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김기용 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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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용 부장입니다.

kky@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칼럼78%
국제일반13%
인사일반3%
국제경제3%
중국3%
  • 방통위, 이통사 영업현황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방송통신위원회가 별도 시스템까지 구축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겠다고 나선 것은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정부에 보조금 상한선을 폐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단통법의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 커지는 상황에서 철저한 시장 감시를 통해 비판 여론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소비자는 뒷전 방통위는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을 감시할 별도 조직인 단말기유통조사담당관을 5월 말에 신설하는 등 단통법 개정보다는 강화 쪽에 무게중심을 둬 왔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단말기유통조사담당관은 경찰청 소속 경감 1명까지 포함시켜 위상을 강화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이동통신사 감시 시스템도 이 조직에서 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단통법을 지켜내려는 방통위의 움직임이 소비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2004년 번호이동제 도입 이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수집한 번호이동 고객 정보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이동통신사 모두에 도움을 줬다. 소비자가 통신사를 바꿀 때 필요한 기존 회원 정보를 통신사끼리 공유해야 한자리에서 번호이동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것이다. 만약 번호이동 고객에 대한 정보공유가 되지 않으면 번호이동제도 자체는 무용지물이 됐을 것이다. 번호이동제도 도입으로 통신사 간 경쟁이 강화되면서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고객에 대한 정보는 이동통신사들이 공유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이어서 보호가 필요하다. 이동통신사들이 먼저 나서서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겠다고 나설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이동통신사들이 자발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는 방통위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익명을 요구한 이동통신사 고위 임원은 “영업비밀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도구를 만들겠다고 나설 기업이 어디 있겠느냐”며 “방통위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이통사들이 구축비용 6억 원까지 냈다”고 귀띔했다. 막강한 규제 권한을 가진 방통위의 위력 앞에 이동통신사들이 자신들을 감시하는 도구를 자신들의 돈으로 만들게 된 셈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고객 정보까지 모두 들여다보면 통신사는 완전히 발가벗겨지는 꼴”이라며 “방통위가 철저한 감시체제를 구축해 모든 것을 들여다보는 빅브러더가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정책과도 맞지 않아 이번 조치는 제4이동통신사까지 도입해 통신시장에서 경쟁을 활성화해 가계 통신비를 낮추려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통위가 기업의 영업활동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면서 이상 징후가 발생할 때마다 단속에 나서면 결국 기업의 영업활동이 위축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5 대 3 대 2 구도는 고착화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시장이 고착되면 경쟁이 사라져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방통위 관계자는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은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며 “갑자기 가입자가 증가하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단속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다르게 보고 있다. 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가입 고객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지 않는다”며 “모든 정보가 이런 식으로 관리되면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용 kky@donga.com·신무경 기자}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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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여름 달구는 ‘국내휴가 인증샷’

    동아일보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늘어나면서 인증샷 이벤트에 응모한 사진이 20일 1000장(중복 포함)을 넘어섰다. 13일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국내 휴가지나 전통시장 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네이버 폴라(사진·동영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면 된다. 동아일보는 20일 응모된 사진 가운데 △배경의 명확성 △휴가지 설명에 대한 구체성 △사진 속 인물이 취한 포즈의 창의성과 재미 △다른 참여자들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우수작 10장을 선정했다. 제주 우도, 부산 감천문화마을, 강원 설악산 등 국내 유명 여행지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뽑혔다. 특히 사진만 올리지 않고 배경 설명이나 사진을 찍을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경우 가점을 받았다. ▼ 3代가 함께… 전통시장 깨알 재미… ‘국내여행#행복’ ▼국내휴가 인증샷 릴레이응모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경기 부천시 역곡북부시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 아이디 ‘태워니’는 ‘국내 여름휴가는 국내 전통시장에서 함께 즐겨요’라는 글귀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아이디 ‘jumy’가 경기 포천시 푸르뫼관광농원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이 순서를 의미하는 숫자판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 ‘황보수민’은 ‘올해는 해외여행을 뒤로하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 여행도 해외여행 못지않게 좋다’는 글을 남겼다. 웃음을 유발하는 독특한 포즈를 취한 응모자들도 있었다. 아이디 ‘쏘쏘’를 사용하는 응모자는 제주 우도에 있는 돌탑 위에서 4명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팔을 쭉 뻗은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내와 우수작에 뽑혔다. 동아일보는 이날 우수작을 낸 응모자 10명에게 폴라를 통해 선정 사실을 개별 통보했다. 이들이 동아일보에 주소와 연락처 등을 보내오면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이용권) 20만 원어치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계속된다. 이벤트를 공동 진행하는 네이버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0점을 모든 참여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급 시점은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네이버 페이 포인트는 네이버에서 웹툰이나 음악 감상 및 쇼핑을 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는 이벤트 참여 방법 등이 담긴 ‘예쁜 엽서’를 제작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코레일과도 협력해 기차 여행자들도 이벤트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이번 캠페인이 범국민적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벤트가 스마트폰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사가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홍보수단을 이용해 이벤트를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주요 SNS를 통해 국내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또 국내 여행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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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국산차 중 쌍용 ‘티볼리’ 가장 선호…수입차는?

