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영

유재영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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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정치, 사건, 검찰, 법원 담당 취재를 해오다 2014년부터 스포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영웅과 야인의 시대를 취재하겠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스포츠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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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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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출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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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에 허재-이상범 두 명만 지원…왜?

    2008년 이후 8년 만에 전임제로 임명하는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농구대통령’ 허재(51) 전 KCC 감독과 이상범(47) 전 KGC 감독이 올랐다. 대한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최명룡 위원장은 “허 전 감독은 좋아하는 술도 자제하고 프로 감독을 통해 얻는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전 감독은 프로 감독을 떠나 코트 밖에서 본 한국 남자 농구의 현실적 문제를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인 김동광 전 삼성 감독은 “허 전 감독은 양복까지 말끔하게 차려 입고 와서 과거 두 번의 대표팀 감독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던 것을 만회하고 싶다며 포지션을 넘나드는 빠른 농구에 대한 포부를 전했고, 이 전 감독은 세대교체가 빨리 돼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냈다”고 말했다. 김 전 감독은 “경기력향상위원들의 평가는 두 감독이 엇비슷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표팀 감독 공모는 농구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다음 달 1일부터 2019년 2월28일까지 2년 9개월간 임기를 보장 받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자격 조건도 5년 이상 지도 경력자로 큰 제한을 두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허 전 감독과 이 전 감독만이 지원서를 냈다. 대한농구협회 문성은 사무국장도 “2대1의 경쟁률이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초 허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을 당시 코치로 지난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도 코치를 맡았던 김상식 전 삼성 코치와 일부 대학팀 감독, 프로 감독 출신 지도자들이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명도가 높은 허 전 감독과 이 전 감독이 공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부분 공모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농구협회가 자체적으로 책정한 남자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1년 간 총 연봉은 2억 원 정도다. 대표팀 감독은 빠르면 9일, 늦으면 다음 주 초에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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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올림픽농구대표팀, 이름만 드림팀?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기 중 하나는 미국 농구 대표팀의 경기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예선과 결승 경기 입장권은 올림픽 개막 전에 매진됐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미국 농구 대표팀의 인기가 4년 전보다 못할 것 같다. 미국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머큐리 뉴스’는 7일 NBA 현역 최고 스타인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사진)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친 무릎 부상을 이유로 미국농구협회에 올림픽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7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커리가 무릎과 발목 부상 때문에 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큐리 뉴스’는 커리의 팀 동료인 앤드리 이궈달라와 클레이 톰프슨도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걱정해 사실상 출전 포기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상 LA클리퍼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는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고,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도 불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스페인을 연속 은메달로 이끈 시카고의 센터 파우 가솔 역시 지난달 31일 “지카 바이러스는 심각한 문제다. 올림픽 불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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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스타/6월8일]한화 윤규진, 4263일만에 선발승

    한화 투수 윤규진(32)이 팀에 5연승을 안겼다. 윤규진은 7일 KIA와의 대전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만을 내주며 삼진 8개를 잡고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윤규진은 2004년 10월 5일 KIA전 승리 이후 4263일 만에 선발 승리를 따냈다. 윤규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와 낙차 큰 포크볼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3-0으로 앞선 4회초 KIA 김주찬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타선을 압도했다. 윤규진은 “선발승이 몇 년 전이지 모르겠다. 날씨가 습해 이닝을 빨리 끝내자는 마음으로 (차)일목 형의 사인대로 던지니 삼진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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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스타들 줄줄이 올림픽 불참…‘무릎 부상’ 커리도 리우행 포기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기 중 하나는 미국 농구 대표팀의 경기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예선과 결승 경기 입장권은 올림픽 개막 전에 매진됐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미국 농구 대표팀의 인기가 4년 전보다 못할 것 같다. 미국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머큐리 뉴스’는 7일 NBA 현역 최고의 스타인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친 무릎 부상을 이유로 미국농구협회에 올림픽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7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커리가 무릎과 발목 부상 때문에 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큐리 뉴스’는 커리의 팀 동료인 안드레 이궈달라와 클레이 톰슨도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걱정해 사실상 출전 포기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상 LA클리퍼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는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고,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도 불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스페인을 연속 은메달로 이끈 시카고의 센터 파우 가솔 역시 지난달 31일 “지카 바이러스는 심각한 문제다. 올림픽 불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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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 방북때 北관리에 “증오할만해” 호통

