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선

임우선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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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우선 기자입니다.

imsu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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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아이콘’ 싸이… 한미 재계회의서 강연한다

    가수 싸이(사진)가 한미 양국 재계인들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강연을 한다. 27일 한미 재계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 달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한미 혁신 심포지엄’에 초청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미 혁신 심포지엄은 다음 달 5일 개최될 한미재계회의에 이은 후속 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창조경제 전략 재정비 및 혁신사례 공유 △양국 간 혁신 잠재력 강화 방안 및 정책 과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싸이는 글로벌 히트를 친 한국의 창조경제 문화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연사로 초대된 것으로 안다”며 “약 15분간 스피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강연 주제와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재계회의는 한미 양국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98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왔다. 이 회의에는 양국의 대표 대기업 임원 및 정부인사, 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미 재계 관계자는 “미 상의는 최근 ‘창조경제(Innovation & Creative Economy)’ 분과를 신설하는 등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혁신과 창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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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기술경쟁력 강화로 제조업 추월 위기… 한국, 2040년 잠재성장률 OECD 최하위”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국발 제조업 추격 위기감과 관련해 2040년경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연구위원은 27일 한경연과 한국경제학회,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의 추격과 한국 제조업의 과제’ 세미나에서 “OECD 분석을 보면 한국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할 우려가 큰 만큼 2030년 후반이면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저성장 고착화 요인 중 하나로 기술경쟁력 저하에 따른 제조업의 위축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한국의 기술수준은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77.8 수준에 불과하다”며 “과학기술 경쟁력은 미국에 4.7년 뒤지고 있고, 중국과 비교해서는 1.9년 정도만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중국이 기술경쟁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는 데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기업들도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어 수출시장을 중국과 일본 기업이 급속히 잠식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백윤석 KAIST 교수 역시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교수는 유엔국제제조업경쟁력지수를 인용해 2000년 한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 순위는 11계단 차이를 보였지만 10년 만에 불과 3계단 차이로 좁혀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2000년대 전반에는 한국이 중국 특수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렸지만 2006년 이후에는 중국의 투자 확대를 발판 삼아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백 교수는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개방형 기술생태계에서 제품 주기가 짧고 경쟁이 치열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구조”라며 “단순한 ICT 분야의 개별 기술 개발보다는 ICT 산업과 의료의 결합 같은 기술·산업 간 융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수요 분석이나 경영전략이 지나치게 중국에 맞춰져 있는 것도 한국 기업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백 교수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로 기술이전과 직접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 서울대 교수는 한국의 산업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 인수합병(M&A)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일례로 삼성이 초기에 샤오미를 인수했더라면 선제적 방어가 이뤄졌을 수 있다”며 “우리 기업에 진짜 위협은 같은 방법으로 경쟁하려는 후발 기업이 아니라 다른 패러다임을 들고 나오는 후발자여서 이런 기업을 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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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모 교수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노사정 대타협 어려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사정 대화에서 노동계를 대표하는 집단은 전체 근로자의 7.6%에 불과한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들이어서 노동계 대화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 27일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노사정 대화-평가와 전망' 세미나에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노사정 대타협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은 고용보호 등 가장 두터운 혜택을 받고 있는 집단이지만 노조가 없는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보호 장치가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정 대화에서도 전체 근로자 중 7.6%에 불과한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 등 강자의 목소리가 지배적인 실정"이라며 "이런 식으로는 실질적인 대타협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노사정 대화에서 노동계 파트너를 구분하고 맞춤형 노사정 대화를 진행하는 게 해법이 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대기업의 정규직으로 구성된 1차 노동시장과 중소기업의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2차 노동시장을 나눠 각각 노사정 대화의 방향을 노동유연성 확보(1차 노동시장)와 사회안전망 확보(2차 노동시장)로 잡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한국의 노사관계 경쟁력은 144개국 중 132위로 말 그대로 세계 최하위"라며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실패하면 한국은 선진국 문턱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역설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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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임우선]저커버그가 말했다,중국어로

