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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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7~2026-01-16
경제일반87%
건강10%
문화 일반3%
  •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제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범사업 참여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에이블은 제주시 한경면 소재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대표를 비롯해 강희웅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처장, 정광성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에이블은 작년 10월 출범해 전력시장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협약에 따라 에이블과 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발전 등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에이블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Energy Aggregation)기술을 활용해 ESS 등을 운영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예측제도 관련 행정 처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최근 전력시장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등 분산에너지자원을 연결·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발전량 예측과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ESS와 연계한 정확한 발전량 예측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는 EA기술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시범사업은 에이블이 보유한 EA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만큼 국내 전력수급망 안정화와 가상발전소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대표는 “그동안 해상풍력에너지는 특성상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해상풍력에너지 발전량의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활용 및 관리를 통해 국내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블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력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말부터 신설되는 이 제도는 일정 수준(설비용량 1메가와트 초과)을 갖춘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화력과 원자력 등 일반 발전기와 동등하게 전력시장 입찰 참여를 허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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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올해 주총 안건 확정… “깜깜이 배당 없애고 이사회 다양성 강화”

    SK그룹이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배당 절차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 SK㈜는 오는 29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주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6일 이사회에서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박 변호사는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라고 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과 사모펀드 등 금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다수 대형 기업 인수합병(M&A)에 참여해 투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기업 경영 관련 지식을 겸비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박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SK㈜ 이사회는 사외이사 5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0% 수준이다.또한 SK㈜는 투자자들이 결정된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도 변경하기로 했다.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다. 현행 정관은 이익 배당의 경우 매 회계연도 마지막 날, 중간배당은 7월 1일 0시를 배당기준일로 정하고 있다. 새로운 정관은 배당액 확정일 이후 배당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정하도록 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결산배당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변경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SK㈜는 이러한 권고에 맞춰 배당 절차를 변경하기로 했다.한편 SK㈜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11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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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고기처럼 식물성 참치 나왔다… 동원F&B,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 전개

    동원F&B가 새로운 식물성 브랜드를 앞세워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동물성부터 식물성까지 모든 종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 영역을 확장해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ortein Provider)’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동원F&B는 7일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MyPlant)’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브랜드 이름에는 ‘내가 선택한 식물성 레시피’라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한다. 동원 스테디셀러인 참치와 만두 등 7개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새로운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동원참치 마이플랜트’의 경우 통조림 1개와 파우치 4개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동원 마이플랜트 만두’는 김치만두와 일반만두 등 2종이다. 모두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플랜트 참치는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면서 칼로리는 기존 살코기 참치 대비 최대 31% 낮췄다고 한다. 축적된 참치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참치와 동일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참치 특유의 살코기 결과 형태를 개발했고 여기에 고소마요와 불닭마요, 레드고추 등 소스 맛을 곁들였다고 동원F&B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참치처럼 샌드위치나 김밥 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원F&B에 따르면 마이플랜트 제품은 식물성 제품이지만 본연의 맛과 영양을 모두 구현한 것이 최대 경쟁력이다. 식품업계에서는 기존 제품과 맛 차이가 식물성 대체식품 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주요 타깃 층으로는 유연한 채식주의자를 말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을 꼽았다.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채식을 지향하면서 선택적으로 육식을 하는 2030세대가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한다.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오는 2026년 약 2800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2025년 178억 달러(약 23조2023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동원F&B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브랜드 전반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식물성 제품군을 확대해 건강한 식문화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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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감성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체리블러썸 에디션’ 한정 판매

