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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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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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45%
월드톡25%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외모 신경 쓰다가 망했다”…中육상스타 10등에 팬들 실망

    중국 육상 스타 우옌니가 최근 열린 육상대회에서 저조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쳐 팬들을 실망시켰다.팬들은 그가 외모에 신경 쓰느라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는 지적을 쏟아냈다.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옌니는 지난달 2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4년 다이아몬드 리그 여자 100m 허들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당시 짙은 화장을 하고 몸에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나왔다. 눈 주변에는 반짝이는 별 모양 장식까지 붙였다. 1번 레인에 선 그는 출발부터 좋지 않았으며 첫 허들을 넘기 전부터 경쟁자들에게 뒤처졌다. 그는 격차를 좁히려고 애썼지만 결국 10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우옌니는 13초04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자신과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었다.우옌니는 “경쟁자들이 너무 빨랐다”며 “노력했지만 첫 스타트가 좋지 않아 리듬이 깨졌고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경기 후 온라인에서는 그의 부진한 성적이 외모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관객은 당신의 외모가 아니라 경기를 보러 온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우옌니는 “나는 결과에 관계없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나는 관중과, 팬, 그리고 스포츠 자체를 존중하기 위해 꾸민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동기를 부여해 준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더욱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예쁘게 치장하는 건 당신의 권리지만, 그것이 관객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관중은 외모가 아닌 성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우옌니는 세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다. 중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를 갖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대학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12.76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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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이름표 어디갔지?”…구릿값 치솟자 ‘교명판’ 절도 기승

    최근 구릿값이 치솟으면서 교량에 설치된 교명판을 뜯어가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남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진주시 사봉면, 지수면 등 여러 지역에는 교명판이 사라진 교량이 수두룩하다. 진주 동부 농촌지역의 경우 명판을 갖추고 있는 교량이 오히려 드물 정도라고 한다.충북 보은에서도 교명판과 설명판이 모두 사라진 다리가 발견돼 당국이 군내 교량을 전수 조사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절도범들은 주로 외진 곳에서 인적 드문 시간에 명판을 뜯어가는데, 방범 카메라나 목격자가 없어 검거가 쉽지 않다고 한다.보통 국도나 지방도의 다리에는 양쪽 2개씩 총 4개의 명판이 붙는다. 교량의 이름과 제원, 준공일시, 관리관청, 시공업체명 등이 적혀있다.여기에는 교량의 폭이나 다리가 견딜 수 있는 하중도 안내하고 있어 주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교명판은 보통 구리가 주성분인 동판으로 제작되는데, 원자잿값이 상승하면서 이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추정된다.교명판은 개당 무게가 10~30㎏에 달하며, 한 개 제작비용이 30만~4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리 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시대에 구리는 제2의 석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이 때문에 지자체는 절도의 위험이 없는 아크릴이나 석재로 교명판을 바꾸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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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밥보다 못해”…엄마들 공분 산 중학교 부실 급식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에서 부실 급식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6일 서초구의 한 맘카페에는 “오늘 ○○중 급식”이라는 설명과 함께 반찬이 부실한 식판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같은 날 식단표에는 칼슘찹쌀밥, 두부김치찌개, 순대볶음, 포기김치라고 적혀있다.사실상 기본적인 국과 김치를 제외하면 다른 반찬은 ‘순대볶음’ 한 가지뿐이다. 여기에 유산균 음료가 딸려 나왔다.이 사진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한창 자랄 나이에 공부도 해야 하는데 너무 한다” “교도소 밥도 이보단 잘 나올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는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는 조리원들의 퇴사와 부상으로 현재 단 2명이 1000명분 급식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는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구청 측은 답변을 통해 “학교 급식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소관 기관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및 ○○중학교와 연락해 조속한 조리원 증원 등을 건의했다”며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차기 발령 시 ○○중 조리원 배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달받았고, 학교 측에서는 조리 종사원 충원을 위해 현재 채용 공고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구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대한 운영 소관 및 권한은 해당 학교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있지만 구민의 민원을 받아 우리구에서 민원인께 답변드린 사안”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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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동석 변천사 공개…“12년 사이에 무슨 일이”

