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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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6~2026-02-05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레일바이크 잔치’는 끝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들이 앞다퉈 도입한 레일바이크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신규 진출을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영주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 ‘레일바이크와 강원도’를 통해 “지금은 레일바이크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수 있지만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사업의 장래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레일바이크가 우후죽순 격으로 만들어져 특색 없는 관광지로의 전락이 우려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04년 경북 문경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한 레일바이크는 현재 전국 25곳에서 운영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2005년 개장한 정선 레일바이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2010년 이후 삼척, 춘천, 원주, 화천, 강릉 등에서 잇달아 문을 열면서 7곳이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이달부터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철도 유휴 부지를 용도 지역에 상관없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돼 지자체의 레일바이크 도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레일바이크는 2009년 궤도운송법 개정으로 도시지역(상업지역) 등 극히 제한적인 지역에서만 운영할 수 있어 시설 확장 및 신규 진입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시장 과열은 일부 레일바이크의 이용객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 대표 레일바이크로 꼽혀온 정선 레일바이크는 하향세가 뚜렷하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2005년 개장 이후 매년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다 다른 시군에 레일바이크가 생긴 2011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은 27만2418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10년 37만862명에 비해 27% 감소했다. 올 이용객도 이달 16일까지 21만96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수기나 주말, 휴일이면 전날 밤부터 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지역 할머니들이 줄서기 아르바이트까지 하던 진풍경도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이 연구위원은 “강원도는 전국적으로 레일바이크 사업지가 가장 많고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신규 진출을 최소화하고 타 사업과의 집적화, 인근 시설과의 연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철도 폐선 부지를 레일바이크가 아닌 복합적인 관광자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광주에 조성된 7.9km의 푸른길 공원과 전북 군산의 경암 철길마을, 경북 청도 와인터널 등을 벤치마킹 사례로 들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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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유학은 옛말”… 화천군 교육실험 결실

     최전방 지역인 강원 화천군의 꾸준한 교육 실험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화천지역 초등생은 1159명, 중학생 562명, 고교생 648명의 모래시계형 구조로 교육 지형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역시 초등학생 1154명, 중학생 639명, 고교생 654명으로 비슷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이는 화천지역 고교생들이 외지로 떠나지 않는 데다 오히려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10여 년 전까지 화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상당수가 인접한 춘천의 고교로 진학하던 현상이 사라진 셈이다. 2007년 당시 화천군의 초등학생은 1702명, 중학생 684명, 고교생 547명으로 피라미드 형태였다.  이 같은 변화는 화천군의 교육 우선 정책과 투자 덕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천군은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이고 강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천군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8년 8월 문을 연 화천학습관은 교육 정책의 중심에 서 있다. 중3∼고3 학생 64명이 숙식하며 특별학습을 하는 곳으로 모든 운영비는 화천군이 부담하고 학생들은 식비만 낸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이곳에서 국영수 중심의 별도 수업을 받고 주말에는 각자 부족한 과목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방학 때도 같은 일정을 소화한다. 이곳 출신들은 올해 15명이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서울과 강원도내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등 매년 100% 가까운 4년제 대학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장학기금 조성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한 할아버지는 연탄 1장을 팔 때마다 10원씩 모아 796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한 경찰관은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는 화천시장의 식당 아주머니도 있다.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1인 1인재 육성 후원’ 운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후원 덕에 화천군이 운용 중인 장학기금은 46억 원을 넘어섰다. 화천군은 올해 235명의 학생에게 5억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167명에게 3억8000만 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약 42% 증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사업에는 접경지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규제가 없다”며 “인재 육성이 지역의 힘을 키우는 길이라 생각하고 역점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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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평터널 참사’ 관광버스 운전사에 금고 4년

     강원 평창군 봉평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20대 여성 4명을 숨지게 한 관광버스 운전사 방모 씨(57)에게 금고 4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나우상 판사는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 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양형 범위 내에서 최고 형량인 금고 5년을 구형했다. 나 판사는 “피고인은 대형 버스 운전사로 일반 차량에 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된다”라며 “4명이 사망한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피해자나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이 같은 형량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봉평터널 참사는 7월 17일 오후 5시 54분경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발생했다. 시속 91km로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체증으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영월=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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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강원도교육청 수능 응원 동영상 화제