    이색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벚꽃 시즌을 맞아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체리블러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엑스레이티드는 프랑스 상파뉴지역 고급 증류주를 베이스로 시칠리아 블러드오렌지와 망고, 패션프루츠 등을 조합해 만든 리큐르다. 알코올도수는 17도다. 이탈리아 국적 글로벌 주류회사인 캄파리그룹이 제품을 생산한다.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열대과일향과 맛,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라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디션은 분홍색 벚꽃과 조화를 이루는 엑스레이티드 1리터 제품이 특별히 디자인된 벚꽃 패키지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트레이더스 10개 지점에서만 한정 판매되기 때문에 소장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트랜스베버리지는 엑스레이티드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법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과 1:1 비율로 섞은 ‘엑스 스파클링’, 차갑게 칠링해 샷으로 마시는 ‘엑스샷’ 등이 유명하다고 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고급 주류문화 체험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엑스레이티드처럼 프리미엄 리큐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에 발맞춰 품격 있는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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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김제 단독주택 화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S-OIL)은 7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소재 단독주택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김제소방서 고(故) 성공일 소방사(30세)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故 성공일 소방사는 지난 6일 오후 8시 33분경 금산면 청도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과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및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 소방관 부부 휴(休)캠프 등 다채로운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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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서 골프만큼 잘 나가는 전기차”… 폭스바겐 ID.3, 2년 반 만에 부분변경

    폭스바겐은 최근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ID.3’를 공개했다. ID.3는 브랜드 전동화 시작을 알린 모델로 ID.시리즈 첫 모델이다.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 ‘골프’처럼 해치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지만 새로워진 ID.3에 적용된 소재와 기능 등을 통해 향후 선보일 ID.시리즈에 탑재되는 사양을 엿볼 수 있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이 오는 2026년까지 선보일 새로운 전기차 10종 중 하나라고 한다.ID.3의 이번 상품성 개선은 2년 반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되고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은 것이 특징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다크올리빈그린(Dark Olivine Green) 등 새로운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이멜다 라베(Imelda Labbé)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새로워진 ID.3는 ID.패밀리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외관 디자인과 실내 소재,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외관의 경우 전반적으로 날렵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공기흡입구와 범퍼 디자인을 다듬어 이전에 비해 넓어 보이도록 했고 기존 앞 유리 하단 블랙 스트립을 제거해 보닛이 길어 보이게 했다. 여기에 에어커튼을 통해 전면 휠 주위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고 한다.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도어 트림과 시트커버에 사용된 소재는 71%가 재생원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폐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다. 또한 인테리어 모든 소재가 비동물성이라고 강조했다. 실내 사양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사용 편의를 개선했다고 폭스바겐 측은 전했다.충전 편의도 개선했다. 충전 케이블을 꽂으면 차가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앤차지(Plug&Charge)’ 기능과 ‘지능형 EV루트 플래너(Electric Vehicle Route Planner)’ 등을 기본 제공한다. 지능형 EV루트 플래너는 장거리 주행 시 가능한 한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 및 도로상황 예측 정보를 반영해 다음 충전 시점을 계산하는 기능이다. 소프트웨어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5.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내 중앙에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갖춰졌다. 옵션 사양으로는 증강현실(AR) 헤드업디스플레이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행보조장치의 경우 이번 ID.3부터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진화된 반자율기능을 구현한다고 한다. 집단 데이터 사용을 활성화하면 상태가 안 좋은 도로에서도 차선유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카이 그뤼니츠(Kai Grünitz)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이사회 멤버는 “전 모델에 혁신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소형 모델인 ID.3에도 고급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며 “특히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어시스트는 자율주행으로 가는 다음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폭스바겐은 ID.시리즈 출시 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6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선보인 ID.시리즈는 총 6종이다. ID.3의 경우 독일 츠비카우와 드레스덴 공장에서 생산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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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초박빙’ 고려아연 지분경쟁 격화… 최윤범 회장, 지분 영끌로 주총 이후 대비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지분 확보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7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의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보름 여 앞둔 시점에도 벌어지고 있는 지분경쟁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몰린다. 현 시점에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해당 지분은 올해 주총에서 의결권이 없다. 장 고문과 최 회장 이사회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주총에서는 유효하지만 내년을 대비한 지분경쟁으로 보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는 의견이 나온다. 