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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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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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문경시 ‘오미자 테마공원’ 개관

    경북 문경시가 오미자 테마공원(사진)을 개관했다. 시는 문경새재 입구에 총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오미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휴양공간으로 오미자 테마공원을 건립했다. 공원 3만4303m²에는 오미자 체험전시관, 길이 63m 출렁다리(오미자 오작교), 오미자 녹지공원 등이 있다. 체험전시관 1층에는 오미자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시설과 오미자 전시판매장, 오미자 명상관 등을 갖췄다. 2층에는 디지털 오작교, 오미자의 사계, 오미자 수확 게임존 등 디지털 체험존이 들어섰다. 3층에는 오미자 전문 차(茶)하우스와 오미자 갤러리, 오미자 트리하우스 전망대가 있다. 야외 녹지공원 두 곳에서는 오미자 터널길, 오미자 밭, 오미자 조형물 등을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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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찰청 ‘보이스피싱 간접 체험 사이트’ 인기

    대구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간접 체험 사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경찰청의 ‘치안1번가’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해 성별, 나이, 직업을 선택하면 통계적으로 본인에게 위험성이 큰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의 실제 범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경찰 검찰 등 국가기관이라고 속인 후 명의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금융 자산 이체를 유도하는 기관 사칭형을 비롯해 △저금리 대환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대출빙자형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지인을 사칭해 문화상품권 구매를 부탁한 후 상품권의 핀(PIN) 번호를 요구하는 메신저피싱 △가족을 납치했다고 협박한 후 풀어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납치 의심형까지 대표적인 수법을 실제 범인의 목소리로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실제 범인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편리하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8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동안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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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 도시’ 포항…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잰걸음

    경북 포항시가 미래 첨단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산업특구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최근 포항시 남구 지곡동 가속기연구소 과학관 현장에서 첨단기술사업화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SiC는 열에 강하고 유리보다 10배 이상 단단한 게 장점이다. 금속 가공용 공구나 항공기용 타이어 브레이크 등에 주로 쓰인다. 이를 활용한 전력반도체는 고전압, 고출력 및 고주파 응용 분야에 적합한 차세대 소자(素子)로 꼽힌다. 전기자동차, 태양광 발전에 주로 쓰이는데 미국 울프스피드, 독일 인피니온, 일본 롬사(社) 등이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첨단기술사업화센터는 연면적 7271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개발을 위한 클린룸(청정실)을 비롯해 측정분석센터, 기업 입주 공간 등이 들어선다.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포항시는 이 센터가 국내 첨단 기술 소재, 소자, 모듈 기업을 지역에 집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에 지원해 반도체와 센서,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인프라 구축 사업 선정에 따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원 사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거점으로 전력반도체, 스마트센서 등 첨단 소자 기술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해 미래 신산업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항에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선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옆에서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연면적 1만여 m²에 4층 규모다. 내년 4월 완공이 목표. 2016년 가동을 시작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약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사광가속기는 살아 있는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한다. 질환을 억제하는 맞춤형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매년 포항에서 열리는 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은 이 같은 연구 환경과 기반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8월 3회 행사에는 세포막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 개발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전문가와 제약사 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은 최근 영일만산업단지에 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를 건립하고 이달 준공식을 연다. 소방과 인명 구조, 통합관제 같은 일을 담당하는 로봇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로봇의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연구 및 성능시험 공간과 재난 현장이나 이와 비슷한 환경에서 시제품을 시험하는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미래 인재 육성도 시작한다. 포스텍은 내년 봄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대학원을 개설한다. 매년 신입생 50명을 선발해 2023년까지 200명 이상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포항경제자유구역, 포스코벤처밸리 등 다양한 과학산업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는 포항에 AI 전문 인재가 배출되면 미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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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소방차 5분내 오나 보겠다” 자기 집에 불지른 60대

