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이형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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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형주 기자입니다.

peneye09@donga.com

취재분야

2026-03-06~2026-04-05
지방뉴스72%
인사일반5%
사회일반5%
검찰-법원판결5%
미담5%
사고5%
사건·범죄3%
  • 혈중알코올 농도 0.04% 상태로 300m 운전했다가… 징역형 엄벌

    상습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50대 회사원이 혈중알코올 농도 0.04%상태에서 차량을 300m정도 운전했다가 징역 1년2개월 엄벌에 처해졌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 농도 0.03~0.08% 미만은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 수치다. 광주지법 형사합의3부(부장판사 장용기)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 씨(56)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9시25분경 혈중알코올 농도 0.040% 음주상태에서 광주 서구의 한 식당에서 생활체육공원 앞까지 지척거리인 300m가량 승용차를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자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지 않긴 하지만 2010년부터 총 6차례 음주전과가 있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폐해와 국민 법 감정 변화 등을 감안하면 1년 2개월의 형량이 부당하지 않다”며 1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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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 걷던 70대, 차량 4대에 치여 숨져…구조나선 운전자도 중상

    밤에 국도를 걷던 70대 노인이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어 숨졌다. 노인을 친 뒤 구조에 나서려던 20대 여성 운전자도 뒤에서 오던 차량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10분경 강진군 강진호수공원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A 씨(78)가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넘어졌다. 이어 B 씨(28·여)가 몰던 승용차가 A 씨를 치었다. B 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A 씨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구조 활동을 시도했다. 하지만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B 씨를 들이받은 뒤 이어 A 씨를 치었다. A 씨는 네번째 차량에 다시 한번 들이받혔다. A 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전남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당시 편도 2차선 도로를 걷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지점은 차량 운행 제한속도가 시속 80㎞다. 인도가 없고, 가로등도 설치되지 않아 어두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 부검과 차량 4대의 사고흔적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B 씨 등 운전자 4명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강진=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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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여수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용하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회장(72·사진)은 14일 2021년 신축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여수가 고향인 박 회장은 18년 동안 정부, 자치단체와 경제계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상공회의소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수산단은 3255만 m² 부지에 기업 290여 곳이 입주해 연간 60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석유화학산업 특성에 맞게 공장시설이 집적화돼 있고 천혜의 항만 조건을 갖췄다. 하지만 공장 부지와 공업용수 부족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 여수상의는 2018년 정치권과 20여 개 정부기관·공기업 등을 설득해 여수산단 공업용수 부족 상황을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 지방산업단지인 율촌 2산단 조기 조성 필요성을 알렸다. 각계의 노력에 GS칼텍스와 LG화학 등이 9조5000억 원을 투자해 시설 확충에 나서면서 여수산단은 최근 3년 동안 근로자 수가 1650여 명이 늘어나 총 2만5000여 명이 됐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자리지원센터와 교육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이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 상생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산업 특성 갖춘 여수산단 규제 개선 통해 재도약 이끌 것1997년 운경장학회를 설립한 박 회장은 최근 여수시에 장학금 5억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석유화학산업도 내수경기 하락과 수출 구매력 저하로 인한 경기침체 직격탄을 피할 수 없다”면서 “여수산단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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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 일자리 GGM, 9월부터 차량 본격 생산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해 9월 차량을 처음 생산한다. 13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 공장은 광주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자리한 빛그린산업단지 내 60만 m²에 건설되고 있다. 연간 차량 10만 대를 양산할 규모를 갖춘 생산 공장의 현재 공정은 83%다. 자동차 공장은 3월까지 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치고 4월부터 차량 시험생산을 한 뒤 9월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생산 차종은 1000cc급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7만 대를 생산한다. GGM 공장 가동을 앞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게 눈에 띈다. GGM은 지난해 경력직 직원 145명을 선발했는데 광주전남 출신이 110명(76%)이었다. 이달에는 생산직 신입 직원(186명)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GGM은 차체와 도장, 조립 분야의 단계별 직무교육과 산학 실습을 병행해 차량 양산을 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공장 건설과정에서는 직접공사비의 60% 이상을 지역 업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건설현장 인력의 80%인 8만7000명이 지역 근로자였고, 건설에 투입된 장비업체의 97%(42곳)가 지역 업체였다. 오순철 GGM경영지원본부장은 “장기적으로 협력 부품업체 가동 등 간접고용 효과가 더해지면 일자리가 더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M 공장은 첨단설비와 유연한 생산 품질 운영시스템을 갖췄다. 현재는 경형 SUV를 생산할 예정이지만, 앞으로 시장 변화에 맞춰 언제든지 전기차,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다. 자동차 도색 작업도 기존의 시너를 대신해 인체에 해가 없는 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생산체제를 도입했다. GGM은 노사 상생과 소통, 투명경영 실현을 위한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상생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노사가 회사 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와 GGM,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채택했다. 협정서의 핵심 내용은 적정 임금과 적정 노동시간, 협력업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도모, 투명경영 등이다. 지역 경제계에선 GGM이 차량 생산을 통해서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여서 노사 상생을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보고 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2030년 최고의 자동차 위탁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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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초교 4학년 전학생 대상 3년간 치과서 구강관리 서비스

