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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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6-01-22~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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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가 오진한 희귀병…‘챗GPT’로 10대 목숨 구했다

    영국에서 17세 소년이 주치의에게 오진을 받았으나, 인공지능(AI) 챗봇인 ChatGPT를 이용해 자신의 치명적인 희귀 신경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됐다.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카흘란 일스(17)는 심각한 무기력증과 감기 후유증으로 동네 병원을 방문했다.당시 그의 발은 푸른색으로 변했고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그러나 담당 일반의는 단순 혈액 순환 장애라 진단하며 “보온에 신경 쓰라”고 조언하는 데 그쳤다.카흘란은 의사의 진단이 자신의 증상과 맞지 않다고 느꼈다. 그는 곧바로 ChatGPT에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입력했다. AI는 이를 분석하여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을 진단명으로 제시했다.GBS는 면역 체계가 말초 신경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근력 약화와 마비를 유발하며, 심하면 호흡 정지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에 카흘란은 곧바로 응급실로 향했고, 정밀 검사 결과 ChatGPT의 진단대로 GBS가 최종 확진됐다. 그는 다시 왕립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혈장 치료를 진행했으며, 현재 회복 단계다.카흘란은 이번 일을 겪은 뒤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제대로 진단받기 위해 AI에 의지해야 했다는 사실이 황당하다. 이 질환은 전신 마비와 호흡 정지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심각성을 언급했다. 이어 “동네 일반의보다 AI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 AI의 진단 보조 역할에 대한 논의가 더욱 촉발됐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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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줄기 확 세진다…샤워기 30분만에 복원하는 방법 [알쓸톡]

    샤워기 물줄기가 약해지거나 한쪽으로 삐져나오는 현상은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헤드와 호스 내부에 물때·석회질·곰팡이가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세균이 물줄기를 따라 피부와 호흡기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 주기적 청소가 필수적이다. 특히 구연산을 활용하면 막힌 노즐을 빠르게 복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위생 관리의 핵심 도구로 꼽힌다.● 물줄기 막는 ‘석회질’의 정체, 어떻게 제거할까?샤워기 구멍이 막히는 가장 큰 원인은 수돗물 속 미네랄 성분인 석회질이다. 칼슘·마그네슘이 증발하며 남은 물질이 굳어 노즐을 틀어막고, 이 위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면 검은 물때까지 함께 쌓인다. 구연산은 약산성 성분으로 이러한 석회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막힌 물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천연 세제로 널리 사용된다.● 샤워기 헤드·호스 완전 복원하는 ‘구연산 30분 청소법’샤워기 청소의 핵심은 분리와 침지다. 먼저 헤드와 호스를 본체에서 완전히 분리한 뒤, 따뜻한 물을 채운 대야에 구연산 2~3스푼을 넣어 녹여 구연산수를 만든다. 분리한 부품을 최소 30분 이상 담가 두면 굳어 있던 석회질과 물때가 자연스럽게 불려 나오고, 이후 칫솔이나 작은 솔로 노즐과 연결 부위를 가볍게 문질러 잔여 이물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미온수로 깨끗이 헹구면 물살이 다시 곧고 강하게 복원된다.다만 구연산은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해야 한다. 베이킹소다, 락스 등 염기성 세제와 혼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절대 혼용해서는 안 된다. 청소 중에는 환기를 충분히 하고, 고무장갑·마스크 등을 착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구연산은 샤워기뿐 아니라 수전·샤워부스의 백화현상 제거에도 효율적이다. 구연산수를 적신 키친타월을 얼룩 위에 부착해두면 굳은 물때가 빠르게 녹아내린다. 안전하면서도 비용 부담이 적은 청소 방식이기 때문에 욕실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실용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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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부터 ‘폭발물 소동’…천안 중학교 긴급 휴교 결정

    충남 천안 불당동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군 당국이 대규모 수색 작전에 나섰다. 학교는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당일 휴교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천안 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새벽 천안 불당동 소재 중학교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투입된 소방 당국과 경찰특공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1차 내부 수색 결과, 폭발물 발견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학교 측은 사건의 긴급성과 학생 안전을 고려해 하루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오전 4시 30분경 학부모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지했다.지역 시민들은 “대규모 공권력을 낭비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경찰과 군 당국은 오전 9시부터 학교 외부를 중심으로 2차 수색에 들어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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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렴 부르는 가습기 습관?”…‘곰팡이’ 포자, 청소·관리법 5가지 [알쓸톡]