    무하마드 알리가 1995년 4월 북한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 관리에게 욕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당시 평양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평양 국제체육 및 문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알리는 평양에서 5일 동안 체류하며 노동당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런데 행사 중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우리가 원하면 언제든 미국과 일본을 제거할 수 있다”고 자화자찬하는 북한 관리에게 알리가 “우리가 이 후레자식들을 증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No wonder we hate these mother f×××××)”고 말했다는 것이다. 당시 알리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파킨슨병이 악화된 상태였다. 당시 알리와 함께 동행했던 미국의 전 프로 레슬러 릭 플레어는 곧바로 알리의 입을 막았고 더이상의 논쟁은 이어지지 않았다. 플레어는 당시 상황에 대해 “머리카락이 바싹 곤두섰다”고 회고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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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항으로 쓰여진 알리의 복싱 인생…그 자체로도 ‘감동’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4일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알리의 딸 한나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의 심장이 다른 장기들이 멈춘 상태에서도 30분 동안 더 뛰었다”며 “아버지의 영혼과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다. 인종 차별로 시작된 알리의 복싱 인생은 저항의 연속이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알리는 12살 때 고향인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훔쳐 간 또래 백인 아이들을 혼내주려 복싱을 시작했다. 1960년 금메달을 따낸 로마 올림픽은 그의 저항 정신을 더욱 단련시켰다. 뉴욕 타임즈는 “올림픽 메달을 땄지만 고향에서 멸시를 받으며 ‘올림픽 니거(nigger)’라고 불리자 당시 100승 5패를 거둔 아마추어 대신 프로를 선택해 최고가 되고자 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당시 저항의 표시로 올림픽 금메달을 강물에 버렸다. 프로로 전향한 그는 승승장구 끝에 4년 만에 22세의 나이로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이 됐다. 하지만 챔피언이 된 뒤에도 그의 저항 정신은 물러지지 않았다. “베트콩은 흑인을 무시하지 않는다”며 베트남전 참전 대신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택한 알리는 이후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미국 국가정보국(NAS)으로부터 전화도 도청 당하는 보복을 당했지만 자신의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1970년 링에 복귀해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조 프레이저에게 생애 첫 패배를 당한 알리는 4년 뒤인 1974년 조지 포먼을 누르고 두 번째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프로 통산 2만9000번의 펀치를 상대에게 날리고 1981년 56승(37KO)5패의 성적을 남긴 뒤 현역에서 은퇴한 알리는 1984년 파킨스병 진단을 받은 뒤에도 세상을 위한 삶을 이어갔다. 1984년 파킨슨병에 걸린 알리는 1990년 미국과 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과 바그다드에서 만나 미국 포로 15명을 풀려나게 하는 협상에 직접 참여했다. 파킨슨병 증세가 악화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는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줬다. 특히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남자농구 결승전 하프 타임 때 알 리가 36년 전 강물에 던졌던 금메달을 대신해 새로운 금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1970~1980년대 폐쇄적이었던 중국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중국의 복싱 금지 정책을 깨는데도 기여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알리를 ‘중국을 포함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문화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알리는 자신과 인생관이 다른 상대에게는 독설을 아끼지 않는 언변으로 많은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은퇴 후 인권 운동과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영웅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 “단지 자유롭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 주류에 대한 저항 의식이 링 안팎에서 수많은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세계 각국에서 거인(巨人)에 대한 추모도 잇따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알리는 세상을 뒤흔들었고, 그로 인해 세상은 더 좋아졌다”며 “그는 링 위에서의 투사나 마이크 앞의 시인으로서 재능 있을 뿐 아니라 옳은 일을 위해 싸운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알리의 오랜 친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알리를 ‘전설보다 위대한 사람’이라 칭하며 안타까워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0일 알리가 유년 시절을 보낸 켄터키 주에서 열리는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맡을 만큼 알리와 가깝게 지내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알리는 자기가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을 졌고, 살아가면서 절대 멈추지 않았다”며 “그는 미국인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의 시민이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알리는 전설적 복서를 넘어 평화와 평등의 세계챔피언이었다. 그는 원칙과 매력, 재치와 우아함으로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싸웠고 인류애를 고양시켰다”고 애도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

