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선

임우선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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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우선 기자입니다.

imsun@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미국/북미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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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농림수산식품부 外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자원환경과장 이영직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파견 김병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김재철 △국립종자원 장영국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 안문수 ◇경찰청 ▽경무관 △교통관리관 최경식 △정보심의관 이상식 △경찰쇄신기획단장 권기선 △치안정책관 김정훈 △외사기획과(주재관) 이운주 이상정 △교수부장 박경민 △교통지도부장 김학역 △제2부장 서범수 △제2부장 김귀찬 △제3부장 최종헌 △차장 조희현 △차장 정지효 ◇한국거래소 ▽상임이사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이호철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진규 ◇이데일리 △편집국 증권부장 신성우 △〃 국제부 상하이 특파원 양효석}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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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구한서 동양생명 대표이사

    동양그룹과 보고펀드는 동양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구한서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55·사진)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사장은 동양생명 상무와 전무를 거쳐 동양선물과 동양시스템즈 대표를 지냈다.}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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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먹었던 해장국에 금지물질 ‘질파테롤’이?

    멕시코에서 수입한 쇠고기 목뼈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질파테롤’이 검출됐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먹이는 사료 첨가제인데, 사람이 섭취하면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을 일으킨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19일 수입한 멕시코산 쇠고기 목뼈에서 6.3ppb(1ppb는 10억분의 1g)의 질파테롤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멕시코산 쇠고기 목뼈는 식당 등에서 주로 뼈해장국 같은 국물을 우려낼 때 쓴다. 본부 관계자는 “질파테롤은 조금도 검출돼서는 안 되는 물질”이라며 “질파테롤이 나온 멕시코산 쇠고기 목뼈 수입분 8t을 모두 폐기한 뒤 환송 조치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우리나라는 질파테롤 검사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만이 수입한 호주산 쇠고기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돼 논란이 일자 올해 3월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질파테롤을 발견한 것은 국내 첫 사례”라며 “검역검사를 강화하고 멕시코 측에는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멕시코산 쇠고기는 총 6320t(1635건)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1.2%를 차지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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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쿠셔닝 기능+화려한 컬러까지 핫팬츠에 딱이야

    아식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미니스커트형 핫팬츠와 잘 매치되는, 톡톡 튀는 팝컬러 운동화를 여럿 선보이고 있다. 레드, 라임, 블루 등 화려한 컬러에 경량성과 쿠셔닝 기능까지 더한 게 특징이다. 아식스는 올여름 아식스의 대표 운동화인 ‘G1’ 모델을 강렬한 컬러와 지그재그형 독특한 밑창 디자인을 가미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했다. 아식스 측은 “‘G1블루’는 청량감 넘치는 블루 컬러에 네온 그린 컬러를, ‘G1레드’는 비비드한 레드 컬러에 오렌지 컬러를 어우러지게 해 단조로운 의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레깅스나 핫팬츠, 미니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G1에는 아식스 고유의 쿠션 시스템인 ‘젤(gel)’이 장착돼 있으며 가볍기 때문에 오랜 시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발에 꼭 맞춘 듯한 피팅감과 우수한 통기성도 특징이다. 가격은 10만5000원. 아식스의 또 다른 운동화 모델인 ‘33시리즈’도 올여름 더 눈부신 컬러와 기능으로 무장했다. 33시리즈는 작년 5월에 출시된 초경량 트레이닝화로 33이란 숫자는 사람 발의 관절 수를 의미한다. 아식스 관계자는 “33시리즈는 그만큼 발의 편안함을 강조한 신발”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종전의 기능성에 블루, 핑크, 네온, 레드 컬러 등 강렬한 색감을 더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봄철과 여름철 트레킹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젤-네오33’이 11만9000원, ‘젤-엑셀33’이 13만5000원, ‘젤-사이러스33’이 14만5000원이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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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들 취업 희망도 ‘전·차’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정보기술·IT 제조업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非)IT 계열에서는 현대자동차, NHN, KB금융그룹, 현대카드의 인기가 높았다.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IT 제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67.5%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남학생(65.8%)과 여학생(69.3%)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IT 제조업 부문 취업 희망 2위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9.2%)가 올랐으며, 삼성테크윈(8.6%), LG디스플레이(6.4%), LG전자(4.7%)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IT 제조업 부문 외에도 △비IT 제조업 △비제조업 △금융(은행·지주) △금융(카드·증권·보험) △코스닥 상장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이 가운데 비IT 제조업 분야 1위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10.8%)가 꼽혔으며 포스코(9.7%)와 아모레퍼시픽(9.3%)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 분야 1위에는 NHN(10.6%)이 올랐으며, 그 뒤를 SK텔레콤(10.2%)과 대한항공(9.6%)이 이었다.금융(은행·지주) 분야에서는 KB금융그룹(33.5%)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카드·증권·보험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위권에도 들지 못한 현대카드(19.9%)가 1위로 훌쩍 뛰어올라 젊은층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코스닥 상장기업 분야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10.3%의 득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공기업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한국전력공사(15.6%)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외국계 기업 분야 취업 희망 1위 기업은 한국IBM(14.5%)이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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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 제2도약? 해답은 해양플랜트!

