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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 차의 맹활약에 전북이 선두 독주 체제를 갖췄다. 전북은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8승 1무 1패(승점 25)를 기록한 전북은 2위 수원(승점 17)과의 승점차를 8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울산은 4월 5일 광주전(2-0·승) 이후 6경기 무승(4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전북 승리의 일등공신은 프로 2년차인 이재성이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2선 공격수로 나서 활발한 드리블로 전북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 패스의 흐름을 끊는 것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전반 답답한 공격을 전개했던 전북이 후반 득점 물꼬를 터뜨릴 수 있었던 것도 이재성의 활약 덕분이다. 이재성은 후반 17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에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교체 출전한 이동국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재성은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3월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우즈베키스탄전(1-1·무)에 선발 출전해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뉴질랜드전(1-0·승)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재성의 활약으로 흐름을 바꾼 전북은 후반 22분 울산의 마스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분 뒤 터진 에두의 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리그 6호 골을 기록한 에두는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쥔 서울은 부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이 제주를 1-0으로 꺾었다. 3일 대전전(2-1·승)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인천은 단숨에 중위권으로 뛰어 올랐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2014∼2015시즌 유럽 주요 축구리그가 이제 종착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팀당 2, 3경기만 남겨뒀다. 각 리그 우승팀이 대부분 정해지면서 김이 빠질 시기지만 축구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 대결이 점입가경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자고 나면 두 선수의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예측 불허의 양상이다. 초접전 분야는 득점왕 경쟁이다. 8일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호날두가 4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40골로 2위다. 이들의 개인 득점 기록은 유럽 웬만한 팀의 전체 득점보다 많다. 시즌 초반만 해도 호날두의 싱거운 독주 체제로 굳어지는 듯싶었지만 올 들어 메시가 경이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격차를 줄였다. 두 선수 모두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몰아치기에 능한 두 선수답게 해트트릭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 선수는 ‘통산 득점왕 타이틀’에서도 앞서 나가게 된다.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6시즌 동안 3번씩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가 앞서 있다. 한 선수가 득점왕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가능성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선수는 접전이다. 소속 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한 가운데 메시가 10골로 득점 선두, 호날두가 9골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에서도 메시가 77골로 호날두에게 한 골 차 앞서 있다. 바르셀로나가 4강 1차전에서 승리한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진 만큼 결승전에 진출할 확률이 높은 메시가 유리해 보인다. 메시와 호날두의 이번 시즌 기록 경쟁 결과는 내년에 발표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두 선수 모두 수상 후보에 올라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 메시가 4회 수상으로 호날두(3회)보다 앞서 있지만 호날두는 최근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마지막에 웃을지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케빈 나 는 8일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마쓰야마 히데키(23·일본), 데이비드 헌(36·캐나다), 찰리 호프먼(39·미국)과 동타를 이뤘다. ‘신구 골프황제’로 불리는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40·미국)는 희비가 엇갈렸다. 매킬로이는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1위로 첫날을 마감했다. 반면 최근 연인이었던 린지 본(31·미국)과 결별한 우즈는 심적 부담 탓인지 그린 적중률이 50%대에 머무는 난조 끝에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공동 77위로 내려앉은 우즈는 컷 통과가 우선 과제가 됐다. 세계 2위로 올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3타를 잃으며 공동 109위까지 추락했다. 2011년 이 대회를 우승자인 최경주(SK텔레콤)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배상문(29)은 공동 60위, 노승열(24)과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5)은 공동 77위에 머물렀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2014~2015시즌 유럽 주요 축구리그가 이제 종착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각 팀당 2~3경기만 남겨뒀다 각 리그 우승팀이 대부분 정해지면서 김이 빠질 시기지만 축구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 대결이 점입가경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자고 나면 두 선수의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예측 불허의 양상이다. 초접전 분야는 득점왕 경쟁이다. 8일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호날두가 4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40골로 2위다. 이들의 개인 득점 기록은 유럽 웬만한 팀의 전체 득점보다 많다. 시즌 초반만 해도 호날두의 싱거운 독주 체제로 굳어지는 듯싶었지만 올 들어 메시가 경이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격차를 줄였다. 두 선수 모두 3경기 씩 남겨두고 있다. 몰아치기에 능한 두 선수답게 해트트릭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 선수는 통산 ‘득점왕 타이틀’에서도 앞서 나가게 된다.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6시즌 동안 3번씩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가 앞서 있다. 한 선수가 득점왕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가능성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선수는 접전이다. 소속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한 가운데 메시가 10골로 득점선두, 호날두가 9골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에서도 메시가 77골로 호날두에 한 골 차 앞서 있다. 바르셀로나가 4강 1차전에서 승리한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진만큼 결승전에 진출할 확률이 높은 메시가 유리해 보인다. 