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김동욱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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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누비며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 무용수들의 공연을 보고 들으며 글로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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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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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철각들과 겨루기… 가을 한강변 ‘꿈의 레이스’

    국내 최초로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가 10km 레이스에서 승부를 가린다. 18일 오전 8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하는 2015 서울달리기대회(서울시 동아일보 공동주최)가 그 무대다. 하프 마라톤과 10km 레이스로 치러지던 이 대회에 올해는 10km 오픈국제 부문이 신설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와 엘리트 선수들이 10km 코스에서 순위를 다투는 경기다. 지난해 인천 송도 하프 마라톤 1위를 했던 아이작 키무타이 키플라갓(30·케냐) 등 국내외 남녀 엘리트 17명에게 마스터스 100여 명이 도전장을 냈다. 영주시청 소속의 이연진(28)은 “마스터스들에게 질 수는 없다. 훈련 삼아 출전하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10km 여자 부문 8위를 한 이주영 씨(32)는 “쉽지 않겠지만 엘리트 선수들과 좋은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초가을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유일한 마라톤 축제인 서울달리기대회에 올해는 1만여 명이 참가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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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가 10km 레이스서 승부

    국내 최초로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가 10km 레이스에서 승부를 가린다. 18일 오전 8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하는 2015 서울달리기대회(서울시 동아일보 공동주최)가 그 무대다. 하프 마라톤과 10km 레이스로 치러지던 이 대회에 올해는 10km 오픈국제 부문이 신설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와 엘리트 선수들이 10km 코스에서 순위를 다투는 경기다. 지난해 인천 송도 하프마라톤 1위를 했던 아이작 키무타이 키플라갓(30·케냐) 등 국내외 남녀 엘리트 17명에게 마스터스 100여 명이 도전장을 냈다. 영주시청 소속의 이연진(28)은 “마스터스들에게 질 수는 없다. 훈련 삼아 출전했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10km 여자 부문 8위를 한 이주영 씨(32)는 “쉽지 않겠지만 엘리트 선수들과 좋은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초가을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유일한 마라톤 축제인 서울달리기 대회에 올해는 1만여 명이 참가한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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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김태형의 고민, 합의판정 쓸까 말까

    두산 김태형 감독은 14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전날 합의판정에 대해 난처함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경기 초반에 아꼈다가 나중에 쓰고 싶다. 하지만 선수가 확신에 차 있어서 원하면 들어주는 편이다”고 말했다. 전날 준플레이오프 3차전 때 김 감독은 1회 합의판정을 사용했다. 김현수가 넥센 윤석민의 타구를 펜스에 부딪치면서 잡았다 놓쳐 안타가 되자 김 감독은 포구 이후 공을 놓쳤기 때문에 아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합의판정 결과 김 감독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찌감치 합의판정을 사용한 대가는 컸다. 2-5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오재일은 넥센 조상우가 던진 공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심은 오재일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합의판정 기회가 더 이상 없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가끔 개인 기록 등으로 선수가 합의판정을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 안 해주고 싶어 일부러 화장실에 가고픈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김 감독은 일찍 합의판정을 썼다. 2-0으로 앞선 2회초 1루 주자 김재호가 포수 견제아웃을 당하자 합의판정을 요구한 것. 이날은 김 감독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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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9회초의 기적

