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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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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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미8%
인공지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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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S22’에 S펜 내장하나… 아이폰14, 미니모델 없앨듯

    올해는 스마트폰 제조사엔 추운 계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악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가 둔화된 탓에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둔화도 이어졌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생산기지가 ‘록다운(Lockdown·봉쇄)’된 탓에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최근 들어 부품 공급난이 계속되며 기업, 시장조사기관 등은 연초 세웠던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 때문에 2022년이 중요해졌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보다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 하반기(7∼12월) 부품 공급난에서 회복하고 인도와 동남아 등의 시장에 5세대(5G) 이동통신이 본격 보급되며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플래그십 라인업은 어떤 점이 달라질지 등을 외신 및 정보기술(IT) 블로거를 통해 전해진 제품 전망 등으로 예측해 봤다. 먼저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삼성이다. 삼성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 2022’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공개한다. 이르면 2월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을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포함해 전반적인 하드웨어 성능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가장 큰 이목을 끄는 것은 ‘S펜’의 적용 여부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S펜은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만, 그것도 별도 케이스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적용돼 왔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노트처럼 내장슬롯이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한 IT 관련 팁스터(유출자)는 아예 갤럭시S22 울트라 대신 ‘갤럭시S22 노트’라는 제품명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출고가도 관심을 끈다. 삼성의 전작인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99만9000원이다. 다만 부품 공급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과 플래그십 제품의 성능을 포기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에서 갤럭시S22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4에 대한 전망도 서서히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작인 아이폰 12, 13시리즈에서 선보였던 5.4인치 미니 모델이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 모델에선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카메라를 배치한 ‘노치 디스플레이’ 대신 카메라 구멍만 동그랗게 파낸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전 방식도 독자적인 케이블(라이트닝) 대신 범용 충전 방식인 C타입 USB나 무선충전만 적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 화웨이는 최근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폴더블폰 시장의 74%를 삼성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포(5%), 샤오미(4%) 등 중화권 업체가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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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인텔 낸드인수 中 최종 승인…글로벌 2위 부상