    최근 중국의 빠른 추격에 날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세계 1위 국내 조선업을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 정부가 ‘해양플랜트 개발·생산’을 중점 과제로 삼고 관련 지원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플랜트는 바다에서 석유나 가스를 채취·생산하는 데 필요한 설비로, 배와 플랜트를 결합한 형태다. 일반 상선보다 최고 20배 이상 값이 비싸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지만 고도의 제작기술이 필요한 해양플랜트는 중국 등 신흥국 조선사는 일감을 따내기 쉽지 않은 고(高)부가가치 선박이다. 지식경제부는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국내 해양플랜트 기술력 강화 및 수주 규모 확대를 뼈대로 하는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서 지경부는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 수주액을 지난해 257억 달러(약 29조 원)에서 2020년 800억 달러로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의 국산화율도 지난해 40%에서 2020년 60%로 늘리기로 했다. 지경부는 “그동안 한국이 주도해 온 화물선 등 일반선 건조 시장을 중국이 위협하고 있는 데다 자원 부국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광구를 기반으로 각자 해양플랜트 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해양플랜트 기본설계에 활용할 광구가 부족해 관련 기술력과 장비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국내 조선사들은 드릴십, FPSO(부유식 원유저장 설비) 등 해상 플랫폼 건조는 뛰어나지만 바닷속 깊은 곳에서 쓰는 심해저 설비는 만들지 못하는 실정이다. 윤상직 지경부 1차관은 “최근 석유공사 등이 해상광구를 사들여 한국의 해외 광구 보유가 늘어나고 있다”며 “동해 지역에서도 광구 개발이 추진되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또 △국산 기자재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설계기술 확보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관련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지경부는 “해양플랜트 전문가 부족 문제는 조선 분야 설계 인력을 해양플랜트 설계 인력으로 전환해 해결할 것”이라며 “조선공학 중심인 대학교육도 해양플랜트 쪽으로 유도하고 엔지니어링 대학원을 통해 석박사급 해양플랜트 인재도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 수주에서 해양플랜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매출액은 총 506억 달러로, 이 중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이 257억 달러에 달해 이미 일반 상선 수주액(249억 달러)을 넘어섰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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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개국 식품들의 ‘맛있는 만남’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코리아 푸드 쇼(KFS) 2012’를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KFS에는 44개국의 식품기업 1150곳이 참여해 2300개가 넘는 부스를 꾸몄다. 11일까지 계속되는 이 박람회는 KOTRA의 ‘서울푸드’ 행사와 통합 개최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입장료는 3000원. 농식품부는 KFS를 독일의 아누가(ANUGA), 프랑스의 시알(SIAL)과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케이푸드는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라며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식품시장을 주도할 케이푸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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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GS샵, 中企상품 409만달러 수출 外