    지난주 수요일 중국과 미국에서는 ‘중국어로 말하는’ 한 남자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바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였다. 저커버그는 22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에서 강연을 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강연이라기보다는 중국 대학생들과의 만남에 가까운 캐주얼한 토크 자리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커버그는 이 자리에서 무려 30분 가까이 중국어로 말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저커버그의 중국어는 얼핏 들으면 영어고 자세히 들어야 중국어로 들릴 정도로 어색한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는 영어식 억양과 몇몇 문법 오류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유창하게 중국어로 표현했다. 청중 역시 연이은 함성과 박수로 그를 지지했다. 저커버그는 중국인들이 들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말도 많이 했다. 그는 “베이징을 사랑한다. 중국어를 매일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중국은 대단한(great) 나라”라며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찬사를 늘어놨다. 샤오미에 대해서는 “매우 혁신적인 회사다. 정말 빠르게 발전했다”고 했다. 또 “텐센트의 위챗은 거대하며 타오바오는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을 차단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그는 ‘낮은 자세’로 임했다. 저커버그는 “우리는 세계의 다른 지역 사람들이 중국과 연결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라고 불리는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자문단에도 합류했다. 저커버그의 중국어 실력은 그의 아내와 무관하지 않다. 그와 2012년 결혼한 부인 프리실라 챈은 중국계 미국인. 저커버그는 처가 식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장 외신들은 저커버그의 중국어 강연과 그 내용에 대해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한 스킨십 행보”라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을 차단하는 사이 현지에서는 웨이보, 위챗 등 중국 국적 소셜미디어가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저커버그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중국 사로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분석을 보며 어쩐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최근 한국을 다녀간 저커버그의 행보와 비교돼서다. 2주 전 한국에 왔던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고 반도체 생산 라인을 돌아본 뒤 바로 한국을 떠났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에 따르면 사진 촬영조차 제한됐다는 후문이다. 이전 방한에서도 그는 대통령만 만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올 초 기준으로 한국의 페이스북 월 활동 사용자 수는 1300만 명에 이른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장에 특화된 한국을 좋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상당한 모바일 광고 수익도 누리고 있다. 그 사이 싸이월드 같은 한국산 소셜미디어 서비스는 설 자리를 잃었다. 막대한 시장을 등에 업고 자국 기업도 지키면서 저커버그의 구애를 받는 중국이 조금은 부러워졌다. 임우선 산업부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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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탄소저감 친환경 발전소 건설 나서… 원유부산물로 복합소재 개발 추진

    GS그룹은 끊임없는 신시장 개척과 사업 혁신으로 ‘창조경제’형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GS가 연계하게 될 전남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해서도 모든 계열사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상품 개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창의력, 그리고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초일류 국가로 성장하고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커 나가려면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데 그것이 창조경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GS칼텍스는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활용해 복합소재를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탄소섬유.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원료로 탄소섬유를 제조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장기적으로 금속으로 된 자동차 차체·부품을 탄소섬유로 대체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전문회사인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성장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녹색성장 사업에 대해서도 시장 선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중심 혁신과 해외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GS는 “모바일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이 모바일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관련 플랫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통업체 최초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각각 500만 달러 수출탑과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로 수출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 105MW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2015년 준공 예정인 이 발전소에서는 목질계, 팜열매 껍질 등 바이오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GS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며 “탄소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부응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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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에너지-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

    LG그룹은 창조경제를 이끌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에너지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은 최근 “신사업들은 1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 나가야 한다”며 “우리의 강점인 융복합 정보기술(IT) 역량에 틀을 깨는 창의력을 더해 시장의 판을 흔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는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결해 기후·환경·에너지 등 범세계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서 스마트그린솔루션까지 먼저 에너지분야에서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의 에너지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집결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에너지 솔루션’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태양광 모듈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가스 및 지열 활용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전력 변환 장비 △스마트 미터 시스템 △빌딩관리시스템(BM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스마트그린솔루션 영역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SS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LG화학은 최근 익산 사업장에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3MWh ESS를 구축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LG화학은 현재 시험가동 중인 익산 사업장과 건설 중인 오창 사업장의 ESS를 7월에 구축 완료해 현재 가동하고 있다. 심야의 값싼 전기를 사용해 충전했다 전기 요금이 높은 낮 시간대에 충전한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연간 수십 억 원을 절감할 수 있는 시설이다. LG CNS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제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 구축했다. LG CNS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LG디스플레이 파주, 구미 사업장의 공장 및 사무실 형광등 53만개를 LED 스마트 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연간 약 68억 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6월 청주 사업장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BEMS란 건물 내 조명, 냉·난방설비 등 에너지 사용 시설에 센서와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LG는 “BEMS 시장은 매년 14%씩 성장해 2020년에는 그 시장 규모가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주 사업장에 적용해 본 결과 1년 반 만에 투자비를 회수할 정도로 경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계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 공략LG는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전기자동차, 스마트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각종 부품과 솔루션 개발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링과 부품 설계 전문업체인 LG CNS의 자회사 ‘V-ENS’를 합병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최근 글로벌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도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번 OAA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전자·IT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세계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계기판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사업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16년 매출 10억 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LG화학은 현재 연간 전기차 20만 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난징에 연간 10만 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LG화학은 “절대 우위의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번 충전에 3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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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독자AP 탑재 스마트폰… ‘G3 스크린’ 80만3000원에 출시