    메이저리그 전설로 지난달 22일 세상을 떠난 요기 베라가 남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되살아났다. 두산은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회 4점 차를 뒤집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9회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넥센의 완승 분위기였다. 5-9로 뒤진 채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선 두산은 오재원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정수빈의 뜬공 아웃으로 1사 1, 3루로 변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넥센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이날 자신의 네 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하는 1점을 팀에 안겼다. 경기 전 조상우의 볼이 너무 빨라 때리지 못할 것이라던 허경민의 말은 엄살이었다. 기세가 오르자 3차전까지 침묵하던 두산의 중심타선도 폭발했다. 대타로 나온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를 만들자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8-9로 넥센의 턱밑까지 추격한 두산은 5번 타자 양의지의 좌중간 2루타와 넥센 중견수 유한준의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3루 주자 양의지는 최주환의 낫아웃 때 넥센 포수 박동원이 볼을 놓치는 사이 홈을 밟아 쐐기점을 올렸다. 전날 3차전까지 도루를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던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주자가 뛸 듯 말 듯해주면서 두산 투수의 템포를 크게 흔드는 효과를 얻었다”며 승리의 자신감을 보였다. 염 감독의 말대로 경기 초반은 넥센의 뜻대로 풀렸다. 두산에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넥센은 2회말 박병호가 볼넷으로 나가면서 두산 수비를 흔들었다. 박병호가 도루를 할 것처럼 스타트를 끊는 동작을 하자 두산 선발 이현호의 투구 리듬이 흔들렸다. 이현호는 유한준에게도 볼넷을 내주고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당황한 이현호는 1, 3루에서 1루 주자 김하성의 도루를 의식하다 견제구 실수로 동점을 내줬다. 여러 차례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두산은 그러나 2-9로 뒤진 7회부터 착실히 추격전을 벌이며 대역전극을 끌어냈다. 이날 두산의 7점 차 역전승은 포스트시즌 신기록이다. 두산은 2001년 10월 25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6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는 1승 2세이브를 거둔 두산의 마무리 이현승에게 돌아갔다. 9회 역전 결승타를 터뜨린 양의지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두산은 18일 오후 2시 마산구장에서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양팀 감독의 말▼ ▽두산 김태형 감독=9회 1, 2루 상황에서 오재일이 볼넷으로 진루하면서 김현수가 안타를 치면 뒤집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뽑힌 투수 이현승이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믿음직하니 야수들도 편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 ▽넥센 염경엽 감독=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부가 꼬이면서 시리즈가 힘들어졌다. 선발 투수진이 취약하다 보니 불펜 투수 3명에게 과부하가 걸렸다. 정규시즌에서 부족한 부분을 포스트시즌에서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끝나게 돼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성적 책임은 감독에게 있고 한마디로 아쉬운 시즌이다. 유재영 elegant@donga.com·김동욱 기자 }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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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김태형 감독 “선수가 ‘합의판정’ 요청…안 해주고 싶기도”

    두산 김태형 감독은 14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전날 합의판정에 대해 난처함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경기 초반에 아꼈다가 나중에 쓰고 싶다. 하지만 선수가 확신에 차 있어서 원하면 들어주는 편이다”고 말했다. 전날 준플레이오프 3차전 때 김 감독은 1회 합의 판정을 사용했다. 김현수가 넥센 윤석민의 타구를 펜스에 부딪치면서 잡았다 놓쳐 안타가 되자 김 감독은 포구 이후 공을 놓쳤기 때문에 아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합의 판정 결과 김 감독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찌감치 합의판정을 사용한 대가는 컸다. 2-5로 뒤진 9회 초 1사 1루에서 두산 오재일은 넥센 조상우가 던진 공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심은 오재일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합의판정 기회가 더 이상 없었기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가끔 개인 기록 등으로 선수가 합의판정을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 안 해주고 싶어 일부러 화장실에 가고픈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김 감독은 일찍 합의판정을 썼다. 2-0으로 앞선 2회 초 1루 주자 김재호가 포수 견제아웃을 당하자 합의판정을 요구한 것. 이날은 김 감독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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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고도 정취 즐기며 달리다 보니 1위”

