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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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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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부릉부릉’

    제2회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가 다음 달 1∼4일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 개최한다. 미래자동차 신기술을 공유하고 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등 200여 곳이 부스 1000여 개를 설치해 전시와 체험 행사가 풍성하다. 일본의 닛산은 이번에 신형 전기차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2010년 처음 양산을 시작한 순수 전기차인 리프의 2세대 모델이다. 이미 판매를 시작한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판매는 내년 초에 할 예정이다. 닛산은 1일 오후 2시 공개 행사를 연다. 미국의 테슬라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 에스(S)와 국내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 엑스(X)를 내세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넥쏘의 시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재규어의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랜드로버의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량, 럭셔리 튜닝(성능 개조)카 전문기업 독일 칼슨의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대구시에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자동차 제조사별로 100대 한정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초 환경부의 기준과 대구시의 공모 계획이 확정되면 전체 보조금 규모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춘 독일의 지멘스와 프랑스의 다쏘시스템, 스웨덴의 이디아다를 비롯해 LG화학, KT 등 글로벌 부품기업들이 처음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대구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 삼보모터스, 경창산업도 참여한다. 자율주행기술을 주로 다루는 포럼은 1, 2일 열린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없는데도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이스라엘의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선도기업인 프랑스의 나비아, 뉴질랜드의 오미오, 영국의 웨스트필드가 독창적인 기술력과 셔틀버스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해외 수출상담회의 규모는 1회 때보다 더 커진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동차배터리 충전시스템 전문기업 에이치티티(HTT), 방글라데시에서 벤츠, 미쓰비시, 스즈키를 공식 수입하는 딜러이자 자동차부품 수입판매 업체인 랭컨홀딩스 등 5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엑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승 행사가 열린다. 자율주행 셔틀 시승은 엑스포 앞 도로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실시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초소형 전기차를 타볼 수 있다. 대구의 전기이륜차 전문기업 그린모빌리티는 4일 현장 추첨을 통해 전기이륜차 2대를 관람객에게 선물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폐막일인 4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8000원(어른 기준)인데,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5000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한 대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을 대비해야 한다. 이번 엑스포가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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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경찰서 ‘치안성과 평가’ 전국 3위

    경북 경주경찰서가 경찰의 날(21일)을 맞아 전국 252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성과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범죄 예방 간담회를 여는 등 맞춤형 치안 정책을 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663곳에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아파트의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해 효과를 거뒀다. CCTV 위치를 알려주는 소형 지도를 주민들에게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정책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범죄예방협의체와 권역별로 찾아가는 간담회가 대표적이다. 경주초등학교와 경주여고 등에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해 치안 효과를 높였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해 농촌 마을 진입로 같은 범죄 취약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경주경찰서는 경찰청의 제1, 2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1위에 올랐다. 경주지역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3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를 늘리고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및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를 창립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에게 안전손수레를, 오토바이 면허를 딴 청소년에게 안전모를 보급하고 있다. 경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전담팀도 운영 중이다. 외국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지 범죄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성과는 천년고도 경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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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경쟁력을 높여라” 금오공대 난상토론

