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창

박희창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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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희창 기자입니다.

ramblas@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칼럼100%
  • 인도 화성탐사선 발사… 내년 9월 궤도진입 목표

    인도가 5일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발사에 성공했다. 망갈리안이 300일에 걸친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내년 9월 24일경 화성 궤도에 진입하면 인도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화성 탐사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다. 영국 BBC는 망갈리안이 이날 오후 2시 38분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전했다. 망갈리안은 이후 46분 만에 발사체에서 분리돼 지구 궤도에 진입했으며 다음 달 1일까지 지구 궤도에서 벗어나 화성으로 향한 여정에 들어간다. 코프필릴 라다크리슈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회장은 “이제 겨우 여행을 시작한 것”이라며 “망갈리안은 내년 9월 화성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스크리트어로 ‘화성 탐사선’을 뜻하는 망갈리안은 화성 대기에서 메탄을 탐색하는 등 화성 표면과 대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지구로 보낸다. 인도의 이번 화성 탐사 계획에는 7300만 달러(약 775억 원)가 투입됐다. 이는 18일 발사할 예정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메이븐’에 투입된 예산 약 6억72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10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인도가 저비용 기술로 우주개발 계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망갈리안이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인도는 우주 개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앞지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2011년 화성탐사선 1호를 발사했지만 화성으로 가는 비행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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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김치 드세요”

    ‘김치? 이번 주말 당신 식탁에 건강에 좋은 김치를 더해 보세요.’ 미국 뉴욕타임스 4일자 A섹션 10면에 김치 광고(사진)가 실렸다. 이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39)는 “요즘 미국 내 일본식 덮밥 전문 체인점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판매하고 중국 슈퍼마켓에서도 포기김치를 팔고 있어 김치를 중국이나 일본 음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김치 종주국이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고에는 드라마 ‘로스트’로 미국 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김윤진 씨(40)가 모델로 등장했다.}

    •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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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세 총리… 조지아 가리바슈빌리 내무장관

    조지아 차기 총리에 31세의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내무장관이 발탁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의원내각제 전환을 앞둔 조지아 역사상 최연소 총리다. 비지나 이바니슈빌리 총리는 이날 수도 트빌리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임 총리로 가리바슈빌리 장관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여당 ‘조지아의 꿈’을 이끄는 그는 당 지도부, 의원들과 협의를 마친 뒤 “가리바슈빌리 장관은 1년 동안 내무장관직을 기적처럼 수행해 총리직에 맞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의회 지명과 신임 대통령의 승인을 받으면 24일 신임 총리로 취임한다. 여당이 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신임 대통령도 여당 대선후보였던 만큼 의회 인준과 대통령 승인 모두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가리바슈빌리 총리 지명자는 지난해 10월 내무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한 ‘정치 신인’이다. 조지아 트빌리시대와 프랑스 파리 제1대학(팡테옹 소르본)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으며 약 8년 동안 이바니슈빌리 총리가 세운 자선재단과 은행, 음반회사 등에서 일했다. 야당은 “가리바슈빌리 총리 지명자는 기본적인 기술과 경험이 부족하다”며 “의원내각제하의 총리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지아는 2010년 대통령은 형식상 국가수반이고 총리와 의회가 실권을 갖는 의원내각제로 전환하는 헌법을 개정했으며 가리바슈빌리는 의원내각제하의 첫 총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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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히드마틴, 소총 총알보다 3.5배 빠른 ‘마하6 정찰기’ 개발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사가 소총의 총알 발사 속도(시속 약 2000㎞)보다 3.5배 이상 빠른 마하 6(시속 7344㎞)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극초음속 정찰기(SR-72) 개발 계획을 1일 공개했다. 이는 현재까지 가장 빠른 비행 속도를 지닌 미국 고공정찰기 SR-71(일명 블랙버드)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 가는 데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SR-72는 재래식 전투기 터빈으로 마하 3의 속도까지 도달한 뒤 듀얼 모드 램제트 엔진(고속 비행 중 발생하는 램 압력에 의한 유입 공기압으로 공기를 압축하는 제트 엔진)을 사용해 극초음속에 도달한다. 록히드마틴사는 10억 달러(약 1조6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 6년 안에 제작을 마칠 예정이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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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애플 컴퓨터 처음 만든 스티브 잡스 집 사적 지정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처음으로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앨토스 시에 위치한 단층주택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로스앨토스 시 역사위원회는 “이 집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이라며 28일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주택을 개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유주인 잡스의 여동생은 위원회의 사적 지정에 별다른 반대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잡스는 이 집의 차고와 거실에서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등과 함께 ‘애플 1’ 컴퓨터 100대를 만들었다. 2010년 경매에서 팔린 컴퓨터 한 대가 21만3000달러(약 2억3000만 원)에 낙찰될 정도로 그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애플 1을 만들었을 당시 50대는 마운틴뷰에 있는 ‘폴 터렐의 바이트숍’에 대당 500달러에 판매됐고 나머지는 ‘홈브루 컴퓨터 클럽’의 친구들에게 전해졌다. 잡스는 13세였던 1968년 양부모와 함께 이곳으로 이사했다. 현재는 잡스의 의붓어머니가 이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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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좌석 1인치 늘리면… 승객 숙면율 53% 오른다