    국내 소비자들은 국산차 가운데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꼽혔다. 20일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 C&C 엔카가 성인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3%가 올해 1월 나온 티볼리를 ‘최고의 모델’로 꼽았다. 2위는 기아차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31.3%)이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올 뉴 투싼’(15.1%), 르노삼성 ‘SM5 노바’(9.6%), 한국GM ‘크루즈 2015년형’(1.7%)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도 SUV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32.5%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재규어 신형 ‘F-타입’(18.3%), 아우디 ‘뉴A1’(14.5%), 폴크스바겐 신형 ‘폴로’(6.7%) 순이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마케팅부문장은 “올 상반기 나온 신차 중에서 SUV와 미니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각 브랜드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SUV와 미니밴의 실용성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주행 성능 등을 강조해 세단 못지않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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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기용]EXID 솔지, 씨스타 소유

    EXID를 ‘엑시드’라고 읽지는 않는다. 하지만 솔지가 EXID 멤버인 줄은 몰랐다. 소유가 무소유(無所有)의 반대말이냐고 물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런데 소유가 씨스타 멤버인 줄도 몰랐다. EXID, 씨스타, 미쓰에이, AOA, 걸스데이, 에이핑크, 소녀시대…. 걸그룹? 솔직히 잘 모른다. 알기에는 걸그룹 수가 너무 많다. 여기저기 정보를 모아 보니 103개(495명)쯤 되는 것 같다. 30대 후반, 두 아이의 아빠라는 점도 걸린다. 그나마 걸그룹 이름과 노래 제목을 적당히 알고 있는 건 40대 ‘꼰대’들의 행렬에 끼기 싫은 처절한 몸부림이다. 걸그룹을 잘 모르지만 어떤 편견 같은 것들이 있었다. 여러 멤버들이 모의해 한 멤버를 왕따 시켰다느니, 누가 누구를 때렸다느니, 늘 구설수에 오르는 의도적 과다 노출 문제까지. 좋은 건 55인치 고화질(HD)TV 화면을 지켜볼 때뿐, 돌아서면 안 좋은 기사들만 잔상으로 남았다. 그 잔상들이 굳어져 편견이 됐을 것이다. “그래 봐야 ‘딴따라’…”라는. 걸그룹에 대한 편견이 조금 깨진 건 지난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을 보면서였다. 루게릭병 환자를 도우려는 이 모금 운동에 걸그룹이 대거 참여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스포츠동아 연예 담당인 모 기자는 “원래 걸그룹은 연예 활동 이외 다른 뭔가에 참여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꺼린다”고 했다. 자칫 정치적으로 왜곡되면 연예인 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정치적으로 왜곡할 틈이 없어서 예외였다. 일부에서는 너무 재미로만 접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뭐가 문제랴. 원래 관심을 끌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대중은 미쓰에이 수지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진을 보기 위해 ‘광클(미친 듯이 마우스를 클릭)’했다. 우리 국민들이 발음도 어려운 루게릭병을 감기만큼이나 많이 알게 된 건 순전히 그들 덕분이다. 걸그룹 효과다. 동아일보가 지난달부터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관광산업과 지방 내수경기를 살려보자는 취지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준다. 이 캠페인과 이벤트에도 정치가 개입할 틈은 없다. 걸그룹 효과를 기대하고 몇몇 걸그룹에 동참을 부탁했다. 아직 이벤트 초기이고 다른 연예인들의 참여가 많지 않아서인지 다들 본능적으로 신중했다. 그러던 중 EXID 솔지와 씨스타 소유가 가장 먼저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이벤트 취지가 너무 좋아요” “공연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아요”라는 응원 메시지도 덧붙였다. 둘 다 외모는 물론이고 마음 씀씀이도 예쁘다. 이벤트 첫날 두 사람의 사진을 올리자 여지없이 걸그룹 효과가 나타났다. 솔지, 소유 만세다. 다른 걸그룹들도 곧 동참하리라 믿는다. 어쨌든 오늘부터 LEGGO(EXID 팬클럽)와 STAR1(씨스타 팬클럽)에 기자 삼촌 팬 한 명 추가다. 이렇게 편견도 사라졌다.김기용 산업부 기자 kky@donga.com}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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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미녀들 “국내 휴가지 만나러 갑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간판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와 ‘잘 살아보세’에 출연 중인 탈북 미녀들이 동아일보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했다. 남북한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이만갑에 출연 중인 신은하 씨(28)는 네이버 사진·동영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폴라에 16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을 찾아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신 씨는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벤트에 참여하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된다니 일석이조(一石二鳥)”라고 말했다. 신 씨는 함북 무산에 살다가 2003년 가족과 함께 탈북했다. 중앙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방송 출연과 안보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한 남성과 탈북 여성이 가족을 이뤄 생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쇼 ‘잘 살아보세’에서 단아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서윤 씨(28)도 18일 폴라에 국내 여행 사진을 올렸다. 전날 경남 양산 통도사에 놀러가 찍은 사진이다. 이 씨는 현재 대구에서 ‘유니코리아’라는 커플 매칭 업체를 직접 설립해 남한 남성과 탈북 여성을 연결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함북 회령이 고향인 그는 2008년 부모와 여동생을 북에 남겨둔 채 홀로 두만강을 건넜다. 한국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독학으로 가톨릭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똑순이’이기도 하다. 이 씨는 “대구에 있다 보니 지방경제가 바닥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면서 “국내 관광이 활성화돼 지방경제도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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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배령 트레킹-산청 치유여행-남도 순례길…

