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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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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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
  • ‘국제네트워킹 캠프’ 내달 경동대서 열려

    국내외 대학생들이 한 달 동안 함께 지내며 소통하는 ‘국제네트워킹 캠프’가 다음 달 1∼31일 경동대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경동대가 외국인 유학생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외국인 대학생 111명과 경동대 대학생 100명 등 총 211명이 참가한다. 경동대는 인터넷을 통해 외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캠프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폴란드 미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학생이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한국어와 전통 문화를 배운다. 또 경복궁, 설악산, 통일전망대, 남이섬, 용인 에버랜드, 남산한옥마을 등을 탐방하고 관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고 전통악기, K팝, 한국 요리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영어회화를 배우고 외국인 학생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번 캠프의 참가 경비는 무료이고 교통비만 자부담이다. 또 외국인 참가자 가운데 73명은 8월 1∼23일 한국문화와 한국어 연수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경동대에는 현재 519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이들의 국적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로 편중돼 있다. 이에 따라 경동대는 유학생들의 국적을 다변화하고 학생 규모도 늘리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경동대 관계자는 “재학생들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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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위반 강원도 단체장들 “나, 떨고 있니?”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원도 내 기초자치단체장들에 대한 1심 재판이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 결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한규호 횡성군수는 13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이 확정돼 군수직을 잃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단체장은 춘천, 속초, 동해, 화천, 양구, 고성, 양양 등 7명이다. 이 가운데 1심 선고 결과 직위 상실 위기에 몰린 단체장은 이재수 춘천시장, 이경일 고성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등 3명이다.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이 시장에 대해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이 시장은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호별 방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열린다.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이 군수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 군수도 낙마 위기 속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법정 수당 이외의 추가 수당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방어권 보장과 산불로 인한 재난 업무 처리 등을 위해 이 군수를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최 군수는 이·반장 등 체육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1억1000여만 원 상당의 식사와 교통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최 군수는 “법적 근거에 따라 십수 년 동안 해 온 행정 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는 것을 쉽게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 이 밖에 1심에서 직위 유지가 가능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심규언 동해시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심 시장은 재임 기간 자신의 업적에 관한 홍보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출판기념회를 열어 자신이 직접 쓰지 않은 책을 편저자인 것처럼 허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조인묵 양구군수도 무죄를 선고받아 한숨 돌렸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고, 김철수 속초시장은 벌금 300만 원의 선고가 유예돼 직위 유지 가능성이 커졌다. 김 군수는 노인회 회원들의 워크숍 경비 등을 지원하고 식당에서 업적을 홍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시장은 6·13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해 상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강원도 내 한 정치권 인사는 “재판부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예전보다 엄격하게 다루고 있는 것 같다”며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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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의 도시’ 춘천시 ‘숲속 도시’로 변신한다

    ‘호반의 도시’인 강원 춘천시가 ‘숲속 도시’ 조성에 나선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시가 계획 중인 누적 나무 식재 목표는 2025년 2000만 그루, 2030년 4000만 그루, 2040년 7000만 그루, 2050년 1억 그루다. 미세먼지 저감과 차단에 효과적인 가로숲 길과 입체형 차단숲 등 다양한 형태의 숲을 도심에 조성할 계획이다. 등하굣길 주변에 나무를 심고 학교 유휴 공간과 시회복지시설 등에도 숲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에 시민복합공원을 만들고 상중도와 고구마섬 등에는 정원을 조성한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 주변에 생태숲을 만들고 의암호에는 수상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마을 입구와 공터, 폐교에 수목을 식재하는 가꾸미 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생일이나 결혼, 탄생 등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사업도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녹색사업육성기금과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을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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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왕기 평창군수 ‘평화공로상’ 수상

    한왕기 강원 평창군수가 (사)김창준미래한미재단으로부터 ‘평화공로상’을 수상했다. 한 군수는 18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김창준미래한미재단의 전직 미국 연방 하원의원 환영 행사에서 이 상을 받았다. 한 군수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남긴 평화유산을 발전시키고 평창의 평화정신을 구체적으로 발현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창군은 군정 목표를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으로 정하고 다양한 평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 2월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 평화’를 주제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단체, 평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3월에는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포럼’을 열었고 4월에는 ‘평창 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평창을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군수는 “올림픽 개최지로서 올림픽 유산인 평화를 군정의 핵심 비전으로 삼아 그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평창특례시 설치를 통해 평창을 대표적인 평화도시로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창준미래한미재단은 한미 양국의 정·재계 간 교류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창준 이사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한미 전문가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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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지광국사탑 환수’ 숙원 이뤄질까?

