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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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로이 킨 “호날두 다른 레벨로 올라섰다, 현재는 메시보다 위”

    [동아닷컴]아일랜드 출신 레전드 로이 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간의 비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놨다.이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2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반면, 메시는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2차전 크로아티아 전에서는 슈팅 1개만을 기록하며 0-3 참패를 당해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영국 ITV에 출연한 킨은 “호날두와 메시를 놓고 수년간 논쟁이 이어져 왔지만 지난 6개월 동안만 보면 호날두는 다른 레벨로 올라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자연스럽게 이뤄진 일이 아니다. 매우 뛰어나고도 힘든 일이다. 호날두는 용감하고 천재적이다. 지난 몇 달 동안 호날두의 모습은 메시보다 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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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AFP통신 “한국의 손흥민 기대치, 호날두-살라-케인 수준”

    [동아닷컴]프랑스 통신사 AFP통신이 한국이 거는 기대감을 짊어진 손흥민의 부담을 걱정했다.AFP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해리 케인(잉글랜드)만큼이나 월드컵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월드컵 우승을 경력에 추가하고 싶어하는 리오넬 메시조차도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아게로 등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는다. 손흥민에게 공유되는 압박은 불공평하다. 이집트의 살라 정도만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활약한다. 그는 핵심선수지만 스타는 아니다”라며 “손흥민은 호날두나 메시 옆에서 뛰는 선수와 비슷하다. 하지만 팀 모두 그를 사랑한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멘트도 소개했다.끝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의 병역 여부도 짚었다. AFP는 “그는 한국의 법에 의해 28세 이전에 21개월 병역 의무를 지고 있다. 2002년 월드컵 4강과 2014년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축구 선수가 면제를 받은 사례가 있다. 손흥민은 4년 전 레버쿠젠의 거부로 결장했다. 이번에 토트넘도 비슷한 딜레마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은 24일 자정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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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아게로, 삼파올리 감독 발언에 “하고 싶은 말 하게 내버려두라”

    [동아닷컴] 탈락 위기에 내몰린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의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아이슬란드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잡더라도 아이슬란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결정할 수 없게 됐다.경기 후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현실이 메시의 탁월함을 가렸다. 메시의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팀원들이 그에게 제대로 맞춰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발언이다. 첫 경기 아이슬란드 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던 주 공격수 아게로는 경기 후 아르헨티나 ‘YTC 스포츠’와 방송 인터뷰 도중 삼파올리 감독의 발언을 전해 들었다. 아게로는 이 말을 듣고 잠시 표정이 굳어진 후 “그가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내버려두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좋지 않은 경기력에 이어 팀 내분 조짐마저 보이면서 아르헨티나의 분위기는 더욱 싸늘해지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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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프랑스 최연소 득점 기록' 음바페, 페루 16강 희망 끝냈다"

    [동아닷컴]국제축구연맹(FIFA)이 프랑스의 신성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플레이를 극찬했다.프랑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음바페의 골로 페루를 1-0으로 꺾으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페루는 2패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음바페는 1998년 12월 20일 생으로 생후 19세 183일 만에 월드컵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이는 기존에 다비드 트레제게가 갖고 있던 프랑스 최연소 월드컵 득점 기록인 20세 246일을 크게 앞당긴 기록이 됐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는 “월드컵 출전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난 꿈을 이뤘고 이제 더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며 감격했다. FIFA는 음바페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프랑스는 음바페의 득점으로 페루의 16강 희망을 끝냈다”고 전했다.한편, 16강을 확정한 프랑스는 덴마크와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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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경기 연속 PK골’ 호주 예디낙 “아직 16강 기회 있다”

    [동아닷컴]자신의 월드컵에서의 3득점을 모두 페널티킥으로 기록한 호주의 에이스 마일 예디낙이 조별예선 통과 의지를 내비쳤다.호주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덴마크 전에서 전반 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38분 예디낙의 페널티킥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페널티킥 득점으로 예디낙은 17일 프랑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페널티킥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 전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던 예디낙은 월드컵에서의 3득점을 모두 페널티킥으로 기록했다. 성공률은 100%다.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3번 이상 차 100% 성공시킨 선수는 롭 렌센브링크(네덜란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 에우제비오(포르투갈), 요한 네스켄스(네덜란드),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등 6명뿐이었다.호주의 다니엘 아르자니는 “페널티킥을 얻으면 우린 득점에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고, 그건 팀에 자신감을 준다. 모두 예디낙이 팀의 리더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예디낙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호주는 페루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프랑스가 덴마크를 잡을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예디낙은 “우리에게는 아직 조별예선 통과 기회가 있다.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우리 모두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큰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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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한국 멕시코 전 주심, UCL 결승 맡았던 마지치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 전 주심이 세르비아 출신 미로라드 마지치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 마지치 주심과 밀로반 리스티치, 달리보르 주르제비치 부심이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지치 주심은 최근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 전 주심을 맡는 등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 포르투갈 전에서 박치기를 한 페페에게 퇴장을 주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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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英 언론 “메시, 호날두와 G.O.A.T 논란 끝났다”

