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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의 세아베스틸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에 7배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채 시장의 훈풍이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로까지 옮겨가는 양상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436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세아베스틸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마이너스(―) 2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베스틸은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세아베스틸지주의 특수강 부문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부품 및 산업기계용 특수강 봉강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1년부터 전기로 1기를 휴동해 210만 톤(t)의 제강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GS EPS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5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5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GS EPS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10bp, 5년물은 ―26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 EPS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 중이다. GS계열의 민자발전회사로 1996년 10월에 설립된 GS EPS는 충남 당진에 2406메가와트(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발전 및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등 총 2616MW 규모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소 가동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발전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가 가능한 바이오매스 발전업을 영위하는 등 사업구조가 다변화돼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한은행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수요예측에 7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700억 원 모집에 739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절대금리로 4.4~5.1%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4.61%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신한은행은 4.63%에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465조4000억 원에 달한다. 최근들어 금융사들은 자본확충을 위해 영구채와 후순위채 등을 활발히 발행하고 있다. 코리안리와 DGB금융지주가 영구채를, ABL생명이 후순위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모집물량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8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6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롯데물산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니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70bp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7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롯데물산은 다음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982년에 설립된 롯데물산은 그룹의 주요 전략사업인 초고층빌딩 롯데월드타워와 대형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 개발 프로젝트의 시행 주체였다. 2017년 2월 타워동 공사 완료 이후 분양 및 임대, 부동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주)롯데홀딩스(60.1%), (주)호텔롯데(32.8%) 등 특수관계자가 롯데물산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G전자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2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3년물 1400억 원 모집에 1조1450억 원, 5년물 1200억 원 모집에 8700억 원, 7년물 400억 원 모집에 35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을 받아 총 3500억 원 모집에 2조58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LG전자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30bp, 5년물은 ―36bp, 7년물은 ―39bp, 10년물은 ―5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전자는 최대 7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 중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국내외 140개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전자기업인 LG전자는 4개 사업부(HE, H&A, BS, VS)에서 전자제품과 전장부품을, 자회사인 LG이노텍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 및 전장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잠정실적 기준 83조5000억 원의 매출을, 최근 5년 간 연평균 6.3%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BBB급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금액에 4배가 조금 밑도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채 시장의 투자열기가 비우량 회사채로까지 옮겨 가는 모양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 200억 원 모집에 620억 원,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880억 원을 받아 총 4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한진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1년물은 마이너스(―) 50bp, 2년물은 ―32bp에 채웠다. 한진은 다음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958년 설립된 한진계열의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은 육상운송과 항만하역, 택배, 연안해송, 운송주선 등 다양한 물류 유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성장성이 높은 택배부문에서 처리물동량 기준 2~3위의 시장지위를 유지 중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컨소시엄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가 성공함에 따라 상장폐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공개매수 지분인 65.1%와 전환사채 3.5%, 공개매수자 선확보 지분 9.9%, 최규옥 회장 지분의 10.3% 모두 합쳐서 88.7%의 지분을 확보했다. 사모펀드(PEF)의 국내 공개매수 역사상 가장 많은 지분을 시장에서 확보했다.이에 대해 MBK파트너스와 UCK 컨소시엄은 공개매수에 참여한 오스템임플란트 주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인수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버넌스 개편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와 UCK 컨소시엄은 관계자는 “MBK파트너스·UCK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진, 임직원분들과도 소통하고 협력해서 주주에게 약속한 지배구조 개선은 물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디지털 사업 강화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가치가 근본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또 상장폐지에 대해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참여했다”며 “유동 주식수가 작아진 상태에서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어떤 방향이 필요한 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MBK파트너스·UCK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세워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공개매수에 성공할 시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도 매수하겠다는 내용의 계약 및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성증권이 해외선물 고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외선물이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와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단 삼성증권은 지수 선물만 거래 가능하다. 해외선물은 기본 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장은 23시간 열려 있어, 거의 중단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환전 없는 거래도 가능하다. 다만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거래가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로,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마이크로(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Nikkei 225(달러) 이렇게 총 9개 종목이다. E-mini 선물거래는 계약단위를 표준지수의 5분의 1 사이즈로 줄여 소액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위험성 또한 줄인 상품이다. 주로 처음 해외선물 상품을 접하는 고객이 거래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E-mini 선물을 또 10분의 1 사이즈로 줄인 것이 Micro 선물인데 이 상품은 초보투자자들과 예비 투자자들이 선물거래를 연습하거나 연구·공부할 때 거래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증권을 통해 선물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해외선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해외선물 시세를 이용하기 위해서 해외선물 실시간 시세신청을 해야 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해외선물 주문 전에 반드시 위험고지를 확인·등록해 전자서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원화 또는 외화를 본인 계좌에 입금하면 매매가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할인, 마이크로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성카드가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삼성 iD EDU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 iD EDU 카드’는 교육에 특화된 상품으로 학원, 학습지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배달앱, 아파트 관리비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 iD EDU 카드’는 학원과 학습지, 인터넷 강의, 이용 금액의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 결제일 할인 혜택은 삼성카드 업종 분류 기준에 따른 입시·보습, 외국어, 예체능계 학원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학습지 할인 혜택은 씽크빅, 교원, 대교, 한솔교육 이용 건에 제공된다. 인터넷 강의 할인 혜택은 메가스터디와 엘리하이, 밀크T, 이투스, 엠베스트, 대성마이맥 이용 건에 한해 가능하다. 10%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 원까지 제공돼 할인율뿐만 아니라 혜택 금액 또한 높다. 