    광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3년 동안 정기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아동 1만4400여 명이다. 이들은 상반기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3년간 정기적으로 치과의원의 관리를 받는다. 그동안 구강 서비스는 치아가 아플 때 치과에 방문해 치료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졌다. 하지만 시범사업은 아동이 6개월마다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구강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구강보건 교육,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사업재정은 전액 건강보험으로 연 10억 원씩, 3년 동안 30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 아동은 1회 3만8300여 원이 지원됨에 따라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본인 비용 7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구강 건강 편차가 심하고 아동 구강 치료율은 높으나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율은 낮은 것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단체, 교육청, 치과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교육청,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들에게 시범사업을 설명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소중한 자녀들의 구강 건강 실천의 밑거름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전국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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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덮친 ‘북극 한파’… 양식장-농작물도 얼어붙었다

    “26년째 양식을 하고 있는데, 올해 같은 추위는 처음입니다. 2년여의 노력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전북 고창군 부안면에서 숭어를 키우는 홍순옥 씨(68)는 지난주 전국을 강타한 ‘북극발 한파’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파는 홍 씨가 숭어를 키우던 2만4700여 m²의 양식장을 한순간에 빙판으로 바꿔놓았다. 두껍게 언 얼음 밑으로는 동사한 숭어가 가득했다. 이번 한파로 폐사한 숭어 10만여 마리는 2019년 5월경 부화시켜 1년 7개월 정도 자란 것들이다. 올해 12월 출하할 예정인데 지난 시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홍 씨는 “2005년에도 폭설이 내려 숭어가 집단 폐사하는 큰 피해를 봤는데 이번에도 피해를 보게 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한파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피해는 전남과 전북에 집중됐다. 전북에서는 숭어 37t이 폐사했다. 전남 무안에서도 숭어 1만 마리가 동사했다. 전북 진안의 한 농가에서 염소 15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어민들은 한파 피해를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최근 돔 양식장 5곳을 수심이 깊은 바다로 옮겼다. 여수시 관계자는 “돔은 수온이 차가워지면 특히 약하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일부 돔 양식장이 양식시설을 깊은 바다로 옮긴다”고 말했다. 시설채소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에서는 감자와 고추, 깨 등 농경지 139.9ha가 냉해 피해를 봤다. 김제지역의 감자(96ha)가 큰 피해를 봤다. 전남에서는 구례군 용방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20곳에서 감자(7ha)가 냉해 피해를 입었다. 고추와 딸기를 키우는 농가에서도 0.4ha가 냉해를 입어 농산물을 수확할 수 없게 됐다. 충남에서도 6일 시작된 한파로 딸기 고추 재배농가 4곳에서 비닐하우스 19개 동이 냉해를 입었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한파로 경전철이 멈춰 섰다. 용인경전철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0분경 기흥역을 출발해 에버랜드 방면으로 가던 열차 1대가 어정역 부근 선로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6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열차에는 50여 명이 타고 있었고, 부상당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측은 해당 열차를 수동운전으로 전환하고 인근 어정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들이 후속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전철 관계자는 “한파가 길게 이어져 기계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경전철은 6일 저녁 쏟아진 폭설로 오후 9시 반 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강추위가 이어지며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8일 인천과 서울 등에서 7만8083가구가 일시 정전돼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6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7207건, 수도관 314건 등 모두 7521건의 동파 피해가 보고됐다. 올겨울 들어 신고된 동파 피해 8241건 가운데 91%가 이번 한파에서 비롯됐다.고창=박영민 minpress@donga.com / 여수=이형주 / 용인=이경진 기자}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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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개최 기반 구축 나섰다

