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0

추천

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6~2026-01-15
경제일반87%
건강10%
문화 일반3%
  •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5조7000억 규모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합작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카운티에 건설된다.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약 30GWh다. 한 번 충전으로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30만 대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합작공장 역시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5조7000억 원(43억 달러 이상)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공동 투자한다. 합작법인 지분은 각각 50%씩 갖는다.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한 뒤 HMGMA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미국 내 현대차그룹 전기차 생산거점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이날 체결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역량과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10GWh급 규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두 업체는 LG화학 시절인 2009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배터리 공급을 통해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면서 1세대 코나 전기차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공급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판매된 현대차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두 업체 간 책임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약 1조 원 규모 코나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 리콜 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7:3 비율로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코나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태는 봉합됐다. 당시 두 업체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일정기간 관계가 소원해진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1세대 코나EV 이후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80과 GV70 일렉트리파이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다양한 전기차를 쏟아냈지만 아이오닉6가 출시되기 전까지 한동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았다.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조치일 수 있지만 코나 화재 사태가 두 업체 관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설립과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증가,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협력 관계가 정상화된 모습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에 앞서 지난달 SK온과도 북미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약 6조50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바토우카운티)에 연간 35GWh 규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전기차 약 40만대 규모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보다 규모가 크다. SK온 합작공장 가동 목표 시기 역시 2025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과 북미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약 60만~70만대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현대차그룹의 경우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IRA 관련 수혜는 놓쳤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 수요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미국 정부가 IRA를 시행하면서 현대차그룹은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IRA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모든 전기차 모델이 최대 7500달러(약 993만 원)에 달하는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대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브랜드 전기차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 추세라고 한다. 보조금 혜택을 받았던 작년 동기 대비 15% 이상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과 달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배터리 업체는 IRA 수혜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일찌감치 미국에 진출해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IRA에 따른 세액공제(AMPC,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혜택을 영업이익 실적으로 잡으면서 전반적인 수익성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RA AMPC는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과 모듈에 대해 일정액을 텍스크레딧(Tax Credit)으로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조항이다. 셀을 생산해 판매하면 kWh당 35달러를 지급하고 모듈에 대해서는 kWh당 10달러를 주는 방식이다. 셀과 모듈을 모두 생산해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45달러(kWh당)를 받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현대차그룹과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IRA 관련 추가적인 수혜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6
    • 좋아요
    • 코멘트
  •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 “GTX-A노선 직접수혜 단지”

    GS건설은 오는 26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올해 4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두 달 가량 미뤄졌다.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102가구 ▲74㎡B 126가구 ▲84㎡A 40가구 ▲84㎡B 135가구 ▲84㎡C 79가구 ▲84㎡D 6가구 ▲84㎡T 2가구 ▲96㎡A 150가구 ▲96㎡B 221가구 ▲96㎡C 77가구 ▲99㎡A 42가구 ▲99㎡B 3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134㎡C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타입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오픈형 발코니,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청약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6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충족 등이다. 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는 단지다. 정확한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3평이 약 6억 원 초반대 수준이라고 한다.입지 특징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GTX-A)노선을 주목할 만하다. GTX-A노선 운정역(이름 미정)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만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기대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부분개통을 목표로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8분이다. 다른 교통망으로는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에 운정4초와 운정5중 부지가 있다.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계획됐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와 이마트,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을 있고 GTX-A 운정역 주변이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돼 향후 상업, 업무, 공원,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공원시설로는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운정건강공원 등이 인접했다.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알파룸(일부)과 팬트리(일부) 등을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스카이라운지 ‘클럽클라우드’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공간, GX룸 등으로 구성된 클럽자이안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지하공간에는 세대별 창고(가구 당 1개)가 제공되고 주차 대수는 세대 당 약 1.5대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한다. 이밖에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과 스마트 홈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GS건설 관계자는 “GTX-A노선이 개통되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며 “단지 전반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선보이고 입주자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3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5
