산 등 항일유적지를 답사하는 ‘청산리전투 독립운동정신 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장병들이 단체로 독립군 항일 유적지를 방문한 것은 전군에서 이번이 처음. 호태왕릉과 호태왕비, 장군총, 환도산성, 옌지의 두만강, 용문교, 하이란(海蘭) 강, 일송정, 대성중학교, 허룽(和龍)의 청산리대첩비 현장 등 항일투쟁지 웬만한 곳은 모두 포함돼 있다. 김 사단장은 “군대 안에서의 다양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독립군이 나라의 독립을 외치며 피를 흘렸던 현장에서 느끼는 감회는 또 다를 것”이라며 “유적지 정화활동과 참배를 통한 독립운동정신 계승 행사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터미널 시티그룹이 후원했다. 이상현 상병은 “군인으로서 독립운동 지역을 돌아보며 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호국선열들의 독립운동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군인정신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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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 기간 참여업체 54곳 그랜드 세일

    다음 달 3∼6일 대전DCC와 무역전시관, 한빛탑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기간에 참여 업체들이 그랜드 세일을 벌인다. 그랜드 세일에 참여하는 업체는 호텔과 와인레스토랑, 와인숍 등 54개 업소로 와인과 와인 액세서리, 제과제빵 등의 품목을 업소별로 5∼50% 할인 판매한다. 시는 참가업체 소개와 위치, 할인규모 등이 포함된 ‘그랜드세일 쿠폰 북’을 행사장에 2만5000부 비치할 계획이다. 할인판매 업체를 이용하려면 그랜드세일 쿠폰을 직접 제시하거나,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jfoodwine.com)에서 쿠폰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제시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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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호서대 디자인 전공학생들 세계 3대 공모전 그랜드슬램

    호서대 디자인 전공학생들이 각종 국제 공모전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호서대는 8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디자인 분야 세계 3대 공모전인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호서대 학생들은 3개 공모전에서 최고상 2개 작품을 포함해 모두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의 레드닷과 IF 공모전에서는 8개 작품이, 미국의 IDEA 공모전에서는 4개 작품이 수상했다. 특히 레드닷 공모전에서는 박지혜 씨(22·3년)의 ‘USB Bumper Case’와, 최정은 씨(23·4년)의 ‘From Cradle To Play’가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독일의 올해 레드닷 공모전에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4394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대회는 디자인의 혁신적인 형태와 기능을 엄정하게 평가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IDEA 및 IF 공모전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수천 점이 출품되며 100∼200개 작품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이 대학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올 4월 포장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가 있는 전문 웹사이트 ‘세계패키지디자인협회’에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12개 작품이 등재됐다.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4년 동안 세계 3대 국제공모전에서만 모두 3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한영 교수(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는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눈높이는 세계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탐구노력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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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300만개 LED조명 ‘빛의 향연’ 펼친다

    저녁 하늘에 은행나무 잎이 휘날리며 온통 거리를 덮는다. 쇠구슬의 운동성을 소재로 한 공상과 환상의 세계, 그리고 나비의 아름다운 운동이 하늘을 수놓는다. 젊음의 거리답게 역동적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이어진다. 4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으능정이(은행동 옛 이름) 거리. 상가가 밀집된 차 없는 거리의 높이 20여 m에 길게 펼쳐진 대형 스크린에서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이 거리를 어둡게, 환하게, 때로는 5색 빛, 7색 빛으로 수놓고 있었다. 대전시가 중구 원도심 활성화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설치한 길이 214m, 폭 13.3m, 높이 20m 규모의 초대형 아케이드형 LED 스크린 시설 시연회. 이름은 ‘스카이로드’다. 시가 ‘멀티미디어 LED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스카이로드는 활기찬 대전의 이미지를 살리고 중부권 최고 관광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민선 5기 염홍철 시장의 공약으로 출발한 것.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3년여 만에 완공했다. 스크린 시설은 사업비만 165억 원이 소요됐다. 300만 개의 LED 조명이 최첨단 영상시스템에 의해 가동된다. 현재는 상상, 과학, 미디어아트, 문화, 자유 등 세대별 장르별로 대표하는 콘텐츠 10여 개 영상물이 30분 간격으로 반복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가동된다. 시는 앞으로 콘텐츠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개장식은 6일 열린다. 도심 한가운데 대규모 LED 스크린이 설치되기는 국내에서는 대전이 처음.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베이징 등 세계 4개 도시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인기 도심활성화기획단장은 “대전 스카이로드가 원도심 상권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2014년 주변에 대전문화예술센터와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최고의 문화 관광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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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 곳곳서 폐기물 처리시설 마찰