    ■ GS샵, 中企상품 409만달러 수출 GS샵이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태국 인도 중국 미국 대만 등 5개국에 중소기업 상품 409만 달러(약 46억 원)어치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홈쇼핑업체가 4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해피콜의 프라이팬, 셰프라인의 냄비, 휴롬의 원액기 등 주방용품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진동파운데이션을 비롯한 미용 상품으로 품목이 확대되는 추세다. GS샵은 올해 말까지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 가정의 달 ‘사랑의 편지’ 이벤트 효성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블로그(www.hyosungblog.com)에 ‘사랑의 편지’를 남긴 시민들을 추첨해 선물과 케이크를 배달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가족, 선생님, 친구 등 누구에게나 보낼 수 있으며 메시지와 함께 주고 싶은 선물과 받을 사람 정보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뽑힌 1등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선물과 케이크, 메시지 카드를, 2등 20명에게는 케이크와 카드를 배달한다.■ LH, 주택-도시개발 경험 중남미 전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볼리비아 등 중남미 5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택 및 도시정책 개발’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앞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라크, 콜롬비아 출신 공무원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LH는 2006년부터 해외 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주택건설, 택지개발, 신도시, 산업단지 등 수십 년 동안 축적한 개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그동안 22개 과정에서 59개국, 316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SPC ‘코리아 푸드쇼 2012’ 참가 SPC그룹은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코리아 푸드쇼 2012’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KOTRA가 주최하고 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똑똑한 식품과 함께하는 맛있는 세상’을 주제로 46개국 116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SPC그룹은 ‘SPC의 맛(건강한 맛, 신선한 맛, 새로운 맛, 우리의 맛)’이라는 슬로건 아래 파리바게뜨의 제조공법과 웰빙 원료를 사용한 빵 등을 선보인다.■ 한샘 온라인전용 침실가구 ‘플레인’ 한샘은 좁은 침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전용 침실 가구 ‘플레인’을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플레인 침대는 머리판(헤드)이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샘은 플레인 출시를 기념해 침대 구입 후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 중 3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침구세트를 줄 예정이다.■ LG하우시스 천연소재 ‘지아마루7’ LG하우시스는 나무 느낌이 살아있는 고급 천연소재 마루 ‘지아마루7’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아마루7은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방출이 적고 식물에서 추출한 소재를 사용해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줄였다. 또 아토피, 비염 등 환경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일반 마루보다 내구성도 30배가량 강해 찍힘, 긁힘이 거의 없다”며 “황토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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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이재용 사장 伊 엑소르그룹 사외이사에 外

    ■ 이재용 사장 伊 엑소르그룹 사외이사에유럽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7일(현지 시간)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회장을 만나 자동차용 전자부품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자동차 사장,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만나 자동차용 전자부품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지주사인 이탈리아 엑소르그룹의 사외이사로 4일 선임됐다. ■ 위스키 ‘임페리얼’ SNS 캠페인 전개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6월 23일까지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Imperialkorea)에서 이용자가 참여해 만드는 인터랙티브 무비 이벤트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 중에서 추첨해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국제영화제를 관람할 기회를 준다. 또 제주도, 부산 등의 국내 여행권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의 경품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쇄 매체와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된다. ■ 독점권 남용 에이텍정보통신 시정명령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독점판매권을 남용한 에이텍정보통신㈜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정보서비스센터’의 서버보안 소프트웨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던 에이텍정보통신은 2010년 3월 경기도의 관련 서버 증설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가 2순위로 밀리자 독점판매권을 앞세워 입찰 1순위 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동양, 남양주 친환경 레미콘공장 준공㈜동양이 경기 남양주시에 완전 밀폐형 설비를 갖춘 친환경 레미콘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시간당 210m³의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2기와 1만 m³의 레미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야적에 따른 분진 등 오염물질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친환경 시설”이라며 “생산품은 서울 동부지역 및 남양주시, 구리시의 건설현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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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10명중 7명 “난 가난한 푸어族”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을 가난한 ‘푸어(poor)족(族)’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20대는 ‘학비 상환’, 30대는 ‘내 집 마련’과 ‘자녀 교육비’ 지출을 꼽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푸어족 체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 68.1%가 자신을 푸어족이라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20대 직장인들은 그 원인(복수응답)으로 본인의 학비·등록금 상환(73.2%)을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는 △내 집 마련 비용(54,1%) △학비·등록금 상환(26.7%) △결혼자금(23.0%) △사업자금(14.1%) △자녀 교육비(10.4%) 순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내 집 마련(61.9%)과 자녀 교육비(27.0%)가 가장 큰 지출요소로 꼽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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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글로벌, 美 광구 지분 20% 인수

    GS글로벌은 4일 미국 댈러스에서 롱펠로에너지사(社)의 자회사인 롱펠로 네마하가 보유한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 광구’의 지분 20%를 총 3억1000만 달러(약 3503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북부에 위치한 이 광구의 탐사 자원량은 1억 배럴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GS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원유 부존이 확인된 광구인 만큼 하반기(7∼1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9년간 GS그룹 차원에서 총 4억6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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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 공통점은?… 화장품 용기는 ‘메이드 바이’ 연우!