    소방차가 5분 안에 출동하는지 확인하겠다며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경 대구 서구 중리동에 사는 A 씨(61)가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주택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내가 불을 지르면 소방차가 5분 이내에 오는지 보겠다”며 자택에 방화한 뒤 달아났다. 이 불은 A 씨의 주택 2층 작은방과 거실 등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39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접수한 후 6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이웃 주민들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약 1시간 동안 일대를 수색하다 자택 인근 골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약간 취한 상태였지만 정상적인 대화는 가능했다. A 씨의 옷에는 연기 냄새가 배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혼자 생활하는 A 씨는 소주 3병을 마시고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전과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위를 조사한 뒤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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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축제’ 내달 열린다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음 달 13일까지 ‘봉자 페스티벌 가을 축제’를 연다. 축제 이름 봉자는 봉화에서 열리는 자생식물을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첫 글자를 따 만들었다. 행사 기간 기존 휴관일인 이달 30일, 다음 달 7일은 특별 개관한다. 축구장 3.5배 크기인 약 2만5000m² 면적에 은은한 색과 향이 매력적인 구절초와 감국 등 가을꽃이 흐드러져 있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국화 모양 거울과 열쇠고리 만들기, 수목원 퀴즈, 사생대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주말에는 숲속 음악회, 거리공연 같은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는 어른 기준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을꽃과 함께 수목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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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희림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 “환상적인 ‘빛의 서라벌’에 감동받을 것”

    “고품격 문화테마파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59·사진)은 올해 행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류 사무총장은 “올가을 경주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환상적인 ‘빛의 서라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1998년 처음 시작해 격년으로 열린 경주엑스포는 올해 10회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한다. 단기간 여는 문화 박람회를 넘어 연중 축제화를 시도한다. 최근 처음 선보인 ‘경주엑스포 여름 풀(Pool)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경주보문단지 관광객이 급증하는 효과를 거뒀다. 류 사무총장은 “22년간 쌓아온 하드웨어와 올해 행사를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문화 테마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실감, 교육, 힐링 콘텐츠를 내놓는다. 개·폐막식 같은 의례적인 행사는 없애고 ‘누구나 언제나 즐기는 엑스포’를 추구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류 사무총장은 “최근 가족여행이 늘고 있다. 사계절 레저여행을 선호하는 여행 패턴 변화에 따라 경주엑스포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이후에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연중 사랑받는 경주엑스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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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연인과 은빛 억새밭 거닐며 추억을 쌓으세요”