    배우 마동석(53)이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성장 과정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마동석은 5일 “When I was young”(내가 어렸을 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6장을 순서대로 엮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4~5세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10대 청소년기를 지나 50대가 된 지금까지의 변천사가 모두 담겨있다.특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17세 때 사진이다. 지금의 ‘거구’ 이미지와 다르게 날렵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다가 29세 때는 두 배가량 벌크업 된 모습이다.게시물에는 유쾌한 댓글이 쏟아졌다. 그중에도 외국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팬들은 “17세와 29세 12년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그 사이에 뭘 먹은 거냐?” “난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성인인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마동석이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 13일째인 6일 오전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의 기록을 5일 앞당긴 속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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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 직원 손발 묶어놓고 ‘ATM 키’ 탈취해 도주…용의자 체포

    강원 원주에서 빌딩을 순찰하던 경비업체 직원이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괴한은 직원 손발을 묶고 현금인출기(ATM) 마스터키를 빼앗아 달아났다.7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 50분경 원주시 학성동의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괴한이 모자를 쓰고 침입했다.괴한은 직원 1명을 둔기로 제압해 손발을 묶었다. 범행은 직원이 순찰하다 관리실에 들른 순간 일어났다.괴한은 마스터키를 탈취한 뒤 경비업체 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후 약 2km 떨어진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해 그곳에서 돈을 꺼내고 차량을 버려둔 채 사라졌다.탈취해 간 금액은 1900여만 원으로 알려졌다.괴한은 보안업체 직원의 동선을 미리 알고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농협 측은 “마스터키가 있더라도 본부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쳐 현금인출기 잠금이 풀리는데, 이런 절차를 다 한 것으로 볼 때 시스템을 다 아는 자의 범행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경찰은 범인이 동종 업계 종사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CCTV 화면을 입수해 용의자를 추적했다.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 44분경 원주시 무실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3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품 행방 등을 확인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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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기 뒤에 침대… 中 1평 아파트 “없어서 못팔아”

    변기 뒤에 침대가 있는 초소형 아파트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등장했다. 이 매물은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거래됐다.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상하이의 값비싼 부동산 시장을 시사한다”며 최근 온라인에 등록된 월세 매물을 소개했다.이 매물은 전체 크기가 5㎡(1.5평)에 불과하다. 변기 바로 뒤에 매트리스가 있는 구조로, 침실과 화장실 구분은 한 뼘 높이의 ‘콘크리트 턱’이다. 샤워하다가 침구류가 물에 젖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또한 이 집은 건물 계단의 경사면 아래 공간을 활용한 곳으로, 자고 일어날 때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렇게 열악한 환경임에도 중개업자가 매물을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거래 완료됐다. 한 달에 300위안(약 5만6000원)이라는 저렴한 월세 때문이다.세입자는 차량공유업체 ‘디디’ 운전기사다.에어컨을 추가하려면 임대료를 100위안(약 1만8000원)을 더 내야 하는데, “이곳에 살면 이미 마음이 차갑기 때문에 전혀 필요치 않다”고 중개인은 농담했다.매체는 “이 매물 광고는 중국의 1급 도시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근로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상하이의 1베드룸(원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월 5134위안(약 97만 원)이 넘는다”고 전했다.이에 반해 상하이 인구의 절반은 한 달 벌이가 6000위안(약 114만 원)도 채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웨이터, 경비원, 현금 출납원 등 서비스 직종의 평균 월급은 3 500∼5000위안(약 66만∼94만 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월 임대료가 1000위안(약 19만 원)이 안 되는 매물은 공개되자마자 즉시 매진된다고 부동산 중개업자는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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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신하다 전깃줄 걸린 외국인,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빌라에서 투신한 40대 외국인 여성이 전깃줄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무사히 구조했다.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24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중년 여성이 6m 높이의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119구조대가 바닥에 에어매트를 깔았지만, 이를 설치하던 도중에 여성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주민들이 들고나온 이불을 구조대원과 함께 힘껏 펼치면서 받아내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이 여성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신변을 비관한 여성이 빌라에서 뛰어내리다 전깃줄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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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구·시타하면 일당 100만원…이색 ‘꿀알바’ 등장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하고 일당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이색 ‘꿀알바’가 등장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하는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선정된 알바는 땅볼을 던지거나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 기념사진 촬영 등의 혜택도 받는다.연령, 성별, 학력, 무관하며, 누구나 시구·시타를 경기장에서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구속이 100km를 넘길 때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100km 이상 10만 원, 120km 이상은 20만 원이다. 시구자 모집은 잡코리아에서, 시타자 모집은 알바몬 플랫폼에서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최종 선발된 시구·시타자는 오는 14일 개별 안내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한화이글스 스폰서십을 기념해 잡코리아, 알바몬 회원들과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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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2명 추락사…휴대폰 메모 발견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 2명이 추락해 숨졌다.3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주변에 1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구조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한 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다른 한 명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이들의 휴대전화에선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경찰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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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재명 저격 “범인 지목된 사람이 대통령을 범인 취급”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현재 범인으로 지목돼 수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 하는 건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낮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올려 이같이 지적하며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영수회담 한지 며칠 되었다고 그러시나? 국민들이 야당에 표를 몰아준 것은 협치해서 나라를 안정시키라는 것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몰아붙이면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냐?”며 “차근차근 하시라. 아직 3년이란 세월이 남았다”고 전했다.이는 앞서 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수년간 현직 대통령과 여당이 끊임없이 해 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였다”며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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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앞두고 北서 날아온 괴비행체…사람 키만 한 풍선모양, 군이 요격