    국립 금오공대가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대학의 혁신과 미래 방향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의사 결정 구조를 만들어 대학 운영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대학다운 대학,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이상철 총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금오공대는 24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대학 정책 및 현안 토론회를 열었다. 학생과 교수 등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병철 대학원장은 석·박사 학생 현황과 충원 비율 등의 현실과 문제를 직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학원장은 학부 연구생 제도 활성화를 비롯해 대학원의 국책 지원 사업 발굴, 대학원생 인권 보호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대학원생 조교 운영 기준이 다음 달 나오면 곧바로 표준복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대학원생들의 창업과 도전 정신을 길러줄 수 있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 2명과 학생 2명이 나선 토론회는 주목을 받았다. 대학원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됐다는 좋은 평가가 나왔다. 김동성 전자공학부 교수와 김태형 컴퓨터공학과 교수, 산업공학과 석사 과정 대학원생 예진해 씨(26), 기계공학과 3학년 박재준 씨(22)가 패널로 나섰다. 김동성 교수는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이 시급하다”며 “온라인뿐 아니라 각종 모임을 만들어 소통할 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대학 내에 대기업이 동참해 취업과 연계하는 각종 사업단이 있지만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 본부 차원에서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 씨는 연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털어놨다. 그는 “혼자 일반 논문을 준비할 때는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깝다. 일부 지원책은 있지만 논문 발표 후에 제공하기 때문에 연구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원 진학을 꿈꾸고 있다는 박 씨는 “학부와 대학원 졸업의 차이점과 그 이후 취업의 질 변화를 비교해주는 정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선후배들이 모여 장단점을 논의할 수 있는 설명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교수는 “대학원생들이 2년의 시간을 투자한 이후 닥치게 되는 진로 문제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실”이라며 “대학 본부 차원에서 대학원이 어떻게 성과를 내고 연구생들이 어디에 취업했는지 잘 보여줘야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 후에는 방청객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1교수 1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과 장학금 확충 방안, 안정적인 대학원 중장기 대책 마련, 외국인 대학원생 처우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김상호 산업공학부 교수는 “취업 향상 또는 연구역량 강화 같은 대학원의 뚜렷한 목표가 필요한 때”라며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않고는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향후 대학원 정책과 미래형 공학 인재 양성 사업에 꼭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철 총장은 “대학의 혁신 과정에 구성원들이 참여하면 공감대가 커지고 추진력도 배가 될 것”이라며 “금오공대가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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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협동조합 집중육성하는 경북도

    경북도가 최근 청년협동조합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지원사업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사업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공모에 33개 팀이 참가해 15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협동조합 창업의 적절성과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 경쟁력, 지속성,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평가하는 2차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구미의 ‘몸조아짐헬스케어’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트레이너로 고용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눈길을 끌었다. 의성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시골어부’는 지역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을 원료로 반려동물의 사료를 가공해 판매하겠다고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맞춤형 가사 지원을 하는 포항의 ‘맘편한집’, 소프트웨어교육(코딩)을 개발하는 경산의 ‘상상그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뽑혔다. 도는 팀별로 창업 지원금 1000만 원씩을 전달한다.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판로 개척,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사업화를 위한 모든 단계의 맞춤형 경영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협동조합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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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5일부터 사흘간 ‘도시재생 한마당’ 개최

    대구시와 국토교통부는 25∼27일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도시재생 한마당’을 연다.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를 주제로 전국의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사흘간 ‘도시재생과 협치’ ‘도시재생과 일자리’ ‘도시재생과 대구, 그리고 미래’ 등 날짜별 소주제도 다룬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대구 도시재생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대학 협업 프로그램 발표회, 10년을 맞은 대구의 주민참여 도시학교 발표회가 이어진다.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도시재생장터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해 바뀐 도심의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또는 지방자치단체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구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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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5∼28일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대구시는 25∼28일 북구 엑스코에서 임신·출산·육아교육용품전(베이비&키즈페어)을 연다. 국내외 300개 브랜드가 참여해 임신, 출산, 육아교육 및 식품, 학습교재, 교육완구 신제품을 전시하고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임산부를 위한 품목과 브랜드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직접 체험하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세미나도 마련한다. 아동심리 전문가가 3∼7세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육아법을 알려준다. 보행기 경주대회를 비롯해 부부 골든벨, 경매 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하는 부대행사와 아이에게 필요한 5종 선물을 나눠주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다.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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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독도 지킴이’ 김성도씨 하늘로 떠나다