    11일 동아일보 2015 경주국제마라톤 마스터스 부문에 참가한 남녀노소 8000여 명의 달리미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를 달리며 가을철 최고의 마라톤 축제를 즐겼다. 새벽에 비가 살짝 내린 뒤 갠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달리고 또 달렸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의미 있는 결과도 냈다. 남자부에서는 김보건 씨(27·경기 이천시)가 풀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그는 “코스도 평탄하고 날씨도 좋아 즐겁게 달렸다.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경주를 느끼며 달리다 보니 1위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20대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은 그는 주로 하프 코스와 10km 부문에 참가해 왔다. 풀코스 여자부에서는 홍서린 씨(36·인천)가 개인 최고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미 국내 대회에서 5차례 풀코스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인천에서 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일하고 있다. 홍 씨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기쁨이 두 배다. 계속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발선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이진락 최병준 배진석 경북도의원, 이우철 포항 MBC 사장, 홍욱헌 위덕대 총장, 최성환 한수원본사이전추진센터장, 김원표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전무, 이진숙 동아오츠카 이사, 이종운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장, 김재호 동아일보사 사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달리미들을 응원했다. 김재호 사장과 강형근 전무는 10km를 달리며 마라톤 축제에 동참했다.경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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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정, 여자 풀코스 8전9기 환호

    “첫 우승이라 어리둥절하네요.” 국내 여자부에서 우승한 이숙정(24·삼성전자)에게 이번 레이스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2010년까지 중장거리 선수였던 이숙정은 그의 남다른 지구력을 눈여겨본 동료 선수의 권유로 2011년 마라톤으로 전향했다. 올해 서울국제마라톤 국내 여자부에서 3위를 하는 등 8번의 출전 대회에서 모두 2∼5위에 머물렀던 이숙정은 “코앞에서 우승을 놓치면서 마음고생을 좀 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매번 준비를 잘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숙정은 “이번 대회 우승이 내 마라톤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내년 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해 우승과 함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라톤 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김지훈(27·영동군청)이 2시간 28분 57초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국내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완주한 김지훈은 “3일 전 장염에 걸리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완주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다행히 몸이 나아져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오른쪽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며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김지훈은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내년 올림픽 대표선발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경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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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경주국제마라톤 남녀 국내부 우승자 김지훈-이숙정

    “첫 우승이라 어리둥절하네요.” 국내 여자부에서 우승한 이숙정(24·삼성전자)에게 이번 레이스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2010년까지 중장거리 선수였던 이숙정은 그의 남다른 지구력을 눈여겨본 동료 선수의 권유로 2011년 마라톤으로 전향했다. 올해 서울국제마라톤 국내 여자부에서 3위를 하는 등 8번의 출전 대회에서 모두 2~5위에 머물렀던 이숙정은 “코앞에서 우승을 놓치면서 마음고생을 좀 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매번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숙정은 “이번 대회 우승이 내 마라톤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내년 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해 우승과 함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라톤 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김지훈(27·영동군청)이 2시간 28분 57초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국내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완주한 김지훈은 “3일전 장염에 걸리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완주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다행히 몸이 나아져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오른쪽 족저근막염에 시달리며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김지훈은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내년 올림픽 대표선발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경주=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 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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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경주국제마라톤 마스터스 부분 참가자들의 소감은…

    11일 동아일보 2015 경주국제마라톤 마스터스 부분에 참가한 남녀노소 8000여 명의 달림이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를 달리며 가을철 최고의 마라톤 축제를 즐겼다. 새벽에 비가 살짝 내린 뒤 갠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의 청명한 가을을 느끼며 달렸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의미 있는 결과도 냈다. 남자부에서는 김보건 씨(27·경기 이천)가 풀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그는 “코스도 평탄하고 날씨도 좋아 즐겁게 달렸다.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경주를 느끼며 달리다 보니 1위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20대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은 그는 주로 하프 코스와 10km 부문에 참가해 왔다. 풀코스 여자부에서는 홍서린 씨(36·인천)가 개인 최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미 국내 대회에서 5차례 풀코스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인천에서 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일하고 있다. 홍 씨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워 기쁨이 두 배다. 계속 내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발선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이진락 최병준 배진석 경북도의원, 이우철 포항 MBC 사장, 홍욱헌 위덕대 총장, 최성환 한수원본사이전추진센터장, 김원표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전무, 이진숙 동아오츠카 이사, 이종운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장, 김재호 동아일보사 사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달림이들을 응원했다. 김재호 사장과 강형근 전무는 10km를 달리며 마라톤 축제에 동참했다.경주=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 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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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 고도’ 정기 받아… “최고의 기록 세우겠다”