    강원도교육청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화제다. 특히 이 동영상에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언을 패러디한 자막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이 14일 오후 1시경 도교육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wedu.kr)을 통해 공개한 이 동영상은 2분 51초 분량으로 제목은 '잘 보든 못 보든'이다. 동영상은 단순한 가사와 율동을 도교육청 직원들이 매일 반복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 미디어팀 직원 5명이 중심이 돼 8월 9일부터 영상 촬영을 시작해 최근까지 매일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는 모습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담겨있다. 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국과장들을 비롯해 페이스북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의 모습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동영상에는 '얘들아!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비가 와서 혼이 비정상', '이러려고 맨 앞에 섰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등 박 대통령의 발언을 패러디한 자막도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뿐 아니라 TV에서도 박 대통령 발언을 패러디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는 점에 착안해 자막을 본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웃고 긴장을 풀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서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15일 오후 5시 40분 현재 조회 수가 2240회를 넘어섰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댓글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민 교육감은 "동영상 제목은 수능 점수에 관계없이 수험생 누구나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불안과 긴장을 덜고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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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단속에 불만…파출소 찾아가 엽총 발사한 60대 男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60대 남성이 파출소에서 사냥용 산탄총 2발을 발사하고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14일 오후 11시 37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파출소에 이모 씨(61)가 엽총을 들고 찾아와 경찰관을 향해 산탄총 1발을 발사했다. 근무 중인 경찰관이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1발이 더 발사됐다. 다행히 총알이 빗나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씨는 총기를 빼앗기자 자신이 몰고 온 1t 화물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15일 오전 1시 6분경 파출소에서 약 4㎞ 떨어진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주차장에서 수색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화물차 안에서는 산탄 17발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14일 오후 9시 53분경 파출소 인근 국도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27% 상태로 자신의 랭글러 지프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2013년 분실했다고 신고해 허가가 취소된 불법 총기로 확인됐다. 이 씨는 당초 이 총기를 마취총으로 등록했지만 사냥용 산탄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2013년 이 총기로 채무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씨를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총기류 추가 소지 여부 등 여죄를 캐고 있다.고성=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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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들의 살신성인 자세 본받겠다”…해경특공대원 눈물의 영결식

    유가족도, 해경도, 모두가 울었다. 하늘마저 억지로 울음을 참는 듯 잔득 찌푸렸다. 14일 오전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 운동장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8일 근덕면 촛대바위 인근 공사현장에서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다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김형욱 경위(38)와 박권병 경장(30)의 영결식. 특공대 동료인 최강근 경사가 고별사를 낭독하자 유가족과 동료들의 울음소리는 더욱 비통해졌다. "그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자상하고 따뜻했던 형욱이 형, 제수씨가 둘째를 가졌다고 그리 좋아하던 권병아…." 최 경사는 "이제 더 이상 당신들의 따뜻한 미소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힘들다. 당신들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자세를 본받아 거친 파도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내겠다"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박찬현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조사를 통해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갔던 당신들의 열정과 사명감은 우리에게 오랜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며 "비통한 마음을 가슴에 묻고 그대들을 평온한 하늘나라로 보내려 한다"고 애도했다. 헌화와 분향을 하던 유가족들은 남편, 아들의 영정을 어루만지며 오열했다. 어린 자녀들은 아빠와의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 시종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영결식은 조총(弔銃) 발사로 막을 내렸고 동료들은 화장장으로 떠나는 운구차를 향해 거수경례로 순직자들을 배웅했다. 순직자들은 화장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해경은 사고 당시 각각 경사와 순경이었던 고 김 경위와 박 경장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다. 2002년 4월 임용돼 14년간 특공대에서 근무한 베테랑 김 경위는 역시 해양경찰관인 부인과의 사이에 딸(5)과 아들(2)을 뒀다. 박 경장은 2012년 4월 임용돼 주로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올해 2월 특공대 발령을 받았다. 박 경장은 임신 7개월의 아내와 3살짜리 딸을 남겨두고 떠났다.삼척=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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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밤 ‘슈퍼문’ 보러 화천 조경철천문대로 오세요”