    한국관광공사가 여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우수 여행상품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동아일보가 추진하는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이벤트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이번에 선정한 여름철 우수 여행상품은 국내 23개 여행사에서 제출한 61개 상품 가운데 선정됐다. 심사는 관광 분야 교수와 여행전문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으며, 기존에 알려진 곳이 아닌 독창적 관광지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여름철 우수 여행상품 20개 가운데는 곰배령 트레킹(강원), 지리산 산청 여행(경남), 전라남도 힐링 여행(전남), 충북 알짜배기 여행(충북) 등 전국 곳곳의 여행 상품이 뽑혔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종편)인 채널A의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의 배경이 됐던 강원 인제군 곰배령을 여행하는 ‘곰배령 트레킹’ 상품은 높은 점수로 우수 여행 상품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국민들의 여름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여행상품 선정 외에도 전국 여행 명소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TV 광고도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는 여행지에서 도장(스탬프)을 찍은 인증샷을 보내주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국내 여행 홍보는 봄, 가을 무렵에 집중됐지만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는 여름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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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사물인터넷 中시장 공략… 현지 브랜드 ‘롄유’ 선보여

    SK텔레콤이 중국어로 ‘특별한 연결(聯尤·롄유)’이라는 뜻을 가진 스마트 기기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새 중국어 브랜드까지 만든 것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을 통해 Io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1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중국어 ‘라이프웨어(Lifeware)’ 제품 브랜드인 롄유를 공개했다. 라이프웨어는 일상생활을 뜻하는 라이프(Life)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웨어(Ware)를 합친 신조어로 이용자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주는 스마트 기기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연결된 사물’이라는 의미의 브랜드 UO(United Object)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국어 브랜드를 만든 것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우선 초소형 빔 프로젝터인 ‘UO스마트빔 레이저’부터 시작해 제품을 점차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중국 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사인 드래건스타와 매장 내 UO스마트빔 레이저의 전시 및 판매 대행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드래건스타가 중국 내 인지도가 높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롄유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중국전자상회와 포괄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하고 롄유 브랜드 제품의 마케팅 지원 및 홍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중국전자상회는 1988년 설립된 중국 정부 공업정보화부 산하 전자제조회사 및 유통회사의 연합 단체다. 중국 내 전자제조사 및 유통회사 4000곳이 가입해 있다. 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 SK텔레콤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장동현 사장이 4월 “SK텔레콤은 플랫폼 기업”이라고 선언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장 사장은 올해 초 취임한 뒤 SK텔레콤을 플랫폼 기업으로 바꾸기 위한 각종 방안을 내놓고 있다. 5월에는 자체 개발한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당시 위닉스, 아이레보 등 25개 이상의 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가전과 비(非)가전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또 어린이 전용 폰인 T키즈, 반려견 건강 상태까지 측정해 주는 T펫 등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전반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가치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누구나 쉽게 IoT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IoT 플랫폼인 싱플러그(ThingPlug)를 개발자들에게 전면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조성 예정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에도 싱플러그를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을 적용할 방침이다. 장 사장은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새 길을 개척하는 데 SK텔레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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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휴가 인증샷 올리면 선물이 내려와요

