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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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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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45%
월드톡25%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개한테도 밀려”…‘반려견 주차 구역’에 갑론을박

    경기도의 한 쇼핑센터에 ‘반려견 동반 이용객 주차 구역’이 등장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지난 28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강아지 발바닥 모양 표시가 그려져 있는 주차 공간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다른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로 확산되며 논쟁을 일으켰다.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이건 뭐죠? 다자녀 가족 주차 자리를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견주 주차 자리라니”라며 “처음 보고 5초 동안 뇌정지가 왔다. 입구 장애인 주차 자리 옆에 꽤 많이 마련돼 있었다”고 부정적 견해를 덧붙였다. 많은 누리꾼들도 “이건 선 넘었네” “반려견 주차장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된다” “개가 주차장에서 멀리 이동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인건가?” “진짜 개팔자가 상팔자네” “이젠 개한테도 밀리는구나”등의 비판을 쏟았다.반면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손님용으로 확보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애견인들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면 우대할 수도 있는 거지” “법적 강제성도 없고 친 반려동물 이미지를 위한 마케팅에 불과하다”며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기자가 확인 결과 이곳은 경기도 기흥에 있는 대형 규모의 쇼핑센터다. 반려견 주차칸은 지하 2층에 12곳, 지하 3층에 9곳이 마련돼 있다.해당 쇼핑센터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이용객 배려 차원에서 만든 주차장이지만 아무나 주차해도 관계는 없다”며 “쇼핑센터 1층에 애견 놀이터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은 2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3분의 1에 가까운 국민이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 미용(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0%)’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유치원, 비영리단체의 반려동물 양육 강의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려동물 서비스와 펫푸드 등에 사용되는 월평균 비용은 개가 16만 6000원 고양이가 11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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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장기’ 꺼내 보이며 위협…도심 번화가 행패 50대 구속

    도심 번화가에서 인공장기를 꺼내 보이며 상인과 손님을 위협한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부산 남포동 일대에서 시장 상인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업무방해 등)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구 자갈치시장 일대에 있는 극장, 빵집, 술집 등 점포 9곳에 찾아가 상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자신을 상인이 112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반복적으로 찾아갔다.특히 그는 화가 나면 배에 연결된 인공 항문인 ‘장루’를 꺼내 보이며 위협하기도 했다.일대 상인들이 경찰에 신고한 횟수는 90여 건에 이른다.경찰은 “자신의 아픈 몸을 무기 삼아 영세 상인들을 수개월에 걸쳐 괴롭혔다”며 “상인들이 보복을 우려했지만 설득 끝에 진술을 확보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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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났는데 문 안 열려”…중국산 전기차 탑승 일가족 3명 사망

    중국에서 생산한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기차가 사고 후 화염에 휩싸여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3명 전원이 숨졌다. 유족은 차량 결함을 주장하고 있다.28일 로이터와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시성 원청시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전기차인 ‘아이토 M7’이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차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주위에서 몰려온 운전자들이 유리창을 부수고 구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남성 2명과 2살 된 아기 등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했다. 고속도로 직원은 “문이 안 열려서 창문을 부쉈다”고 설명했다.사고 차주의 누나는 “남동생이 운전하던 차가 살수차에 충돌했고 동생과 남편과 아들이 모두 사망했다”면서 “긴급 제동장치와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차량은 3개월 전에 25만 위안(약 4750만 원)을 주고 산 최신형 모델이라고 했다. 현재 엑스 등에는 사고차량이 불타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해당 영상과 유족의 주장이 삭제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아이토 M7’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021년 중국 전기차 업체 ‘싸이리스’(Cyrus)와 손잡고 생산에 나선 고급 SUV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운영체계(OS) ‘홍멍’(鴻蒙)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제조사 측은 사고원인을 적극 규명하겠다면서도 결함 의혹을 부인했다. 제조사는 “사고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115km였으며, 에어백은 정상적으로 전개됐고, 전원 배터리 팩도 정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화웨이 측은 이 차량이 합작이 아닌 자사의 부품 제공 등 기술 지원으로 제조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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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조선소 도장작업 선박 화재…35명 대피·11명 부상