    항공기 좌석의 폭을 1인치(2.54cm)만 늘려도 승객의 숙면율이 53% 오른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런던수면센터에 따르면 피실험자들은 17인치 좌석(43.18cm)에 앉았을 때보다 18인치(45.72cm) 좌석에 앉았을 때 더 빨리 잠들고 덜 깨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실험자들의 뇌파를 측정해본 결과 18인치 좌석에 앉았을 때 더 깊은 수면 상태를 오래 지속해 전체적으로 숙면율이 53%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이르샤드 에브라힘 박사는 “좌석의 폭에 따른 수면의 차이는 상당했다”며 “모든 피실험자는 18인치 좌석에서 보다 편안하고 깊은 수면을 경험했으며 평상시 수면 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항공기들의 이코노미석은 점점 좁아져 보잉777의 경우 10년 전에는 18.5인치(46.99cm)였으나 현재는 17인치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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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타닉 악단장 바이올린 15억5000만원 낙찰

    침몰하던 타이타닉호에서 동요하는 탑승객을 위로하기 위해 배가 가라앉기 직전까지 연주됐던 바이올린(사진)이 19일 영국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90만 파운드(약 15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B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 물품으로는 최고가다. 이 바이올린은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8인조 악단을 이끌었던 월리스 하틀리가 사용했던 것으로 그는 마지막까지 연주를 이어가다 1517명의 탑승객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사고 10일 뒤 발견된 하틀리의 시신에는 바이올린이 가죽 케이스에 담긴 채 끈으로 묶여 있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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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조상은 모두 같은 種일 수도”

    호모하빌리스, 호모에렉투스 등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했던 인류의 조상이 실제로는 한 종에 속한 다양한 개체일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근거는 2005년 조지아(옛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약 93km 떨어진 작은 마을 드마니시에서 발굴된 ‘두개골 5’. 조지아국립박물관의 고인류학자 다비드 로르드키파니제 박사는 “180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조상의 이 두개골은 지금까지 발견된 초기 호모 속(호모사피엔스의 친척을 모두 일컬음) 두개골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두개골은 앞서 같은 곳에서 발굴된 4개의 두개골과 차이점이 있었다. 긴 얼굴과 크고 두툼한 치아를 지녔으며 두개골의 크기도 약 550cc로 가장 작았다. 드마니시에서 발굴된 두개골과 턱뼈 등은 모두 5명의 것으로 몇백 년 간격을 두고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상이한 크기와 특징들에 의문을 품은 연구팀은 현대인과 침팬지에서 나타나는 두개골의 변형을 각각 분석했다. 또 드마니시의 화석들을 18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되는 인류 조상의 화석들과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되는 화석들보다 드마니시 화석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드마니시의 두개골들이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차이는 현대인 사이에서 나타나는 두개골 크기의 차이보다도 작았다. 침팬지와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을 이끈 로르드키파니제 박사는 “결국 모두가 하나의 종에 속한 정상적 범주의 변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10월 18일자에 실렸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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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비스트란 말은 이제 그만… 대정부 전문가로 불러주오”

    ‘로비스트가 아니라 대(對)정부 전문가(Govern-ment Relations Professionals)로 불러다오.’ 1200여 명의 로비스트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미국로비스트연맹(ALL·American League of Lobbyists)’이 단체 이름에서 ‘로비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전했다.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이제 로비스트가 단순히 의회를 돌아다니며 입법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홍보 활동과 풀뿌리 조직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몬트 워드 ALL 대표는 “모두들 로비스트를 주머니에 현찰을 가득 꽂아놓고 여기저기 걸어 다니는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이름은 대정부 전문가들이 매일 수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영역을 완벽히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L은 ‘대정부 전문가협회’나 ‘전미 대정부 전문가협회’ 중 하나를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 달 동안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3분의 2 지지를 얻은 이름이 새로운 명칭으로 최종 결정된다. 미국에서 등록된 로비스트 수는 2007년 1만4842명에서 2012년 말 1만2407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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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 인근 강진… 최소 93명 숨져

