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빈

윤다빈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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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정치부 정당팀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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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대통령52%
정치일반26%
경제일반6%
미국/북미6%
선거2%
국회2%
국제일반2%
운수/교통2%
남북한 관계2%
국방0%
  • 美항공국 시스템 오류… 美 국내선 이륙 일시중단, 한국 등 국제선도 차질

    11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연방항공국(FAA) 시스템 오류로 미 모든 공항의 비행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 이 여파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CNN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FAA는 성명을 내고 “오늘 오전 9시(한국 시간 11일 오후 11시)까지 미 국내 모든 공항 항공편의 지상 대기(ground stops)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전 공항에 이륙 허가가 나지 않아 국내외로 이륙하려는 여객기, 화물기 등 모든 항공기가 오전 9시까지 공항에 대기해야 했다. 실시간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 현재 미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3700대가 공항에서 발이 묶였고 항공편 550편이 취소됐다. 이번 사태는 비행기 조종사가 이륙 전 파악해야 하는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FAA 노탐(NOTAM) 시스템이 오작동하며 발생했다. FAA는 “자세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술자들이 시스템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점차적인 시스템 복원에 따라 일부 공항에서 운항이 재개됐고, 대기 명령도 해제됐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번 사고를 보고받고 교통부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커린 잔피에어 대변인이 밝혔다.美항공시스템 복구했지만… 완전 정상화 시간 걸릴듯 美 항공기 운항 차질 11일 오전 발생한 미국 연방항공국(FAA) 시스템 오류는 2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됐지만 CNN방송은 “이달 초 시스템 결함으로 촉발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대규모 결항 사태를 감안할 때 FAA 시스템 복원 이후에도 미 항공편의 완전한 정상 운영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생한 대규모 항공편 지연 사태는 미국 동부 지역에서 집중 발생한 뒤 서부로 확산됐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오전 국내선 모든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고 아메리카항공도 모든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다고 CNN방송에 전했다. 미국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이날 트위터에 “FAA 시스템 오류로 전국 공항의 비행기 운항이 중지됐다.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승객은 오전 또는 하루 종일 운항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미 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은 이날 미국 전역 공항에서 항공편 2만1464편이 승객 약 290만 명을 싣고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FAA 시스템 오류를 보고받은 뒤 “사이버 공격에 의한 오류라는 증거는 없지만 교통부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피터 부티지지 미 교통장관은 트위터에 “FAA가 비행기 정상 운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문제를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알렸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한국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에서는 대한항공 화물기 1편만 이 같은 출발 중지 조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국에서 출발한 다른 한국행 비행기는 대부분 미국 공항이 출발 지연을 겪기 전 현지를 정상적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는 큰 영향이 없지만 12일부터는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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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하원 군사위원장에 대북 강경파 로저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미국 하원 다수당 지위를 획득한 야당 공화당이 한반도 관련 상임위원장을 대북 강경파들로 꾸렸다.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마이크 로저스 공화당 하원의원(앨라배마)은 1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하원 군사위는 주한미군 주둔, 북핵 대응 문제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로저스 의원은 국방예산 대폭 증액, 대북 제재 강화 등을 주장해 온 강경파다. 그는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으로부터 전례 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관계 등 외교 사안을 다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는 마이클 매콜 하원의원(텍사스)이 내정됐다. 매콜 의원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강조하며 조 바이든 현 행정부를 “나약하다”고 비판해 왔다. 중국과 북한 등의 위협에 맞서려면 한국 등 동맹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매콜 의원은 “중국공산당에 대응하는 것이 미 의회의 최우선 국가 안보 사안”이라고 했다. 미 하원은 이날 공화당이 주도한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결의안을 찬성 365 대 반대 65로 가결했다. 이 특위는 중국의 경제·기술·안보 분야 발전 상황과 미중 경쟁 관련 조사를 담당한다. 위원장은 역시 대중 강경파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위스콘신)이 맡는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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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하원 군사-외교위원장 물갈이…대북강경파로 교체

