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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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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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15~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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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3%
  •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까지 연장 추진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인천 서구 검단지역과 김포시 장기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서울시와 경기도 기관 협의를 거쳐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은 서울시가 강서구 개화동 5호선 방화차량기지(17만 m²) 이전을 추진하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방화차량기지와 인근 건설폐기물 처리장(21만 m²)을 이전하면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하고 개발 이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서울에는 차량기지를 조성할 땅이 없어 인천시나 경기도에서 차량기지 부지를 찾아야 한다. 인천시는 5호선이 서구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연장되면 종점부인 장기지역에 차량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놓고 경기도·김포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5호선 연장 조건으로 방화동에 있는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함께 요구해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 인천시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옮겨야 하면 서울 강서구와 인천·김포의 경계 지역에 3분의 1씩 비슷한 크기로 조성하는 방안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5호선 연장 노선은 서울 방화역과 방화차량기지에서 김포 고촌∼인천 검단∼김포 장기를 잇는 19.5km 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8507억 원으로 추정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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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청라-송도를 ‘드론산업 메카’로 만든다

    인천의 A사를 비롯한 드론(무인항공기) 제조사들은 수시로 관내에 ‘드론 전용 비행장’(시험평가장)이 있어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드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인천시에 전달해왔다. 인천시는 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드론 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전용 비행장 공모에 응모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드론 전용 비행장으로 선정해 달라고 정부에 올린 지역은 서구 ‘수도권매립지’다. 정부는 5월 경남 고성군과 충북 보은군, 강원 영월군을 드론 전용 비행장 건립지로 선정했는데 수도권은 대상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드론 전용 비행장으로 선정되면 3년간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드론제조사 등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는 드론 전용 비행장이 들어설 수도권 최적의 장소로 분석됐다. 비행 도중 비상상황이 발생해 드론이 추락하더라도 주택가 등과 떨어져 있어 2차 피해 발생이 적다. 향후 매립지를 개발하려면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해 장시간 드론 전용 비행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행 공역(空域)은 수도권매립지 1567만 m²로 활용 고도는 500피트다. 이·착륙장을 2개소 이상을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는 청라 로봇타워와 가까워 산업 연계가 손쉽다. 시는 ‘드론인증센터’의 청라 로봇랜드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인증센터 건립지로 확정되면 3년간 23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데 드론의 종합 시험·인증·체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다. 시는 인증센터 건립이 확정되면 청라 로봇랜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절차와 공유 재산 제공 계획에 대한 시의회 승인 단계를 거쳐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와 송도국제도시를 국내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라 로봇타워에 입주해 있는 드론안전성 인증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을 중심으로 자생적인 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 청라와 송도를 중심으로 31개 드론 관련 기업이 있다. 시는 드론 분야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드론 기업이 손쉽게 드론을 제작하고 시험해 인증 받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드론 제조·코딩·비행 제어를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전용 실내 스타디움’을 송도 투모로우시티와 청라 로봇랜드 등에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청소년을 위한 드론 코딩교실(초·중·고급반)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도 실시한다. 드론 교육, 문화체험, 월드 드론 레이싱(경진대회) 개최 등이 가능한 아시아 최초의 실내 드론 융합 경기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 청라·송도가 국내 드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 드론 제작과 관련 아이디어 단계부터 시제품 출시, 시험과 인증, 제품 출하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춘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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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국화꽃 축제’ 6∼21일 열려

