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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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7~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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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세종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등 6곳 청약접수

    정부가 4월 1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띨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7곳, 본보기집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중흥종합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11블록과 M12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M1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m² 572채, M1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m² 887채로 구성된다. 10일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5-1 일대에 공급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3층 전용면적 59∼84m² 총 232채로 이뤄졌다. 12일에는 모아주택산업이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향남2지구 B8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10년 임대주택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m² 총 496채 규모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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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광주 월계동 도시형생활주택 ‘에코클래스’ 外

    ■ 광주 월계동 도시형생활주택 ‘에코클래스’무들종합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893-1에 들어서는 ‘에코클래스’의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에코클래스’는 도시형생활주택 298채와 오피스텔 52실로 구성됐다. 산업단지를 비롯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하남 산업단지, 삼성전자 그린시티 캠퍼스가 차량으로 10분 거리. 시공은 ㈜일군토건이 맡았으며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 062-372-9700■ 부산 명지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를 공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짜리 총 11개 동 737채 규모로 전용면적은 모두 84m²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남해와 낙동강을 볼 수 있다는 것. 혁신적인 평면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84m²에도 침실 4개를 넣었다. 대방건설은 한시적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발코니 무상 확장을 해주고 있다. 1688-0222■ 경기 의정부 호원동 ‘양우 내안애 팰리스’ 양우건설은 서울 도봉구와 경기 의정부시 경계선인 의정부 호원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양우 내안애 팰리스’ 145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전용면적 18.59m²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채당 9600만 원이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가 적용된다. 신흥대와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이 가깝다. 2013년 7월 완공 예정. 031-985-0314}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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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댁 장윤정 기자의 도전! 인테리어]러그 1장 바꿨을 뿐인데… 봄 분위기 물씬

    《 긴 겨울이 뒤통수를 보이고, 볕이 좋은 봄이 주위를 서성입니다. 집 안에 봄 분위기를 불어넣고 싶지만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가구를 새로 들이자니 돈과 품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그렇다고 벽지를 바꾸자니 번거롭기만 합니다. 》비슷한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쿠션과 러그(작은 카펫)가 아닐까 싶어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거든요. 저도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뒷골목을 돌아다니다가 파리 에펠탑이 그려진 아이보리 색상 쿠션을 2만 원에 구입했는데요. 겨울에 사용했던 울 소재 쿠션들은 옷장 안으로 치우고, 깨끗하게 세탁해뒀던 민트, 연두 쿠션을 다시 꺼내고 새로 산 아이보리 쿠션까지 소파에 놓았더니 봄 분위기가 물씬해 제 맘에 꼭 들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겠지만 무늬가 있는 쿠션과 단색 쿠션을 적절히 매치하면 단조롭지 않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잘 뒤져봐도 아기자기한 쿠션들을 파는 쇼핑몰이 많은데요. 저처럼 게으른 맞벌이 주부에게는 고마운 곳들이지요. 전 ‘키티 버니 포니’(www.kittybunnypony.com)와 ‘블랑데코’(www.blancdecor.com)를 자주 찾습니다. 부지런히 ‘손품’을 파시면 더 멋진 곳들도 많을 거예요. 러그를 알아보러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일카페트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겨울에는 털이 길고 풍성해 따뜻하고도 푹신한 느낌의 러그가 인기라면 봄에는 털이 짧은 경쾌한 느낌의 러그가 인기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울이 주로 쓰인다면 요즘 같은 봄에는 면이나 극세사 형태로 가공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가 많이 사용되지요. 집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파트 면적이 100m² 이하라면 160×230cm가, 100m² 이상이라면 200×300cm가 적당해요. 소파가 어두운 톤이라면 흰색 아이보리 같은 밝은 색상이 어울리고 소파가 밝은 계열이라면 갈색 톤의 차분한 컬러를 추천합니다. 손아영 디자이너는 “아무래도 파스텔 톤의 색상이 인기”라며 “장미 문양의 러그도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라고 귀띔하더군요. 가격은 생각보다 착했습니다. 장미 문양의 러그 150×200cm짜리가 7만8000원, 원형의 연보라 러그는 150×200cm짜리가 6만9000원이었어요. 러그가 예뻐도 ‘먼지가 생기지 않을까’ ‘관리가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러워서 꺼리는 분도 많은데요. 꺼리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공기 중의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 때문에 러그 위에 먼지가 많아 보이는 것이지, 러그를 둔다고 해서 먼지가 더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한일카페트에서는 ‘3-2-1’ 법칙을 귀띔하더군요. 3일에 한 번 진공청소기로 쓸어 청소하고, 2달에 한 번은 문밖에서 탈탈 털어주고 1년에 한 번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좋다는 얘기입니다. 겨울 러그가 아니라 봄가을 러그라면 굳이 드라이클리닝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세탁기를 쓰거나 손세탁을 해서 세탁기로 탈수만 해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1년에 한 번 세탁하는 봄가을 카펫과 달리 러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빨아줘야 해요. 4계절 중 가장 짧은 게 봄, 가을이죠. 인테리어를 통해서라도 순간을 좀 잡아두는 게 어떠세요?※ 다음회는 ‘집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 봄을 집 안에 맞이하는 방법으로 화분도 있습니다. 다음 회에는 집 안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과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법을 알아보겠습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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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따뜻한 금융]롯데카드, 3색 ‘러브팩토리’로 사회공헌