    강원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에 있던 지광국사탑(智光國師塔)을 환수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지광국사탑은 1912년 일본으로 밀반출됐다가 3년 뒤 반환돼 경복궁에 세워졌다. 현재는 보수를 위해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옮겨져 있다. 원주시는 오랫동안 지광국사탑의 환수를 정부에 요청했고 2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화재위원회 회의에 이전 건이 상정돼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법천사지에서 지광국사탑 환수를 기원하는 음악회 ‘백년의 기다림’을 연다. 특히 지광국사탑 환수에는 불교계뿐 아니라 천주교계도 마음을 모았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정념 주지 스님과 천주교 원주교구장인 조규만 주교가 함께 참석해 지광국사탑의 원주 이전을 염원한다. 천주교 원주교구 관계자는 “고려시대 최고의 석탑인 지광국사탑은 단지 불교만의 미술품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문화재로 원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 주교가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음악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원주 지역 전문 공연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포크음악 등을 연주하고 승무(僧舞)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또 국형사합창단과 천주교 양업합창단이 한 무대에 선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후 3시 20분 따뚜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지광국사탑이 원주로 돌아오면 현재 강원도와 원주시가 추진 중인 법천사지와 거돈사지, 흥법사지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법천사지의 역사적 가치도 높아져 한국 미술사학계의 관심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탑은 고려시대 승려인 지광국사 해린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1070∼1085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이 6.1m로 통일신라 이후의 탑이 8각을 기본형으로 한 데 비해 이 탑은 4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기단 네 귀퉁이에 사자상이 1구씩 배치되는 등 장식이 정교하고 엄숙한 멋이 특징이다. 1962년 국보 제101호로 지정됐다. 음악회를 준비한 원주시역사박물관의 박종수 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종교계와 원주시민의 마음을 한데 모아 백년의 기다림을 간절한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법천사지를 원주 최고의 명소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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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펜시아 투자해 영주권 취득한 외국인 1호 탄생

    강원 평창군의 알펜시아리조트 분양 이후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 1호가 탄생했다. 18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중국인 A 씨가 2014년 알펜시아 홀리데이인호텔에 5억1300만 원을 투자해 국내거주자격(F-2)으로 5년 이상 체류하면서 최근 영주권(F-5)을 부여받았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 콘도 분양 회원권으로는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첫 번째로 영주권을 부여받은 외국인이 탄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법무부가 고시한 지역에 개발사업 승인을 받고 관광단지 내 5억 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비자 발급을 통해 5년 이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2월 제주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알펜시아리조트, 전남 여수 경도관광단지, 인천 영종지구,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와 동부산 관광단지 등에서 적용되고 있다.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올해 첫 영주권 취득을 시작으로 2020년 2건, 2021년 2건, 2022년 1건의 추가 외국인 영주권 취득이 예상되고 있다”며 “평창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알펜시아의 강점을 살려 앞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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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영동군 “양수발전소 후보지 대환영”

    강원 홍천군과 충북 영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지로 선정되자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홍천, 영동과 경기 포천 등 3곳을 양수발전소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고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이들 3개 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 그동안 이들 지역에서는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왔다. 막대한 건설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된다. 7년의 건설 기간과 60년가량의 가동 기간 동안 홍천군은 546억 원, 영동군은 458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2030년까지 6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홍천은 생산 유발효과 1조2573억 원을 비롯해 7474명의 고용 유발효과, 2696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 43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29년까지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영동은 1조3505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6777명의 고용 유발효과, 2463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 436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한수원, 주민 대표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유치를 통해 철도 건설과 혁신도시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결실”이라며 “발전소 건립에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모범적인 친환경 발전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소는 여유 전력을 이용해 상부 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3분 내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타임 때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현재 7개 지역에서 양수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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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 해안길서 꿈의 기록 세워보세요”

