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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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80대 노모·암투병 언니 돌보던 막내딸, 2명 살리고 하늘로

    암 투병 중인 언니를 3년 넘게 간호하고 여든이 넘은 모친을 돌봐온 5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2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김정애 씨(53)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두통을 호소하며 급히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2녀 중 차녀로 태어난 김 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성품을 지녔다고 한다. 3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홀로 남은 어머니의 손발이 되고, 간암으로 투병 중인 친언니를 3년 넘게 직접 간호할 정도로 가족애가 강했다.김 씨는 어느 날 우연히 남편과 TV를 보다가 장기 기증을 알게 됐고, 마지막 순간에 내 몸을 통해 남을 살릴 수 있다면 장기를 기증하자고 서로 약속했다. 가족은 김 씨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장기 기증에 동의했고, 김 씨는 죽어가는 다른 이의 생명을 살렸다.김 씨의 큰아들 손현익 씨는 “한평생 욕심 없이 가족들에게 봉사하며 살았던 엄마. 살아계실 때 한 번 더 이야기하고 더 효도 못 한 게 후회되고 아쉽지만, 지금부터라도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겠다. 하늘에 있는 엄마가 부끄럽지 않을 아들로 성장할 테니 편히 쉬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둘째 아들 손민성 씨는 “엄마. 저를 낳아주고 키워준 엄마로 태어나줘서 감사하다. 더 많이 잘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많이 보고 싶고, 하늘나라에서도 편하게 행복하게 지내시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생명 나눔에 동참해준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김정애 님께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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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건만남’ 상대에게 받은 9억…法 “증여세 5억 내야”

    ‘조건만남’으로 만난 남성으로부터 9억여 원을 받은 여성이 5억 원대의 증여세를 부과받자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법원이 두 사람 간 금전거래를 성매매 대가가 아닌 ‘경제적 지원’으로 봤기 때문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A 씨가 서울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A 씨는 고등학생이던 2004~2005년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당시 30대였던 주식투자자 B 씨를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B 씨는 A 씨가 성인이 된 후에도 연인관계를 이어가면서 2006~2012년까지 경제적 지원을 명목으로 수십 회에 걸쳐 약 9억3000여만 원을 줬다.이후 B 씨는 2017년 A 씨에게 7억 원을 돌려달라며 대여금 반환 소송을 냈다. 그러나 A 씨는 2007년에 받은 2억 원은 주식투자 명목으로 B 씨가 지원해준 것이고, 2008년에 받은 5억 원은 B 씨가 자신을 만나던 중 다른 미성년자를 성매수한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한 사과 차원의 위자료로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소송의 1심 재판부는 B 씨가 A 씨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7억 원을 ‘증여’한 것으로 보고 B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듬해 B 씨는 A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B 씨가 연인관계로 교제하면서 지원해준 것”이라고 주장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세무당국은 A 씨가 B 씨로부터 받은 9억3000여만 원을 증여 재산으로 간주하고 2020년 5월 A 씨에게 5억3000여만 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A 씨는 “과세 결정이 부당하다”며 조세심판원 판단을 요청했으나 기각 결정을 받자 정식 소송을 냈다.A 씨는 소송에서 “9억여 원은 조건만남 대가로 지급돼 대가성이 있으며, 특히 2008년에 받은 5억 원은 B 씨가 석방 이후 위자료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앞서 민사소송을 심리한 법원이 해당 금전이 ‘증여’된 것임을 전제로 대여금이 아니라고 판단한 점을 언급했다. A 씨가 위자료라고 주장하는 5억 원 역시 액수가 지나치게 크고 위자료임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봤다.재판부는 “이 사건 금전은 원고가 성인이 된 이후 B 씨로부터 받은 금전”이라며 “단지 성매매 대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고 오히려 교제하며 증여받은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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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욱 성희롱 아니었나…“‘짤짤이’는 김남국 코인 말한 것”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김남국 의원에게 한 ‘짤짤이’ 발언이 성희롱이 아니라 ‘코인’을 뜻하는 것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화폐를 가리키는 코인은 동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짤짤이는 동전으로 하는 도박을 뜻한다.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는 지난해 8월 최 의원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짤짤이’ 발언에 대해 “회의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김 의원과의 대화에서 시작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김 의원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코인 투자를 했다”며 “그런데 그날 온라인 회의에 사람들이 빨리 안 들어오는 상황에서 김 의원도 고정 화면을 띄우고 얼굴을 안 비치더라. 그 순간 마침 코인 생각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코인 투자하면서 동시에 회의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아닌가. 그래서 ‘너까지 왜 그러냐? 지금 짤짤이 하는 거냐?’고 말했다”며 “원래는 코인이라고 정확하게 얘기했어야 하는데 나도 옛날 사람이라서 짤짤이라고 표현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내가 이 얘기를 밖에 해버리면 안 그래도 코인 투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데 논란의 불똥이 김 의원에게로 튈 것 아닌가. 