     14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의 조경철천문대에서 68년 만의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천문대는 이날 오후 5∼10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슈퍼문 관측과 휴대전화로 슈퍼문 촬영하기, 슈퍼문 특별 강연 이벤트 등 ‘슈퍼문 공개 관측’ 행사를 마련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운 지점에서 보름달이 되는 현상을 뜻한다.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공식 용어는 아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은 오후 8시 21분경으로 거리는 35만6509km다.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4400km고, 올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멀었던 4월 22일에는 40만6351km였다. 14일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4월 22일의 보름달보다 약 14% 더 커 보인다. 14일보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더 가까웠던 날은 68년 전인 1948년 1월 26일이다. 또 앞으로 이날보다 더 가까운 거리의 달을 보려면 18년 후인 2034년 11월 26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기는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해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조경철천문대는 이날 지름 1m의 주망원경 1대와 보조망원경 3대를 동원해 관람객들의 관측을 도울 예정이다.  조경철천문대는 천문학자인 고 조경철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화천군 주도로 2014년 10월 10일 건립됐다. 광덕산 정상 부근인 해발 1010m에 위치해 사방이 트여 있고 도시 빛공해도 없어 천문 관측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조경철천문대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지역의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반드시 따뜻한 옷을 착용하기 바란다”라며 “68년 만의 슈퍼문을 불편 없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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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펜시아리조트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특수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3일 알펜시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알펜시아에서 치러지는 10개의 테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객실과 컨벤션, 식음 예약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선수단을 비롯해 기자단과 대회 운영 인력 등이 편리성을 고려해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알펜시아의 호텔과 콘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올겨울 첫 테스트 이벤트로 25, 26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리는 ‘2017 FIS 스노보드 월드컵(빅에어)’의 경우 대회 준비 기간을 포함해 13일부터 26일까지 대회 관계자들이 하루 평균 100실가량을 예약했다. 덕분에 이 기간 알펜시아의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3%를 훌쩍 웃돌아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9개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2, 3월에 집중돼 스키 성수기와 맞물려 객실 예약률 100%가 기대되고 있다. 테스트 이벤트는 선수들이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열리는 지역과 경기장에서 미리 대회를 경험함으로써 올림픽 때보다 친숙한 느낌을 갖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리허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시설과 운영 능력을 점검할 수 있다. 테스트 이벤트는 알펜시아에서 10개를 포함해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총 24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 기간에 9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500명, 기자단 4500명, 관중 6만7000명, 자원봉사 22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펜시아는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 한우와 황태, 대관령 산채 등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준비했고 경기장 점검과 직원 친절 교육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음 달 알펜시아 시내면세점 사업이 승인받아 영업을 시작하면 관광객 유치와 함께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펜시아는 이미 겨울올림픽 현지 실사를 비롯해 2013스페셜올림픽, 생물다양성총회, 세계산불총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치러 대회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알펜시아를 운영하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이청룡 사장은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에 앞서 평창 알펜시아가 세계에 각인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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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중 실종된 해경 특공대원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8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촛대바위 인근 공사현장에서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해경 특공대 김형욱 경위(38)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일 오전 8시 24분경 사고 지점과 약 50m 가량 떨어진 수중에서 김 경위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순직한 김 경위는 8일 오후 1시 14분경 촛대바위 인근 교량 공사현장에서 높은 파도로 인해 고립된 근로자 4명을 구조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함께 바다에 빠졌던 박권병 경장(30)은 긴급 출동한 헬기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 경위는 2002년 4월 해경에 임용된 이후 14년 동안 특공대에서 해상 테러 진압과 긴급 인명 구조 분야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이다. 김 경위는 부부 해양 경찰관으로 딸(5)과 아들(2)을 두고 있다. 김 경위가 실종된 8일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의 생일이었고 9일은 아버지의 기일이었다. 앞서 순직한 박 경장은 2012년 4월 임용돼 서해에서 경비함정 근무를 통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단속을 하다 올해 2월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로 발령됐다. 박 경장은 임신 7개월의 아내와 3살짜리 딸이 있다. 해경은 사고 당시 각각 경사와 순경이었던 이들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다. 이들의 빈소는 삼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4일 오전 11시 삼척시 근덕면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 운동장에서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葬)으로 엄수된다. 고인들은 영결식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한편 LG복지재단은 김 경위와 박 경장을 'LG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각각 상금 1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삼척=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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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원주 23분 빨라진다