    11일 오전 8시 신라의 ‘천년 고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동아일보 2015 경주국제마라톤(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 공동 주최)의 최대 관심은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다.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고 대한민국으로 귀화를 선언한 뒤 참가하는 첫 레이스이기 때문이다. 에루페는 9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컨디션이 좋다. 대회 우승을 넘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라톤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한국말로 각오를 밝혔다. 에루페로선 자신의 귀화를 반대하는 일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야 한다. 에루페는 2011, 2012년 2연패에 이어 3번째로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출전 선수 최고기록(2시간4분23초) 보유자 아옐레 압셰로 비자(25·에티오피아)는 “한국은 처음 왔다. 2위나 3위를 하려고 온 게 아니다. 2시간6분대가 목표이지만 여기서 2분을 더 단축하고 싶다”며 에루페의 우승을 저지하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2시간7분15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실라스 체보이트(23·케냐)도 “몸 상태가 아주 좋다. 2시간6분30초대만 기록한다면 대회 2연패는 문제없다. 물론 대회 기록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최고기록은 에루페가 2012년 세운 2시간6분46초다. 국내 여자 엘리트 김수진(25·경주시청)은 “4개월 동안 이 대회를 목표로 준비해왔다.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37분을 꼭 넘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달림이 8000여 명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마스터스 부문에 참가해 ‘경주의 가을’을 느끼며 마라톤 축제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경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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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국제마라톤 우승은 내가…” 에루페도 귀화선언 후 첫 레이스

    11일 오전 8시 신라의 ‘천년 고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동아일보 2015 경주국제마라톤(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 공동주최)의 최대 관심은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다.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고 대한민국으로 귀화를 선언한 뒤 참가하는 첫 레이스이기 때문이다. 에루페는 9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컨디션이 좋다. 대회 우승을 넘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라톤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한국말로 각오를 밝혔다. 에루페로선 자신의 귀화를 반대하는 일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야 한다. 에루페는 2011, 2012년 2연패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출전 선수 최고기록(2시간4분23초) 보유자 아옐레 압셰로 비자(25·에디오피아)는 “한국은 처음 왔다. 2위나 3위를 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2시간6분대가 목표이지만 여기서 2분을 더 단축하고 싶다”며 에루페 우승을 저지하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2시간7분15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실라스 체보이트(23·케냐)도 “몸 상태가 아주 좋다. 2시간6분30초대만 기록한다면 대회 2연패는 문제없다. 물론 대회 기록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최고기록은 에루페가 2012년 세운 2시간6분46초다. 국내 여자 엘리트 김수진(25·경주시청)은 “4개월 동안 이 대회를 목표로 준비해왔다.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37분을 꼭 넘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8000여명의 달림이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마스터스 부문에 참가해 ‘경주의 가을’을 느끼며 마라톤 축제를 벌일 전망이다.경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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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 관전문화 1만8000명 갤러리 성숙한 매너에 걱정했던 조직위 “美-유럽 버금”