    롯데카드(사장 박상훈·사진)는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 팩토리(Love Factory)’를 론칭하는 한편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의 러브팩토리는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하는 롯데카드의 사회공헌 철학을 담았다. 롯데카드의 러브팩토리 프로그램은 크게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일단 스포츠·문화 후원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지적장애인 골프단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장애인 골프단을 위해 연습시설을 완공해 기증했다. 올해에도 연습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공연에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하는 ‘컬쳐 셰어링(culture sharing)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 함양의 기회를 나누는 것.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롯데 포인트 기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하고 싶은 비정부기구(NGO) 단체에 보유하고 있는 롯데 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포인트 정기후원도 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10여 개의 NGO 단체는 물론 정치후원금까지 기부할 수 있다. ‘롯데카드 가족사랑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가족카드가 1장 발급될 때마다 롯데카드가 1만 원씩 기금을 적립해 국내 빈곤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렇게 모인 돈으로 은평천사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부했다. 또 국제구호단체 ‘굿 네이버스’와 연계해 해외 아동과 1 대 1로 정기결연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재능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시행 중인 ‘청소년 금융교육’도 그중 하나. 금융 이해력을 높여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가 되고 올바른 신용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연계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의 0.2%를 기부전용 포인트로 적립해 연말정산 때 고객들에게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Give1004 롯데카드’, 카드 사용금액에 비례해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아이러브 부산카드’,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에 기부하는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 등 다양한 기부 특화 카드가 그 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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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외형보다 내실성장으로 세계시장 선도

    포스코건설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 소규모로 투자하는 ‘리얼 옵션 전략’을 바탕으로 경영을 추진한다. 덩치를 키우는 외형성장보다는 체질과 체력을 강화하는 내실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일등상품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EPC(설계, 자재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주하는 것) 사업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주력사업인 ‘철강’, ‘발전’, ‘친환경 신도시 복합개발’ 등을 세계 일등상품으로 육성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포항과 광양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국내외 많은 제철·발전 플랜트를 건설했다.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모든 공정을 EPC 턴키 프로젝트로 수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건설사라는 자부심이 크다. 지난해 베트남과 폴란드에서 각각 4400억 원, 2226억 원 규모의 철강·발전 플랜트를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칠레,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등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또 다른 강점은 도시 개발사업.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서는 송도에서는 국제도시 건설사업을 이끌고 있다. 대구 이시아폴리스와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인 ‘스플랜도라’도 건설 중이다.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에서 7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인 코얀쿠스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이 밖에도 석탄화력, 해상풍력, 해수담수, 장대교량, 초고층건축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2011년 2월에 인수한 에콰도르 최대의 플랜트 시공업체인 산토스 CMI와 협력해 해외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올해 글로벌 수준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설계, 자재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주하는 것) 사업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와 안전, 환경체제 운영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공급사도 확보하는 한편 해외법인·현장 등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글로벌 통합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성장 분야와 해외사업 전문 인력의 채용도 확대하고, 전문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경비를 절감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칠 계획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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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수도권에 4000채 공급… 시장활성화 기대

    현대건설이 4월 이후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258채를 일반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힐스테이트 4000여 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4월 이후 남양주 지금동 재건축 1008채(조합 분은 지난해 분양) △6월 위례신도시 621채 △10월 금호20구역 재개발 502채 △11월 고덕시영 재건축 1460채 △10∼11월 긴등마을 재건축 540채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4월 이후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총 1008채 중 750채를 조합 분양으로 완료했으며 4월 이후에 258채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으로 이뤄졌으면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기준 59m² 164채, 84m² A타입 7채, 84m² B타입 35채, 101m² 2채, 122m² 50채 등이다. 걸어서 5분 안에 중앙선 도농역에 갈 수 있으며 광역 대중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나들목(IC)을 이용해 강남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강북으로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중앙선(급행)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30분(일반 40분) 정도가 소요돼 도심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례신도시에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가칭)’는 6월경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621채를 짓는 것으로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621채(추후 변경 가능) 규모로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계획이다. 올 6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엠코 등이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그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생활편의성 및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편. 헌릉로를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10월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43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변에 서울숲, 응봉산 등 녹지공간과 한강시민공원이 자리해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도심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10월에 229채(조합), 11월에 311채(일반)를 분양한다.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1060채(조합)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시내외 진입이 편리하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근에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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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주변에 금융-산업센터 들어서 배후 수요 풍부

    한양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8가에 한양 아이클래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가까운 여의도에는 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된 후 입주가 시작됐고, 단지 가까이에 있는 영등포 KT 터에는 대규모 영등포 KT지식산업센터(KNK디지털타워)가 입주하는 중이라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이 5000만 원대인데 임대수익은 월 70만 원 이상이 예상된다”며 “연 수익률은 최소 10%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에 대해선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신청금 100만 원이면 호수도 지정할 수 있다. 1899-2321}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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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따뜻한 금융]현대카드, 노하우전수 ‘드림실현’ 릴레이