    경남 거제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해 30여 명이 대피하고 11명이 다쳤다.2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인 선박에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페인트 제거 작업 중 불이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88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약 3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현장에 있던 작업자 35명 중 3명은 소방에 구조되고, 3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이들 중 4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7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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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이번엔 日도요타 SUV 6대 끌고 등장…대북제재 농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김일성 군사대학을 방문할 때 일본 토요타 SUV 6대가 포함된 고급 차량 행렬를 거느리고 이동했다.26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는 전날 북한 조선중앙TV에 방영된 영상에서 이 같은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NK는 18대의 차량 행렬 중에 브랜드 로고가 제거되고 경광등이 부착된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 모델이 6대 있었다고 전했다.도요타 랜드크루저는 2021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대당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1000만 원)부터 시작한다.해당 차량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 행사차 김일성 군사대학을 방문할 때 경호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행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GLS 600 SUV 2대와 렉서스 LX SUV 2대, 포드 트랜지트 밴 2대, 구형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 5대 및 구형 SUV 1대도 포함돼 있었다. 그 밖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초에 선물한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아우루스 리무진도 있었다. 이 같은 모습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 따른 자동차 수입 금지 조치를 얼마든지 우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NK 뉴스는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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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마 진짜 총?” 하는데 ‘칙’…옥상서 이웃에 가스총 쏜 남성 체포

    충남 금산에서 이웃집 부부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27일 금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 50분경 이웃에게 가스총을 쏜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금산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사는 A 씨는 옥상에 있던 50대 여성 B 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했다.옥상에서 쿵 소리를 내는 등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다.B 씨는 KBS에 “설마 진짜 총은 아니겠지 하면서 제가 난간에서 떨어져서 피했다. 그런데 아저씨가 그거 가지고 탁 하는데 빨간 레이저 빛이 나고 칙칙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다.A 씨는 “살려달라”며 도망치는 B 씨를 따라 1층까지 쫓아 내려갔다.A 씨는 1층에서 B 씨 남편과 몸싸움을 벌이다 또다시 가스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한밤의 가스총 난동은 끝났다.다행히 가스총이 비껴가는 바람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이 가스총은 A 씨가 지난해 호신용으로 구입했으며, 경찰에 정식 소지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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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서 60만원 명품지갑 주웠다가 벌금 80만원…“수사 후 반환”

    지하철에서 60만원대 명품 지갑을 주운 20대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신현일 부장판사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A 씨는 서울지하철에서 검은색 프라다 반지갑을 주웠으나 역무실에 맡기는 등의 반환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갑 주인인 B 씨는 지난해 6월 11일 지갑을 잃어버렸으며, 신용카드 3장, 체크카드 2장, 주민등록증 1장이 들어있었다. 지갑 가격은 62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B 씨는 약 3개월 후에 우체국을 통해 지갑과 카드 등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재판에서는 A 씨가 언제 지갑을 우체통에 넣었는지가 쟁점이었다. A 씨는 지갑을 주운 뒤 곧바로 우체통에 넣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신 판사는 “지갑을 반환받은 날은 지난해 9월 20일로, A 씨가 이 사건으로 수사를 받은 이후라는 점에 비춰 A 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유죄로 판단했다.A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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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사로 주차했다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기 차에 깔려 40대 사망

    전남 영암에서 경사로에 자동차를 주차한 운전자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의 차에 깔려 숨졌다.27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경 영암군 학산면의 한 경사로에서 A 씨(40대·남)가 승용차 아래 깔린 채 발견됐다.A 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A 씨가 낚시하려고 세워둔 자신의 차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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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 간 남편 안 와” 페인트칠 하던 인부 2명 쓰러진 채 발견

