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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혈액제제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SK플라즈마가 위탁생산(CMO) 방식으로 싱가포르에 납품하는 혈액제제 초도물량에 대한 출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혈액제제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CMO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혈액제제 초도물량 출하는 SK플라즈마가 지난 2021년 싱가포르 국립혈액원으로부터 전체 물량에 대한 위탁생산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SK플라즈마가 수출할 혈액제제는 지난 4월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싱가포르 국립혈액원이 약 2만 리터 규모 혈장을 공급했고 SK플라즈마는 이를 활용해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했다.초도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3년간 총 약 136억 원 규모 혈액제제를 싱가포르에 독점 공급한다. 향후 공급기간을 3년 연장할 수 있다. 계약기간 동안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로부터 혈장을 공급받는다.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이다. 혈액 내 성분을 분획 및 정제해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 형태로 제조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필수적인 치료제로 사용된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기점으로 수요도 증가 추세다.SK플라즈마는 이번 첫 선적을 기점으로 해외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원료 혈장을 활용한 CMO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수출로 북미와 유럽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점하던 글로벌 CMO 시장에 SK 브랜드와 SK플라즈마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CM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헉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이 6년 연속 국내 제약사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올해 1~11월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작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면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이 재확인됐다.한미약품은 유비스트(UBIST) 집계 기준 올해 1~11월 국내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84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7000억 원 이하 실적을 기록한 다른 제약업체들과 격차를 벌리면서 올해도 1위 수성이 확실시된다. 유비스트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외처방 실적을 산출한다.한미약품 원외처방 매출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을 제외한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했다. 실적 순도도 눈여겨 볼만하다. 국내 많은 제약업체들이 다국적 제약사 제품을 수입해 단순히 유통하는 방식으로 매출 실적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미약품은 단순 ‘상품 매출’을 넘어 독자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 매출’로 거둔 실적이다. 제품 매출을 통해 확보한 수익은 신약 개발 등 연구·개발(R&D)에 투입해 한국형 R&D 선순환 모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제품 매출 증가에는 주력 치료제 처방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도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1499억 원의 처방 매출을 길고한 로수젯은 올해 약 20% 성장하면서 지난달까지 처방 매출 1628억 원을 기록한 상태다. 수년 내에 단일 치료제 처방 매출 2000억 원 돌파가 예상된다. 4종 라인업을 갖춘 아모잘탄패밀리는 129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 치료를 위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아모잘탄+로수젯) 처방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이밖에 에소메졸(위식도역류질환)이 565억 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368억 원, 낙소졸(소염진통제)은 246억 원의 처방 매출을 거뒀다.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과 구구(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는 각각 388억 원, 19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축적한 의약품 라인업과 독보적인 경쟁력이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성과로 이어졌다”며 “한미약품의 제품 경쟁력과 우수성을 믿어준 의료진과 환자들 덕분에 한미약품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은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더 나은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탄탄한 임상적 근거 확보를 극대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경기도 부천지역 최대 숙원사업으로 알려진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이 부천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협의 과정에서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됐다고 한다. 협의가 완료된 이후 계획에 대한 굵직한 일정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부천시와 컨소시엄이 2년 여간 진행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계획을 조금 더 구체화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부천시 측은 신중한 입장이다. 여전히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부천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은 상동 일대 약 38만㎡(약 12만평) 규모 부지에 약 4조1900억 원을 투입해 영상과 산업, 상업 등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허브시티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GS건설과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7개사가 참여하는 GS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부천영상단지개발㈜을 설립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단지에는 국내외 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해 각종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융·복합센터와 870여 연관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기업용지, 70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 300실 규모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해당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시는 지난 2018년 12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듬해 3월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시민공청회와 시민여론조사,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심의·의결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3월 GS건설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그해 10월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공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따라 토지이용계획변경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현재 컨소시엄과 부천시는 2년 넘는 기간 동안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에 대한 공식 일정과 계획은 미정이지만 현 시점에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르면 내년 2분기에는 토지매매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착공은 2025년, 완공 이후 입주는 2030년이 거론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부천시가 영상콘텐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천시와 부천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 측과 주 단위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고 사업과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세심하고 정교한 검토와 분석을 거치면서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은 동반성장지수를 기반으로 한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하고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가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GS건설의 경우 협력회사 상생협력을 위해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해 공정한 사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등 4가지 분야로 이뤄진 제도다. 