메시와 호날두의 이번 시즌 기록 경쟁 결과는 내년 발표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두 선수 모두 수상 후보에 올라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 메시가 4회 수상으로 호날두(3회)보다 앞서 있지만 호날두는 최근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마지막에 웃을지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손흥민(레버쿠젠)이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8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레버쿠젠과는 장기계약 상태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흥미진진하고 이곳에서의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8년 여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을 맺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출전하는 201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8월 2일 중국 우한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 뒤 5일 일본, 9일 북한과 차례로 맞붙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해외파 차출이 쉽지 않은 관계로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카타르의 레크위야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4)가 경기 뒤 상대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 남태희의 폭행 사건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전(3-1·승)이 끝난 뒤 벌어졌다. 남태희가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도중 알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뒤를 따라가다 순식간에 남태희를 벽쪽으로 몰아 얼굴을 몇 차례 때렸다. 곧바로 주위 스태프가 에스토야노프를 남태희로부터 떼어냈지만 남태희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남태희는 경기 내내 에스토야노프의 도발에 실랑이를 벌였다. 후반 종료 직전 두 선수는 나란히 경고를 받기도 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나스르는 에스토야노프에게 급여 50% 삭감의 징계를 내렸다. 국내 누리꾼들은 “협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AFC가 강력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안방 불패’ 제주가 무패 행진 중인 울산을 잡았다. 제주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안방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제주는 안방 불패 행진(4승 1무)을 이어갔다. 반면 8경기 무패(3승 5무) 가도를 달리던 윤정환 감독의 울산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승점 15로 2위 울산, 3위 수원(이상 승점 14)을 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쉽게 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울산의 제파로프가 왼발로 강하게 찬 프리킥 슈팅이 제주 골키퍼 김경민이 손쓸 틈도 없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매섭게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로페즈가 찔러준 패스를 골문 앞으로 파고들던 강수일이 수비수 2명 사이에서 침착하게 골을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후반 종료 2분 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터진 윤빛가람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안방 불패도 좋지만 이제는 방문경기(2무 2패)에서 꼭 승리를 신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그 11위 부산은 포항을 상대로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2-1로 이기며 7경기 무승(2무 5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부산 윤성효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 그동안 운이 없었는데 오늘은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며 기뻐했다. 포항은 4승 1무 4패로 4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편 이날까지 K리그 클래식은 54경기에 51만5169명의 관중이 찾아 2012년 실제 관중 집계 이후 최단 경기 50만 관중 돌파를 기록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안방 불패’ 제주가 무패 행진 중인 울산을 잡았다. 제주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안방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제주는 안방불패 행진(4승 1무)을 이어갔다. 반면 8경기 무패 행진(3승 5무)을 달리던 울산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승점 15로 2위 울산, 3위 수원(이상 승점 14)을 제치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쉽게 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울산의 제파로프가 왼발로 강하게 찬 프리킥 슈팅이 제주 골키퍼 김경민이 손쓸 틈도 없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며 골망을 흔들었다. 매섭게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로페즈가 찔러준 패스를 골문 앞으로 파고들던 강수일이 수비수 2명 사이에서 침착하게 골을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후반 종료 2분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터진 윤빛가람의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안방 불패도 좋지만 이제는 방문 경기(2무 2패)에서 꼭 승리를 신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그 11위 부산은 포항을 상대로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7경기 무승(2무 5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부산 윤성효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 그동안 운이 없었는데 오늘은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포항은 4승 1무 4패로 4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조제 모리뉴 감독(52·첼시·사진)의 마법이 또 통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안방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25승 8무 2패(승점 83)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의 우승 탈환이다. 모리뉴 감독은 수비의 존 테리, 공격의 에덴 아자르 등 슈퍼스타들을 훌륭하게 조화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첼시의 우승으로 모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모리뉴 감독은 그동안 맡은 팀을 2시즌 안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모리뉴 감독이 맡은 팀은 2년째 되는 해 무조건 우승한다 해서 ‘모리뉴의 법칙’이라는 표현도 생겼다. ‘모리뉴의 마법’은 2001년 포르투(포르투갈) 감독을 맡으면서부터 시작됐다. 포르투 감독 2년 차 때 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궜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했다. 인터 밀란(이탈리아) 시절에는 이탈리아 축구 사상 최초로 시즌 3관왕(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오르기도 했다. 20년 전 체육교사와 통역사로 지내던 그는 포르투에서 통역관을 맡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그는 매 경기마다 자신이 감독이라는 가정하에 선수 기용과 전술을 고민했다. 자기 계발에도 힘써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을 공부했다. 선수들과 만날 땐 그 선수의 모국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그만큼 선수 장악력도 뛰어나다. 