    지난해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미국 하원 다수당 지위를 획득한 야당 공화당이 한반도 관련 상임위원장을 대북 강경파들로 꾸렸다.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마이크 로저스 공화당 하원의원(앨라배마)은 1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하원 군사위는 주한미군 주둔, 북핵 대응 문제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로저스 의원은 국방예산 대폭 증액, 대북 제재 강화 등을 주장해온 강경파다. 그는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으로부터 전례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 위협을 억제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압도적인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관계 등 외교 사안을 다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는 마이클 매콜 하원의원(텍사스)이 내정됐다. 매콜 의원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강조하며 조 바이든 현 행정부를 “나약하다”고 비판해 왔다. 중국과 북한 등의 위협에 맞서려면 한국 등 동맹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매콜 의원은 “중국공산당에 대응하는 것이 미 의회의 최우선 국가 안보 사안”이라며 “위원회는 미국과 우리 동맹들이 직면한 수많은 도전에 맞서 국가를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미 하원은 이날 공화당이 주도한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결의안을 찬성 365 대 반대 65로 가결했다. 이 특위는 중국의 경제·기술·안보 분야 발전 상황과 미중 경쟁 관련 조사를 담당한다. 위원장은 역시 대중 강경파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위스콘신)이 맡는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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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워싱턴 6·25 ‘추모의 벽’ 전사자 500여명 누락”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추모의 벽에 새겨져 있는 미군 전사자의 이름에 잘못된 글자가 많고, 누락된 전사자도 수백 명에 이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한국전쟁 프로젝트(The Korean War Project)’라는 온라인 자료 사이트를 운영하는 역사학자 핼 바커는 전사자 기념비에 오자가 1015자에 달하고, 반드시 포함돼야 할 500여 명의 이름이 누락됐다고 밝혔다. 기념비에는 6·25전쟁과 무관하게 하와이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과 참전 뒤 60년 동안 더 살면서 8명의 손자를 둔 사람 등 245명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반면 미군 폭격기가 추락했을 때 승무원이 9명 탑승했으나 3명만 기록되는 등 누락된 경우가 많았다. 바커는 “정말 엉터리다. 표기 실수와 오자로 가득하다”며 “벽에 이름을 새기기 전에 기획위원, 군 관계자, 백악관에도 여러 번 경고했으나 과정은 느릿느릿하게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추모의 벽에 새겨진 명단은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과 미국 국방부가 작성했다. 2420만 달러(약 301억 원)의 건립 예산 중 대부분인 2360만 달러(약 294억 원)를 한국 정부가 부담했다. 재단 측은 NYT의 질의에 “정확한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벽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했다. 오기가 많이 생긴 이유는 1950년대 IBM 컴퓨터에 전사자 명단을 입력할 당시 한정된 크기의 펀치 카드에 표기할 수 있는 글자 수가 제한됐던 점이 지적된다. 이로 인해 이름을 자의적으로 축약해 기록하거나 잘못 뚫은 구멍을 수정하지 않고 지나가는 일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후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터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바로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전사자 기념비에 한 치의 오류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미국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를 통해 명단의 오류 유무를 철저히 검증하고 오류가 있다면 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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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호건 주지사 “퇴임때 김치냉장고 챙겨갈 것”

    “주지사에서 물러나도 저는 영원히 ‘한국의 사위’이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18일(현지 시간) 퇴임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5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의 3선 제한 규정에 따라 이번 재선 임기를 마치면 물러난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1903년 1월 13일 한인 102명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지 120년 되는 해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그는 “미주 이민 120년을 축하하며 한인들이 메릴랜드와 미국 사회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2004년 한국계 유미 여사와 결혼했고, 2015년 메릴랜드 주지사에 당선됐다. 유미 여사는 미국 역사상 첫 한국계 주지사 퍼스트레이디가 돼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호건 주지사가 한국 음식을 즐겨 메릴랜드주는 주지사 관저에 유일하게 김치냉장고가 있는 곳이다. 호건 주지사는 “언론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일 텐데 공관에서 이사 나갈 때 당연히 김치냉장고도 가져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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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앞둔 호건 주지사 “관저 나갈 때 김치냉장고 가져갈 것”

    “주지사에서 물러나도 저는 영원히 ‘한국의 사위’이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18일 퇴임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5일(현지 시간)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의 3선 제한 규정에 따라 이번 재선 임기를 마치면 물러난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1903년 1월 13일 한인 102명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지 120년 되는 해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그는 “미주 이민 120년을 축하하며 한인들이 메릴랜드와 미국 사회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2004년 한국계 유미 여사와 결혼했고, 2015년 메릴랜드 주지사에 당선됐다. 유미 여사는 미국 역사상 첫 한국계 주지사 퍼스트레이디가 돼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 음식을 즐기는 호건 주지사 때문에 메릴랜드주는 주지사 관저에 유일하게 김치냉장고가 있는 곳으로 꼽힌다. 