    “지방으로 공연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에 멋진 여행지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국내 여행을 하게 되면 어려운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니 일석이조 아닐까요.”(EXID 멤버 솔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아일보가 국내 휴가지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리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인기 걸그룹 ‘EXID’의 솔지(본명 허솔지·26)가 이번 이벤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제주 제주시 애월읍에서 찍은 사진을 동아일보에 보내왔다. 솔지는 “비록 이벤트 기간에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권유하기 위해 사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강지현·23)도 올해 5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방송인 전현무 씨(38)는 “국내 여행으로 내수 경기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1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다. 이벤트 기간에 네이버 사진·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폴라’에도 사진을 올리기로 약속한 전 씨는 “많은 국민이 부산에 놀러왔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가수 박정현 씨(39)도 “좋은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벤트 참여를 권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으로 폴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한다. 내려 받은 폴라 앱을 실행시킨 뒤 가입하면 자신의 폴라 계정이 생성된다. 여기에 국내 휴가지나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지방토산품을 구매하면서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사진을 올릴 때는 해시태그(#)를 정해야 한다. #휴가를국내로 #국내휴가 #국내휴가지 #국내여름휴가 #국내여름여행 #koreasummer #동아일보이벤트(이상 7개) 가운데 1개 이상을 선정해 올리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계속된다. 동아일보는 매주 10명을 선정해 각각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이용권)을 20만 원씩 증정할 계획이다. 한 사람이 사진을 여러 장 올릴 수 있지만 상품 증정은 1회로 제한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 가운데 10%만 국내 여행으로 바꾸면 연간 4조2432억 원의 내수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5만4670명이 일할 수 있는 새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국내 여행이 단순히 노는 것 그 이상이 되는 셈이다.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은 동아일보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김원겸 스포츠동아 기자}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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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삼석 방통위원, 종편관련 ‘흉기’표현 “기본적 정책 합리성 포기” 자질 논란

    정부 부처 차관급 예우를 받는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48·사진)이 2011년 개국 이후 시청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종편)과 관련해 ‘사회적 흉기’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방통위의 주요 업무가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증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고 위원의 자질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고 상임위원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상임위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종편과 보도PP를 언급하며 “공기(公器)가 흉기(凶器)가 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종편방송들이 2014년 콘텐츠 투자계획을 완벽히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하는 자리었다. 고 상임위원은 “방통위가 정치적 이념적 상황을 떠나서 균형감각과 합리성을 갖췄다면, 현재 같은 방송 형태가 존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도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고 위원의 종편 채널에 대한 정치적 이념적 편파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어서 앞으로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여당(새누리당) 추천 3명, 야당(새정치민주연합) 추천 2명 등 총 5명이 선임되는데, 고 위원은 야당 추천으로 상임위원이 됐다. 1993년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고 위원은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의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고 위원의 발언에 대해 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고 위원은 방통위 상임위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정책성 합리성을 포기했다”면서 “상임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또 “고 위원의 발언은 방통위 상임위원으로서의 발언이 아니라 종편을 없애기 위한 투사로서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성준 방통위원장도 고 위원의 발언 직후 “종편들이 방통위에 제출한 계획들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무조건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허원제 부위원장도 “사회적 흉기라고 발언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표현”이라면서 “정부 부처 차관인 방통위 상임위원이 언론사에 대해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지적이 나오자 고 위원은 “사회적 흉기라고 단언한 것이 아니라 종편에 대해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얘기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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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소상공인聯 집안싸움에…네이버 ‘500억 희망재단’ 올스톱

    네이버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 운영진의 극심한 분열로 창립 1년 4개월이 넘도록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내 잡음이 계속 커지자 네이버는 당초 올해 초 200억 원을 출연하려던 계획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도 희망재단 운영상 문제에 대해 지난달 초 조사에 들어갔다. 8일 미래부와 희망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희망재단은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일부 교육사업을 제외하고는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출범과 동시에 소상공인연합회가 회장 선출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결과다. 희망재단은 지난해 2월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공익 법인이다. 네이버가 재단 설립과 활동을 위해 500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이 가운데 100억 원은 이미 지난해 지급했다. 재단 운영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다. 실무는 11개 분과위원회와 산하 소위원회에서 맡도록 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김기문 전 중기중앙회장이 위촉됐다. 당초 중소기업중앙회의 한 분과였던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초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 법정 단체로 출범했다. 하지만 단일 대표를 선출하지 못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시작하는 등 분열의 조짐을 보였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출범 전부터 당시 김 중기중앙회장을 따르는 측과 그 반대편으로 갈라져 있었다”면서 “일단 공동대표로 출범하고 1년 뒤에 새 대표를 뽑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져 현재 상대 측 인사에 대한 고소전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 이렇다 보니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네이버가 지급한 100억 원도 지금까지 50억 원 정도가 그대로 남아 있다. 희망재단 일부 인사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사들과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회의 수당을 회당 30만∼50만 원씩 챙겨가고 있다”며 “심지어 어떤 위원은 자신의 자녀를 재단에 취직시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재단 일에 관여했다가 사퇴한 또 다른 관계자는 “대기업 총수들이 참여하는 동반성장위원회 회의 수당도 이보다 높지 않다”면서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허울 좋은 명분만 앞세우고 결국 자기들 배만 불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희망재단의 개점 휴업 상태가 길어지자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미래부는 지난달 초 각종 잡음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식 감사는 아니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감사를 실시하는 등 법에 따른 권한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부가 나서자 김 이사장은 지난달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회사(로만손) 일이 너무 바빠져서 이사장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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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학동 기가書堂으로 오시오!…KT, 스마트마을 조성