    [동아닷컴]영국 언론이 또 다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크로아티아에 패한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혹평을 남겼다. 크로아티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 전 2-0 승리에 이러 2연승을 달린 크로아티아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아르헨티나 골키퍼 카바예로의 실책을 틈타 레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0 대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영국 ‘익스프레스’는 “아르헨티나의 굴욕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의 G.O.A,T (Greatest Of All Time) 논란은 끝났다”고 전했다. 메시는 2경기 연속 침묵한 반면 호날두는 2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역대 유럽 선수 중 A매치 최다 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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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에 암흑 선사…메시 거의 안 보였다”

    [동아닷컴]국제축구연맹(FIFA)이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전 경기 결과를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 전 2-0 승리에 이러 2연승을 달린 크로아티아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또 무기력했던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아르헨티나 골키퍼 카바예로의 실책을 틈타 레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0 대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FIFA는 이날 경기 결과를 전하며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순항하며 역사상 두 번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수비 약점의 대가를 치르며 암흑에 빠졌고, 이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르헨티나는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아게로와 거의 보이지 않은 메시는 특색이 없었다. 레비치는 카바예로의 실수를 틈타 멋진 골을 보여줬다. 이과인, 디발라, 파본 등이 팀에 영감을 불어넣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아르헨티나에 고통을 안기는 득점을 했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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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삼파올리 감독 “팀원들이 메시 탁월함을 가렸다”

    [동아닷컴]탈락 위기에 내몰린 아르헨티나 대표팀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크로아티아 전 패배의 원인을 리오넬 메시 외의 다른 선수들에게 전가했다.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아이슬란드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잡더라도 아이슬란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결정할 수 없게 된다.경기 후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현실이 메시의 탁월함을 가렸다. 메시의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팀원들이 그에게 제대로 맞춰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발언이다.반면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는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환상적인 경기를 치렀고 모든 것이 최고였다”며 기뻐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크로아티아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는 “가장 위험한 선수인 메시를 고립시키고 공을 받지 못하게 했다”고 승리의 비결을 전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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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크로아티아 에이스’ 모드리치, 아르헨티나 전 MOM 선정

    [동아닷컴]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32)가 2경기 연속골로 16강 진출을 결정지으며 아르헨티나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크로아티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 전 2-0 승리에 이러 2연승을 달린 크로아티아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또 무기력했던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이날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아르헨티나 골키퍼 카바예로의 실책을 틈타 레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0 대승을 만들어냈다.모드리치는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경기 후 FIFA는 모드리치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던 모드리치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MOM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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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멕시코, 한국에 2-0 승리할 것”

    [동아닷컴]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폴 머슨(50)이 멕시코가 한국에 2-0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머슨은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 앞서 멕시코의 2-0 승리를 점치며 “멕시코는 1차전에서 독일을 꺾을 만큼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특히 매우 뛰어난 역습 능력을 갖췄다. 멕시코가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이어 독일 스웨덴 전은 독일의 2-0 승리를 예상하며 “독일은 멕시코를 상대로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다. 비효율적인 경기를 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부진하면 16강에 나서지 못하게 되지만 독일은 결과가 필요할 때 결과를 내는 팀이다.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 전망했다.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4일 자정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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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스카스 넘은 호날두, 알리 다에이 이어 역대 A매치 득점 2위

    [동아닷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모로코 전 득점으로 역대 A매치 득점 2위에 올랐다.호날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지난 16일 스페인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94분 만의 4득점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페이스로 현재까지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이날 모로코 전 득점으로 호날두는 유럽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이 골로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85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호날두는 헝가리의 페렌츠 푸스카스를 제치고 역대 유럽 축구 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제 호날두보다 A매치에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149경기에서 109골을 터뜨린 이란의 알리 다에이 뿐이다. 33세라는 호날두의 나이를 생각하면 앞으로 A매치에서 24골을 추가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격차를 감안했을 때 호날두의 기록은 이미 역사에 이름을 새긴 대기록이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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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겐 쇼지 “10명으로 뛴 콜롬비아, 대처하기 쉬웠다”