    ‘독도 지킴이’ 김성도 씨(사진)가 21일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경북도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경 서울아산병원에서 숨졌다. 김 씨는 대구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간 이식이 어려울 만큼 상태가 위독해 9월 11일부터 아산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1965년 독도 최초의 민간인 주민 고 최종덕 씨와 함께 서도에 숙소를 만들고 울릉도를 오가며 어로 활동을 했다. 1991년 11월 17일 부인 김신열 씨(81)와 함께 주민등록을 독도로 옮겼다. 2007년 4월 6일부터 독도리 이장도 맡았다. 2013년 5월 21일에는 경북도와 울릉군의 지원을 받아 독도사랑카페를 열고 독도 방문 기념 티셔츠나 해산물을 판매했다. 2014년에는 독도 주민으로는 처음으로 카페 수익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19만3000원을 포항세무서에 납부했다. 독도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2006년 11월 독도 거주 민간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김 씨에게 월 100만 원씩 생계비를 지원했다. 김 씨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이며 발인은 23일이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 김 씨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울릉=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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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청년농산업 창업박람회’ 19, 20일 개최

    경북도가 19, 20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청년농산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 창농의 씨앗을 틔우다’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연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창농 지원과 상담으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 귀농 귀촌한 인구는 3469명이다. 이 가운데 40대 미만은 773명으로 22%를 차지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 농부 육성 비전을 선포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으로 활력을 잃은 농촌을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람회장에는 생산에서 관광 체험을 융합한 농촌 6차 산업을 비롯해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볼 수 있다. 예비 창농인을 위한 토크쇼 ‘진(眞)한 농(農)담(談)회’도 연다. 행사장에서 사전 접수한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협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이 기관별 정책 지원 상담을 벌인다. 이 밖에 6차 산업 우수 제품 판촉전을 마련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품평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곁들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촌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농산업 분야의 다양한 창업 정보를 얻기 바란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 농부가 바꿔 갈 미래 농촌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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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주 본능 9000명, 천년 향기 속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동아일보 2018 경주국제마라톤이 21일 오전 8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첨성대∼오릉∼경주교∼황룡사지 등 신라의 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유적지를 지나 경주 시내를 순환하는 코스에서 열린다. 경주의 세계 유산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코스로 가을마다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경주는 ‘마스터스 마라토너의 성지’다. 동아국제마라톤(현 서울국제마라톤) 시절인 1994년 국내 최초로 엘리트 대회에서 마스터스 마라토너에게 출전 기회를 준 대회다. 2000년 동아국제마라톤이 서울국제마라톤으로 변신하면서 마스터스 대회로 열리다가 2007년부터 다시 국제 대회로 승격돼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초청선수 18명 등 국내외 엘리트 선수 50여 명과 마스터스 달림이 9000여 명이 마라톤 축제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케냐 특급’에서 ‘한국인’으로 귀화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30·청양군청)가 귀화 후 치르는 첫 레이스다. 에루페는 지난해 대회 때는 선두 그룹에서 26km까지 달리다가 다리에 쥐가 나 기권했지만 올 3월 열린 2018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6분57초로 우승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2년간 챔피언 자리를 지켰던 필렉스 키프로티치(30·케냐)가 출전하지 않아 에루페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에루페는 최근 아킬레스힘줄 부위가 좋지 않아 내년 서울국제마라톤을 위해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시간 5분대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한 마크 코리르(30·케냐), 2시간 6분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에제키엘 체비(27·케냐) 등이 1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자부의 조세호(27·이천시청), 육근태(31·구미시청), 여자부의 임은하(29·경주시청), 김성은(29·삼성전자) 등은 국내 최강자 자리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고의 코스, 최고 기량 발휘해주길” ▼ “국내 최고의 마라톤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18일 “드높은 경주의 가을 하늘 아래서 천년 고도 문화의 향기를 맡으며 뛰는 느낌은 남다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초선인 이 지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의 도시 경주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경주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경주국제마라톤은 동아국제마라톤 시절인 1994년 국내 처음으로 마스터스 부문을 도입했다. 2000년 서울국제마라톤과 분리돼 마스터스 축제로 열리다가 2007년 다시 국제 대회로 승격했다. 이 지사는 “경주국제마라톤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며 “국내 마라톤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마라톤은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으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투혼의 스포츠”라며 “최고의 마라톤 코스를 만끽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도약 디딤돌로” ▼ 주낙영 경주시장(사진)은 18일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경주국제마라톤이 열리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국제마라톤은 세계 각국 마라토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경주의 대표적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경주를 찾아준 세계 각국의 마라토너와 국내외 동호인들께 모든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초선인 주 시장은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동분서주로 뛰고 있다. 취임 이후 처음 국제 행사를 맞은 그는 “경주국제마라톤 덕분에 경주가 마라톤의 메카 도시로 성장한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자신의 목표에 맞춰 건강하게 완주해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대회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도심 곳곳에 스며 있는 신라의 전통과 혼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배기환 경주경찰서장 “선수 보호-교통 관리도 국제적 수준 칭찬 듣게” ▼ “경주국제마라톤에 참가하는 선수 보호와 교통 관리도 국제적 수준이라는 칭찬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사진)은 18일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가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배 서장은 최근 마라톤 코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모의 훈련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경찰서 경찰관 162명과 의경 248명, 경주시 직원 278명, 모범운전자 40명 등 안전요원 728명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통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주요 교차로 주민에게 교통통제 안내문 4만5000여 장을 배부하고 현수막 90개를 내걸었다. 마라톤 주요 코스에는 입간판 67개를 설치하고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에는 견인 트럭도 배치한다. 배 서장은 “오전 5시부터 대회를 마치는 시간까지 교통을 종합 관리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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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착수