    • 좋아요
    • 코멘트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英 스포츠카 ‘로터스’ 국내 공식 론칭… 내년 신차 2종 인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영국 태생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LOTUS)’에 대한 국내 공식 수입·유통을 맡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로터스 영국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터스는 볼보와 폴스타를 거느린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다. 저장지리홀딩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전기 스포츠카 브랜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볼보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운영은 로터스 영국 본사가 맡는다. 최근에는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Eletre)’를 선보이기도 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대표이사가 이끄는 업체다. 지난 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인적 분할해 출범했다.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지프 등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 공식 딜러를 영위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출범 후 꾸준히 자동차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저장지리홀딩그룹 역시 한국 내 프리미엄 수입차 수요 증가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번에 로터스의 한국 진출이 성사됐다고 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로터스 국내 유통을 통해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 로터스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오는 9월 공식 론칭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자회사로 ‘로터스코리아’ 설립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딜러사와 달리 신차 판매와 서비스뿐 아니라 브랜드 운영 전반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담당한다.신차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로터스 브랜드 마지막 내연기관 경량 스포츠카 모델인 ‘에미라(Emira)’와 브랜드 첫 전기차 엘렉트라 등 2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브랜드 론칭 후 올해 하반기 사전계약 접수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내연기관 모델인 에미라를 인도하고 하반기부터는 전기차 일렉트라를 출고한다는 계획이다.첫 전시장은 강남 수입차 핵심 상권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쇼룸에는 에미라와 엘렉트라가 전시되고 전시장 오픈 일정에 맞춰 사전계약 접수를 추진 중이다. 첫 공식 서비스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로터스 최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전시장을 고급스럽게 꾸미고 이전에 없던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로터스는 지난 1952년 엔지니어 출신 콜린 채프먼에 의해 탄생한 스포츠카 브랜드다. 모터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한 극단적인 차체 경량화가 특징이다. 모기업인 지리자동차그룹(저장지리홀딩그룹)은 지난 2017년 로터스 지분 51%를 인수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최근에는 또 다른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에 대한 지분 인수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르노그룹과 협력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볼보 CMA 플랫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신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 지분 일부도 사들였다. 여기에 르노코리아가 로터스 EPA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 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지리자동차가 자체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고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5
    • 좋아요
    • 코멘트
  • 실라키스 前 사장과 재회… 김지섭 벤츠코리아 부사장, 미국법인 승진 발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에서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했던 김지섭 부사장이 메르세데스벤츠 미국법인(USA) 고객서비스부문 총괄로 부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소속 한국인 중 해외 주요 법인 총괄급 첫 승진 사례라고 한다. 김지섭 총괄은 앞서 독일 본사 해외시장관리 1본부장직을 거쳤고 이번에 다시 해외로 자리를 옮겼다.메르세데스벤츠USA는 현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대표이사 CEO가 이끌고 있다. 실라키스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국내 부임한 후 이듬해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만년 2위였던 벤츠를 처음으로 1위로 이끌었다. 이후 2019년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고 2018년에는 벤츠를 사상 처음으로 수입차 단일 브랜드 7만대 고지에 올려놨다. 일부 국내 완성차 업체보다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지섭 총괄 역시 실라키스 대표를 도와 벤츠코리아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지섭 총괄은 실라키스 대표가 미국으로 자리를 옮긴 후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실제로 실라키스 벤츠USA 대표는 미국에서도 벤츠코리아 직원들의 업무 방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도 화상회의 방식으로 벤츠코리아 직원을 참여시킨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벤츠코리아 직원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김지섭 총괄은 지난 2015년부터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부문을 진두지휘했다.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는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도입해 서비스센터 내방 편의를 끌어올렸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를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 수입차 AS부문 1위로 이끌기도 했다. 작년까지 벤츠코리아는 7년 연속 해당 부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현재 벤츠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벤츠USA는 김 총괄이 벤츠코리아에서 쌓은 고객 중심 철학과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벤츠USA는 최고마케팅총괄(CMO)을 비롯해 총괄급 임원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지섭 총괄도 이번 인사에 포함된 것이다. 김 총괄은 지난 1999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2년 벤츠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과 마케팅, 제품전략기획, 고객서비스 및 부품 영업, 마케팅 등 요직을 두루 맡았고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후 2021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근무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김 총괄 승진 인사는 메르세데스벤츠그룹 내 글로벌 4위 시장으로 거듭난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과 벤츠코리아에서 중책을 맡았던 직원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한국인 직원들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향후 한국인이 글로벌 시장에 기여할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5