    LG전자는 24일 자체 개발한 첫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뉴클런(NUCLUN)’을 탑재한 스마트폰 ‘LG G3 스크린’을 선보였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 지금까지 LG전자는 세계 최대 AP 제조사인 퀄컴이 개발한 칩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AP를 처음 탑재했다. 세계적으로 독자 AP를 적용해 스마트폰을 출시한 제조사는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세 번째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80만3000원.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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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새 스마트폰 ‘LG G3 스크린’ 나와…자체개발 AP 첫 탑재

    LG전자가 24일 자체 개발한 첫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뉴클런(NUCLUN)'을 탑재한 스마트폰 'LG G3 스크린'을 선보였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 지금까지 LG전자는 세계 최대 AP제조사인 퀄컴이 개발한 칩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AP를 처음 탑재했다. 세계적으로 독자 AP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내놓은 제조사는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세 번째다. 뉴클런은 고성능 1.5GHz 쿼드코어와 저전력 1.2GHz 쿼드코어로 구성된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뉴클런을 탑재한 LG G3 스크린은 5.9인치 풀HD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에는 화면 사이즈가 가장 크다. LG G3 스크린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나왔다. G3와 디자인, 카메라, UX 등은 동이하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가격은 80만3000원이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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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융 - 복합 연구단지 ‘LG 사이언스파크’ 첫삽

    《 LG그룹이 4조 원을 투자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 ‘LG 사이언스파크’가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특정 민간 기업의 단독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참여와 노력을 중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박 대통령은 이날 기공식에서 “LG 사이언스파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도전정신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혁신해야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고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강조했다.○ LG R&D의 심장부 이날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 분야 인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공간이 필요해 LG 사이언스파크를 만들게 됐다”며 “LG 사이언스파크를 서울의 국제적 명품 R&D 랜드마크로 만드는 한편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창조 경제’의 본보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LG 사이언스파크’에는 LG그룹 내 전자·화학·통신·에너지·바이오 분야 R&D 인력 2만5000명이 집결하게 된다. LG는 이곳을 그룹의 ‘첨단 R&D 메카’로 삼아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LG 사이언스파크는 연간 약 9만 명의 고용 창출과 2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LG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 과정을 돌아보면 전자와 화학 등 전통적인 제조업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지금처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신흥국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이전의 성공 방식이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획기적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야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 공간 지향… 인재 유치 힘 받을 듯 LG 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유플러스, LG CNS, LG하우시스, 서브원 등 LG그룹의 10개 계열사 R&D 조직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에 조성되는 초대형 R&D 단지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향후 우수 인재 유치에도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뛰어난 인재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LG 사이언스파크를 이곳에 입주하는 LG 계열사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학계와 지역 사회 등 여러 외부의 지식과 역량이 결합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실제 이를 위해 LG는 ‘열린 설계’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사이언스파크는 융·복합 연구가 핵심”이라며 “공간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연구 과제에 따라 공간 변경도 유연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둬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LG는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 R&D컨설팅을 지원하고 신기술 인큐베이팅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 대통령과 구 회장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정부와 서울시 주요 인사, LG 경영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임우선 imsun@donga.com·이재명 기자}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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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24개 ‘명물 전통시장’ 한자리에

    날로 진화하는 명물 전통시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사는(Buy, Live) 것이 행복한, 스마트 전통시장’. 전국 17개 시도, 124개 우수 전통시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11개 전시관과 155개 부스가 마련된다. △청년상인관 △안전시장관 △문화관광형 시장관 △ICT전통시장 체험관 등 특색 있는 전통시장의 면모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자인이 아름다운 시장, 볼거리가 많은 시장을 비롯해 청년장사꾼들의 좌충우돌 창업 이야기가 녹아있는 시장 등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시장의 대표 음식을 모은 ‘야외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초등학생 대상 전국 어린이 전통시장 백일장, 우수 특산품 경매, 국악방송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장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팔도 우수시장 씨름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우리시장 가수왕 선발대회 등 신명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는 더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2014expo.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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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찌 하나에도 의미있는 스토리 담아”