    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쓰러졌다. 27일 강서소방서에 전날 오후 9시경 강서구 화곡동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60대 인부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에 귀가한다고 했던 남편이 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다가 이들을 발견했다.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소방은 이들이 별다른 환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지하층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시너에 오래 노출돼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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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하던 30대 여성,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30대 여성이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굴삭기에 치여 숨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굴삭기 운전자 A 씨(60대·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전 9시 47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교차로에서 굴삭기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 씨(30대·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머리를 크게 다친 B 씨는 현장에서 숨졌다.당초 "굴삭기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으나 CCTV 분석 결과 A 씨는 정상 신호를 받아 직진했지만 굴삭기의 느린 속도 탓에 횡단보도를 지나치기 전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굴삭기 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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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서 얼굴에 스프레이 ‘칙’…1억 돈가방 들고 도주한 중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사업가의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9만달러(약 1억2300만 원)가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공범인 또 다른 중국인 남성(30대)은 중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A 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0분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공범과 함께 40대 중국인 무역업자 B 씨의 돈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B 씨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미화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챙겨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도주했다.이중 공범은 당일 낮 12시경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A 씨는 혼자 한국에 남아 대전과 충남 공주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범행 닷새 만인 전날(25일) 오후 5시50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 씨 도피를 도운 조력자(50대 중국인)도 함께 붙잡혔다. 화장품 사업자인 피해자 B 씨는 지난 17일 입국했으며, 물품 구입을 위해 거액의 현금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와 공범은 B 씨가 입국한 다음날인 18일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해 범행 전날 오후엔 인천국제공항 1층부터 사전답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발과 갈아입을 옷, 1회용 교통카드를 사전에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A 씨는 경찰에 붙잡혔을 때 4만 달러를 갖고 있었다. 나머지 5만 달러는 환전한 뒤 중국으로 간 공범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원래 아는 사이였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이날 내로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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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얼굴이 60대?”…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

    아르헨티나의 60세 여성이 젊은 여성들을 제치고 미인 선발 대회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변호사이자 기자로 활동 중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선발됐다.올해 대회 연령제한 규정이 변경되면서 로드리게스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미스 유니버스는 1958년부터 내려오던 18~28세 사이만 참가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올해부터 18세 이상으로 변경했다.로드리게스는 18~73세 사이의 참가자 34명 중 1위를 차지했다.우승 후 그는 “미인대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성의 신체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또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무대가 열리고 있다. 저는 이 세대의 첫 번째 주인공”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로드리게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잘 먹고, 신체 활동을 하고,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고 약간의 유전적 특성도 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의 음식 목록에 화학적 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으며, 간헐적 단식, 규칙적인 운동, 걷기 등 좋은 습관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내 나이를 믿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난 어떤 수술도 하지 않았다. 내 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운동만 했다”고 말했다. 다만 “나는 비타민 보충제, 좋은 화장품, 좋은 크림을 사용하고 피부에 고주파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평소 식단에 대해선 “지난 5년간 식습관을 바꾸고 채식주의자가 됐지만, 최근 고기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또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면서도 “난 극단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나쁜 동반자와 함께하는 것보다는 혼자 있는 것이 낫다. 나는 수년 전에 결혼했고 이혼했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는 내달 25일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9월 24일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모인 여성들이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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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동부 “땅 흔들렸다” 신고 11건…‘지진경보’ 없는데?