    지난해 11월 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상가 골목은 시끌벅적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드림실현 7호점 ‘착한정육점’이 석 달여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문을 열어 손님들의 발길을 잡고 있었기 때문. 드림실현 7호점의 주인공인 김재곤 사장(47)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둔 후 지난해 자기 가게를 마련했다. 하지만 영 수익이 나지 않아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드림실현 프로젝트 7호점으로 선정됐다. 그 후 변화가 시작됐다. 현대카드(사장 정태영·사진)·현대캐피탈은 7호점으로 선정된 이 가게에 사업 컨설팅부터 시설 보수, 인테리어, 간판 디자인, 마케팅, 홍보물에 이르기까지 가게 리뉴얼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게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략도 만들었다. 저녁 식사거리를 준비하러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게 앞에서 시식용 고기를 구워 냄새를 맡고 손님들이 몰릴 수 있도록 한 것. 현대카드·현대캐피탈과 함께 가게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브랜딩 작업도 같이 진행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영세한 정육점을 소박하지만 전문성이 느껴지도록 꾸며 많은 고객들이 애용할 수 있는 동네 단골집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 가게 안팎은 돼지 살색을 연상시키는 연한 핑크색과 차분한 네이비 색으로 마무리해 산뜻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또한 가게 외부에 돼지 모형을 설치해 친근한 가게 이미지를 살리고 멀리서도 정육점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가게였던 ‘착한소 맛돼지 한우리축산’이 ‘착한정육점’으로 새로 단장한 뒤 매출은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김 사장은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큰 행운을 얻어 ‘착한 정육점’으로 다시 태어났다”라며 “좋은 고기와 착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착한 정육점’ 사례에서 보듯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소상공인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함께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의지와 열정이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자활 의지가 남다른 소상공인을 선정해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에서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전문가들이 멘토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매출 2.2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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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남부터미널역에서 2분거리… 확 트인 조망도 장점

    코람코자산신탁이 2·3호선 서울 남부터미널역에서 2분 거리에 신축되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프라비다’를 분양한다. ‘프라비다’는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 134실로 구성됐다. 시스템에어컨, 전기쿡탑, 세탁기, 냉장고가 풀 옵션으로 제공되며 조망이 확 트인 것도 장점. 인근에 강남역 삼성타운 등 대기업과 법원, 검찰청, 서울교대 등이 있어 임대 수요가 탄탄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남부터미널 터(1만9245m², 40층 2개동 업무시설)가 개발될 예정이라 미래가치와 임대수익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년간 임대 수익 확정제를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 있다. 02-521-0886}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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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화정역 중심가에 위치… 편의시설·교통 편리하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 인근에 호텔식 오피스텔 ‘미니스트리’가 분양 중이다. 전 가구에 삼성 벽걸이TV, 삼성 최신 노트북, 삼성 드럼세탁기, 삼성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돼 있다. 화정역 중심가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 화정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롯데마트, 세이브존 등 각종 편의시설이 1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오피스텔 공급이 10년 동안 없었고 5월에 준공될 예정이라 수익을 빨리 얻을 수 있다. 편의시설로 피트니스센터, 휴게실,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로 진출입하기 쉽고 화정역(3호선)도 가까울 뿐 아니라 단지 앞에서 광역버스로 신촌, 서울역, 여의도까지 30∼4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실당 분양가는 6000만 원대. 1599-5057}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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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직격탄’ 1기 신도시의 수난…“리모델링 규제 풀어달라”