    “청정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삼척에서 한계를 극복하는 페달을 밟기 바랍니다.” ‘투르 드 코리아 2019’ 네 번째 경유지인 강원 삼척시의 김양호 시장(사진)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14일 충북 단양을 출발해 178.3km를 달려온 선수들은 삼척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5일 고성까지 127km의 레이스를 펼친다. 김 시장은 “삼척에는 총연장 23개 구간 159.5km의 자전거도로가 있다. 특히 증산동에서 원덕읍 월천리까지 55.0km 해안길은 환상적이어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안과 산악을 골고루 탈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자전거 투어를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삼척시는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17년 개장한 해상케이블카는 탑승객 76만 명을 넘었다. 대금굴과 환선굴은 누적 관람객 1400만 명을 돌파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과 촛대바위 같은 비경(秘境)을 볼 수 있는 ‘초곡 촛대바위 해안경관길’이 다음 달 관광객을 맞이한다. 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이던 근덕면 일대에는 신재생·수소에너지 관련 산업을 유치해 수소 기반 에너지 거점도시로 조성한다. 김 시장은 “육체의 한계를 극복한 선수들이 얻은 자신감은 대한민국 자전거 역사를 새롭게 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삼척=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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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지사-강원소방본부장도 소생 캠페인 동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소방본부가 동아일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지사는 14일 도청 집무실에서 빨간 풍선을 터뜨리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는 풍선 터지는 소리와 비슷한 115dB(데시벨)이다. 최 지사는 “닥터헬기 소리가 들릴 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다고 생각한다면 소음은 충분히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도 이날 소방헬기가 있는 횡성의 제1항공대에서 빨간 풍선을 터뜨렸다. 도내 17개 소방서 소방관들도 소생 캠페인에 함께했다. 김 본부장은 “닥터헬기와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소방관의 다급한 외침이자 환자가 가장 듣고 싶은 소리”라고 말했다. 최 지사와 김 본부장은 강원도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배우 박해진 씨가 추천해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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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강원도지사·강원도소방본부도 ‘소생 캠페인’ 동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소방본부가 동아일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지사는 14일 도청 집무실에서 빨간 풍선을 터뜨려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내는 소리가 풍선 터지는 소리 크기와 비슷한 115dB(데시벨)이라는 점에 착안한 이벤트다. 최 지사는 “닥터헬기 소리가 들릴 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소리”라며 “기쁘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17개 소방서 서장과 소방관들도 이날 오후 4시 각 소방서에서 빨간 풍선을 터뜨리며 소생 캠페인을 벌였다. 소방헬기가 있는 횡성 제1항공대에서 빨간 풍선을 터뜨린 김 본부장은 “헬기와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소방관의 다급한 구조 외침이며 환자가 가장 듣고 싶은 소리”라며 “소생 캠페인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시민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지사와 김 본부장은 강원도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배우 박해진 씨가 추천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소방청 명예소방관인 박 씨는 곧 방영될 드라마에서 119특수구조대 대원 역을 맡고 있다. 최 지사는 다음 캠페인 릴레이 참여자로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 골키퍼 이광연 선수(강원FC)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장을 지명했다. 김 본부장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 씨와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을 지명했다. 화상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 대표인 설 씨는 소방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 지사와 김 본부장은 자신들의 캠페인 참여 동영상을 각각 만들어 도 및 소방본부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올릴 예정이다.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헬기장과 격납고 설치를 기피하는 국민 인식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동아일보가 마련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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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수수 혐의 징역형 확정… 한규호 횡성군수 직위 상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68)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이로써 한 군수는 직위를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3일 한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되면 직위를 잃는다. 한 군수는 2015년 3월 부동산 개발업자들로부터 전원주택단지 개발 허가와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 45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골프 접대, 100만 원 상당의 외화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 법원은 “군수로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집행할 의무가 있는데도 지역의 부동산 개발업자들로부터 접대를 받고 현금까지 수수함으로써 공무집행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 군수의 중도 하차로 횡성군은 박두희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새 군수를 뽑는 보궐선거는 내년 4월 15일 총선 때 치러질 예정이어서 그 때까지 군수 공백에 따른 군정의 차질이 우려된다. 지역 최대 현안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비롯해 강원형 상생 일자리산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electronic-mobility)’ 산업 역시 동력이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 군수가 물러나면서 내년 보궐선거 출마를 노리는 지역 인사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의 한 군수에게 1668표 차로 패한 더불어민주당의 장신상 전 횡성군의원과 이관형 전 도의원, 자유한국당의 김명기 전 농협강원본부장, 진기엽 전 도의원, 함종국 도의원, 한창수 도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명서 군민대통합위원장과 이병한 전 횡성부군수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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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힘’ 돋보인 강릉단오제… 신주빚기-대합창 등 시민참여 화제