    인천시는 6∼21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2018 인천 국화꽃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나비, 하트, 배트맨 등 양묘장에서 재배한 국화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해 화분에 옮겨 놓은 국화 분재를 선보인다. 큰 국화를 이용해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다륜대작(多輪大作) 작품도 전시된다. 공한지를 활용해 재배한 관상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손수건 꽃물들이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치매어른 정서지원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가 진행되고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6일 오전 10시 개막식 행사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축제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김진탁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 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는 바쁘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올가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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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5호선, 인천 검단∼김포 장기 연장 추진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인천 서구 검단지역과 김포시 장기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서울시와 경기도 기관 협의를 거쳐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은 서울시가 강서구 개화동 5호선 방화차량기지(17만 m²) 이전을 추진하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방화차량기지와 인근 건설폐기물 처리장(21만 m²)을 이전하면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하고 개발 이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서울에는 차량기지를 조성할 땅이 없어 인천시나 경기도에서 차량기지 부지를 찾아야 한다. 인천시는 5호선이 서구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연장되면 종점부인 장기지역에 차량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놓고 경기도·김포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5호선 연장 조건으로 방화동에 있는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함께 요구해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 인천시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옮겨야 하면 서울 강서구와 인천·김포의 경계 지역에 3분의 1씩 비슷한 크기로 조성하는 방안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5호선 연장 노선은 서울 방화역과 방화차량기지에서 김포 고촌∼인천 검단∼김포 장기를 잇는 19.5km 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8507억 원으로 추정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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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산업 본고장 스위스에서 인천경제청,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본고장인 스위스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스위스는 노바티스와 로슈를 포함해 세계 50위권 제약기업 5개를 보유한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관련 기업만 700여 개에 이른다. 인천경제청은 1∼4일 스위스 취리히와 바젤에서 현지 의료, 제약사 등 6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월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한 후 추진됐다. 스위스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과 무역 진흥을 담당하는 SGE(Swiss Global Enterprise)가 KOTRA 취리히 무역관에 한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스위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자고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스위스 SGE 국제회의실에서 의료와 제약, 헬스 케어 등 60여 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 허브에서의 글로벌 사업 기회’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2016년 10월 송도에 바이오 공정 지원센터를 설립한 독일 머크사의 프로젝트 매니저가 연설자로 나서 송도 진출의 성공 사례를 전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일 오전 KOTRA 취리히 무역관에서 한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스위스 23개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1 대 1 투자 유치 상담을 한다. 이어 인천경제청 해외투자유치단은 스위스 바이오 기업 등 23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스위스 바이오텍 협회’를 방문해 바이오 클러스터의 세계적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과 혜택을 홍보한다. 특히 한국에 지사를 두고 6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의 ‘노바티스’ 본사를 방문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대한 투자 확대 의향을 파악한다. 송도에는 2004년 셀트리온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제약,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등 국내외 유명 바이오 기업이 진출했다. 최근에는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글로벌 200대 기업인 프랑스 생고뱅이 토지매매 계약을 했다. 김 청장은 “이번 스위스 투자유치 활동은 바이오, 제약 강국인 스위스의 산업진흥기관 및 현지 유수 기업과 단순 투자협력을 넘어 바이오의 국제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잠재 투자자를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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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의 모든 것… 인천 ‘누들 플랫폼’ 내년 4월 개관

    짜장면과 쫄면이 탄생한 인천에 국내 최초로 면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인천 중구는 면을 주제로 전시, 교육, 음식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누들(면) 플랫폼’(조감도)을 내년 4월경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누들 플랫폼은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문화의거리 중간에 지상 3층, 지하 2층에 연면적 2520m² 규모로 들어선다. 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들 전시관과 각 국가의 대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누들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1950, 1960년대 거리와 골목길을 그대로 재현해 과거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쫄면을 비롯해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칼국수, 메밀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기념품과 각종 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누들 스토어도 설치된다. 누들 플랫폼 인근에는 짜장면으로 유명한 인천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신포동 쫄면, 용동 칼국수 등 음식점이 많다. 또 대한제분, 동화제분, 삼화제분 등 제분 공장이 있다. 누들 플랫폼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중심시가지 재생)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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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워터프런트 착공 내년 3월로 연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첫 구간인 1-1구간의 공사 착수가 당초 10월에서 내년 3월로 미뤄졌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심사가 늦춰지면서 착공 시기가 6개월 정도 연기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레저·관광허브’ 시설인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공사는 인천시 지방재정심의위원회에서 전체 구간에 대한 착공 승인을 받지 못해 방재 차원으로 1-1구간만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1-1구간은 옐로 선셋 호수구역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서북쪽과 6·8공구 호수공원을 잇는 수로다. 수로 양쪽에 상업·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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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근처 도서관에 책 없으면 다른 곳서 무료 택배 서비스

