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244

추천

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정치일반25%
사회일반24%
국제일반17%
검찰-법원판결12%
사건·범죄8%
경제일반5%
문화 일반5%
사고2%
정당1%
미국/북미1%
  • “강풍 불어”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충북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26분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50대)가 심정지 상태로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체험승객(30대)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착륙하던 중 강풍이 불면서 20~30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6
    • 좋아요
    • 코멘트
  • 17억 줬는데 또 “돈 빌려줘”…부친에 1500회 연락해 스토킹한 아들

    아버지에게 17억 원을 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해놓고도 또다시 도박자금을 빌리려고 1500여 차례나 연락한 20대 아들이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5일 수원지검 형사3부(정화준 부장검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 했다.A 씨는 2023년 6월 14일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1500차례에 걸쳐 문자나 전화 등의 방법으로 부친 B 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그는 이미 법원으로부터 B 씨에 대한 접근 및 연락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였다.당시 고등학생이던 A 씨는 홀짝 맞추기, 사다리 타기와 같은 단순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댔다. 그러던 중 “주식과 가상화폐를 하는 데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B 씨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A 씨는 B 씨를 속이기 위해 주식 투자로 돈을 번 것처럼 자신의 계좌를 캡처한 사진을 조작하기도 했다. A 씨가 도박 중독에 빠진 것을 알게 된 B 씨는 2020년 초부터 아들의 돈 부탁을 거절했다. 그러자 A 씨는 1500여 건의 문자와 전화 등을 B 씨에게 하며 스토킹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B 씨가 주소를 바꾸고 자기 전화번호를 차단하자, 계좌로 소액을 송금하면서 메시지를 남기는 수법으로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A 씨는 결국 스토킹 처벌법으로 신고당했고 법원으로부터 “아버지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잠정조치 및 접근금지 임시 조치까지 받게 됐다.수사 결과 아버지가 아들에게 빌려준 돈은 무려 17억여 원에 달했다. A 씨가 2020년 초부터 지난해 6월까지 도박사이트 계좌에 입금한 자금은 약 26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A 씨의 상습도박 범행과 아버지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한 사실을 밝혀내 법원으로부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검찰 관계자는 “유관기관에 A 씨가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의 차단과 도박사이트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 정지 등을 요청했다”면서 “도박 중독 치료와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불법 인터넷 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6
    • 좋아요
    • 코멘트
  • 與,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6일 과거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공관위는 이날 제23차 회의를 열고 “장예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쓴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이외에도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등 부적절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에 장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과거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공식 사과 했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6
    • 좋아요
    • 코멘트
  • 외제차 간 충돌 후 경찰 신고 안 해…알고 보니 보험사기였다

    고의로 충돌 사고를 내고 보험 처리를 하려 한 외제차 운전자들이 적발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3시경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에서 BMW와 벤츠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두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고 보험처리만 하려 했지만, 에어백이 터지며 운전자 보호 시스템이 자동 작동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공동 출동한 경찰에도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내용을 보고받은 포천경찰서장은 새벽 시간대 한적한 도로에서 음주운전도 아닌 외제차 두 대가 충돌한 점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운전자 2명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었던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재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경찰은 이들이 다른 공범 1명과 함께 사고 전에 만나 모의한 정확을 포착했다. 또 두 차량 중 한 대는 사고 전에 일부 파손된 상태였으며,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 처리로 수리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美 경찰이 압수한 마약, 쥐들이 먹어치웠다…“모두 마약에 취해”

    미국에서 한 경찰이 압수한 마약들을 쥐가 먹어 치운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최근 시의회 형사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모든 바퀴벌레와 쥐들이 증거보관실에서 우리의 (압수 증거품인) 마리화나를 먹는 걸 여러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며 “모두 마약에 취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서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서 언급했다. 커크패트릭 경찰서장은 “에어컨과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채로 버려져 있다”며 “직원들이 사용할 화장실도 부족한 상태”라고 주장했다.그는 시설이 노후해 마약 증거물을 보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 당국에 시설 투자를 요구했다. 아울러 커크패트릭 서장은 “불결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 모든 지구대가 그렇다”라며 “이는 부서 관리 직원의 잘못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쥐들이 증거물 보관실에 침입해 마리화나를 먹은 것이 사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형사사법위원회의 올리버 토마스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시설물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작년에는 폭염으로 건물을 폐쇄해야 했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건물에 들어가 앉아있는 게 불가능했다”고 비판했다. 뉴올리언스 경찰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시설 문제가 불거져왔는데, 당시 이미 뱀과 설치류가 판을 치고 곳곳에 곰팡이가 폈다고 보고됐다. 결국 시의회는 경찰청 본부를 시내 신축 빌딩 2개 층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꽃뱀 아냐, 다리 만져달라” 택시기사 성추행한 20대 女, 집행유예