호건 주지사는 “언론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일텐데 공관에서 이사 나갈 때 당연히 김치냉장고도 가져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기 대선 공화당 경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호건 주지사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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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외교협회 “北 핵-미사일, 올해 美 안보 최대위협”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외교협회(CFR)는 올해 미국 안보를 위협할 7대 최대 위협의 하나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동북아시아 안보 위기를 꼽았다. CFR가 4일(현지 시간) 선정한 ‘2023 주목할 만한 분쟁’에 따르면 북한 핵무기와 장거리탄도미사일 개발 및 실험이 촉발한 동북아의 첨예한 안보 위기가 1등급(top-tier) 안보 위협으로 꼽혔다. 1등급 안보 위협은 발생 가능성은 중간 수준이지만 영향력은 큰 위기다. 1등급 안보 위협에는 이 밖에 중국의 대만해협에 대한 군사적 압력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의 확전, 미국 기간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러시아 경제 악화와 내부 권력 투쟁,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중남미 정치·사회·경제 불안 등 총 7개가 선정됐다. CFR 산하 예방조치센터(CPA)는 지난해 11월 미 정부 관계자, 외교 전문가 및 학자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생 가능성과 미국에 미칠 영향에 따라 안보 위협을 3개 등급으로 나눴다. 리처드 하스 CFR 회장은 “북한은 거의 확실하게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며 “중국은 주변국(북한)을 약화시키는 데 외교적 레버리지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북한의 핵 실험을 막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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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힐튼호텔, 40년 만에 마지막 ‘체크아웃’

    40년 역사를 지닌 호텔로 서울 남산에서 상징적인 건물로 꼽혔던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1일 힐튼호텔 측은 홈페이지에 “2023년 1월 1일부터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힐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투숙한 고객이 31일 오전 체크아웃을 하면서 운영이 공식 종료됐다. 1995년부터 매년 연말 불우이웃 기부를 위해 운영하던 미니어처 기차 ‘힐튼 열차’도 31일까지 운영하고 종료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1세대 현대 건축가’로 미국 일리노이대 학장을 지낸 김종성 씨가 설계했다. 1983년 지하 1층·지상 22층, 700여 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로 지어졌다. 대우개발이 운영한 이 호텔은 외환위기를 거치며 대우그룹의 몰락과 함께 부침을 겪었다. 1998년 싱가포르 기업인 훙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다시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호텔을 허물고 2027년까지 오피스와 호텔 등의 복합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앞서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최대주주 CDL호텔코리아는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매매가 1조 원 수준의 호텔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텔 직원 중 80%가량은 이지스자산이 제시한 보상안을 받고 퇴직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복합시설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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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세트 늘린 백화점 “프리미엄-가성비-친환경”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극화된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전 지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증가에 발맞춰 1+ 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세트’ 등 친환경 마케팅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실속 선물세트 수요에 맞춰 10만 원대 소포장 한우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40% 확대 운영한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100만 원 이상의 ‘한우 넘버나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와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망고 등 과일을 혼합 구성한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 행사를 연다. 경남 통영 프리미엄 삼배체굴, 토종꿀, 아카시아꿀 등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신규 설 선물 물량을 20% 이상 늘렸다.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은 지난해 설보다 물량을 30% 이상 늘려 10만여 개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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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물가도 불안… 첫날부터 아이스크림-콜라 등 줄인상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아이스크림, 콜라 등 먹거리와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되며 신년에도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갈 조짐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 기조 속에 가공식품 가격이 뛰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코카콜라의 경우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캔(350mL) 제품 가격이 종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코카콜라 페트병(1.5L) 가격도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됐다. 빙그레의 투게더·붕어싸만코·빵또아·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가격도 10∼12% 인상됐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415g)를 4800원에서 5300원으로 10.4% 올렸다. 매일유업의 두유식이섬유(190mL)는 1000원에서 1300원으로, 남양유업의 맛있는 두유GT 검은콩깨(200mL)는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동원F&B도 슬라이스 치즈 31종, 피자치즈 11종, 스낵치즈 1종 등 4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 커피빈은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페라테(355mL)는 5600원에서 5800원으로, 바닐라라테(355mL)는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대중교통, 상수도 등 요금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부산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부터 5년째 요금(1구간 1300원)이 그대로인 부산도시철도 요금 인상을 위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2021년 12월 종전 33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대구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는 2월경 택시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자체에선 상수도 요금도 인상된다. 서울은 1월부터 가정용을 비롯한 상수도 요금을 올릴 계획이다. 경기 광명, 시흥 등도 수도 요금이 오른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경기 안성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20L 기준 560원에서 66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강원 강릉시, 정선군 등도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했다. 이창용 총재는 1일 “국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13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25%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더 올릴지 판단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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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힐튼호텔, 40년 만에 역사속으로…철거후 복합단지 들어선다