    충남 지역 곳곳에서 폐기물 처리장을 둘러싼 마찰이 잇따르고 있다. 청양군 비봉면 주민 150여 명은 2일 청양군청 앞에서 비봉면 강정리 일대 6만1253m²(약 1만8500평)에 들어서기로 한 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농번기임에도 이날 군청 앞에서 폐기물 매립장 결사 반대 투쟁 결의식을 가진 뒤 청양군청∼의료원∼십자로∼청양고를 거치는 시가행진을 했다. 주민들은 “매립장 예정지는 복구되지도 않은 석면광산 자리로 주민들은 그동안에도 피해를 입어 왔는데 또 폐기물 매립장을 조성하면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예정지 주변을 광해공단 및 해당 기관에서 매입하고 타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 당진시에서는 최근 대호지 석문 고대 등 4곳에 예산 지역 음식폐기물 280t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나 지역이 시끄럽다. 주민들은 “행정 당국의 늑장 대응으로 음식물 침출수가 인근 하천과 농경지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을 요구했다.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 일원에 설치될 예정인 지정폐기물 처리장 건립과 관련해서도 지역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부여군 농업인 단체, 공무원노조,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수차례 집회 등을 가졌다. 행정 당국의 일방적이거나 비정상적인 매립장 조성 추진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서산시 장동 일대 17만 m²(약 5만1500평)에 민간사업자가 조성하기로 한 소각재 분진 오니 등 지정폐기물 처리 시설은 주민과 서산시의회 등의 반대로 최근 사업이 보류됐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야산 중턱인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 들어선 음식폐기물처리장과 관련해 폐기물처리업 변경 허가를 담당한 예산군 공무원의 문책을 예산군에 요구했다. 4일 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예산군은 음식폐기물처리장이 사용 개시 신고 전에 소각시설을 가동했음에도 행정처분을 지연했고, 소각시설이 변경허가 대상이 아님에도 변경을 허가했다. 예산군은 빠른 시일 내에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이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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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의대교수 등 600여명 ‘한국건강보장학회’ 창립