    2015 프레지던츠컵이 개막하기 전날인 7일 외신 기자들과 선수들은 경기 중에 울리는 휴대전화 벨소리와 카메라 셔터음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날 연습라운드 때 막무가내로 사인을 요청하고 통로를 막고 관전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인 최경주도 “성숙한 관전 문화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된 8일 경기를 보러 온 1만8438명의 팬들은 선수들의 훌륭한 플레이에 화답하듯 성숙한 관전 문화를 보여줬다. 팬들은 선수들이 샷을 하기 전에는 대화를 멈췄고, 경기를 방해하는 휴대전화 벨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몇 차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음이 들리기는 했지만 경기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휴대전화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촬영하려던 팬들은 선수들의 샷이 끝난 다음에 셔터를 눌렀다. 팬들은 선수들의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선수들도 팬들의 박수에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올리며 화답했다. 홀마다 배치된 10여 명의 진행요원은 선수들이 샷을 하기 전에 ‘조용히’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움직임을 통제했다. 한 진행요원은 “대회 조직위로부터 통제가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막상 경기 땐 큰 소란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도 “오늘 정도면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의 관전 문화를 보여 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 친구 등이 경기에 동행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분위기는 달랐다. 미국팀 선수의 여자 친구, 약혼자, 아내들은 성조기가 크게 그려진 옷이나 치마를 입는 등 개성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더스틴 존슨의 약혼녀인 폴리나 그레츠키와 조던 스피스의 여자 친구 애니 버렛은 경기 내내 함께 다니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츠키는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파란 티셔츠와 흰바지를 맞춰 입은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의 가족은 미국팀보다는 조용했지만 서로 자신의 남편이나 남자 친구의 샷과 코스 공략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인천=김동욱 creating@donga.com·정윤철 기자}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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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갤러리 2만5000여명…“성숙한 관전 문화 보여줬다”

    2015 프레지던츠컵이 개막하기 전날일 7일 외신 기자들과 선수들은 경기 중에 울리는 휴대전화 벨소리와 카메라 셔터음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날 연습라운드 때 막무가내로 사인을 요청하고 통로를 막고 관전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 최경주도 “성숙한 관전 문화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된 8일 경기를 보러 온 2만 5000여 명의 팬들은 선수들의 훌륭한 플레이에 화답하듯 성숙한 관전 문화를 보여줬다. 팬들은 선수들이 샷을 하기 전에는 대화를 멈췄고, 경기를 방해하는 휴대전화 벨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몇 차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음이 들리기는 했지만 경기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휴대전화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촬영하려는 팬들은 선수들의 샷이 끝난 다음에 셔터를 눌렀다. 팬들은 선수들의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선수들도 팬들의 박수에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올리며 화답했다. 홀마다 배치된 10여 명의 진행요원들은 선수들이 샷을 하기 전에 ‘조용히’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움직임을 통제했다. 한 진행요원은 “대회 조직위로부터 통제가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막상 경기 땐 큰 소란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도 “오늘 정도면 미국, 유럽 등에 손색없을 정도의 관전문화를 보여 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친구 등이 경기에 동행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의 분위기는 달랐다. 미국 팀 선수의 여자 친구, 약혼자, 아내들은 성조기가 크게 그려진 옷이나 치마를 입는 등 개성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더스틴 존슨(미국)의 약혼녀인 폴리나 그레츠키와 조던 스피스(미국)의 여자친구 애니 버렛은 경기 내내 함께 다니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호쾌한 장타가 나오거나 정확한 퍼팅이 나오면 큰 소리로 환호했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츠키는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농구선수 출신인 버바 왓슨(미국)의 아내 앤지는 16번 홀에서 미국 팀이 버디에 성공해 승리하자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한 뒤 왓슨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색 티셔츠와 흰바지를 맞춰 입은 인터내셔널 팀 선수의 가족들은 미국 팀보다는 다소 조용했지만 서로 자신의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샷과 코스 공략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각자의 팀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친 가족들은 경기 후에는 선수들처럼 함께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했다.인천=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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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퉁불퉁 그린… 결국 퍼팅 싸움