    건조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빠르게 번식하는 온상이 될 수 있다. 곰팡이가 핀 가습기를 작동하면 포자가 공기 중으로 분산돼 호흡기 문제나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심지어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곰팡이 제거 전문 브랜드 더 몰드 어쌔신스(The Mold Assassins LLC)는 가습기 사용자들의 치명적인 실수를 지적하며 올바른 관리법을 강조했다.가습기 탱크와 부품에 물, 먼지, 미네랄 등 잔여물이 쌓이면 곰팡이 번식지가 된다. 사용 후 물을 비우지 않고 고여 있게 두는 것도 박테리아 번식지로 만들며 불쾌한 악취의 원인이기도 하다.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퍼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물통을 바로 비우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을 다시 채우는 것은 완전히 건조한 후가 좋다.가습기를 밀폐되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 두면 습도가 과도해진다. 전자기기, 벽, 가구, 카펫 주변 등은 피해야 한다. 개방된 공간에 가습기를 배치해야 하고, 공기가 자유롭게 순환하여 수분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는 곰팡이가 잘 번식하지 않는 30~5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수돗물 속 칼슘, 마그네슘 등이 있어 가습기에 그대로 사용하면 좋지 않다. 미네랄이 내부에 축적되어 필터를 막고, 곰팡이 번식 환경을 만든다. 따라서 미네랄이 없는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필터 관리도 중요하다. 필터가 먼지와 미네랄로 막히거나 손상되면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할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제조사 권장 사항에 따라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부품의 손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교체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가습기 내부를 점검하고, 몇 가지 습관만 바꿔도 쾌적함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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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나 냄새나?” 아무리 씻어도 ‘체취’ 안 사라진다면 [알쓸톡]

    분명 깨끗하게 씻었는데도 냄새가 나서 고민한 적이 있다면, 이는 위생 문제가 아닌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미국 노인 케어 전문가 ‘얼웨이즈 베스트 케어(Always Best Care)’에 따르면, 이른바 ‘노인 냄새’의 주범은 피부에서 생성되는 노넨알(2-Nonenal) 때문이다. 노넨알은 40대 이상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며, 젊을 때는 없던 풀이나 기름진 듯한 독특한 냄새를 유발한다.체취를 더욱 심하게 만드는 요인은 복합적이다. 노년기 호르몬 변화는 땀과 피지 분비를 달라지게 하며, 피부 미생물 생태계와 수분 수준의 변화도 원인을 제공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마늘, 양파, 향신료 등의 음식을 처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체취에도 영향을 준다. 또 항생제와 항우울제 등의 약물 조합은 장내 박테리아나 간 효소에 영향을 미쳐 특이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당뇨, 신부전, 습진 등 만성 질환은 특정 체취 변화를 일으킨다.● 노화로 인한 체취,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노화로 인한 체취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몇 가지 실용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관리하고 줄일 수 있다.먼저, 노넨알이 잘 배출되도록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위생 관리도 중요한데 배꼽, 귀 뒤쪽,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등을 신경 써서 씻고, 목욕 후에는 드라이기로 습기가 남지 않게 꼼꼼히 말려야 한다. 또 냄새가 방에서 잘 빠지도록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해야 한다.의류에는 냄새 성분이 배어들기 쉬운 빨래, 베갯잇, 이불 등은 세탁 후 햇볕에 널어 바짝 말려 살균해야 하며, 땀 관리를 위해 통기성이 좋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순하고 향이 없는 약산성 보습제와 선크림을 사용 하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노화로 인한 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다만, 체취 변화가 심할 경우 혹시 모를 질병을 체크하기 위해 병원 방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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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쓰 개수까지 털렸을 듯”…쿠팡 6000만원 쓴 변호사의 분노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쿠팡에서만 6000만 원 넘게 지출했다는 소비 내역을 직접 인증한 변호사가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결제 내역을 근거로 “빤쓰 개수까지 털렸을 것 같다”고 호소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노바 법률사무소 이돈호 변호사는 4일 SNS에 카드뉴스 형식의 게시물을 공개하며 쿠팡 신용카드 매출 전표를 직접 게재했다. 자신을 ‘쉐이칸샹(손을 좌우르 흔드는 중국발 유행) 댄스로 알려진 변호사’라고 소개한 그는 “올해 내가 쿠팡에서 쓴 돈이 얼마인지 봐달라”며 지출 내역을 인증했다.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쿠팡에서 440건을 주문하며 총 6100만 원가량을 사용했다. 그는 내역 사진과 함께 자신의 변호사 신분증까지 첨부해 진위 논란을 차단했다.● SKT 이어 쿠팡까지…“이 정도 분노는 처음이다”쿠팡의 ‘헤비 유저’였던 이 변호사는 이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피해자가 되면서 격렬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휴지를 찢어 눈물 자국처럼 붙인 셀카와 함께 “지금까지 이 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낀 적이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집에 빤쓰(속옷)가 몇 장 있는지도 다 털렸을 기세”라며 소비자로서 느낀 불안과 충격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이 변호사는 과거 SKT 유심 유출 사건에서도 VIP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단체 소송을 주도한 바 있다. SKT에 이어 쿠팡까지 연이어 개인정보 피해를 입게 되자 현재 쿠팡 대상 단체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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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뜯은지 6개월 지나면 버려야…빨래 악취 원인은 ‘이것’ [알쓸톡]