    ‘온 국민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지향하는 학계, 전문가 모임인 한국건강보장학회(회장 이현주 우송대 간호학과 교수)가 7일 대전에서 창립된다. 학회창립준비위원회는 4일 “생활 및 의료기술, 국민의 건강 수준은 향상됐으나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건강보장학회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7일 대전 우송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초대 학회장에 이 교수를 선임한다. 회원들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돼 있는 의료급여관리사(간호사)와 간호학과 및 의대 관련 교수 등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학회는 ‘건강 형평성 실현’이라는 목표로 △저소득층의 건강 형평성 달성 △의료급여사례관리의 정책 및 해결책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0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전체 인구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3.3%. 이들의 만성질환 발병률은 일반 건강보험자의 1.7배에 달한다. 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건강보험 96만 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285만 원으로 집계돼 있다. 대상자도 노인과 여성이 많고, 저학력에 배우자가 없는 사람이 많다는 점 등 사회적 지지 체계가 취약해 특히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계층으로 지목돼 왔다. 창립총회에서는 의료급여제도의 사례 관리 성과 및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김의숙 연세대 명예교수, 신혜령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서지이 한국의료급여관리사협회장 등의 토론도 이어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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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亞太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제6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가 4∼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부산, 전북 군산시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페낭, 베트남 호찌민, 중국 광저우(廣州)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4개 도시가 참가한다. TPO 총회는 도시 관광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학술대회, 관광교류를 위한 시장원탁회의, 국제관광전 등으로 나눠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지부장 정강환 배재대 교수) 주최로 한국 관광의 현주소 및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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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장학금 혜택 늘리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아쉽습니다. 하지만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지난달 말 교육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발표된 대전 충남북 강원 지역 대학들의 반응이다. 이 대학들은 교육부 발표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긴급 교수회의 등을 열었다. 회의에서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가장 큰 원인은 평가지표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중론이었다. 그러면서도 장학금 혜택 확대, 전임교원 확충, 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대책으로 ‘제2의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백석대 “장학금 피해 가지 않도록 하겠다” 백석대는 2일 총장 명의의 입장 표명을 통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데 대해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하지만 학생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재정지원제한이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학자금대출제한대학’이나 퇴출 대상이 되는 ‘경영부실대학’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백석대는 “기존 재정지원사업은 계속 참여가 가능하고 개인 단위로 지원되는 학생 장학금이나 교수 연구비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석대는 내년도 신입생에게 제한되는 국가장학금Ⅱ 유형의 경우 학교에서 전액 지원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서대 “평가지표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한서대도 교육부 발표가 있자마자 전체 교수가 참석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보직교수 전원은 함기선 총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지만 함 총장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며 반려했다. 한서대는 그동안 항공과 디자인 등 특성화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고 대학기관 평가인증과 국내 최초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발표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한서대는 대학 특성화와 관련된 평가지표보다는 부실 대학에 유리할 수 있는 정원 감축 대학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서대는 “재학생에게 피해가 없도록 장학금을 대폭 늘리고 전임교원 충원, 등록금 부담 완화 등 평가지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극동대 “경쟁력 향상 주력하겠다” 올해 평가 기준은 수도권 소재 대학 및 대형 대학에 유리한 반면에 극동대가 가진 발전 잠재력과 그간 이뤄 온 특성화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일률적인 정량적 평가라는 게 극동대의 해석이다. 그러나 극동대는 내년 평가에 대비해 전략적인 지표 관리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극동대 관계자는 “학생 개인에게 지원되는 장학 혜택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재정지원제한대학이 학자금대출제한대학이나 경영부실대학이란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적극 알려 오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지대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겠다” 상지대는 평가 지표 8개 중 취업률과 전임교원 확보, 법인지표 등이 낮은 점과 입학 정원을 감축하면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을 받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상지대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미래전략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적극적인 평가지표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학년도에는 2014학년도 기준으로 입학 정원을 10% 감축하고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14년 3월 채용 예정인 산학협력중점 교원을 활용해 관련 기업체의 취업 및 다양한 취업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국가장학금Ⅱ의 경우 2014학년도에 예상되는 5억여 원의 장학금을 대학에서 자체 예산으로 증액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진·이인모·장기우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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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선양 社名 ‘더 맥키스 컴퍼니’로 변경