    대구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3차원(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대구시는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 구축 사업의 주관 기관인 경북대 산학협력단, 임플란트(인공치아 이식) 전문기업인 ㈜지에스메디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금속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공동 연구한다. 또 개발품 생산과 임상 결과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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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벼수확 체험 프로그램 실시

    대구시는 17일부터 도심 하천인 신천 좌안에서 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신천 살리기의 하나로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동신교∼수성교 둔치 사이에 논을 조성하고 친환경 벼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추수는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를 이용해 탈곡하는 등 전통 방식의 가을걷이로 진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어른들은 농사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은 농부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쌀과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라고 말했다. 행사는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달에는 벼를 베고 그 자리에 환경 개선과 토질 개량 효과가 있는 작물의 씨를 뿌려 이모작을 준비한다. 다음 달에는 탈곡 체험과 함께 추수한 쌀을 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떡 만들기와 시식 행사를 마련한다. 김충한 대구시 수변공간개발추진단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논 체험이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짜임새 있는 농업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천 농업 체험은 120여 명이 매월 1회 모내기부터 우렁이 방사, 수생 동식물 관찰, 허수아비 만들기, 벼 베기 및 탈곡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대구시는 내년 체험 희망자를 4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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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형 한옥 모델’ 국토부 표준설계도로 인정

    경북도가 한옥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모델(사진)이 국토교통부의 표준설계도로 인정받았다. 한옥을 짓는 국민 누구나 경북형 한옥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설계도로 한옥을 지으면 최대 1000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도는 지난해 경북형 한옥 모델을 발표했다. 한옥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표준 설계 32종을 선보였다. 주택 형태는 ㅡ형 9종을 비롯해 ㄱ형 12종, ㄷ형 8종, ㅁ형 3종이다. 사용자 중심의 성능 개선을 통해 현대 생활에 편리한 연면적 32.4∼191.8m²로 나눠 설계했다. 주거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갖춘 소규모 자영업 공간도 만들 수 있다. 지난해 포항 지진 이후 건축법 개정에 따라 내진 설계도 적용했다. 경북도는 올해 한옥 보급 사업을 펴고 있다. 경북의 주택 품격을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사업의 목표다. 이달까지 한옥 표준 설계도를 23개 시군 건축부서에 비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도는 한옥의 난방비 절감 방안도 개발 중이다. 연말까지 경북의 한옥 19만여 채를 조사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전통미와 편리성, 자연의 멋을 담은 한옥을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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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여는 이 행사는 올해 8회째다. 블로그 등의 SNS 운영 및 홍보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수성구는 2011년 SNS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7가지 채널을 운영하며 주민과 온라인 소통 강화, 도시 매력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 회원은 1만2710명이다. 대구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권 수준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SNS 서포터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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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대, 러시아어 능력 평가시험 주관기관 지정