    • 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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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간 알리, ‘美 제거할 수 있다’는 北관리에게 욕설…동행자 ‘진땀’

    무하마드 알리가 1995년 4월 북한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 관리에게 욕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당시 평양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평양 국제체육 및 문화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었던 알리는 평양에서 5일 동안 체류하며 노동당 행사에도 참석했었다. 그런데 행사 중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우리가 원하면 언제든 미국과 일본을 제거할 수 있다”고 자화자찬하는 북한 관리에게 알리가 “우리가 이 후레자식들을 증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No wonder we hate these mother fxxxxx)”고 말했다는 것이다. 당시 알리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파킨슨병이 악화돼 있었던 상태였었다. 당시 알리와 함께 동행했던 미국의 전 프로 레슬러 릭 플레어는 곧바로 알리의 입을 막았고 더 이상의 논쟁은 이어지지 않았다. 플레어는 당시 상황에 대해 “머리카락이 바싹 곤두섰다”고 회고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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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스타/6월4일]‘두산 새 식구’ 고원준 화끈한 신고식

    지난달 31일 노경은과 트레이드돼 롯데에서 두산으로 전격 이적한 고원준(26)은 3일 SK전 직전까지 느긋했다. 하지만 경기 3시간 전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니퍼트가 등 근육에 담 증세가 찾아와 부랴부랴 대체 선발 투수로 나설 준비를 해야 했다. 당초 두산 김태형 감독은 고원준을 중간 계투로 활용하고 일요일에 가끔씩 선발로 투입하려던 복안을 갖고 있었다. 얼떨결에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선 고원준은 1회와 4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는 등 5이닝 동안 피안타 3개, 볼넷 2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2013년 4월 27일 LG전 이후 1133일 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을 거뒀다. 두산이 4-1로 이겼다. 고원준은 “두산이 타격에 강하고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아 편안하게 던졌다”고 말했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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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약 거부한 잭슨, 5년간 선수 자격 정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리온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가드 조 잭슨(24)이 5년간 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리온의 재계약 통보를 받아들이지 않은 잭슨에 대해 KBL 선수 자격 정지를 결정했다. 또 지난 시즌 지속적으로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LG의 트로이 길렌워터(28)는 2016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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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복서 리우올림픽 링에 선다

    프로 복서들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 국제복싱연맹(AIBA)은 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프로 복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AIBA는 “프로와 아마추어는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종목으로 보기 힘들다. 프로가 아마추어 룰에 적응해 링에 오르면 된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AIBA가 KO가 나오지 않고 수비 위주의 경기가 많아진 아마추어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져 프로화를 계속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AIBA의 결정 후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협회(IBF)·세계복싱기구(WBO)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세르게이 코발레프(사진)는 러시아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전 WBA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인 아미르 칸(영국)도 “아버지의 나라인 파키스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아직 리우 올림픽 복싱 출전 티켓을 한 장도 확보하지 못했다. 여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올림픽 예선과 2016 AIBA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한 장의 티켓도 따내지 못한 남자는 15일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벌어지는 올림픽 세계 최종선발대회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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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복서가 리우올림픽에? “프로와 아마추어 큰 차이 없어”