    로레알, P&G,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존슨앤드존슨, 샤넬…. 세계적 명성의 이 기업들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이라는 점, 또 다른 하나는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다는 점이다. 연우는 스킨 병, 로션 펌프 등 화장품 용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화장품 용기만 만들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 20여 개국 35개 화장품 기업에 용기를 납품할 정도로 이 업계에서는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은 1376억 원. 한 해 동안 생산한 화장품 용기와 펌프는 총 5억2000만 개에 이른다. 국내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소망화장품, 코리아나 등도 연우의 고객이다.○ 기술력 1등 비결 연우는 1983년 기중현 대표가 창업했다. 당시만 해도 외국에서 수입한 화장품 용기 겉면에 도금 작업만 하는 ‘작디작은 하청업체’에 불과했다. 기 대표는 “하청에서 벗어날 궁리를 하다 화장품 용기를 직접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다”며 “생각해 보면 화장품 용기 생산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지 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도전”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우리나라는 화장품 용기를 전량 수입했다. 화장품 용기는 제작할 때 펌프 기술, 진공 기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개발이 쉽지 않다. 당시 연우 외에도 화장품 용기 생산에 도전한 회사가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하지만 기 대표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연구개발(R&D)에 집중해 1994년 마침내 화장품 용기 직접 생산에 성공했다. 기 대표는 “이런 경험 때문에 지금도 회사 경영에서 R&D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며 “아름답고, 편리하고, 안전한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5%, 전체 투자의 3%를 R&D에 투입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치열해질수록 저가(低價) 경쟁을 해서는 안 되고 업계 선두에서 신제품 개발을 해야 한다”며 “인력과 정보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연구소 등과도 기술 제휴를 맺고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두드리니 매출·고용 ‘대박’ R&D와 더불어 연우가 중요하게 여기는 또 다른 사업 전략은 해외시장 공략이다. 기 대표는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보고 해외시장을 뚫는 데 공을 들였다”며 “1999년 처음으로 미국 뉴욕 엑스포에 참가한 뒤 미국, 유럽 지역의 파트너 회사들을 발굴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우는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때 ‘프리미엄 제품’과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강조한다. 연우 관계자는 “다양한 거래처의 각기 다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월 3000개 이상의 품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소규모 생산이 가능한 ‘셀 라인’부터 대량 자동생산을 할 수 있는 ‘중대형 라인’까지 있기 때문에 고품질 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우의 일부 제품은 경쟁사보다 값이 최대 30%나 비싼데도 고객들은 연우와의 거래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외 공략 전략과 프리미엄 정책 덕분에 연우는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03년 11월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니 8년 만에 수출 규모가 10배로 커진 것이다.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고용 인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07년 416명에 그쳤던 상시 종업원이 지난해에는 890명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1∼3월)에도 100여 명을 새로 뽑았다. 연우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 목표 1650억 원 가운데 950억 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포장재 전문기업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중 하나로 뽑힌 연우는 앞으로 KOTRA,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정부 기관으로부터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경부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국내 중견·중소기업 300개를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자는 프로젝트”라며 “기술 개발, 해외 진출, 금융, 인력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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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조사단, 광우병 판정한 美 수의과학硏 방문

    미국산 쇠고기를 조사하기 위해 방미 중인 우리나라 조사단이 1일(현지 시간)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위생검사처(APHIS)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확인에 들어갔다. 정부는 9일 귀국하는 조사단의 보고내용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추가 검역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구제역 발병 농장 조사는 아직 출입이 가능한지 확정되지 않아 ‘반쪽 조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조사단이 메릴랜드 주에 있는 APHIS를 방문해 존 클리퍼드 수의국 부국장 등 10여 명의 현지 전문가로부터 이번 광우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듣고 미국의 광우병 관리감독 체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일(현지 시간)에는 아이오와 주에 있는 미국 국립수의과학연구소(NVSL)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취합한 정보는 조사단이 귀국하는 9일 이후 총정리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VSL은 이번 광우병 사태에서 해당 젖소가 광우병에 걸렸음을 최종 확인한 곳으로, 조사단은 NVSL이 이번 광우병을 위험성이 낮은 ‘비정형(돌연변이형)’으로 판단한 근거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방문 여부에 대해 여 실장은 “아직 방문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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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코리아, 취업희망 외국기업 또 1위