    40년 역사를 지닌 호텔로 서울 남산에서 상징적인 건물로 꼽혔던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1일 힐튼호텔 측은 홈페이지에 “2023년 1월 1일부터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힐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투숙한 고객이 31일 오전 체크아웃을 하면서 운영이 공식 종료됐다. 1995년부터 매년 연말 불우이웃 기부를 위해 운영하던 미니어처 기차 ‘힐튼 열차’도 31일까지 운영하고 종료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1세대 현대 건축가’로 미국 일리노이대 학장을 지낸 김종성 씨가 설계했다. 1983년 지하 1층·지상 22층, 700여 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로 지어졌다. 대우개발이 운영한 이 호텔은 외환위기를 거치며 대우그룹의 몰락과 함께 부침을 겪었다. 1998년 싱가포르 기업인 훙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다시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호텔을 허물고 2027년까지 오피스와 호텔 등의 복합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앞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의 최대주주 CDL호텔코리아는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과 매매가 1조 원 수준의 호텔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텔 직원 중 80%가량은 이지스자산이 제시한 보상안을 받고 퇴직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복합시설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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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 100~200원씩 오른다…새해 첫날부터 식음료가격 줄인상

    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일부 식음료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LG생활건강이 유통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이날부터 코카콜라 캔(350mL) 제품 가격을 편의점 가격을 기준으로 종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올린다. 코카콜라 페트 병(1.5L)가격도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된다. 몬스터 에너지 캔(355mL)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355mL) 가격도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오른다. 빙그레의 투게더·붕어싸만코·빵또아·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가격이 10~12% 인상된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415g)을 4800원에서 5300원으로 8.3% 올린다. 매일유업의 두유식이섬유(190㎖)는 1000원에서 1300원으로, 남양유업의 맛있는 두유GT 검은콩깨(200㎖)는 14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동원F&B도 슬라이스 치즈 31종, 피자치즈 11종, 스낵치즈 1종 등 4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 커피빈은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페라테(스몰 사이즈·355mL)는 5600원에서 5800원으로, 바닐라라테(스몰 사이즈·355mL)는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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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새벽-휴업일 배송 가능해진다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새벽(0시∼오전 10시) 배송이 가능해지고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2012년 관련 규제가 시작된 지 10년 만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월 2회 의무휴업은 유지돼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정원 국조실 국무2차장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전면 허용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합의 실행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은 한 달에 2번인 일요일 의무휴업일에도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벽 시간에도 오프라인 점포에서 배송이 가능해진다.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조치로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의무휴업이 없는 이커머스 업체들은 1년 365일 24시간 주문을 받으며 급성장했다”며 “일요일이나 야간에 온라인 배송이 가능해지면 기존 이커머스 업체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일부 대형마트의 경우 이번 규제 완화에 따라 배송 차량 증차와 인력 충원으로 주말, 새벽 배송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 출범 이후 규제개혁 1순위로 꼽혔던 일요일 의무휴업 폐지에서는 한발 물러난 것이어서 규제 완화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 7월 대통령실이 실시한 ‘국민제안 TOP10’ 투표에서는 의무휴업 폐지가 57만여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지만 중복투표 논란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날 협약에는 각 기관이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해 지자체의 자율성 강화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의무휴업일 평일 지정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휴일 휴무가 원칙이지만 이해당사자가 합의하면 평일 지정도 가능하다. 현재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는 전국 177곳 중 51곳으로, 전국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점포 382개 중 93곳(24%)만이 평일 휴업 대상이다. 최근 대구시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꿨고, 경기도에선 14개 시군이 평일 휴업 중이다. 