안전한 현장 관리를 위해 안전 전담자 배치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등의 지원도 추진했다. 여기에 하도급거래 공정거래낙찰제를 도입해 건설 품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연 150억 원 규모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활용한 금융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은 최고 수준 상생 협력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도 현대건설과 PPA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PPA 협약에 따라 기아는 219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배터리 용량이 99.8kWh인 전기차 EV9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기도 하다.세부적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과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으로 보다 온전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추진하는 취지다. 특히 이번 PPA 협약을 통해 RE100 캠페인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수준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후 2040년까지 RE100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재생에너지 자체 생산도 추진한다.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M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연간 86GWh 규모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4.2MW, 기아 인디아 1.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 중이고 오는 2027년까지 오토랜드 광주와 미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에 56MW 규모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가속화 일환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 캠페인’에 동참해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는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해양수산부와 국내 갯벌 복원 협력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확대 적용 프로젝트와 해양 플라스틱 재자원화 사업,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13일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 안정화 시책에 동참해 항공권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항공권 할인은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와 구주, 동남아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해당된다.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항공편을 최대 166회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방학 및 연휴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12회, 일본 가고시마 21회,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시라하마 4회, 대만 타이베이 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2회 등 부정기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하계 기간에는 미주 노선 추가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로템이 개발해 납품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대한민국 육군에 실전 배치됐다.현대로템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난해 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초도 물량으로 27대를 납품하기로 했다. 이번에 15대를 인도했고 나머지 12대는 오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예정이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 등에 투입되는 차륜형장갑차를 지휘관 지휘 용도로 개발한 모델이다. 군에서 운영 중인 천막형 야전 지휘소를 대체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네트워크 기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부대를 지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엔진 최고출력은 420마력이다.천막 야전 지휘소는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고 적의 화기나 화생방 공격에 방호가 취약하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현대 전장 환경에 적합하고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동화된 지휘소 도입을 요구해 왔다.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고 피탄 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타이어가 장착됐다. 런플랫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감소해도 차체 균형과 무게를 지탱하면서 일정기간 빠른 속도로 주행 가능하도록 설계된 타이어다. 여기에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도 탑재돼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도하용 수상추진장치도 갖춰 하천 지형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내부 탑승 편의도 개선했다. 기존 차륜형장갑차보다 실내 천장을 높였고 보조 발전기를 배치해 엔진이 고장 나도 전투지휘통제가 가능하다. 승무원은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지휘체계 ‘아미타이거 4.0(Army TIGER 4.0)’에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차 양산 사업에서도 적기 납품을 통해 군의 지휘통제 능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상을 확정지었다고 13일 밝혔다. 볼보 신형 전기차 EX30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자격(2024년까지 신차 고객 인도) 미달로 최종 후보 자격을 상실했고 현대차와 기아 3종만 최종 후보로 남았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집안싸움을 하게 된 셈이다.해당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EV 포함)와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전기차 모델이 대부분이다.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신차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유력한 경쟁상대로 여겨진 전기차 볼보 EX30은 내년까지 현지 신차 고객 인도가 불가능해지면서 최종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현대차 코나가 차지했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확정지은 것이다. 다른 부문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6가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혼다 어코드, 도요타 프리우스(프라임 포함) 등과 경쟁한다. 