    전남 순천시가 생태경제 디딤돌이 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순천시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4개 부서에서 36명으로 꾸려진 2023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최근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사무국은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2층에 둥지를 틀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2023정원박람회 종합운영수립계획을 확정한다. 순천시는 생태계 보고인 순천만을 지키는 에코벨트인 순천만국가정원(111만 m²)을 2013년 조성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은 박람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원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시 관계자는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을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박람회로 개최된다”며 “생태를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아 한국형 뉴딜, 그린 뉴딜 정책의 성공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3정원박람회 주제어를 ‘정원에 삽니다’로, 부주제어를 ‘나만의 정원’으로 정했다.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도심 곳곳에 시민정원을 조성했다. 저전동 시민의 정원 1호를 시작으로 24개 읍면동별로 대표 수종을 선정하고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민들은 1인 1화분 갖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장홍상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안받고 여유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며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을 포함해 도심 5개 구역에서 개최된다. 5개 구역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죽도봉 공원, 동천변 일대 저류지공원, 신대지구, 순천만 문학관과 무진길 등이다. 관람객이 도심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정원로드도 조성한다. 정원로드는 동천 주변을 따라 죽도봉공원∼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통로다. 동천 수변공간에 각종 공원을 조성해 원도심 도시재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정원자재 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을 건립 중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체적으로 다시 꾸며진다. 실내정원은 2층 규모의 식물원으로 재탄생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반도 평화정원을 새로 조성해 남북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존에 조성된 13개 국가정원은 각 나라의 특징을 보여주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시대상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며 “2023정원박람회를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고 정원이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박람회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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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방 절도’ 경찰관 “인터넷 도박으로 빚 져 범행” 자백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A 경위(47)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위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경 광주 남구 월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차 번호판을 테이프로 가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경위는 범행 직전 사전에 금은방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범행 직후 차량을 몰고 전남 시골길 100여 ㎞를 돌아다녔고 경찰은 도주로와 그 주변 CC(폐쇄회로)-TV 1000여대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A 경위는 검거 직후 “주택 구매와 양육비 때문에 빚 1억9000만 원을 졌다”고 진술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도박으로 빚을 져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동기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A 경위가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일부에서 A 경위 도박혐의 수사가 늦어지자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 등의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도박수사의 경우 계좌추적 등 다소 시간이 걸려 A 경위를 절도혐의로 먼저 송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경위의 도박혐의가 확인될 경우 추가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광주=이형주 기자peneye09@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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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같은 추위는 처음” 북극발 한파 강타…농작물 ‘꽁꽁’

    “26년째 양식을 하고 있는데, 올해 같은 추위는 처음입니다. 2년여 의 노력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전북 고창군 부안면에서 숭어를 키우는 홍순옥 씨(68)는 지난주 전국을 강타한 ‘북극발 한파’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파는 홍 씨가 숭어를 키우던 2만4700여 ㎡의 양식장을 한순간에 빙판으로 바꿔놓았다. 두껍게 언 얼음 밑으로는 동사한 숭어가 가득했다. 이번 한파로 폐사한 숭어 10만여 마리는 2019년 5월경 부화시켜 1년 7개월 정도 것들이다. 올해 12월 출하를 앞두고 지난 시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홍 씨는 “2005년에도 큰 피해를 봤는데 당시에는 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보상이라도 받았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어려울 것 같다”고 한 숨을 내쉬었다. 이번 한파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피해는 전남과 전북에 집중됐다. 전북에서는 숭어 37t이 폐사했다. 전남 무안에서도 숭어 1만 마리가 동사했다. 전북 진안의 한 농가에서 염소 15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어민들은 한파 피해를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최근 돔 양식장 5곳을 수심이 깊은 바다로 옮겼다. 여수시 관계자는 “돔은 수온이 차가워지만 특히 약하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일부 돔 양식장이 양식시설을 깊은 바다로 옮긴다”고 말했다. 시설채소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에서는 감자와 고추, 깨 등 농경기 139.9㏊가 냉해 피해를 봤다. 김제지역의 감자(96㏊)가 큰 피해를 봤다. 전남에서는 구례군 용방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20곳에서 감자 7㏊에 냉해피해를 입었다. 고추와 딸기를 키우는 농가에서도 0.4㏊가 냉해를 입어 농산물을 수확할 수 없게 됐다. 충남에서도 6일 시작된 한파로 딸기·고추 재배농가 4곳에서 비닐하우스 19개 동이 냉해를 입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한파로 경전철이 멈춰 섰다. 용인경전철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20분경 기흥역을 출발해 에버랜드 방면으로 가던 열차 1대가 어정역 부근 선로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6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열차에는 50여 명의 인원이 타고 있었고, 부상당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측은 해당 열차를 수동운전으로 전환하고 인근 어정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들이 후속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전철 관계자는 “한파가 길게 이어져 기계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경전철은 6일 저녁 쏟아진 폭설로 오후 9시반 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강추위가 이어지며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8일 인천과 서울 등에서 7만8083 가구가 일시정전 돼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6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7207건, 수도관 314건 등 모두 7521건의 동파피해가 보고 됐다. 올겨울 들어 신고된 동파 피해 8241건 가운데 91%가 이번 한파에서 비롯됐다. 고창=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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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만취 차량에 꺾인 ‘코리안 드림’