    유통기한이 없다는 오해 속에 장기간 방치되는 세탁세제가 사실상 ‘사용 권장 기한’을 갖고 있으며, 이를 넘겨 사용할 경우 세척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옷감과 세탁기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가 나왔다.육안으로 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세제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분리·변질되며 본래 기능을 잃는다.미국 세제 브랜드 블루랜드(Blueland)는 최근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며 “세제의 유효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거나 분리돼 세척 효율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세탁세제의 유효 기간은 제조일 기준 1~2년이다. 하지만 한 번 개봉해 공기·습기에 노출되면 변질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액체 세제는 개봉 후 6~12개월 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액체 세제는 분말·고체 대비 성분 분리와 미생물 번식 위험이 크다.● 변질된 세제, 어떻게 구별할까…“제형 변화·냄새·세척력 저하”전문가들은 세제가 변질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징후로 제형 변화, 불쾌한 냄새, 세척력 저하를 꼽는다. 액체 세제에 덩어리가 생기거나 층이 분리돼 끈적하게 변했다면 성분 변형이 일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 본래의 향이 사라지고 이상한 악취가 나기 시작하는 경우도 변질 신호다.또 평소보다 거품 생성이 줄고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거나, 세탁 후에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남는다면 이미 세척 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변질된 세제는 단순히 효과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응고된 잔여물이 옷감에 달라붙거나 세탁기 내부에 쌓여 마모·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세제는 성분 분리로 인해 세탁조에 끈적한 찌꺼기를 남겨 곰팡이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액체·캡슐·분말…형태별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세제의 형태에 따라 변질 속도와 권장 사용 기한에는 차이가 있다. 수분 함량 때문에 성분 분리 위험이 있는 액체 세제는 개봉 후 6~12개월이 권장된다.캡슐 세제는 최대 15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습기나 열 노출 시 수용성 코팅이 변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분말 세제는 굳지만 않는다면 최대 1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작은 습기만 유입돼도 쉽게 응고되기 때문에 밀폐력이 중요한 제품군이다.세제 성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보관 습관이 결정적이다. 사용 후 뚜껑을 반드시 닫아 공기·습기 유입을 막고, 세탁기가 있는 고온·다습한 공간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은 세제 성분 변질을 가속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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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값 100만원 내놔”…목줄 없는 강아지 사고 후 벌어진 일

    서울 도심 왕복 4차로 도로에서 목줄이 풀린 반려견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 차량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 견주가 운전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요구하며 보상을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사건은 2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공개됐다. 제보 영상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개모차(개 유모차)에 실려 있던 강아지는 갑작스럽게 도로로 튀어나왔으며, 운전자 A씨는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결국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사고 직후 견주는 새로 입양한 강아지의 입양 비용 100만원을 운전자 A씨 측에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목줄 미착용에 따른 견주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보상금 지급을 거절하자, 견주의 태도는 더욱 강경해졌다.견주는 “제한 속도 시속 30km 구역에서 운전자가 32km로 과속해 강아지가 죽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했다.A씨는 “사고로 차량 범퍼가 파손되어 수리해야 하는 상황인데 자차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상대방의 경찰 신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법률 자문을 구했다.● “예견 불가한 돌발상황…운전자 책임 없다”한문철 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운전자의 책임이 없다고 명확히 설명했다. 또 차량 범퍼가 파손된 경우, 운전자 측이 우선 자차 보험으로 수리한 뒤 견주에게 수리비를 돌려받는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변호사는 “갑자기 튀어나온 강아지를 운전자가 어떻게 피할 수 있었겠느냐. 강아지는 법적으로 물건(대물)에 해당해, 운전자는 종합보험으로 대물 피해를 처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이어 “경찰은 물적 사고에 대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하지 않는다. 이 사고는 ‘물적 사고 교통사고 조사 보고서’로 종결될 사안”이라며, 경찰이 안전운전 의무 위반 등으로 사건을 처리하려 해도 위반 사항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견주도 법적 책임 가능…목줄 미착용 과태료 대상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반드시 2m 이내의 목줄이나 가슴줄(하네스)을 채워야 한다.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돼, 해당 견주 역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온라인에서도 “운전자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목줄도 안 채우고 보상 요구라니 황당하다”, “운전자는 잘못이 없다”며 견주를 비판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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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에 침대만 덩그러니…1박 6만원 ‘지붕없는 숙소’