    구글코리아가 4년 연속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구직자 3967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3.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9.0%로 2위를 차지했고 애플코리아는 5.0%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나이키스포츠(4.1%) 한국쓰리엠(3.0%) 홈플러스(2.8%) 한국지엠(2.4%) 르노삼성자동차(2.2%) 한국씨티은행(1.8%)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가 뒤를 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 기업들은 근무 분위기와 조직 문화가 좋다는 평이 많았다”며 “실제 이번 조사에서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계 기업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고 전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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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새희망홀씨’ 대출 잔액 2조 원 돌파 外

    ■ ‘새희망홀씨’ 대출 잔액 2조 원 돌파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잔액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3월 대출 잔액도 38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5억 원(5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3000만 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면서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면 새희망홀씨 대출을 11∼14%의 금리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 中企제조업 가동률 2개월째 상승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138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 평균가동률이 전달(70.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72.0%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평균가동률은 보유한 설비의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량의 백분율로,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자동차 부문의 수출증가와 토목 및 건설부문의 계절적 비수기가 끝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 울산혁신도시 이전기관 채용설명회국토해양부는 2일 울산 남구 대학로에 위치한 울산대에서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인재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노동부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방재연구원이다. ■ 귀농-귀촌 ‘100인 자문단’ 운영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을 지원하기 위한 ‘100인의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불암 박은혜 현영 강원래 오지헌 송대관 씨 등 방송인도 여러 명 동참할 예정이다. ■ ‘4대강 크리에이티브…’ 공모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 달 동안 ‘4대강 크리에이티브&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4대강 및 주변시설과 관련해 다양한 일상 속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물이나 30초 분량의 TV CF △신문 등 인쇄매체 광고나 웹툰 △수기나 이용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자격 제한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4대강 살리기 포털 사이트(www.4river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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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한우가 무슨 죄?… 지난달 말 소비 6.5% 줄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5일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쇠고기 소비량이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는 물론이고 한우 소비량도 줄었지만 호주산은 소폭 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국내 1064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국내 쇠고기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그 전 6일에 비해 소비가 총 8.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미국산 쇠고기 소비는 52.3% 감소했고 한우도 6.5% 줄었다. 다만 호주산 쇠고기 소비는 2.3% 늘었다. 농식품부는 “위축된 쇠고기 소비를 타개하기 위해 한우 안전성 홍보 및 할인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쇠고기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미국산뿐 아니라 한우까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나마 값이 싸고 상대적으로 청정 이미지가 강한 호주산만이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판매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광우병 발생 소식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난달 26일 이후 29일까지의 이마트 돼지고기 매출은 전주(19∼22일)보다 15% 증가했다. 닭고기 판매도 9% 늘었다. 광우병 발병 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돼지고기 매출도 그 전보다 각각 22%, 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산 수입 쇠고기 50% 검사’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미국산 쇠고기를 100%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50%만으로도 검사 효과는 충분하다”며 “광우병 관련 물질(프리온)은 살코기에는 없고 뼈 같은 위험물질(SRM)에만 있기 때문에 전수 조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 검사비율을 (3%에서) 50%로 높이면서 통관 속도가 뚝 떨어졌는데 전수 검사를 하면 통관 적체가 더 심해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또 미국 광우병 발병 이후 주요국의 대응을 파악한 결과 검역을 강화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칠레,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이며 캐나다, 일본, 멕시코 등 17개국은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분 수입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이집트,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광우병 조사를 위해 미국에 파견한 민관 합동조사단이 1일(현지 시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만큼 2일부터 매일 조사단의 활동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광우병 발생 농장은 농장주가 공개를 꺼려 아직까지 방문이 확정되지 않았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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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한화 STX 등 “경력직 어서 오세요”