    “단순(simple)하고 의미가 담긴(meaningful) 디자인은 트롤비즈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더불어 우리는 ‘개인’을 중요시합니다. 고객들이 자신의 주얼리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한 것이 트롤비즈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비결이죠.” 2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반얀트리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트롤비즈’의 리스 아가드 수석디자이너 겸 창업자(사진)가 소개한 브랜드 특성이다. 1976년 창업한 트롤비즈는 글로벌 참(목걸이나 팔찌에 다는 장식물) 주얼리의 원조 브랜드. 덴마크 왕세자비나 샤론 스톤 등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 35개국에서 5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2010년 진출했다. 트롤비즈의 대표적 제품은 팔찌. 고객들은 저마다 원하는 디자인의 팔찌 체인을 고른 뒤 600여 종에 이르는 참 가운데 마음에 드는 모양을 선택해 체인에 끼우는 방식으로 ‘개인화된(customized)’ 팔찌를 가질 수 있다. 이런 방식의 팔찌를 제작한 것은 트롤비즈가 세계적으로 처음이었다. 아가드 창업자는 “판도라(Pandora)처럼 유명 모델을 기용하는 주얼리 브랜드도 있지만 우리의 철학은 마케팅보다는 품질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것”이라며 “참을 만드는 소재나 디자인의 정교함에 있어 다른 브랜드를 압도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제 트롤비즈는 참 재료로 고가의 원석을 비롯해 유리, 진주, 금, 은 등 엄선된 소재를 사용한다. 가로 세로 약 1cm 크기의 참에는 꽃부터 사람, 나무, 지구 등 다양한 모티브가 매우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그는 “우리의 모토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참에 담는다’는 것”이라며 “북유럽 신화부터 자연, 문화, 일상의 모든 것이 디자인에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실제 트롤비즈의 참 디자인을 보면 아이와 놀아주는 엄마 모양 참의 경우 ‘엄마와의 사랑의 시간’이란 제목이, 테디베어 모양의 참에는 ‘어린 시절 나를 지켜주던’과 같은 제목이 각각 붙어 있다. 어떤 참을 고르느냐에 따라 팔찌 속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것이다. 아가드 창업자는 “한국은 고객의 디자인 눈높이가 매우 높다”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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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tart 잡페어]LG, 장애인 중심의 표준사업장 6곳 운영

    LG그룹은 여성, 장애인, 고졸 인재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유능한 여성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1996년 용산 사옥 인근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계열사 주요 사업장 약 20곳에 어린이집을 마련해 1300여 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다. 또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을 통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비롯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도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등이 시간선택제 근로자 400여 명을 채용했다. LG는 “보통 하루 4∼6시간, 주 15∼30시간을 근무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풀타임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4대보험, 휴가, 경조금을 비롯해 각종 고용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그 덕분에 LG의 여성 인력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전체 채용인력 중 여성비율은 34%였지만 2011년 35%, 2012년 37%, 2013년 38%로 꾸준히 늘고 있다. LG는 장애인 고용에도 신경 쓰고 있다. 2012년 그룹 차원에서 처음으로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계열사와 함께 장애인 직원을 선발하는 특별채용을 실시했다. 6월에는 두 번째 장애인 특별채용을 했다. LG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6개 계열사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했다. 전체 직원의 30∼60%를 장애인 직원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LG는 “이들 표준사업장에서는 지난해 고용한 100명을 포함해 총 450여 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LG는 △산학협력 체결 △고졸 인재 육성제도 운영 등을 통해 고졸 인재 일자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 5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고졸 기능직 사원을 생산 현장의 최고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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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 회장 “역발상으로 부단한 혁신”

    “불확실성이 크다는 건 그만큼 새로운 기회도 많다는 뜻입니다.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려는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22일 계열사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분기(10∼12월) GS 임원 모임에서 위기 돌파와 역발상을 통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이날 “최근 들어 국제유가의 급격한 변동, 외환시장의 불안정,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의 어려움을 불확실한 외부환경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그런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보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며 “변하지 않으면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경각심을 갖고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위해 부단한 혁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시장, 고객, 비즈니스 모델, 조직구조의 틀에만 머물러 있으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GS가 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변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이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GS 사장단 회의를 언급하며 “동남아 지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GS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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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사원→임원 0.87%…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