    총선을 열흘 정도 앞둔 시점에 북한 쪽에서 괴비행체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이 요격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NLL 북쪽에서 백령도 방향으로 미상의 비행체가 이동하는 것이 백령도의 해병 6여단 방공레이더에 포착됐다. 크기는 사람 키 정도(1.5~2m) 되는 비행체로, 풍선형태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 우리 군은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해군 함정을 백령도 일대에 배치해 비행체 남하에 대비했고, 비행체가 계속 이동해 NLL을 넘어오자 KA-1 기총 사격으로 격추했다.군은 바다로 떨어진 비행체 잔해를 수거하려 했으나 크기가 작고 NLL과 가까운 위험 수역이라 인양하지 못했다. 이에 정확한 실체는 파악하지 못했다.군은 괴비행체가 중국에서 출발해 북한 지역을 거쳐 남하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의 정찰용 풍선이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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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영향”…병무청장,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 가능성 언급

    이기식(67) 병무청장이 2일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청장은 이날 대방동 서울병무청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에 대해 “없어질 수도 있다”면서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다. 어떤 것이 최적의 방안이냐는 기준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국민의 눈높이”라고 말했다.그는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환경, 국민인식, 병역자원 상황 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병역특례는 △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국제콩쿠르 등 대회에서 입상한 체육·예술요원 △ 국가 산업발전 목적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 공공의료 분야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 등으로 구분된다.이 청장은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체육·예술요원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하고,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국가 경쟁력을 키워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부 중점 육성 사업 위주로 지원하고, 공중보건의사 제도 등 공익 분야는 소외되는 분들이 없이 모든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예비역 해군 중장인 이 청장은 올해로 취임 2년을 맞는다.정부는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 구성해 병역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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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동아 ‘학폭 의혹’ 부인…“고향에 악의적 소문 돌아”

    고교 시절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서울 서대문갑)이 2일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의 학폭 의혹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며 “저는 학교를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이어 “저의 당선 전후로 제 고향에서 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동창생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또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들이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며 “허위 주장이 지속될 시 관련인들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이미지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앞서 이날 MBN은 김 당선인이 과거 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김 당선인이 약한 애들을 때리고 괴롭혔다는 내용의 여러 동창생 인터뷰가 실렸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당선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으며 ‘대장동 변호사’로 불렸던 인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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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형사인데” 전화에 경찰이 당했다…30대女 7명 신상 유출