    요르단 와디럼 사막 한복판에서 여행 인플루언서가 ‘지붕 없는 숙소’에 머문 후기를 공개하며 국내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 위에 침대 하나만 놓인 독특한 구조와 1박 6만원대의 가격이 맞물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최근 여행 인플루언서 존니 디줄리어스(Jonny Dzululis)는 SNS에 와디럼 사막에서 머문 이색 숙소 영상을 올렸다. 그는 약 6만원을 내고 예약했지만, 막상 도착해 본 숙소는 낮은 담으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흰 침구의 침대 한 개만 놓여 있을 뿐이었다. 존니는 “세상에서 가장 미친 숙소(the craziest hotel in the world)”라고 표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처음에는 숙소 주변에 다른 객실들이 줄지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실제로 그 공간에는 오로지 자신이 묵을 침대 하나만 존재했다. 이는 사막의 별빛과 고요함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혼자 누릴 수 있는 극도의 프라이버시 공간인 셈이다.숙소는 지붕은 없지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필수 시설은 갖추고 있었다. 투숙객은 저녁 식사를 제공받으며, 별도의 지정된 공간에서 화장실 및 샤워 시설, 인터넷 접속까지 가능해 최소한의 편의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 ‘전갈 걱정’에도 안전 관리 철저와디럼 사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보호 지역으로, 사막 트레킹과 캠핑 명소로 유명하다. 해당 숙소 운영업체는 예약자에게만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며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 지붕 있는 동굴형 숙소, 버블 텐트 등 다양한 형태의 이색 숙소도 함께 운영 중이다.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AI가 만든 배경 같다”, “전갈이나 하이에나는 안 나오나?”, “별 보며 자는 건 낭만 그 자체”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극도의 고요함 속에서 사막의 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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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母 시신 20회 찔러”…日 한국인 아들 잔혹 범행 확인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 국적 남성 사건에서, 피해자인 어머니의 시신에서 20곳이 넘는 자창·절창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돼 범행의 잔혹성이 드러났다.경찰 신고 역시 용의자 본인이 직접 “부모를 죽였다”고 말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3일 아오모리TV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살해당한 어머니 미라(61) 씨의 시신에서 찌른 상처(자창)와 베인 상처(절창) 등 20여 곳의 흉기 상흔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18일 오전, 아오모리시 자택에 거주하던 한국 국적의 무직자 김모(34·일본명 카네모토 다이슈) 씨가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부모를 죽였다”고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1층 욕실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복도에서 아버지 나오토 씨의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경찰은 어머니의 등과 가슴 등 주요 부위에서 다수의 흉기 상처가 확인된 점, 주변에 별다른 싸움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욕실 내부에서 직접적인 범행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버지의 시신에서도 가슴 등 여러 부위에서 상흔이 발견되며, 경찰은 김 씨가 두 사람 모두를 잇따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현장에서는 피 묻은 칼 한 자루가 발견돼 증거물로 압수됐다. 경찰은 해당 흉기가 실제 범행 도구인지 감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김 씨는 신병 확보 상태에서 사건 경위·정신 상태·범행 동기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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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허리 굽었던 이봉주, 기적의 러닝…난치병 극복후 5km 완주