    대전 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주류업체 ㈜선양(회장 조웅래)이 사명(社名)을 ‘㈜더 맥키스 컴퍼니’로 변경했다. ㈜선양은 창사 40주년인 올해를 제2의 창사 원년으로 삼고, 회사 명칭을 이같이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선양은 이날 새롭게 바뀐 회사 로고(사진)도 공개했다. 회사명으로 사용된 ‘맥키스’는 선양이 새롭게 개발한 홈 믹싱(mixing)주로 최근 대규모 홍보에 나서는 주력 브랜드 상품이다. 선양 측은 “㈜더 맥키스 컴퍼니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회를 연결한다는 기업철학이 담겨 있다”며 “한자로는 ‘잇는다’는 의미의 ‘脈(맥)’과, 사람과 사람 사이 나누는 소통과 사랑, 즐거움을 나타내는 ‘Kiss’의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역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대전 충남을 기반으로 하되 전국 기업,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주류 이외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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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을 주는 숲]또 삼겹살 구우셨나요… 숲에선 숲요리 어때요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의 한 캠핑장. 막바지 휴가를 지내기 위한 가족 연인 친구 등의 캠핑족이 2000m²(약 606평) 규모의 야영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때마침 저녁식사 시간. 60∼70개의 텐트를 모두 둘러봤다. “숲 속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먹을까”가 궁금해서였다. 10여 곳을 빼놓고는 식사를 하거나 준비 중이었다. 결과는 예상대로. 40여 곳이 삼겹살 바비큐였다. 숯불 또는 가스버너를 이용한 불판 위에서는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 가고 있었다. 숲 속은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고기 굽는 냄새로 가득했다. “역시 야외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먹으니 제격이야”라는 말이 들려왔다. 하지만 또 다른 밥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산에서는 산 음식이 어떨까? 고기 굽는 냄새나 연기의 부작용은 차치하더라도, 산림청 사람들은 “이왕이면 숲에서 숲 요리가 좋지 않을까”라고 권한다. 바닷가에서는 생선, 육지에서는 고기, 숲에서는 우리 몸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음식, 즉 숲 요리가 제격이라는 얘기다.○ 임산물 수확의 계절, 숲 요리가 제철 이날 캠핑장에서는 한 가족의 이색적인 식단이 눈에 띄었다. 메인 메뉴는 표고버섯수제비, 반찬은 더덕구이였다. 병원을 운영하는 남편, 중고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캠핑을 왔다는 조모 씨(45·여·충북 청주시)는 “고기는 자주 먹는 메뉴다. 숲에서는 숲 요리가 어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숯불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미리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더덕을 고기처럼 앞뒤로 구워 냈다. 그리고 가늘게 썬 표고버섯과 멸치를 넣어 육수를 낸 뒤 밀가루 반죽으로 듬성듬성 수제비를 떴다. 조 씨는 “내일 아침 메뉴는 곤드레밥”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장 대표적인 게 버섯과 도토리 밤 등 견과류다. 이 중 버섯은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으로 항암, 항당뇨, 항염증, 신경세포 생장촉진 등의 다양한 약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산림에는 대략 1700종의 버섯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송이, 표고, 팽이, 양송이 등 10여 종이 20만 t 정도 생산되며 1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달 6일 산림과학원에서 국내 버섯 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버섯 및 관련 재배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림 버섯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조성택 과장(화학미생물과)은 “버섯은 고령화시대에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적합한 식품 중 하나”라며 “버섯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평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버섯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방법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 ‘3.0 산림 행정’으로 숲의 새로운 도약 산림청은 임업은 단순한 1차산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산림에서 좋은 상품을 만들어 수익을 올리는 등 임업도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는 판단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 열린 산림 임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임업이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등을 접목해 더 큰 규모의 창조경제를 이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 사업에 기업의 참여도 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달 26일 현대자동차, LG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두 기업은 숲 가꾸기 및 숲 체험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에 공동으로 적극 참여하고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국민이 행복한 숲’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 및 교육·홍보의 공간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함께 새만금간척지 내 2ha에 포플러 묘목 2만 그루를 심는 등 바이오 에너지림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펠릿을 생산하기로 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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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염홍철 시장 불출마 선언 잘한 일” 56%

    염홍철 대전시장의 27일 차기 시장 불출마 선언에 대해 대전시민 절반 이상이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차기 대전시장 후보군 중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효 국회의원(대전 대덕), 민주당에서는 박병석 국회부의장(대전 서갑)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소장 최호택 행정학과 교수)와 대전지역 인터넷신문인 ‘디트뉴스’(편집국장 류호진)가 염 시장 불출마 선언 이후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27, 28일 이틀 동안 대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유권자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전지역 5개 구 20대부터 60대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통해 무작위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 염 시장 불출마, 56.4% “찬성” 이번 조사 결과 염 시장 불출마 선언에 대해 시민의 56.4%가 찬성, 20.3%가 반대, 23.3%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염 시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는 남성(62.8%)이 여성(50%)보다 높았다. 여론조사를 담당한 최 소장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에게 선택하도록 한 ‘찬성한다’는 의미는 ‘잘했다’ ‘높게 평가한다’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차기 대전시장은 누구? 또 현재 거론되는 새누리당 차기 대전시장 후보 가운데서는 박성효 의원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육동일 충남대 교수(10.8%), 이재선 전 국회의원(8.2%), 정용기 대덕구청장(7.9%) 순이었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 중에는 출마가 확실시되는 권선택 전 국회의원(21.5%)보다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박병석 국회부의장(29.1%)이 높게 나왔다.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은 14.1%에 그쳤다. 최 소장은 “공식 선거전이 아닌 데다 후보군의 정책 등도 모르는 상태여서 시장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인지도’에 따라 좌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9.1%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6.1%, 정의당 2.7%, 통합진보당 0.8%였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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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도 옛 대전청사 도지사실 도정역사관으로 만들어 보존