    중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인수에 필요한 경쟁당국 심사를 사실상 모두 마쳤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에서도 과반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인텔의 낸드플래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 대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와 인텔의 합의로 시작된 90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SK하이닉스는 이후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등에서 기업결합과 관련한 심사를 받고 중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로 SK하이닉스는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2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집계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올해 3분기(7~9월) 기준 삼성전자가 34.5%로 1위,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 낸드플래시 사업부문)가 19.3%로 2위다. SK하이닉스가 13.5%로 3위,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13.2%로 4위다. 6위인 인텔(5.9%)의 몫을 가져오게 되면서 SK하이닉스 점유율은 19.4%로 올라 키옥시아를 앞서게 됐다. 삼성전자와 점유율을 합치면 53.9%에 달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SK하이닉스는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를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양대 축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이 70%를 넘는 걸 감안하면 한국이 세계 메모리반도체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번 인수 승인을 받기 위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내 정·재계 네트워크와 연락하고 설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 중국사업총괄인 서진우 부회장을 중국으로 보내 우시, 다롄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고 중앙정부에 SK하이닉스의 인텔 인수 승인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정호 부회장 역시 국내외 시장 관계자들에게 이번 딜이 SK하이닉스, 인텔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딜임을 설파하는 등 최고경영진들이 나서서 인수를 진두지휘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인수 절차를 잘 진행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와 SS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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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구광모 “고객 감동할 경험 지속적으로 만들자”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느꼈을 때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것도 이런 경험입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평소보다 이른 20일 2022년 신년사를 내놓으며 ‘가치 있는 고객 경험,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경험’을 전달하자고 임직원에게 제안했다. 구 대표는 이날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e메일을 보내 새해 인사를 건넸다. e메일에 담긴 6분 48초 길이의 영상에서 구 대표는 “2022년을 차분히 준비하는 의미에서 예년과 달리 연말에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신년 영상 메시지를 1월 4일 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2주가량 이른 신년사다. 구 대표는 “지난 3년간 우리는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줄곧 ‘고객가치’를 강조해왔다. 2019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밝혔다. 이후 지난해에는 ‘페인 포인트(불편한 사항)’를 찾아 해결할 것을 주문했고 올해 초엔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새해에는 ‘고객가치’를 한 단계 더 확장시킬 것을 제안했다. 구 대표는 “요즘 고객들은 (품질) 이상의 가치를 기대한다.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것도 이런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업무 방식의 전환도 제안했다. 구 대표는 “고객을 구매자가 아닌 사용자로 보고 고객이 감동할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도 여기에 맞게 혁신해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 메시지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8개 계열사 10여 명의 젊은 직원들을 모은 자문단 의견에 따라 직원들이 영상 메시지에 등장했다. LG전자 ‘스탠바이미’, LG유플러스 ‘유플맘살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가전제품 등을 개발한 직원들이다. 2주 앞당겨 신년사를 내놓은 것도 ‘각종 e메일이 쌓이고 정신없는 연초보다 여유 있는 연말에 신년사를 보고 싶다’는 자문단의 제안이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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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SK수석부회장, 8년만에 경영복귀…SK온 대표이사로 선임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온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8년 만에 공식적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SK온은 17일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를 수행한다. 최 수석부회장이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SK온 이사회 의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는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최 수석부회장이 배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회와 투자 확대 등을 주도해온 점 등에서 SK온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져온 글로벌 사업 감각과 네트워크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0년 SK배터리가 탑재된 국내 첫 고속전기차 ‘블루온’ 시승행사, 2012년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공장 준공식, 2018년 헝가리 배터리 공장 기공식 등에 참여하는 등 배터리 사업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은 SK텔레콤 전략지원부문장,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SK텔레콤 이사회 의장 및 SK 대표이사 부회장, SK네트웍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2014년 2월 계열사 펀드 출자금을 465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으며 맡고 있던 직을 모두 내려놓았다. 이후 만기 출소일(2016년 10월 20일)에 앞서 가석방 출소했지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 제한 5년을 적용받아 올해 10월 제한이 풀렸다. 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을 빠르게 키워 SK그룹의 탈탄소 전략 가속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서비스 시장 확대에 기여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이날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규 임원 6명을 선임하고 계열사 및 관계사에서 9명의 임원을 영입했다. 또 글로벌 양산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배터리 제조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글로벌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조직을 확대 및 전문화했다. 연구개발(R&D)분야에서는 미래 배터리 소재 등 선행 연구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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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이웃사랑 성금 40억

    GS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GS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640억 원 규모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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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출시

    LG전자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사진)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로타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달라진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맞춘 제품이다. 제품 하단은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원통형 공기청정기가 갖춰져 있다. 상단은 협곡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의 타워 2개에서 온·송풍 기능을 제공한다. 온풍 기능은 19m² 공간의 실내온도를 9분 만에 20도에서 25도로 높일 수 있다. 송풍 기능은 바람세기를 1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자동운전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공기청정 면적은 18.4m²다. LG전자는 16∼22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100대 한정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네이처 그린, 레드 우드, 크림 화이트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송풍 전용 모델은 109만9000원, 온·송풍 겸용 모델은 129만9000원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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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LG엔솔, 美 배터리 재활용 업체 600억 투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에 600억 원을 투자했다. 양사는 15일 북미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각 300억 원씩 투자했다. 라이-사이클은 2016년 설립된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 중 전처리(배터리 분해) 과정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 내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 t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용량 80kWh(킬로와트시)의 고성능 전기차 30만 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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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내년 CES 비전은 “더 좋은 일상”

    LG전자가 15일 글로벌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사진)을 보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LG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의 주제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2022 개막 하루 전인 다음 달 5일 오전 1시(미국 서부시간 다음 달 4일 오전 8시)에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프라인 부스에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LG전자 제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민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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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LX그룹 상호 지분정리… 계열분리 본격화