    프로 복서들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 국제복싱연맹(AIBA)은 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프로 복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국제복싱연맹은 “프로와 아마추어는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종목으로 보기 힘들다. 프로가 아마추어 룰에 적응해 링에 오르면 된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AIBA가 KO가 나오지 않고 수비 위주의 경기가 많아진 아마추어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져 프로화를 계속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AIBA의 결정 후 WBA(세계복싱협회)·IBF(국제복싱협회)·WBO(세계복싱기구)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세르게이 코발레프는 러시아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전 WBA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인 아미르 칸(영국)도 “아버지의 나라인 파키스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아직 리우 올림픽 복싱 출전 티켓을 한 장도 확보하지 못했다. 여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올림픽 예선과 2016 AIBA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한 장의 티켓도 따내지 못한 남자는 15일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벌어지는 올림픽 세계 최종선발대회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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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 골든스테이트의 기적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3.9%의 확률을 뚫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96-88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1승 3패로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기적 같은 3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였던 팀이 3연승을 한 것은 232번 중 9번에 불과하다. 안방에서 7차전을 맞은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2쿼터까지 42-48로 뒤졌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마지막 8분간 오클라호마시티의 득점을 6점으로 묶고 23점을 몰아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에 73-69까지 쫓겼지만 커리의 3점포로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커리는 3점 슛 7개를 포함해 36점 8도움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와 격돌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 시절을 포함해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3일 골든스테이트의 안방인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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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영 기자의 보너스 원샷]자유투가 두려운 대학센터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의 센터인 ‘공룡’ 샤킬 오닐(44·전 LA 레이커스)은 자유투 라인에만 서면 작아졌다. 골밑에서 엄청난 힘으로 백보드가 부서지도록 덩크슛을 꽂아 넣지만 자유투는 ‘초보’였다. 마치 장난감 공을 던지는 듯한 그의 자유투는 백보드를 둔탁하게 때리고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그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2.7%였다. 이 때문에 상대 수비수들은 오닐에게 손쉬운 2점 슛을 내줄 바에야 부정확한 자유투를 주는 게 낫다는 판단 아래 그에 대한 파울을 아끼지 않았다. 팀마다 10, 11경기를 치른 2016 대학리그에서도 각 팀 센터들이 자유투에 고전하고 있다. 국가대표 센터인 고려대 이종현(206cm)은 36개의 자유투를 던져 21개만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58.33%. 성균관대 센터 이윤수(205cm)도 41개를 던져 24개(58.54%)밖에 넣지 못했다. 이종현과 함께 대학 선발에 처음 뽑혔던 상명대의 안정훈(197cm)도 58.62%에 그쳤다. 홍콩에서 귀화한 명지대 센터 주긴완(196cm) 역시 35개를 던져 18개(51.43%)만 넣었다. 연세대의 센터 3인방인 김경원(200cm·62.96%), 김진용(200cm·44.44%), 박인태(201cm·57.14%)의 성공률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이유는 뭘까. 고려대 이효상 코치는 “센터들은 주로 림을 등지고 플레이를 하는데 자유투를 얻으면 림을 정면으로 보고 슛을 쏴야 해 거리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KCC의 포워드 겸 센터 김일두는 “요즘 센터들은 상대 수비에게서 한두 발짝 떨어져서 슛을 쏘는 데 재미를 붙이다 보니 몸싸움으로 자유투를 얻을 기회도 적을뿐더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일두는 “자유투는 경기 초반 감이 흔들리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감을 찾을 수가 없다”며 “연습만 해도 슛 실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센터들이 느껴야 한다”고 했다. 센터 출신인 삼성 박훈근 코치는 “키가 큰 센터들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농구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유투를 쏠 때의 공 핸들링이나 슛 폼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면도 있다”고 했다. 종합해보면 센터들의 자유투 약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국보 센터’ 서장훈(207cm)은 프로 통산 평균 76.9%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동부의 김주성(205cm) 역시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75.8%이고, 2007∼2008시즌에는 86.1%까지 기록했다. KGC의 오세근(200cm)도 프로 4시즌 동안 자유투 성공률이 73.4%다. 파울이 많고 몸싸움이 치열한 골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센터에게 가장 손쉽게 팀 득점과 자신의 평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자유투는 무시할 수 없는 기회다. 그런 점에서 국내 프로농구에서 자유투 때문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선수는 최장신 센터인 KCC의 하승진(221cm)일 것이다. 하승진의 프로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2.9%다. 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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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요삼, WBC 명예의 전당 헌액