    이모 씨(56)에게 집은 애물단지가 된 지 오래다. 그가 경기 안양의 전용면적 58m² 아파트에 입주한 것은 20년 전.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를 두고 누군가 ‘별로’라고 하면 화를 벌컥 낼 정도로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였지만 너무 낡아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하 주차장이 없는 데다 주차공간이 3가구에 1대꼴이라 주차에 문제가 생기기 일쑤다. ‘남의 차를 긁지는 않을까’, ‘출근 시 다른 차가 가로막고 있어 못 빠져나가지는 않을까’ 늘 노심초사다. 이 씨는 “혹시라도 퇴근시간이 늦어지면 주차 걱정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120가구가 엘리베이터 1개를 같이 쓰다 보니 엘리베이터는 한 달에도 1, 2번 고장나기 일쑤다. 겨울에 실내 온도를 아무리 높여도 훈훈한 기운이 잘 돌지 않는다. 그는 “수도배관이 낡아서 터지거나 화장실이 고장 나고, 녹물도 자주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 동네 공인중개사 박모 씨(43)는 “멀쩡한 ‘겉’과 달리 ‘속’이 곪을 대로 곪은 아파트들이 많아 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도 많다”며 “워낙 낡아 개인이 고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초반 건설된 수도권 1기 신도시(경기 고양시 일산, 성남시 분당,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의 ‘자존심’이 꺾이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 대규모 주거지를 개발한다는 계획 아래 건설된 이들 신도시는 쾌적한 환경에 한때 부동산 상승기를 주도했다.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유행어가 이들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노후화에는 대책이 없었다. 게다가 이들 1기 신도시 주변에 새로운 신도시 공급까지 이어지면서 명품 주거지라는 명성은 온 데 간 데 없어졌다.○ 영광은 사라지고…. 정부는 1989년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5곳에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1992년 말 입주를 마친 1기 신도시는 깔끔한 데다 대형공원 등을 갖춰 쾌적한 도시생활을 할 수 있는 수도권 주거지로 각광 받았다. 중대형 아파트 비중이 높은 1기 신도시는 2000년대 주택시장 활황기에 최대 수혜자가 됐다. 2007년에는 아파트 가격이 강남 못지않게 치솟았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기가 시작됐고,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됐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면서 1기 신도시의 위상마저 추락했다. 파주, 판교에 조성된 2기 신도시도 1기 신도시의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판교, 광교, 고양 식사·덕이 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등에서 쏟아진 신규 물량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박정욱 부동산 써브 연구원은 “2기 신도시 때문에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는 상황”이라며 “싼값으로 새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 보니 수요자들이 2기 신도시로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1기 신도시 아파트 1채의 평균 가격은 4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2006년 수준으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기 신도시 아파트 27만7019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2007년 4억 원을 돌파한 이후 2008년 4억8980만 원까지 치솟고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4억 원 선은 유지했지만 이젠 버틸 힘이 없다.○ 리모델링도 쉽지 않아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상승 동력도 없다는 점이다. 1기 신도시의 핵심 주거층이 베이비부머라 가격이 뛸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주요 주거 층인 베이비부머가 은퇴를 시작하며 집을 줄여가려고 하는 움직임도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기도 어렵다. 아파트를 준공한 지 20년밖에 지나지 않아 재건축 연한이 되려면 아직 10년 이상 남았다.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아도 주민 10분의 1의 동의를 얻으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재건축 안전진단을 요청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그것도 기능·구조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로 한정돼 있다.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리모델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장은 “재건축을 하면 살던 사람이 떠나지만 리모델링은 다시 돌아오는 사업인 만큼 수직증축을 허용해 주고, 용적률 제한도 완화하는 등 리모델링을 장려하는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리모델링 규제를 과감하게 줄여야 1기 신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도시에 대량으로 공급한 아파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부의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낡은 중대형 아파트를 소규모 세대로 분리해서 분양, 임대하는 세대분리형 리모델링을 하자는 제안도 있다. 박 위원은 “중대형을 소형 아파트 2개로 쪼개는 방식으로 리모델링이 되면 1기신도시의 주요 주거층인 베이비 부머도 은퇴 후 현금소득을 얻을 수 있고, 신도시 자체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안양=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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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원룸텔 21실 통분양… 연 11%대 임대수익 기대

    반석건설에서 서울 강북구 수유리 원룸텔 21실 전체를 12억3000만 원에 통분양한다. 대지면적 약 99m², 연면적 396m²로 6층, 총 21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원룸 면적은 약 15m²다.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수유역 6번 출구에서 약 2분 거리. 주변에 강북구청, 수유 먹자골목, 메가박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학원가와 각종 병원은 물론 덕성여대, 성신여대 운정 캠퍼스, 광운대가 자리해 있다. 임대수익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강북권의 발전으로 지가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반석건설 관계자는 “보증금 3억 원에 월 관리비 포함 700만 원, 연 11%대의 안정된 임대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02-733-5805}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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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보험개발원 外

    ◇보험개발원 △보험요율서비스2부문장 강계욱 △자동차기술연구소장 조병곤 △기획관리부문장 양성문 △보험요율서비스1부문장 이준섭 △고령화대응TF팀장 임영조 △기획관리부문 개인정보보호〃 김동원 △보험요율서비스1부문 장기손해보험서비스〃 장이규 △보험요율서비스2부문 일반〃 이준섭 △정책보험서비스〃 지연구 △컨설팅서비스부문 계리리스크서비스〃 정근환 △정보서비스부문 IT기획실장 조수제 △자동차기술연구소 기획조사실장 박중영 △기술연구팀장 임장호 △전산업무〃 유승규 △사고분석〃 이상돈 ◇현대해상 ▽임원 △법인마케팅담당 홍순계 △기업영업4〃 백철현 △손사〃 이경식 ▽부서장 △준법감시부장 김홍근 △총무〃 권용재 △선임계리사 박성훈 △기업보험마케팅부장 정승진 △기업보험6〃 이상재 △〃4〃 정신희 △〃7〃 김태경 △〃8〃 박성주 △충정로사업부장 김병성 △북부〃 정진민 △의정부〃 표병수 △강남〃 고승현 △용인〃 전태욱 △부평〃 한상갑 △부천〃 최승준 △중부본부지원부장 이혁 △호남〃 김준 △부산〃 권영환 △대구경북〃 박대수 △경남〃 김도형 △전주중앙사업부장 최영수 △대구〃 최문영 △제주사업부장 홍성학 △구미〃 여환소 △울산〃 이종희 △동울산〃 한정근 △중부BA영업부장 장문진 △장기손사지원〃 양병남 △자동차송무〃 박주호 △인천보상서비스센터장 홍의환 △강원〃 장인수 △강서〃 박종석 △광주〃 이병철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권기형 △WM사업단 상무 김옥정 △강남2영업본부장 정영자 △IB사업단 상무 설상일 ◇교보증권 ▽상무 △FICC본부장 강은규 ▽부장 △채권운용팀 홍준호 이철승 강신재 ▽본부장 △법인금융본부 장재원 △인력지원실 서성철 ▽부서장 △ECM팀 정용구 △FICC구조화팀 백영훈 △〃운용팀 최문선 ▽지점장 △법조타운 박충구 △송파 김상규 △시흥시 유성진 △당산역 백종준 △목동WM센터 홍성열 △테헤란로WM센터 정종인 △울산WM센터 이상태 ◇아주캐피탈 ▽부사장 △재무채권총괄 김승동}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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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시장 얼어붙은 심리, 패키지 정책으로 녹여야”