    경주시가 올가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8곳을 추천했다. 알록달록 단풍과 어우러진 문화 유적, 푸른 파도 소리와 함께하는 가을 빛깔에 흠뻑 취하면 어떨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해 다음 달 3일 신라문화제 개막 등 가을 축제도 풍성하다.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이어지는 ‘통일전 은행나무길’은 황금 들판 사이로 펼쳐져 장관이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은 가을 하늘과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이 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로 손꼽힌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맛이다. 산림환경연구원은 통일전을 둘러본 후 절대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산책을 하면서 깊어가는 가을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나무 군락 사이와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고즈넉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이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다.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지는 잎이 어우러진 모습이다. 평소에는 조용한 운곡서원은 가을이 되면 늘 북적인다. 1784년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운곡서원 안에는 수령 360년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하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은 온 산을 뒤덮은 은빛 억새가 일품이다. 가을 풍경과 148만 m²의 억새 군락이 시야 가득히 들어온다. 억새밭에서 헤매는 기분이 달콤할 정도다. 신라 선문왕이 동해 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왕의 길’도 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가을 산행을 즐겼다면 경주 양남주상절리와 전망대에 가보자. 천연기념물(536호)로 지정된 양남주상절리는 땅속의 고온 암석인 마그마가 여러 방향으로 냉각되면서 생긴 부채꼴 모양의 절리(갈라진 암석의 틈)가 독특하다.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1.7km)도 가볼 만하다. 구간별로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등 주변 환경을 표현한 이름이 붙었다. 등대길은 시원한 파도와 개성 있는 등대,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출렁다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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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영상기술과 3D 홀로그램으로 ‘천년 古都’ 되살아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 달 11일 경주시 천군동 보문관광단지 엑스포공원에서 개막된다. 올해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공연, 영상 4개 분야의 풍성한 역사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최첨단 영상 기술과 3차원(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천년 고도 신라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찬란하고 융성했던 1300년 전 왕경(王京)은 ‘빛’으로 되살아난다. 손에 잡힐 듯한 입체적 영상으로 탄생한 서라벌 이야기는 현재의 경주를 신화와 전설로 수놓는다. 경주타워(높이 82m)는 준공 13년 만에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황룡사 9층탑을 투각(透刻)으로 형상화한 경주타워는 보문단지의 상징물이다. 꼭대기에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관이 들어선다. 동서남북 사방 전면 유리 위에서 30분에 한 번씩 스크린이 내려오고 입체 영상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왕처럼 서라벌을 거니는 듯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전시실(높이 65m)은 ‘카페 선덕’으로 변신한다. 경주 최고 높이에서 가을빛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전시관 천마의 궁전은 ‘찬란한 빛의 신라’를 주제로 타임리스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첨성대와 금관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들이 첨단 기술로 되살아난다. 경주타워 뒤편 화랑 숲에서 펼쳐지는 ‘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관심을 모은다. 현재 조성이 한창인 맨발로 걷는 둘레길에서 신라의 신화와 전설을 체험하는 코스다. 약 2km 구간을 1시간 정도 걸으며 자연과 공연을 감상하고, 족욕을 하며 힐링할 수 있다. 빛으로 꾸미는 밤 코스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엑스포 최고의 콘텐츠인 플라잉은 3D 홀로그램을 접목해 전혀 다른 공연으로 변신한다.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선수 출신 배우들이 만드는 플라잉은 대사 없이 박진감 넘치는 몸동작을 쉴 새 없이 펼쳐 눈을 떼기 어렵다. 올해는 로봇 팔이 배우를 매달아 상하좌우, 앞뒤, 360도 회전까지 시킨다. 무대 위만 날아다니던 와이어 장치의 영역을 객석까지 확대시켜 관객들은 공연에 몰입할 수 있다.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솔거미술관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전을 준비한다. 한국 화단의 거성 박대성 화백과 경북 출신 유명 작가 4명이 꾸민다. 전시 기간 작가와의 만남과 예술 인문학 특강도 마련한다. 올해는 정문에 종합안내센터를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무인 발권과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안내시스템을 도입한다. 행사장을 순환 운행하는 전기자동차인 ‘천마’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권은 어른 기준 1만2000원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입장권 예매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의 역사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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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구공단 인근 ‘꽃무릇 군락지’ 눈길

    “도심 속 치유 공간입니다.” 대구 서구에 사는 김이수 씨(62)는 최근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조성된 꽃 군락과 주변 경치를 감상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서대구공단과 주택단지 사이에 위치해 녹색 허파 기능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구의 꽃무릇 군락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선화과인 꽃무릇은 석산화라고도 불린다. 꽃이 필 땐 잎이 없고 잎이 날 땐 꽃이 진다.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도 한다. 서구는 최근 서대구공단 완충 녹지인 중리동 아웃렛 퀸스로드∼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 구간 약 1km, 3000여 m² 공간에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했다.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면서 찾는 주민들이 많다. 서구가 21일 개최한 제1회 그린웨이 꽃무릇 축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숲길 걷기와 청소년 장기자랑, 주민 노래자랑, 사진 콘테스트,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인기였다. 김천호 상중이동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민 대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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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성큼… 대구-경북지역은 축제로 물들다