     경기 광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11일 0시 개통했다. 2011년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연장 56.95km로 왕복 4차로다. 민간 재원 1조5978억 원이 투입됐다. 광주와 원주 등 3개의 갈림목과 동곤지암, 서원주 등 7개의 나들목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이어진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상일 나들목에서 원주까지 거리가 종전 101km에서 86km로 짧아졌다. 주행시간도 77분에서 54분으로 23분가량 단축됐다. 통행량 분산으로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신갈·호법·여주 갈림목 등의 상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강원 평창군까지 거리가 252km로 약 2시간 4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 선수단과 관광객 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영동고속도로의 통행료는 4200원(승용차 전 구간 기준)이다. 12개(13.22km)에 이르는 터널 내부에는 대피 안내시스템이 설치됐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끊겨도 운전자가 도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12번째 민자 고속도로로 국가가 소유권을 갖고 운영사인 제이영동고속도로㈜가 30년간 관리한다. 제이영동고속도로㈜ 관계자는 10일 “하루 예상 교통량은 약 5만8390∼6만8810대로 추정한다”며 “연간 물류비 절감 효과 1500억 원, 환경 개선 효과 260억 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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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 578억 혈세 들였는데…

    11일 0시 경기 광주와 강원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는 가운데 이 고속도로의 도내 유일한 나들목인 서원주나들목의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10일 원주시와 제이영동고속도로㈜에 따르면 서원주나들목은 전체 공사와 별도로 뒤늦게 착공된 탓에 공기가 연장돼 다음달 20일경 완공 예정이다. 그러나 시의회가 서원주나들목의 민간 위탁을 문제 삼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되더라도 국토교통부의 도로 사용 개시 승인은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서원주나들목은 진입로 건설비용을 포함해 국비와 시비 등 578억 원을 들여 만들어놓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혈세 낭비는 물론 원주권 시민들은 원거리의 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서원주나들목은 당초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없었지만 원주시가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나들목 건설을 제기하면서 뒤늦게 포함됐다. 2012년 민간 사업시행자인 제이영동고속도로와 건설비용 578억 원 및 30년간 운영비용 240억 원을 원주시가 맡는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원주시의회가 건설비와 운영비를 혈세로 메워야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인데다 해당 협약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의회 동의를 얻어야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협약 원천 무효를 주장하면서 사태가 불거졌다. 박호빈 원주시의회 의장은 "협약 당시나 그 후에도 의회에 보고 하나 없었던 집행부의 일방적인 처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시설물이 국가에 귀속된 만큼 운영비는 소유권자인 국가와 운영사인 제이영동고속도로가 부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의회가 반발하자 원주시도 제이영동고속도로에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이 업체는 당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서원주나들목 개통을 둘러싼 논란은 장기화될 우려마저 안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당초 원주시 요청에 따라 서원주나들목 건설이 시작됐고 협약까지 이뤄진 만큼 협약 내용이 지켜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길이 56.95㎞로 서울 상일나들목에서 원주까지 거리가 기존 101㎞에서 약 86㎞로 줄고 운행시간도 77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된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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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구하던 해경 2명, 파도 휩쓸려 사망-실종