교육비 혜택 외에 자주 사용하는 생활 편의 업종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마켓컬리 컬리패스,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결제금액의 5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이용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배달앱 이용금액을 합산해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아파트 관리비 10만 원 이상 정기 결제 시 월 500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비와 생활 편의 업종의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의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전월 이용실적과 할인 한도의 제한 없이 제공한다. ‘삼성 iD EDU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비자) 모두 3만 원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성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700억 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을 받아 총 2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삼성증권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마이너스(―) 2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성증권은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5500억 원을 받아내며 SK그룹 계열사의 연이은 흥행을 이어나갔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200억 원, 5년물 1500억 원 모집에 7900억 원을 받아 3000억 원 대비 총 1조5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에너지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8bp, 5년물은 ―2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에너지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SK에너지의 정제능력은 국내 전체 정제능력의 27%(SK인천석유화학 합산 시 36%) 내외로 GS칼텍스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내수시장 석유제품 판매량, 주유소 점유율에서도 탄탄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금융사들이 자본확충 등의 목적으로 채권 발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리안리와 DG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를, ABL생명이 후순위채를, 하나증권이 일반 회사채를 발행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의 신용등급을 지닌 코리안리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8일 수요예측을 통해 16일 발행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500억 원 규모로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DGB금융지주도 영구채를 발행한다. AA마이너스(―) 등급으로 1100억 원 규모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4.5~5.4%의 금리밴드로 이달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9일 발행한다.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ABL생명은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A0등급으로 6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에 6.0~6.5%의 금리가 제시됐다. 다음달 2일 수요예측을 통해 14일 발행하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AA0의 하나증권은 일반 화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이며,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의 금리밴드로 다음달 2일 수요예측을 통해 9일 발행한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A등급의 SK매직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1.5년물 800억 원 모집에 555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750억 원을 받아 총 1200억 원 모집에 1조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매직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70bp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1.5년물은 ―49bp, 2년물은 ―5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매직은 최대 1900억 원의 증액발행을 할 가능성이 크다. SK매직은 가스·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조해 판매 또는 렌탈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SK네트웍스로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회사채 발행 때마다 미매각의 아픔을 겪어왔던 삼척블루파워가 반 년만에 회사채 발행에 다시 뛰어든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의 신용등급을 지닌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로 225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일은 다음달 17일 또는 20일이며, 27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삼척블루파워는 올해 3월 25일 500억 원, 9월 25일에 100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삼척블루파워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을 다 채우지 못하는 미매각을 겪어왔다. 2021년 이후 2차례의 회사채 수요예측서 전량 미매각을, 지난해 9월 2400억 원 규모의 수요예측서는 50억 원의 자금만 받을 수 있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열풍이 불다 보니 석탄발전 산업을 영위한다는 것도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2011년 11월 설립된 민자 석탄화력발전사인 삼척블루파워는 강원도 삼척에 2100메가와트(MW)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019년 8월 본공사가 착공됐고, 1호기는 올해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상업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삼척블루파워는 (구)동양시멘트가 출자한 동양파워가 전신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미매각을 면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2년물로 1500억 원 모집에 219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GS건설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170bp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14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은 어렵게 됐다. GS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5위의 대형 종합건설회사다. 2005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돼 GS그룹으로 편입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허창수 GS그룹 회장(8.3%) 등 특수관계자가 약 2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을 넘기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실적 부진 등으로 수요예측에도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았지만 다행히 미매각은 피하게 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2350억 원, 3년물 25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냈고,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1350억 원을 받아 총 3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 이상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5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50bp, 5년물은 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케미칼은 3500억 원 이상의 증액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하반기 이후 원재료인 나프타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수급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 3분기에는 재고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적자 폭이 4239억 원까지 확대된 바 있다. 이에 급하게 ‘자금 수혈’에는 나섰지만 최근의 실적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
SK브로드밴드에 이어 SK E&S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500억 원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3년물 1300억 원 모집에 6600억 원, 5년물 17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을 받아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 E&S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11bp, 5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 E&S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 SK E&S는 도시가스 및 발전 부문에서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말 회사는 7개 도시가스 자회사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 주요 도시 및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회사채 시장을 연이어 찾았다. 현대차증권과 현대트랜시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인프라코어도 동참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3일 수요예측을 통해 10일 발행하며,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인수단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현대트랜시스도 또한 2년물 5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까지 포함해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 이후 14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이 맡았고, 인수단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A등급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1.5년물 200억 원과 2년물 300억 원으로 총 500억 원을 발행하며,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을 통해 15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화려하게 꾸려졌다.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GS칼텍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53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63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1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GS칼텍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5년물은 ―4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GS칼텍스는 다음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GS칼텍스는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AA+(안정적)’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3조9795억 원의 영업이익과 58조5321억 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회사채 시장에 조 단위 대 자금이 몰리며 수요예측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2000억 원이 몰렸고, A등급의 LS도 1조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3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모집물량의 8배 상당의 자금이 몰린 셈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7bp, 3년물은 ―7bp,5년물은 ―32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브로드밴드는 최대 24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LS도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8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5500억 원을 받아 총 700억 원 모집에 1조3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LS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56bp, 3년물은 ―4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 중이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