    대구·경북에 가을을 만끽하는 행사와 이색 체험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올해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꾸민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반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1일까지 이곳에서 가을 빛깔에 물든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재즈 팀들이 출연하는 야외 공연은 무료다. 대구예술제는 국악 미술 연극 음악 등 10개 회원단체가 참여한다. 19∼22일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 음악 문학의 밤이 이어진다. 25일 오후 7시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고 신성일 추모영화음악제가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다. 29일까지 건축 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대구음악제는 신인 발굴과 대표 음악인 육성의 장으로 성장했다.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일까지 중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아이 러브 베토벤’을 주제로 그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다. 동요 경연대회와 생활예술단체의 공연도 펼쳐진다. 대구 가을 공연 축제의 대미는 전국무용제가 맡았다. 1995년 4회 행사 이후 24년 만에 열린다.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관객이 무용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공연이 많다. 국내외 최고 발레단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는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6개 시도 대표단의 예술인들이 꾸미는 경연도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먹을거리를 테마로 한 미식여행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인 ‘대구 맛 도장 깨기’를 진행한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보드게임 ‘부루마불’에서 착안한 게임형 프로그램이다. 시민 또는 관광객은 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와 문화관광해설사 부스에서 리플릿을 받아 도전하면 된다. 대구 음식점 2곳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지정 관광지 16곳 중 2곳을 방문한 뒤 스탬프를 받아 동대구역, 동성로, 약령시 3곳의 관광안내소를 찾으면 선착순으로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관광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취향에 맞는 가을 여행지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안동 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하는 ‘안동투어 패스’를 출시했다. 독립운동을 소재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지원 사업으로 개발했다. 모바일 티켓 하나로 안동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하고 맛집, 공연, 숙소 등의 제휴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독립운동 체험을 포함한 48시간 자유이용권과 하회마을, 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체험하는 종합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상품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다. 포항시는 21, 22일 영일만 관광특구인 포항운하에서 축제를 연다. 100여 년 전 황포돛배가 오가던 동빈내항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환경 복원의 상징성을 알리는 방티(큰 대야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타기도 열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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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경제진흥원, 27일까지 청년 일자리 지원 中企 모집

    경북도경제진흥원은 27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경북에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만 39세 미만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2년 고용 후 정규직 전환 또는 계속 고용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1명당 월 200만 원, 2년간 총 4800만 원을 최대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채용한 청년에게 4대 보험, 소득세, 주민세 등을 공제한 후 반드시 200만 원 이상의 실제 수령액을 지급해야 한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매출 성장 역량과 재무 구조의 안정성, 매출 규모 등을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85명, 올해 상반기 445명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하반기에 285명을 추가 지원하며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에 150명을 배정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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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 전원 장학금

    영진전문대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 전원이 최근 ㈜국보디자인이 내놓은 장학금 6400만 원을 받았다. 이 반 22명의 2학기 전액 등록금이다. 국내 실내건축공사업 도급 순위 1위인 국보디자인은 실내건축시공관리반과 협약해 2017년부터 이 반 출신을 채용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김함대 씨(28)는 “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영진 출신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과정이 현장 실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사회맞춤형사업으로 개설한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올해 3년째다. 국보디자인을 비롯해 ㈜다원디자인, ㈜삼원S&D 등 국내 상위 업체와 협약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국보디자인은 이번 여름방학 때 8주간 공사 현장에서 실습을 한 영진전문대 출신 학생 11명을 모두 채용키로 했다. 이 회사의 인사 담당자는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했다. 영진전문대가 잘 육성해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했다”고 말했다.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 전원은 2학기 개강과 함께 협약 기업들로부터 채용 통보를 받았다. 이지훈 지도교수는 “2017년과 지난해 졸업생 90% 이상이 협약 기업에 취업했다. 기업체 현장 실무자가 강의를 하고 실내건축 시공의 핵심 기술을 알려주는 교육 체계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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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 ‘흥하는 도시, 망하는 도시’ 출간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이 ‘흥하는 도시, 망하는 도시’라는 제목의 책(사진)을 펴냈다. 400쪽에 달하는 이 책에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흥망성쇠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렸다. 더불어 번창하기를 희망하는 도시들의 미래 방향도 제시한다. 홍 국장은 도시의 흥망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전쟁을 비롯한 물리적 파워와 중세시대 주된 부의 원천이었던 교역, 18세기 산업혁명시대 이후 도시의 핵심 발전 요소가 된 경제 산업, 지도자와 시민들의 혁신 의지가 결합된 창조적 아이디어 등 4가지를 꼽았다. 홍 국장은 1996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구시의 경제 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이론이 아닌 각 도시의 사례 중심으로 접근했다. 도시를 비춰보는 거울이 되고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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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영덕 지하탱크 4명 질식사, 업주 영장 방침”