    [동아닷컴] 월드컵 첫 경기서 콜롬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일본 수비수 겐 쇼지가 세네갈 전 선전을 다짐했다.앞서 일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이날 일본은 전반 3분 만에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을 이끌어내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전반 6분 카가와 신지가 성공시켰다. 일본은 전반 39분 후안 퀸테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가 헤더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승점 3점을 얻었다.월드컵 직전 평가전인 파라과이 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본선 콜롬비아 전에 출전한 쇼지는 21일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뷰에서 “우리는 콜롬비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퇴장으로 10명이 된 상대를 쉽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2016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내게 첫 월드컵이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클럽 월드컵 때와 비슷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25일 자정에 열리는 세네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일본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첫 경기를 최선의 결과로 마쳤다. 세네갈 전에서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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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단 욕설 노래’ 멕시코, FIFA로부터 벌금 1000만원 징계

    [동아닷컴]한국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 멕시코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FIFA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 프랑(약 1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FIFA는 “멕시코 팬들이 독일과 1차전에서 욕설이 섞인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멕시코협회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멕시코 응원단은 지난 18일 자정 열린 독일과의 1차전에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킥할 때마다 ‘시에르토 린도’라는 응원가를 외쳤다. 멕시코 팬들은 상대 골키퍼가 골킥을 할 때 이 노래 후렴구 뒤에 동성애를 비하하는 단어를 더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월드컵 예선 기간에도 멕시코 팬들의 악명은 높았다. FIFA는 이 기간 팬들이 저지른 성차별 발언 56건을 적발했는데 멕시코가 이 중 12번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4일 자정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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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캡틴’ 과르다도 “과한 자신감 위험, 독일보다 한국이 더 두렵다”

    [동아닷컴]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독일을 꺾은 멕시코의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앞서 멕시코는 18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엄청난 승리를 거뒀지만 과르다도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이 더 두렵다. 압박감이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에게 진다면 이는 빠르게 잊혀질 것”이라 말했다.과르다도는 “한국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약한 팀이 아니다. 덜 알려진 팀이지만 난 독일보다 그들이 더 두렵다. 과도한 자신감은 위험하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그리고 16강에서 더 좋은 대진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4일 자정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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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무대’ 오르기 전 조현우는 아내에게 편지를 보냈다

    [동아닷컴] ‘월드컵 무대’에서 꿈을 펼친 대구FC 수문장 조현우의 스웨덴 전 활약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지난 18일(월)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번째 경기.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명단에 ‘23번’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예상 밖의 출전이었다. 조현우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A매치에도 6차례(현재 7경기) 나선 것이 다였기 때문에 그의 선발출전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하지만 조현우는 단 1경기 만에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꿈꿔왔던 월드컵 무대 데뷔전에서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구에서도 뛰어난 반사 신경과 활동반경으로 ‘대 헤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조현우는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고 수차례 스웨덴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대한민국의 골문을 지켰다.‘꿈의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현우에게는 가족이 있었다. 아내 이희영 씨(29)와 딸 조하린 양(9개월)이다. 조현우와 아내는 지난 2015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당시 조현우는 전지훈련을 위해 키프로스에 머물고 있었고, 한국에 있던 희영 씨와 시차로 인해 편지처럼 긴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이후 연애를 할 때도 결혼을 한 뒤에도 무뚝뚝한 축구선수 조현우는 자주 희영 씨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달했다.선발출전 소식을 들었을 때도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희영 씨와 딸 하린 양이었다. 스웨덴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던 조현우지만,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되자 떨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가족에게 편지를 남긴 것이다. 희영 씨가 전해온 편지 내용에 따르면 조현우는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월드컵에 내가 왔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 모든 상황이 우리가 말하던 대로 이루어지고 있어”라며, 본인의 선발 출전을 전했고, “이제 꿈을 펼칠 시간이야. 나는 지금 솔직히 많이 무섭고 긴장되고, 평생 꿈꿔왔던 순간인 만큼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야. 지금이라도 무섭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것도 오늘 경기 직전 이 순간까지만 생각할거야”라며, 긴장된 마음을 아내에게만 전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조현우는 “진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보 덕분이야. 여보한테 멋진 남편, 하린이한테 멋진 아빠로 살아갈게. 감사한 우리 가족 사랑해”라며, 편지를 마무리 한 뒤 스웨덴전 그라운드에 나섰다.조현우의 월드컵 출전은 조현우 본인과 가족의 꿈이었다. 어린 시절 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한 조현우는 평소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아내 희영씨도 조현우가 ‘월드컵’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실제로 희영 씨는 출산 전후 2~3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구FC 홈경기를 대구스타디움에서 직관했다. 올 시즌은 딸 하린 양과 함께 남편 조현우를 응원하고 있다.스웨덴 전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조현우의 앞에는 멕시코와 독일이 남아있다. 함께 뛰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응원을 보내고 있는 희영 씨는 구단을 통해 “여보 그리고 하린 아빠. 여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을 멋지게 해내고 있어서 정말 존경스럽고, 하린이와 나는 여기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 몸 건강히 다치지 말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앞으로는 거미손으로 불러줄게. 사랑해”라는 영상편지를 조현우에게 전했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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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R 효과?’ 러시아 월드컵, 페널티킥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유력