    난치병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마라톤 영웅’ 이봉주가 놀랍도록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봉주는 3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기적 같은 재활 근황을 공개했다.이날 그는 100km 릴레이 도전 지원자들 사이에 합류해 5km 달리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주에도 베트남에 가서 10km를 뛰었다”고 밝히며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트랙 위로 향하는 그의 뒷모습은 다소 긴장된 상태처럼 보였으나, 마라톤 영웅답게 미소를 띠며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천천히 걷는 것만 가능했던 모습과 달리, 이봉주는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러닝 갈증을 해소하는 듯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갔다.이봉주의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션은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션은 “진짜 뛰시는 걸 보니 많이 건강해지셨다. 많이 건강해지신 것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다. 진짜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움직이기도 힘드셨는데 재활을 통해 움직이고, 심지어 저렇게 달리신다는 것은 불사조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고 이봉주의 의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봉주는 션과 함께 마지막 바퀴를 달리며 5km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이봉주는 지난 2021년 고개가 90도로 꺾이고 허리가 심하게 굽어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던 희귀 난치병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재활에 전념해 난치병을 이겨내고 다시 트랙 위를 달리는 ‘마라톤 영웅’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안겼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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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 명단에 나 없대”…김수용, 담배 끊고 가치관 달라졌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위급했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퇴원 후 근황을 전하며 삶을 완전히 바꾸게 된 건강 습관과 달라진 가치관을 공개했다. 그는 “저승에 다녀왔다”고 표현할 만큼 아찔했던 경험을 전하며, 대중에게 담배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했다.김수용은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와의 전화 연결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회상했다. 앞서 송은이는 “현재 잘 회복해 퇴원 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김숙이 “오빠 지금 계신 곳이 혹시 저승이냐”고 농담을 던졌고,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번졌다.김수용은 이 질문에 “저승에 잠시 다녀왔다”고 즉답해 현장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저승에 갔더니 명단에 내 이름이 없다고 하더라. ‘잘못 왔다, 빨리 돌아가라’는 말에 ‘감사합니다’ 하고 서둘러 이승으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퇴원 뒤 바뀐 생활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급성 심근경색을 겪은 뒤 술과 담배는 물론 햄버거, 콜라, 구워 먹는 고기 등 모든 고지방·고칼로리 식품을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식단과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가치관 역시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김수용은 “과거에는 흡연자들에게 관대했으나, 이제는 누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면 ‘진짜로 죽는다. 당장 끊어야 한다’고 강하게 설득한다”고 했다.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 증상으로 쓰러져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혈관확장술을 통해 상태를 안정시켰고, 김수용은 이후 퇴원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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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산금지 구역서 발광” 전원주, 북한산 데이트하다 결국 파출소행

    최근 황혼 열애를 공개한 배우 전원주(86)가 과거 입산금지 구역에서 데이트를 하다 파출소에 끌려갔던 고백을 다시 꺼내 화제를 모았다.젊은 시절 돈 한 푼 없던 시절의 ‘은밀한 데이트 장소’를 찾다 벌어진 해프닝이었다는 설명에,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도 폭소를 터뜨렸다.전원주는 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공개된 ‘전원주, 아직 남자 냄새가 좋은 나이’ 영상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회상했다. 그는 “처녀 시절에 입산금지 데이트 같은 걸 좋아했다”며 “돈이 없으니까 호텔은 고사하고 여관도 못 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MC 탁재훈이 “남편과 함께 끌려간 거냐”고 묻자 전원주는 “남편 아니다. 딴 사람이다. 그 사람은 도망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이후 전원주의 모친이 그녀를 찾으러 경찰서에 왔다. 전원주는 “엄마가 나를 확 벗기는데 온몸에서 모래가 다 떨어졌다. 모래 밭에서 발광을 하다가 그렇게 된 거다. 그 일 이후 엄마가 나를 40일 동안 외출 금지시켰다“고 덧붙였다.전원주는 최근 화끈한 연애담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고도 전했다.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사별했고, 이후 재혼했으나 두 번째 남편 역시 2013년 간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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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병 ‘와장창’ 쑥대밭…대자로 뻗은 만취 라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주류 판매점 천장을 뚫고 침입한 야생 라쿤이 매장 술을 마신 뒤 화장실에서 만취 상태로 발견됐다. 라쿤은 보호소에서 회복한 뒤 안전하게 야생으로 방사됐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도시 환경에 적응하는 야생동물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해노버 카운티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는 새벽 시간대 갑작스러운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이 출근해 살펴보니 천장 타일 일부가 무너져 내린 채 고가 위스키 병 여러 개가 산산조각 나 있었고, 바닥엔 술자국이 널려 있었다. 처음엔 절도범의 침입으로 의심했으나, 화장실 안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누워 있는 라쿤 한 마리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현장에 출동한 사만다 마틴 동물 통제관은 “녀석이 천장 타일을 뚫고 떨어지면서 광란의 파티를 벌인 것 같다”며 “떨어진 충격으로 난동을 부리며 눈에 보이는 술은 닥치는 대로 마셔버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라쿤은 보호소로 옮겨져 즉시 검진을 받았고, 심각한 부상은 없었지만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소 측은 “몇 시간 푹 자고 나니 술이 깼다”며 “숙취만 심했을 뿐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어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보호소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무단 침입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걸 배웠길 바란다”며 유머 섞인 입장을 남기기도 했다.● 도시 생활에 맞게 라쿤들 신체 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야생동물의 적응 현상’으로 평가한다. 인간의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배출물이 새로운 먹잇감이 되면서 라쿤을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도시 깊숙이 침투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연구에서도 도시 라쿤들이 야생 개체와 달리 짧아진 주둥이, 줄어드는 뇌 크기, 작아진 치아 등 신체적 변화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간의 생활 환경에 최적화되며 식습관과 생리적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류점 습격 사건’ 역시 이러한 변화 사례로 꼽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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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말릴 때 냉풍 1분”…결 살고, 드라이기 수명 늘리는 법 [알쓸톡]

