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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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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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바닥 아직 멀었다”… 꺼지지 않는 ‘반도체 비관론’

    한국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 경기 회복 예상 시기가 뒤로 밀리고 있다. 당초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서면서 올 3분기(7∼9월)부터 반도체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연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및 가격 동반 부진 전망 스위스 투자은행 UBS증권은 19일 국내 2위 반도체 제조사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영업적자를 낼 것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이에 앞서 국내 증권사인 메리츠종금증권도 지난달 29일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의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최근 완공한 중국 D램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정부와 한국은행, 반도체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올해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치는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18일 보고서에서 같은 점을 지적했다. ‘화웨이 제재로 인한 중국 수요 감소→D램 등 반도체 재고 증가→가격 추가 하락→기업 실적 감소’라는 악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통과하는 시점이 D램의 경우 올 4분기에서 내년 2분기로, 낸드플래시의 경우 올해 3분기에서 4분기로 미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말까지 7달러 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 들어 하락세가 본격화되며 지난달에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3% 떨어진 3.75달러까지 내려갔다.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달러 선 밑으로 추락했다. 반도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최근 올 3분기(7∼9월) D램 가격 하락 폭이 당초 전망한 10%에서 10∼15%로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그뿐 아니라 4분기에도 10% 이상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D램 가격이 최대 25%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도체에 기댄 한국 경제도 ‘암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30.5% 줄었다. 올 2∼4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듯했지만 지난달 다시 악화된 것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미국 마이크론 등의 재고 물량이 큰 폭으로 쌓이는 등 글로벌 시장이 반도체 생산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반도체 산업 부진을 이유로 한국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5%에서 2.0%로 낮췄다. 한국 정부도 올 성장률 목표치를 2.7%에서 2.5% 안팎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 1위 삼성전자는 최근 위기 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시스템반도체 투자 확대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금방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하락세가 장기화되면 국내 경기에도 타격이 큰 만큼 금리 인하 등 거시경제 정책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이 대외 요인의 충격을 덜 받도록 세금이나 규제 등과 관련된 기업 환경을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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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단타 매매로 수익 의혹… 美메릴린치 19일 제재 판가름

    미국 시타델증권의 초단타 매매 주문의 창구 역할을 한 미국 증권사 메릴린치가 한국 거래소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가 거래소 회원사 규정을 위반했는지 판단한 뒤 제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메릴린치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제재금 부과, 주의, 경고 등을 받을 수 있다. 거래소 시장감시 규정은 회원사가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불건전 주문매매를 받았을 때 막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거래소는 메릴린치가 시세 조종을 금지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타델증권은 지난해 메릴린치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1초당 수백, 수천 건의 주문을 쏟아내 가격을 띄운 뒤 보유한 주식을 팔아 이익을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거래소 제재가 확정되면 메릴린치는 국내 증시에서 초단타 매매 주문으로 제재를 받는 첫 번째 대형 금융사가 된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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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유가 4% 폭락… 5개월 만에 최저

    국제 유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에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 하락한 배럴당 51.14달러에 마감됐다. 올해 1월 28일 배럴당 51.99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59.97달러로 거래되며 약 5개월 만에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국제 유가는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4월 배럴당 66달러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란의 반발 등으로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위기 가능성이 거론되자 유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후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 전쟁 수위를 높이자 국제 유가가 빠르게 떨어졌다. 원유 공급 차질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것이다. 통상 경기 침체기에는 소비가 줄어들고 원유와 연관된 산업 활동이 둔화되기 때문에 유가는 하락 흐름을 보이게 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220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당초 시장 참여자들은 원유 재고가 약 48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5월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발표까지 겹치며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는 당분간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2012년 이후 글로벌 시장의 원유 수요가 가장 약해져 있다”고 진단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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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므누신 “위안화 가치하락 우연 아니다”… 中과 환율 놓고 으르렁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맞설 수 있음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이미 역외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환율 추가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을 기대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원화 환율도 위안화 가치에 연동해 올랐다. 10일 블룸버그와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화 환율은 연중 최고점인 달러당 6.9518위안으로 거래됐다(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7위안까지 내려갔던 역외 위안화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2500억 달러어치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5월 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희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외 환율시장 참가자들이 위안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을 보고 움직이면서 고시환율과 역외환율 간격이 벌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2위안 낮춘 6.892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원화 가치 하락) 1185.2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위안화 환율이 3개월 내에 달러당 7.05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자크 팬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당국자들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붕괴를 꺼리겠지만 위안화 가치 하락은 미국의 고율 관세를 상쇄할 수 있는 당연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5월이 마지막이다. 이 같은 분석은 이강(易鋼) 런민은행장이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환율에 대한 약간의 유연성은 중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좋은 일”이라고 한 발언이 중국이 위안화 추가 약세를 용인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힘을 얻게 됐다. 또한 시장의 예측과 달리 런민은행은 중국의 5월 말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61억 달러 늘어난 3조1010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중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중국의 환율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1년 전) 6.30위안에서 6.90위안으로 움직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했다.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지 않으면 곧바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 올 것이라 생각한다. 참석하지 않으면 놀랄 것”이라며 미중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9일 후쿠오카에서 막을 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세계 경제에 위기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가 쏟아졌다. 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실질적, 전면적 무역 전쟁에 가까워지고 있다. G20 모두 무역 전쟁이 경제위기, 경제성장 결핍, 세계 전역의 경제 성장세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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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美, 경기부양 위한 금리인하 시사