    가장 한국적인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 개막해 8일 동안 열린 올해 강릉단오제는 많은 시민의 참여와 축제장의 도심 공간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 참여는 신주(神酒) 빚기부터 시작됐다. 대관령 산신에게 바칠 신주 빚기에는 5659가구가 3kg씩의 쌀을 기부하면서 동참했다. 또 국사성황신을 단오장으로 모시는 영신행차의 뒤를 따르는 신통대길 길놀이에는 20개 읍면동 3293명의 시민이 참여해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영산홍 시민 대합창은 단연 화제였다. 남산교에서 영신행차를 기다리던 5000여 명의 시민은 국사성황행차가 다다르자 앞서 30여 분 동안 배운 노래 ‘영산홍’을 모두 일어나 합창했다. 또 단오를 여는 첫날 강릉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500여 명은 자신들이 공연자가 되는 스마일 한마당 행사를 펼쳤고, 올해 처음 도입된 시민마켓에는 240여 명이 판매자로 참여해 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각 프로그램의 진행에도 시민이 힘을 보탰다. 씨름 그네 투호 줄다리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에는 5개 단체 576명이 참여해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했다. 단오체험촌의 신주, 수리취떡 맛보기 체험장에서도 배다리회, 단오 컬러링 체험의 고임돌 봉사회 등 8개 주관단체 129명의 회원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을 도왔다. 이 밖에 강릉단오제 현장 곳곳에서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250여 명이 활동했다. 단오장의 안내 도우미를 비롯해 체험촌과 민속놀이마당에서 일손을 보탰다. 12주간의 단오해설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60명의 단오 해설사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강릉단오제의 역사와 행사 내용을 전했다. 강릉단오제가 도심화에 성공한 것도 큰 성과다. 그동안 남대천에 국한돼 있던 행사장을 도심의 일반 상점, 거리로 확대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명주동 ‘작은 공연장 단’은 인형극 중심의 공연장으로 활용돼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또 월화거리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대형 화면을 통해 단오장 공연 장면과 단오굿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KTX를 타고 온 관광객들을 단오장으로 끌어들이는 가교 역할을 했다. 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도입된 단오웰컴숍에는 134개 상점이 참여했다. 이 상점들은 관광객들에게 사은품을 주고 가격 할인, 생수 및 모바일 기기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는 단오 정신에 입각해 많은 시민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군 장병 등이 여러 행사를 통해 참여함으로써 한층 젊은 단오제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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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접경지역 5개군서 콘서트 열린다