    오징어 가공업체 저장탱크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질식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보호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오징어 가공업체 대표 김모 씨(54)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노동자들은 마스크 등의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오후 2시 40분경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의 한 오징어 가공업체 부산물저장탱크에서 청소와 정비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쓰러져 태국인 2명과 베트남인 1명이 숨졌다. 사고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30대 태국인 노동자도 11일 0시 56분경 숨져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영덕=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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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물탱크 청소하던 외국인 3명 질식해 숨져

    오징어 가공업체 저장탱크에서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3명이 숨졌다. 1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중태에 빠졌다. 10일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의 한 오징어가공업체 부산물저장탱크에서 청소와 정비 작업을 하던 베트남 출신 노동자 1명과 태국 출신 노동자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가 지하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이용해 이들을 저장탱크 밖으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태국인 A(42), B 씨(28)와 베트남인 C 씨(53)는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태국인 D 씨(34)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이 있어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오징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내장과 찌꺼기 등을 분해 및 처리하는 가로 4m, 세로 5m, 깊이 3m의 저장탱크다. A 씨 등은 점심 식사 후 오후 작업을 하기 위해 저장탱크에 내려갔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1명이 청소를 하려고 저장탱크에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나머지 3명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 진입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 당시 외국인 노동자들은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다른 안전장비도 갖추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작업 안전수칙 준수, 사전 안전조치 이행, 유독가스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해 문제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관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영덕=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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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서대구 역세권 개발해 ‘경제·문화 허브’로 만든다

    대구시가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 조성의 핵심 사업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 동서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꾀하는 사업이다. 내륙 도시의 한계를 극복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미래의 꿈을 담았다. 시는 이번 사업의 목표로 세계로 열린 공간, 미래형 환경도시, 첨단경제 문화도시를 내세웠다. 서대구 고속철도(KTX) 역사(驛舍)를 짓고 있는 서구 이현동 일대 98만8311m²에 2030년까지 14조4357억 원을 투자해 3가지 목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섬유와 염색단지가 모여 있는 서대구는 한때 국가 경제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세계시장이 급변하면서 이곳 업계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다. 공단과 환경기초시설이 노후화하고 교통망이 부족해 미래 경쟁력이 떨어졌다. 4월 착공한 서대구 KTX역은 일대를 새롭게 바꾸는 첫발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 KTX역은 총사업비 70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7183m² 규모로 짓는다. 철로 위에 건물을 짓는 선상(線上) 역사 방식이다. 시는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반영했다. 수도권과 충청, 영남을 잇는 1개의 주 발전 축은 도시의 성장을 이끈다. 경북 성주와 전북 전주, 경북 군위와 안동, 경남 창녕과 창원을 잇는 3개의 부 발전 축은 대구의 주요 거점으로 만든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66만2000여 m²와 자력개발유도구역 16만6000여 m², 친환경정비구역 16만 m²으로 나눠 1, 2단계로 추진한다.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은 시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민간 투자를 통해 집중 개발한다.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전시 공연 문화시설, 교통광장, 공항터미널이 들어서는 집적단지를 만든다. 하수·폐수처리장 3곳을 지하로 통합해 만드는 지상에는 친환경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돔 형태의 실내경기장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과 주상복합타운, 첨단벤처밸리도 건설한다. 자력개발유도지역은 역사 주변을 민간 주도로 개발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 대한민국 남부권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6개의 광역 철도망을 건설하고 9개의 내부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대구권 광역철도, 산업철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를 건설해 남부 신경제권을 구축한다. 서대구 역세권과 대구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트램(노면전차)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대구 역세권은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서구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전담부서(TF)를 구성해 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에는 투기 거래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에는 투자유치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가 경제 산업 문화 교통 물류의 허브로 대구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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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아들 몰던 화물차에 마중 나간 70대 노모 참변