    “결국 퍼팅 싸움이 될 것이다.” 7일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의 대진표가 짜인 뒤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 최경주는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주는 “골프장의 그린 굴곡이 굉장히 심한 편이다. 핀에서 4야드만 벗어나도 언덕을 넘기는 퍼팅을 해야 한다. 드라이버와 세컨드 샷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도 “퍼팅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홀 매치인 프레지던츠컵은 퍼팅으로 승부가 결판나는 경우가 많아 ‘퍼팅 콘테스트’로 불린다. 이번 대회 코스는 파72에 7380야드로 평균적인 거리다. 페어웨이 폭도 넉넉해 힘껏 드라이버 샷을 날릴 수 있다. 원형중 이화여대 교수는 “선수들 대부분이 무난히 온그린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팀이 버디 퍼팅을 연결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습라운드 이틀째인 이날 선수들도 퍼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서로 다른 연습 도구를 가져와 각자만의 훈련 방식으로 그린을 익히고 퍼팅 감각을 키웠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그린이 울퉁불퉁하고 어렵다. 공이 그린에 올라갈 때와 굴러갈 때가 다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 팀과의 퍼팅 대결에서 한층 더 긴장해야 한다. 미국 팀 선수들이 원 퍼트 확률(그린에서 한 번에 홀에 넣을 확률)과 평균 퍼팅 수에서 인터내셔널 팀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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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스 환상의 샷 또 언제 보겠냐” 갤러리들 환호

    ‘필드의 별들’이 2015 프레지던츠컵을 위해 총출동한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은 연습 라운드부터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대회 관계자는 “6일부터 이틀간 연습라운드에 구름 관중이 몰린 데 이어 공식 경기가 열리는 8일부터 11일까지는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클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60만 원에 달하는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대회 전체 일정을 18번홀 인근 편의시설에서 볼 수 있는 티켓)의 판매가 4일 완료될 정도로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7일 연습라운드에서 수백 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인기를 입증했다. 더스틴 존슨과 한 조로 포섬 연습 경기를 한 그는 퍼팅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손을 내민 갤러리들에게는 퍼팅에 성공한 골프공을 던져주는 쇼맨십도 보였다. 3만 원의 입장료(연습라운드 기준)를 내고 입장한 갤러리들은 스피스의 경기 장면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거나 스윙 장면을 영상 촬영하느라 바빴다. 골프 아카데미에 소속된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도 스피스의 샷을 보며 환호했다. 팬들이 선수들과의 교감을 이어가기 위해선 성숙한 관전 문화를 대회 기간 내내 유지해야 한다. 이날 한 남성 팬은 관전 구역을 벗어나 필 미컬슨(미국)에게 막무가내로 사인을 요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날 웃으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던 미컬슨은 남성의 요구가 거듭되자 서툰 한국어로 라운드를 마친 뒤에 사인해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식 경기가 시작되는 8일부터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는 등 팬들의 행동이 제약된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팬들의 휴대전화 소리는 (선수의) 집중력을 낮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회 주최 측은 팬들이 촬영금지 규정을 여러 차례 어길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퇴장시킬 방침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대회 기간 먹는 음식은 소박하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은 별도로 ‘플레이어스 캐빈(천막형 시설)’에서 식사를 하는데 아침은 베이컨과 샐러드, 점심은 샌드위치 등을 먹는다. 대회 관계자는 “연습라운드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샌드위치를 포장해 나간 뒤 코스를 돌면서 틈틈이 먹는 등 식사보다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00억 원의 운영비용이 드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대회본부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날도 분주했다. 대회본부는 “조금이라도 빨리 골프장에 들어와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싶은 팬들은 대회본부가 운영하는 셔틀버스(40대·45인승)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출발지는 골프클럽에서 5km가량 떨어진 인천 송도 센트로드 주차장, 포스코 주차장, 센트럴파크 주차장이다. 대회 본부는 센트로드 주차장 등 3개의 임시 주차장(6699대 수용)을 마련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 명예의장으로 참석해 축사를 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인천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대부분이 한국전쟁 때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던 참전국 출신이라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2005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도 “(프레지던츠컵은) 스포츠맨십으로 똘똘 뭉친 대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24명의 선수는 드레스를 차려입은 아내 또는 약혼자와 다정한 모습으로 개막식에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인천=정윤철 trigger@donga.com·김동욱 / 박민혁 기자}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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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이 ‘퍼팅 콘테스트’로 불리는 이유는?