    헤어 드라이어의 냉풍 기능은 모발 건강뿐만 아니라 모터 자체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드라이기 전문 브랜드 테스콤 등에 따르면, 머리를 말릴 때 미온풍으로 80%를 말린 뒤 1~2분 찬 바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두피 자극을 줄이는 동시에 모발 큐티클을 단단히 닫아 모발의 손상을 막아준다.모발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뜨거우면 부드러워지고 차가우면 굳는 성질을 가진다. 따라서 따뜻한 바람으로 완전히 말린 직후 냉풍으로 정돈하면 아침 잠버릇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머리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곧바로 취침하면 쉽게 머리 모양이 망가지기 때문이다.또한, 냉풍은 모발의 열 손상을 완화하는 역할과 동시에 드라이어 자체의 수명을 늘려준다. 뜨거운 바람을 계속 사용할 경우 내부 모터와 히터가 과열되어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냉풍을 활용하면 기계의 열 스트레스를 낮춰 드라이기 제품 수명이 연장된다.냉풍은 모발의 온도가 과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만약 드라이기를 사용하다가 머리카락이 뜨겁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냉풍을 사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전체 건조의 80% 시점에 냉풍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수명 연장과 안전 위해 모터 청소도 필수!드라이기 청소는 안전과 기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청소는 드라이어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완전히 분리한 뒤 진행해야 한다. 드라이 사용 직후라면 청소 전 반드시 식혀야 한다.드라이어 본체는 물티슈로 닦아내고, 모터 부분에 물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릴 부분의 먼지는 진공청소기나 면봉으로 청소해야 한다. 드라이기를 청소하면 모터 부분의 흡입력 저하가 개선돼 제품 성능이 유지된다. 평소에 드라이기는 건조하고 먼지가 없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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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게 썩은 10대 男 폐”…‘전자담배’ 3년 폈다가 절제술 엔딩

    14세 때부터 전자담배를 피운 뉴질랜드 소년이 흡연 3년 만에 폐 일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 소년은 전자담배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중증 흡연 습관을 갖게 됐고, 이로 인해 폐가 다섯 차례나 손상되는 위기를 겪었다.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뉴질랜드 웰링턴에 거주하는 리레이 킹(17)은 전자담배 중독 합병증으로 폐가 다섯 차례 손상되고,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리레이는 14세에 처음 전자담배를 접한 후, 일주일 만에 중독돼 3년간 하루 종일 피웠다. 어느 날, 그는 왼쪽 폐 부근에서 극심한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와 흉벽 사이 공간에 공기가 새는 기흉이 발견됐다. 이후 네 차례의 추가적인 폐 붕괴 상황이 발생했다. 의료진은 폐와 흉벽을 유착시키는 흉막유착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결국 리레이는 흉벽의 내막을 제거하는 흉막절제술을 거쳐, 손상된 검은색 폐 조직을 잘라내는 세 번째 수술까지 받았다. 소년의 어머니는 “전자담배가 이렇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전자담배는 연초 금연을 돕는다고 광고하지만, 사실상 내부를 의도적으로 망가뜨리는 행위와 같다”고 지적했다.리레이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는 “이 고통은 어린 나이에 아무도 겪어서는 안 될 고통이다. 다시는 전자담배를 만지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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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토 유발’ 독성 곰팡이 불법 반입…中연구원 美서 추방