    60대 택시 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승객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희엽)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2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죄 전력없는 초범이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성적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이같은 행위를 했다고 보이고 그밖에 다른 목적이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술에 취해 있었다는 것을 긍정적인 요소로 참작하진 않았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24일 오전 1시경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기사 B 씨(64)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B 씨의 손을 강제로 잡아당겨 자신의 허벅지를 만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다리를 만져달라”, “경찰에 신고 안 할 테니 걱정마라”, “나 꽃뱀 아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택시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B 씨와 10분간 실랑이를 벌인 끝에 하차했다. B 씨는 사건 이후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호기심에 만졌다가 큰일 나”…포켓몬 같은 ‘이것’의 정체

    화려한 외형을 가졌지만 치명적인 독성을 지녀 위험하다고 알려진 푸른갯민숭달팽이가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 대거 출몰했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들은 올봄 미 텍사스 해변에서 일명 ‘블루 드래곤’으로 알려진 파란갯민숭달팽이가 자주 목격된다고 보도했다. 블루 드래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손꼽히며 주로 남아프리카, 유럽, 모잠비크, 호주 해안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아메리카 대륙까지 서식 범위가 넓어졌다. 신비로운 이 생물은 파란색과 은빛이 섞인 몸통에 양쪽으로 날개처럼 뻗은 돌기가 있다. 물 위에 살며 해류를 따라 거꾸로 떠다닌다. 블루 드래곤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성을 품고 있다. 평소 해파리를 잡아먹고 해파리 독을 손가락과 발가락 부위에 저장한다. 이 독을 천적이 나타나면 사용하는데, 그 위력은 고깔해파리의 3~5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깔해파리는 전기로 지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문가들은 블루 드래곤에 쏘일 경우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주로 메스꺼움과 심한 통증, 구토, 급성 알레르기 그리고 호흡 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해양 생물학자 제이스 터넬은 “통증은 최대 3시간까지 지속되며 누군가 바늘로 피부를 긁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쏘였다면 식초나 따뜻한 물을 통증 부위에 부어주되, 바다에 들어가거나 모래로 문지르지 말라”고 조언했다.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사람들이 이를 만지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고 있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한 종류를 떠올리게 하는 생물의 모습에 호기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제이스 터넬은 페이스북에 “블루 드래곤을 절대 만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봄철로 접어들면서 남동풍이 강하게 불면 이 달팽이가 해안으로 더 많이 몰려들 것”이라고 했다. BBC는 “신비한 동물들로 뒤덮인 해변의 풍경이 마법처럼 느껴지겠지만, 실은 불청객이 찾아온 것”이라며 “포켓몬을 닮은 아름다운 생명체를 발견한다면 절대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별풍선 한 개만” 비행기 이륙 중 라이브 방송한 BJ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BJ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BJ인 A 씨의 행각이 보도됐다. A 씨가 비행기 탑승 전 공항 내부를 촬영하자 직원은 “여기 촬영 안 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A 씨는 “네 끌게요”라고만 답한 뒤 촬영을 이어갔다. 기내에 탑승한 A 씨의 생방송은 계속됐다. A 씨는 “형들 봤죠? 내가 공항 방송 가능하다고 했지? 운영자도 안다고 하잖아. 상관없다니까. 조심만 하면”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착륙 시에는 비행기 통신과 항법 장비에 영향을 미치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반드시 꺼주시기를 바란다’는 기내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A 씨는 방송을 멈추지 않았다.A 씨의 일행인 여성 BJ는 “(별풍선) 한 개만 쏴주세요. 끝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라며 현금성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제보자는 “방송 플랫폼 측에 신고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3시간 넘게 방송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법이 있는데 이건 사실 법의 문제가 아니고 상식의 문제”라며 “전자기기 사용하면 전파방해로 잘못될 수 있다는 걸 모두 알고 있어 쓰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것을 썼다”고 지적했다. 항공운전법 제73조에는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행 및 통신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여객이 지닌 전자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휴대전화가 통신용 전파를 발신하면 비행기 전파를 방해할 수 있어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25~39세 캥거루족 70% “결혼 전까지 독립 안 해!”