    내년부터 인천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싶은 책이 없으면 다른 도서관에서 신청해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인천시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8곳에서 도서 대출을 공유하는 ‘상호 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서관 이용 주민이 빌리고 싶은 책이 집 인근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시교육청 산하 중앙 북구 부평 주안 화도진 서구 계양 연수도서관 등 8곳을 비롯해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도 시행한다. 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내년부터 택배비 등 연간 3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각각 편성해 상호 대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경정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그동안 북구도서관이 부평구 관내 구립도서관 등 도서관 25곳과 협약을 맺고 상호 대차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이용 주민이 택배비를 부담해야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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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인천 중고교 신입생에 무상교복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1000원까지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학교 2만5000명, 고교 2만7000명 등 총 5만2000명의 신입생이 지원 대상이다.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은 경기 성남시와 광명, 용인시 등 일부 기초단체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광역단체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무상교복 예산 157억 원은 시(구군 포함)와 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한다. 그러나 내년 시행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정형편이 넉넉한 학생에게까지 교복을 무상으로 제공하려는 방침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선택권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가 무상교복 관련 예산을 시교육청에 지원하면 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나눠주게 된다. 학교장이 교복 업체를 지정할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교복을 선택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데 이어 올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다. 내년엔 중고교 무상교복지원제까지 도입해 ‘교육특별시 인천’을 달성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갖추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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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나고 구토하면 급성 A형간염 의심해보세요”

    회사원 박모 씨(35·여)는 한 달 전 으슬으슬 춥고,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며칠 동안 계속됐다. 고통은 계속됐고 참다못해 동네 병원에서 채혈검사를 했는데 간 수치가 이미 정상 범위를 크게 넘어선 상태였다. 박 씨는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인하대병원 유정환 소화기내과 교수는 박 씨가 급성 A형 간염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증상을 완화해주는 대증요법을 활용해 박 씨를 치료했다. 유 교수는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급성 A형 간염이 감기 같은 증상으로 다가오지만 때로는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A형 간염은 말 그대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간 조직을 죽게 만들거나 변성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태어나 특별히 아픈 데도 없었고 건강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던 박 씨에게 A형 간염은 이처럼 불현듯 찾아왔다. 감기 같은 증상으로 다가오지만 때로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감염된다. A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전신 피로감, 복통, 구토, 설사, 근육통의 증상과 함께 황달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유 교수는 “A형 간염의 감염은 보건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건위생이 좋지 않던 198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 어린이들이 A형 간염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간 경우가 많았다”며 “이후 보건위생이 좋아지면서 젊은층에서 A형 간염에 노출되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었지만 현재 A형 간염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20, 30대는 20% 이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A형 간염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A형 간염 환자는 2014년 9.6명에서 2016년 13.8명으로 43.9% 증가했다. A형 간염은 감염력이 높아 집단 감염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족 등 함께 생활하던 사람이 A형 간염을 진단받을 경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찾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 환자는 보통 1개월 안에 회복된다. A형 간염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이다. 휴식을 취하고 영양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열에도 강하다. 다른 바이러스는 75도 정도로 가열해도 죽는데 이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한다. 유 교수는 “발열과 전신 피로감, 구토, 근육통의 증상과 소변이 진해지는 증상이 있을 경우 급성 A형 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A형 간염이 걱정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예방백신을 미리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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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11월 16일 개관기념 공연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시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이 11월 16일 개관 기념 첫 공연을 갖는다. 아트센터 인천은 올 1월 준공됐지만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기부채납 절차가 늦어지면서 공연장 문을 열지 못했다. 16일 개관 첫 공연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VIP 좌석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앉는다. 17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24)가 연주한다. 조 씨는 2015년 10월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만간 아트센터 인천 사용을 위한 계약을 NSIC와 맺는다. 콘서트홀은 NSIC가 주거단지 개발이익금으로 송도국제업무지구 문화단지에 지었다. 이 시설은 국내에서 가장 큰 컬러 콘크리트 건축 공법을 적용했고 지휘하는 손 모양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소리 반사 및 소음 차단 시설을 갖춘 교향악 전문 연주장으로 꾸며졌다.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8570m² 규모에 1727석을 갖췄다. 서울 예술의전당과 잠실 제2롯데월드 롯데홀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전문 연주홀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우여곡절 끝에 개관한 인천 콘서트홀의 첫 공연을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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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 악취 진원지 찾았다…‘송도자원순환시설’ 유력

    인천 송도국제도시 악취 진원지는 ‘송도자원순환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연수구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4월 30일 발생한 송도 일대에 악취의 유력한 진원지가 송도자원순환시설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송도자원순환시설은 생활폐기물과 하수슬러지를 고형연료 제품으로 제조하는 시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12월 준공해 태영건설, 동우개발, 원광건설, 풍창건설, 브니엘네이쳐가 위탁을 받아 3월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다. 송도자원순환시설은 4월 30일 오후 10시와 다음날인 5월 1일 오후 5시경 두 차례 악취를 제거하는 장치인 ‘탈취로’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송도국제도시에는 55건에 달하는 악취 신고가 접수됐다. 연수구는 송도자원순환시설을 운영하는 태영건설이 탈취로 이상을 감독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뒤늦게 보고한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관련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악취 담당기관인 구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연수구는 인천경제청에 송도자원순환시설 내 악취방지시설 보강과 악취 원격감시시스템(TMS) 부착을 요구하는 등 악취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인천시에 송도자원순환시설 지역 등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송도를 포함한 연수구의 악취 민원은 2016년 87건에서 2017년 153건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373건이 접수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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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 15, 16일 개최