     바닷가 교량 공사 현장에서 파도에 고립된 근로자를 구하던 해경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8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14분경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촛대바위 근처 교량 공사 현장에서 고립된 근로자들을 해경 특공대가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앞서 현장에는 근로자 5명이 있었고 임모 씨(64)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뒤 나머지 4명이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특공대가 바위 위에서 근로자들을 구조하던 중 박권병 순경(30)과 김형욱 경사(38)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긴급 출동한 헬기가 박 순경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먼저 바다에 빠졌던 근로자 임 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된 김 경사를 찾고 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3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관길 조성을 위한 교량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근로자들은 이날 오전 8시경 현장에 투입돼 바위 위에서 평탄 작업을 하던 중 파도가 높아지자 철수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는 촛대바위 인근에 아치교와 현수교, 전망 덱 등을 설치하는 해안 녹색 경관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순직한 박 순경은 임신 7개월의 아내와 세 살짜리 딸이 있다. 2012년 임용돼 주로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다 올해 특공대로 전입했다. 박 순경의 특공대 동료는 “구조 분야의 전문가로 언제나 위험한 구조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며 “이날도 악천후 속에 구조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삼척=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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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 살리자”

     8일 오전 11시경 강원 원주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각자 내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사)한국외식업협회, 지역 전통시장 상가번영회, 전국한우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 내기 캠페인 전단지를 시민에게 배포하고 인근 음식점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했다. 각자 내기는 강원도가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음식값이나 술값 등 모든 경비를 각자 내면 청탁금지법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홍보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 이 같은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은 원주뿐 아니라 강원도 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직원들이 시중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도청 내 향우회, 동호회, 실국과 단위 워크숍 등을 개최해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동해시는 11월을 청탁금지법 관련 피해·위축 업종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자 내면 만사 OK!’ 소비 촉진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해시는 매월 한 차례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두 차례로 늘리고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경기 살리기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또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법률 자문 전담 창구 개설과 부서별 세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시도 각자 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구내식당의 수요 휴무제를 지속 시행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들이 불편하더라도 각자 내기를 활용해 시내 음식점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화천군은 지역 최대 축제인 산천어축제를 지역 경기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내년 1월 축제 기간 선등거리에서 퍼레이드와 공연을 열어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말에는 개인과 가족,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산천어 플리마켓’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부 프로그램 이용 시 야간 시네마 티켓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화훼농가와 꽃집을 위한 1T1F(One Table One Flower) 운동도 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운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사무실과 직원의 책상에 매주 월요일 꽃을 배달해 주는 것. 특히 강원도는 직원의 생일과 승진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꽃바구니 비치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과도한 몸 사리기로 지역 경제 전체에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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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원주 연결 제2영동고속도 11일 개통

     경기 광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11일 0시 개통된다. 제이영동고속도로㈜는 10일 오후 3시 경기 양평군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식을 열고 다음 날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 초월읍과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연장 56.95km의 왕복 4차로다. 민간 재원 1조5978억 원을 투입해 2011년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완공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상일 나들목∼원주 간 거리가 기존 101km에서 86km로 줄고 77분가량 걸리던 통행 시간도 54분으로 단축된다.  또 인천공항에서 강원 평창까지 약 2시간 43분 만에 운행 가능한 252km의 최단거리 길이 마련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 시 선수단과 관광객 수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 원주 등 3개의 갈림목과 동곤지암, 서원주 등 7개의 나들목을 통해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 제이영동고속도로㈜ 관계자는 “하루 약 5만8390∼6만8810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물류비 절감 효과도 연간 1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국내 12번째 민자 고속도로로 준공과 함께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고 30년간 제이영동고속도로㈜가 운영을 맡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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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살 초등학교 여학생이 교장 상대로 행정소송 제기…무슨 일?

    초등학생들이 학교장을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학생들은 학교에 종교 관련 동아리를 개설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8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 양(12) 등 학생 2명은 올 7월 학교장을 상대로 '동아리 개설 불허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법정대리인인 A 양의 어머니는 지난해 개설됐던 종교 봉사 동아리가 올해 허용되지 않자 학교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동아리 개설 불허는 학교장의 재량권을 벗어난 처분이라며 행정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동아리 개설이 공모로 이뤄지는 만큼 행정소송의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공모를 통해 동아리 개설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일부는 불허될 수 있다는 것. 학교 관계자는 "학생이 학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드문 일이라 당혹스럽다"며 "해당 동아리는 특정 종교 성향이 강한데다 운영상에도 문제가 있어 동아리 심사위원회가 탈락시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28일 1차 변론이 열린데 이어 25일 2차 변론이 열릴 예정이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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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사회복지기금 폐지 철회하라”