    “결국 퍼팅 싸움이 될 것이다.” 7일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의 대진표가 짜여진 뒤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 최경주는 퍼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주는 “골프장의 그린 굴곡이 굉장히 심한 편이다. 핀에서 4야드만 벗어나도 언덕을 넘기는 퍼팅을 해야 한다. 드라이버와 세컨드 샷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도 “퍼팅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홀 매치인 프레지던츠컵은 퍼팅으로 승부가 결판나는 경우가 많아 ‘퍼팅 콘테스트’로 불린다. 이번 대회 코스는 파72에 7380야드로 평균적인 거리다. 페어웨이 폭도 넉넉해 힘껏 드라이버 샷을 날릴 수 있다. 원형중 이화여대 교수는 “선수들 대부분이 무난히 온그린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팀이 버디퍼팅을 연결하느냐에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습라운드 이틀째인 이날 선수들도 퍼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서로 다른 연습 도구를 가져와 각자만의 훈련 방식으로 그린을 익히고 퍼팅 감각을 키웠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그린이 울퉁불퉁하고 어렵다. 공이 그린에 올라갈 때와 굴러갈 때가 다르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 팀과의 퍼팅 대결에서 한층 더 긴장해야 한다. 미국 팀 선수들이 원 퍼트 확률(그린에서 한 번에 홀 컵에 넣을 확률)과 평균 퍼팅 수에서 인터내셔널 팀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인천=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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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팀 “편하게 선수 맘대로” 인터내셔널팀 “치밀한 단장 뜻대로”