    포스코, 한화, STX, 애경, 이랜드 등이 신입 공채에 이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포스코P&S는 9일까지 홈페이지(gorecruit.posco.co.kr)를 통해 노무기획, 노사관리, 철강영업 분야의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관련 경력 3∼5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화 무역부문은 BTX수출, 해외법인 관리 등 11개 분야를 담당할 경력직을 뽑고 있다.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에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3일까지 홈페이지(www.netcruit.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경남 창원, 해외에서 근무할 해외 파워플랜트 분야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전문대졸 이상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하며 1일까지 STX채용사이트(www.yourstx.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애경그룹은 유통부문의 영업관리, 마케팅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접수는 2일까지이며 커리어 홈페이지(www.career.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랜드시스템스도 경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 관련 경력은 2∼3년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지원하면 된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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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우병 걸린 미국소는 30개월 넘은 젖소… 국내엔 수입 안돼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와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이번 사태와 관련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광우병에 감염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나.“이번에 광우병이 발견된 미국 소는 정확한 월령(月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30개월이 넘은 젖소다. 미국에서 이런 젖소는 일반적으로 젖을 짠 후 도축해 미트패티(햄버거 등에 들어가는 분쇄육 덩어리)를 만든다. 한국은 이런 미트패티 같은 쇠고기 가공품을 전혀 수입하지 않는다. 유통과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젖소 고기가 국내로 수입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또 우유는 광우병과 관계없음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를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한국은 30개월 미만 소에서 발라낸 덩어리 고기만, 소장 끝 부위 등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한 채 수입하고 있다.”―만일에 대비해 왜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조치를 내리지 않나.“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국내 법령을 보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수입중단 등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긴급 여부가 확실치 않다. 미국에서 온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연합(EU) 일본 홍콩은 아무런 조치를 안 하기로 한 상황에서 한국만 무리하게 반응하면 통상마찰을 빚을 수 있다.”―긴급 조치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무엇으로 결정하나.“만약 미국에서 한 마리만 광우병에 걸린 것이라면 긴급 조치는 필요치 않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입중단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잘못된 사료가 유통돼 그걸 먹고 걸렸다든지 하는 상황이면 여러 소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번 광우병은 일반적인 ‘정형(定形)’ 광우병이 아니라 ‘비정형(非定形)’ 광우병이다. 감염 소는 침을 흘리지도 않았고, 이상행동이나 폭력성을 보이지도 않았다. 정상적인 소였는데 검사해보니 광우병이 나온 거다. 이런 비정형 광우병은 세계적으로 희귀해서 60건 정도만 보고됐는데, 일반적으로 사료와의 연관성이 적은 편이다. 돌연변이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고, 사람에게 미치는 위험성도 어느 정도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면 미국산 쇠고기는 계속 국내로 수입될 수 있나.“그렇다. 미국은 OIE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나라다. 다시 말해 설령 미국에서 광우병이 생기더라도 해당 소가 식품유통 체인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다는, 그만큼 관리력이 있고 안전하다는 일종의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이다.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얻은 나라는 소의 월령과 관계없이 SRM만 제거하면 모든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 그 대신 한국은 이번 광우병 발병을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30%를 일일이 포장을 열어 검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3%만 검사했다.”―정부는 앞으로 어떤 추가 대처를 할 것인가.“미국 측에 정확하고 자세한 추가 정보 제공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정보가 오면, 그 정보가 정말 맞는지 따져볼 것이다. 필요하면 우리가 가서 현장조사를 할 수도 있다. 아직은 이번 광우병의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소해면상뇌증 (BSE·일명 광우병) ::1986년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25개국에서 발병했다. 광우병에 걸린 소는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생기며 포악하게 행동하다 죽는다. 영국을 중심으로 동물성 사료 사용을 금지한 후 발병 건수가 급격히 줄었다. 광우병에 감염된 소를 먹으면 인간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지만 광우병 감염 소가 실제 유통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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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의 다른 ‘비명’… 서비스업 와! 제조-기계 악!