때문에 양 측이 올해 주총 이후 벌어질 상황을 대비 중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최윤범 회장 측 공세 강화… 집안 자금 등 800억 동원 ‘지분 영끌’공시에 따르면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는 지난달 장내매수 방식으로 고려아연 주식 14만3068주를 사들였다. 전체 발행주식의 0.72%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동안 장내매수를 통한 지분 확보 경쟁에서는 장형진 고문 측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윤범 회장 측이 공세를 강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씨 일가가 매입한 주식은 13만5625주로 0.68%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만 약 806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지분 확보를 위해 최씨 집안 자금까지 동원했다. 영풍정밀이 지배하는 유미개발이 10만1720(0.51%)주를 매수했고 해주최씨준극경수기호종중(해주최씨종중)이 3만3905주(0.17%)를 사들였다. 해주최씨종중은 최기호 선대회장과 그 부친인 최경수, 선친 최준극 등을 조상으로 모시는 단체라고 한다. 유미개발과 해주최씨종중은 주식담보대출과 기존 보유 자금을 합쳐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했다. 나머지 7443주(0.4%)는 장씨 일가 측 회사인 에이치씨가 확보했다.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 측이 집안까지 동원할 정도로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회장 측이 추가적으로 주식 매입을 위해 약 2000억~3000억 원 규모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을 준비 중인 모습이다. 장 고문 측 현금 동원 여력은 작년 말 기준 약 4000억~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장 고문 측 임시 주총 소집 가능성… 최씨 지분 여전히 3~4% 열세 이번에 확보한 주식은 이달 개최 예정인 주총에서 의결권이 없다. 표 대결이 벌어질 경우 2022년 말이 기준일이기 때문에 올해 매수한 주식은 올해 주총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 일가 측 지분 확보는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꽤 급박하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모습이다. 이에 대해 지분율이 여전히 열세인 상황 속에서 최 회장 측이 주총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는 임시 주주총회를 꼽을 수 있다. 지분 3%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할 수 있다. 이사회가 소집을 안하면 법원에 소집허가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고려아연 지분 현황을 보면 장 고문 측이 충분히 임시 주총을 소집해 의안을 상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장 고문과 최 회장 이사회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주총을 대비하는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 지분율의 경우 지난달 최 회장 측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최 회장 측 지분이 3~4%가량 열세다. 최씨 일가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합쳐도 15.92%에 불과하다. 지난해 사업협력과 자사주 맞교환 등을 통해 한화와 LG 등 다른 대기업 계열사들이 고려아연 주식을 확보하면서 최 회장 측 우호지분 12.90%가 형성됐지만 이를 합쳐도 장씨 일가 지분(32.23%)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표 대결이 벌어질 경우 최씨 일가가 장씨 일가와 정면대결하면 승산이 없는 셈이다. 때문에 국민연금(8.28%)과 외국인투자자(약 18~19%) 지분이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캐스팅보트’로 거론된다.○ “경영성과·주가가 고려아연 향방 가를 것”… 주주·투자자 지지 이끌어야 고려아연을 이끌고 있는 최 회장 입장에서는 회사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분 확보와 함께 주주 및 투자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배당금 확대 정책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가 역시 주주와 투자자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외국인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노진수 고려아연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접 해외를 오가면서 기업설명회(NDR)를 챙기고 있다. 업계에서는 결국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되는 경영실적과 미래 비전이 최윤범 회장 체제 고려아연 존속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성과와 미래 비전이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 회장이 실제로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경영실적과 주가 관리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업계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이 주주와 투자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결국 실적과 비전으로 말해야 한다”며 “경영 성과가 좋아 고려아연 주가가 오른다면 다른 세력이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을 시도할 명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현재 벌어지고 있는 지분 확보 경쟁은 주가 향방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고려아연과 영풍이 영위하는 비철금속제련사업 실적을 확인하면 전반적으로 고려아연이 영풍을 압도한다. 최근 5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2021년 기준 고려아연과 영풍의 매출액 격차는 6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격차 역시 비슷한 추이를 보이면서 2021년 고려아연과 영풍의 실적 격차가 90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최대주주인 영풍은 고려아연 고배당 정책에 따라 대규모 배당 수익을 챙기고 있기도 하다.여기에 최 회장 측은 국내외 굵직한 기업들과 사업제휴, 협력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2차 전치(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 등을 3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트로이카드라이브’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과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유상증자를 통해 한화그룹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독자적으로 자원순환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 기업인 ‘이그니오’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해외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내 배터리 리사이클 관련 사업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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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바이오헬스 가능성 입증한 ‘나보타’… 작년 수출 1000억 돌파

    “바이오헬스는 제2의 반도체. 바이오헬스를 대표적인 수출유망 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울 것”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언급됐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전 세계 2500조 규모 바이오헬스 시장을 겨냥해 오는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종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를 목표로 국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바이오산업 성장과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업 특성상 반도체처럼 경기 흐름에 민감하지 않고 꾸준히 우수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가 바이오 수출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미 해외에서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는 품목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앞세워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국내 전통 제약업체가 개발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연간 수출실적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2년 전체 매출 1421억 원 중 수출이 1098억 원으로 7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2배 이상(123.3%) 성장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나보타의 성장세를 주목할 만하다. 