    • 좋아요
    • 코멘트
  • “전기차 배터리도 비행기로 운송한다”… 대한항공, IATA 공인 인증 취득

    대한항공이 각종 전자기기와 전기차 등에 적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물 운송 능력을 입증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심사를 받아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에만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업체 3곳이 있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화물운송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대한항공은 25일 인천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취득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달 IATA로부터 해당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CEIV 리튬배터리 인증은 리튬이온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됐다. 위험물 운송 전문가들이 리튬이온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4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이번 인증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중심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조업사 등 국내 10여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취득했다. 대한항공 외에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도 동일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국제공항도 의약품과 신선화물 등에 이어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공인된 자격을 확보했다.대한항공은 50년 넘는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화물에 대한 맞춤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취급 기준과 절차를 적용한다. 필요 시 위험물 운송 관련 국제 표준보다 강화한 자체 규정을 적용해 모든 특수화물을 엄격한 안전관리체계 하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송한다.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휴대용 전자기기, 전기차 등 리튬이온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관련 항공화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항공화물 10% 이상이 리튬이온배터리를 포함한 화물이라고 한다. 비중은 확대되는 추세다. 물량이 많아지는 만큼 운송 안전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CEIV 리튬배터리 인증 취득은 대한항공 항공화물 안전 운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화물 운송 전문 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5
    • 좋아요
    • 코멘트
  • GM 한국사업장 ‘콜 센터’, 20년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상 수상… “고객 의견 접수에 진심”

    GM 한국사업장은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20년 연속 우수 콜 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상을 기념해 지난 24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는 이용태 GM 한국사업장 고객케어·서비스부문 전무와 최돈모 한국능률협회컨설팅 CS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이용태 전무는 “GM 한국사업장의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대상 산업군에서 단 6개 업체만이 선정될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고객 최접점에서 전문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KSQI 콜 센터 조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 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55개 산업군,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총 100회 이상 실제 상담 전화를 진행해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평가에서 GM 고객센터는 ‘고객맞이 인사말’, ‘자신감 있는 응대’, ‘고객 문의에 적극적인 안내’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GM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 전문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객 요구사항을 서비스나 판매 등 관련 사업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차량 품질 문제 등 고객 개선 요청 및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아이케어시스템(I Care System)’을 통해 신속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담내역 분석과 해피콜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도 우수한 평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차량 사용법과 기능 활용법 등을 소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영상 1100여 건을 공유했고 누적 조회수는 450만 뷰에 달한다.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수입 제품 확대에 따라 소비자 서비스 편의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사업 일환으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론칭을 알린 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ACDelco)’ 역시 전담 콜 센터를 운영 중이다.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으로 이어지는 국내 판매 제품과 관련해 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서울 양평동 서울 서비스센터 재건축에 이어 동서울 서비스센터를 첨단 시설로 신축하고 있다”며 “전국 직영 센터들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단행해 업계 최고 수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

    • 2023-05-25
    • 좋아요
    • 코멘트
  • 동원F&B 덴마크, 가상가족 ‘신선패밀리’ 모델 발탁… “실제 가족처럼 보여”

    동원F&B는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모델로 가족 콘셉트 가상인간(버추얼휴먼, Virtual Human)으로 구성된 ‘신선패밀리’를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4인으로 구성된 가상인간 가족을 브랜드 모델로 채택한 것은 국내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신선패밀리 캐릭터는 아빠인 신선한과 엄마 오신선, 딸 신선희, 아들 신선해 등으로 구성됐다. 신선하고 건강한 덴마크 브랜드 유제품을 다양하게 즐기는 세대별 모습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캐릭터마다 고유 취미와 일상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유제품 활용법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정교한 이미지로 인해 실존하는 가족처럼 보인다.동원F&B 관계자는 “소셜미디어 등 가상 세계관에 익숙하고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가상인간을 모델로 발탁하는 시도를 결정했다”며 “신선패밀리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와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덴마크 세계관을 구축하고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원F&B 덴마크는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유제품 제조 방식을 그대로 도입해 우유와 치즈, 발효유 등을 선보이는 유가공 브랜드다. 대표 제품으로 국내 첫 저지방 우유 제품 ‘덴마크 저지방 우유’와 30여 년 동안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넘어선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국내 스낵치즈 시장 1위(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덴마크 인포켓치즈’ 등이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4