    국내 30대 그룹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이 될 확률은 0.87%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임원비율은 남성의 20분의 1 수준인 0.06%에 불과해 여성 임원 되기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 ‘CEO스코어’는 22일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의 임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30대 그룹 184개 상장사의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을 조사했다. 사외이사, 감사 등 비상근 임원과 대주주 일가는 제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115명당 1명(0.87%)꼴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그 비율이 0.92%였다. 또 여성 임원 승진 확률은 1만 명당 6명꼴(0.06%)이었다. 특히 사장단에는 여성이 단 1명도 없었다. CEO스코어 측은 “이사나 상무 등으로 ‘첫 별’을 달았다 해도 이후 전무, 사장으로 승진할 확률은 직급마다 절반으로 줄었다”며 “대기업에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는 확률은 1만 명당 2명꼴”이라고 전했다. 30대 그룹 중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31%가 임원인 미래에셋이었다. 이어 두산(1.98%), 대림(1.94%), 에쓰오일(1.84%), OCI(1.76%), 코오롱(1.73%) 등의 순이었다. 삼성그룹은 임원 수가 2199명으로 30대 그룹 중 임원 수가 가장 많았지만 비율(1.17%)로 보면 13위 수준이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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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강남구 등과 세계적 축제 ‘C-페스티벌’ 업무협약 체결

    내년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C-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 정부와 연예계가 손잡았다.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한 무역센터 내 13개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C-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는 21일 강남구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 진흥원과 C-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페스티벌은 문화, 콘텐츠, 컨벤션, 융합의 약자를 딴 행사. 내년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무역센터 일대에서 개최될 글로벌 마이스(MICE) 비즈니스 축제를 뜻한다. 문화, 예술, 기술을 키워드로 한 내년 행사에서는 한·중·일·러 문화교류전부터 K팝 공연, 관련 비즈니스 상담회까지 복합적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이 행사를 위해 이미 지난해 9월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인터컨티넨탈호텔, SM엔터테인먼트 등 13개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무역협회는 C-페스티벌 홍보대사에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위촉했다. 무역협회는 "C-페스티벌을 통해 무역센터를 전시 컨벤션 중심시설뿐 아니라 한류, 쇼핑, 공연 등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클러스터로 재편할 것"이라며 "한국의 문화, 예술, 기술을 보여주는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역협회는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30만 명을 포함해 총 300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임우선기자 imsun@donga.com}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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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 구직자 10명중 7명… “퇴직후 쓸 돈 부족, 67세까지 일해야”

    국내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퇴직 후 쓸 돈이 부족하고 노후 준비도 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중장년 구직자들은 평균 67세까지 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달 열린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에 참가했던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948명을 대상으로 ‘2014년 중장년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1%가 ‘퇴직 후 쓸 돈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23.4%, ‘충분하다’는 응답은 7.5%였다. 퇴직 이후 경제문제 해결방안으로는 ‘재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72.3%로 가장 많았다. ‘연금·퇴직금’(10.5%)이나 ‘창업’(6.0%)에 기대겠다는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퇴직 이후 노후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평균 67.4세까지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중장년들은 퇴직 이후 인생을 위한 사전준비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 준비 여부에 대해 65.3%가 ‘준비를 안했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응답과 ‘준비했다’는 응답은 각각 21.7%와 13%에 그쳤다. 중장년들이 희망하는 재취업 조건은 ‘연봉 3000만 원 이하’(54.9%)가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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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디플레 지수, 1992년 일본과 유사”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 디플레이션 취약성 지수가 1992년 일본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물가가 하락하고 성장이 정체되는 경제활동 침체 현상을 말한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이 20일 발표한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디플레이션 지수는 지난해 4분기(10∼12월)와 올 1분기(1∼3월) 각각 0.31이었다가 2분기(4∼6월)에는 0.38로 높아졌다. KERI는 “일본은 1992년 디플레이션 취약성 지수가 3분기 연속 0.31을 나타낸 후 본격적인 디플레이션에 진입했다”며 “아직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ERI는 특히 최근 국내에서 에너지, 원자재, 곡물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는 상황과 성장률 하락, 민간소비 위축, 투자 정체 등 구조적 요인이 겹치며 저물가 추세가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변양규 KERI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참고해 디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경연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했다. 한경연은 “IMF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3.4%)보다 0.6%포인트 오른 4.0%로 내다봤다”며 “한국 역시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전망치인 3.5%보다 소폭 오른 3.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국내 가계부채 부담 △부동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등은 성장률에 부정적인 변수로 지목됐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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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사장들, 자신의 기업가정신 ‘D학점’ 수준으로 자평”