    전남 영암에서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을 뒤에서 들이받아 피해자가 목숨을 잃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8일 오후 9시 10분경 술에 취해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캄보디아 국적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로 4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회사원 A 씨는 이날 저녁 영암군 대불공단에 있는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사고를 저질렀다. 사고를 당한 B 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오토바이를 몰던 B 씨는 일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 씨가 당시 눈까지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제동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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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상권은 죽었다” 근조화환 내건 상인들

    9일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세계음식특화거리’. 한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날씨에 갑자기 의자와 테이블 등이 길거리로 내던져졌다. 이날 일부 이태원 자영업자들이 폐업한 가게에서 남은 기기들을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 이들은 “지금까지 정부가 하라는 대로 했지만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모두 이태원에서 식당이나 주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인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명확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업소 사장들은 이태원 상권이 몰락했다는 의미로 근조 화환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근로자들이 반발하는 움직임이 전국에서 지속되고 있다. 업소 문을 열어두는 ‘오픈 시위’를 넘어 한파에도 거리에 나와 기자회견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태원 기자회견에는 최근 주점 영업을 접은 가수 강원래 씨도 참석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그는 “이제 이태원은 아무도 찾지 않는 ‘유령도시’로 전락했다.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 처했다”며 “정부는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지원 정책 등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말했다. 이태원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박모 씨(42)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주말 매출이 1000만 원 정도 됐는데 지금은 10만 원도 못 번다”며 “매달 월세로 3500만 원이 나가고 있다. 다는 아니라도 일부라도 지원해 주지 않는다면 살아갈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광주에서는 매서운 날씨에도 수영복을 입고 거리로 나와 절박함을 호소하는 수영강사들도 있었다. 광주 ‘남구다목적체육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수영강사와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입은 피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집회를 갖고 “고용 안정과 생존권 보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광주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추운 날씨였으나 일부 강사들은 수영복만 걸친 채 자리를 지켰다.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원래 받던 월급의 반도 못 받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수영강사 A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졌다. 특히 신분이 불안한 비정규직들은 살길이 막막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2016년 문을 연 남구다목적체육관은 공립시설이지만 민간에 위탁 운영을 해왔다. 체육관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기요금을 아끼려고 엘리베이터 운영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총괄부장을 맡고 있는 남모 씨(42)는 “갖은 애를 썼지만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방법이 없다”며 “계약 기간이 남은 비정규직들은 다른 직장도 구하지 못한 채 월급마저 줄어 매우 힘든 지경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소영 ksy@donga.com / 광주=이형주 기자}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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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특보 속 수영복 입고 거리로…“정부 방역수칙 더 못 참아”