    • 좋아요
    • 코멘트
  • ‘적응증 확장 가능성↑’ 한미약품 NASH 신약…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 효과 연구결과 발표

    한미약품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국제일반명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개발명 HM15211)’가 적응증 확장을 통해 혁신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IDMC(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로부터 치료제 개발을 중단 없이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은 바 있다.지난 19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국제컨퍼런스 ‘ATS(American Thoracic Society) 2023’에서 한미약품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특발성 폐 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결과 1건을 포스터 발표했다.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3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동시에 IPF 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앞서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이번에 발표한 연구결과는 특발성 폐 섬유증 모델에서 후보물질의 효력을 평가한 것으로 반복 투약 시 혈중 산소포화도가 증가하고 섬유화 지표들이 유의하게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섬유화 진행 억제 및 폐 기능 개선을 통해 동물모델에서 질병 진행에 따른 사망률을 낮춘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에서 현재 IPF 치료제로 허가된 피르페니돈(pirfenidone)과 닌테다닙(nintedanib)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발표를 맡은 김정아 박사는 “NASH 치료제는 물론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뒷받침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발성 폐 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진적으로 딱딱하게 굳어지는 섬유화가 진행돼 폐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질병 원인으로 뚜렷하게 입증된 것은 없고 기존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의 효능적 한계로 인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기도 하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가 다양한 적응증에서 의미있는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약 개발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4
    • 좋아요
    • 코멘트
  • HK이노엔,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 위해 1000만원 후원

    HK이노엔(HK inno.N)은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일환으로 후원금 1000만 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민관 합동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복지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충북 오송에 본사가 있는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부터 청주시와 함께 3년 연속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Social N), 소아청소년 지원(Dream N), 지속가능한 환경 기여(Eco N) 등 ‘3N’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소아당뇨 환우 및 장기기증자 자녀를 위한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활동을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매년 연말 서울시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 온 산타’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가정의 달 응원 캠페인’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화장품 등 제품을 제공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4
    • 좋아요
    • 코멘트
  • 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성과 가시화”

    고려아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박람회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트로이카드라이브(Troika Drive)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 추진 현황, 그린수소와 공급망 전반에 걸친 로드맵, 관련 경쟁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구심점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다.전시 공간은 그린 컬러를 활용하고 부스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 환경에 친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전시관 중앙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부터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이르는 사업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디오라마를 배치했다. 또한 호주 현지 계열사를 통한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생산,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저장과 운송, 활용 등과 관련된 수소사업 로드맵을 정리해 소개한다.● 고려아연 신재생에너지 사업성과 가시화실제로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이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전력 사용이 많은 제련업 특성상 오래 전부터 전기료 절감과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 전환을 꾀했다. 지난 2018년 호주 자회사인 SMC 제련소 부지 내에 당시 현지 최대 규모인 125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매년 SMC 제련소가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의 25%를 해당 태양광 발전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 ‘에퓨런(Epuron)’을 인수하고 풍력에너지 개발 기업 ‘맥킨타이어(MacIntyre Wind Farm)’ 지분 30%를 확보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1등급 청정수소 생산·운반 솔루션 확보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운송, 수출 등에 이르는 종합 밸류체인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에너지 자체 생산과 사용을 넘어 잉여 전력을 저장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운송 및 판매하는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송전 후 잉여 전력을 대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투자도 단행했다. 친환경 잉여 전력은 수전해시스템으로 넘어가 사용 시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 그린수소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정부의 청정인증제도 기준에 부합하는 1등급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한 것이다. 1등급은 국내외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말한다.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생산한 수소다.수소 운송의 경우 호주 퀸즈랜드 타운즈빌 항만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크에너지는 그린수소를 생산해 연료전지 구동 트럭을 운용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산업부가 추진 중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운행 데이터 확보를 꾀하고 있다.● ‘수소→암모니아 저장’ 해외 운반… 2030년 年 100만 톤 이상 국내 도입수소를 해외로 운반하는 솔루션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호주에서 생산한 잉여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저장해 국내로 운반한다는 계획이다. 호주에서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한화임팩트, SK가스 등과 ‘한국-호주 수소(한호H2)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오는 2030년까지 그린암모니아 연간 100만 톤 이상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운반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호주 퀸즐랜드 재생에너지구역에 최대 발전용량 3000MW 규모 콜린스빌 그린에너지 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호주 암모니아 수입에 따른 암모니아 터미널, 암모니아 크래킹 시설,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혼소·전소 터빈 발전소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그린수소 인프라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에 힘입어 지난 2021년 9월에는 국내 금속기업 최초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하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수전해 방식을 통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국내뿐 아니라 전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려아연은 호주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인프라 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박람회 부스에서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이음의 숲’ 조성 캠페인과 연계한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숲 조성 필요성과 이음의 숲 활동 알리기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4