    인천시는 해군본부와 공동으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15, 16일 중구 월미도 일대에서 연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는 15일 오전 10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참전용사 감사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월미도에서의 전승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참전용사와 장병, 유엔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전용사 대표 및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에 이어 전황 영상 상영, 참전용사 회고사가 있다. 회고사 순서에서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작전관이자 상륙돌격 소대장으로 참전한 이서근 예비역 해병 대령(95)이 당시 한국군과 유엔군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또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군악·의장대 시범 및 퍼레이드’와 인순이, 바다, 오마이걸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월미콘서트가 열린다. 16일에는 해군홍보단과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슈퍼스타 해군’과 ‘호국음악회’가 마련된다. ‘해군·해병대 체험관’ ‘군(軍) 전투식량 체험 및 인천상륙작전 역사관’ ‘유엔 참전국 문화체험관’ 등의 안보 전시장도 운영된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500t급 신형 호위함 경기함(FFG), 4900t급 신형 상륙함 천왕봉함(LST-Ⅱ), 400t급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PKG) 등 3척의 함정을 공개한다. 기념식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15일 오전 10시 40분까지 월미도 행사장에 오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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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의료복합단지 만든다

    올 1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1개월 넘도록 병원 신세를 진 송모 씨(54)는 송도국제도시에 8년째 살고 있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는 ‘골든타임’을 겨우 지켜 뇌경색 후유증에서 벗어난 상태다. 그는 “송도국제도시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있다면 응급환자 대응이 좀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해 말 외국인 2800명을 포함해 12만3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종합병원이 없다.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영종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국제 수준의 의료복합단지(대형병원)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와 청라에 대형병원을 설립하는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청라헬스케어와 해외 투자자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 26만191m²의 터에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짓기로 했다. 국내 최대 C병원이 투자하는데 전문병원과 전문의과대학, 노인복지시설 등을 1단계 사업으로 조성한다.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암전문센터를 별도로 설치하고 치의과대학 및 간호대를 이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송도 지식단지 4공구에도 15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송도전문병원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에서는 1만5236m²의 터에 안과와 같은 특화된 전문병원이 운영된다. 응급센터를 운영할 종합병원 1곳과 안과, 심장 등 4개 전문병원을 유치하게 된다. 병원 규모는 정형외과 100병상, 안과 50병상 등 총 440병상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복합의료단지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에게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만20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용유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건립도 미단시티에서 추진된다. 영종 미단시티 내 3만9713m²에 약 2500억 원을 투입하는 영종종합병원(300병상 내외) 설립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3월 송도 국제캠퍼스 내 8만5800m²의 터에 2024년까지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파크(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를 건립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에는 연구 시설을 중심으로 대학원생과 외국인 학생 등 5000명이 추가로 유치된다. 송도에는 외국인의 정주 환경을 위해 1공구 내 국제병원 용지 8만 m²를 마련했지만 병원 유치에 실패했다. 최종윤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국제 수준의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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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어린이집 통원 모든 차량에 ‘안심벨’ 설치

    인천시는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2151개 어린이집 가운데 현재 차량을 운행하는 803개 어린이집의 통원차량 1074대에 안심벨이 설치된다. 안심벨은 운전기사가 시동을 끈 뒤 차량 내부를 모두 확인하고 뒷좌석의 벨을 눌러야 경광등 울림이 꺼지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시는 벨 방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 동작감지센서 방식 등 다양한 안전시스템 가운데 어떤 것을 설치하면 좋을지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안심벨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별도의 유지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고령의 운전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컸다. 시는 7월 경기 동두천시에서 4세 어린이가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고 폭염 속에서 약 7시간 방치돼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안심벨 설치를 검토했다. 아울러 시는 2020년까지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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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산업단지 땅값 ‘쑥’ 고용 ‘뚝’