    만취한 아들이 몰던 화물차에 어머니가 치여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 40분경 경북 구미시 해평면 왕복 2차로 커브길에서 A 씨(59)가 운전하던 1t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서 마주 오던 전동 휠체어를 들이받았다. A 씨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74)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만취 상태였다. 어머니는 늦은 시간에 귀가하지 않은 아들이 걱정돼 마중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어두운 도로에서 어머니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례식 이후에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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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금융그룹,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DGB금융그룹이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80명을 채용한다. 각 사의 채용 규모는 △DGB대구은행 60명(전문대·대졸 6급 50명, 고졸 7급 10명) △하이투자증권 10명(이하 대졸) △DGB생명 5명 △DGB캐피탈 5명이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필기전형, 실무자 면접, 최종 면접의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확정해 공동연수 후 내년 1월 채용한다. DGB금융그룹은 서류전형에서 충실성, 신뢰성, 창의성 등을 중점 체크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정보기술(IT) 디지털 분야 등 전문 경력 보유자도 뽑는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과 금융환경 불확실성에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려고 한다. 인성과 덕목을 갖춘 인재가 DGB금융그룹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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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대구시, 글로벌 물시장 이끈다

    #1. 지난해 9월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입주한 ㈜미드니는 수(水)처리 전문기업이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살균장치를 비롯해 지하수정수처리장치, 산업용정수처리장치, 물 재이용 시설, 해수담수화 등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본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50여억 원을 투자해 7030m² 규모로 마련된 대구 공장에서는 자외선 소독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 인원은 4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2. 최근 같은 단지에 입주한 에이티티㈜는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주로 생산한다. 19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하·폐수처리장의 측정기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환경 프로세스를 비롯해 반도체, 이과학기기, 의료기기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 호리바그룹과 전략적 제휴로 성장했다. 대구 경북 창원 천안 총판으로 해당 제품 판매와 서비스 업무도 맡고 있다. 본사는 충남 천안시에 있고, 대구 공장은 67억 원을 들여 5202m²의 터에 지었다. 신규 고용 인원은 3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물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4일 문을 연다. 앞서 소개한 기업 2곳을 비롯해 현재 5곳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1호 입주 기업 롯데케미칼은 500억 원을 투자해 3만2261m²에 하루 하·폐수 22만 t을 처리하는 멤브레인(고도정수 필터장치) 생산 공장을 건립했다. 연매출 목표는 300억 원이다. 앞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만 12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대구시가 2015년부터 2892억 원을 들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64만9000m² 규모로 조성했다. 진흥시설과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돼 있다. 48만1000m² 규모의 기업집적단지에는 롯데케미칼 등 물 기업 24곳이 입주를 했거나 건립 공사를 하고 있다. 분양률은 45%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5개 정도가, 나머지는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수출 중심형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4만5000m² 규모인 진흥시설은 실증 플랜트와 수요자 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을 갖췄다. 입주 기업이 물 기술 연구와 신제품 실증 실험을 할 수 있다. 국내 물 기업의 약 85%를 차지하는 20인 미만의 기업들이 활용하면 연구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핵심 기반이다. 지난해 6월에는 ‘물 기술 관리 발전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올해 5월에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가 확정돼 곧 설립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강효상 추경호 김부겸 의원 및 입주기업 대표와 세계 각국의 물 분야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축하기념 퍼포먼스와 기념식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증화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권 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본궤도에 오르면 대구는 글로벌 물 산업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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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올여름 15만명 방문했다

    올여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호응을 얻은 데다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15만2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94명보다 20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경주엑스포 여름 풀(Pool) 축제’와 솔거미술관, 보문단지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문화엑스포는 7월부터 외국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여름 풀 축제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전시 체험시설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등 국내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삼성 현대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여 수도권 관광객을 경주로 유치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여름은 상대적으로 경주 관광의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달랐다. 앞으로도 연중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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