    해발 800m 지리산 중턱에 있는 청학동서당에서 강동균 훈장(56)이 전자펜으로 주인(主人)이라는 한자를 썼다. 그러자 340km 떨어진 서울에서 학생들이 대형 TV 모니터를 보고 그대로 따라 읽었다. 강 훈장도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주인 의식에 대해 설명했다.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청학동 마을이 스마트 마을로 변신한다. KT는 6일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마을에서 ‘청학동 기가(GIGA) 창조마을’ 구축 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이 마을에 KT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윤상기 하동군수, 청학동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 마을 청학동이 기가인프라와 ICT 솔루션을 토대로 전국 모든 지역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학동서당이 기가서당으로 우선 청학동 마을의 중심인 청학동서당이 ICT 복합문화공간인 기가서당으로 바뀐다. KT는 기가서당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인 애니랙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전자칠판 ‘비터치(BeTouch)’를 적용했다. 비터치는 훈장이 센서가 장착된 펜으로 글씨를 쓰면 그 동작을 인식해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학생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부드러운 붓글씨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가서당에 비터치를 적용한 것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훈장이 다른 지역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이 청학동 마을 주민들은 기가서당에서 KT IT서포터즈가 진행하는 IT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교양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등 초고화질(UHD)급 콘텐츠 이용은 기본이다.○ 관광 수익 극대화 추구 KT는 관광 수입이 많은 청학동 마을 특성을 감안해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컨을 도입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에 KT가 개발한 청학동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비컨 센서가 설치된 지역 반경 50∼70m 사이에 접근하게 되면 다양한 관련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비컨은 사용자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숙소, 식당, 서당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바일 결제 등도 가능하게 해 준다. KT는 이미 청학동 마을 주요 관광 지점에 200여 개의 비컨 센서를 설치했다. KT는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뿐인 청학동 앱을 영어와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옥식 청학동 마을 이장(56)은 “마을 주민들은 비컨을 통한 관광 인프라 확대가 관광 수익을 늘려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만 원 상당의 드론도 기증 KT는 산간 지역인 청학동 마을에서 발생하는 추락과 조난 사고 대응을 돕기 위해 열 영상 카메라와 고화질(HD) 카메라가 장착된 안전감시용 드론 1대도 기증했다. 2000만 원 상당의 이 드론은 사고 발생 시 조난자 위치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롱텀에볼루션(LTE)으로 관제 센터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해 빠른 구조를 도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장마철에 도로 유실로 주민들이 고립될 경우 긴급 구호물품 수송도 가능하다. KT는 청학동 마을이 도시에 비해 노년층이 많은 점을 감안해 10여 가지 질병을 원격으로 검사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검진 솔루션 요닥과 자녀가 부모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해피온 앱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이날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선포식이 끝난 직후 농림축산식품부와 창조마을 확산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추진 목적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KT는 앞으로 농식품부와 함께 창조마을 확대 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KT는 지난해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기가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경기 파주시 대성동(기가 스쿨), 올해 3월 인천 옹진군 백령도(기가 아일랜드)에 이어 이번 청학동 마을(기가 창조마을)까지 기가 인프라를 통해 생활을 변화시키는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하동=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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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정체’심각… 700MHz 확보 절실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전송량)이 사상 처음으로 월 15만 TB(테라바이트·1TB는 1024GB·기가바이트)를 넘어섰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데이터 사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동통신사가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지 않으면 트래픽이 일시에 몰려 나타나는 ‘버퍼링 휴대전화’ 현상이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5월 트래픽은 15만2318TB를 기록했다. 15만 TB를 넘은 것은 지난해 6월 10만 TB 돌파 이후 11개월 만이다. 5만 TB에서 10만 TB까지 증가하는 데 19개월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증가 속도다.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앞으로 더욱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 수준을 낮췄고,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대로라면 주파수 포화율(주파수가 감당할 수 있는 트래픽 대비 실제 발생 트래픽)이 내년 초 83%를 넘어 내년 3분기(7∼9월)에는 1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주파수 포화율이 80% 이상이면 조금만 트래픽이 가중돼도 데이터 끊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2년 1월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세우고 700MHz(메가헤르츠) 주파수를 경매를 통해 통신사에 배분하기로 했다. 경매 금액은 최소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 돈은 모두 국고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초고화질(UHD) 방송을 위해 필요하다며 사실상 무료로 700MHz 분배를 요구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여기에 국회의원 5명이 지난해 12월 ‘주파수정책소위원회’까지 구성해 ‘방송 편들기’에 나섰다. 주파수소위는 조해진 위원장과 강길부, 심학봉(이상 새누리당), 전병헌, 최민희(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다. 주파수소위는 “UHD 방송을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다. 주파수소위는 6일 다시 회의를 열고 미래부 장차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불러 700MHz를 방송에 배분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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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폰 개통때 종이서류 작성 없애기로