    15일 필리핀 제2의 도시이자 유명 관광지인 세부 인근의 보홀 섬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93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붕괴되고 전기·통신이 끊어져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12분(현지 시간) 보홀 섬의 작은 도시 카르멘 인근 지하 약 33km에서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도 네 차례 이상 계속됐다. 데니스 아구스틴 보홀 경찰서장은 “카르멘에서 77명이 사망했고 세부 섬과 시키호르 섬에서도 각각 15명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희생제)’여서 이슬람 교도들이 기도를 하던 중 건물이 무너져 내려 사망자가 속출했다. 이번 지진으로 스페인 식민지 시절인 1565년 세워져 필리핀에서 역사가 가장 오랜 세부의 ‘바실리카 미노레 델 산토 니뇨’ 성당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종탑이 무너졌다. 정부 관계자들은 “10개 이상의 유서 깊은 성당이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세부 지역을 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세부 등 필리핀 중남부는 환태평양대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세부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으로 8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한편 최근호 세부 한인회장은 15일 동아일보 종합편성 방송 채널A와의 통화에서 “세부에는 1만1000여 명의 교민과 1만5000여 명의 유학생, 9000여 명의 관광객 등 모두 3만5000여 명의 한인이 있지만 교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박희창·주성하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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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5명 동굴 학살’ 나치 전범… 끝내 사과않고 100세로 사망

    유죄를 선고받은 생존 나치 전범 중 가장 고령이었던 에리히 프리프케(사진)가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10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 50년 가까이 자유롭게 살던 프리프케는 1995년에야 이탈리아로 송환돼 3년 뒤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고령을 이유로 로마의 한 아파트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살아왔다. 나치 친위대(SS) 대위였던 그는 1944년 3월 24일 로마 남쪽의 아르데아티네 동굴에서 성인 남성과 소년 335명을 학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는 “명령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주장해왔다. 사과도 없었다. 프리프케의 변호사인 파울로 자키니 씨가 이날 공개한, 올해 7월 진행된 그와의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프리프케는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당시 나치는 유대인에게 독가스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서방 세력이 연합군의 폭력을 축소하기 위해 범죄를 날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자키니 씨는 “프리프케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그의 부인 옆에 묻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엑토르 티메르만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아르헨티나는 인류의 품위에 대한 이 같은 모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의 시신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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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원전 조사단에 한국 전문가도 참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조사단에 한국 전문가도 포함될 것이라고 일본 측이 밝혔다. 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7일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 출석해 “외무성을 통해 (다른 국가와)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IAEA가 창구가 될 것이며 특히 우려가 큰 한국이나 동남아시아 각국도 가능한 한 참가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후쿠시마 원전에 조사단을 보냈던 IAEA는 10, 11월에도 각각 조사단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은 오염수 문제를 집중 파악하는 11월 조사단에 원전 전문가를 합류시키는 방안을 일본 측과 논의 중이다.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 등과 관련해 일본과의 정보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전문가를 조사단에 파견하면 오염 실태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는 일본 8개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금수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문제 삼겠다고 하는 등 양국 간 갈등 조짐이 있다며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를 공동 조사하자고 일본에 제안한 바 있다. 한편 후쿠시마 현은 제1원전에서 20∼30km 떨어진 논에서 최근 수확한 쌀에서 기준치 (kg당 100베크렐)를 넘는 kg당 12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8일 전했다. 이 통신은 기준치를 넘긴 쌀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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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다이제스트]BBC “영국판 FBI 공식활동 돌입”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영국 버전’으로 불리는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이 7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조직범죄는 더욱 국제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범죄가 변하는 만큼 우리의 반응도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NCA 창설로 조직범죄에 대한 국가적 수사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창설된 중대범죄수사국(SOCA)의 기능과 조직을 흡수한 NCA는 조직범죄 외에도 경제, 사이버, 아동범죄 등을 담당한다. 대테러 관련 업무는 런던경찰청과 국내정보국(MI5)이 계속 맡는다. NCA 인원은 4500명이며 1년 예산은 5억 파운드(약 8629억 원)다. 키스 브리스토 전 워릭셔 주 경찰청장이 초대 수장에 선임됐다.}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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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재활의학전문의 시험 수석합격 김종현씨 한국인 최초로 ‘엘킨스상’