     강원도 사회복지인들이 강원도의 사회복지기금 폐지 추진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27개 사회복지 관련 단체로 구성된 강원사회복지연대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기금 폐지 논의를 전면 백지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 운용하라”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회복지기금이 폐지되면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던 각종 사회복지 사업의 폐지 또는 축소는 물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운영난, 복지 사각지대의 확대가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최근 사회복지기금(313억 원)을 포함해 실효성이 없는 기금의 폐지를 추진 중이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준비 등으로 늘어난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데다 역대 최저 수준의 1% 금리로 인해 기금 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최근 ‘강원도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는 그동안 강원도형 중장기 복지 비전 및 추진 계획을 위한 연구 용역, 장애인 노인 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 일반회계 예산만으로 수행이 어려운 사업에 이 기금을 사용했다. 도는 기금을 폐지해도 현재 수준 이상의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강원사회복지연대는 “이 기금은 민관이 함께 강원도 복지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모아온 소중한 종잣돈인데 이 기금을 올림픽 준비 등으로 늘어난 채무를 상환하는 데 쓴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 현 기금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없는 예산을 만들어 현재 수준 이상의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강원도의 설명 역시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홍기종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인들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금을 폐지한다는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라며 “이 기금이 강원도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자 수익만으로는 운용이 어려워 장기적 관점에서 기금을 폐지하고 일반 회계를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유리하다”라며 “대화를 통해 설득하겠다”라고 밝혔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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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와 보광 휘닉스파크,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이 4일 개장해 스키 시즌의 막을 올린다.  용평리조트는 이날 오전 10시 핑크 슬로프를 개장한다. 지난해에 비해 개장이 23일 빠르다. 최근 강원 산간의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닥치자 예년에 비해 개장을 앞당겼다.  용평리조트는 지난달 29일부터 60여 대의 제설기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또 슬로프 정비와 안전펜스 설치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개장을 기념해 이날 하루는 리프트 요금을 받지 않고, 장비 렌털비는 1만 원을 받는다.  휘닉스파크는 4일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10시 반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웰리힐리파크도 같은 시간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경기장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역사적인 현장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슬로프 면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는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제설기 30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작했고, 안전 펜스 설치와 안전요원 교육 등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도 제설작업과 함께 곤돌라 및 리프트 안전점검, 안전 펜스 설치를 마쳤고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밖에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25일 개장하고 원주 오크밸리는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일을 정할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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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인제 빙어축제’ 3년 만에 열린다

     원조 겨울축제로 꼽히는 강원 인제 빙어축제가 내년 1월 3년 만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제군은 내년 1월 14∼22일 9일 동안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의 부평지구 빙어호에서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빙어축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개최가 무산됐다. 지난해 유례없는 겨울 가뭄으로 소양호 상류가 바닥을 드러냈고, 올해는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는 이상 고온 탓이었다. 2011년 구제역 사태로 취소된 것을 포함하면 1998년 1회 축제 이후 3차례 열리지 않았다. 3년 만에 부활하는 빙어축제는 새로운 축제장 마련으로 가뭄에 대비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011년 말부터 5년 동안 289억 원을 들여 소양호 상류에 보를 막아 조성한 빙어호 덕분에 극심한 가뭄이 와도 안정적으로 축제를 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더욱이 빙어호 조형물과 우각천 수변공원도 조성돼 관광객들은 더욱 편리한 여건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호수와 차단되기 때문에 예년에 제기된 수생생태계 환경오염 우려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상고온은 여전한 변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년 1월 날씨를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경우 축제 시기를 1월 21∼29일로 늦추는 등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축제장소 역시 기상 여건에 따라 예전 장소였던 신남선착장과 인제대교 인근으로 변경하고 최악의 경우 얼음이 얼지 않더라도 육상 프로그램 중심의 축제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제군의 이 같은 방침은 내년에는 반드시 빙어축제를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2년 연속 빙어축제가 무산되면서 소양호 내수면 어민과 지역 상인들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빙어축제에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상권은 축제 특수를 누려왔다. 2014년 제16회 축제 방문객은 7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제 빙어축제는 전국 겨울축제의 원조 격으로 화천 산천어축제보다 5년 먼저 개최됐다.  지영일 인제군 관광정책담당은 “내년 빙어축제는 날씨에 관계없이 반드시 열겠다는 각오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축제를 통해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축제를 치를 수 있는 노하우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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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군 ‘펀치볼 시래기’ 농가소득 효자 역할