북미 올해의 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실버라도EV, 포드 슈퍼듀티 등이 최종 후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신차들의 제품력과 경쟁력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크기가 작은 콤팩트 모델 위주로 올해의 차 등에 이름을 올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네시스 등 고급 모델을 비롯해 대형 SUV와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이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작년에는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5회에 걸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수상 차종은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 등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북미 올해의 차는 지난 1994년 시작돼 30년간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승용과 트럭 등 2개 부문을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 SUV를 포함한 유틸리티부문이 추가됐다. 수상 모델 선정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아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이번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진행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이정희(향년 86세)씨 별세, 박재현(한미약품 대표이사)씨 빙부상=13일(수), 경산중앙병원장례식장 301호 특실(경북 경산시 경안로 11), 발인 15일(금).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올해 제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을 점검하고 내년 실천사항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ESG 개선 계획과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 및 활동, 책임광물보고서 발간, 제품 탄소발자국, 탄소중립로드맵 등을 다뤘다. 특히 지난 3분기 회의에서 논의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규정을 변경해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을 검토했다. 해당 분과 설립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 전체 사회공헌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기획·점검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탄소중립로드맵 수립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처음 개최한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에서 오는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약 40% 저감하고 2041년부터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60%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시킨다는 복안이다. 또한 분쟁광물 관련 사안도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내년 보고서 공개를 목표로 분쟁광물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원료수급에 있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이밖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권경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안건을 깊이 있게 검토했다고 고려아연 측은 전했다.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주축으로 국내외 다양한 ESG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잇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분기 1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내외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왔다. 올해 1차 회의에서는 선제적으로 그린메탈 생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생애주기기반 탄소발자국 측정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2차 회의에서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지는 국가들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공급망 이슈를 논의했다.고려아연은 분기 1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ESG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3년 1차 회의에서는 그린메탈(Green Metal) 생산에 대한 논의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국내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최초로 생애주기기반 탄소발자국 측정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차 회의에서는 미국, 유럽연합 등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지는 국가들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공급망 이슈를 논의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주요 경영 이슈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그룹은 13일 이사회를 거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합쳐진 통합 셀트리온 주주 자격으로 배당이 이뤄진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세부적으로 셀트리온의 경우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 원 규모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기일인 이달 28일을 기준으로 합병법인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29만주)에서 자기주식 1291만주가량을 제외한 2억738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고 전했다. 이전과 달리 올해는 주식배당 없이 현금배당에 집중하기로 했다. 주식가치 희석을 없애고 동시에 현금배당 총액도 작년(718억 원)보다 늘렸다. 통합 회사로 거듭나는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익(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자본적지출, EBITDA·CAPEX)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통합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에만 약 1조25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특히 자사주는 별도 배당이 없는 만큼 기존 보유한 자사주와 올해 시장에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한 약 1291만주 규모 배당금은 회사 재투자에 이용할 수 있어 주주들은 주당 500원 이상의 배당 효과를 누릴 전망이라고 셀트리온그룹 측은 설명했다.이번 배당에 따라 셀트리온 주주환원율은 163.3%로 집계됐다. 작년 기준 코스피 상위 10대 기업 평균인 54.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주환원율은 기업 연간 수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주주친화 정책 척도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통합 셀트리온은 주식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약 4236억 원 규모(약 231만주)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총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실질 배당 효과도 약 1.0%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셀트리온제약은 성장성과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해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을 배당하기로 했다. 주식배당 발행 총수는 197만2158주로 총 1688억 원 규모다. 