    “현재 주택시장이 침체된 건 시장 상황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한두 가지 정책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패키지’로 묶어 시장 정상화에 나서야 합니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28일 강석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새 정부 주택시장정책의 기조와 과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박기풍 국토교통부 차관과 박수현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한 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강 의원은 “주택정책은 정확히 진단하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현실에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부동산거래를 ‘투기’가 아닌 ‘성실한 투자’로 인식하도록 국민 생각을 바꾸고, 획일적 기준이 아닌 소득계층이나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을 수립 및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차관은 “인수위 시절부터 부동산 정책을 고민했다”며 “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과도한 규제를 정상화하고, 실수요자의 건전한 투자수요를 육성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같은 금융규제부터 도마에 올랐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다 주택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는 시점에 다시 금융 규제를 강화했다”며 “이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던 거래불씨가 꺼졌다”고 꼬집었다. LTV·DTI 대책을 내놓아도 주택담보대출은 계속 증가한 만큼 이제 금융기관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취득세 등도 한시적으로 감면할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인하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이창무 교수는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분양가가 상승한다고 주택가격이 덩달아 오른 게 아니다”라며 “1999년부터 2005년 사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됐을 때는 다양한 신형 아파트가 등장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주택 가격 안정화에는 기여하지 못한 채 오히려 공급되는 주택의 질만 획일화시켰다는 비판이다. 또 그는 “민간 임대주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라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해야 한다”며 “전세 및 보증금에 대한 임대소득 비과세 등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음 달 초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포함한 부동산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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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선덕여고에 ‘우정학사’ 기증