울산도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제주도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에 의무휴업 중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주말이 평일보다 2배 정도 매출이 많기 때문에 일요일 휴무에 따른 매출 타격이 상당하다”며 “의무휴업제 폐지는 법 개정 사항인 만큼 좀 더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최소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에 즉각 반발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약 165m²(50평) 미만의 중소 슈퍼마켓에서는 하루 매출 1만 원도 아쉬운 상황인데 유통 대기업의 사업 범위가 확장되면 골목상권은 또다시 무너져내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나마 의무휴업일이 유지된 것에 대해선 안도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슈퍼마켓 사장은 “한 달에 두 번 대형마트 휴무일에 몰아서 매출을 올리는 식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데 의무휴업일이 없어지면 가게를 접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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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쉬는 날에도 온라인배송 가능해진다… ‘月 2회 의무휴업’은 그대로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새벽(자정~오전 10시) 배송이 가능해지고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2012년 관련 규제가 시작된 지 10년 만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월 2회 의무휴업은 유지돼 ‘반쪽짜리’ 규제완화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정원 국조실 국무2차장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전면 허용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합의 실행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은 한 달에 2번인 일요일 의무휴업일에도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벽시간에도 오프라인 점포에서 배송이 가능해진다.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조치로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부 출범 이후 규제개혁 1순위로 꼽혔던 의무휴업 폐지에서는 한 발 물러난 것이어서 규제완화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 7월 대통령실이 실시한 ‘국민제안 TOP10’ 투표에서는 의무휴업 폐지가 57만여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지만 중복투표 논란으로 무산되기도 했다.대형마트 규제 받는 동안… 이커머스는 ‘급성장’ 대형마트 업계는 쿠팡과 컬리, 오아시스 등 이커머스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온라인 배송이 상시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규제 기간 동안 의무휴업이 없는 이커머스 업체들은 1년 365일 24시간 주문을 받으며 급성장했다”며 “일요일이나 야간에 온라인 배송이 가능해지면 기존 이커머스 업체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일부 대형마트의 경우 이번 규제 완화에 따라 배송 차량 증차와 인력 충원으로 주말, 새벽 배송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형마트와 관련한 또 다른 핵심 규제인 일요일 의무휴업제가 유지되는 데 대해서는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는 불만이 나온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의해 의무휴업일이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2주차, 4주차 일요일 의무휴업 대상이다. 현재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는 전국 177곳 중 51곳으로, 전국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점포 382개 중 93곳(24%)만이 평일 휴업 대상이다. 유통업계는 최근 지자체 차원의 평일 의무휴업일에 주목하고 있다. 전국 220여개 지자체 중 평일에 의무휴업을 하거나 평일, 주말을 합해 의무휴업을 하는 곳은 50여 곳이다. 최근 대구시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꿨고, 경기도에선 14개 시·군이 평일 휴업 중이다. 울산도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제주도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에 의무휴업 중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주말이 평일보다 2배 정도 매출이 많기 때문에 일요일 휴무에 따른 매출 타격이 상당하다”며 “의무휴업제 폐지는 법 개정 사항인 만큼 좀 더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최소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 규제완화 움직임에 즉각 반발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약 165㎡(50평) 미만의 중소 슈퍼마켓에서는 하루 매출 1만 원도 아쉬운 상황인데 유통 대기업의 사업 범위가 확장되면 골목상권은 또다시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진정한 대·중소 유통 상생이 이루어지려면 주변 상권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실태를 파악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이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 완화를 논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금도 온라인 플랫폼 때문에 방문객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대형마트마저 새벽배송에 뛰어들면 전통시장 상황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상인들 사이에서는 아예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물량 중 일정 비율을 시장 상품으로 할당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나마 의무휴업일이 유지된 것에 대해선 안도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슈퍼마켓 사장은 “한 달에 두 번 대형마트 휴무일에 몰아서 매출을 올리는 식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데 의무휴업일이 없어지면 가게를 접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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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원인, 화물차 배기구 과열로 드러나”