    유럽중앙은행(ECB)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신흥국들이 최근 기준금리를 잇달아 내린 데 이어 미국과 ECB까지 금리 인하 신호를 보이면서 세계 각국이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 시기를 당길 가능성이 크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6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하면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수도 있고, 양적완화를 위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1∼6월)까지는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악화되면 이 기간 내 언제라도 금리를 지금보다 더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의 충격과 신흥국 불안을 지목하며 “성장을 둘러싼 위험은 하락 쪽을 가리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금리 인하 초읽기에 들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연준이 이르면 이달 금리를 내릴지를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며 “당장 이번 달 아니면 다음 달, 또는 그 이후에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무역전쟁의 영향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이 ‘완화’ 쪽으로 확실히 돌아서면 성장률 저하 등 경기 둔화에 신음하고 있는 한국도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최근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아래에서 형성되고 물가상승률도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한은도 적지 않은 금리 인하 압력을 받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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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풀기 나서는 유럽과 미국…韓銀도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

    유럽중앙은행(ECB)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신흥국이 최근 금리를 잇달아 내린 데 이어 미국과 유럽도 인하 신호를 보이면서 세계 각국이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한국은행도 금리인하 시기를 당길 가능성이 크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6일(현지 시간)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면 금리를 더 인하할 수도 있고, 양적완화를 위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CB는 현재 0%인 금리를 동결하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1~6월)까지는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다. 드라기 총재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충격과 신흥국 불안을 지목하며 “성장을 둘러싼 위험은 하락 쪽을 가리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금리 인하 초읽기에 들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연준이 이르면 이달 금리를 내릴지를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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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담합 등 농산물시장 유통구조 실태 조사”

    정부가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인하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주식 거래대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거래세가 인하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1주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조79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세가 인하되기 전 한 달 동안인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5조4360억 원)보다 11.71% 줄었다. 코스닥시장도 증권거래세 인하 이후 1주일 동안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7825억 원으로 인하 직전 한 달 동안 평균 거래대금(4조3625억 원)보다 13.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주식 거래세율은 지난달 30일부터 종전 0.30%에서 0.05%포인트 내린 0.25%로 조정됐다. 주식 거래비용이 낮아지는 만큼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주식 1000만 원어치를 매도한 투자자의 경우 세 부담 감소액이 5000원에 그치는 수준으로는 투자 수요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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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값 3년만에 최고… 1돈 19만원 육박

    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금값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면서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KRX금시장에서 금은 g당 5만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돈(3.75g)으로 환산하면 18만9113원이다. 올해 초 g당 4만6240원에서 출발한 금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연초보다 9.06% 올랐다. 금값이 5만 원 선에 진입한 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하던 2016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5월 한 달 동안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은 557.7kg으로 집계돼 지난해 8월(776.8kg) 이후 가장 많았다. 이달 들어서도 3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은 39.1kg으로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 26.6kg보다 약 47% 증가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거래량도 늘어나는 배경에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있다. 대내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가격도 올라갔다는 것이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는 “통상 금 거래량은 가격이 낮을 때 늘어난다. 최근 금값이 강세임에도 거래가 활발한 건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내보낸 것도 국내외 금값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중 무역전쟁에 적절히 대응하겠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통상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금값은 상대적으로 오르게 된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 금값은 주간 상승률 3.7%를 보이며 온스당 132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점이었던 2월 20일 온스당 1343.3달러에 근접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니 테베스 UBS그룹 애널리스트는 “무역전쟁과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기 때문에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 선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값이 오르면서 대표적 투자 상품인 금펀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을 넘는 12개 금펀드에 올해 들어 98억 원이 유입됐다. 다만 금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79%에 그치고 있다. 금펀드는 금 관련 기업이나 지수에 연동되는 선물(先物)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수익률과 금값 상승률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금값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 어렵고 기준금리 인하 이슈도 있기 때문에 금값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빠르게 없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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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3년 만에 최고, 거래량도 늘어…앞으로도 오를까?