    이르면 10월부터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생년월일이나 주소, 약정 기간 등 개인정보를 기입하는 종이 서류가 없어진다. 또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이동통신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할 때는 해당 소비자에게 문자메시지(SMS)를 보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이동통신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정상화대책’을 마련해 4분기(10∼12월)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만여 개로 추정되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휴대전화 판매점은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 같은 전용 단말기에 개인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사전에 지정된 사람만 쓸 수 있는 이 단말기에는 소비자 개인정보가 저장되지 않고 곧바로 이동통신사 본사로 전송되는 ‘영업점 전용 개인정보 관리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정보 유출이 없도록 단말기에서 휴대용 저장장치(USB 메모리) 포트도 없애기로 했다. 방통위는 3분기(7∼9월)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을 설치한 전용 단말기를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개인정보를 조회할 때 해당 소비자에게 반드시 SMS를 보내 동의를 받는 ‘SMS 본인인증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동의한 사실을 이동통신사 본사에 보내야만 개인정보 조회가 가능하게 된다. 방통위는 일선 휴대전화 판매점과 계약을 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관리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부터 ‘통신사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제도’를 도입해 대리점이나 판매점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이동통신사 평가와 연계할 예정이다. 평가 내용은 모두 점수화된다. 방통위는 소비자가 통신사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대부분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유출되고 있어 이번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개인정보가 머무르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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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위, 2014년 평가 결과 발표… 현대차 -LG전자 등 19곳 최우수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KT 등 19개 대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롯데홈쇼핑 등 TV홈쇼핑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는 2012년 이후 매년 이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 대상이 된 기업들 사이에서는 동반성장을 촉진하려는 취지는 좋지만 획일적 평가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동반성장위는 30일 대기업 112개를 대상으로 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하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이행실적과 동반성장위가 1, 2차 협력사 1만604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도 평가를 합산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등급은 ‘최우수-우수-양호-보통’의 4단계로 나뉘어 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등급 기업은 19곳, 우수와 양호 등급은 각각 37곳과 42곳이었고, 가장 낮은 보통 등급 기업은 14곳이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기업이 됐고, SK건설은 지수 평가 최초로 건설 기업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가나다순) 등 5개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룹 전체의 동반성장 노력이 돋보였다. 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는 평가 대상 기업 7곳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5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 분야의 경우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 등 우수 등급이 3곳,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양호 등급이 9곳으로 나타나 전년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 홈쇼핑업체들 중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이 최하위 등급인 보통을 받았고, 현대홈쇼핑, GS홈쇼핑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의 문제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2%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평가 방식을 꼽았다. 이어 ‘동반성장 실행 부담에 비해 미흡한 인센티브 제도’(24.0%), ‘평가대상 기업 선정기준 및 절차’(7.8%),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및 이의신청 절차 미흡’(7.0%) 등 순으로 문제점이 지적됐다. 동반성장지수를 평가받는 기업은 자동차, 조선업체부터 도소매, 식품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 기업의 특성과 여건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상대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로 협력사 지원이 어려웠다”면서 “특히 건설업계는 협력사와의 거래관계가 일시적인 경우가 많은 특성이 있어 현행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불리하다”고 주장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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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의 중심에 비디오, 생활의 중심에 IoT”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9일 롱텀에볼루션(LTE) 이후 새 화두로 비디오와 사물인터넷(IoT)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 LTE에 집착한 채 새로운 점프를 못한다면 기업이 거꾸러진다”면서 “LG유플러스가 먼저 나서서 비디오를 통해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고, 동시에 2020년까지는 IoT 분야에서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커뮤니케이션 중심 비디오, 생활 중심 IoT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비디오, 생활의 중심 IoT’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그는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이라고 전제한 뒤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비디오로 이뤄지는 ‘비디오 라이프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새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13만 편 이상의 주문형비디오(VOD)가 모여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비디오를 제공하는 ‘LTE 비디오 포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oT는 우리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새로운 방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기존의 홈IoT 제품인 가스록(가스밸브 자동제어)과 맘카(홈 CCTV)를 포함해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 감지센서, 도어록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홈IoT의 보급을 통해 소비자들은 연결된 모든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특히 주부 소비자들이 시간을 절감하고,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디오나 IoT 같은 새 화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치 창출의 중심이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가 돼야 한다”면서 ‘나’ 자신이 중심이라는 뜻의 미센트릭(me-centric)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속도를 강조해왔던 브랜드인 ‘LTE∞’도 이번에 ‘LTE ME’로 교체했다.○ 데이터 추가 제공 등 소비자 혜택 강화 LG유플러스는 LTE 비디오 포털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하루에 데이터 2GB(기가바이트)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이후부터는 전국 모든 지하철에서만 추가 요금 없이 2GB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비디오 포털은 외국어, 인문학특강, 요리, 뷰티 등의 비디오를 총 24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면서 “기존 U+HDTV(월 5000원)와 유플릭스 무비(월 7000원)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 출시된 홈IoT 제품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연결되는 기기 수와 상관없이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에 핵심 IoT 기기(5종)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제어 기능이 포함된 서비스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불 꺼” “가스 잠가” “문 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을 시행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은 지상파 방송사의 무리한 콘텐츠 가격 인상 요구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인터넷TV(IPTV)에서 지상파 방송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없게 된 데 대해 “지상파의 가격 인상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비용이 10배가 올라 적자가 커진다”고 주장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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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Together]SK텔레콤, ICT 역량 활용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창업지원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 기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 지원, 장애인 지원 등 여러 방식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서울 중곡시장, 인천 신기시장에 ICT 역량을 접목시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냈다.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하고, 시장별 특화프로그램을 육성해 근본적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시장 주변에 ICT 체험관을 건설하고 스마트 배송시스템 구축, SK와이번스 야구단과 연계한 신기시장 역사거리 조성 등 전통시장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ICT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브라보! 리스타트’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 7월 도입된 이후 올해 초 11개 팀 출범까지 총 34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부분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하는 등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공익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통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004년부터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사사랑나눔’으로 시작한 모바일기부 프로그램은 유무선 ‘기브유(Give U)’로 업그레이드 됐다. 2013년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통신사와 상관없이 현금은 물론 OK캐시백, 레인보우 포인트로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자원봉사 매칭 플랫폼 ‘위드유(With U)’와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는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 재단법인 ‘행복ICT’에 이어 2013년에는 중고폰 유통 사업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에코폰’을 설립해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 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는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장애청소년들의 자활의지가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SK텔레콤 휠체어 농구대회’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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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노트… 매직미러… 눈앞에 펼쳐진 ‘미래’