이번 배당가치는 전년도 대비 약 431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이번에 결정된 배당금과 배당 주식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지지를 보내준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각 회사별 상황을 고려해 이번 배당을 결정했다”며 “연말을 기점으로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기업 가치와 글로벌 시장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들과 이익 공유를 강화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은 오는 28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신주 상장이 이뤄지면 합병 관련 절차가 모두 끝난다. 새로 출범하는 통합 셀트리온은 사업부문별 협업을 강화하고 통합된 자원을 대규모 투자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은 건물 임대업 자회사 호반프라퍼티가 경기도 광명시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창업 지원 프로그램 ‘H다이닝’ 3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재욱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형준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과 백승희 신구대학교 호텔외식베이커리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한다. 지난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H다이닝 3기 창업 희망자 신청을 접수했다. 23개 팀, 소상공인 6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1차와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부산 부전시장에서 대구뽈탕을 메인메뉴로 선보인 ‘가성대구’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가성대구는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호반프라퍼티는 창업 자립을 위해 주방기기와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부산지역 유명 음식점이 수도권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2021년부터 H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기와 2기로 선정된 ‘그함박’과 ‘입분식 가정집’은 개점 2개월 만에 월 매출 수천만 원을 기록했고 여전히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독일 비타민 제품 오쏘몰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국내 업체도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종근당은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인 ‘이뮨듀오 밀크씨슬 트리플샷’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타민 제품인 이뮨듀오 멀티비타맥스에 이어 선보인 새로운 이뮨듀오 시리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받은 간 건강 기능성 원료 밀크씨슬 추출물과 홍경천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졌다고 종근당 측은 소개했다. 밀크씨슬 추출물 하루 최대 권장량인 130mg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비타민D와 E, 아연, 고함량 비타민B군 7종 등이 과학적으로 배합됐다고 전했다. 기존 이뮨듀오 제품이나 오쏘몰과 마찬가지로 액상과 정제 두 가지 제형이 하나로 구성됐고 액상은 천혜향 맛이라고 한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뮨듀오 밀크씨슬 트리플샷은 밀크씨슬을 비롯해 다양한 성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라며 “직장인부터 주부, 수험생 등 다양한 연령층 현대인들에게 하루 1병으로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개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통해 처방 확대를 꾀하면서 현지 제품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Pharmacy Benefit Managers) ‘벤테그라(Ventegra)’가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가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를 위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등재로 베그젤마는 현지 1300만 명 규모 벤테그라 가입자를 커버하는 의약품으로 거듭나게 됐다. 벤테그라는 처방 의약품뿐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 등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벤테그라가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처방집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바 있다.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선호의약품으로 추가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직접판매(직판)하고 있는 두 제품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로버트 T. 다케토모(Robert T. Taketomo) 벤테그라 CEO 회장은 “벤테그라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사업 모델은 전통적인 보험 시스템과 비교해 효율과 비용 등 측면에서 의료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킨다”며 “벤테그라 처방집에 셀트리온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가 등재된 것은 의료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환자 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케토모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공동체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환자 건강을 개선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종합적이로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직판 체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현지 채용 전문 인력들의 커머셜 역량을 통해 주요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과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미국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의약품으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현지제품명 짐펜트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아 신약으로 허가를 획득했고 허가가 난 후 4개월 만인 내년 2월 빠른 출시를 확정한 상태다. 미국 내 셀트리온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제품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는 “벤테그라 처방집 등재를 통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이끌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이 입증된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 출시해 현지 의료 체계 전반에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터키 신제품으로 ‘마스터스 킵 보이지(Master’s Keep Voyage)’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일드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와일드터키 프리미엄 라인으로 ‘마스터 디스틸러의 소장품’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선보이면서 위스키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라인이기도 하다. 또 다른 프리미엄 라인인 러셀리저브와 함께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시리즈다.이번 최신작인 마스터스 킵 보이지는 와일드터키 버번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애플톤 에스테이트 럼의 마스터 블렌더 조이 스펜스 박사와 협업해 만든 최초의 크래프트 제품이라고 한다. 두 장인의 ‘숙련된 기술’이 녹아든 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켄터키 버번 위스키에 카리브해 열대 지방의 열정이 결합된 독창적인 위스키라고 소개한다. 제품 이름 보이지는 자메이카에서 출발해 켄터키에 도착한 럼 캐스크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마스터스 킵 보이지를 위해 와일드터키는 처음으로 10년 버번 원액을 자메이카 럼 캐스트에서 2차 숙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버번의 특성과 럼의 매력이 어우러져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고 한다. 조이 스펜스 박사는 자메이카 럼 하우스의 14년 팟 스틸 럼 최고급 캐스크를 켄터키주 로렌스버그에 있는 와일드터키 증류소로 옮겨 에디 러셀이 선택한 10년 버번 원액으로 채웠다. 