    미중 무역 전쟁과 국내 경기 부진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 수요가 늘면서 금값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KRX금시장에서 금은 1g당 5만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돈(3.75g)으로 환산하면 18만9113원이다. 올해 초 g당 4만6240원에서 출발한 금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연초보다 9.06% 올랐다. 금값이 5만 원 선에 진입한 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하던 2016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금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5월 한 달 동안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은 557.7㎏으로 집계돼 지난해 8월(776.8㎏) 이후 가장 많았다. 이달 들어서도 3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은 39.1㎏로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 26.6㎏보다 약 47% 증가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 수요가 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 가격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음에도 거래량이 늘어나는 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보다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움직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내보낸 것도 국내외 금값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중 무역전쟁에 적절히 대응하겠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통상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금값은 상대적으로 오르게 된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국제 금값은 주간 상승률 3.7%를 보이며 온스당 132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점이었던 2월 20일 온스당 1343.3달러에 근접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니 테베스 UBS그룹 애널리스트는 “무역 전쟁과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기 때문에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선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값이 오르면서 대표적 투자 상품인 금펀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을 넘는 12개 금펀드에 올해 들어 98억 원이 유입됐다. 다만 금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79%에 그치고 있다. 금펀드는 금 관련 기업이나 지수에 연동되는 선물(先物)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수익률과 금값 상승률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금값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전쟁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 어렵고 기준금리 인하 이슈도 있기 때문에 금값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되면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빠르게 없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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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경쟁력 ‘속병’ 든 한국… 환율 오르는데도 수출 찬스 못살려

    83개월간 이어져 온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결국 멈췄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6억648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유럽 재정위기가 발생한 2012년 4월 이후 84개월 만이다.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4월(96억2000만 달러)보다 41% 감소한 56억7000만 달러로 쪼그라든 게 큰 원인이다. 수출 한국에 치명적인 경상수지 적자는 과거에도 몇 차례 있었다. 대부분 글로벌 경제위기나 급격한 환율 변동, 국제유가 급등 같은 강력한 대외 변수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하지만 이번에 찾아온 경상수지 적자는 원화 가치가 오히려 하락 국면이고 유가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등 수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오랜 기간에 걸쳐 약화된 것이 이례적인 경상수지 적자로 나타난 것이다.○ ‘수출 한국’에 경상수지 적자는 위기 신호 대외 개방도가 높은 특성 때문에 한국 경제에서 경상수지 적자는 경제위기 국면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잦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7년 외환위기 직전이다. 1980년대 후반 유례없는 호황으로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벌이던 한국은 1990년대 엔화 가치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수출 증가세가 꺾였다. 1995년 4월∼1997년 2월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30.3% 오르면서 1996년 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17개월 연속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졌다. 결국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라는 뼈아픈 시련을 겪어야 했다.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얼어붙게 만들면서 4월부터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글로벌 수요 감소로 수출이 부진했던 데다 국제유가마저 급등하면서 수입이 늘어 적자가 확대됐다. 2012년에도 엔화 약세와 국제유가 급등,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요인이 경상수지 적자를 불러왔다. ○ “이번 적자는 내부에서 탈 난 것” 그런데 이번 경상수지 적자는 과거와는 외부 환경이 크게 다르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상황인데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세계적으로 교역량이 줄어든 영향이 있지만 그보다는 산업 경쟁력 약화에 따른 내부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지금처럼 수출이 계속 감소하거나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였을 경우 과거에는 명백한 외부적 충격 요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부에서 탈이 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정 업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산업 구조도 문제로 지적된다. 상품수지는 2015년 반도체 업종이 슈퍼사이클(초장기 호황)에 들어서면서 연간 흑자가 1200억 달러 규모로 불어났지만 이후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준희 영남대 무역학과 교수는 “주력 산업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면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상수지 적자 만성화 우려 전문가들은 당장 다음 달부터는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서겠지만 장기적으로 내수 침체에 따른 ‘불황형 흑자’와 일시적인 적자가 빈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상수지 적자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급성질환이 아니라 만성질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수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 흑자 규모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더라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서 생기는 불황형 흑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민기 minki@donga.com·이건혁 기자}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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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부 펀드 “한진칼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한진칼 회계장부를 들여다보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한진칼이 단기차입금 1600억 원을 늘린 목적이 총수 일가 경영권 방어에 있는지 살펴보겠는 것이다. 한진칼은 5일 KCGI가 서울중앙지법에 한진칼 단기차입금의 사용 명세서를 열람 및 등사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했다. 당시 한진칼이 1600억 원 차입을 결정하자 자산이 2조 원을 넘게 됐다. 자산 2조 원을 초과하는 회사는 감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KCGI를 포함한 모든 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최대 주주에게 유리하다. KCGI는 한진칼이 실제로 차입금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총수 일가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불필요한 차입을 했다고 보고 있다. 한진칼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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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운용, SM에 주주서한 “이수만 개인회사 합병해야”