    “얼굴의 피부 상태를 측정해 주는 거울(LG유플러스의 매직미러)이나 하얀 벽을 전자칠판으로 바꿔주는 기기(ISL코리아의 빅노트)가 이미 출시돼 판매되는 제품이라니 놀랐습니다.” 평소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관심이 있던 주부 박미라 씨(38)는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oT·웨어러블 퓨처 2015’ 전시회장을 찾은 뒤 놀라워했다. 최신 IoT·웨어러블 관련 기기들을 직접 작동시켜 보는 즐거움도 느꼈다. 어린이들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스키 고글처럼 생긴 ‘기어VR(Virtual Reality·가상현실)’를 쓰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어벤져스’ 캐릭터들의 현란한 움직임과 로봇들의 전투 장면에 열광했다. 벤처기업인 헬로앱스는 ‘3D VR’를 통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체험을 선보였다. SK텔레콤 부스에서 승마 게임을 체험해 본 초등학생 주시현 양(8)은 “화면을 보면서 말을 움직여 보니 실제로 말을 타는 느낌”이라며 즐거워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2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를 눈앞에 펼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실제 생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UO펫핏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UO 펫핏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년째 반려견을 키우는 이혜미 씨(34)는 “우연히 방문한 이 전시회에서 UO펫핏을 처음 봤다”면서 “당장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를 조절하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IoT 제품인 ‘U+가스록’과 방범시스템인 ‘U+홈 CCTV 맘카’ 등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맥킨지의 연구조사기관인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2025년 IoT 시장이 4조∼11조 달러(약 4478조∼1경231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MGI는 IoT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분야 가운데 공장의 기계 운용과 장비 최적화 관련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연 1조2000억∼3조7000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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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사회 ‘I·C·B·M 생태계’ 뜬다

    우리 주변의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IoT뿐만 아니라 클라우드(Cloud), 빅 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등 4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4가지 요소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 ICBM이라고 부른다. 방효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oT융합연구부장은 이 같은 내용을 26일 동아일보와 채널A가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IoT·웨어러블 퓨처 2015’ 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방 부장은 포럼에 앞서 사전 배포한 발표문을 통해 “IoT는 개인, 공공, 산업 영역에서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IoT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IoT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ICBM 전체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CBM 생태계는 IoT를 통해 모든 사물을 연결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연결된 사물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으며, 이 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다시 모바일 기기로 서비스하는 순환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ICBM 생태계가 잘 조성된 미래에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제품 생산도 지금처럼 정해진 대로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럼의 또 다른 연사로 나설 예정인 LG CNS의 조인행 상무는 “IoT 덕분에 발생하는 신규 매출은 대부분 서비스 영역”이라면서 “앞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빌딩, 스마트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가 더 개척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의 김석준 상무는 KT의 IoT 미래 융합 사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KT는 5세대(5G) 통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IoT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원경 스타일러스 한국지사 대표는 웨어러블 기기와 패션의 결합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IoT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웨어러블은 말 그대로 사람이 입거나 착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패션과의 결합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웨어러블 기기들의 기능에 집중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디자인 요소가 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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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인터넷 사업화 3년간 1085억 지원