    경북대가 러시아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 토르플(TORFL)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경북대는 산하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 산하에 토르플 전문센터를 설치했다. 최근 경북대와 모스크바대는 토르플 한국 주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교육부가 실시하는 국제 러시아어 인증시험인 토르플은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 독해 등을 평가한다. 경북대가 주관하는 제1회 시험은 다음 달 17일 실시한다. 원서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e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는 연 2회 이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러시아어 수요를 반영해 시험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이대우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장은 “국내 기업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학 신입생 모집 등에 토르플 점수를 반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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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설 역사적 의미 되새기는 전국학술대회 개최

    택민국학연구원과 경북대 퇴계연구소는 12일 오후 1시 반 대구 북구 경북대 대학원 학술회의실에서 필사본 고소설을 전시하고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한다. 필사본 번역서의 인문학적 활용과 문학적 위상을 높이는 전국학술대회다. 택민국학연구원은 필사본 고소설 100선 간행 작업을 하고 있다. 32권은 간행했고 올해 8권을 추가 간행해 총 40권, 66편의 번역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베풀다’는 뜻의 택민(澤民)은 김광순 경북대 명예교수의 아호다. 그는 필사본 고소설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집과 정리, 분석을 하고 있다. 문학과 교육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고소설 역주의 역사적 실상과 의의, 고소설 박물관 가치 및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택민국학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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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투자 이끌어내 TK를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든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요즘 개청 10주년 기념 포럼 준비에 여념이 없다. 내달 18일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해외 투자정보 공유와 새로운 형식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청장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세계 시장을 개척하려는 지역 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럼의 핵심은 특허를 가진 대학과 신제품 개발을 앞둔 기업, 외국인 투자를 연결하는 오픈 데이(Open-Day) 프로그램”이라며 “제가 대학교수 시절 획득한 특허가 최근 수도권 중소기업의 신제품 구상에 쓰인 것을 보고 착안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포럼은 이 청장의 아이디어다. 당초 연말 기념행사를 진행하려다 그가 판을 바꿨다. 이 청장이 계명대 전통미생물자원연구센터장과 대구신기술사업단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성과가 포럼 개최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중에서도 이 청장이 그간 쌓은 인맥이 가장 큰 자산이다. 이 청장은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분들이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섰다”며 “포럼은 향후 경제 교류의 장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올해 3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구경북 지역별로 구분한 본부 조직을 지구 개발과 유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이름은 미래개발 및 개발유치 본부로 바꿨다. 그는 “기구와 인력을 재조정한 결과 합심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며 “의사결정을 빨리 하고 사업 추진력이 생기면서 수요자 중심의 개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DGFEZ 직원들이 국내외 출장을 자주 다니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는 “기업을 유치하려면 직원들이 누구보다 현지 사정에 밝아야 하고 해외 네트워크도 넓혀야 한다. 출장을 다녀오면 반드시 투자 사업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이 청장이 취임한 이후 두바이 공항투자청, 한국중화총상회, 중국중소기업협회, 프랑스 지방정부 등과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 청장 또한 하루가 멀다 하고 해외 출장을 다닌다. 19일은 서울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기업 유치설명회에 참석한다. 장관급 관계자를 만나 지역 환경 전문 중소기업의 기술을 설명하고 투자 약속을 받을 계획이다. 이 청장은 “다음 달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최근 동남아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DGFEZ 입지와 인지도상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 기업 및 지역 기업과 합작 투자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라며 “외국 기업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위험을 줄여 줌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DGFEZ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 이 청장의 소신이다. 그는 “현재 입주한 24개 외국 기업과 446개 국내 기업이 투자를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8개 지구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 이후 DGFEZ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을 늘 가슴에 새긴다. 가는 곳마다 주인처럼 행하면 서 있는 곳곳이 참되고 진실하다는 뜻이다. 그는 “연이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깨달은 삶의 진리”라며 “돌이켜보면 절호의 기회를 만드는 방식이기도 했다. DGFEZ가 도약하고 직원들이 성장하는 데 가르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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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4색 가을 축제’로 물들다