나보타는 현지에서 ‘주보(Jeuveau)’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판매 개시 2년 만에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하면서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보툴리눔 톡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보의 미국 내 판매와 유통을 책임지는 에볼루스(Evolus)에 따르면 주보의 작년 연간 매출은 1억4860만 달러(약 1925억8560만 원)로 2021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주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28%가량 늘어난 1억8000만~1억9000만 달러(약 2332억~2462억 원)로 잡았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8년에는 연 매출 5억 달러(약 6480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20%씩 성장하는 수치로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연평균 성장률(약 10%)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미국 등 선진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기타 국가(ROW)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었다. 현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에서 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장은 발표자로 나서 브라질 수출 성과와 인사이트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브라질뿐 아니라 태국에서도 현지 톡신 시장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는 등 나보타 발매 국가 대부분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나보타가 이처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수출 첨병으로 활약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아낌없는 기술 투자가 꼽힌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불순물을 줄이기 위해 최신 하이퓨어테크놀로지(High-Pure Technology)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았다. 전 세계 1위와 2위 시장인 미국과 유럽시장에 동시에 진출해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보타는 업계 후발주자이지만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앞세워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는 일찍이 각 대륙 및 국가별 시장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시술법 개발을 위한 연구자 임상 등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시술법은 다른 국가에도 전파해 보다 다채롭고 창의적인 시술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동시에 표준 시술 자료를 제공해 모든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고 효과 높은 시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 원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한 국산 의약품은 나보타를 비롯해 램시마와 허쥬마, 트룩시마 등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에 불과하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위상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대웅제약 주력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나보타는 이달 기준 60개 넘는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품목허가 및 수출 국가 수 등을 보면 잠재력 측면에서 다른 국내 톡신 브랜드를 압도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나보타는 8개국 품목허가 획득과 10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유럽연합(EU) 내 미진출 국가에서 추가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호주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연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톱3 시장인 중국 내 나보타 품목허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한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의 글로벌 영토 확장 기조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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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1억원대 한정판 ‘위블로’ 시계 공개… 국내 단 1점 판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무역센터점 위블로 매장에서 국내에서 각각 1점만 판매하는 위블로 시계 2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빅뱅 유니코 옐로우 사파이어’와 ‘빅뱅 유니코 옐로우 매직’을 무역센터점 위블로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뱅 유니코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모델별로 100점씩만 한정 판매되는 제품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사파이어가 1억 원대, 매직은 4000만 원대라고 한다.위블로는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LVMH그룹에 포함된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다. 위블로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과거 범선의 창문틀을 의미한다. 범선 창문틀 디자인은 실제로 시계 베젤 디자인에 적용된다. 시계 브랜드 최초로 러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시계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혁신을 거듭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작년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4회 연속 피파월드컵 공식 타임키퍼 브랜드로 활약했으며 다양한 분야 유명인사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3번째로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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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에어서스펜션 기능을 저렴하게… 현대모비스, 전동 유압식 ‘車 높이 자동조절장치’ 개발

    현대모비스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전기차 배터리를 보호하면서 승하차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차량 높이 자동 조절 시스템을 선보인다. 에어 서스펜션과 기본적인 기능은 비슷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고급차에만 적용됐던 높이 조절 서스펜션 시스템의 대중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현대모비스는 ‘차량 높이 자동조절(ELC, Electronic Leveling Control) 시스템’을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ELC 시스템을 시험용 차에 장착해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맞춰 위나 아래로 최대 60mm까지 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서스펜션과 비슷한 기능이지만 전동식 유압 펌프 장치를 이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한다. 유압 장치를 이용해 전륜과 후륜, 네 바퀴 모두에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유압식 서스펜션은 지난 1955년 시트로엥이 DS19를 통해 선보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당시 험로 주행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0년대에 롤스로이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에어서스펜션은 시트로엥의 유압식 서스펜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장치다. 