    LG그룹과 LX그룹이 서로 보유 중인 주식을 정리하며 계열 분리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계열 분리가 확정된다. 14일 ㈜LG와 LX홀딩스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보유한 ㈜LG 지분 7.72% 중 5.68%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LG 지분 4.18%를 외부 투자자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구광모 ㈜LG 대표 등 특수관계인 9명이 보유 중인 LX홀딩스 지분 32.32%를 장외거래로 사들였다. LG는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돼 20% 할증된 가격인 약 3000억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또 ㈜LG 보유 지분 중 1.5%는 LG연암문화재단·상록재단·복지재단 등 3개 법인에 나눠 기부했다고 밝혔다. 약 2000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의 ㈜LG 지분은 2.04%로 줄었다. 구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총 2.96%가 됐다. 공정거래법상 계열 분리를 위해선 ‘특수관계인의 주식 보유 비중 상호 3%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지분 정리로 계열 분리를 통한 독립 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 일가는 LX홀딩스 지분을 45.88% 확보해 안정적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구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LG 지분은 45.88%에서 41.70%로 낮아졌지만 경영권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에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딜의 영향으로 ㈜LG 주가는 전날보다 6400원(7.36%) 내린 8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LX홀딩스(1만100원)는 전일 대비 50원(0.49%) 하락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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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인간 상위 1%’ 전문가 수준 학습능력 가진 AI 공개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초거대 AI인 ‘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 올해 5월 개발을 선언한 지 7개월 만이다. 초거대 AI란 인간 두뇌 상위 1%인 전문가 수준의 학습 능력을 갖춘 AI를 가리킨다. 14일 LG AI연구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엑사원을 공개했다. 엑사원은 언어, 이미지, 영상 등 인간의 의사소통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댈리티(modality)’ 능력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언어를 이미지로, 이미지를 언어로 변환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AI는 “호박 모양의 모자를 줘”라는 요청을 받으면 텍스트를 분석해 인터넷에서 기존 이미지를 검색해 찾는 수준이다. 하지만 엑사원은 기존에 학습된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호박 모양의 모자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낸다. 엑사원은 말뭉치 6000억 개와 언어·이미지가 결합된 고해상도 이미지 2억5000만 장 이상을 학습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전문 데이터, 논문, 특허 등을 학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엑사원은 한국어와 영어 모두 원어민 수준으로 이해·구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학습이 가능한 것은 엑사원이 국내 AI 중 최대 규모인 약 3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췄기 때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으로, 이론상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가 정교한 학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제조, 연구, 교육, 금융 등에서 상위 1%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엑사원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LG그룹 계열사에 공개해 사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금융, 패션, 유통, 교육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합을 결성해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향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1년간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배터리 용량 예측 등 계열사가 의뢰한 18건의 난제를 해결했다. 또 ‘최적 경로 강화 학습’ ‘작곡하는 AI’ 등에 대한 논문 18건이 권위 있는 AI 학회에서 채택됐다. LG AI연구원은 출범 1년 만에 LG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범 당시 60여 명 수준이었던 조직은 현재 150여 명으로 커졌다. 특히 지난달 이뤄진 2022년도 임원 인사에서 전무 1명, 상무 3명 등 4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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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1등 향한 여정 시작”

    최윤호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첫 임직원 간담회에서 “진정한 1등을 향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말했다. 13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기흥사업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장의 기회는 열려 있고 준비된 회사만이 그 기회를 포착해 성장으로 연결한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도가 계속 높아지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사장은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라며 “장기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품질 경쟁력은 제조업의 기본이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출신인 최 사장은 최근 단행한 삼성사장단 인사에서 삼성SDI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향후 주주총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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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호 삼성SDI 사장 “차세대 배터리 개발·안전성 확보로 초격차 이뤄야”

    최윤호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첫 임직원 간담회에서 “진정한 1등을 향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말했다. 13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기흥사업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장의 기회는 열려있고 준비된 회사만이 그 기회를 포착해 성장으로 연결한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2차 전지 등 삼성SDI의 주력 사업이 처한 환경을 분석했다. 이어 최 사장은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라며 “장기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품질 경쟁력은 제조업의 기본이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출신인 최 사장은 최근 단행한 삼성사장단 인사에서 삼성SDI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향후 주주총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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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최연소 임원 신정은 상무 “나이보다 중요한 건 젊은 생각”