    경북 영천시는 7∼9일 다양한 가을축제를 연다. 한약축제는 이 기간 화룡동 한의마을에서 열린다. 영천시는 한방명의 진료와 사상체질 및 족욕 체험, 한방뷰티 체험, 약선음식 체험 등을 마련해 생활 한방 알리기에 나선다. 또 한약재 특판, 약초난전 장터 등을 통해 한방제품을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마을 입구에서는 와인 페스타(잔치)를 열어 무료 시음 행사와 와인 담그기, 와인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영천문화예술제는 고경면 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5회를 맞은 예술제는 전시와 공예, 전통혼례 등 체험을 비롯해 풍물경연대회와 줄다리기대회 등 여러 경연이 어우러진다. 영천의 문화 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마상재 시연도 볼 수 있다. 보현산 자락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천문과 우주, 과학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올 상반기 이곳에 천문전시체험관이 개장했고 주변에 별빛테마마을과 야영장, 글램핑(고급 장비 및 음식을 갖춘 캠핑)장이 있어 체류하며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화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별) 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 및 학습 부스 40여 개를 설치한다. 7일 열리는 개막식은 레이저쇼와 퍼포먼스 공연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6회 영천 대마(大馬)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는 임고면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참가한 승마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미니 마차 및 승마 체험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영천의 자세한 가을축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을을 만끽하는 축제를 동시에 열어 관광, 경제 효과를 높이고 도시 브랜드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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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시장 “정부의 북방정책 발맞춰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설 것”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7∼9일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국-러시아 지방협력 포럼’의 의미를 여러 번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회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럼 유치는 그동안 포항이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서울시를 비롯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 주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러시아 양국 지방이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인구가 650여만 명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28배이며 특히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북방 물류와 경제 협력에 따른 동반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이 시장은 “앞으로 남북한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 시베리아를 횡단해 유럽까지 연결하는 물류 요충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이 구체적 협력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 도심은 벌써부터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기대하며 들썩이는 분위기다. 포항시는 최근 지방협력 포럼 종합상황실을 가동했다. 부서별 공무원 20여 명이 상주하면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로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시장은 2014년 초선 취임 때부터 북방 교류 협력에 힘을 쏟았다. 포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 동북 3성 등을 오가며 정치 경제 분야의 신뢰를 쌓았다. 최근까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거리는 8만 km가 넘는다고 한다. 지구 둘레 두 바퀴를 다닌 셈이다. 포항이 다른 지자체를 제치고 포럼 유치에 성공한 배경에 이 시장과 포항시 공무원의 이런 노력이 들어 있었다. 이 시장은 6월 재선에 성공하면서 북방 교류 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 내용과 의미는…. “한국과 러시아의 지방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경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포항시가 행사의 전반을 책임지면서 북방 경제의 중심지가 포항이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 것이다. 철강 경기 침체와 지난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부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렇다. 정부의 중점 국책 사업인 북방 교류 협력과 맥을 같이한다고 생각한다. 그 출발점이 바로 포항이 될 것이다. 그동안 포항시가 추진해 온 ‘환동해 중심도시’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내면서 변화와 혁신의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동해안의 유일한 국제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은 중국,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중심이 될 것이며 북극해 자원 개발과 북방 물류의 전초기지로 부상할 것이다. 포항이 남북경협사업을 포함한 북방 경제의 거점 도시가 되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포항을 경유해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한반도 종단 철도가 생기면 경제적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벌써부터 세계 경제의 미래 엔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포럼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영일만항은 물류가 급증하면서 동북아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다. 손에 잡히지 않았던 북방 경제의 방향이 조금씩 구체화될 것이라고 믿는다.” ―포럼 개최 이후 포항의 청사진은 무엇인가. “지난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오가는 크루즈(관광유람선) 항로 개설을 전담하는 부서(TF)를 운영하면서 이를 공항, 철도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방 정부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관광 사업도 제시했다. 포항에 동해안 국제관광벨트 조성을 목표로 ‘환동해권 문화관광협력사무국’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축적한 미래 기술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강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포항을 널리 알리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이 시장의 ‘영일만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시민이 많다. “평소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강조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상생 발전을 내세운 저의 행정 철학을 잘 봐주신 것 같다. 무한경쟁 시대는 저물고 동반 성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강점을 잘 융합해 보다 나은 공적 가치를 창출하는 길을 만드는 것이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경쟁력이라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울산시, 경주시와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과 경주시와 공동 추진하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지자체 간 협업이 갖는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보여줄 것이다. 더 나은 포항,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해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계속하겠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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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새 슬로건 ‘새바람 행복경북’