나 살겠다고 차마 그 얘기까지는 못 하겠더라. 사태의 전말을 아는 김 의원도 속으로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손 기자는 이를 전하며 “김남국의 코인 투자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니 그를 배려해서 이 얘기를 더 이상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 ‘최 의원에게 잘 보이려 폭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인터뷰하던 날 최 의원을 처음 만났다”며 “그 후 밥 한 번 먹은 적 없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 한다”고 반박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4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참여한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카메라를 켜지 않은 김 의원을 향해 “XXX를 하느라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을 해 논란이 됐다.해당 발언이 성행위를 연상하는 비속어라는 의혹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자 최 의원은 ‘짤짤이’라고 해명했으나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에게 6개월 당원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최 의원은 이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 지금까지 재심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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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내외, 영화관서 ‘문재인입니다’ 관람…관객들과 셀카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자신의 퇴임 후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경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가까운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방문해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평일 낮 시간대라 관객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객은 “문 전 대통령이 영화를 보러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몇몇 관객들이 셀카를 찍으려 하자 문 전 대통령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최초 공개되는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 오랜 시간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문재인’을 조명한다.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10일 개봉했다.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는 지난 3일 트위터에 영화 관람 인증샷을 올리며 “아버지가 나오는 모든 장면이 힐링 포인트. 그리고 (문 전 대통령의 반려동물) 마루, 찡찡, 토리, 곰이, 송강, 다운이 나오는 매 순간이 킬링 포인트”라고 평가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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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불륜설’ 유포한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서 실형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불륜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욱 전 공화당 총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씨의 남편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홍기찬 판사는 지난 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신 씨는 2020년 1∼2월 유튜브 채널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추 전 장관이 운전기사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신 씨는 법정에서 “방송 당시 허위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추 전 장관을 비방할 목적이 아니었으며, 공인인 추 전 장관에 대한 정당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므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신 씨가 근거로 삼은 문건은 공공성과 정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건이었고, 피해자 측 설명 등 아무런 확인 없이 막연한 추측이나 의심으로 방송을 내보냈다”며 “미필적으로나마 허위임을 인식하고 방송했다”고 판단했다.이어 “피해자가 당시 법무부 장관이기는 하지만 방송 내용은 순전히 사적인 영역”이라며 “객관적으로 국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사회성을 갖춘 공적 관심 사안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실형 전력을 포함한 동종 범행이 많음에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른 점과 며칠 동안 같은 내용의 방송을 반복해 내보내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신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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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자 키웠다” 푸틴 부모 무덤에 쪽지 남긴 러 여성 결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모 묘지에 ‘괴물과 살인자를 키웠다’는 쪽지를 남긴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법원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하는 이리나 치바네바(60)에게 정치적 증오로 인한 묘지 모독 혐의를 적용,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치바네바는 푸틴 대통령 생일 전날인 지난해 10월 6일 그의 부모 묘소를 찾아 쪽지를 붙인 혐의를 받는다. 쪽지에는 “미치광이 부모들이여, 그를 당신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라. 그는 너무 많은 고통과 문제를 일으켰다. 온 세상이 그의 죽음을 기도한다. 푸틴에게 죽음을. 당신들은 괴물과 살인자를 키웠다”고 적혀 있었다.치바네바의 변호인은 치바네바가 묘를 물리적으로 훼손하거나 자기 행동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가디언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정부가 반전 행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는 “만약 참전해야 한다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겠다”고 말한 러시아 배우 아르투르 스몰리야니노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을 지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를 ‘극단주의자 및 테러리스트’ 명단에 추가했다.