    제주 동부지역에서 땅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관계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26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땅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후 오전 11시30분경까지 남원읍과 구좌읍 등 동부지역에서 동일한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소셜미디어와 제주지역 맘카페 등에는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밥 먹는데 창문이 흔들렸다” 등의 제보글이 올라왔다.다만 관측된 지진이 없어 지진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 민간기업 발파 작업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4년도 테러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 중 진행된 폭음탄 훈련으로 땅 흔들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음탄 훈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인명피해나 건물 훼손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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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테무 배송 왔습니다” 피싱 e메일…클릭하는 순간 당한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e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가 늘면서 이를 이용한 ‘피싱 사기’가 등장했다.특히 국제특송 배송알림을 위장한 피싱메일이 배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DHL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사기 인식’이라는 공지를 띄워 “얼핏 보기에 DHL에서 보낸 듯한 이메일과 그래픽으로 인터넷 쇼핑객을 기만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알렸다.이어 “대부분 이런 메일 내용은 제품이 배송되기 전에 결제를 요청할 수 있는 인터넷 상의 소비재 판매에 관한 것”이라며 “DHL은 이런 방식으로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 DHL은 공식 DHL 관련 운송 비용만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실제로 입수한 ‘피싱 이메일’ 제목에는 ‘DHL 6835260OOO 화물도착(예정)안내’ 라고 적혀있고, 메일 내용도 DHL 형식을 그대로 따왔다.“수입 예정인 물품의 세관 신고를 위해 ‘DHL 수입통관정보 온라인 제출 시스템’에 접속해 통관 정보를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다. 물품정보란에는 운송장 번호와 통관 담당직원 이름·연락처 등을 명시했다. 메일은 통관·창고 비용 계산방법을 안내하며 ‘DHL 수입통관정보 온라인 제출 시스템’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또한 ‘DHL 배송조회’ 사이트를 안내하는데 이는 실제 DHL이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링크를 걸어놨다. 운송장 번호도 실제하는 번호로 관련 정보를 나열했다.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섞어 최근 알리·테무·쉬인 등에서 상품을 주문한 사람이 별다른 의심 없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DHL코리아 측은 “이메일 내용에서 다급한 어조, 문법 오류, 익숙하지 않은 URL 또는 첨부 파일과 같은 이상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거나 의심스러운 첨부파일을 열지 말라”고 당부했다.또 “DHL은 @gmail, @yahoo 또는 기타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해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며 “사기성 이메일과 SMS를 수신했거나 DHL로 위장하려는 웹사이트 또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발견하면 사기를 막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알려다라. DHL 고객 서비스, 경찰청 민원실(182)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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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주세요…“부부 싸움나” 반대 의견도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매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폴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662명)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꼽았다.전체 응답자 중 26%(2513명)는 ‘7월 17일 제헌절’을, 11%(1129명)는 ‘10월 1일 국군의날’을 꼽았다. 과거에 4월 중 유일하게 쉬는 날이었던 ‘4월 5일 식목일’을 다시 쉬는 날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도 10%(1041명)였다.세대별로 모든 연령층에서 어버이날을 1위로 꼽았다. 20대 47%, 30대 48%, 40·50대 50%, 60대 54%등 연령이 높아질 수록 호응도 높았다.설문조사 웹페이지 댓글에서도 “어버이날 쉬게 해달라. 효도 하고 싶은데 일 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한다”는 항의글이 많았다. 반면 “어버이날 하루 쉬면 시댁갈지 친정갈지 두고 싸움 날 것”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5월 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유독 높은 지지는 단순히 쉬고 싶다는 욕구 표출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어버이날 휴일 지정은 지금까지 14차례나 국회에 발의 됐음에도 매번 통과하지 못하고 무산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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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좀비 고기’ 논란…“모양 완전히 같은데 날짜만 계속 바뀌어”