    SM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인 KB자산운용이 이수만 SM 회장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SM의 합병 및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KB자산운용은 새 사외이사도 추천하기로 하는 등 SM에 대한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KB자산운용은 “SM은 영업이익 46% 규모의 인세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100% 지분을 가진 라이크기획에 지급하고 있다”며 “이는 이해상충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B자산운용은 “최악의 경우 주주 소송을 겪을 수 있다”며 “라이크기획과 SM이 합병하고, 배당성향을 30%로 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KB자산운용은 SM이 라이크기획에 매출액의 최대 6%를 지급하기로 한 용역 계약이 일감 몰아주기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년간 SM이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돈은 모두 816억 원이다. KB자산운용은 20일까지 서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다만 KB자산운용 측은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일 뿐이며 경영에 참여할 목적은 아니다”고 했다. KB자산운용은 이날 지분이 6.60%에서 7.59%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SM의 최대 주주는 이수만 회장(19.04%)이며 국민연금공단이 8.18%로 뒤를 잇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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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전쟁 영향에 적절히 대응” 파월, 美금리인하 깜빡이 켰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이 미중 무역전쟁에 대응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동안 금리 인하에 거리를 둬왔던 연준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침내 인하 ‘깜빡이’를 켠 것이다. 파월 의장은 4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콘퍼런스 연설에서 “글로벌 무역전쟁 이슈가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고용과 목표치 2% 안팎인 인플레이션과 함께 미국 경기의 확장이 유지되도록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시장은 그동안 ‘인내심’을 강조해왔던 파월 의장의 발언이 바뀐 점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현재 (기준 금리를) 어느 쪽으로든 움직일 만한 강력한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역전쟁의 장기화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연준도 유일한 대응책인 금리 인하 카드를 배제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0%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하 폭이 더 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연준이 올여름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필요하면 가을에 더 내리는 게 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이날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위험 자산인 주식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란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2.06%)을 보이며 25,33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4%, 나스닥지수는 2.65% 각각 상승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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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회계, 외부감사법 강화 맞춰… 품질관리실장 대표급으로 격상

    삼일회계법인은 기준이 강화된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신외감법)’에 맞춰 감사품질관리 부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 품질관리 책임자인 품질관리실장을 대표급으로 격상시키고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삼일회계법인 측은 “신외감법 도입으로 감사 업무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진 만큼 감사품질관리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디지털위원회를 구성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창립 50주년인 2021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등의 매출이 총 1조 원을 달성하고 서비스 전문가 4000명을 보유한 글로벌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김대길 김재헌 김종욱 김중현 김호규 남우석 명본호 민대홍 박주현 변영선 소주현 송태호 신상우 여운하 이승훈 이영배 이형민 이효진 전진우 정은경 조승재 한지용 홍순욱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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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부 펀드, 한진 상대 소송… 회장 선임과정 적법성 문제 삼아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회장 선임 절차를 들여다보겠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 회장과 KCGI 간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은 4일 공시를 통해 KCGI 측이 지난달 29일 회사를 상대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KCGI는 서울중앙지법에 “4월 24일 이사회에서 조 회장 선임 안건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봐 달라”며 법원에 이를 검토할 검사인 지정을 요청했다. 검사인은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소집 절차나 결의 방법의 적법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KCGI는 조 회장 선임 과정에 문제가 발견되면 조 회장이 ‘회장’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KCGI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앞으로 지급된 퇴직금과 위로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퇴직금 규정을 만든 임원들의 명단과 이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규정을 만들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KCGI가 조원태 회장의 선임 과정을 문제 삼고 나섬에 따라 KCGI의 한진그룹 경영권 공격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이건혁 gun@donga.com·변종국 기자}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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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화 주춤… 글로벌 경제 ‘슬로벌라이제이션’ 경고음