또 러시아 군사법원은 교사 니키타 투시카노프에게 ‘테러리즘을 정당화하고 러시아 군을 모욕한 죄’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투시카노프는 지난해 10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푸틴의 생일 선물’이라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한편 러시아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로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알렉세이 나발니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독방에서 나온 지 하루 만에 다시 독방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나발니는 2021년 1월 체포돼 사기, 법정 모독 등 혐의로 징역 1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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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남국 상임위 중 코인 거래’ 의혹 윤리감찰 지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김남국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도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권칠승 수석대변인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김 의원이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 관련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 중 수차례에 걸쳐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희도 확인이 안 돼서 거래 내역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 진상조사단에 일임한 상황이어서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터무니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김 의원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해선 “명확하게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들어 온 돈은 하나도 없다. 공개하면 모든 게 투명해질 것”이라며 “문제가 없어서 법원에서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했는데 수사기관으로 의심되는 곳이 특정 언론에 흘려서 엄청나게 뭐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진상조사단은 구성을 완료하고 김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진상조사단은 김 의원의 위법 여부를 먼저 파악한 후 이해충돌 논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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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재, 8년 만에 SBS 떠난다…‘문명특급’은 계속 진행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32·본명 이은재)가 8년간 몸담았던 SBS를 떠난다.재재가 MC로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12일 ‘D-17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가 올라왔다.쇼츠에서 재재는 흰 봉투에 유성 매직으로 ‘사직서’라고 적는다. 이어 사직서를 가슴에 품은 재재는 “드디어,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벅찬 표정을 짓는다. 그가 SBS 경영기획팀으로 발랄하게 달려가 노크한 뒤 들어가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문명특급 측은 댓글을 통해 “‘재재는 왜 퇴사하나…90년생 회사를 떠나다’라는 제목으로 전체 영상은 이달 29일 오후 5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뉴스1에 “재재가 SBS를 퇴사한다. ‘문명특급’은 MC로 계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사 시기 및 관련 세부 사항은 현재 조율 중이다.재재는 지난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후 ‘스브스뉴스’의 시사교양 웹예능 문명특급 기획 PD이자 MC, 유튜버로 활약하며 ‘연반인’이란 수식어를 얻었다.또 티빙 ‘여고추리반’, JTBC ‘독립만세’ 등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형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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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살배기 차도로 나갔는데…어린이집은 20분동안 몰랐다

    어린이집 밖으로 나간 두 살배기가 수백 미터 떨어진 차도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2일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2명을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20분가량 인지하지 못하는 등 보호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YTN이 공개한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지난 5일 어린이집 마당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2살 여자아이 A 양이 다른 두 명과 함께 어린이집 대문을 열고 걸어 나왔다.두 아이는 어린이집으로 곧장 돌아갔지만 우산을 쓴 A 양은 주차된 차들을 이리저리 피해 걸어가더니 이내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당시 어린이집 마당엔 원장과 담임 선생님을 비롯해 어른이 5명이나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한다.A 양은 30여 분 만에 어린이집에서 700m 떨어진 4차선 도로에서 지나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다.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양을 보호하고 있다가 뒤늦게 아이를 찾아 나선 어린이집 직원에게 인계했다.이 사실을 알게 된 A 양의 부모는 어린이집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어린이집 측은 당시 구청 직원의 방문으로 잠겨있던 문이 실수로 잠시 열려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 등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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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野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200억대 ‘사기대출’ 혐의