    [동아닷컴]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이 모두 한 경기 이상을 치른 현재 페널티킥이 유례없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에서의 페널티 폭풍’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 심상치 않은 페널티킥 급증 현상을 조명했다.현재까지 치러진 17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총 10개가 나왔다. 한국 스웨덴 전처럼 비디오 판독(VAR)으로 인해 놓친 페널티킥 상황이 정정되는 경우가 생긴 효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였다. 이번 대회는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무려 38개의 페널티킥이 나올 수 있다.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나온 10개의 페널티킥 중 실축한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페루의 크리스티안 쿠에바 뿐이었다.반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페인 전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06년 대회 이란 전에 이어 두 대회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역대 11번째 선수가 됐다.현재까지 월드컵 역사에서 나온 228개의 페널티킥 중 183번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27번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18개는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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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일본 언론 환호 “사란스크의 기적, 1차전 승점 얻으면 100% 16강”

    [동아닷컴]월드컵 첫 경기서 콜롬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일본 언론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일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이날 일본은 전반 3분 만에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을 이끌어내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전반 6분 카가와 신지가 성공시켰다. 일본은 전반 39분 후안 퀸테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가 헤더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승점 3점을 얻었다.경기 후 일본 ‘닛칸스포츠’는 “‘사란스크의 기적’이 일어났다. 니시노 감독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마이애미의 기적’을 연출했던 감독이 22년 뒤 ‘사란스크의 기적’까지 이끌어냈다”며 한껏 고무됐다.‘스포치호치’ 역시 “콜롬비아 전은 역사적 승리다, 일본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은 지난 두 대회에서 100%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며 16강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실제로 일본은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었던 2002년과 2010년 16강에 올랐다.한편, 콜롬비아를 꺾은 일본은 앞으로 세네갈, 폴란드와의 경기를 통해 16강 여부가 결정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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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살라 나선 이집트 완파 ‘16강 유력’

    [동아닷컴]개최국 러시아가 모하메드 살라가 나선 이집트를 완파하고 3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러시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집트에 3-1 완승을 거뒀다. 앞서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제압한 러시아는 이빚트 마저 잡고 2경기 8득점으로 2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0-1로 아쉽게 패했던 이집트는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던 주 공격수 살라를 선발 출격시키며 필승 의지를 다졌지만 2연패하며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살라흐는 전반에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0-0인 상황에서 후반이 시작됐다. 반면 개막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데니스 체리셰프는 한 골을 추가하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3골로 대회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러시아가 16강에 오른다면 구 소련 시절이던 1986년 이후 32년 만이다.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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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스웨덴] ‘PK 헌납’ 김민우,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

    [동아닷컴]비디오 판독(VAR) 끝에 결승 페널티킥을 헌납한 김민우가 한국 스웨덴 전 출전 선수 중 최하 평점을 받았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 전에서 후반 20분 VAR에 의한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4번의 월드컵에서 이어오던 첫 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하는 동시에 1990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첫 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그랑크비스트의 골로 스웨덴은 1958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스웨덴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 와중에 박주호가 전반 26분 장현수의 패스 미스를 처리하려 공중에 뜬 과정에서 허벅지 뒤 쪽 근육 부상을 당하며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박주호는 김민우와 교체되면서 아쉽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이 장면이 결과적으로 한국에 치명적인 독이 됐다.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박주호가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 출전도 불투명해졌고, 박주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김민우가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결승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우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매겼다.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공격수 김신욱이 6.0으로 뒤를 이었다.한국 선수 중 최고 평점은 7.8점을 받은 기성용이었다. 여러 차례 선방을 한 골키퍼 조현우가 7.6점을 받았고, 손흥민, 황희판, 김영권 등이 6.7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결승골을 넣은 그랑크비스트가 8.1점으로 최고점을 얻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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