    김종현 씨(48·사진)가 올해 미국재활의학회(AAPM&R)가 실시한 전국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수석 합격했다. 김 씨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APM&R 연례 콘퍼런스에서 수석 합격자에게 주어지는 ‘엘킨스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6월 말부터 뉴저지 주 링컨파크에 위치한 JDT재활의학센터 전문의로 근무하는 김 씨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는데 덜컥 최고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조교수로 근무하던 2004년 미국 뉴저지의치과대(현 럿거스대) 산하 케슬러재활병원에서 연수를 했다. 미국에서 전문의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2009년 6월 같은 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시작했다.}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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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다이제스트]일본국민 5명중 1명, 후쿠시마서 생산된 식품 꺼려

    일본인 10명 중 2명이 후쿠시마(福島)산 식품 구입을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소비자청이 7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7.9%가 식품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원산지로 후쿠시마 현을 꼽았다. 응답자 중 40.9%는 식품을 구입할 때 생산지에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다. 생산지에 주목하는 이유로는 품질(31.0%), 방사성물질 함유 여부(24.2%), 신선도(18.7%), 가격(18.5%) 등을 꼽았다. 생산지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7.3%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8월 24∼28일 20∼60대 남녀를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진행했으며 5176명이 설문에 응했다.}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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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핏빛 국경일’

    6일 이집트 전역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최소 51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하루 숨진 시민의 수는 8월 14일 이집트 군경이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 농성장 두 곳을 무력으로 진압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폭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집트 과도정부가 분열된 국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격렬한 충돌은 수도 카이로 시내의 ‘민주화 성지’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광장에 모인 군부 지지자들은 음악을 틀어놓고 불꽃놀이를 벌이며 1973년 이스라엘과 벌인 제4차 중동전쟁(일명 10월 6일 전쟁) 승리 40주년을 축하했다. 그 뒤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광장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집트 군경은 무르시 지지 시위대를 막아선 채 최루탄과 총을 쏘며 해산에 나섰다. 시위대는 새총과 화염병으로 맞섰다. 군부 지지자들도 군경 측에 합류해 무르시 지지 시위대를 향해 돌멩이를 던지기도 했다. 이날 카이로에서만 최소 40명이 숨졌다. 앞서 당국은 기념행사 도중 군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외부 세력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5일 경고한 바 있다. 양측의 충돌은 카이로 외에도 기자 주, 알렉산드리아, 베니수에프, 미냐 등 이집트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내무부는 전국에서 무르시 지지자 423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무르시 지지 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은 8일부터 시위를 계속하고 11일에는 타흐리르 광장에서 모일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하고 나서 폭력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무슬림형제단은 “그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그 누구도 타흐리르 광장으로 향하는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TV로 생중계된 전쟁 승리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압둘 파타 알시시 국방장관은 “군을 부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군은 이집트 국민들이 지지하는 피라미드와 같다”고 말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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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남부해역 난민선 화재-침몰… 최소 94명 숨져

    3일 오전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섬 인근 해역에서 아프리카 이민자 500여 명을 태운 배가 침몰해 최소 94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3세로 추정되는 어린이와 임신부도 포함됐다. 피에트로 바르톨로 람페두사 섬 보건 책임자 는 “지금까지 9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망자 수는 수색작업이 진행될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앰뷸런스가 아니라 관”이라고 덧붙였다. 해안경비대가 159명을 구조했지만 여전히 약 250명이 실종된 상태다. 당국은 해안경비대 소속 선박뿐만 아니라 고기잡이배,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인근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에마 보니노 외교장관은 “날씨는 더욱 추워지고 있고 물에 빠진 사람들이 수영을 할 줄 몰라 구조 작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시신들이 부둣가에 줄줄이 놓여 있다고 전했다. 침몰한 배는 길이 20m로 갑판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침몰했다. 주시 니콜리니 람페두사 시장은 “해안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서 배의 엔진이 고장 난 뒤 해안경비대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갑판 위에 불을 피웠다고 난민들이 말했다”고 화재 원인을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배에 50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에리트레아 사람들로 리비아에서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가 새로운 삶을 찾아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이용하는 위험천만한 여정에서 발생된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고 평했다. 람페두사 섬은 아프리가 북부 튀니지에서 115km 떨어진 곳으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UNHCR는 1999년 이후 람페두사 섬을 거쳐 유럽으로 들어간 아프리카 난민과 불법 이민자들이 최소 2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섬은 올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으로 찾은 바티칸 외부의 공식 방문지였다. 당시 교황은 배를 타고 유럽으로 찾아드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더 나은 삶을 찾아오다 숨진 사람들이 ‘가슴에 박힌 가시’ 같다”라고 말했다.박희창·김기용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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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노인복지, 91개국중 67위 ‘낙제점’