    한의원·한방병원 프랜차이즈 A사의 200억 원대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회사 대표이사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B 씨는 현역 야당 국회의원의 아들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B 씨와 부하직원 C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B 씨 등은 2019년경부터 프랜차이즈 산하에서 개원을 희망하는 한의사 30여 명에게 신용보증기금(신보)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10억 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준 혐의를 받는다.신보는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 원 있을 경우 10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B 씨가 이를 악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A사는 2017년 4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35곳, 지방 7곳 등 총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다.검찰은 이 중 20곳 이상이 사기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2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다만 B 씨는 검찰 조사에서 “신보의 제도를 활용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3월 A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B 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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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좋은날’·’삐삐’ 작곡가들 “표절 안했다…상처받지 않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음원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가운데, 고발 대상인 ‘좋은 날’ ‘삐삐’ 등을 만든 작곡가들이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좋은 날’(2010)·‘분홍신’(2013)을 만든 이민수 작곡가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곡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분홍신은 발매됐던 2013년에 (표절) 문제에 관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한 바 있고 더 이상의 견해는 무의미해 자제해왔다”며 “하지만 최근에 확대, 재생산을 넘어 도를 넘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 남긴다”고 말했다.이 씨는 그러면서 “아이유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특히 아이유의 마음에 분홍신과 좋은 날의 저작자로서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삐삐’를 작업한 이종훈 작곡가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작업하며 다른 어떠한 작업물도 표절하지 않았다”고 적었다.그는 “유튜브 짜깁기 영상에서 유사성이 느껴진다고 주장하는 곡들을 들어본 결과 hip-hop/r&b라는 음악 장르적 특성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코드 진행, 곡의 구조, 편곡적 악기 구성 등 여러 면에서 차별성과 개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또 “일차적으로 표절 고발에 대한 대상을 잘못 고른 것에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저작권(지식재산권)이라 함은 작곡가의 영역이지 가수의 영역이 아니다. 고소·고발을 하더라도 작곡자인 저에게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표절은 친고죄에 해당하므로 제3자의 고소·고발이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다”면서 “이는 필시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에 불과할 뿐 법적으로 어떤 결과를 내려 함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는 바”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추후 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설명해 드릴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불사해서라도 이러한 형태의 매도와 오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이유가 다른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 대상이 된 곡은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총 6곡이다.이와 관련해 아이유 소속사인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입장을 내고 “고발장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해당 고발 건과 별개로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루머 유포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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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송영길 ‘깡통폰’ 제출, 방어권 넘어선 증거인멸”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가 초기화된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을 두고 “방어권 보장을 넘어서 증거인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1일 “(피의자가) 수사를 앞두고 주요 증거물을 폐기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방어권 보장을 넘어서 증거인멸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그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파리의 그랑제콜인 파리경영대학원(ESCP)의 방문 연구교수 활동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후 그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현지에서 폐기한 뒤 대학이 제공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다 지난달 24일 돈봉투 사건으로 급히 귀국하게 되면서 프랑스에서 쓰던 휴대전화를 대학에 반납했고,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이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검찰은 이를 증거인멸 정황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 측 설명과 주장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실제로 휴대전화를 폐기했는지, 했다면 왜 했는지, 그 행위가 증거인멸에 해당하는지 등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반면 송 전 대표 측은 “프랑스에서 국내 