    • 좋아요
    • 코멘트
  •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 FDA 품목허가 획득… 오는 7월부터 현지 판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허가에 따라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관절염(RA)과 염증성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으로 오는 7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졌다. 미국 시장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를 보유한 애브비와 올해 7월부터 판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다. 여기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해 치료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휴미라와 유플라이마 등이 포함된 아달리무맙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농도 제형으로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업체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와 아이큐비아(IQVIA) 등에 따르면 작년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달리무맙의 약 85%는 고농도 제형이 차지했다.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작년 기준 약 212억3700만 달러(약 27조6081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은 최대 시장이다.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186억1900만 달러(약 24조2047억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셀트리온 유플라이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조기에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미국과 유럽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가 아달리무맙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4
    • 좋아요
    • 코멘트
  • 동아제약,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동아제약은 남성용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 주요 제품인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무스폼 형태로 샤워 퍼프(타올) 없이 맨손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샤워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한다. 200ml 용량으로 휴대성도 고려했다.체험단은 다음 달 11일까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을 남긴 인원 중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상품 후기 작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한 후기를 남긴 인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열감을 내려주는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운동을 즐긴 후 시원하고 쾌적한 샤워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한편 필리더스는 지난해 5월 동아제약이 론칭한 남성 전용 바디케어 브랜드다. ‘채우다’를 의미하는 ‘필(fill)’과 라틴어로 영광을 뜻하는 ‘사이더스(SIDUS)’를 합친 이름이다.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스포츠에 최적화된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제품은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와 퍼펙트 클린 맨즈 워시,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 마일드 바디로션, 울트라 프레시 풋워시 등으로 구성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3
    • 좋아요
    • 코멘트
  • 기아, 27번째 ‘그랜드마스터’ 배출… 이선주 컨설턴트 年 평균 140대 판매

    기아가 역대 27번째 ‘그랜드마스터’를 배출했다. 그랜드마스터는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영업 직원에게 부여되는 칭호다.기아는 대전 당진지점 이선주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그랜드마스터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선주 선임은 지난 1994년 기아에 입사해 29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아 연평균 140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7번째로 그랜드마스터에 이름을 올렸다.이선주 선임은 “고객과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이 이번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랜드마스터에 오른 오토컨설턴트에게는 상패와 함께 포상으로 플래그십 세단 K9이 수여된다.기아는 영업 직원의 자긍심 고취와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와 ‘기아스타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마스터’, 4000대 ‘그랜드마스터, 5000대, 그레이트마스터’ 등이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3
    • 좋아요
    • 코멘트
  • 성수기 피하는 여름휴가족 ‘10명 중 4명’… “여유롭고 합리적인 여행 강세”

    여름휴가철인 7~8월을 피해 일찍 휴가를 떠나는 ‘이른 휴가족’이 올해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람들이 몰리는 번잡함과 물가가 비싸지는 성수기를 피해 보다 여유롭고 알뜰하게 여행을 떠아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이른 휴가족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15~2019년 우리나라 국민 출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출국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5개년 간 6월 출국자수는 연평균 12.7%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기간 연평균 증가율인 8.3%를 웃도는 수치로 성수기인 7월(9.5%)과 8월(5.8%) 증가율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항공은 지난달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고 22이 밝혔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42%가 여름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5월이나 6월, 9월이나 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한 52%는 7~8월 성수기에는 여행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여행지의 경우 ‘가까운 해외’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등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해외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저렴한 항공권 가격과 현지 물가가 꼽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인한 항공 여행 수요 증가와 경기침체가 맞물리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여행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항공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이 비수기 수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실속 있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이른 휴가족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와 베트남 호찌민, 일본 오이타 등 주요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 좋아요