    강원 평화(접경)지역 5개 군의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DMZ P.O.P(Piece of Peace)’ 첫 번째 콘서트가 8일 오후 7시 반 인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DMZ P.O.P 프로젝트는 지역 축제와 대형 콘서트를 결합해 축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일석이조 관광 상품이다. 강원도가 평화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축제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군 장병이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올해 DMZ P.O.P 콘서트는 이번 주말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 화천 쪽배축제(붕어섬 축구장), 8월 3일 양구 배꼽축제(레포츠공원 잔디구장), 9월 7일 철원 코스모스축제(고석정 일대), 10월 19일 고성 명태축제(축제장 인근 백사장)에 맞춰 열린다. 8일 인제 콘서트에는 윤도현 밴드와 이은미를 비롯해 모모랜드 러블리즈 써니힐 펜타곤 등 아이돌 그룹이 무대에 오른다. 식전 행사로 모래그림의 아름다움과 클래식의 감동을 함께 전하는 샌드아트 & 현악 5중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인제군은 이번 콘서트 덕분에 6∼9일 열리는 용대리 황태축제에 예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차량들이 인제를 들르지 않고 지나치면서 인제의 상업 경기는 크게 위축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무료 대형 콘서트와 황태축제가 잇달아 열리면서 인제의 낮과 밤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고 지역 경기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 양구 철원 고성의 축제도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지역 대표 축제이기 때문에 콘서트와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서트 출연진에 아이돌 그룹들이 포함돼 젊은층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콘서트는 평화지역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평화지역이 지리환경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관광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DMZ P.O.P 콘서트와 별도로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또는 셋째 토요일에 DMZ평화이음콘서트를 각 군에서 열고 있다. 평화이음콘서트는 전통시장과 문화 공연을 접목해 주민 왕래가 많은 시장이나 인근 여유 공간에 무대를 만들어 진행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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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KTX 타고 ‘강릉단오제’ 다녀올까

    단오를 앞두고 강원 강릉 사람들은 쌀을 모은다. 그 쌀로 술을 빚으면서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소원한다. 집집마다 마음을 모았으니 올 한 해도 평안할 것이란 기대가 들어 있다. 올해는 5659가구가 쌀을 모아 9일 술을 빚었다. 대관령 산신에게 바칠 신주(神酒)다. 신주 빚기는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이어 19일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가 열리면서 강릉단오제의 열기는 달아올랐다. 1000년을 이어 온 가장 한국적 축제인 강릉단오제가 다음 달 3∼10일 남대천 행사장과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강릉단오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亂場)을 비롯해 국가 지정문화재 행사, 민속놀이, 단오체험촌 등 14개 분야 72개 프로그램, 약 120개 공연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올해 주제는 ‘지나 온 천년, 이어 갈 천년’. 전통적 원형을 계승하면서도 세계를 향한 시대의 흐름을 담아 새 천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올 강릉단오제는 도심으로 확대됐다. ‘작은 공연장 단’에서는 인형극 중심의 공연이 펼쳐지고 월화거리에서는 매일 색다른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등장하는 ‘단오웰컴숍’은 할인 행사 및 사은품 제공, 생수 및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상점이다. 관내 약 150개 상점이 참여해 도심 속 단오장터 역할을 수행한다. 강릉역에 8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임시주차장이 마련돼 주차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차장 이용은 단오제 기간에 무료다. 강릉역 2번 출구 앞에서는 단오장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수도권 시민을 위한 강릉단오제 기차여행 상품도 나왔다. 다음 달 7일과 8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로 강릉에 와서 안목커피거리와 바다부채길, 오죽헌 같은 주요 명소와 강릉단오제를 둘러보고 돌아가는 여정이다. 중식과 교통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5만∼5만5000원이다. 강릉단오제는 볼거리가 많아 각종 공연과 체험 일정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 중 사랑이야기를 담은 무언극 ‘관노가면극’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단오굿과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기획공연 ‘다노네 다노세’, 사물놀이 경연 등은 놓치면 후회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www.danoje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있는 강릉단오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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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 계약직 되고 싶어”…3차례 산불 낸 후 신고한 기간제 근로자