실력만큼이나 많은 수입으로도 유명하다. 프랑스 풋볼지가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한 해 1800만 유로(약 217억 원)를 벌어들여 축구 감독 가운데 최고다. “내가 최고의 감독은 아닐지 몰라도 나보다 뛰어난 감독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직설적인 화법과 다소 건방져 보이는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를 때도 많다. 하지만 경기에 대해서는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한다. 그는 첼시의 우승이 확정되자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시간은 5분이면 충분하다. 바로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사진 오른쪽)와 여자친구인 미국의 스키 스타 린지 본(31·이상 미국)이 결별했다. 우즈는 4일(한국 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나와 본은 더이상 교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서로의 바쁜 시간 탓”을 결별 이유로 전했다. 우즈는 “본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그는 우리 가족 전부와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불행히도 서로의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 너무 바쁜 삶을 보냈다. 우리에게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본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 3년간 함께했던 우즈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우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서로의 일상이 너무 바빠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은 이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에서 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와 여자친구인 미국의 스키스타 린지 본(31·이상 미국)이 결별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tigerwoods.com)을 통해 “나와 린지는 더 이상 교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서로의 바쁜 시간 탓”을 결별이유로 전했다. 우즈는 “본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그는 우리 가족 전부와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불행히도 서로의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 너무 바쁜 삶을 보냈다. 우리에게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본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 3년 간 함께 했던 우즈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우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서로의 일상이 너무 바빠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우즈와 본은 2013년 3월부터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본은 우즈가 출전하는 골프대회를 자주 찾아 응원했고,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기도 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결혼설이 제기될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았기 이들의 결별선언이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우즈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본은 이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에서 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 출신의 헤일리 스펠먼(22·202cm·사진)이 다음 시즌부터 한국 프로배구 무대에서 뛴다. 스펠먼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처음 열린 한국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스펠먼은 “좋은 선수가 많았는데 맨 먼저 뽑혀 영광이다. 한국에 가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펠먼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뛰어난 백어택 능력과 큰 키로 주목을 받았다. 탁월한 시야에 국내에 보기 드문 왼손잡이 오른쪽 공격수라는 것도 장점이다. 미국 청소년대표팀으로도 뛴 스펠먼은 2012년 대학 졸업 뒤 아제르바이잔과 이탈리아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은 “큰 키에 결정력까지 갖춘 것에 주목했는데 승부욕도 있으면서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2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던 GS칼텍스는 센터와 오른쪽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캐서린 벨(22·188cm)을 뽑았다. 벨은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데스티니 후커, 헤일리 에커맨과 같은 텍사스대 출신이다. 흥국생명은 미국 대표팀 상비군 소속인 테일러 심슨(22·188cm)을 낙점했다. 현대건설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에밀리 하통(22·188cm)을, 기업은행은 리즈 맥마혼(22·198cm)을, 도로공사는 레즐리 시크라(25·194cm)를 선발했다. 6개 구단 감독들은 이번 드래프트에 대해 “생각보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괜찮았다. 뽑힌 선수 6명의 수준도 큰 편차 없이 엇비슷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인천이 지긋지긋한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축구 인천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대전과의 방문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6무 2패)가 없었던 인천은 9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9로 서울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선 인천은 중위권으로 가는 발판도 마련했다. 첫 승에 목말랐던 인천 김도훈 감독은 경기 전 “오늘 경기는 전쟁이다”며 절실함을 표현했다. 인천은 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적극적으로 대전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10분 만에 김인성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6분 뒤 동점골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박대한의 추가골이 터졌고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은 인천은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날 열린 서울과 성남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 전북은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이기며 승점 22로 2위 울산(승점 14)과의 승점 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가 수원FC에 5-1로 이기며 창단 후 6경기 만에 K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약 17분간만 뛰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보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사진)이 3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호 골로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 기록도 늘렸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약 17분만 뛴 기성용에게 팀 내 중간 수준인 7.19점의 평점을 매겼다. 출전 시간이 짧았어도 높은 기여도를 인정한 것이다. 기성용은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패스 성공률도 100%를 기록했다. 영국 축구선수 출신 칼럼니스트인 레이턴 제임스는 “기성용은 화려한 역할을 맡지 않아 일반 팬에게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팀에 대한 공헌은 절대적이다. 