    • 코멘트
  • 오픈런 단골 버번 위스키 ‘러셀 리저브 13년’, 오는 29일 국내 출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버번 위스키 ‘러셀 리저브’가 고숙성 13년 제품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오픈런’이 예상된다.와일드터키 공식 수입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오는 29일부터 하남 스타필드에서 운영되는 와일드터키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러셀 리저브 13년(Russell’s Reserve 13 Year Old)’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러셀 리저브 13년은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에디 러셀 부자(도합 경력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다. 와일드터키 버번 위스키 중에서도 고급 제품에 해당한다. 이번 러셀 리저브 13년은 물을 타지 않고 13년 동안 숙성한 캐스크 스트렝스(배럴 프루프)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57.4%다. 저온 여과를 거치지 않은 논칠필터드(Non-chill Filtered) 위스키로 보다 섬세하게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러셀 리저브는 적은 양만 생산되는 스몰배치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정판으로 인식된다. 미국 켄터키주에서 증류돼 강하게 그을린 앨리게이터 차르 배럴(Alligator Char Barrel)에서 숙성을 거쳐 에디 러셀이 직접 선택한 배럴들을 병입해 위스키가 완성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조기 품절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이 아쉬움을 느꼈던 러셀 리저브 브랜드 프리미엄 제품인 13년을 국내에 소량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들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 좋아요
    • 코멘트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브라질 출시… “중남미 최대 시장 뚫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램시마SC는 작년 11월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약가 등재 등 필수 업무를 진행하면서 현지 론칭 준비에 매진했다.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등 기존 제품들과 함께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 법인 소속 담당 인력을 30여명까지 확충하는 등 직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한다.브라질은 중남미 전체 제약시장에서 절반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여겨진다.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론칭 초기부터 정부와 의사, 환우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안착을 빠르게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에는 상파울루에서 램시마SC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IBD) 분야 석학들을 비롯해 주요 인사 100여명을 초청했다고 한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비롯해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e) 및 유럽 처방 확대 현황 등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램시마SC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브라질에서도 기존 제품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처방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먼저 선보인 램시마의 경우 브라질에서 2년 연속 연방정부 입찰에 성공했다. 여기에 작년 기준 현지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하면서 처방 1위를 지속하고 있다. 트룩시마 역시 공격적인 입찰 전략을 바탕으로 70% 넘는 점유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경쟁 인플릭시맙 의약품을 처방받던 환자가 램시마로 스위칭(switching)하고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이어가는 듀얼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강점이 발휘되면서 두 제품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도 이와 같은 제품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망하고 있다.강경두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지역 담당장은 “램시마SC를 활용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페루 등 현지 법인 설립 국가를 중심으로 램시마SC 출시를 확대하고 중남미지역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 좋아요
    • 코멘트
  • “부산을 미래車 산업 허브로”… 르노코리아, 부산시 등과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2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오린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임건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각 기관들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에 ‘부산 에코클러스터 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 및 관련 기관들의 세부 역할도 포함됐다.르노코리아의 경우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자동차 부품기업 등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부산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관련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각종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단지 구축과 원활한 부품공급에 매진할 예정이다.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를 신설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의 원활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향후 에코 클러스터 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차 산업 분야의 산학연 협력기반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함께 발표했던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를 잇는 구체적인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당시 르노코리아와 부산시는 미래차를 부산지역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업무협약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한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에코 클러스터 센터가 지역 자동차 업계와 더불어 부산 지역의 성공적인 산업 전환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친환경차 산업 관련 후속 지원 방안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대표기업으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르노코리아는 미래 친환경차 프로젝트 첫 단계로 내년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개발과 생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 좋아요
    • 코멘트
  • ‘누리호 3차 발사’ 앞둔 한화에어로, 신규 엠블럼·유니폼 공개… “굿즈 제작 검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사업 미래 비전을 담은 ‘2023 누리호 엠블럼’ 2종과 이를 적용한 유니폼을 22일 공개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미지의 영역인 우주에 대한 한화의 도전정신을 국민과 공유한다는 취지다. 엠블럼은 원형과 방패형 2종으로 구성됐다. 원형은 우주사업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순환을 상징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누리호는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의미한다. 빛나는 별들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표현했다. 방패형은 전장에서 앞장 선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우주산업 분야에 앞장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으로 누리호와 함께 미래 탐사 목표인 달과 화성을 배치했다. 우주 탐사 열정과 기술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엠블럼 2종이 적용된 유니폼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을 맡았던 송자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고 한다. 빛나는 별을 상징하는 은색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발사체 형상을 날렵하고 역동감 있게 깃과 포켓, 지퍼 등에 적용했다. 실제 옷을 착용하는 임직원들의 활동성과 통기성을 고려해 뒷면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실용성까지 높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현장을 비롯한 주요 우주 사업 이벤트에서 이번 신규 엠블럼과 유니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 우주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를 상징물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많은 국민이 누리호와 우주에 관심을 갖도록 기념품(굿즈) 형태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 좋아요