    9일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세계음식특화거리’. 대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을 오가는 날씨에 갑자기 의자와 테이블 등이 길거리로 내던져졌다. 이날 일부 이태원 자영업자들이 폐업한 가게에서 남은 기기들을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 이들은 “지금까지 정부가 하라는 대로 했지만 더 이상 못 참겠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모두 이태원에서 식당이나 주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인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명확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업소 사장들은 이태원 상권이 몰락했다는 의미로 근조 화환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근로자들이 반발하는 움직임이 전국에서 지속되고 있다. 업소 문을 열어두는 ‘오픈 시위’를 넘어 한파에도 거리에 나와 기자회견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태원 기자회견에는 최근 주점 영업을 접은 가수 강원래 씨도 참석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그는 “이제 이태원은 아무도 찾지 않는 ‘유령도시’로 전락했다.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 처했다”며 “정부는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지원 정책 등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말했다. 이태원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박모 씨(42)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주말 매출이 1000만 원 정도됐는데 지금은 10만 원도 못 번다”며 “매달 월세로 3500만 원이 나가고 있다. 다는 아니라도 일부라도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살아갈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매서운 날씨에도 수영복을 입고 거리로 나와 절박함을 호소하는 수영강사들도 있었다. 광주 남구에 있는 ‘남구다목적체육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수영강사와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입은 피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달라”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집회를 갖고 “고용 안정과 생존권 보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광주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추운 날씨였으나 일부 강사들은 수영복만 걸친 채 자리를 지켰다.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원래 받던 월급의 반도 못 받고 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수영강사 A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졌다. 특히 신분이 불안한 비정규직들은 살 길이 막막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2016년 문을 연 남구다목적체육관은 공립시설이나 민간에 위탁 운영을 해왔다. 체육관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기세를 아끼려고 엘리베이터 운영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총괄부장을 맡고 있는 남모 씨(42)는 “갖은 애를 썼지만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방법이 없다”며 “계약기간이 남은 비정규직들은 다른 직장도 구하지 못한 채 월급마저 줄어 매우 힘든 지경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영기자 ksy@donga.com영암=이형주 기자peneye09@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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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40대 ‘면허 취소’ 수준 만취운전에…외국인 근로자 숨져

    전남 영암에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 회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 노동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만들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8일 만취해 운전을 하고 가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로 4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8일 오후 9시 10분경 영암군 대불공단에 있는 왕복6차선 도로에서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해 귀가하던 캄보디아 국적의 40대 노동자 B 씨가 목숨을 잃었다.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 씨가 당시 눈이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제동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영암=이형주 기자peneye09@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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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방 털고… 추적 피하려 100km 돌아다녀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4시경 광주 남구 주월동 한 금은방. 등산복을 입은 한 남성이 금은방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했다. 남성은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해 인상 착의를 감췄다. 이 남성은 진열대 유리를 깨부순 뒤 귀금속 2500만 원어치를 챙겼다. 경보음이 울렸지만 1분 만에 금은방을 털었다. 용의자는 금은방 인근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달아났다. 차량 번호판에는 검은색 테이프가 붙어 있어 번호가 보이지 않았다. 차량은 범행 이후 전남 장성, 영암 등 시골길 100여 km를 4시간 동안 돌아다녔다. 차량은 한적한 시골길만 골라 질주해 폐쇄회로(CC)TV가 없는 구간이 많았다. 추적을 피하기 위한 전문 절도범의 주도면밀한 범행으로 보였다. 수사에 나선 광주 남부경찰서는 용의차량이 도주한 시골길 주변 CCTV 1000여 대를 분석했다. 경찰은 수사 20일 만인 6일 용의차량 주인을 확인했다. 현직 경찰관 A 경위였다. 경찰은 6일 오후 11시경 병가를 내고 광주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던 A 경위를 체포했다. A 경위는 체포될 당시 “어떻게 알았느냐”며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경찰은 A 경위가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금은방을 사전 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경위는 지난해 12월 17, 18일 이틀간 연가를 내고 범행을 저지른 뒤 다음 날인 19일 지구대 사무실에 버젓이 출근해 근무했다. A 경위는 훔친 귀금속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화단에 묻어놓았다가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모두 회수됐다. 지인들은 20여 년째 경찰관으로 근무한 A 경위가 인터넷 도박 등으로 2억 원에 가까운 빚을 져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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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5·18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나선다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400만 건에 이르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전국화, 세계화에 나선다. 기록관은 “올해 5·18기록물의 통합 DB 구축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41년 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5·18기록물은 기록관을 비롯해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연구소에 400여만 건이 있다. 현재 5·18기록물의 DB화는 2% 수준이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5·18기록물 대부분은 원형 상태로 서고에 보관돼 소실, 변형 위험에 노출돼 있다. 열람과 활용에도 한계가 있다. 통합 DB 시스템이 구축되면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5·18기록물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학자들에게 수준 높은 연구 자료를 제공해 5·18에 대한 연구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관은 DB 구축사업을 3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기록관은 올해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식과 특별전시, 국제 학술행사 등을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 행사위원회와 함께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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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글로벌 행사 유치해 국제도시로 도약”