    미국으로 위험한 생물학적 병원균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던 중국 국적 연구원이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즉시 추방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생물 테러, 군사 기밀 유출 등 국가 안보 위협 행위자들에 대한 처벌 결과를 공개하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2일 댄 본기노 FBI 부국장은 “위험한 생물학적 병원균 밀반입 혐의를 받은 중국 여성이 유죄를 인정하고 추방됐다”고 직접 밝혔다. FBI에 따르면, 중국 국적 연구원 윈칭 지안(33)은 곡물을 파괴하고 가축 및 인체에 구토 등을 유발하는 위험한 곰팡이 ‘구토 독소(Vomitoxin)’를 미국에 불법 밀반입하려 시도하고, 거짓 진술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근무했던 지안은 중국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았다. 공모자인 남자친구는 곰팡이를 배낭에 넣어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송환됐고, 지안은 유죄 판결 후 2일 추방됐다.● 美, 국가 안보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 척결 중FBI는 이날 윈칭 지안 사건 외에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다수의 중대 사건에 대한 처벌 결과를 동시에 공개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미사일 등 미국 정부의 최첨단 기술 파일을 절도하려 한 미국-중국 이중 국적자는 징역 46개월을 선고받았다. 미군 작전 관련 군사 기밀을 무단 유출한 전직 육군 대령도 유죄가 인정됐다. 또 영국 경찰과 협력해, 러시아 이익을 위해 정치인에게 뇌물을 제공한 친러시아 세력에게는 징역 10년 6개월이 선고됐다. 본기노 부국장은 “FBI는 외국의 적대 세력이 자신들의 의제를 위해 우리의 최고 수준 대학 시설을 악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외 민주주의 체제와 제도의 건전성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저해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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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중에도 인생샷 찍으려 다이빙…상어에 공격당했다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몰디브에서 스쿠버다이빙 중 상어에게 공격당해 손목에 상처를 입었다. 일각에서는 생리혈 때문에 상어가 공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전문가들은 “본인이 온순한 상어를 과도하게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지난달 29일 신추 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 A 씨(26)는 몰디브로 휴가를 떠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가 ‘대서양수염상어(Nurse Shark)’에게 공격당했다.A 씨는 당시 생리 중이었음에도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다이빙을 강행했다. 그는 사전에 인터넷에 검색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리 중 수영해도 문제없다”는 답변을 듣고, 탐폰을 착용한 뒤 물에 들어갔다.사고 직후 A 씨의 대처는 더욱 충격을 안겼다. 상어에게 물린 사진을 찍고 싶다며 한동안 물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이드가 강제로 데리고 나오자 오히려 화를 냈으며, 상처에 붕대를 감는 동안에도 웃으며 친구들에게 멍들고 부어오른 상처를 자랑하기도 했다.심지어 사고 당일 “피곤하다”는 이유로 약도 바르지 않는 등 치료에 소홀했다. 결국 다음 날 상처가 붉게 변했다가 창백해지는 등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친구들의 강요로 병원을 방문해 상처 세척과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A 씨는 “상어가 물었을 때 별로 아프지 않았다. 만약 상어가 내 혈관이나 동맥, 뼈를 물었거나 관절을 못 움직이게 했다면 분명 더 당황했을 것”이라며, “상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착용한 은색 팔찌 때문에 공격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생리혈 때문에 상어가 공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플로리다 자연사 박물관에 따르면, 생리가 상어 공격의 원인이 된다는 긍정적 증거는 없다. 수영 시 수압 때문에 생리혈 흐름이 일시적으로 멈춰 물속에 혈액이 배출될 가능성도 줄어들어 생리혈로 인한 공격 가능성은 배제됐다.대서양수염상어는 사람을 먹이로 인식하지 않으며, ‘바다의 강아지’, ‘채식주의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온순해 먼저 자극하지 않으면 인간을 공격하는 일이 드물다. 전문가들은 “A 씨가 물속에서 상어를 발견하고 장난을 치기 위해 과도하게 쫓아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한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야생동물에게 무리하게 접근했다가 봉변을 당하는 일은 잦다. 최근 일본 나라 사슴공원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슴을 발로 차거나 육포를 먹이려다가 공격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논란이 됐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야생동물을 재미나 구경거리로 여겨 자극하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안전을 위해 동물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함부로 만져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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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서 소주-치킨…中관광객 얼굴 벌개진채 떠들어[e글e글]