    2007년 12월 25일 세계복싱기구(WBO) 인터콘티넨털 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판정승을 거뒀지만 링에서 쓰러진 뒤 2008년 1월 6명의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최요삼(사진)이 세계복싱평의회(WB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최요삼은 WBO 챔피언이 되기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라 3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WBC는 지난해 10월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면서 명예의 전당 코너(Hall of Fame)에 최요삼의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최요삼은 이미 2009년 WBC 명예의 전당 선수로 선정됐다. 그러나 WBC 홈페이지에서는 오랫동안 빠져 있어서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요삼의 동생인 최경호 Y3복싱 대표는 “지난주 인터넷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보았다. 혹시나 해서 형의 이름을 찾아보다 형도 명예의 전당 선수로 선정된 걸 알게 되었다. 형이 생존해 있었다면 연락을 주었을 텐데 고인이다 보니 굳이 연락을 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 WB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장정구에 이어 최요삼이 두 번째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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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투 라인만 서면 작아지는 대학 센터들…이유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의 센터인 ‘공룡’ 샤킬 오닐(44·전 LA 레이커스)은 자유투 라인에만 서면 작아졌다. 골밑에서 엄청난 힘으로 백보드가 부서지도록 덩크슛을 꽂아 넣지만 자유투는 ‘초보’였다. 마치 장난감 공을 던지는 듯한 그의 자유투는 백보드를 둔탁하게 때리고 번번히 림을 외면했다. 그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2.7%였다. 이 때문에 상대 수비수들은 오닐에게 손쉬운 2점 슛을 내줄 바에야 부정확한 자유투를 주는 게 낫다는 판단 아래 그에 대한 파울을 아끼지 않았다. 각 팀마다 10~11경기 정도 치른 2016 대학리그에서도 각 팀 센터들이 자유투에 고전하고 있다. 국가대표 센터인 고려대 이종현(206cm)은 36개의 자유투를 던져 21개만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58.33%. 성균관대 센터 이윤수(205cm)도 41개를 던져 24개(58.54%) 밖에 넣지 못했다. 이종현과 함께 대학 선발에 처음 뽑혔던 상명대의 안정훈(197cm)도 58.62%에 그쳤다. 홍콩에서 귀화한 명지대 센터 주긴완(196cm) 역시 35개를 던져 18개(51.43%)만 넣었다. 연세대의 센터 3인방인 김경원(200cm·62.96%), 김진용(200cm·44.44%), 박인태(201cm·57.14%)의 성공률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이유는 뭘까. 고려대 이효상 코치는 “센터들은 주로 림을 등지고 하는 플레이를 하는 데 자유투를 얻으면 림을 정면으로 보고 슛을 쏴야 해 거리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KCC의 포워드 겸 센터 김일두는 “요즘 센터들은 상대 수비에게서 한 두 발짝 떨어져서 슛을 쏘는 데 재미를 붙이다보니 몸싸움으로 자유투를 얻을 기회도 적을 뿐더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일두는 “자유투는 경기 초반 감이 흔들리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찾을 수가 없다”며 “연습만 해도 슛 실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센터들이 느껴야 한다”고 했다. 센터 출신인 삼성 박훈근 코치는 “키가 큰 센터들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농구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유투를 쏘는 공 핸들링이나 슛 폼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면도 있다”고 했다. 종합해보면 센터들의 자유투 약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국보센터’ 서장훈(207cm)은 프로 통산 평균 76.9%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동부의 김주성(205cm) 역시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75.8%이고, 2007~2008시즌에는 86.1%까지 기록했다. KGC의 오세근(200cm)도 프로 4시즌 동안 자유투 성공률이 73.4%다. 파울이 많고 몸싸움이 치열한 골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센터에게 가장 손쉽게 팀 득점과 자신의 평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자유투는 무시할 수 없는 기회다. 그런 점에서 국내 프로농구에서 자유투 때문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선수는 최장신 센터인 KCC의 하승진(221cm)일 것이다. 하승진의 프로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2.9%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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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Happy Birthday’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2·연세대)가 생일날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점을 새롭게 쓰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진입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손연재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아레나 아르메츠에서 벌어진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곤봉 18.600점, 리본 18.400점을 받아 첫날 기록한 후프 18.550점, 볼 18.650점을 포함해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75.75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야나 쿠드럅체바(19), 은메달은 74.250점을 얻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23)가 가져갔다. 지난달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 73.90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한 달여 만에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처음으로 74점대에 진입하며 올림픽 메달권 진입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와의 격차를 줄였다. 세계리듬체조선수권 3연패를 한 쿠드럅체바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은메달을 딴 마르가리타 마문(21)은 국가별로 2명씩 출전하는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이변이 없는 한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둘은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세계 랭킹이 처져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리자트디노바에게 0.050점 차이로 근접했다. 곤봉에서는 18.600점으로 18.200점을 받은 리자트디노바를 0.400점 앞섰다. 리본에서 18.400점을 받아 18.650점을 얻은 리자트디노바와 0.250점 차이가 난 게 아쉽다. 손연재는 3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에서 리자트디노바와 1.4점(손연재 72.300점, 리자트디노바 73.700점), 페사로 월드컵에서 0.650점(손연재 73.900점, 리자트디노바 74.550점) 차이로 밀렸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대회인 2월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은메달)에서는 리자트디노바를 제쳤지만 이후 두 대회에서 밀려 입상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실수를 줄이고 연기의 완성도를 높여 사실상 올림픽에서 리자트디노바와의 접전을 예고했다. 리자트디노바 역시 두 대회 연속 74점대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손연재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크도 꽃도 구경 못할 것 같았지만 경기 끝나고 축하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한 생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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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개인종합 첫 74점대 진입…생일날 동메달 획득 ‘겹경사’