    전남 여수시가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나섰다.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세계적 행사 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여수시는 “2023년 11월 개최될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로,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채택됐다. 회원국은 세계 196개국과 유럽연합(EU), 교황청 등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당사국 총회는 1995년부터 5개 대륙을 순회하며 해마다 열렸다. 당사국 총회는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비롯해 실무급 회의, 고위급 회의 등이 2개월 동안 열리며 지구온난화 문제와 온실가스 감축 등을 논의한다. 아시아에서는 2022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고흥군·구례군과 경남 진주시·사천시, 남해군·하동군·산청군 등 10개 시군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2008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 단체들은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면 동서 화합과 국가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안 남중권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제철소가 있어 기후변화 이슈를 논의할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갖췄고, 섬과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정부는 올 5월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 유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서너 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류중구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위원장(70)은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 지역민들은 정부가 당사국 총회 국내 개최 도시를 공모 방식보다는 단독으로 결정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수엑스포장에서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는 세계 51개국 156개 도시가 참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여수시는 2026년 7월부터 한 달 동안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등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세계 각국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전과 개발을 통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는 자리다. 세계 30개국에서 2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023년은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다양한 세계 행사를 유치해 품격 있는 국제도시 여수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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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라테스 업계 거리로… 光州 유흥업소들 점등시위

    “정부는 실효성과 형평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 우리에게 살길을 제시하라!”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 소속 회원 9명이 아침부터 큰 소리로 구호를 외쳐댔다. 2명은 노란 끈으로 두 손을 묶고 철창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하며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는 게 죄냐”고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해당 연맹은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니다. 근거와 이유라도 명확히 설명하라”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4일 피트니스센터들이 집합금지 대상인데도 항의 차원에서 영업을 강행한 ‘오픈 시위’를 벌인 데 이어, 5일 일부 필라테스 학원과 유흥업소들도 집단행동에 나섰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17일까지 연장하면서 업종별 영업 허가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일부에선 적절한 보상도 없이 영업만 제한해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여의도에서 집회에 참여했던 한 필라테스 학원 운영자는 “영업도 못 한 채로 월세 등 고정비만 한 달에 700만 원씩 나가고 있다.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 여기까지 나온 것”이라고 호소했다.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의 박주형 대표는 “국민 건강을 위해 희생을 감수했는데 형평성 없는 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을 더 힘들게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정부는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이다. 태권도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을 허용한 건 나름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태권도장 등은 자녀 돌봄의 교육적 기능을 지니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광주에 있는 유흥업소들은 간판의 불을 켜두는 ‘점등 시위’를 벌였다.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약 720곳이 오후 5시 반경부터 10시까지 4시간 반 동안 간판에 불을 켜고 가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로 영업을 하진 않는다고 한다. 광주시지부 사무처장은 “현재 음식점 등에선 낮에 술을 팔고 있다. 낮에 마시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안 걸리고 밤에 유흥업소에서 마시면 걸리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광주 유흥업소들은 17일까지 점등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만약 18일에도 다시 집합금지가 연장되면 벌금을 내더라도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한모 씨와 도봉구의 PC방 업주인 김모 씨는 5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재산권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이다. 한 씨 등은 이날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업종별로 영업을 제한했지만 그 근거인 감염병예방법과 지방자치단체 고시에 손실 보상에 대한 근거 조항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참여연대도 “정부와 국회가 기존 지원 대책만 계속 반복한다면 공개적으로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겠다. 최소한의 손실 보상 규정도 없는 영업제한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과 위헌법률심판을 진행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5일 브리핑에서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체육시설 종사자들께 송구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주 동안 방역 조치를 통해 성과가 나타나면 영업을 허용하되 감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현장 의견을 종합해 검토하겠다”고 했다.김소영 ksy@donga.com / 광주=이형주 기자}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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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엔 ‘순천만잡월드’로 직업체험 오세요”