    세계 경제 참여자들이 수십 년간 지지해온 세계화(Globalisation)의 큰 흐름이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대표되는 보호무역주의가 격화되고 각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면서 종전에 제조업에 기반을 둔 세계화의 속도도 느려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수출 감소로 타격을 받고 있는 한국 경제는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자도생 글로벌 경제, 저물어가는 ‘세계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BOK(한국은행) 국제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세계화 흐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슬로벌라이제이션’이라는 신조어를 언급하며 “글로벌 연계성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연계성이 약화되면 국제 분업과 기술 확산이 위축되면서 막대한 조정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올해 초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사용하며 널리 알려진 신조어다. 영어 단어 슬로(Slow)와 세계화(Globalisation)를 합성한 것으로 국가 간 무역, 자본 회전, 투자, 정보 교류 등 세계화와 관련된 지표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진해진 현상을 가리킨다. 가장 상징적인 지표는 무역 규모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 무역 성장률은 연평균 6.0%였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은 연평균 2.5%에 그쳤다. 이코노미스트지는 2008년과 지난해를 비교했을 때 국경을 넘는 은행 대출 비중이 2006년 60%에서 지난해 36%로 감소했으며 해외 직접투자의 경우도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3.5%에서 지난해 1.3%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 세계화 흐름 바뀌면 선진국, 신흥국 모두 위기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세계 경제에 중장기적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경제의 성장이 느려지는 것에 더해 제조업의 비중이 함께 줄어들면 기업과 국가 모두 기존 산업구조의 개편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지저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화가 느려지고 있다는 징후들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세계 곳곳에 부품 공급망을 분산시킨 애플, HP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우려 탓에 기업인들의 경제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KPMG인터내셔널이 세계 11개국 최고경영자(CEO) 1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세계 경제가 조금이라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CEO는 6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경제에도 위기를 야기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슬로벌라이제이션은) 무역의존도가 높고 내수 기반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흥국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은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 카먼 라인하트 미 하버드대 교수는 “신흥국은 과다 부채가 문제고 선진국은 경기 변화에 대응할 정책 여력이 부족하다”며 “특히 ‘탈세계화’에 따른 무역성장률 감소는 선진국의 위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주요 20개국(G20) 상품 교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국의 수출은 1386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7.1% 줄었다. G20 국가 중에서 가장 큰 감소율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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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경제는 각자도생 ‘슬로벌라이제이션’…선진국-신흥국 모두 위기

    세계 경제 참여자들이 수십 년간 지지해온 세계화(Globalisation)의 큰 흐름이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중 간 무역 전쟁으로 대표되는 보호무역주의가 격화되고 각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면서 종전에 제조업에 기반을 둔 세계화의 속도도 느려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수출 감소로 타격을 받고 있는 한국 경제는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자도생 글로벌 경제, 저물어가는 ‘세계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BOK(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세계화 흐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슬로벌라이제이션’이라는 신조어를 언급하며 “글로벌 연계성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연계성이 약화되면 국제 분업과 기술 확산이 위축되면서 막대한 조정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올해 초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사용하며 널리 알려진 신조어다. 영어 단어 슬로우(Slow)와 세계화(Globalisation)를 합성한 것으로 국가 간 무역, 자본 회전, 투자, 정보 교류 등 세계화와 관련된 지표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진해진 현상을 가리킨다. 가장 상징적인 지표는 무역 규모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 무역 성장률은 연평균 6.0%였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은 연평균 2.5%에 그쳤다. 이코노미스트지는 2008년과 지난해를 비교했을 때 국경을 넘는 은행 대출 비중이 2006년 60%에서 지난해 36%로 감소했으며 해외 직접투자의 경우도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3.5%에서 지난해 1.3%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 세계화 흐름 바뀌면 선진국, 신흥국 모두 위기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세계 경제에 중장기적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경제의 성장이 느려지는 것에 더해 제조업의 비중이 함께 줄어들면 기업과 국가 모두 기존 산업 구조의 개편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제자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화가 느려지고 있다는 일련의 현상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겹치면서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세계 곳곳에 부품 공급망을 분산시켜 놨던 애플, HP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우려 탓에 기업인들의 경제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KPMG인터내셔널이 세계 11개국 CEO 1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세계 경제가 조금이라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CEO는 6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경제에도 위기를 야기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슬로벌라이제이션은) 무역의존도가 높고 내수 기반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흥국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은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한 카르멘 레인하르트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신흥국은 과다부채가 문제고 선진국은 경기 변화에 대응할 정책 여력이 부족하다”며 “특히 ‘탈세계화’에 따른 무역성장률 감소는 선진국의 위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주요 20개국(G20) 상품 교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국의 수출은 1386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7.1% 줄었다. G20 국가 중에서 가장 큰 감소율이다. 브라질(-6.4%), 러시아(-4.4%), 인도네시아(-4.3%) 등이 뒤를 이었으며 영국(6.2%), 호주(1.1%), 유럽연합(1%)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 슬로벌라이제이션(Slowbalisation) ::영어 단어 Slow(느린)와 Globalisation(세계화)의 합성어. 국가 간 교역과 투자 등 세계화와 관련된 지표들이 둔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올해 1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처음 사용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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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대 질병 최대 100% 선지급 종신보험 내놔