    올해 말 주요 기업 임원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정보기술(IT) 기업은 물론이고 제조 대기업들도 30, 40대 상무, 부사장을 여럿 배출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임원의 등장을 알렸다. 신정은 LG전자 상무(41)는 LG그룹이 올해 새로 선임한 임원 132명 중 가장 나이가 적은 ‘80년대생 임원’이다.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 상무에게 승진 소감을 묻자 “기쁨보다 부담이 크다”면서도 “선배 임원들에게 당당히 ‘저도 MZ세대’라고 말하며 조직문화나 일하는 방식에서 젊은 직원들을 대변하려 한다”고 말했다. 1980년생인 신 상무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소속 ‘데이터융합서비스Task 리더’로 회사의 미래 먹거리인 정보통신 기술 연구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전장(자동차부품)사업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자동차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요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하는 데 기여했다. 신 상무는 “‘임원이나 리더가 되겠다’와 같은 목표를 세운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런 목표를 세웠다면 성과가 더 좋았을까 되물었던 적도 있지만 위치보다는 일에 집중했다”고 했다. 그는 “대신 항상 주어진 일을 주도해서 끝까지 해내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 이 같은 태도를 회사에서 좋게 봐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신 상무는 대기업 임원 세대교체에 대해 “제가 임원이 되고 보니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나이 자체보다는 젊은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리고 끝까지 실행력으로 뒷받침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며 “이런 특징을 가진 젊은 임원들이 늘어나 회사가 항상 젊은 생각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기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 상무는 여섯 살 난 딸과 두 돌이 갓 지난 아들을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 일과 삶의 균형을 지켜온 방법을 묻자 신 상무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저도 가혹한 환경의 워킹맘입니다. 매일 매일이 치열하죠.” 그는 “출산, 육아로 고민 중인 후배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꼭 해야 된다’고 얘기한다. 저는 육아와 일 두 가지에만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에서 퇴근하면 육아에만 집중하고 오후 9시 정도 ‘육퇴’(육아퇴근)를 하면 새벽까지 다시 일을 하다 잠깐 자고 일어나 출근했다”며 “결국 ‘내 자신과의 싸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싸움을 끊임없이 반복해 습관이 되면서 정착이 됐다”고 말했다. 신 상무는 “첫째아이를 출산했을 때는 경력단절을 걱정했다. 하지만 5개월 만에 직장에 복귀하니 그동안 일을 하고 싶다는 에너지가 비축됐는지 새로운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있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일에 있어서는 남녀 구별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가혹한 환경의 워킹맘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 상무는 정보통신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0년 LG전자 선임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은 자동차 간 통신을 하는 5세대(5G) 텔레매틱스 선행 개발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다. 그는 “차량에서 IT 기기 사용도 늘고, 자율주행까지 이어지며 차량 내 통신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며 “임원이 된 뒤에도 생활가전, 차량 등 고객의 삶을 연결하는 분야의 신사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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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비상… 내년 상반기 전기-가스 요금 동결 검토

    정부가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내년도 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를 기존 1.4%에서 2%대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0%)를 넘어서는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셈이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1∼6월)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20일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내년 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를 2.0% 이상으로 올려 잡을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6월 하반기(7∼12월) 경제방향에서 내년 물가 상승률을 1.4%로 전망했다. 농축산물과 국제원유 등의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서 내년 물가 오름 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4월 2%대로 올라섰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3.2%로 뛰었다. 11월에는 3.7%까지 치솟으며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 물가 추세와 코로나19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관리 목표치를 예년에 비해 높여 잡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물가안정목표 운영 상황 점검 설명회를 연다.“대선주자 선심 공약, 물가관리 어렵게 할수도” 내년성장률 3%대 초반 제시할듯민간기관선 2.8% 전망까지 나와 정부는 내년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한 정책을 모두 동원해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3분기(7∼9월) 한국의 ‘밥상물가’(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을 정도로 물가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내년 상반기(1∼6월) 전기, 도시가스, 열차 등 공공요금 동결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4분기(10∼12월) 도시가스 요금과 열차 요금 등 대부분의 공공요금을 동결했다. 상하수도와 쓰레기봉투 등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지방공공요금도 행정안전부 주도로 동결했다. 전기요금은 올해 4분기 8년 만에 1kWh당 3원 올랐지만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은 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라며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을 손놓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치솟는 물가와 함께 경제 성장 둔화도 정부의 고민거리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2%로 전망했다. 조만간 내놓을 경제정책방향에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대 초반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6월에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정부의 성장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2022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은 4월(4.0%)보다 0.1%포인트 내린 3.9%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특수로 급증했던 글로벌 내구재, 비대면 정보기술(IT) 수요의 증가 속도가 내년에는 낮아져 수출이 주도하는 성장세가 약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확장 재정을 공약으로 내건 여야 대선 후보들의 행보가 내년도 물가 관리를 어렵게 하고 거시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경제 불황에서 벗어나 짧은 기간 성장 후 다시 불황에 빠지는 ‘더블 딥’이 우려된다”며 “대선 주자들의 확장재정은 경제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정부정책 판단을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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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전국 사업장서 헌혈 캠페인…헌혈버스 2대 한적에 기증도