    국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평가한 스스로의 기업가 정신은 100점 만점에 평균 69.8점으로 D학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일 발표한 '중소기업 CEO 기업가정신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CEO들은 자신들의 기업가정신이 부진한 원인으로 '각종 규제'(35.1%)를 제일 많이 꼽았다. 이어 '정책의 일관성 부족'(32.8%), '기업가의 도전의식 부족'(27.6%) 등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처음에는 꿈을 갖고 시작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음을 반증하는 결과도 나왔다. 중소기업인들은 당초 CEO가 된 주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자아실현'(38.5%)을 '생계'(32.2%)보다 많이 꼽았다. 하지만 현재 중소기업 CEO로서 만족도가 '높다'는 응답은 29.1%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기업가정신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요건으로 47.1%가 '비합리적 규제의 과감한 철폐'를 들었다. '자유로운 재도전 기회 부여'를 꼽은 기업도 35.1%를 차지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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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 구직자 70% “은퇴후 돈없어…67세까진 일해야”

    국내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퇴직 후 쓸 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정으로 중장년들은 '67세까지는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달 개최한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에 참가했던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948명을 대상으로 '2014년 중장년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9.1%가 '퇴직 후 쓸 돈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3.4%, '충분하다'는 응답은 7.5%였다. 응답자들은 퇴직이후 노후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위해 평균 67.4세까지 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정년 기준보다 10년 정도 더 많은 나이다. 중장년들은 퇴직이후 인생설계를 위한 사전준비 여부에 대해 65.3%가 '준비를 안했다'고 답했다. '보통이다'(21.7%)는 응답과 '준비했다'(13.0%)는 응답은 30%대에 그쳤다. 퇴직이후 경제문제 해결방안으로는 '재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72.3%에 이르렀다. 연금·퇴직금(10.5%)이나 창업(6.0%)에 기대겠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중장년들은 재취업 희망 조건으로 연봉 3000만원 이하(54.9%)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었다. 희망 직군과 직급으로는 체력 소모가 적은 사무·관리직(38.0%)과 사원급(30.7%)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박지영 중소기업협력센터 선임컨설턴트는 "설문응답 중장년의 퇴직 당시 직책은 66.6%가 차장급 이상이고, 평균연봉도 7120만 원이었다"며 "연봉 3000만 원 이하의 사원급도 좋다는 건 그만큼 중장년 재취업 열의가 높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능력보다 나이 중시의 사회풍토'(42.8%) 때문에 구직활동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가장 시급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로 '다양한 재취업 정보 제공 및 알선'(68.7%)을 꼽았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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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되면 발목잡는 규제 많아져… 중견기업들도 ‘피터팬 증후군’ 팽배”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급증하는 정부 규제가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의 성장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기업이 되면 그만큼 발목을 잡는 규제가 많아져 중견기업들 사이에 대기업으로 크는 것을 꺼리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이 만연해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사진)은 17일 열린 기자단 추계세미나에서 “우리나라 6대 주력산업의 성장률이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큰 원인은 중견기업의 ‘피터팬 증후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은 ‘2014년 한국경제 현황 및 대책’을 발표하며 30대 그룹 신규 진입 및 기업 상장 현황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는 해마다 2∼4개의 그룹이 꾸준히 새로운 30대 그룹으로 진입했다”며 “그러나 2004∼2010년에는 연간 1개 수준으로 줄었고 그 이후엔 아예 제로(0)”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8년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기준을 자산 2조 원에서 5조 원으로 올린 게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라며 “법 개정 이후 2조 원 이상 기업집단에 대한 규제는 완화된 반면 5조 원 이상 기업집단에 대한 규제는 늘어난 게 그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실제 2008년 전후 기업 성장 현황을 보면 자산 2조 원 이상 5조 원 미만 기업집단은 크게 늘어난 반면 5조 원 이상 기업집단의 수는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며 “최근 5년간 중견기업 2505개사 중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2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업 자산 규모별 규제 건수의 경우 자산 1000억 원 이하 기업은 5건이지만 자산 2조 원 미만은 21건, 자산 5조 원 미만은 44건으로 급증한다. 이 부회장은 “이는 선진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라며 “기업 규모가 커지더라도 규제 수준은 3∼5년간 이전 수준으로 유예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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