    • 코멘트
  • 이제 재랜코 아니라 ‘JLR코리아’… 재규어, 1년 재정비 거쳐 고급 전기차로 부활

    재규어랜드로버가 전동화와 모던럭셔리에 초점을 맞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 일환으로 사명까지 변경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이름은 ‘JLR’이다. 재규어(Jaguar)와 랜드로버(LandRover)의 영문 앞 철자를 한데 모은 이름으로 언뜻 보기에는 기존 재규어랜드로버와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이름에는 특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보다 간결하고 세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모던럭셔리를 완성한다는 의지가 담겼다.국내 역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랜코)에서 JLR코리아로 거듭날 전망이다. 영국 본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JLR코리아가 공식 언급됐다. 법인명 변경 등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한다. 국내 재규어 브랜드의 경우 올해 연말부터 숨고르기에 들어가 1년 여간 재정비를 거쳐 오는 2025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 전개… 브랜드 2개→4개 세분화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JLR코리아)는 18일 서울 송파구 소재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로번 콜건(Robin Colgan)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영국 본사에서 온 레너드 후르닉(Lennard Hoorinik) JLR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제럴딘 잉검(Geraldine Ingham) 레인지로버 브랜드 운영 총괄 대표이사, 마틴 림퍼트(Martin Limpert)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발표한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JLR의 한국 시장 방향성은 기본적으로 2년 전부터 추진 중인 전동화 가속화 ‘리이매진(Reimagine) 전략’과 각 브랜드 글로벌 운영 방향성을 담은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이날 레너드 후르닉 JLR COO는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중심 모던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무적으로 2025년 회계연도(글로벌 기준)까지 흑자를 이어가고 2026년까지는 두 자리 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전략의 경우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장하고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한국에도 도입하겠다”며 “모던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은 그동안 랜드로버와 재규어 등 크게 2개로 운영한 브랜드를 세분화해 4개 브랜드로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랜드로버를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등 3개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규어는 기존처럼 1개 브랜드로 운영한다.○ 재규어, 연말 국내 영업 중단… 2025년부터 포르쉐·벤츠 EQ와 경쟁국내 시장의 경우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재규어 브랜드는 재정비에 들어간다. 로빈 콜건 대표는 “재규어 브랜드는 한국에서 올해 연말까지만 운영하고 오는 2025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재규어는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서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기 전에는 영국 특유의 차별화된 감성을 앞세워 준수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경쟁하는 XF가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에 힘입어 활발하게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BMW 3시리즈와 경쟁하는 스포츠세단 XE를 개발했고 포르쉐 911을 라이벌로 삼은 스포츠카 F-타입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 추세에 맞춰 랜드로버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은 F-페이스와 콤팩트 SUV E-페이스 등을 출시했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재규어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전동화 분야에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2018년 브랜드 첫 순수 장거리 전기차 모델인 I-PAC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당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도 판매하지 않는 300~400km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기차를 한 발 앞서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 선택에서 멀어졌다. 고급 이미지를 앞세운 벤츠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BMW 사이에서 애매한 브랜드 이미지가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파격 할인을 단행할 때도 기존 가격을 고수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인식도 생겼다. 제품 측면에서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편의사양 도입을 꾀한 독일 브랜드에 비해 재규어는 상대적으로 상품성 개선에 소홀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SUV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과 소비자 관심이 랜드로버에 집중된 경향도 재규어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이슈는 브랜드 운명에 결정타를 날렸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부품 공급난과 물류난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결과적으로 국내 판매 물량이 크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랜드로버 판매에 매진하기로 했고 모든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이 랜드로버에 집중됐다. 현재 국내에서 재규어는 주문 생산 방식으로 일부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를 결정했다. 로빈 콜건 대표에 따르면 재규어는 오는 2025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리브랜드를 거친 재규어 첫 전기차 모델도 결정된 상태다. 2025년부터 전기차 3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전기차 모델은 4도어 GT 모델이라고 한다. 소량 생산되는 럭셔리 전기차 모델로 가격대는 약 1억7000만 원(약 10만 파운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700km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은 현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재규어 F-페이스 등이 생산되는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이뤄진다. 올해 연말부터 일반도로 주행테스트에 돌입하고 내년 초 재규어 4도어 GT 전기차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레너드 후르닉 CCO는 “재규어는 다른 무엇도 따라하지 않는 독창적이고 궁극적인 모던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동화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근본적으로 재창조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벤츠와 BMW, 아우디 등과 경쟁했던 재규어는 포르쉐 타이칸, 벤츠 EQS 등과 맞붙는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국내 재규어 서비스의 경우 올해 딜러 영업은 중단하지만 22개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AS는 지속 유지된다. 