    미래창조과학부가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 자동차 등 7개 분야에 대해 3년간 1085억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IoT)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에서 ‘K-ICT 사물인터넷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개 IoT 실증단지 사업과 5개 IoT 융합실증 사업의 윤곽을 공개했다. 실증단지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와 대구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각각 SK텔레콤과 KT가 주도하게 된다. 부산시와 대구시도 사업에 합류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파킹, 에너지 관리,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KT는 비만관리 및 체력증진, 응급상황 알림서비스 등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미래부는 7개 사업에 올해 337억 원을 먼저 지원하고 3년간 순차적으로 1085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oT 실증 사업은 IoT 관련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관련 기술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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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분석]“1호 인터넷은행 잡아라” 너도나도 출사표

    금융위원회가 올해 안에 1,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하기로 하면서 은행권, 2금융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앞다퉈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 타당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을 위해 어떤 파트너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지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은행이 롯데그룹과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가 하면 미래에셋증권, KG이니시스도 ‘출사표’를 내는 등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과연 누가 인터넷전문은행 1호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에 쏠려 있다.○ 금융권-ICT 업계 치열한 물밑 경쟁 은행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다. 두 은행은 일찌감치 인터넷전문은행 추진 의사를 밝히고 이미 시범모델까지 내놓았다. 지방은행 가운데는 부산은행이 롯데그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금융권에서는 증권사들이 적극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호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22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ICT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포함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인터넷전문은행을 세우기로 결론을 내리고 올해 1호 경쟁에 뛰어들지, 내년에 설립할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대주주는 IT 회사 다우기술로 현행법상 산업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올해 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면 은행 지분소유 제한을 받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8곳은 금융투자협회 산하에 TF를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공동 출자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향후 경영권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데다 단독으로 설립 추진을 원하는 곳이 많아 흐지부지된 상황이다. ICT 기업 가운데는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의사를 밝힌 가운데 SK C&C와 LG CNS 등 금융권 전산망 사업을 진행해 온 기업들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G이니시스와 다날 같은 결제전문기업도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KG이니시스는 앞서 2월 엔씨소프트와 핀테크 사업을 위한 제휴를 한 바 있어 엔씨소프트의 관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 인터파크와 KT 역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결국 은행과 증권사, ICT 기업들이 뒤섞인 컨소시엄 간의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 매력적인 컨소시엄을 만들기 위한 주주 구성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이미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ICT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는 등 합종연횡은 시작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안이 나왔으니 이제 금융사들과 기업들 사이에 짝짓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일부 ICT 기업에는 여러 금융사에서 앞다퉈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은행보다는 ICT 기업 선호하는 금융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금융회사와 ICT 기업들은 인가권한을 가진 금융위가 어떤 컨소시엄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에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5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풀기로 한 금융위원회는 은행법 개정이 안 되더라도 올해 일단 현행 규제에 맞춰 1, 2곳에 시범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금융위가 인터넷전문은행 1호의 주인공으로 가장 기대하는 곳은 ICT 기업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다. 은행과는 전혀 다른 DNA를 가진 ICT 기업이 보수적인 금융권에 진입해 새 바람을 일으켜 주길 바라는 것이다.   ▼핀테크 혁신 가능한 주주구성이 관건 ▼“1호 인터넷은행 잡아라” 현행 은행법상 산업자본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은행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지만 의결권을 포기할 시에는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 10%까지 취득할 수 있다. 기업 4, 5곳이 뭉쳐 다른 금융사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출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은 “10%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일단 4%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들어오되 은행법 개정 이후 지분을 늘리기로 주주 간 계약을 맺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기업들이 시범인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ICT 기업이 참여한 ‘인터넷전문은행 1호’가 성공을 거두면 은산분리 완화에 부정적인 국회를 설득해 은행법을 개정하는 데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복안이다. 기존에 은행을 운영하지 않던 2금융권에 대해서도 환영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금융권에서는 금융위가 미래에셋증권과 교보생명 등 2금융권의 자금력 있는 금융사들에 인터넷전문은행 추진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은행이 중심이 되는 인터넷전문은행에는 부정적인 견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 발표 당시 브리핑에서 “은행이 중심이 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소망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이미 인터넷뱅킹을 제공하고 있는 기존 은행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최대한 많은 산업자본, 제2금융권 파트너를 주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매력적인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기존 은행에 대한 ‘마이너스’ 점수를 극복하려는 셈이다.장윤정 yunjung@donga.com·정임수·김기용 기자}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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