    미래에셋생명은 17개 질병에 대해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건강담은 GI 변액 종신보험’을 2018년 8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상품에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자주 쓰이는 중대한 질병(CI·Critical Illness) 개념에서 ‘중대한’을 삭제한 일반적 질병(GI·General Illness)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CI보험이 질병의 중대성을 까다롭게 따지지만 GI보험은 위중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금 지급 대상인 질병으로 진단만 받으면 보험금이 나온다. 이 상품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 조건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했다. 17대 질병을 진단 받거나 수술을 받으면 가입한 금액의 100%까지 선지급 진단비를 지급한다. 가입자가 ‘100% 선지급형’을 선택하면 선지급 진단비를 받으며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주보험 가입금액의 30%를 유족들에게 연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기존 CI 보험들이 선지급 진단 사유에 포함하지 않았던 중증 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 유방암(특정암)을 일반암으로 분류해 주보험 보장에 포함했다. 중증 루푸스신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도 주보험 보장에 포함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17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비는 그대로 종신토록 보장받는 동시에 사망보험금 일부를 환급받거나 연금으로 전환해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과 연금보험으로 전환’ 옵션을 제공한다. 변액 종신보험인 만큼 보험료 일부는 특별계정에 넣어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한다. 수익률이 좋으면 고객이 받는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만큼 미래에셋생명 46종 펀드를 활용해 투자 수익을 내도록 설계돼 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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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 교육 등으로 역량 강화 나서

    지난해 11월 도입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 외감법)에는 분식회계와 부실감사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외부감사인의 독립성과 책임이 강화되면서 올해 회계감사는 예전보다 엄격하고 깐깐했다. 감사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특히 회계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규모 코스닥 상장법인이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 수는 지난해 18개사에서 올해 30개사로 66% 늘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전문 회계인력이 부족한 상장법인을 적극 돕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4월부터 회계 유관기관과 코스닥 상장법인을 위한 기업회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우선 명확한 재무제표 작성의 기본인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집중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부실하면 감사대상이 되며 코스닥 상장법인의 경우 비적정 의견을 받으면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준비가 필요하다. 또 최고경영자(CEO)들을 상대로 회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대구와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 있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경영진을 만나고 있다. 코스닥 상장법인 회계관리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순회교육과 전문실무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기업 현장을 방문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컨설팅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국내 상위권 회계법인들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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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증여 등 컨설팅 가업승계 연구소 신설

    삼성증권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금융자산가들을 위한 가업승계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금융권에서 제공해 오던 가업승계서비스가 CEO 개인을 위한 세무상담이나 기업대출 관련 컨설팅 등 영역별로 각각 제공되다보니 이를 가업승계 전반에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봤다. 이에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인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했다. 또한 가업승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가업을 이어받을 후계자의 양성, 상속과 증여, 인수합병(M&A) 등 실제 가업승계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가업을 가진 고객들로부터 승계와 관련된 서비스 마련을 꾸준히 요청받아 왔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17년 12월 발간한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오너인 응답자의 67.8%가 가업승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답변자의 58.2%는 승계 방법조차 결정하지 못해 증여와 상속 등 구체적인 실행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삼성증권은 가업승계 컨설팅 보고서 제공을 시작으로 가업승계연구소를 통해 세무, 부동산, IB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 상황을 분석한다. 제휴를 맺은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과도 협업해 깊이 있는 가업승계 방안을 마련한다. 경영후계자가 차질 없이 가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영지식과 관리기법 습득 및 경영인 네트워크 확보 등을 지원한다.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보유한 고객 중 법인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는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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