    경북도가 민선 7기 슬로건인 ‘새바람 행복경북’의 디자인(사진)을 27일 발표했다. 디자인의 기본 주제는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면 도민 행복이 바람을 타고 온다는 것이다. 새바람을 부각시킨 푸른 글씨, 하트와 연결한 붉은 물결은 거센 새바람으로 경북의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북을 나타내는 색깔도 바꿨다. 전통적인 색채인 청색이 아니라 녹색이다. 녹색은 생명, 풍요, 젊음을 상징한다. 민선 7기 도정이 지향하는 목표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슬로건 디자인은 시각디자인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각계각층 등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슬로건은 경북이 나아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며 “새 디자인을 계기로 경북을 확실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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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동력 확보 위해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성사시킬 것”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중앙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지역 사정에도 밝다는 평을 듣는다.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주 시장은 경북도 기획관과 경제통상실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대통령행정관과 뉴욕 부총영사,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인맥을 두루 쌓았다. 주 시장의 일 처리는 정확하고 신속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업무하기가 수월해졌다고 하는 경주시 공무원이 많다. 빨리 판단하고 지시하는 주 시장의 행정 스타일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졌다. 한 간부는 “보고 시간이 줄면서 행정 효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현장과 민생을 집중적으로 챙겼다. 봉사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격려하며 소통했다. 그는 경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의 손을 잡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주 시장은 “현장 소통이 행정의 기초”라며 “가능한 한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자주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가 시급한데…. “전통적인 역사유적만으로 새로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본다. 우선 도시 전체를 밝은 이미지로 개선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야간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경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코스를 구상 중이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야시장 같은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보문관광단지는 리모델링과 함께 모노레일, 안전테마파크, 포장마차거리 등을 유치한다. 구도심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문화,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젊은층이 모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곳곳에 야외공연장과 예술의 거리 및 장터 등을 설치해 경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로마처럼 보존해야 할 곳과 개발해야 할 곳은 분명히 구분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경주는 문화재 보존이 강조되면서 시민들이 제약을 받았다. 보존과 개발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시기이다. 신라왕경 복원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겠다. 고도보존지구 지정은 최소화하고 각종 규제는 완화해 새로운 정책 변화를 꾀하겠다. 신라역사관과 신라정신문화원 설립, 향토역사박물관과 경주세계유산센터 건립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공약 1호로 경제 살리기를 내세웠다.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먼저 경주가 잘할 수 있는 산업을 찾고 집중적으로 뒷받침하는 기업지원기관(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주 내 산업 비중이 큰 자동차부품은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자동차 모듈화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미래형 전기자동차 특화산업단지, 자동차부품 재제조산업(Re-manufacturing) 같은 새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에 첨단하이테크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해 경주가 성형가공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주는 원전 6기와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이 있는 도시다. 탈원전 정책이 경주의 경제를 크게 흔들고 있다. 탈원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주시민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할 수 없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상을 정부가 내놓아야 한다. 원전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해야 한다. 그동안 추진한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는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2원자력연구원과 원전해체연구센터, 원자력기술표준원, 방사선융합기술원도 경주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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