    2000년 이후 인천 남동과 경기 시화 등 수도권 산업단지의 땅값은 치솟았지만 입주 업체당 인력 고용과 생산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9일 2000년 이후 남동, 부평, 주안, 반월, 시화 등 수도권 산업단지의 공시지가 상승 폭과 입주 업체 수, 고용, 생산액 증가 등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 2000년 대비 2018년 1월 기준 공시지가 상승률은 시화산업단지가 7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반월 450.3%, 남동 380.9%, 주안 221.7%, 부평 166.7% 순이다. 2018년 1월 현재 m²당 공시지가는 부평이 12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남동 113만 원, 주안 111만 원, 반월 96만3000원, 시화 92만8000원 순이었다. 하지만 2017년 현재 산업단지 입주 업체당 고용은 2000년과 비교해 부평 ―73.8%, 주안 ―61.6%, 반월 ―60.3%, 시화 ―29.4%, 남동 ―8.9% 순으로 감소했다. 입주 업체당 생산액은 남동(96.7%)과 시화(58.3%)가 늘어났지만 반월(―48.2%), 주안(―37.95%), 부평(―35.4%)은 감소해 조사 대상 산업단지 업체들의 영세화 현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생산액 증가를 상회하는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가격 상승은 업체와 지역경제 경쟁력의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산업용지 활용률을 높이고 산업단지 추가 공급 등을 통해 지가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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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길목에… 강화도 포구에서 만나는 전어와 대하

    인천 강화도에서 음식을 통해 가을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맛이 고소한 전어와 대하가 제철을 맞아 미식가를 유혹하고 있다. 강화도의 작은 나루(포구)에 갓 잡아 올린 자연산 전어와 대하가 출하되고 있다. 이들 나루는 대개 강화군이 자랑하는 ‘강화 나들길’ 코스 중간에 위치해 있다. 트레킹을 즐기며 가을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강화 나들길 4코스(일명 ‘해가 지는 마을길’) 중간에는 ‘건평나루’가 있다. 강화군은 4코스가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고 가을에 어울리는 코스라고 추천했다.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 가릉(고려 제24대 원종의 비 순경태후의 능)에서 출발해 내가면 외포리 망양돈대까지 약 10km 구간이다. 출발 지점인 가릉을 지나 호젓한 숲길로 들어서게 된다. 4코스를 알리는 표지석과 리본을 따라 걸으면 된다. 아늑한 숲길을 지나고 나면 조선 후기 양명학의 사상적 체계를 세운 정제두 선생(1649∼1736)의 묘가 나온다. 이곳에서 어촌마을인 건평나루를 향해 부지런히 걷다 보면 서해 특유의 바다 냄새가 관광객을 맞는다. 건평나루에서는 ‘대성호·대흥호 건평어판장’ 등 6곳의 횟집이 영업을 한다. 조그마한 어선을 갖고 있는 선주가 직접 횟집을 운영해 자연산 회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제철인 자연산 전어는 1kg에 3만 원, 대하는 1kg에 4만 원에 판매하는데 다양한 밑반찬이 제공된다. 자연산 농어는 1kg에 5만 원, 우럭은 3만5000원 정도다. 갓 잡은 생선만 취급해 입안에서 여운이 있는 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초지진을 출발해 분오리돈대까지 총 17.2km 구간인 강화 나들길 8코스 중간에도 선두4리와 5리 어판장이 있다. 초지진은 바다에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1679년에 만든 요새다. 신미양요 때 이곳으로 상륙한 미군과 전투를 벌였다. 선두리 어판장은 강화를 대표하는 어종인 밴댕이와 숭어 꽃게 주꾸미 같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요즘에는 전어와 대하, 낙지가 많이 나온다. 가격은 건평나루와 비슷하다. 강화도에서 출하되는 대하는 친환경 유기농 왕새우로 유명하다.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등 해안 일대 양식장에서 출하된다. 강화군은 미생물 제품인 수질정화제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왕새우를 양식하도록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에서 과학적 방식으로 대하를 키워 선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두리 어판장 인근에는 커뮤니티 광장, 저어새 관찰 망원경, 갯벌 생태체험장, 세족장이 설치돼 있어 가족끼리 나들이하기에 적당하다. 인천 도심에서도 제철 전어와 대하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소래포구와 연안부두 어시장에서도 전어, 대하를 판매하고 있다. 소래포구 어시장의 경우 전어 회를 떠주는데 1kg에 1만3000∼1만5000원에 거래된다. 구이용은 1kg 8000원. 대하는 1kg에 2만5000원 정도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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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산음악회-낭만시장축제… “가을, 함께 즐겨요”