유압식 서스펜션으로부터 시작된 에어서스펜션이 진화를 거듭한 IT기술과 융합돼 다시 유압 방식으로 회귀하는 셈이다.차 높낮이는 주행속도와 적재량 등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된다.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수동으로 높이를 설정할 수도 있다. 향후 전방 노면 스캔 카메라, 내비게이션 정보 등과 연동해 차 높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기차의 경우 차 높이 조절을 통해 차체 바닥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다. 높이를 높여 도로 연석이나 비포장도로 등 거친 노면에서 차체 하부가 긁히거나 손상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높이를 낮추면 고속 주행 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고 무게 중심을 낮춰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에 도어 개폐 정보와 연동해 사람이 탑승하거나 짐을 싣거나 내릴 때 편의를 높일 수도 있다. PBV에 이 기능을 적용하면 차량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측은 기대하고 있다.박정훈 현대모비스 안전부품랩장 상무는 “고가의 에어서스펜션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기차나 PBV 뿐 아니라 고성능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센서와 제동, 조향, 현가, 램프 등을 결합한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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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교통부장관, SK온-포드 합작공장 건설 현장 방문… ‘세계 최대 배터리 공장’ 기대감↑

    SK온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장관이 켄터키 주 글렌데일 소재 ‘블루오벌SK 켄터키’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배터리 합작법인이다.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장관이 국내 배터리 업체가 투자하는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현장을 방문한 부티지지 장관은 세계 최대 규모(단일 부지 배터리 생산 공장 기준)로 조성될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한다.현장을 둘러본 부티지지 장관은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와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산업화 부사장 등 합작사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티지지 장관은 “완공되면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된다”며 “여기 있는 직원들은 단순히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지난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부티지지 장관은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2021년 역대 최연소인 39세 나이로 교통부장관에 오른 인물이다. 취임 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 등 미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이번에 부티지지 장관이 방문한 블루오벌SK 켄터키는 628만㎡(약 190만평) 부지에 연산 43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공장 2기가 들어서는 공장이다. 공장 공식명칭은 ‘블루오벌SK 배터리파크(BlueOval SK Battery Park)’다. 연간 총 86GWh는 미국 단일 부지 내 최대 배터리 생산 규모라고 SK온 측은 강조했다. 105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을 연간 약 82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는 설명이다.작년 7월 출범한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는 현재 켄터키 주 글렌데일과 테네시 주 스탠튼에서 배터리 공장 3개를 건설 중이다. 모든 공장이 완공되면 켄터키 공장(86GWh)을 포함해 연간 총 129GWh 규모 배터리 생산능력이 갖춰질 예정이다.이번 켄터키 공장은 작년 12월 기공식을 가졌고 실제 착공은 이보다 앞서 시작됐다. 현재 부지 정지 작업과 철골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SK온에 따르면 현재 공장에 설치될 배터리 생산 장비 발주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공장이 완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제조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블루오벌SK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 90%가 한국산이라고 한다. 완공되면 설비 안정화와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을 거쳐 1공장이 오는 2025년부터 배터리 셀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2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포드와 링컨 브랜드 전기차에 탑재된다.SK온 관계자는 “포드 합작사인 블루오벌SK는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SK온은 그동안 국내외 배터리 공장에서 사용하는 설비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고 SK온 미국 조지아 공장의 경우 한국산 장비 비중이 96%에 이른다”고 강조했다.한편 SK온은 지난해 블루오벌SK 합작공장 건설에 총 5조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작년 8976억 원을 1차로 출자했고 지난달 2조504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투자 집행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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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QM6 두 번째 부분변경… 2인승 ‘퀘스트’ 추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QM6를 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인승 이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퀘스트와 함께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을 선보여 QM6 돌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두 번째로 부분변경을 거치는 QM6는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2인승 다목적 SUV 모델인 QM6 퀘스트 역시 QM6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QM6 퀘스트를 1개 트림으로 보면 된다. 외관은 이전에 비해 단단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더해졌다. 전면 범퍼와 스키드플레이트도 새로운 그릴과 조화를 이루도록 변화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버티컬 디자인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18인치와 19인치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다.실내는 친환경 올리브그린 나파 가죽시트를 새롭게 추가하고 신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나파 가죽은 아마씨유, 옥수수 등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소재로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편의사양으로는 이지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9.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인공지능 누구(NUGU) 서비스, 멜론·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 다양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테더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통신요금은 발새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밖에 HD급 후방카메라와 스마트스카이뷰, 65와트(W)급 C타입 USB포트, 앞좌석 LED 살균 모듈, 공기청정순환모드,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 공기청정장치 등이 탑재됐다.QM6 퀘스트는 뒷좌석 시트를 없애 화물차나 캠핑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SUV다. 다채로워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QM6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사전계약 접수를 통해 3월과 4월 판매 물량이 모두 계약됐다고 한다. 