    부영그룹이 경북 경주시 선덕여자고등학교에 생활관 겸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해 기증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상 3층, 총면적 999m²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4인용 기숙사 28개실과 독서실, 강의실 등 다양한 학습·편의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은 29일 선덕여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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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점검 무너지는 부동산시장] 거래 발목잡는 규제… 전문가 20명 설문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은퇴한 신모 씨(57)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전용면적 96m²짜리 아파트를 사서 살고 있다. 신 씨는 이곳 외에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단독주택 1채를 더 가지고 있다. 한때 이 단독주택을 헐고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 매달 고정 수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 마음을 돌렸다. 건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평구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지만 도무지 집이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차선책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를 지을 때 연리 2%에 돈을 빌려준다는 국민주택기금 사업자 대출을 알아봤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로 혜택이 종료됐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월 100만 원을 벌었을 때 30만 원 정도는 소득세로 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신 씨는 “소득세, 대출이자에 관리비까지 물면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힘들어 보여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지 않으면 주택 건설 수요가 극도로 위축된 ‘부동산 빙하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주택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거래라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규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집값 급등기에 도입된 불합리한 규제를 한꺼번에 정리하지 않고 찔끔찔끔 풀 경우에는 불황의 ‘내성(耐性)’만 키운다는 것이다. 본보가 부동산 전문가 20명을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부동산 규제’로는 ‘취득세 양도세 등 거래 관련 세제’(40.0%)가 꼽혔다. 이어 △다주택자 규제(27.6%)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 규제(13.3%) △분양가 상한제(10.5%)가 뒤를 이었다.○ 취득세 양도세, 다주택자 규제는 시대착오적 거래세제 완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취득세 감면이다. 취득세 감면 연장안은 최근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6월이면 시효가 끝난다. 한시적 감면만으로는 수요를 ‘당겨쓰게’ 할 뿐 근본적으로 시장을 살리는 효과는 거의 없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3개월, 6개월 단위의 단기간 감면을 반복하다 보면 시장이 살아나기 힘들다”며 “매수자가 시장에 참여할까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여유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 등 자격을 한정해서라도 취득세를 영구 감면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도세 과세 이연제도’도 언급된다. 미국 등에서 10년 전까지 시행한 제도로 원래 가진 집보다 비싼 집을 사면 양도세를 과세하지 않는 제도다. 보유 주택 매각 양도차익을 새집을 사는 데 모두 썼다고 보는 것이다. 대신 나중에 집을 팔게 되면 과거 양도세까지 한꺼번에 내야 한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래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시장에서 무조건 양도세를 매기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주택자 규제도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값이 뛸 때 투기를 막기 위해 도입됐던 규제가 지금은 주택 거래의 숨통을 틀어막고 있기 때문이다. 권모 씨(57)가 대표적 사례. 15년 넘게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3년 전 ‘임대소득이라도 얻어 볼까’ 싶어 은평구에 소형 아파트를 산 게 큰 화근이 되었다. 2주택자가 된 그는 양도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대 중반인 자녀의 결혼비용이 걱정되기도 해 송파구 아파트를 팔아보려고 했지만 양도세가 무서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15년 전 3억 원이었던 송파구 아파트가 9억 원으로 뛰어 양도세 중과가 유예된 현재도 세금을 1억5000만 원이나 내야 한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올해 안에 집을 팔지 못하면 세금은 3억 원을 훌쩍 넘게 된다. 권 씨는 “다주택자가 되면 취득세와 양도세가 중과되고 주택 장기 보유에 따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온갖 불이익을 당한다”며 “주택 거래 자체가 죽은 마당에 세금이 해결되면 현 시세보다 더 낮은 가격에 집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권 씨와 같은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주택이 시장에 풀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근에는 임대시장에 이 집들이 풀려 그나마 전월세 가격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다주택자가 세금폭탄을 피하려고 연말까지 한꺼번에 매물을 쏟아내면 집값이 급락하고 그 피해가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 김용순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제 집값 급등 시대는 끝난 만큼 다주택자를 ‘투기꾼’이 아니라 주택 거래를 떠받쳐줄 구매력 있는 수요자로, 또 부족한 전월세 임대주택을 공급할 구원투수로 봐야 한다”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인식을 바꿀 때”라고 말했다.○ 대책 따로, 법안 통과 따로 법인이 보유한 주택이나 비(非)사업용 토지를 팔면 법인세를 더 내야 하는 규정도 없애 연기금 같은 기관투자가들이 임대시장 공급자로 들어오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가계 부채 부담이 큰 만큼 완전 자율화보다는 한도를 조정하는 식으로 부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정책으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종합처방전’을 내놓아야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은 한두 가지 대책에 시장이 반응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규제에서 자율로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가 결실을 보려면 정부의 ‘정치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아무리 내놔도 국회가 발목을 잡으면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취득세 감면 연장안도 새 정부가 약속했던 사안이지만 법안이 통과되는 데 3개월이나 걸렸다. 이 때문에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2만7000건으로 전월에 비해 75%나 줄었다. 정부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도 7만5180채로 전월(7만4835채)보다 345채 증가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용제) 등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돼 있다. 이 법안은 민주통합당이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정부에서 내놓은 부동산 정책들이 국회에서 발목 잡히기 일쑤였다”며 “정부가 정치력을 발휘해 국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장윤정·정임수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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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이 용산 개발 주도권 갖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코레일은 이 방안에 대해 다음 달 2일까지 민간 출자사의 동의를 얻어 용산 개발을 재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코레일이 시행사인 드림허브와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 대표이사 추천권을 갖는다는 내용의 사업협약서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지금까지는 코레일을 제외한 나머지 민간출자사들이 협의해 추천해 왔다. 코레일은 출자에 참여한 건설사에 주기로 했던 시공권을 보장해 주지 않는 대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비를 줄이기로 했다. 민간 출자사들의 의견도 일부 반영했다. 드림허브가 코레일에는 소송을 걸지 못하도록 한 대신 개별 출자사 간 소송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로 양보할 만한 건 양보해 사업을 살리자는 취지”라며 “출자사들이 정상화 방안에 동의하면 연내 2600억 원을 드림허브에 투자해 용산개발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코레일은 드림허브의 자본금을 현재 1조 원에서 5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경우 코레일이 2조6000억 원을 증자하고 1조4000억 원은 민간 등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111층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포기하는 대신 요구한 688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투자금을 돌려주는 문제, 토지오염정화공사 관련 미수금을 지급하는 문제는 앞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명·장윤정 기자 jmpark@donga.com}

    •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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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점검 무너지는 부동산시장] 떨고 있는 하우스푸어