    올 3월 3일 오후 8시 20분경 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산림 당국이 출동해 산불을 진화했다. 지난달 12일과 이달 3일에도 양구읍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신고자는 양구군 산림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던 기간제 근로자 A 씨(39)였다. 10일에도 공수리에서 산불이 났지만 이번에는 A 씨가 아니라 이 마을 주민이 신고했다. 경찰은 산불 원인을 조사하다 A 씨가 불이 난 현장 3곳에 모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A 씨를 집중 추궁한 결과 그가 불을 질렀다는 자백을 받았다. A 씨는 경찰에서 “산불을 빨리 신고한 공을 인정받으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 같아 방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3차례 산불 신고에도 신분 전환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홧김에 10일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부터 기간제 근로자로 일한 A 씨는 군청 산불진화대 상황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관내 산불 감시체계와 취약지역을 자세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양구경찰서는 A 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28일 구속했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산불 관련 자료를 수집해 그의 여죄를 캘 방침이다. A 씨는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군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양구=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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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탱크 잔해 100m 날아가… 내부압력에 의한 폭발 가능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수소탱크 폭발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폭발이 발생한 수소탱크 3기의 부실시공과 조작 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또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소탱크를 해당 기준에 맞게 설치하고 관리했는지, 안전점검이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수소탱크 3기 가운데 1기는 완전히 날아가 잔해가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다른 2기는 1.5cm 두께의 측면이 심하게 터졌다. 이를 감안하면 1기가 폭발한 뒤 다른 탱크에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폭발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수소탱크 내부 압력에 의한 폭발사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탱크 내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폭발했을 것이라는 가정이다. 그러나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수소는 누출 시 빠르게 확산돼 밀폐 공간이 아니면 폭발 위험성이 없다고 할 정도인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상용화된 사업이 아니다 보니 현재 누구도 이번 사고에 대해 원인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만들어진 수소를 탱크에 저장한 뒤 다시 전기를 생산하는 연구개발(R&D) 실증사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강원테크노파크가 부지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S업체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설치작업을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됐다. 1000시간 이상의 시험가동을 거쳐 이상이 없으면 강원테크노파크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었지만 400여 시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미흡한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수소연료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아직 입법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23일 오후 6시 22분경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견학 온 벤처기업인 2명이 숨지고, 그 일행과 안내하던 강원테크노파크 직원, S업체 직원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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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 견학 온 2명 사망

    23일 오후 6시 22분경 강원 강릉시 대전동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이 공장을 견학 중이던 벤처기업인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폭발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권모 씨(38·대구) 등 숨진 2명과 중경상자 3명은 타 지역 벤처기업인들로 공장 견학을 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나머지 경상자 3명은 이들을 안내하던 공장 직원들이었다. 부상자는 강릉아산병원과 고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태양열과 수소를 이용해 연료전지를 만드는 공장으로 400m³ 규모의 수소탱크를 시험가동 중이었다. 3개의 수소탱크 가운데 1개는 폭발로 완전히 날아갔고, 나머지 2개는 두께가 1.5cm인 측면이 터졌다. 이 수소탱크는 지난달 준공해 이달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지만 3300m² 규모의 공장 건물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처참하게 훼손됐고, 인근 건물 2개 동도 큰 피해를 입었다. 폭발 지점에서 7, 8km 떨어진 강릉 시내에서도 굉음이 들릴 정도였다. 인근 건물에 있던 한 직원은 “갑자기 ‘쾅’ 하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다. 건물이 무너져 ‘이대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가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중소·벤처기업에 적절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재단법인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4곳에서 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준공된 강릉벤처공장에는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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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훼손 ‘소양강 가마우지’ 관광자원화한다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서식하면서 버드나무 군락지를 훼손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민물가마우지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민물가마우지를 포획하거나 내쫓는 작업 대신 고압 살수차를 동원해 버드나무에 쌓인 배설물을 제거하고 서식지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버드나무 군락지에 둥지를 튼 민물가마우지 떼는 배설물로 나무를 고사 위기에 빠뜨리고 미관을 해치지만 유해조수로 지정이 안 돼 강제로 처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발상을 전환해 민물가마우지와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배설물로 백화 현상이 발생한 버드나무 군락지에 대한 물청소는 민물가마우지의 산란기를 피해 8월 말에 시행하기로 했다. 배설물 제거는 2016년 실시 후 3년 만이다. 시는 앞으로 연간 한두 차례 지속적으로 물청소를 할 방침이다. 민물가마우지를 탐조하고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들여 20m 길이의 전망대와 화장실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12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 3곳과 산책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올 3월 기준으로 소양호 하류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는 1875마리다. 춘천시는 2017년 소양강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를 유해조수로 지정하기 위해 환경부에 건의했지만 농작물이나 과수 등에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배설물을 제거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물가마우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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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강릉 산불’, 신당 촛불에서 시작…60대 女 검찰 송치