    한국 노인의 삶의 질이 전 세계 91개국 중 67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의 안정성 부문에서는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유엔인구기금(UNFPA) 등 유엔 산하 단체와 국제 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은 1일 ‘글로벌 에이지워치 지수 2013’을 발표했다.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노인의 삶의 질과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수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지수는 △소득의 안정성 △건강 상태 △고용 및 교육 △사회 환경 등 네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로 2∼4개의 지표(노인 빈곤율, 60세의 기대 수명, 노인 고용률, 대중교통 접근성 등)를 합산해 산출했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100이다. 한국의 종합 지수는 39.9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중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터키(38.1·70위)뿐이었다.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중에서는 터키, 인도네시아(37.9·71위), 인도(35.0·73위), 러시아(30.8·78위) 등 4개국만 한국보다 낮았다. 한국과 비슷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41.0·65위), 우크라이나(40.2·66위), 도미니카공화국(39.3·68위), 가나(39.2·69위) 등이었다. 노인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종합 지수 89.9였으며 아프가니스탄이 3.3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83.1·10위)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은 노인 빈곤율, 연금, 1인당 국내총생산(GDP), 노인 복지 등을 반영한 소득의 안정성 부문에서 8.7로 91개국 중 90위였다. 이 부문에서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탄자니아(2.1)가 유일했다.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 보고서는 “높은 경제 성장에 비춰볼 때 한국이 낮은 순위에 머문 것은 놀랍다”며 “이는 노인 빈곤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높은 이유는 국민연금이 1988년에야 도입돼 2000년대 중반 퇴직자들은 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조금만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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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판 ‘포레스트 검프’

    하프 마라톤에 출전한 캐나다 여성이 실수로 하프 코스가 아니라 풀 코스 진행 방향으로 달리다 여자부 우승까지 했다. 22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앰허스트버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런 포 히어로스’에 참가한 메러디스 피츠모리스 씨(34·사진)는 32km 지점을 지난 후에야 마라톤 완주 코스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한 번도 완주를 해보지 않았지만 그는 계속 달렸고, 결국 3시간11분48초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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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이 솟아났다, 파키스탄 규모 7.7 강진… 최소 327명 사망

    24일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9분 발루치스탄 주 아와란 지역에서 동북쪽으로 6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지진은 약 1191km 떨어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파키스탄 당국은 25일 아와란 지역에서 285구, 인근 케치 지역에서 42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 상당수는 집이 무너질 때 빠져나오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눈길이 닿는 곳에 있는 모든 집들이 평평해졌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워낙 외진 곳이라 구조팀이 신속하게 접근하기 어렵다”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발루치스탄 주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넓은 곳이지만 인구 밀도가 낮은 외딴 산악지대다. 아와란 지역에는 약 20만 명이 살고 있다.파키스탄 현지 방송은 지진 피해지역에 의사를 급파하고 식료품과 함께 텐트 1000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주정부는 아와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인 20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이번 지진의 여파로 발루치스탄 주 항구도시인 과다르 앞바다에는 작은 산처럼 생긴 ‘섬’ 하나가 해수면 위로 솟아올랐다. 지역 경찰 모잠 자흐 씨는 “6∼9m 높이의 섬을 해변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섬은 해안에서 1.6km 떨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100m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지진모니터센터의 자히드 라피 씨는 섬이 새로 형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며 “지진의 규모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질학자들은 이 섬이 바다의 밑바닥 아래에 있던 진흙과 모래가 분출되면서 형성된 이화산(泥火山·mud volcano) 때문에 일시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시민들이 새로 생겨난 섬을 구경하기 위해 해안을 찾기도 했다. 해안가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 알리 무함마드 씨(60)는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968년에도 지진으로 섬이 새로 생겨났다가 1년 만에 사라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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