    중국인 관광객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주·치킨을 펼쳐놓고 취식한 모습이 포착되며 ‘무질서 관광’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경기도 양평 스타벅스 더양평DT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외부 음식과 주류를 테이블 위에 늘어놓고 떠들며 먹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국민 불만이 폭발했다.목격자 A 씨는 1일 오후 4시경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가 “중국인 단체가 소주병과 치킨을 펼쳐 놓고 얼굴을 붉힌 채 웃고 떠들고 있었다”며 사진과 함께 소셜미디어 공론화 계정에 제보했다. 사진에는 6~7명 규모의 일행이 매장 내 테이블을 점령한 채 외부 주류를 개봉하고 치킨을 뜯어 먹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A 씨는 “중국인들이 소주와 치킨을 뜯어 먹으며 얼굴이 벌게진 채 웃고 떠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왜 반복되나…무비자 시행 후 ‘상식 밖 행동’ 급증스타벅스의 국내 모든 매장에서는 외부 음식 및 주류 취식이 명백히 금지되어 있음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앞으로 외부 음식 반입과 관련해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누리꾼들은 “교육이 불법인 나라냐”, “법과 질서도 무시하고 저급하다”, “저런데도 욕하면 형사 처벌 받냐” 등 강도 높게 불편함을 드러냈다.이러한 무질서 행위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이후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복궁 돌담 아래, 한라산 등반로, 제주도 시내 등지에서 노상 방뇨 등 매달 중국인 관광객들의 상식 밖 행동이 수차례 목격된다.연이은 민폐 사례 속에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자, 관광 정책의 실효성과 공공질서 보호를 함께 고려한 제도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식과 질서를 해치는 행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 및 공공질서 보호를 위한 정책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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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20개? 속옷 몇 개 갖고 있나” 달라지는 교체 주기 [알쓸톡]

    속옷 몇 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6~12개월을 기본 주기로 권장하지만 실제 수명은 보유 개수와 세탁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매일 착용하는 속옷은 착용감과 위생을 동시에 책임지는 기본 의류지만, 낡고 헤진 속옷을 방치할 경우 세균 번식이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옷은 몇 개가 적당할까…보유량 따라 달라지는 수명다수 전문가들은 속옷의 평균 교체 주기를 6~12개월로 본다. 하지만 보유 개수가 많을수록 한 벌이 맡는 착용·세탁 부담이 줄어들어 마모 속도가 느려진다. 예를 들어 7개를 갖고 있다면 거의 매일 순환되기 때문에 6~8개월 사이 교체가 적절하다. 14개라면 약 12개월, 20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 12~18개월까지도 무리가 없다는 게 일반적인 권장치다. 결국 ‘속옷 몇 개를 갖고 있느냐’가 수명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7개 (일주일치) : 6~8개월 마다 교체, 착용 및 세탁 횟수가 많아 마모가 빠르다.14개 (2주일치) : 약 12개월 마다 교체. 착용 빈도가 낮아 비교적 수명이 길다.20개 이상 : 12개월~18개월 마다 교체, 세탁 횟수가 현저히 적어 수명이 길다.● “지금 바로 바꿔야 한다” 속옷이 보내는 10가지 경고 신호는?권장 기간이 지나지 않아도 기능적 결함이나 위생 문제가 나타나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대표적인 신호로는 △허리 밴드 탄성 손실 △직물 마모 및 얇아짐 △세탁 후에도 남는 냄새 △사라지지 않는 얼룩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착용 불편 △심한 변색 △허리·다리 부분 말림 △구멍이나 찢김 등 육안 손상 △핏 불일치 등 신체 변화가 있다. 이러한 변형은 대개 세탁 마찰, 열 노출, 반복된 착용으로 원단이 손상된 결과다.탄성(밴드) 손실 : 허리 밴드가 늘어나 속옷이 흘러내리거나 말려 올라감.원단 마모 : 올이 풀리거나, 직물이 얇아져 속이 비침.불쾌한 냄새 : 세탁 후에도 냄새가 지속적으로 남아있음.지워지지 않는 얼룩 : 박테리아가 번식하면 얼룩이 지워지지 않음.불편한 착용감 : 마모나 변형으로 인해 피부를 자극하거나 불편함.변색 : 흰색이 누렇게 되거나 원래 색이 심하게 바램.말림 현상 : 허리나 다리 부분이 말리거나 접히는 현상이 잦아짐.눈에 띄는 손상 : 작은 구멍이나 찢어진 부분이 있음.신체 변화 : 체형 변화로 인해 속옷의 핏이 맞지 않음.● 속옷 수명 늘리는 ‘올바른 세탁 및 건조법’속옷을 더 오래,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및 건조 방법을 바꿔야 한다. 속옷의 기능적 특성상 열과 마찰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표백제는 원단 섬유를 손상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며 흰색 원단이 누렇게 변색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중해야 한다. 또 속옷을 세탁망에 넣으면 다른 옷감, 특히 표면이 거친 수건 등과의 마찰을 줄여 원단 마모를 예방할 수 있다.건조 시에는 속옷의 탄성 섬유가 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뜨거운 햇볕이나 회전식 건조기에 노출되면 더 빨리 분해되므로,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건조기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섬유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속옷은 피부와 가장 오랜 시간 맞닿아 있는 옷으로, 보유량에 따른 적절한 수명 주기를 파악하고 낡음의 징후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개인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 습관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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