패스, 태클, 득점, 공중볼 다툼 등 모든 것에 뛰어나다. 팀에서 올해의 선수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신지애(27)가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260만 엔(약 1억 1000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만 통산 10승을 채웠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본머스가 창단 1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로 올라가게 됐다. 본머스는 28일(한국 시간) 볼턴과의 안방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승점 87(골득실 +50)로 2위를 지켰다. 다음 달 2일 찰턴과 최종전을 갖는 본머스는 3위 미들즈브러(승점 84)에 골득실에서 19점이 앞서 있어 사실상 2위를 확정했다. 챔피언십 1, 2위 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다. 1890년 창단한 본머스는 2007∼2008시즌에는 4부 리그까지 추락했다. 2009년에는 파산 위기에까지 몰렸다. 하지만 2009∼2010시즌 4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3부 리그로 승격한 뒤 2013∼2014시즌에는 2부 리그로 올라섰다.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행 일등공신은 2009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에디 하우 감독이다. 공격을 강조하는 그의 지휘 아래 본머스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95골을 넣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본머스가 창단 1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로 올라가게 됐다. 본머스는 28일(한국시간) 볼턴과의 안방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승점 87(골득실 +50)로 2위를 지켰다. 다음달 2일 찰턴과 최종전을 갖는 본머스는 3위 미들즈브러(승점84)에 골득실에서 19점이 앞서 있어 사실상 2위를 확정했다. 챔피언십 1, 2위 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다. 1890년 창단한 본머스는 2007~2008시즌에는 4부 리그까지 추락했다. 2009년에는 파산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2009~2010시즌 4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3부 리그로 승격한 뒤 2013~2014시즌에는 2부 리그로 올라섰다.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행 일등 공신은 2009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에디 하우 감독이다. 공격을 강조하는 그의 지휘 아래 본머스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95골을 넣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돌고 돌아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털 풋볼 등 영국 런던의 지역신문들은 24일 “앨런 파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25일 헐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이청용의 데뷔전을 치를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정강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그동안 재활에 매달려 왔다. 재활을 마친 그는 21일 2군 경기에서 60분간 뛰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를 직접 지켜본 파듀 감독은 “팬들이 꼭 이청용의 활약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청용도 “더이상 통증은 없다. 헐시티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2009년 이청용은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데뷔 시즌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오른쪽 미드필더로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1년 당시 이청용의 몸값은 현재의 3배에 달하는 660만 파운드(약 107억 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11년 8월 시즌을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2012년 5월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볼턴은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이후 볼턴은 좀처럼 승격하지 못했고, 이청용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한물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청용은 호주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 활약을 발판으로 2월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에 성공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이청용의 유일한 단점은 2부 리그였다. 하지만 가진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이청용은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키스 밀런 크리스털 팰리스 수석코치도 “이청용은 아직 몸이 덜 만들어졌지만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뛰어난 선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돌고 돌아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바이털 풋볼 등 영국 런던의 지역신문들은 24일 “앤런 퍼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25일 헐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이청용의 데뷔전을 치를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정강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그 동안 재활에 매달려 왔다. 재활을 마친 그는 21일 2군 경기에서 60분간 뛰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를 직접 지켜본 퍼듀 감독은 “팬들이 꼭 이청용의 활약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청용도 “더 이상 통증은 없다. 헐시티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2009년 이청용은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데뷔 시즌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오른쪽 미드필더로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1년 당시 이청용의 몸값은 현재의 3배에 달하는 660만 파운드(약 107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11년 8월 시즌을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2012년 5월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볼턴은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이후 볼턴은 좀처럼 승격하지 못했고, 이청용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한 물 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청용은 호주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한 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 활약을 발판으로 2월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에 성공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이청용의 유일한 단점은 2부 리그였다. 하지만 가진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이청용은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케이스 밀렌 크리스털 팰리스 수석코치도 “이청용은 아직 몸이 덜 만들어졌지만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뛰어난 선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