회선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해지하고 버린 것이며, 시기도 수사 대상에 오르기 한참 전인 지난해 12월”이라며 증거인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검찰은 송 전 대표 측이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반발한 데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 없이 수사팀을 폄훼하는 것”이라며 “수사팀은 규정에 따라 공보를 진행하고 있고, 그 외 피의사실 공표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검찰은 또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상당 부분 (소환조사 일정) 조율이 이뤄졌고, 머지않은 시점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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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부녀 총선 출마설 ‘솔솔’…조민 “의사 꿈 안 버렸다” 일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최근 불거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조 씨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봤다.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의 입학 취소 결정에 불복해 입학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지난달 6일 1심에서 기각당했다. 조 씨는 판결 직후 항소했고, 의사 자격은 살아 있는 상태다.최근 조 전 장관이 22대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하자, 정치권 곳곳에서 조 전 장관이 22대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조민이 함께 활동하는 거 보면 부녀 중 누군가는 출마할 것 같다. 왜 자꾸 언론에 노출하고 알리겠나. 이미 상당한 간 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신평 변호사도 지난 4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정부 고위직으로부터 ‘조 전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으며 출마한다면 서울 관악갑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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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엔 부자들만 입었다” 北유튜버가 소개한 평양 여성 패션

    중국어로 북한 체제를 선전해온 북한 유튜버 ‘연미’(燕美)가 이번엔 평양 여성들의 봄 패션을 소개했다.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 ‘NEW DPRK’에는 지난 8일 ‘쇼핑을 즐기는 북한 소녀와 함께 올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발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2023년 봄철녀성옷전시회’의 방문기를 담은 7분 30초짜리 브이로그다.영상에서 연미는 옷과 가방, 화장품 등을 둘러본다. 그는 여성복 코너에서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선 밝은색 원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은하’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은하’는 경공업위원회 소속으로 각종 의류를 제조·수출하는 은하무역국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연미는 대여섯 벌 정도의 원피스를 직접 입어보거나 인삼 향이 나는 화장품을 손등에 발라보는 등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실크 소재의 옷을 가리키면서는 “예전에는 부자들만 입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개성고려인삼 화장품’과 ‘은하 미백물크림’ 등이 영상에서 포착됐다.그런데 영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이나 신발, 가방 등에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어떤 의도로 모자이크 처리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서방 브랜드의 로고나 카피 제품을 가리기 위해 그런 것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한편 연미는 ‘북한 소녀 전통 만두 만들기, 맛있는 요리법 공유’, ‘북한 소녀와 함께하는 평양 봄 여행’ 등 영상에 등장한 북한의 유튜버다. 그는 여러 영상 속에서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직접 만두를 빚거나 평양의 봄 풍경을 소개하는 등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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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범 “이재명, 홍준표 만난 뒤 회심의 미소 지었을 것”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11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만남을 두고 “홍 시장이 이 대표가 의도했던 정치적 목적을 다 달성해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유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홍 시장과 짧은 시간 대화하고 나오면서 아마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전날 대구시청을 찾은 이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정권에서 대부분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 “당 대표가 좀 옹졸해서 내 말을 잘 안 듣는다” 등의 발언을 해 여당 내부에서 비판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유 대변인은 “이 대표가 홍 시장을 너무 잘 알았던 것 같다. 야당 대표가 광역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굉장히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이 대표가 의도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이어 “홍 시장이 협치가 안 되는 것이, 지금 대화가 안 되는 게 국민의힘과 대통령 때문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 했다”며 “홍 시장이 이 대표가 의도했던 정치적 목적을 다 달성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유 대변인은 전날에도 홍 시장을 향해 “당 원로라는 사람이 야당 대표와 만나 자기 당 대표와 대통령실을 공격하는 그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볼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일갈한 바 있다.한편 홍 시장은 자신의 발언으로 당내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를 비판한다고 나를 한낱 대구시장으로 폄하한 당대표가 옹졸한 사람이 아니고 뭔가”라며 “대통령실이 정치력이 부족한 것도 팩트다. 바른 소리는 새겨들어야 한다”고 맞받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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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 증거 보고 “꼬릿하다” 글 올린 경찰청 직원 뭇매