     일명 ‘펀치볼’로 불리는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서 만들어진 시래기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농가 소득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양구군에 따르면 해안면에서 생산된 펀치볼 시래기는 2014년 120농가가 200ha에서 470t을 생산해 46억 원의 수익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220농가가 480ha에서 1008t을 생산해 100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더욱 늘어나 260농가가 550ha에서 1155t을 생산해 115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펀치볼 시래기가 품질과 맛에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아 전량 판매되면서 재배 농가와 면적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DMZ펀치볼영농조합법인이 한 TV홈쇼핑을 통해 펀치볼 시래기 판매에 나선 결과 30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삶은 시래기 상품 1세트(250g 20팩)를 3만9900원에 판매했는데 준비 물량 2500세트가 금세 동이 나 1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날 판매된 삶은 시래기는 최신 자동화 시설에서 위생적인 공정 관리와 세척을 거쳐 급속 냉동시킨 제품으로 해동 후에 추가 손질할 필요 없이 돌솥밥, 이유식, 비빔밥, 고등어찜 등으로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해안면은 시래기 수확과 건조에 적합한 큰 일교차와 해발 1100m의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안면에서는 일반 무가 아닌 시래기 전용 품종의 무청만을 사용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래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구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시래기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도 많이 함유돼 맛뿐 아니라 건강식으로도 좋다. 펀치볼 시래기는 8월 초순부터 파종해 10월 하순부터 수확하고 12월과 다음 해 1월 덕장에서 70일 안팎의 건조 작업을 거쳐 생산한다. 감자 등 작목의 후작으로 재배가 가능한 데다 농한기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소득 증대 효과가 크다. 양구군은 시래기 2, 3기작 재배 모형을 개발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시래기 생산 농가들도 ‘DMZ 펀치볼 시래기 생산농가협의회’를 결성해 건조덕장, 냉동저장실 등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군과 생산농가협의회는 시래기 무를 이용한 조미 농축액 개발과 시래기 전문 요리법 보급, 시래기 전문식당 확대 등을 통해 시래기 명품화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펀치볼 시래기 등 양구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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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민에 집과 농사용 임야 빌려줍니다”… 화천군에 ‘소득형 산촌주택 단지’ 조성

     도시민에게 집과 농사용 임야를 빌려 주는 ‘소득형 산촌주택’ 단지가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조성된다. 강원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도청에서 주거와 소득을 병행할 수 있는 ‘소득형 산촌주택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도유지를 제공하고 LH는 약 80m²(약 24평) 규모의 주택 70채를 건축한다. 내년 9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10월에 착공하면 2019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민들은 1500만∼2000만 원의 보증금과 월 30만 원가량의 임차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다. 가구별로 빌려 주는 5ha 미만의 땅에서 입주민들은 산나물이나 버섯 등의 작목을 재배할 수 있다.  소득형 산촌주택은 도시민 유치는 물론 산촌마을의 소득을 높이고 산림의 활용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강원도는 우선 70채를 건축한 뒤 입주민들의 정착 상황 등을 검토해 80채를 추가 건축할 계획이다. 주택과 농사지을 땅을 포함해 제공되는 토지 면적은 총 600ha에 이른다. 강원도는 소득형 산촌주택 외에도 도유지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산촌주택을 조성할 방침이다. 수도권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기차역 인근에 ‘출퇴근형 산촌주택’을 만든다. 또 조망권이 우수하고 힐링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휴양형 산촌주택’도 조성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인구 유입과 새로운 산촌문화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산촌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입주민을 위한 농사 기술 교육과 적응 훈련도 미리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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