    경찰이 형사를 사칭한 신원미상의 남성에게 속아 민간인 7명의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실수를 범했다.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경찰은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주의를 다해 왔으나 불의의 사고(경찰관 사칭범죄)로 특정인에 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경 있었다. 흥덕경찰서 관내 한 지구대에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밝힌 A 씨의 전화가 걸려왔다.A 씨는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초중반 여성들에 대한 신원 조회를 요구했다.전화를 받은 지구대 경찰은 요청에 따라 민간인 7명의 개인정보를 알려줬다. 그러다 도중에 수상함을 느끼고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A 씨는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실제로 흥덕서에서 근무하는 형사 이름을 댔는데, 뒤늦게 해당 형사에게 연락해 사칭임을 확인했지만, 이미 사칭범은 잠적한 뒤였다고 한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다.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엿새째 쫓고 있지만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다. A 씨가 공중전화를 이용한 탓에 추적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보 유출 7명 가운데 6명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스마트 워치 지급, 주거지 인근 집중 순찰 등의 지원 절차와 피해 구제 절차를 안내했다.나머지 1명은 해외 거주자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범인을 조속히 검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에는 담당부서에 신고하시면 성실한 안내와 상담을 해드리고, 필요한 조사를 거쳐 손실보상이나 손해배상 등의 구제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항상 믿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 등 내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관계 직원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제고해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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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등 선명한데 12대 추돌…차주·경비원, 벤츠에 억대 소송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 대신 차를 이동시키다가 사고를 낸 경비원과 해당 차주가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수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경비원 A 씨(77)와 차주 B 씨(63)를 대리하는 하종선 변호사(법률사무소 나무)는 2일 오전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츠 독일 본사와 벤츠코리아(수입사), 한성자동차(판매사)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 계획을 밝혔다.사고 차량이 브레이크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뒤로 돌진한 점, 이후 변속 레버를 조작하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앞으로 돌진한 점, 사고 당시 차에서 엄청난 굉음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차량 결함(급발진)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회견에 참석한 A 씨는 “브레이크를 꼭 밟고 살살 운전하던 중 차가 쏜살같이 ‘쾅쾅’하면서 여러 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분명히 급발진”이라며 “정말 억울하고 참담하다. 꼭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소송 규모는 3억 원가량이며, 이 중 차량 수리비는 최소 1억5000만 원이다. 청구액은 소송 진행 과정에서 늘릴 계획이다.하 변호사는 “경비원의 신체적 부상 및 정신적 피해, 직장을 잃음으로써 발생한 손실과 사고 차량의 환불액, 피해 차량 수리비 등에 대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다음 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B 씨의 벤츠 차량을 대신 옮기다 사고를 냈다. 차량이 한차례 뒤로 돌진한 뒤 다시 앞으로 돌진하면서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았다.이 아파트는 경비실에서 차 키를 보관하다가 필요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고 뒤 직장을 그만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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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국민의힘 전화 쇄도…낙선자 연락 마음 아파”

    22대 총선 국민의힘 유세 지원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가 선거가 끝나고 당에서 연락 한 통 없었다고 서운함을 토로한 후 갑자기 전화가 쏟아졌다고 밝혔다.김 씨는 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그 발언 후)반응이 엄청났다”며 “당선인들도 연락해 오고 떨어진 사람도 연락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떨어진 사람 연락 오는 건 제가 더 마음이 아팠다”며 “그분들에게까지 연락받고 싶지는 않았는데, 전화 와서 고맙다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발언한)그날 온종일 국민의힘이 저 때문에 야단 많이 맞았는지 ‘되든 안 되든 빨리 김흥국한테 전화하라’는 지시를 당 차원에서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왔다”고 덧붙였다.연락한 인사들에 대해선 “마포 조정훈, 용산 권영세, 양산 김태호, 대구 주호영, 동작 나경원, 송파 배현진, 박정훈 등등 이었고 (낙선자 중) 왕십리 이혜훈, 영등포 박용찬, 하남 이용, 강서구 박민식과 구상찬 등이었다”고 소개했다.다만 나경원 당선인 측은 김 씨가 섭섭하다는 표현을 하기 이전에 이미 ‘함께 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었다고 밝혔다.앞서 김 씨는 지난달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는다. 본인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고맙다는 표시는 해야지 다음에 다른 우파 연예인들이 많이 나올 텐데, ‘김흥국 보니 아무것도 없지 않냐’ 이렇게 되면 (우파 연예인이) 아무도 안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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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고층 아파트’ 선전했지만 “저층 살고 싶어” 뒷돈…왜?