전용 편의사양으로는 디지털 룸미러가 적용된다. 부피가 큰 적재물이 실려 있는 경우에도 후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QM6 퀘스트 구매에 따른 혜택도 눈여겨 볼만하다. 보유 중인 경유차를 폐차하고 QM6 퀘스트를 구매할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900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도 화물차 기준으로 저렴한 세율이 적용된다. 새로워진 QM6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2.0 GDe가 ▲LE 2860만 원 ▲RE 3290만 원 ▲프리미에르 3715만 원이다. LPG 모델 2.0 LPe는 ▲LE 2910만 원 ▲RE 3340만 원 ▲프리미에르 3765만 원으로 책정됐다. 퀘스트는 ▲SE 2680만 원 ▲LE 2810만 원 ▲RE 3220만 원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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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헬스케어, 작년 매출 2조 육박… “램시마SC 호조에 수익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2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 실적을 거뒀다. 마진이 높은 램시마SC 판매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9722억 원, 영업이익은 2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9.8%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수치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의 경우 일시적 성격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판매량 감소가 실적에 반영돼 매출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다. 렉키로나를 제외하면 매출 성장률은 19.4%에 이른다. 때문에 렉키로나를 빼면 여전히 수익성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다.실적 호조 주요 요인으로는 램시마SC 유럽 판매 증가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유럽 매출 본격화 등이 꼽힌다. 특히 램시마SC는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0% 이상 늘어난 2369억 원으로 집계됐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단숨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을 이끄는 주요 제품으로 거듭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환자들이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에 힘입어 램시마와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램시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중남미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제품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한다. 중남미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3개 제품이 연방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해 독점 공급 지위를 확보했다. 여기에 콜롬비아와 칠레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작년 4분기 기준 램시마가 시장 점유율 26%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허쥬마는 59%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베그젤마(베바시주맙) 출시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태지역 케미컬 의약품 매출은 1000억 원 수준으로 올라섰다.셀트리온그룹은 올해를 글로벌 직판(직접판매)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설정했다. 자연스럽게 직판을 담당할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판 확대를 추진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직판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체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출신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법인 최고사업책임자(CCO)를 영입하기도 했다. 제품 출시 지역 확대도 추진한다. 램시마SC를 올해 중남미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중남미는 기존 제품들이 입찰 성과를 탄탄하게 쌓고 있는 시장이라고 한다. 이를 발판 삼아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에는 일본에서 유플라이마를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의료진 니즈에서 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3년 만에 연간 매출 2000억 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며 “올해는 직판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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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봄맞이 주요 제품 특별 할인… “신학기 패션 스타일 제안”

    유니클로는 오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봄맞이 특별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스타일 제안(Refresh Your Style)’을 주제로 새 시작을 알리는 봄 시즌을 맞아 신학기룩과 야외활동룩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는 취지다.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캐주얼부터 포멀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남성용 레귤러핏 치노팬츠와 여성용 코튼 배기팬츠, 여성용 코튼쇼트블루종, 스트라이프 티셔츠, 남성용 워셔블 코튼크루넥스웨터, 여성용 워셔블 코튼브이넥스웨터 등이 있다. 워셔블 스웨터 제품은 세탁기 사용이 가능해 관리가 편한 것이 특징이다. 키즈 제품으로는 울트라스트레치스웨트팬츠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와 함께 유니클로는 온라인스토어와 라이프웨어매거진 등을 통해 봄 시즌에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유니클로 주요 제품을 조합한 다양한 구성을 사진으로 선보였다. 또한 데님이나 치노 등 주요 카테고리 제품의 다양한 활용법을 패션화보로 보여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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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공사, 농지보전부담금 현장 순회교육… “민원 응대 서비스 질 높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보전부담금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제공하고 공사 현장직원 업무 전문성과 고객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2주에 걸쳐 순회교육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농지보전부담금은 국가의 한정된 자원인 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농지전용 시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소비자 이해와 절차 이행을 돕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업무처리 절차 등 정확한 안내와 행정처리가 필수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시스템 사용 교육, 부과 수납 업무 단계별 유의사항, 실무처리 방법과 현장에서 민원으로 이어지는 분할납부, 감면 등 주요 사례 소개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작년 오픈한 모바일 농지보전부담금 고지 및 환급 서비스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운영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대면 및 유선, 우편 등 분산된 부담금 관련 업무를 농지공간포털로 일원화하고 모바일 이용으로 사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권진식 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고객 중심 소통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로 담당자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마인드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며 “연말 예정된 법인의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 기능 개선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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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R&D 전담 사장’ 김열홍 고려대 의대 교수 선임… “국내 암 분야 최고 석학”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전담 사장으로 김열홍 고려대학교 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김열홍 신임 사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 석학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고려대에서는 암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K-마스터(K-MASTER)사업단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암 치료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 환자 정밀의료 플랫폼 업체 ‘온코마스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사장 영입으로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양과 대사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는 유한양행이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전략 질환군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김열홍 신임 사장은 암 치료 임상권위가이면서 항암진단 및 치료제 분야 전문가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며 “유한양행 종양 질환군 관련 R&D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양행은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 31호 신약이면서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다수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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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경영 복귀… 아들과 함께 4개사 공동의장 “더 강력해져 돌아온다”

    셀트리온 창업주인 서정진 명예회장이 2년 만에 경영 전면에 나선다. 주요 계열사 이사회에서 의장 역할을 맡으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과 주요 제품 출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등 그룹 주요 사안 전반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서 명예회장 집무실은 2년 전 은퇴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한다. 특히 셀트리온 상장 3사와 셀트리온홀딩스 등 4개 회사 이사회 의장에 이름을 올려 장남 서진석 의장(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차남 서준석 의장(셀트리온헬스케어) 등과 공동으로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이사회에서 서정진 명예회장 일가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셀트리온그룹은 3일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개최해 서정진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해 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모두 서정진 명예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8일 열리는 회사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서 명예회장 선임 안건이 큰 반대없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이번 서 명예회장 경영 복귀는 현 경영진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취지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당시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 역할로 다시 현직 복귀를 약속한 바 있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고 올해가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점유율 확장에 중요한 기점이기 때문에 서 명예회장 경영 복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셀트리온그룹은 현재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 명예회장 복귀로 미국 시장 유통망을 가다듬고 필요한 핵심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제품의 경우 유럽에 먼저 출시된 베그젤마(CT-P16)와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미국 승인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현지 직판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전략 제품 램시마SC가 작년 12월 미국 식품의약품(FDA)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말 승인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서 명예회장 특유의 추진력과 리더십이 미국 성장 발판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올해 항체기반 신약 파이프라인 및 신규 제형 확보를 통해 신약 개발 회사 면모를 갖춰 나가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여기서도 바이오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뚝심으로 밀어붙인 서 명예회장의 비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셀트리온은 최근 신규 항체치료제와 ADC 항암제, 이중항체, 마이크로바이옴, 경구형 항체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는 등 제품 개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중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준공을 추진 중이다. 신약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하면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신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도 최근 암젠과 화이자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공 경험이 풍부한 토마스 누스비켈을 미국법인 최고사업책임자(COO)로 선임했다. 글로벌제약사 출신 임원급 현지 인력을 대거 영입해 현지 법인 규모를 50여명 수준으로 확충하는 등 미국 내 직판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검토 중인 셀트리온그룹 상장 3사 합병 과정에서도 서 명예회장이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경제위기뿐 아니라 전략제품 승인과 출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계열사 합병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 속에서 서 명예회장의 빠른 판단과 의사결정이 필요해 이번 이사회에서 일시 경영 복귀를 적극 추진했다”며 “서 명예회장 특유의 리더십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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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 장모상