    한국 리듬 체조의 간판 손연재(22·연세대)가 생일날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점을 새롭게 쓰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진입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손연재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아레나 아미츠에서 벌어진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곤봉 18.600점, 리본 18.400점을 받아 첫날 기록한 후프 18.550점, 볼 18.650점을 포함해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75.75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9), 은메달은 74.250점을 얻은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23)가 가져갔다. 지난달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 73.90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한 달여 만에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 치웠다. 특히 처음으로 74점대 진입하며 올림픽 메달권 진입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와의 격차를 줄였다. 세계리듬체조선수권 3연패를 한 쿠드랍체바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은메달을 딴 마르가리타 마문(21)은 국가별로 2명씩 출전하는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이변이 없는 한 1,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둘은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세계 랭킹이 쳐져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리자트디노바에 0.050점 차이로 접근했다. 곤봉에서는 18.600점으로 18.200점을 받은 리자트니보바를 0.400점 앞섰다. 리본에서 18.400점을 받아 18.650점을 얻은 리자트디노바에 0.250점 차이가 난 게 아쉽다. 손연재는 3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에서 라지트디노바와 1.4점(손연재 72.300점, 리자트디노바 73.700점), 페사로 월드컵에서 0.650점(손연재 73.900점, 리자트디노바 74.550점) 차이로 밀렸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대회인 2월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은메달)에서는 리자트디노바를 제쳤지만 이후 두 대회에서 밀려 입상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실수를 줄이고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사실상 올림픽에서 리자트디노바와 접전을 예고했다. 리자트디노바 역시 두 대회 연속 74점대 중반을 기록하며 만만치 기량을 과시했다. 손연재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크도 꽃도 구경 못할 것 같았지만 경기 끝나고 축하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한 생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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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스타/5월21일]김재환 연타석 대포

    국내에서 가장 넓은 야구장인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는 LG와 두산의 홈런 선두 경쟁이 뜨겁다. 18일 LG의 히메네스가 13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 선두에 나선 뒤 이번에는 두산의 김재환(28)이 하루에 13, 1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홈런 선두에 올랐다. 김재환은 20일 사직 롯데전 4회초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측 관중석을 완전히 넘어가는 비거리 140m의 연타석 장외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도 박병호(미네소타)에 근접한 파워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은 김재환은 98타수에서 14홈런을 터뜨렸다. 7타수에 한 개꼴로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134타수에서 13홈런을 터뜨려 10.3타수에 홈런 한 개를 터뜨린 히메네스와 비교하면 순도 면에서 앞선다. 더구나 김재환은 홈런 7개를 ‘안방’에서 쏘아 올려 진정한 잠실 홈런왕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히메네스는 잠실에서 6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전까지 1군에서 김재환이 터뜨린 홈런은 13개. 시즌 개막 두 달여 만에 개인 통산 홈런 개수를 넘겨 버렸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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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팅! ‘우생순 시즌2’