    SK는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15일 SK㈜, SK이노베이션 등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입주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SK는 전국에서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당 3억 원가량인 헌혈버스 2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계획이다. 헌혈 시민이 SOVAC(소셜밸류커넥트)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헌혈 장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SK는 지난해에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최태원 회장(사진)도 SK텔레콤 사옥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한 만큼 가급적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며 캠페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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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경제연구원, 내년 LG경영연구원으로 사명 변경

    LG경제연구원이 LG경영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9일 재계에 따르면 LG경제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럭키경제연구소로 출범한 뒤 1988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를 거쳐 1995년부터 LG경제연구원이라는 이름을 유지해왔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제를 사명에서 뗀다. 사명 변경은 연구소 성격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기존에 국내외 경제 전망 등을 발표하는 종합경제연구소 성격을 갖고 있었는데 이 같은 연구 비중은 줄이고 점차 그룹 내부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경제 분석을 담당할 신입·경력 이코노미스트를 채용해왔는데 올해 채용 공고부터는 모집하지 않는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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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의 ‘젊은 삼성’ 45세 부사장-37세 상무 발탁

    “전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 나라나 산업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9일 오후 나흘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취재진을 만나 짧은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매년 겨울 글로벌 기업인과 정계 원로들을 초청해 여는 비공개 포럼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정기 사장단 인사에 이어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2022년 경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역대 최대 규모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승진시키며 젊고 빠른 조직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올해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45세 김찬우 세트(SET·완제품)부문 삼성리서치 스피치프로세싱랩장이다.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사·석사, 미국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과학 박사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2018년 구글에서 스카우트한 인물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2년, 구글에서 5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음성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트부문에서는 △VD사업부 서비스소프트웨어랩장 고봉준 부사장 △생활가전사업부 사물인터넷(IoT) 비즈그룹장 박찬우 부사장 △글로벌기술센터 자동화기술팀장 이영수 부사장 △무선사업부 사용자경험(UX)팀장 홍유진 부사장 등이 40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손영수 부사장 △파운드리사업부 영업팀 신승철 부사장 △미주총괄 박찬익 부사장 등이 40대 부사장이 됐다. 올해 삼성전자 최연소 상무 승진자는 DS부문 S.LSI사업부 SOC설계팀 박성범 상무(37)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프로세서 설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세트부문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소재민 상무 △삼성리서치 시큐리티1랩장 심우철 상무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팀 김경륜 상무 등이 30대 임원으로 발탁됐다. 조직 내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및 여성에 대한 승진 확대 기조도 유지했다. 전체 외국인·여성 임원 숫자는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7명으로 늘었다. 세트부문 생활가전사업부 CX팀장 양혜순 부사장이 승진했다. 가전 개발, 상품 전략 등을 두루 경험한 가전 전문가다. 비스포크 콘셉트 개발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드 버클리 세트 부문 SEA법인(미국) 모바일비즈장도 부사장 승진 명단에 올랐다. 연구개발(R&D)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 1명, 마스터 16명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달 29일 ‘젊은 삼성’을 표방하며 40대 최고경영자(CEO) 배출 가능성을 높인 인사 혁신안 실행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인사제도 개편에서 능력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젊고 우수한 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해 부사장·전무 직급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부사장 이하 직급 체계가 부사장-상무 2단계로 단순화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벤처투자 등 계열사들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진 세대 교체 기조를 이어 △최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개발실 모듈개발팀장 부사장 △최익규 삼성SDI 연구소 소재개발팀장 부사장 등 40대 부사장이 대거 등장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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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 온런’ 성금 1억 기부