    #1. 2008년 봄 경기 파주시에 2억5000만 원짜리 전용면적 84m² 아파트를 장만할 때까지만 해도 김모 씨(51)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성공한 투자자였다. 자신이 모은 돈 6000만 원에 은행과 캐피털업체에서 1억9000만 원을 대출받아 장만했지만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이자를 내고도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월급 300만 원을 주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 씨에게 매달 160만 원의 이자는 어마어마한 부담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식당에 일을 나가던 아내도 건강에 이상이 생겨 일을 그만뒀다. 중고교생인 두 자녀의 학원비조차 대기 힘들어진 김 씨 가족은 전형적인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이 됐다.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카드사와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쓰다 보니 추가로 낸 빚이 8000만 원. 빚의 수렁이 깊어지자 2011년 아파트를 내놓았지만 1년이 넘도록 집을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었다.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김 씨는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했다.#2.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별관의 경매법정. 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방배동 주상복합아파트에서부터 논현동 아파트, 청담동 다세대주택까지 하루에 45개나 되는 물건이 매물로 나와 있었다. 180석 규모의 경매법정이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빼곡히 찼다. 하지만 이날 주인을 찾은 물건은 단 3건뿐이었다. 그나마 낙찰된 물건도 앞서 2차례 유찰돼 가격이 급락한 중소형 아파트와 외제 자동차 등이었다. 이날 유찰된 42개의 물건은 최저매각가격이 10∼20% 깎인 채 다시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나 주택 세입자들이 임대 보증금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하우스푸어만 아니라 세입자까지 공포에 떨고 있다. 집을 팔아도 대출이자를 다 갚지 못하는 하우스푸어 집주인들이 한계상황에 몰리면서 이들의 집이 대거 경매로 나오고 있다. 그러자 보증금도 못 찾고 거리로 내몰리는 세입자들도 늘고 있다. 경매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경매물건은 2008년 2만8417건이었지만 이후 매년 늘어나 지난해는 6만1328건이나 됐다. 문제는 부동산 가격 하락이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본보가 부동산 전문가 20명을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80%가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집값이 계속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실물 경기침체가 여전한 데다 주택매매를 이끌던 베이비부머는 은퇴하고 실수요층이라 할 30대의 주택 구매력은 약화된 상태”라며 “일부에서는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보는데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택가격 10% 추가하락하면 ‘비명’ 만일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주택가격이 더 떨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일종의 위험대출인 ‘고원금 상환부담대출’이 35조 원이다. 이 대출은 담보가치인정비율(LTV)이 60%를 초과하는 대출 가운데 지금은 이자만 내고 있지만 만기가 되면 원금의 일부라도 갚아야 하는 대출이다. 2014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이 28조 원, 이 중 상환해야 하는 원금은 2조 원이다. 만일 부동산 가격이 10% 추가 하락하면 갚아야 할 원금이 6조 원으로 3배가 된다. 이상엽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주택 대출한도가 집값을 기준으로 정해져 있는데 현재도 이자를 가까스로 내는 가구 중 집값이 더 떨어지면 감당 못할 가구가 늘어난다”며 “경매로 넘어가는 집이 급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을 팔고 금융자산까지 털어 넣어도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깡통주택도 쏟아질 수밖에 없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집값이 10% 추가 하락하면 깡통주택 가구는 현재 10만1000가구에서 11만7000가구로 1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 ‘깡통 전세’ 공포 시장에서는 이미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대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경매신청건수는 1만1615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1만2059건 이래 월별로 최대치를 보였다. 세입자들의 ‘깡통전세’ 공포도 커지고 있다.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경매시장에 넘어온 주택의 최근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70% 중반 수준이라 전세 세입자들이 보증금의 일부를 떼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경기 안양시에서 전용 87m²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한모 씨(37)도 최근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전세금 9800만 원을 모두 날렸다. 2009년 계약 당시 집주인이 은행에서 3억 원을 대출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당시 집값이 4억 원을 넘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던 게 화근이었다. 지난해 집값은 3억 원 밑으로 추락했고 집주인이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자 은행은 아파트를 경매로 넘겼다. 결국 올 초 아파트는 2억4000만 원대에 낙찰이 됐고 한 씨는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주택 경매 절차가 마무리된 1만3694건 가운데 세입자가 전세금이나 월세보증금을 전부 혹은 일부 떼인 사례가 42.4%인 5804건에 달했다.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과거 부동산 시장 과열기에 도입한 규제들을 획기적으로 푸는 종합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하우스푸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대책이 나와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박상언 유앤알 컨설팅 대표는 “집값이 반등하거나 소득이 늘지 않는 한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며 “주택담보대출을 장기로 전환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춰주는 방법 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심성 정책은 세금 부담을 늘리는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 정책을 내놓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고위험대출 ::담보가치인정비율(LTV)이 규제 상한인 60%를 초과하는 대출 중 현재 이자만 내고 있어 만기 연장 시기가 도래하면 원금 중 일부라도 상환해야 하는 대출:: 깡통주택 가구 ::경상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비율이 60% 이상인 잠재적인 내집빈곤층(하우스푸어) 중 대출금이 상환 능력(집값 평가액 60%+금융자산)을 넘어선 가구장윤정·박재명·한우신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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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점검 무너지는 부동산시장] 대형사업 줄줄이 좌초 위기