    부모와 함께 사는 25~39세 아파트 ‘캥거루족’ 중 약 70%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엘리베이터 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공개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편’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96명 중 68%는 ‘결혼 전까지는 독립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해당 설문은 지난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 TV가 설치된 단지 입주민 중 부모님과 함께 사는 25~39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들 중 ‘1년 후 독립하겠다’는 의견은 24%, ‘1년 이내 독립’은 4%로 나왔다. 결혼 후에도 독립 계획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도 4%를 차지했다.독립하지 않는 이유는 ‘딱히 독립 필요를 못 느낀다’(40%·복수 응답 가능), ‘부모님과 사는 것이 편하다’(32%)가 많았다. ‘집값이 비싸다’(32%), ‘생활비가 부담된다’(23%) 등 경제적 이유도 컸다. ‘부모님 집에서 통근·통학이 편하다’(26%)고 답한 캥거루족도 많았다.또 부모님과 함께 사는 캥거루족 10명 중 7명(69%)은 매달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드리고 있었다. 생활비 수준은 ‘30만~50만 원’(35%) ‘30만 원 미만’(26%) ‘50만 원 이상’(8%) 순으로 조사됐다. ‘생활비를 드리지 않는다’는 캥거루족도 31%였다.캥거루족의 71%는 집에서 사용하는 생필품을 주로 부모님이 구입한다고 대답했으며, 1년 내로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사람이 72%였다. 생활비 부담이 적은 만큼 나를 위한 소비는 적극적인 경향을 띤 것으로 추정된다. 캥거루족의 주요 오프라인 쇼핑 장소는 편의점(57%·복수 응답)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52%)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네 마트(35%)와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 (26%), 백화점(26%)이 뒤를 이었다.강슬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이번 조사에서 캥거루족은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재 기업들에게 광고 마케팅 시사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문구점 테이프?” 400만원대 발렌시아가 ‘테이프 팔찌’ 출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400만 원대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내놓아 논란이다. 14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무질서’라는 주제로 2024 F/W 컬렉션을 열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테이프 팔찌’(Tape Bracelet)였다. 이날 런웨이에는 상의에 테이프를 칭칭 감은 모델들이 등장했다. 또 팔목에 테이프 팔찌를 찬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동네 문구점이나 철물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투명 테이프와 비슷하다. 실제로도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3000유로(약 432만 원)로 알려졌다. 제품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난인 줄 알았다”,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살 수 있다”, “문방구에서 산 스카치테이프와 똑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발한 아이디어”,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 등의 긍적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발렌시아가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에서 착안한 패션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4 봄 컬렉션에선 타월을 두른 것 같은 스커트를 선보였고, 2023년엔 유명 감자칩 봉지 모양을 본뜬 클러치를 내놨다. 또 2022년에는 쓰레기봉투 형태의 240만 원대 ‘트래시 파우치(Trash Pouch)’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 의식 잃고 쓰러진 20대 예비 신랑, 출근길 경찰관이 살렸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가 출근 중이던 경찰의 심폐소생술(CPR) 덕에 목숨을 구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권영철 경감은 전날 오전 8시 20분경 송파구 가락동의 건축사무소 앞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2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눈에 초점을 잃고 얼굴에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권 경감은 A 씨가 위험한 상태인 것을 인지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15분간 호흡 회복을 도왔다. 의식을 되찾은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 씨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확인됐다. 권 경감은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구해 보람을 느낀다”며 “예비 신랑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 울산대 총장 “정상진료 유지해달라” 의대 교수진에 호소문 발송

    울산대학교 총장이 의대 교수진에 대학병원 정상 진료를 유지해달라고 호소했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전날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고 계시는 의대 교수님들께’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보냈다.오 총장은 “의대 정원의 규모와 단계를 둘러싼 교수님들의 개별 입장 차이를 떠나 환자인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과업이 무엇보다 우리가 취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사 양성과 관련된 견해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진료와 의학교육 노력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면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다른 입장을 추구하더라도 국민 생명과 직결된 기본 진료에 차질을 초래하지 않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오 총장은 또 “대학과 병원을 창설하신 아산 정주영 회장의 창학정신과 ‘숭고한 인간애’를 기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교수 한 분 한 분이 평범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가 아닌, 국민 의료 환경을 혁신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했다.앞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3개 수련병원에서 의과대학 교수 254명이 참석한 긴급총회를 열어 현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울산의대를 포함한 전국 19개 의대 교수는 지난 12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으며, 15일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논의를 마칠 계획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 대낮 강남 사무실에 침입한 강도 3인조 구속영장

    대낮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일당 3명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은 14일 오후 3시 30분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검거된 남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 씨(32) 등 30대 남성 3명은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경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 2층 사무실에 침입해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음날인 12일 오전 1시20분경 3명을 모두 검거했고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 “벤츠가 서커스 했나”…휴게소 ‘외발 주차’ 황당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택시 위에 기이한 모습으로 주차된 차량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기하게 주차한 사람 발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만남의 광장에 왔다가 주차를 재미나게 한 사람을 봐서 공유한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그는 “어떻게 저렇게 주차했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벤츠 차량이 주차된 택시와 카니발 차량 사이에 끼어 있었다. 벤츠 차량의 운전석 앞바퀴는 들려진 채 택시 위에 올라가 있었고, 뒷바퀴는 대각선으로 공중에 떠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14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 38만 회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목격담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나도 봤다. 바로 앞의 토스트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쾅 소리가 났다더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피해 차주로 보이는 분이 웃으면서 어딘가로 전화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옆 택시 측면이 멀쩡한데 도대체 어떻게 한 거냐”, “주차가 맞냐. 차로 서커스를 하다니”, “벤츠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보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벤츠가 핸들 바르게 안 해두고 후진하다 사고 난 것 같다”, “벤츠의 페달 착각 사고 같다” 등의 각종 추측도 쏟아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 매일 커피 4잔 마시면, ‘이 암’ 재발 위험 32% 감소