    경찰청 소속 직원이 증거로 제출된 불법촬영 영상을 보고 흥분했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뭇매를 맞고 있다.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오늘도 출근해서’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하나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재직자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작성자 A 씨의 소속은 경찰청으로 표기됐다.준강간 고소 건을 담당하고 있다는 A 씨는 “성관계 녹음 파일을 듣고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보는데 꼬릿꼬릿하다. 이걸 보면서 흥분되는 나 자신이 비참하다”고 적었다.이를 본 다른 직장인이 “그건 좀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A 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A 씨의 글은 이미 갈무리돼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진 상태다.A 씨 글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트위터에선 4500회가 넘게 리트윗(공유)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한 누리꾼은 “경찰청 내부에 성범죄자가 있는데 피해자가 어떻게 이들을 믿고 수사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분노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것 같다” “작성자 찾아내서 징계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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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표절 혐의로 고발당했다…소속사 “허위사실” 맞불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9)가 음원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유가 다른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지난 8일 접수됐다. 고발 대상이 된 곡은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총 6곡이다.저작권 침해죄는 피해를 본 사람, 즉 표절 대상인 원저작권자가 고소해야 사건이 진행되는 친고죄다. 그러나 이번 고발인은 일반 시민으로 알려졌다. 고발인은 ‘영리를 목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관련 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고소가 없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근거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아이유 소속사인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식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받지 못했고 기사를 통해 고발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고발장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악성 게시물이 배포된 사실을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며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루머 유포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유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번 고발 대상인 ‘분홍신’의 경우 발매 당시인 2013년에도 해외 뮤지션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멜로디 일부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그러나 당시 아이유 소속사였던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라는 입장을 밝혔다. 방시혁·김형석 등 유명 작곡가와 음악 프로듀서들도 ‘분홍신’은 표절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한편 ‘가여워’(2009)는 피제이(PEEJAY)·최갑원이 공동 작곡했고, ‘부’(2009)는 한상원이 멜로디를 썼다. ‘좋은 날’(2010)과 ‘분홍신’(2013)은 이민수가 작곡했다. ‘삐삐’(2018)는 이종훈이 멜로디를 만들었으며, ‘셀러브리티’(2021)는 라이언 전 및 아이유 등이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곡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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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재명 만나 “우리 대표는 옹졸…대통령실, 정치 몰라”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 시장을 만나 약 35분간 면담했다. 두 사람은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구 지역 현안인 달빛고속철도 사업과 간호법, 여야 갈등 등 정치 상황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이 대표가 먼저 “오랜만에 만났다”며 인사를 건네자 홍 시장은 “2015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가 무상급식 문제로 경남도청을 찾은 적이 있다. 경남도청이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찾은 건 처음인데, 대구시청이 생기고 민주당 대표가 온 것도 처음”이라며 이 대표를 환영했다.이날 홍 시장은 “윤석열 정권이 대부분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도와줘야 나라가 안정된다.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풀어 나가주면 참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대표는 “동의한다. 원칙과 상식이 잘 관철되면 좋은데 잘 안돼서 문제”라고 답했다.홍 시장은 또 ‘돈 봉투 사태’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대응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는 문제 되는 사람들이 즉각 탈당해서 당의 부담을 덜지만, 우리 당은 그러지 않는다. 욕심만 가득 찼다”며 “당이야 어찌 되든 말든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있다. 우리 당이 원래 그렇다”고 비판했다.협치가 실종된 정치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우리가 정책을 비판하고 논쟁하는 건 할 수 있는데, 인격을 폄하하면 그때부터 정상적인 논평이 안 된다”며 “DJ(김대중) 시절이나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여야가 상임위에서 싸워도 끝나면 바로 여의도 포장마차 가서 다 풀었는데 지금 여야 관계에 그런 풍토가 없어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에 이 대표가 “국민의힘 원로이시니 중앙당에도 말씀을 잘 해달라”고 하자 홍 시장은 “(국민의힘) 당 대표가 좀 옹졸해서 말을 잘 안 듣는다. 