    올 9월 26일 7명의 사망자를 낸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는 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을 켠 채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의 배기구가 과열돼 주변 종이 상자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사 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소방대원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배기구 과열이 화재 원인”2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초 발화 지점인 지하주차장 1층 하역장에 있던 화물차를 정밀 감식한 결과 차량 매연저감장치(DPF)에서 발생한 고열로 배기구가 과열된 게 유력한 화재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와 별도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한 화재 재연 실험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실험을 진행한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는 25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화재 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 실험한 결과 DPF에서 발생한 고열 때문에 배기구 온도가 340도 이상으로 올랐고 종이를 갖다 대자 금세 불이 붙었다”며 “다른 화재 가능성은 찾지 못했다”고 했다. 경유 차량에 필수적인 DPF는 매연 속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거름망’이다. 먼지가 어느 정도 쌓이면 이를 태워 없애는 ‘재생’ 기능이 작동하며 600도가량의 고열이 발생한다고 한다. 국과수 등은 화재 현장의 화물차가 10분 이상 시동을 켠 채 멈춰 있는 동안 재생 기능이 작동하면서 DPF에서 고열이 생겼고, 이 때문에 배기구 근처에 쌓여 있던 종이 상자에 불이 붙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화물차 배기구 근처 종이 상자에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종이 상자 등이 배기구를 막으면서 열 배출이 제대로 안 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프링클러 작동 기록 없어아울러 경찰이 화재 현장에서 압수해 분석 중인 스프링클러 수신기에는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신기는 화재감지기로부터 화재 신호를 수신하는 기기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증거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 날 경우 아웃렛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이 부실한 시설 관리로 화재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재 직후 일부 소방대원 증언과 스프링클러에 물을 공급하는 물탱크 수위가 정상 수위였다는 사실을 근거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현대백화점 측은 “물이 사용되면 자동으로 채워지는 방식”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은 화재 원인과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수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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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공룡들 “와인에 꽂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와인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연이어 대형 와인 매장을 선보이고 나섰다. 그룹 오너들의 각별한 와인 사랑을 바탕으로 미국 고급 와이너리를 직접 인수하거나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과 두산까지 와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와인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와인에 꽂힌 유통 큰손들2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억 달러 규모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3억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다 지난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5억5981만 달러에 달했고, 올해도 11월까지 5억3405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월이 와인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전체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었고, 와인과 위스키 같은 고급 주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라고 했다. 유통 대기업들은 와인 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점에 약 400평 규모의 대형 와인숍 보틀벙커를 열었고 올해는 경남 창원과 광주시에 각각 2·3호점을 열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3월 비노에이치라는 와인 법인을 설립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수입 중이다. 여기에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1000m²(약 302평) 규모의 와인숍을 열고 각국 5500종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아웃렛에 대규모 와인숍이 들어선 건 이례적으로 평가받는다. 신세계그룹은 2008년 와인 수입유통사인 신세계 L&B를 설립하며 일찌감치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2월 국내 유통 대기업 중 처음으로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200만 m²(약 60만 평)를 인수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점 내 약 500평 규모 초대형 와인·주류 전문 매장을 내년 4월 열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와인 수입과 유통에 이어 생산까지 직접 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와인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와인 사업에는 그룹 오너가 직접 관심을 표명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미식과 와인에 대한 식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나파밸리를 직접 방문하며 인수를 주도했다. 손꼽히는 와인 애호가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아르헨티나산 ‘트리벤토’ 와인을 두고 이례적으로 “내 이름을 걸고 마케팅을 해도 좋다”고 할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한화도 와이너리 인수, 두산은 와인숍 열어 한화와 두산 등 대기업에서도 와인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한화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18만2000m²(약 5만5150평)를 3400만 달러(약 445억 원)에 인수했다. 두산그룹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두타몰 지하 2층에 와인 체험공간 ‘탭샵바’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두타몰을 살리기 위해 최근 트렌드인 와인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중저가 와인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라며 “젊은층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업계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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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부모 여성 지원사업 ‘희망가게’, 500호점 개점 앞둬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중 하나인 ‘희망가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7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하고 창업주들의 평균 소득을 개선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 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 기부로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사업 20주년을 맞는 내년에 50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년간 창업주들이 펜데믹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제공, 창업주 상환금 유예 정책,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 창업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라이브커머스와 협업해 희망가게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본사 내에 희망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평균 소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소득인 240만 원에 근접했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10월 말 누계 기준으로 90개 이상의 희망가게를 여는 성과를 나타냈다. 2021년 누계 기준으로 희망가게 창업주의 월평균 소득은 211만 원, 평균 상환율은 77%다. 