    대장암 환자가 커피를 매일 4잔가량 마시면 재발 위험을 32%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인간 영양과 건강과 아비솔라 오엘레레 교수팀이 네덜란드 병원 11곳에서 1∼3기 대장암 진단을 받은 1719명을 6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네덜란드 암 등록기록(Netherlands Cancer Registry) 개인 병력 데이터베이스에서 대장암 재발과 모든 원인의 사망률 자료를 수집했다. 6.2년(중앙값)의 추적 기간에 257건의 대장암 재발과 6.6년의 추적 기간에 309건의 사망이 확인됐다.하루에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재발 위험은 2잔 미만 마시는 사람 보다 32% 낮았다. 모든 위험의 사망률도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2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 보다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커피를 2∼4잔 마시는 사람의 모든 위험의 사망률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사람보다 38% 낮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대장암 환자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에 3~5잔 정도가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마시거나 적게 마시는 사람에게는 대장암 재발 위험과 모든 위험의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는 클로로젠산·카페인 등 다양한 항산화·항암성분이 풍부해, 당뇨병·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비만·우울증·만성 간 질환·심부전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이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3
    • 좋아요
    • 코멘트
  • 분실카드로 애플 매장서 360만원 결제…범인은 10대들

    분실된 신용카드를 습득한 뒤 애플 매장에서 수백만 원을 결제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A군 등 10대 3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5분경 서울 한 애플 매장에서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36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당일 오전 5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점포에서 해당 신용카드로 600원가량을 결제해 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신원과 위치를 파악해 검거했다. 이후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뒤 조사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여서 카드를 습득한 경위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여죄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3
    • 좋아요
    • 코멘트
  • 유치원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아이 손가락 절단…교사 송치

    유치원에서 원아의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와 관련해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1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업무상과실치상, 상해 등 혐의로 유치원 교사 A 씨(2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기 수원시 한 유치원 교사인 A 씨는 지난해 10월12일 오전 11시 35분경 교실 출입문을 닫는 과정에서 B 군(당시 4세)의 새끼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교실 안으로 들어오려던 B 군은 새끼손가락이 문틈에 끼었다.B 군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다. 하지만 손가락 대부분이 잘려 나갔다는 ‘아절단’ 진단을 받았다.A 씨는 “문을 닫을 당시엔 B 군이 들어오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B 군의 부모는 “A 씨가 아이가 들어오려는 걸 보고도 고의로 문을 닫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3
    • 좋아요
    • 코멘트
  • ‘18명 사상’ 수원역 환승센터 사고 낸 50대 버스기사, 재판행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 관련 50대 버스 기사가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화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50대 버스 기사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 1시26분 수원역 2층 버스환승센터 정류장에서 몰고 있던 버스로 시민들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인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중상을,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정류장에서 버스가 주차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요금통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버스가 움직이자 실수로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잠시 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앉았는데,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은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유족 등과 합의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도 없다고 판단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검찰은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 “출산한 직원에 최대 1억…” 강릉 썬크루즈호텔 파격 출산 지원책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썬크루즈 호텔&리조트’가 아이를 낳는 직원에게 최대 1억 원을 주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시행한다. 12일 썬크루즈호텔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텔 연회장에서 최근 2년 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명에게 각각 50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출산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호텔 측은 올해부터 직원이 첫째 출산 시 5000만 원, 둘째 출산 시 추가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출산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출생률이 세계 최저 수준이고 강릉을 비롯한 도내 대부분이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회사는 또한 직원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주택 구매 시 2억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목돈 마련 캠페인을 통해 5000만 원과 1억 원 적금 만기 시 원금의 10%에 해당하는 축하금을 지급한다.이날 출산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직원 11명에게 적금 만기 축하금 5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기열 썬크루즈 회장은 “강릉시 인구도 매년 감소해 지역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 기업 차원에서 출산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다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에 희망을 주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
  • 마약 취해 윗옷 벗고 강남 길거리서 활보…30대 작곡가 구속 송치

    마약에 취해 윗옷을 벗은 채 서울 강남 일대를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작곡가 최모 씨(39)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최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며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카페를 나온 뒤에는 상의를 벗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20분경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아울러 카페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최 씨의 범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3-1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