    인천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 8일 문학산 정상에서는 올해 3회째인 ‘문학산음악회’가 열린다. 해발 217m의 정상에서 이날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음악회가 펼쳐진다. 낮에만 개방하는 문학산 정상을 행사 당일 야간까지 개방 시간을 연장해 인천 야경을 감상하면서 음악 공연을 즐기도록 했다.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가수 정동하와 박기영, 기타리스트 양태환이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남북청년합창단 공연도 곁들여진다.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는 ‘개항장 문화재 야행(컬처 나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 9일에 1차 밤마실이, 10월 6, 7일에 2차 밤마실이 마련된다. 100년 근대건축물이 몰려 있는 개항장 문화지구는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사이에 있다. 인천 최초의 백화점 ‘항도백화점’, 최초의 스팀동력 정미소인 ‘담손이 방앗간’, 국내 최초의 성냥공장 등을 볼 수 있다. 15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인천지역 생활문화동아리 100여 팀이 주도하는 축제인 ‘제2회 인천생활문화축제 생동감’이 진행된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돼 무대 및 공연 연출, 행사 운영을 책임지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공연, 전시,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10월 6, 7일에는 ‘낭만시장 축제’가 열린다. 1970, 80년대 인천 최대 전통시장 중 한 곳이었던 동인천역 중앙시장 상권을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동인천 북광장과 중앙시장, 송현시장을 낭만시장으로 꾸민다. 대학생들과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와 야시장 먹거리 축제가 마련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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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이어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악취 신고 잇따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악취 발생으로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3일 0시 38분부터 오전 9시까지 서구 청라국제도시 1∼6단지와 가정동 일부 지역에서 악취 신고가 100여 건 서구에 접수됐다. 인천소방본부에도 4건이 신고됐다. 이들 기관에 ‘악취가 난다, 가스 냄새가 난다’는 등의 문자 민원도 많이 이어졌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스와 쓰레기 냄새 등의 악취가 심하다’고 신고해왔다”고 전했다. 구는 청라국제도시 인근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2매립장에서 악취가 난 것으로 보고 매립지관리공사에 진위 파악을 요청했다. 공사 측은 쓰레기를 매립한 뒤 흙으로 복토한 지점에 최근의 집중호우로 균열이 생겨 메탄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제2매립장 내 매립가스 포집정 699개 중 여러 곳에서 균열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공사는 덤프트럭을 이용해 균열 지점에 흙을 메우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송도국제도시에도 6∼8월 잇달아 악취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정확한 진원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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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만에 새 총장 맞은 인하대, 총체적 위기 벗어날까

    인하대가 대행체제 8개월 만에 새 총장을 선임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기계공학과 조명우 교수(58)를 15대 총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조 신임 총장은 3일 첫 교무회의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과 교수 등 대학 구성원과 동문, 재단, 지역 사회와 자주 만나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여러 의견을 들어 대학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급감하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능동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낡은 강의실과 연구실이 많은 용현캠퍼스의 교육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빌딩을 지을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등 전체적인 캠퍼스 운영 방안을 대학 구성원과 협의해 마련하겠습니다.” 용현캠퍼스는 최근 신축된 60주년 기념관을 제외하면 수십 년 된 낡은 건물이 대부분이다. 일부 건물의 경우 안전성 검사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보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조 총장은 “재정건전성 확립으로 지속 가능한 인하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연구 역량을 국제화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산학협력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재정 수입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1954년 설립된 인하대는 공대 중심으로 명문 사학으로 성장을 거듭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학교발전기금 투자 손실로 검찰수사를 받은 데다 교육부가 전임 총장 등 대학 관계자의 중징계를 의결하면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등 국비지원사업 예산 중 30% 집행이 중단됐다. 여기에 대학재단 대주주 가족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 논란으로 대학 이미지가 실추됐다. 교육부는 또 지난달 인하대에 부정 편입학을 이유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학사 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인하대는 “교육부 판단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 신청을 낸 상태다. 송도캠퍼스 조성 사업 문제도 과제다. 인하대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내 22만4000m²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1076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고 6개월마다 땅값을 나눠 내고 있다. 그러나 용지 대금과 공사비를 포함해 3500억∼4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송도캠퍼스 조성 사업비의 조달 방안이 불투명하다. 땅값 지출은 현재의 인하대 재정 상황으로 가능하지만 건축비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전임 총장 시절 인하대 구성원들은 “조 회장과 재단(정석인하학원)이 대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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