숙성은 와일드터키 전통대로 엘리게이터 차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과일과 캐러멜, 숙성된 오크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초콜릿과 향신료의 따뜻하면서 오래 지속되는 피니시를 구현했다고 와일드터키 측은 설명했다.에디 러셀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는 “매년 출시되는 마스터스 킵을 통해 버번의 진정성과 매력을 새롭게 다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조이 스펜스 박사와 함께 마스터스 킵 보이지를 만든 것은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와일드터키는 마스터 디스틸러 부자 경력만 100년을 넘어서면서 미국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버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인정신과 헤리티지가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와일드터키 증류소는 미국 켄터키주 켄터키 강의 깊은 석회암 지대에 있어 천연 필터로 걸러진 맑은 물로 고품질 위스키를 생산한다. 다른 버번보다 낮은 알코올도수로 증류해 새 오크 배럴에 넣는 과정에서 희석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특유의 깊은 풍미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이옥순(향년 93세)씨 별세, 이용배(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12일(화) 오전 12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목) 오전 7시, 장지 경기 고양 백란공원묘원.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델타항공이 내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미국 애틀랜타 직항 노선 운항을 대폭 늘린다. 애틀랜타가 주도인 조지아주에 기아 등 국내 기업 진출이 활발해져 이러한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차원이다. 노선 증편을 통해 델타항공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지역 여행 수요 증가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젊은 세대(M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압구정에 크리스마스 콘셉트 팝업 공간을 열고 한국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델타항공은 7일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 칼리프하우스에 마련한 팝업 공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하루 1회 운항하는 인천~애틀랜타 직항 노선을 내년 5월부터 하루 3회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4월부터 델타항공 자체 직항 노선을 주 7회(하루 1회)에서 주 10회로 늘리고 5월부터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로 운항하고 있는 애틀랜타 노선을 포함해 하루 3회(주 21회) 애틀랜타 직항 노선 일정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지아주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면서 애틀랜타 직항 노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애틀랜타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소비자 편의를 위해 한국과 미국 정부와 협력해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이 애틀랜타에서 환승하게 되면 수하물 재검사 절차를 생략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에 방문하는 승객은 어느 국가 사람이든 공항을 경유하게 되면 짐을 찾아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내년부터 한국 승객이 처음으로 번거로운 수하물 재검사 과정 없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고 전했다.실제로 애틀랜타는 델타항공 글로벌 본사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의 거점 공항이 애틀랜타공항인 셈이다.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맞춰 장기적으로 한국인 여행 수요 증가까지 기대하고 있다. 애틀랜타지역 매력 알리기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제프 무마우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한다. 아태 지역 사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전반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서울지사를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로 삼아 한국에 상주하면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태평양횡단 조인트벤처 운영을 지휘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출범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조인트벤처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날 제프 무마우 부사장은 델타항공의 올해 성과도 공유했다. 먼저 조인트벤처 5년간 총 700만 명이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조인트벤처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한국~미국 노선에서 델타항공에 탑승한 승객은 연간 70여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 승객의 인천공항 하루 환승객 규모는 5년 동안 40%가량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조인트벤처 효과가 항공사는 물론 한국 거점공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셈이다. 엔데믹(풍토병화)과 관련해서는 올해 1~10월 누적 델타항공 탑승자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대비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내년에는 애틀랜타 직항 노선 증편과 경유지 수하물 관련 절차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국 여행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팝업 운영은 델타항공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면서 애틀랜타 등 미국의 매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인증샷’ 명소로 공간을 꾸몄다. ‘미국으로 떠나는 홀리데이 어드벤처’라는 테마로 공항 카운터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기간 한정 특별 메뉴와 디저트, 브랜드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Delta Premium Select)’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좌석으로 델타 컴포트 플러스 이코노미 좌석보다 상위 단계 좌석으로 보면 된다.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중간단계 좌석으로도 볼 수 있다. 비즈니스처럼 완전히 누울 수는 없지만 다리 거치대가 있고 등받이를 조금 더 뒤로 젖힐 수 있어 기존 이코노미보다 편안한 탑승이 가능한 좌석이다. 전용 어메니티와 우선 탑승, 빠른 수화물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고 한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에 직접 앉아 의자 등받이를 세우거나 뒤로 젖혀봤다. 의자 좌측 팔걸이 안쪽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 다리받침과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좌석 너비도 이코노미보다 넓고 등받이도 꽤 뒤로 젖힐 수 있어 확실히 기존 이코노미보다 훨씬 안락한 여행이 가능해보인다.델타항공은 프리미엄 셀렉트처럼 차별화한 항공 여행경험과 수요에 최적화한 노선 운영 등을 통해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확대하는 애틀랜타 노선 활성화에 많은 공을 들이면서 애틀랜타가 있는 미국 남동부지역 여행 수요 증가도 기대하는 모습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농업용 로봇플랫폼 개발이 순항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실외 과수환경에서 1분에 과실 3개 이상을 연속적으로 수확하고 다중 운반 로봇 관제 기능을 제공하는 농작업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총 74억5300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고 한다. 