    외식 프랜차이즈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의 인사팀은 지난달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눈을 의심했다. 20여 명 모집에 8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이 회사가 2년 전 같은 수의 신입사원을 뽑을 때는 지원자가 1200명이었다.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지원자들도 넘쳤다.MPK그룹 관계자는 “지원자가 예상 밖으로 많아 우리도 놀랐다”며 “인사팀 직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수백 대 1의 입사경쟁률이 예사인 대기업과 달리 중소·중견기업들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보통이지만 MPK처럼 구직자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는 곳도 적지 않다. 25일 동아일보가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의뢰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취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몇몇 기업은 최고 4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의 특징을 살펴봤다.○ 20명 채용에 8000명 몰려올해 1분기(1∼3월) 채용공고를 낸 중소·중견기업 중 구직자가 많이 몰린 곳들의 특징은 ‘젊은이들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 분야 기업’이란 점이었다. 구직자들은 연봉이나 복리후생조건이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평소 이름을 많이 들어본 기업에 대거 지원했다. 또 외식, 화장품,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분야 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MPK그룹 외에 ‘한솥 도시락’으로 유명한 한솥도 올 1분기 공채에서 20여 명을 뽑는 데 약 2000명이 몰려 행복한 고민을 했다. 한솥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종이다 보니 인지도가 높아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전했다.화장품 브랜드 ‘SKIN79’로 더 잘 알려진 위즈코즈는 20명의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채용공고를 냈는데 920명의 지원을 받았다. 위즈코즈 관계자는 “SKIN79가 BB크림으로 유명해지면서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해석했다.이 밖에 신발 멀티숍으로 유명한 ‘ABC마트’를 운영하는 에이비씨마트코리아에는 10여 명을 뽑는 데 약 1600명이 몰렸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예당 컴퍼니에는 5명을 뽑는 데 1920명이 몰려 패션, 콘텐츠 기업의 인기를 반영했다.○ 제조 분야는 처우 좋아도 취업 거부구직자들이 몰린 중소·중견기업 중에는 제조·기계분야 기업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실제로는 채용에 실패한 곳이 많아 서비스 업종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애써 인재를 뽑았지만 막상 취업할 때가 되자 일하지 않겠다는 합격자가 많았던 것이다.의료기기를 다루는 K사는 수백 명의 구직자로부터 지원서를 받았지만 결국 한 명도 뽑지 못했다. K사 관계자는 “수차례 채용공고를 낸 끝에 우리와 맞는 인재를 찾았지만 모두 막판 취업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4대 보험 제공, 학자금 보조, 경조금, 퇴직금, 상해보험, 서울지역 근무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내걸고도 최종 채용에 실패했다.이런 상황은 기계장비를 다루는 J사도 마찬가지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아무리 좋은 고용조건을 제시해도 젊은이들은 이른바 ‘있어 보이는 회사’에서 ‘재미있을 것 같은 일’만 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학생들, 낮은 초임에 中企 외면” ▼일각에서는 대졸 초임에 대한 대학생과 중소기업 간 눈높이 차가 ‘일자리 미스매치’의 주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대학생 321명과 중소기업 328개사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학생의 절반 이상(52.7%)이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3000만 원 이상을 희망했지만 대졸 초임을 이만큼 주겠다는 중소기업은 8.2%에 그쳤기 때문이다.대한상의는 “대학생들은 낮은 임금과 복리후생 외에도 중소기업의 불투명한 비전, 고용불안, 능력개발 기회 부족, 낮은 인지도에 불만이 많았다”며 “이를 극복하는 게 중소기업의 큰 과제”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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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이건희 회장 2년째 배당금 1000억 넘어 外

    ■ 이건희 회장 2년째 배당금 1000억 넘어 삼성생명 최대주주(지분 20.76%)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으로부터 배당금 830억2000만 원을 받아 상장회사에서 받는 배당금이 2년 연속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942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삼성생명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2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이 회장이 삼성의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삼성전자 285억9000만 원, 삼성물산 11억 원을 포함해 1127억10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배당금 1341억 원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상장사 배당금 1000억 원을 넘어섰다.■ STX조선-STX다롄 탱커 6척 수주 STX그룹은 계열사인 STX조선해양과 STX다롄이 각각 2척과 4척의 중형 탱커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2억 달러(약 2280억 원)로, 2014년 3분기(7∼9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계약서에 추가 물량 6척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발주로 연결되면 수주 금액은 4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양 혁신 R&D 페어 2012’ 개최 삼양그룹은 24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삼양그룹 연구소에서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을 공유하는 ‘제1회 삼양 혁신 R&D 페어 2012’를 개최했다. 이날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한 삼양EMS 연구팀은 최우수상을, 브라우니 믹스를 개발한 삼양제넥스 연구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百 ‘존 루이스’ 단독매장 오픈 신세계백화점은 27일 경기점에 영국 유명 백화점인 ‘존 루이스’의 생활용품 단독 매장을 연다. 고급 면 침구류와 타월, 베개, 욕실매트 등 단순하면서 감각적인 상품을 기존 수입가의 70% 정도로 판매한다.■ 에쓰오일 ‘주유소 나눔N 캠페인’ 성금 에쓰오일은 ‘주유소 나눔N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5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유소 나눔N 캠페인은 300개 에쓰오일 자영주유소 대표와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아동센터,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자원봉사를 하고 기부금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전국 25개 영업지사별로 ‘에쓰오일 주유소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샘 무료 거실 개조 이벤트 한샘은 30일까지 거실 사진과 사연을 홈페이지(www.hanssem.com)에 올린 고객 4명을 추첨해 무료로 거실을 개조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한샘 측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아이의 나이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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