    ‘역대 충남도지사들은 어떤 공간에서 어떤 물건을 쓰고, 어떤 구상을 했을까.’ 충남도가 대전 중구 선화동에 있는 구청사 본관 2층 도지사실을 ‘충남도정역사관’으로 만들어 10월 초에 개관한다. 80년 역사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말 내포신도시(홍성 예산)로 옮기고 난 뒤 고민 끝에 도지사실을 원형대로 보존해 80년 역사의 충남도정 대전시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 역사관은 안내실 접견실 집무실 조망대 기획전시실 등으로 꾸몄다. 옛 비서실이었던 안내실은 관람객들을 위한 충남 관련 홍보책자 소개 부스와 작은 카페가 운영된다. 접견실은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벽면에 역대 충남도지사의 유품과 자료, 사진 등을 전시했다. 전시물품 중에는 제3대 성낙서 도지사가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임명장이 눈에 띈다. 집무실에서는 충남 도정의 변화상을 살필 수 있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집무실과 이어진 테라스에는 작은 야외정원과 조망대를 설치했다. 조망대에서는 도청에서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4km의 중앙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도지사의 휴식공간이었던 내실은 기획전시실로, 충남의 주요 문화재급 유물을 주기적으로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 충남도청 구 청사는 1932년 도청을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기면서 지어진 2층 벽돌 건물로 6·25전쟁 때에는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한국 근현대사와 굴곡을 함께했다. 1960년에는 3층으로 증축됐다. 구청사를 거쳐 간 도지사는 43명으로 일제강점기 7명, 미군정기 5명의 지사가 있다. 특히 미 군정기에는 미국인과 한국인 1명씩 2명의 도지사가 근무하기도 했다. 충남도는 10월 초 생존해 있는 역대 도지사 16명을 초청해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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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스페인서도 보령머드축제 즐긴다

    내년부터 스페인 부뇰 시 토마토축제장에서 충남 보령머드축제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머드축제가 2009년 국내 축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의 진스탄(金石灘) 해수욕장에 수출된 데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는 것. 28일 보령시에 따르면 스페인 부뇰 시를 방문 중인 이시우 보령시장은 27일 호아킨 팔머 부뇰 시장과 내년도 토마토 축제장에 머드축제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보령머드축제는 2010년부터 스페인 토마토축제와 온라인을 통한 축제 홈페이지 배너 교환을 시작으로 협력을 다져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의회에서 공동 홍보활동을 했다. 올 7월에는 처음으로 보령머드축제장에 부뇰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장이 마련됐다. 두 도시는 축제뿐만 아니라 문화 및 교육, 학술 교류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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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홍철 시장 “예측가능한 정치 관행 만들고 싶다”

    염홍철 대전시장(69)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염 시장은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7월 민선 5기 시장에 취임하면서 이번을 마지막 임기로 생각하고 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지방선거 불출마를 밝힌 건 염 시장이 처음이다. 염 시장은 불출마 선언문에서 “예측 가능한 정치적 관행을 만들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전 발전을 위한 훌륭한 인재가 많이 시장 후보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대전시 공무원들과 임기 마지막 날까지 권한과 책임을 확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염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출마 예상자들보다 앞서 줄곧 수위를 달려 왔다. 그는 시장 임기를 10개월가량 앞두고 불출마를 발표한 데 대해 “선거 구도를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시민들로부터 과분한 지지를 받고 있으나 출마하지 않는 사람이 선거구도에 영향을 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를 1년 정도 앞두고 불출마를 발표하려 했는데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의 문제로 시기를 놓쳤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불출마 선언에 따른 레임덕 현상에 대해 “불출마로 자유와 자존심을 얻고 싶다”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없어지기 때문에 후임 시장이 더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멈출 때는 멈춰야 한다. 아름다운 뒷모습으로 일하는 모습을 믿어 달라”고도 했다. 염 시장의 이날 불출마 선언은 새누리당 중앙당이나 대전시당과의 사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염 시장은 대전의 중요 현안인 과학벨트 관련 사업,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도시철도 2호선 안정적 추진, 충청권 철도망 조기 추진, 신세계유니온스퀘어 건설을 포함한 민자 유치 등에 대해 남은 임기 동안 이들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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