    북한이 ‘김정은의 치적’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층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고층이 아닌 저층을 배정받기 위해 ‘뒷돈 거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최근 평양 화성지구에 40층짜리가 포함된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살림집) 단지를 지었다고 홍보했다. 지난달 16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공연까지 펼치며 화려한 준공식을 열었다.그런데 이곳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저층을 배정받기 위해 5개월 전부터 인민위원회 간부들에게 뒷돈을 줬다는 소문이 퍼져 당국이 검열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30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다.소식통은 몇몇 주민들이 돈과 권력을 앞세워 살림집 배정 문제에서 정해진 절차와 기준을 무시하고 간부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뒷돈 거래에는 달러가 오간 정황이 있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들까지 일부 주민들이 제시하고 나섰다고 한다. 소문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불만이 확산되자 평양시당은 중앙당에 사안이 알려질까 전전긍긍하며 검열을 지시했다는 전언이다.북한은 이번에 입주 대상자들에 대해 ‘평범한 노동자’ 또는 ‘다자녀 세대’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선전했는데, 소식통은 “원래 입주 대상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뇌물을 주고 살림집을 배정받은 것도 확인됐다”고 전했다.이처럼 주민들이 낮은 층을 선호하는 이유는 전력난 때문이다. 아파트 공급 대상 주민들은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추는 경우가 잦아 고층은 살기 힘들다”며 저층을 선호한 것으로 파악됐다.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고층은 물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수 문제를 떠나 대소변도 해결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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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2002년 월드컵 스타, 정신 차려야…예능할 때 아냐”

    열혈 축구팬인 가수 김흥국 씨는 2002 한일 월드컵 스타들이 방송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김 씨는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차기 축구 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국내 감독도 많은데 맨날 외국 감독이 한다”며 “2002년 월드컵 스타 이 사람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된다”며 “이 사람들이 감독해야 되는데, 예능에 왜 나가는 거냐? 지금 지도자 해야지 감독해야 될 거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2002년 월드컵 스타들 예능 나가지 못하게 해야 된다. 그 친구들이 한국 미래의 꿈나무들을 가르치고, 가난하고 어려운 집안, 축구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김 씨는 해외 감독 영입에 힘이 실리는 이유에도 일부 공감했다.진행자는 “막상 국내 감독이 맡으면 ‘감놔라 배놔라’ 이런 소리들이 하도 들리고, 자기 뜻대로 못 하기 때문에 이게 안 된다는 얘기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김 씨는 “그게 학연·지연 같은 거다. 국내 감독을 쓰면 이게 좀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히딩크 감독으로 세계 4강을 했다”며 “이런 맛을 봤으니 돈이 들더라도 외국 감독을 쓰고 그래야 우리 선수들이 해외에 많이 진출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고, 국내파 케이리그를 위해 국내 지도자들도 훌륭한 감독을 만들어야 된다는 소리도 뭐 맞는 소리”라고 답했다.또 “야구나 농구에 비해 축구는 국제 경기가 너무 많고, 세계 축구는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비싼 돈 들여서 외국 감독을 쓰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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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길막 빌런’…“차단기 안 열어 주자 車 두고 사라져”

    경기 이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른바 ‘길막 주차’(길을 막는 주차) 소동이 또 벌어졌다. 이틀 연이어 유사한 소식이 전해지며 “빌런(악당) 바통터치 하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경 이천시 부발읍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를 소나타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경찰관들이 출동해 보니 차는 진입로 차단기 바로 아래 세워져 있고, 운전자는 사라진 상태였다. 차는 렌트차량이었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주민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잠이 안 와서 운동하러 나와 봤더니 이런 ‘XXX’가 있더라. (입구에) 그냥 차를 박아두고 집에 들어갔다더라”고 전했다.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고, 내부에 차키가 꽂혀 있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차를 인근으로 옮겼다고 한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불상의 남성이 출입 등록이 되지 않은 차량을 몰고 와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며 “요청을 들어주지 않으니 차를 그대로 세워둔 채 자리를 떠났다”는 취지로 말했다.경찰은 조만간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해 업무방해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전날(29일) 오전 5시경에도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입주민이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워둔 채 자리를 떠났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에 주차 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데 항의하며 입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도로가 사유지여서 경찰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견인 조치를 하지 못했다. 차주는 입주민 대표자와 경찰의 설득 끝에 7시간여 만에 스스로 차를 이동시켰다.누리꾼들은 “이런 건 누가 바통터치라도 하는 거냐. 끊이질 않네”, “음주운전한 거 아니냐”, “공공의 이익에 반하면 강제 견인하는 법이 필요하다”, “이게 요즘 유행인가?”, “처벌을 안 하니 밥 먹듯 쉽게 생각한다”, “당시 저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차 대고 있던 입주자들을 모아서 차량 사용 불가로 인한 직접 간접적인 피해를 모두 금액으로 환산하여 집단 소송해야 한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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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아파트 단지서 노인 흉기 피습…10대 추정 용의자 추적

    대낮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가던 노인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5분경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이 흉기로 공격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피해자는 목 뒷부분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습격 당한 피해자가 경비실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경비원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포함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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