    8일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앞두고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수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과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은 7일 오전 11시 첫날 포섬(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 나설 5개 조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포섬과 포볼(2인 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싱글 매치플레이로 승점을 다투는 단체전이다. 각 팀의 단장은 부단장,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승리를 향한 최상의 조합을 만드는 데 고심하고 있다. 자기 팀 선수들의 플레이 성향, 컨디션뿐 아니라 상대팀 선수들까지도 분석해야 하기에 계산이 복잡하다. 포섬에서는 어떤 홀에서 누가 먼저 티샷을 할 것인지, 포볼에서는 그린에서 누가 먼저 퍼팅을 해야 할지도 정해 놓는다. 원형중 이화여대 교수는 “상대를 알고 조 편성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예측을 잘 해서 조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장의 경험과 정보력의 싸움이다”고 말했다. 두 팀의 조 편성 전략은 정반대다. 미국팀의 하스 단장은 3차례 프레지던츠컵에서 부단장을 맡아 경험이 풍부하다. 선수들의 의견을 잘 듣고 따라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터내셔널팀보다 압도적으로 우승이 많고 선수들의 랭킹도 앞서 있기 때문에 미국팀의 분위기에는 여유가 넘친다. 이런 상황과 전통에 따라 미국팀의 조 편성은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 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는 “포볼 경기에서 패트릭 리드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와 함께 경기를 펼치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며 일찌감치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를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해 라이더컵에서 3차례 함께 나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반면 국적과 언어가 다른 선수가 모인 인터내셔널팀의 양상은 복잡하다. 프라이스 단장은 한번 조 편성을 하면 잘 바꾸지 않고 대회를 진행한다. 같은 국적 선수끼리보다는 선수의 성향과 경기 스타일을 따져 편성한다. 2013년 대회에서 애덤 스콧(호주)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대회 내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프라이스 단장은 “인터내셔널팀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딜레마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팀 내에서 신구의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첫날 포섬에서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포볼은 자기 경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고, 포섬은 두 선수 간에 경기 흐름을 잘 타야 한다”고 말했다. 6명의 선수가 첫 출전인 인터내셔널팀에서는 통산 7회 출전으로 경험이 가장 많은 애덤 스콧의 비중이 커 보인다. 11회 연속 출전한 미국팀의 필 미컬슨은 통산 20승 11무 16패로 24명 출전 선수 가운데 통산 최고 승점인 25.5점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배상문은 6일 “포볼은 친하게 지내는 대니 리와 하고 싶다. 포섬은 다른 성향의 선수랑 하고 싶다. 연습 라운드에서 애덤 스콧과 같이 돌았는데 정말 멀리 치더라. 가급적 장타자랑 함께 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타자인 제이슨 데이(호주)와 퍼트가 강한 대니 리도 이상적인 궁합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타이거 우즈는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 24승 1무 15패를 기록한 승부사였다. 우즈는 폭발적인 장타와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여지없이 성공시키는 퍼팅 능력을 앞세워 파트너를 이끌었다. 세계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제이슨 데이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흥미롭다.인천=김종석 kjs0123@donga.com / 김동욱 기자}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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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인천서 8일 티오프… 최경주에게 듣는 대회 Q&A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 2위 제이슨 데이(호주)…. ‘필드의 별’들이 소속 국가와 대륙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 들어간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 스타들이 출전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7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24명의 출전 선수가 6일 공식 일정에 들어가면서 대회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날 대회 코스에서 만난 ‘탱크’ 최경주(45·사진)는 마치 큰 잔치를 연 집주인처럼 밝은 표정으로 분주하게 골프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프레지던츠컵에 아시아 선수로 최다인 3차례 출전한 뒤 이번엔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으로 참가하는 최경주를 통해 이번 대회를 알아본다. ―어떤 대회인가. “라이더컵이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이라면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이다. 1994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역대 성적은 미국팀이 최근 5연승을 포함해 8승 1무 1패로 앞서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인터내셔널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대회 방식은…. “각 팀에서 12명씩 24명이 출전해 나흘 동안 포섬과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등 30경기를 치른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을 차지하는데 이를 합산해 15.5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 스트로크 플레이와 다른 방식이라 공격적인 플레이와 팽팽한 신경전을 느낄 수 있다.” ―상금은 있는지…. “일반 프로골프 대회와 달리 전혀 없다. 하지만 국가와 대륙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에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하는 대회다. 대회 수익금은 단장, 부단장, 선수 등이 지정하는 자선 단체에 전해진다. 2013년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만 465만 달러(약 54억 원)에 이른다. 10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누적된 기부금액은 3145만 달러다.” ―대회 운영비용은 어떻게 마련하는가. “대회를 치르는 데 대략 200억 원이 들어간다. 기업 후원금, 방송사 중계권료, 입장권 및 기념품 판매 등으로 충당한다.” ―대회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나흘 동안 하루 2만5000명씩 10만 명 정도가 골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중계되는 국가만도 225개에 이른다. 시청자만 해도 10억 명이다. 월드컵, 올림픽 못지않게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인천=김종석 kjs0123@donga.com / 김동욱 기자}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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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 출신 지미 워커… 축구선수였던 통차이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는 골프 선수 이외의 다양한 이력이 있다. 지미 워커(미국)는 어린 시절 야구 선수였다. 오클라호마 리틀야구 리그에서 뛰던 시절 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6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삼진 아웃시키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대학 4학년 때 정식 골프 레슨을 1년 동안 받은 뒤 졸업과 동시에 프로로 전향했다. 일본계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리키 파울러(미국)는 3세 때 골프채를 잡았지만 모터바이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모터바이크를 더 좋아했다. 14세 때 경주 도중 다리가 부러진 뒤에야 골프에만 집중했다. 46세로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인 통차이 짜이디(태국)는 16세까지 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이자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 폴리나 그레츠키와 2013년 약혼해 화제를 모았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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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하는 선수들의 ‘이색경력’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들은 골프 선수 이외의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미 워커(미국)는 어린 시절 야구 선수였다. 오클라호마 리틀야구 리그에서 뛰던 시절 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6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삼진 아웃시키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대학 4학년 때 정식 골프레슨을 1년 동안 받은 뒤 졸업과 동시에 프로로 전향했다. 일본계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리키 파울러(미국)는 3세 때 골프채를 잡았지만 모터바이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모터바이크를 더 좋아했다. 14세 때 경주 도중 다리가 부러진 뒤에야 골프에만 집중했다. 46세로 이번 대회 최고령선수인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16세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골프선수로 전향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이자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 폴리나 그레츠키와 2013년 약혼해 화제를 모았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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