    중국에서 이른바 ‘좀비 고기’ 논란이 터졌다. 같은 고기가 수일 동안 라벨 날짜만 바뀌며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을 한 블로거가 제기했다. 25일 중화망과 바이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수도 베이징에 있는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현지 인플루언서 ‘왕훙’은 고기 판매 코너에서 수상한 진열품을 발견했다.색깔이나 질감과 무게가 똑같은 고깃덩어리가 며칠째 ‘생산 날짜’만 계속 바뀌며 판매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증거 보존을 위해 사진을 찍어온 그는 4일 연속으로 해당 상품이 판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왕훙은 같은 고기가 4월 16부터 19일까지 라벨만 업그레이드된 채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했다. 현지 매체 FAJIHAO는 “좀비 고기”라고 표현했다. 심지어 자세히 보면 원래의 라벨에는 3월 20일에 공장에서 배송된 것으로 표시돼 있어, 분명히 누군가 유통 기한을 거의 한 달 가까이 강제로 연장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점장과 점원은 서로 다른 해명을 내놨다.점장은 “같은 고기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신고해도 두렵지 않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점원은 “고기가 팔리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 먹는 데 문제 없는 고기를 다 버려야 하느냐”고 변명 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좀비 고기다” “명백한 소비자 기만행위다” “대형마트까지 저러면 믿을 곳이 있냐”고 비난했다.중국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초등학교가 봄 소풍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는데, 제조일자가 소풍 다음 날로 기재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당시에도 중국 네티즌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온 빵인가?” “빵이 미래에서 왔냐?”고 조롱하며 허술한 유통 관리 실태를 성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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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폰 보다가…횡단보도 유치원생·엄마 친 버스기사에 징역 7년 구형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치어 어머니를 숨지게 한 버스 기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25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특가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61)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인 데다 신호위반 등 안전 의무 위반 정도가 매우 중하다”며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피해 아동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유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변호인은 “당시 피고인에게 친구의 급한 전화가 걸려 왔고, 피고인은 ‘운전 중이어서 통화를 못 한다’며 전화를 끊으려 핸드폰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은 8년간 버스 기사로 일하며 이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고 변론했다.A 씨는 최후진술에서 “유가족에게 깊이 사죄한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4일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는 50대 여성과 6세 여아 유치원생이었다.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딸도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A 씨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A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6월 20일 오후 2시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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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무기수, 수감 중 사람 죽였지만 또 ‘무기징역’ 확정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교도소 안에서 또 재소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에게 다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습폭행,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 씨(29)에 대해 검찰이 재상고 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A 씨는 2021년 12월 21일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같은 방 수용자(42)의 목을 조르고 가슴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른 20대 재소자 2명도 피해자의 배 위에 올라가거나 망을 보고 머리와 복부 등을 때리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이들은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빨래집게로 집어 비틀고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 등 가혹 행위를 지속했으며, 이런 사실이 드러날까 봐 병원 진료를 못 받게 하고 가족 면회도 못 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는 20일 만에 전신 출혈과 염증, 갈비뼈 다발성 골절 등으로 숨졌다.A 씨는 2019년 충남 계룡에서 금을 거래하러 온 4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금 100돈과 승용차를 빼앗는 범행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었다.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생명을 짓밟고, 재판 과정에서 죄질을 줄이는 데 급급해하는 등 반사회적 성향이 있다”면서도 “처음부터 적극적이고 분명한 살해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검찰과 피고인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심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에게 무기징역 이하의 형을 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1심을 파기하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그러나 대법원은 “무기징역이 확정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 이하의 형을 선고한다는 사정만으로 그 형이 무의미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의 나이가 20대라는 사정 또한 다수의 판례로 볼 때 교정 가능성을 고려, 사형 선고가 정당화되기 어려운 사정 중 하나”라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검찰은 파기환송심에서도 “교도소 내에서도 수감 생활이 매우 불성실하며 합리적 이유 없이 재판에 불출석하는 등 사법 질서를 존중하지 않아 교화 가능성이 없다”며 사형을 구형했다.하지만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치밀하게 살해 범행 계획을 세웠다고 보기는 어렵고 젊은 나이인 만큼 교도소 내 생활을 통해 뒤늦게 뉘우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대법원이 사형 판결을 확정한 것은 2016년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 병장이 마지막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사형 미결수는 총 59명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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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내시경 검사 받은 60대, 회복실에서 심정지 사망

    경북 경산의 한 의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60대 남성이 회복실에서 사망했다.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3분경 경산시 하양읍의 한 의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후 회복실로 옮겨진 A 씨(64)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 씨는 경북 영천의 상급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의료사고 여부 등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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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부림 예고 뒤 “나는 죄인입니다” 팻말 든 30대 집유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이 남성이 지하철역에서 손팻말을 들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이 유리한 양형요소가 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8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을 하던 중 채팅창에 “이틀 후 강남역 칼부림 간다”고 글을 썼다.이 시기는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서현역 인근에서 연이어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난 직후로, ‘묻지마 살인’에 대한 공포감이 고조되던 때였다.A 씨의 글로 인해 경찰관들이 서울 강남역 인근을 순찰하는 등 경찰력이 낭비됐다.재판부는 “시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줬던 사건들이 언론에 지속 보도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죄의식 없이 이를 연상케 하는 글을 올린 행위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막대한 경찰력 낭비를 초래했고 다수 시민에게 불안감과 불편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다만 A 씨가 지하철역에서 “저는 장난글 죄인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있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 점,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실행할 의사는 없었던 점 등은 유리하게 참작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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