    “엄마의 마음으로 몸 바쳐서, 후배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우선희) “매번 다치고 수술해도 또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제 몸을 ‘튜닝’하고 있네요.”(김온아) “태릉선수촌에서 언니들과 같이 훈련하는 것만으로 신기해요. 무조건 배울 겁니다.”(유소정)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3인방이 있다. 우선희(38·원더풀 삼척), 김온아(28·SK), 유소정(20·SK)이다. 우선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마지막 주역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가 끝난 뒤 은퇴했다가 출산을 하고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센터백 김온아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주득점원이다. 유소정은 우선희를 이어 앞으로 10년 이상 대표팀 기둥으로 활약해줄 유망주다. 이들은 16일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기 앞서 태릉선수촌에서 결의를 했다. 올림픽 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딸 초아와 잠시 이별한 우선희는 20대 초반의 후배들도 버거워하는 강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우리 초아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커요. 사이클을 40초 동안 전속력으로 타는 훈련을 하다 마지막 다리가 올라가지 않을 때 ‘그래, 초아를 위해 한 번 더 굴려보자’면서 이를 악물게 되더라고요.” 임영철 대표팀 감독의 부름으로 대표팀에 복귀한 우선희는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우선희는 “이제 핸드볼은 직업인 것 같아요. 내 몸이 허락되는 순간까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핸드볼”이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오성옥(현 여자 청소년대표팀 전임 지도자) 언니가 ‘내가 꼭 메달을 따서 후배들 연금 받게 해줄게’라고 했는데 나도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김온아에 대한 애착은 더 크다.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김온아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우선희는 “온아의 고칠 곳은 다 고쳐진 것 같네요. 심장 같은 존재인 온아가 올림픽 내내 공격을 화끈하게 풀어내는 걸 보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온아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선배 우선희의 마음이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어느덧 고참 축에 속하지만 김온아는 여전히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연속되는 부상에도 또 올림픽을 준비하는 내가 대견스럽지만 또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아요. 그래서 몸이 안 좋을 때는 알아서 부상당하는 동작을 피하고요. 늘 긴장감을 유지하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겼어요.” 김온아의 부상 예방은 대표팀에도 가장 중요한 과제다. 김온아는 “코와 팔, 다리에 총 8번 수술을 했어요. 지난해 발목 수술을 받고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겠지’ 하고 빌었죠”라며 “얼마 전 저를 ‘유리몸’이라고 표현한 인터넷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이번 올림픽만큼은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채찍질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온아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갈 때 나이인 막내 유소정은 “선희 언니의 악착같은 투지와 스냅으로 가볍게 때리는 슛이 너무 신기해요. 한쪽 발목을 두 번이나 수술한 적이 있어 온아 언니의 심정도 잘 이해가 가요”라며 선수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발표할 때 “나는 늘 단점투성이지만 올림픽을 통해 언니들처럼 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듬고 밀어주는 언니, 동생들의 끈끈한 소통. 한국 여자 핸드볼이 국제무대에서 살아남는 경쟁력이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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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 기립박수 받은 강정호

    피츠버그의 강정호(29)가 시즌 첫 안방경기에서 팬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강정호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PNC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장내 아나운서의 호명에 이어 강정호가 첫 타석에 등장하자 팬들은 기립 박수로 맞았다. 피츠버그의 공식 트위터도 “강정호에게 홈 관중이 보낸 열렬한 박수가 멋졌다. 반갑다 강정호”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강정호가 PNC파크로 돌아온 건 244일 만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PNC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크리스 코글린(현 오클랜드)의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2, 3루에서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3루수의 홈 악송구로 2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의 적시타 때 득점도 올렸다. 4회말 우전 안타를 친 강정호의 타율은 0.276(29타수 8안타, 홈런 4개)이 됐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12-9로 꺾고 21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은 이날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3개,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1.37에서 1.31로 내려갔다. 박병호(30)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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