    도시가스 업계가 달리면서 기부할 수 있는 마라톤 ‘도시가스 온런(溫Run) 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발달 장애 청년의 고용을 위한 사업에 쓴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동아일보사는 7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가스 온런 대회 참가비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온런 대회에는 시민과 도시가스회사 임직원 등 5000명이 참여해 총참가비 1억 원이 모였다. 한국도시가스협회 송재호 회장은 “내년에도 협회와 전국 도시가스사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해양에너지 최지영 전무는 “임직원 30명이 참가해 건강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꾸준히 연습해 정식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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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폰 떠난 자리에… 韓美선 삼성, 중남미선 샤오미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의 빈자리를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는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이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에선 모토로라가 LG전자를 대신해 점유율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을 발표하고 7월 말 완전히 손을 뗐다. LG전자가 5∼10%대 중반의 점유율을 차지해 온 한국, 북미, 중남미 등의 시장에서 벌어진 경쟁에서 같은 운영체제(OS)를 쓰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흡수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터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전자 85%, 애플 12%, LG전자 2% 등으로 집계됐다. 1분기(1∼3월) 72%였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하며, LG전자의 1분기 점유율(14%) 중 상당 부분을 흡수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LG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중고 보상 판매’를 진행하며 LG폰 사용자 유인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같은 OS를 사용한다는 점에 더해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시점과 맞물려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누리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Z 플립3와 폴드3는 합쳐서 3분기에 100만 대 가깝게 팔리며 한국에서 첫 번째와 네 번째로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 북미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LG전자의 몫을 나눠 가졌다. LG전자는 애플, 삼성전자 뒤를 이어 북미 시장 3위를 수년간 지켜왔다. 지난해 4분기 9%였던 LG전자 점유율은 올 1분기(7%), 2분기(3%)까지 감소한 뒤 3분기에는 1% 안팎까지 점유율이 하락했다. 삼성은 지난해 4분기 16%에서 올 3분기 34%로, 모토로라는 같은 기간 3%에서 8%로 점유율이 늘었다. 중저가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는 중남미에선 중국 기업들이 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다. LG전자의 중남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5%, 올해 1분기 6%였으나 2분기 이후 3%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 대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 ZTE의 점유율 합산이 지난해 4분기 7% 남짓에서 올 3분기 15%까지 상승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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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그룹 임원 세대교체 가속… 47%가 X-밀레니얼 세대

    30대 그룹의 임원 연령을 조사해 보니 1969년 이후 출생자(52세 이하) 비중이 46.8%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새 이 연령대의 임원 비중이 20%포인트 가깝게 높아지며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3분기(7∼9월)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97개 기업의 임원 7438명(사외이사 제외)을 조사한 결과 1969년 이후 출생한 임원은 3484명(46.8%)으로 집계됐다. 4대 그룹에서는 임원 4280명 중 2081명(48.6%)이 1969년 이후 출생으로 30대 그룹 평균보다 비중이 높았다. 1969년 이후 출생자들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등으로 꼽히는 이들이다. 리더스인덱스 관계자는 “이들 중에서 1979년 이후 출생한 42세 이하 임원도 95명(1.3%)에 달했다”고 말했다. 전체 임원 중 1969년 이후 출생한 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019년 3분기 27.3%였던 1969년 이후 출생 임원 비중은 2021년 3분기 19.5%포인트 늘어난 46.8%다. 이 같은 증가세는 주요 그룹에서 모두 나타났다. 삼성은 1969년 이후 출생 임원이 같은 기간 35.1%에서 55.5%로, SK는 31.9%에서 53.6%로, LG는 29.3%에서 50.7%로 늘며 절반을 넘겼다. 현대자동차그룹도 22.3%에서 32.0%로 증가했다. 세대교체 흐름은 올해 말 단행한 2022년도 인사를 통해 더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인사를 단행한 SK그룹이 새롭게 선임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8.5세였고, LG그룹 새 임원 132명 중 82명(62.1%)이 40대였다. 1969년 이후 출생 임원 비중이 높은 그룹은 네이버(94.2%)와 카카오(93.3%)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21명의 임원 중 114명이 1969년 이후 태어났다. 이 중 23명은 1979년 이후 출생이다. 카카오 계열사 중 상장된 3개사 임원 15명 중 1966년생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제외한 14명은 모두 1969년 이후 출생이다. 셀트리온(72.7%), CJ(67.4%), 롯데(61.3%), 신세계(54.4%) 등 바이오, 유통 등의 업종에서도 1969년 이후 태어난 임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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