    ◇ 심복임씨 별세, 김영일·종영·영춘·경숙·미경씨 모친상, 김일주(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씨 장모상=1일(수) 나주 애향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4일(토) 오전 11시, 장지 나주 노안 선산.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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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트랜시스, 4년 만에 ‘파트너스데이’ 대면 행사… “협력사 덕분에 역대 최대 매출”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2023년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계, 도전과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현대트랜시스 임직원과 파트너사 대표가 모여 동반성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파트너스데이에는 9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트랜시스 비전과 목표를 공감하고 함께해준 파트너사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현대트랜시스가 처음으로 10조 원 넘는 매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소통에 중점을 두고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트너사 질문에 여수동 사장과 기획, 구매, 파워트레인, 시트 등 각 부문 본부장들이 답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과 주요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 세계적인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 대응과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완성차기업 수주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 품질경쟁력과 기술경쟁력, 경영관리역량 확보 등을 동반성장을 위한 3대 목표로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우수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시상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다.현대트랜시스와 파트너사는 초기 품질 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경우 파트너사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파트너(PARTNer)’를 운영해왔다. 기업 발전 지원(Progress)과 기업 존속 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소통 채널 구축(Network) 등 5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매년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파트너사 매출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평균 6.3%가량 증가했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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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현대로템, K2 전차 10조 규모 수출 추진… “노르웨이 수주 실패 루마니아로 만회”

    노르웨이 전차 수주가 무산된 현대로템이 이번에는 루마니아 수출을 타진한다. 특히 루마니아 대통령이 조만간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도 K2 전차 수출에 공들이는 모습이다.2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로템은 정부와 함께 ‘K2 흑표 전차’에 대한 루마니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 측은 “루마니아가 K2 전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출 관련 협의는 초기단계 수준”이라며 “루마니아 현지 입찰공고도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다른 소식통을 통해 정부가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수출 물량 규모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와 현대로템은 K2 전차 약 500대를 루마니아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모나 물량, 계약 여부 등은 변수가 있지만 노르웨이 수주 무산을 만회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전 수출 계약 실적(폴란드 180대 약 4조5000억 원)을 반영하면 K2 전차 500대는 수주금액 환산 시 약 10조~12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금액 규모가 크기 때문에 루마니아 측이 다른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업계에서는 현대로템 전차 수출이 성사된다면 시기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만난 이후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출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고 정부는 방산 분야 치적으로 삼을 수 있는 셈이다. 당초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2월 말 방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정이 연기됐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3월 중에는 방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 방한에 앞서 루마니아 군 주요 관계자들이 먼저 한국을 찾아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K2 전차와 별개로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레드백 루마니아 수출과 관련된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루마니아는 지리적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맞닿아 있는 나토(NATO) 최전선 국가다. 주력 전차인 T-72 60여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면서 전력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국방비를 확대하면서 노후화된 기갑전력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루마니아 당국은 K2 전차가 노르웨이 수주를 위한 테스트에서 서방 주력 전차인 독일산 ‘레오파르트2A7’에 버금가는 성능을 입증한 점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군용 장비 평가를 객관적이면서 정밀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노르웨이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은 K2 전차는 유럽에서 비슷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K2 전차는 노르웨이 수주전에서 거의 최종단계까지 우세를 점했다고 한다. 노르웨이가 막판에 독일 전차를 선택한 것은 정치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을 끊었고 자연스럽게 자원부국인 노르웨이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수요가 폭발했다. 독일은 노르웨이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 중 하나다. 독일이 노르웨이에 막대한 부를 쌓는데 크게 기여한 셈이다. 그 결과 노르웨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르웨이가 에너지 분야 최대 고객 중 하나인 독일을 제쳐두고 한국산 전차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노르웨이는 독일과 다양한 군사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독일 레오파르트2A7를 선택한 노르웨이는 앞서 K2 전차 수주협상 과정에서 우리 군에 자국 방산 업체가 개발한 공대지미사일(JSM) 수출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K2 전차를 수주하는 대신 자국산 무기체계를 공급해 거래 균형 맞추기를 시도한 모습이다. 우리 군은 이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노르웨이는 이를 명분 삼아 한국 전차가 아닌 독일 전차로 막판 뒤집기에 나설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노르웨이 수주 무산 이후 국방부 역시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노르웨이 전차사업 입찰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험평가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노르웨이 정부와 군으로부터 K2 전차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 전차와 동등 이상 성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전차의 수출 전망이 밝아졌다고 강조했다.루마니아의 경우 노르웨이처럼 독일 레오파르트2A7 전차를 선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파르트2A7을 생산하는 독일 KMW(크라우스-마페이베그만)가 노르웨이 수주 물량 외에 다른 물량을 소화하기는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레오파르트2A7 느린 생산성이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현대로템 K-2 전차는 생산성 측면에서 레오파르트2A7을 크게 압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현대로템은 폴란드로부터 수주한 1차 물량 중 10대를 단 3개월 만에 납품했다.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를 약 4조5000억 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80대는 1차 물량으로 2차 물량(820대)에 대한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국내 생산과 현지 생산을 병행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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