    21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용유동 내 무의도 선착장. 근처에는 원색 간판을 단 조개구이 식당 10여 곳 늘어서 있다. 오가는 사람은 반나절이 지나도록 등산객 몇 명뿐이었다. 인천시가 이곳에 2030년까지 317조 원을 들여 중국 마카오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도시를 짓겠다는 ‘장밋빛’ 계획을 세우고 민간 사업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던 게 2007년. 하지만 ‘제2의 마카오’를 꿈꿨던 이곳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예정지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선착장을 지나 섬 안쪽으로 들어가니 가건물의 숙소 수십 채가 늘어서 있었다. 살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한 주민은 “보상을 노리고 ‘알박기’한 건물들이 섬을 점령한 상태”라며 “우리는 저 건물들을 ‘포로수용소’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미 섬 전체에 ‘대출폭탄 돌리기’가 시작됐다”며 “올봄이 지나면 누군가 자살할지도 모른다며 주민들끼리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개발 난항이 앗아간 주민의 일상 인천시와 개발 시행사인 에잇시티는 인천국제공항 서쪽 용유도와 무의도를 묶어 80km² 규모로 해상관광도시를 지을 계획이다. 단일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메가스트립’(길이 3.3km, 폭 880m의 돔 구조물), 5만 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을 포함하는 한류 스타랜드, 국제금융 비즈니스 허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공항과는 직선거리로 6km 남짓에 불과한 데다 8월에 개통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에도 포함됐다. 환승객이나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이미 10년간 자금난 등으로 파행을 겪은 데다 당분간 사업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인천시는 이미 용유도와 무의도를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고 2007년에는 에잇시티 대주주인 독일계 호텔체인 켐핀스키와 개발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개발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세 차례나 변경했다. 에잇시티는 아직 자본금 500억 원을 마련하지 못했고 인천시는 5월 10일까지 ‘무조건 자본금을 마련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상태다. 그 사이 주민들의 삶은 뿌리부터 망가졌다. ‘초대형 개발’이라는 호재에 땅값이 뛰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자 목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진 주민들은 은행 대출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신순식 용유·무의 주민대책위원회 상임자문위원장은 “용유·무의도 3000여 가구 중 60%가 땅을 담보로 금융권에 빚을 냈다”며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땅값이 떨어지자 대출이 주민들을 옭아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의 화려한 구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긋나기 시작했다. 해외 자금을 끌어들이려던 계획은 불가능해졌다. 이 지역 공시지가는 이후 매년 5% 이상 하락했다. 금융권이 주민에게 해줬던 대출에 대해 일부 자금 회수에 나섰다. 2011년 첫 자살자가 나왔다. 주민 대부분이 대출을 받은 한 은행의 지점 직원이 자살했다. 처음 대규모 대출을 시행했을 때는 은행 본점의 표창까지 받았지만 연체가 시작되자 책임이 몽땅 돌아간 것이다. 한 주민은 “모두가 친인척 관계로 엮인 이곳에서 이 지역 출신인 은행원이 연체 독촉이나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중단 등 대형개발 악재가 계속되자 금융권의 대출 회수 압박이 다시 시작된 상태다. 용유동의 또 다른 주민은 “많게는 150억 원을 대출받은 사람도 있다”며 “올봄이 지나면 섬 전체가 경매 법정으로 넘어가는 것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주민들은 에잇시티에 3월 중 토지 수용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지만 대답은 오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6월까지 토지 수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천시에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작업 멈춘 ‘제2용산’이 전국 19곳…“대책 없는 게 문제” 이런 곳이 용유·무의도만이라면 심각성은 그나마 덜할 것이다. 24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1월 말까지 전국에서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28곳 중 19곳이 비슷한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 경기가 활황이던 2000년대 초반 사업 계획을 세웠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지연되고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이 중단되는 과정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빌딩 용지는 당초 DMC의 상징으로 세워질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흉물’로 전락했다. 세련된 전면유리의 오피스 건물이 용지 주위에 들어섰지만 입구에 해당하는 랜드마크 용지는 가림막이 둘러쳐진 채 텅 비어 있다. 3조6783억 원을 들여 133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이 사업은 시행사가 토지대금을 내지 못했다. 충남 천안시가 발주한 천안국제비즈비스파크(사업 규모 4조6000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파주운정 복합개발단지(2조6431억 원) 등 공사가 중단된 PF사업 중 사업비가 조(兆) 단위를 넘는 곳만 9곳이나 된다. 만약 사업이 중단된 총 19곳 사업비 63조 원을 예정대로 투자한다면 총 86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 생겼을 것이라는 추산이다. 특히 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면 늘어나는 일자리 수가 이보다 증가할 수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이 사상 최저치인 13.01%까지 떨어졌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건설투자 비중이 계속 줄어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정부가 과잉 개발된 부동산 실태를 조사해 정리해야 하는 부실사업은 정리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원하는 등 부동산 PF에 대한 선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대형 부동산사업은 좌초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정부가 외자유치 등 자금 조달 방안과 공영개발 등 정상화 해법을 검토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 전반의 장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무의도=박재명 기자·장윤정 기자 jmpark@donga.com}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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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PF’ 표류… 정부예산보다 많은 380조 묶여

    초대형 부동산 개발 사업이 잇달아 중단되면서 총 380조 원이 넘는 개발자금이 묶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계 부실을 넘어 내수 경기를 둔화시키는 데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아일보가 24일 전국에서 사업협약까지 맺었던 28개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9개 사업이 중단됐거나 표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조 원 규모의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비롯해 19개 사업은 시행사들이 사업 추진을 기피하거나 자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지지부진해지거나 아예 백지화된 상태다. 이 19개 PF 사업의 총사업비는 63조4422억 원이다. 초기 단계 개발 사업인 인천 용유·무의 개발 사업(317조 원)까지 더하면 시장에 풀리지 못하는 개발 사업 자금이 총 380조 원에 이른다. 우리 정부의 올해 예산(342조 원)을 웃도는 규모다. 개발 사업 부진은 경제 전반에 주름살을 만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설업은 취업유발계수가 13.7명으로 제조업(9.3명)이나 다른 산업 평균(12.9명)보다도 일자리 창출 규모가 큰 분야다. 19개 사업의 사업비 63조 원이 시장에 공급됐다면 일자리 86만3100개가 창출됐을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곧 발표할 예정인 부동산 종합대책에도 대형 부동산사업 정상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아일보가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는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부동산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문가들의 90% 이상은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시장 과열 가능성은 낮다’고 응답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다”라며 “과열은커녕 규제 완화를 통해 과연 시장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규제로 양도세·취득세와 같은 거래 규제(40%)를 꼽았다. ‘다주택자 규제’(27.6%)와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규제’(13.3%)가 뒤를 이었다.장윤정·박재명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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