    전남 순천시는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가 5월 정식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일대에 건축 연면적 8007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월 완공된다. 어린이 체험관 28개, 청소년 체험관 34개가 설치돼 62개 직업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순천시는 다음 달까지 순천만잡월드 운영대행사를 선정하고 3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장학사, 진로코디네이터를 초청해 운영 개선사항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잡월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양성하는 교육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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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복 시위’ 필라테스, ‘점등시위’ 유흥업소…번지는 분노

    “정부는 실효성과 형평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 우리에게 살길을 제시하라!”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 소속 회원 9명이 아침부터 큰 소리로 구호를 외쳐댔다. 2명은 노란 끈으로 두 손을 묶고 철창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하며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는 게 죄냐”고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해당 연맹은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니다. 근거와 이유라도 명확히 설명하라”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4일 피트니스센터들이 집합금지 대상인데도 항의 차원에서 영업을 강행한 ‘오픈 시위’를 벌인 데 이어, 5일 일부 필라테스 학원과 유흥업소들도 집단행동에 나섰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17일까지 연장하면서 업종별 영업 허가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일부에선 적절한 보상도 없이 영업만 제한해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여의도에서 집회에 참여했던 한 필라테스 학원 운영자는 “영업도 못한 채로 월세 등 고정비만 한 달에 700만 원씩 나가고 있다.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 여기까지 나온 것”이라고 호소했다.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의 박주형 대표는 “국민 건강을 위해 희생을 감수했는데 형평성 없는 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을 더 힘들게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정부는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이다. 태권도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을 허용한 건 나름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태권도장 등은 자녀 돌봄의 교육적 기능을 지니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광주에 있는 유흥업소들은 간판의 불을 켜두는 ‘점등 시위’를 벌였다.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약 720곳이 오후 5시 반경부터 10시까지 4시간 반 동안 간판에 불을 켜고 가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로 영업을 하진 않는다고 한다. 광주시지부 사무처장은 “현재 음식점 등에선 낮에 술을 팔고 있다. 낮에 마시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안 걸리고 밤에 유흥업소에서 마시면 걸리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광주 유흥업소들은 17일까지 점등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만약 18일에도 다시 집합금지가 연장되면 벌금을 내더라도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한모 씨와 도봉구의 PC방 업주인 김모 씨는 5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재산권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이다. 한 씨 등은 이날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업종별로 영업을 제한했지만 그 근거인 감염병예방법과 지방자치단체 고시에 손실 보상에 대한 근거 조항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참여연대도 “정부와 국회가 기존 지원 대책만 계속 반복한다면 공개적으로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겠다. 최소한의 손실 보상 규정도 없는 영업제한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과 위헌법률심판을 진행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5일 브리핑에서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체육시설 종사자들께 송구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주 동안 방역 조치를 통해 성과가 나타나면 영업을 허용하되 감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현장 의견을 종합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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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추적 피하려 버린 코트에…” 금은방 도둑 붙잡힌 사연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2시 반경 광주 북구에 있는 한 금은방. A 씨(39)가 금은방에 들어와 60대 여주인에게 “부모님에게 선물할 금목걸이와 팔찌를 보여 달라”고 했다. 그는 주인이 진열대에 금목걸이와 팔찌를 올려놓자 그대로 훔쳐 달아났다. 이후 약 50m 떨어진 주유소 화장실로에서 입고 있던 검은색 코트를 버렸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데다 코트를 버려 상의에는 후드 티셔츠만 입고 있었다. 그는 경찰이 자신의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한다. 훔친 9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팔아 챙긴 돈으로 광주와 부산을 오가며 유흥을 즐겼다. 하지만 그는 4일 오후 4시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잠복하고 있던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A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자신을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화장실에 버리고 간 코트가 문제였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해당 화장실에서 코트를 찾았고, 주머니에 휴대전화 가입신청서가 들어있는 걸 확인했다. 신청서엔 A 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이 자세히 적혀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범행 직전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코트 주머니에 가입신청서를 넣어 놓고 깜박했다고 한다”며 “신분을 감추려고 했지만 증거를 남겨 도리어 ‘나를 붙잡아 가세요’라고 자청한 꼴이 됐다”고 말했다.광주=이형주 기자peneye09@donga.com}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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