    지난달 축구장 1765면 넓이에 이르는 산림을 태운 강원 강릉·동해 산불은 마을 주민이 치성을 올리는 신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근거로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주택 뒤편에 있는 신당 내부에서 발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당 관리인 A 씨(65·여)를 실화 및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신당 전기기구 관리를 소홀히 해 지난달 4일 오후 11시 40분경 합선으로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신당에 전기양초를 매일 24시간 켜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당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12m의 강풍을 타고 확산돼 동해시 망상동 일대까지 잿더미로 만들었다. 사흘간 이어진 산불로 산림 1260㏊와 주택,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등이 소실돼 약 610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인제경찰서는 14일 인제군 남면 산불과 관련해 주민 B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 씨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 40분경 밭에서 잡풀을 태우다 산불을 낸 혐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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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무언의 몸짓’ 축제속으로…

    올해 31회를 맞은 춘천마임축제가 26일부터 8일 동안 춘천시 전역을 축제와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시킨다. 13개국, 18개 해외 단체 및 국내 아티스트 500여 명이 무언의 몸짓으로 격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춘천마임축제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리커버 더 시티(Recover The City)’. 기존 도시와 시민의 관계 속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축제의 활기와 생명력을 통해 회복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임이 지닌 말 없는 공감을 통해 인간관계의 회복, 버려진 공간의 예술적 공간으로의 회복, 도시의 기운을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막 프로그램인 ‘물의 도시; 아! 水라장’은 26일 오후 1∼4시 춘천 도심 한복판인 중앙로를 물바다로 만든다. 참가자들이 물총을 난사하며 흥겨운 물싸움을 벌이고 짝을 지어 커플댄스를 추는 ‘쉘 위 댄스’가 이어진다. 춘천의 문화 자원인 ‘소양강 처녀’ 스토리를 활용한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인 영국의 서커스그룹 ‘파우나 서커스’가 참여해 축제의 격을 한층 높인다. 서커스 움직임의 특성을 이용해 동물 캐릭터를 뚜렷하게 구현하는 작품 속 배우들의 말없는 교감이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27, 28일 오후 7시 30분 한림대 일송아트홀. 입장료는 2만 원이다. 또 축제장을 찾을 수 없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춘천의 요양시설 2곳에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편하게 볼 수 있는 광대와 마임이스트 공연이 이어진다. 29, 30일 오후 7∼10시 캠프페이지 플라타너스길에서는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물위의 ‘火루밤 물火일체’가 진행된다. 축제 사전 기간 동안 열린 청년축제학교에 참여한 청년 40명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대인에게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주는 이색 이동형 공연 ‘닥터 스마일리’를 비롯해 해외 아티스트인 듀오 루키의 ‘해피 아워쇼’, 써콜라빌레의 ‘클릭, 영혼의 소리’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의 마무리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의 몫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폐막 프로그램으로 현대 마임 공연은 물론이고 무용극, 광대극, 서커스, 거리극, 야외 퍼포먼스 등 축제에 참가한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제공연 ‘레드문’은 국내외 파이어 아티스트 연합으로 진행되고 불과 관련된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입장료는 2만 원. 황인선 총감독은 “이번 축제의 8일은 단순한 8일이 아니라 31년간 쌓인 춘천시민의 사랑과 마음의 총체”라며 “마임이 춘천의 진정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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