희망가게는 한 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해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일반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한 부모 여성에게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공모를 통해 선발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연 1%의 상환금리로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유닛 이상호 상무는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과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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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장 조명 LED로 교체해 탄소 배출량 45% 줄일 것”

    LG생활건강은 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하는 국내 최대의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책임을 다하며 ‘최고의 지속가능한 일용소비재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 LG생활건강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선제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일 예정이다. 또 2030년 이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생물다양성 지원 활동 중 하나로 LG생활건강은 올해 6월부터 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울산 생명의 숲’과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지역 주변에 약 1만5537m²(약 4700평) 규모의 꿀벌공원을 조성하고 도시 양봉 사업 지원을 시작했다. 새로 조성하는 꿀벌공원에 다양한 꽃을 피우고 꿀을 생산하는 밀원식물(꿀벌이 꽃꿀을 찾아 날아드는 식물)을 500그루 이상 식재해 꿀벌과 더불어 나비, 딱정벌레 등 다양한 곤충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의 한강 서식지 보호 활동에도 나섰다.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해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여의샛강공원 수달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려주고, 수달 지킴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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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인니에 50번째 점포… “K푸드로 현지 공략”

    롯데마트가 22일 인도네시아에서 50번째 점포인 ‘세르퐁(Serpong)점’을 열었다. 현지 K푸드 열풍을 반영해 어묵과 떡볶이 등의 K푸드 등 식품 비중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탕으랑시(市)에 있는 롯데마트 세르퐁점은 전체 매장 면적(4628m²·약 1367평)의 80% 이상을 식품 코너로 채웠다. 2030세대가 전체 인구 150만 명의 34.1%를 차지하는 만큼 K푸드로 현지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이 점포는 양념치킨, 유부초밥, 떡볶이는 물론이고 크림소보로, 고구마 빵, 참치 컵밥, 매운어묵 김밥 등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K푸드 개발을 위한 푸드이노베이션랩(FIL)을 설립한 바 있다. 롯데마트의 자체 피자 브랜드인 ‘치즈앤도우’ 인도네시아 1호점도 입점한다.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인 사과, 배, 딸기 등 한국 과일도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과일의 신선함을 인도네시아에 바로 전달하기 위해 갓 수확한 딸기를 주 2회 항공기로 운송해 판다”고 했다. 이 점포는 호텔·레스토랑·카페 사업자와 고소득층 고객을 모두 겨냥했다. 아시아와 북미, 호주 등의 각국 제품을 모아놓은 ‘글로벌상품 존’, 다양한 건강·뷰티(H&B) 상품을 선보이는 ‘뷰티 어드바이스 존’ 등 특화 코너를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점포들은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매출이 10%가량 성장하고 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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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암 어린이와 합창 공연 열고 음원 발매

    롯데는 사회구성원의 마음이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한국 구세군과 함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펼치며 소외계층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을 확대했다. 롯데는 7일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4억5000만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 원으로, 복지시설 2242곳과 개인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더욱 많은 온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롯데는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달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재해 회복 지원품 전달식을 열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지역 내 재난위기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구호키트 등 약 1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물품을 3200명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천사들의 합창 시즌4’ 공연을 열었다. 총 3곡의 합창을 위해 샤롯데 봉사단 8명과 소아암어린이 26명은 올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롯데월드의 사회공헌 캠페인 ‘드림 스테이지’는 임직원이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무대 공연과 음원 발매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했고, 매년 발매 음원을 활용해 가든스테이지에서 ‘천사들의 합창’ 공연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소아암 아이들이 다시 무대를 열게 됐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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