상임고문 해촉하고 그랬지 않느냐”며 “상임고문에서 해촉된다고 내가 할 말 못할 사람은 아닌데, 그걸 모르는 모양”이라고 했다.이는 김기현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김 대표는 지난달 13일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한 바 있다. 홍 시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문제 등을 놓고 지도부를 과하게 공격한 탓으로 해석됐다. 당시 홍 시장은 “문제의 당사자는 징계를 안 하고 나를 징계하느냐”며 “엉뚱한 데 화풀이한다”고 반발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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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귀 냄새에 6명 병원 신세…美고교에서 무슨 일이?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방귀 스프레이’를 뿌려 전교생이 대피하고 6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5마일(72.4㎞) 떨어진 캐니 크릭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카페테리아 근처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이에 학교 측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교내 공기 샘플을 채취하고 전문 감지 장비로 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했다. 그러나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교내 대기질 또한 안전한 수준이었다.학교 측은 안전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보고 다음 날 수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전히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고, 6명은 두통과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급기야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결국 학교 측은 5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학교 측과 소방당국이 재조사한 결과 악취의 원인은 한 학생이 뿌린 ‘방귀 스프레이’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고농축 악취 스프레이로, 실제 대변이나 토사물 같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자백한 학생은 장난이었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다른 학생들도 이번 일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은 치료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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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스럽고 똑똑했던 아이”…美언론, ‘총기참변’ 한인가족 조명

    미국 텍사스주 아웃렛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숨진 가운데, 뉴욕타임스(NYT), CNN 등 미 주요 언론 매체가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NYT는 9일(현지시간)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소개하면서 ‘6살 아이는 부모와 형제를 잃고 부상을 입었다’는 제목으로 한국계 조규성 씨(38)와 강신영 씨(36) 가족의 사연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들 부부의 첫째인 윌리엄 조 군(6)은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이 가족은 사건 발생 장소인 아웃렛에서 남쪽으로 14마일(22.5㎞) 떨어진 댈러스 북부 주택가에 살았다. 조 군 또래의 아들이 있다는 이웃 크리스티 김은 2018년부터 같이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등 자주 어울렸고, 교회도 같이 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은 조용하고 내성적이어서 집에 있기 좋아했지만 매우 친절했다”고 말했다.NYT는 또 이민법 전문 변호사인 조 씨의 로펌 웹사이트에 ‘한국에서 태어나 댈러스에서 자란 이민자로서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존경심,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스페인어를 쓰는 이민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고 쓴 내용도 소개했다.매체는 이어 지난 2021년 텍사스 지역 월간지 ‘텍사스 먼슬리’가 커버 스토리를 통해 “댈러스 북쪽 지역은 아시아 이민자들이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소개한 것을 인용하면서 “댈러스는 텍사스주 내에서 한국계와 인도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댈러스 지역에 형성된 한인타운을 언급하면서는 “댈러스는 최근 비공식적으로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진 지역에 (한국어 포함) 두 언어가 병기된 거리 표지판을 공개했다”고 전했다.CNN방송도 이날 미 후원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조 씨 가족을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의 지인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조 씨 부부의 둘째 아들 제임스 조 군(3)의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던 트리니티 휘틀리는 이들 가족을 추모하기 위해 사건 현장인 아웃렛을 찾았다.휘틀리는 CNN 계열 지역방송사 WFAA에 “그 아이는 코끼리를 좋아했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아주 귀여웠다. 그렇게 똑똑한 3살 아이는 이전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며 “그 순진무구한 아이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 우리는 매일 그 아이를 그리워하고, 그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펀드미에 따르면 조 씨 가족은 지난 6일 큰아들이 나흘 전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바꾸러 댈러스 외곽 앨런 쇼핑몰에 갔다가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에 변을 당했다. 부부와 3세 작은아들이 숨졌고, 6세 큰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댈러스 한인회는 이날 지역 한인문화센터 내에 이 가족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오는 13일까지 오전 11시∼오후 3시 운영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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