로빈 콜건 대표는 “재규어 고객을 버리는 일은 없다”며 “미래 재규어는 독립 브랜드로 한국에서 운영되고 ‘직접 판매’ 방식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랜드로버, 국내 전동화 본격화… 올해 PHEV·내년 레인지로버EV 출시재규어와 달리 랜드로버는 국내에서 전동화 라인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영국 헤일우드 공장을 전기차 전용 제조 시설로 전환하고 내년 레인지러보 전기차 버전을 필두로 리이매진 전략 전동화 로드맵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2025년에는 전기차 전용 중형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랜드로버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기록된다. JLR은 리이매진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신차 판매량의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국내에서는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벨라 등 주요 모델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올해 말 출시한다.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전기차 모드로 최대 100km 이상(유럽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다.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P550e)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60kW급 전기모터, 38.2kWh급 배터리가 결합된다. PHEV 모델이지만 5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플랫폼 전략도 새롭게 설정했다. 기존 7개 아키텍처를 전동화에 기반을 둔 3개 아키텍처로 축소하고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A(Electrified Modular Architecture)를 비롯해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 전기차(BEV)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를 운영한다. MLA 플랫폼은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적용됐다. 여기에 재규어 브랜드의 독자적인 전동화 아키텍처인 JEA(Jaguar Electrified Architecture)가 추가된다.내년 레인지로버 전기차와 2025년 첫 EMA 플랫폼 전용 전기차에 이어 디펜더와 디스커버리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티크’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온라인·디지털 기반 새 판매 방식 도입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에 따라 전시장 등 브랜드 운영 방식도 새로워진다. JLR은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등 각 브랜드 고유 개성을 확장하고 가장 매력적인 모던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랜드로버’ 이름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신뢰를 상징하는 인증 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전시장에는 랜드로버 배지가 유지된다.전시장의 경우 ‘부티크’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된 플래그십 스토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부티크 전시장은 미정이지만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에서 부티크를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판매에 들어갔다. 일부 에디션 모델 판매가는 롤스로이스 엔트리급 모델에 버금가는 약 30만 파운드(약 5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온라인과 디지털에 중점을 둔 새로운 판매 방식도 도입한다.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신차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레너드 후르닉 CCO는 “한국 소비자들은 디테일과 품질을 놓치지 않는 높은 안목을 갖췄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한국이 아시아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JLR은 부품 공급난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년에는 (크지는 않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신형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등 제품 자체는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전동화 전략을 실행하면서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전례 없던 모던럭셔리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시 재정비에 들어가는 재규어는 모방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무엇도 따라하지 않는 브랜드로 재탄생해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22
    • 좋아요
    • 코멘트
  • 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3년 내 매출 1000억 목표… 글로벌 블록버스터 육성

    대웅제약은 국내 첫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3년 내 매출 1000억 원 규모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면서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1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 우수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체중과 혈압, 지질 등 심혈관 위험 인자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대웅제약은 출시 첫 달부터 엔블로 강점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엔블로 특장점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매주 개최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전국 20여 도시에서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심포지엄은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라는 이름으로 지난 3일 서울과 대구에서 열렸다. 엔블로드라는 이름은 국내외 당뇨병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엔블로의 첫걸음을 의미한다. 의료진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엔블로드에서는 당뇨병 치료 관련 최신 지견과 엔블로 주요 임상 결과가 공유됐다.서울 엔블로드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차봉수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당뇨병 급여 확대로 SGLT-2 억제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인 엔블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구 엔블로드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원규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는 “한국인 임상에서 확인된 엔블로의 효과는 임상 현장에서 처방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국제학술대회, 학회 등 내분비내과 주요 행사 참석을 통해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가 SGLT-2 억제제 계열의 역할과 엔블로 최신 임상근거 등을 소개했다. 임수 교수는 “엔블로가 적은 용량으로 동일 계열 약물과 대등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는 것은 기전 상 SGLT-2와 강하게 결합하고 임상시험에서 요당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내분비 분야에서 축적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 작동 원리 시스템을 엔블로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시장 안착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엔블로를 계열 내 최고품목(Best-In-Class)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통해 차기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제2형 당뇨병 시장은 국내외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형 당뇨병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여 지난해 약 1조5000억 원 규모 시장을 형성했다. 특히 SGLT-2 억제제 단일제 및 복합제 처방은 지난 2021년 1500억 원에서 2022년 1826억 원으로 1년 동안 22%가량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93조 원 규모 2형 당뇨병 시장은 최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가 빠르게 대체하는 추세다. 시장 규모는 약 27조 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3-05-1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