사업 성공을 위해 KETI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세대, 한경대, 시스콘, 텔로스,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협력기관으로는 안동시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동안동농협 등이 참여해 농가 현장에 즉시 보급 가능한 농업용 로봇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연구원 측은 전했다.KETI는 현장 소통을 통해 실제 사용 가능한 농업용 로봇 개발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 농가에 연구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일손돕기를 하면서 농가 작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한다. 설계단계부터 농민 입장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해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민과일로 여겨지는 사과는 생산액과 재배면적, 생산량, 소비량 등이 1위로 완성된 수확로봇을 도입하면 작업자 인력 대체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사과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가격 안정화에 대한 기대도 있다.KETI 농업용 로봇 컨소시엄 관계자는 “농가 현장에 즉시 사용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농업 로봇을 분석했고 농가 경험을 통해 기존 제한사항을 도출했다”며 “특히 인력 부족이 심각한데 수확로봇이 널리 사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고민이 이뤄졌는데 숙련된 수확 절차 자동화가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KETI는 과실 수확로봇 개발은 총 4가지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연속적인 과실 수확이 가능한 로봇과 로봇암 조작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실외 과수원 비포장 경사면에서 이뤄지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수확된 과실을 선별장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다수 운반로봇 자율주행과 관제 관련 기술도 핵심이다. 로봇 작업과 생산성 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 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실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첨단 다축형사과 과원에서 진행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농촌진흥청 스타트팜 사업에서 혁신 재배 및 관리 시스템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상북도 및 지자체와는 상용화 수준 농업용 로봇 보급을 위한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KETI 관계자는 “사과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확 과정을 자동화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사과 수확 현장의 노동력 절감과 안전한 작업 제공을 위한 수확 로봇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보안 솔루션 업체 에어큐브는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SK텔레콤(SKT) T타워에서 열린 ‘2023년 서울 퍼블릭 세미나’를 통해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안면인증 보안키(패스키)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퍼블릭 세미나는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 온라인 로그인 의존도를 낮추고 보안을 강화한 인증 기술과 관련 표준 개발과 확장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글로벌 민간 표준 제정 협회 ‘FIDO얼라이언스’가 주최했다. 올해 행사는 ‘패스키-온라인 인증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회원사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회원사별 세션 발표를 통해 최신 보안 솔루션 정보를 공유했다. 앤드류 시키어 FIDO얼라이언스 이사장과 이준혁 이사를 비롯해 에어큐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삼성전자, SKT,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회원사 관계자 25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에어큐브는 한유석 최고기술총괄(CTO)이 나서 ‘보안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안면인증 기반 FIDO 보안키’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FIDO 기반 패스키(Passkey)는 최근 구글과 애플,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도입하는 최신 보안 체계라고 한다. 비밀번호를 없애고 피싱을 방지하면서 검증된 인증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면이나 지문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한 보안 접속을 지원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에어큐브 안면인증 기반 FIDO 보안키는 FIDO의 장점인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기능과 피싱 방지 기능, 위변조가 불가능한 생체인증 기능 등이 추가된 것으로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 구현이 가능하다고 한유석 CTO는 소개했다. 특히 생체인증 정보는 FIDO 보안키 내 특정 형태로 저장되고 암호화돼 FIDO키를 분실하더라도 해당 FIDO키에 사전 저장된 사용자 생체정보가 아니면 동작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했다.이러한 안면인증 기반 FIDO키는 화상회의 시 인증 받지 않은 사용자가 카메라에 감지되면 보안조치가 취해지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다수 인원 감지와 인증 사용자 부재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고 한다.한유석 에어큐브 CTO는 “FIDO키에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해 FIDO의 장점을 살리면서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며 “편리하면서 안전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로 일상적인 보안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M한국사업장은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Ian Padgham)’과 국내 최초로 영상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안 패드햄은 디지털 아티스트이면서 프로덕션 오리지플(Origiful) 설립자로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분야 거장이라고 한다. 가짜 옥외광고(FOOH, Faux Out Of Home)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작품 활동을 선보인다. 이번에 GM한국사업장과는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헤리티지와 한국의 만남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영상은 강남 테헤란로를 배경으로 가파른 롤러코스터를 달리는 GM 모델들이 등장한다. 쉐보레와 GMC, 캐딜락 등 GM 산하 브랜드 인기 모델들이 미국에서 출발한 기차 컨테이너에 실려 한강다리를 달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로봇팔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GMC 시에라 등을 도로 위에 내려놓는 장면도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캐딜락 전기차 ‘리릭’이 깜짝 등장해 도로를 달려나가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해당 협업 영상은 쉐보레와 GMC, 캐딜락 등 GM 브랜드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브랜드 공간 ‘더하우스오브지엠’ 1층에서도 대형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정정윤 GM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트렌드를 리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과 협업을 통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M한국사업장은 국내에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 브랜드 공간 ‘더하우스오브지엠’ 개관을 기념해 자동차 커스텀 디자이너인 서우탁 작가와 협업을 통해 1962년형 쉐보레 임팔라를 커스터마이징한 모델을 선보였고 작년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협업한 전기차 볼트EV·볼트EUV 영상을 공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