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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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국제일반28%
정치일반21%
사회일반20%
대통령16%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미국/북미2%
사건·범죄1%
검찰-법원판결1%
정당1%
  • 분당 BYC 빌딩 화재…“연기 흡입 12명 병원 이송”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연기 흡입 등 부상자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청,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7분경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BYC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초진 완료 뒤 1단계로 낮췄다. 투입된 장비는 지휘차 등 41대, 인력은 103명이다.당국은 현재 단순 연기 흡입 등 12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또한 당국은 옥상으로 대피했던 인원 70~80명에 대해 보온 조치를 했다. 당국은 건물 연기가 빠지는 대로 이들과 지상 1층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지하층에 고립됐던 약 30명에 대해선 구조를 완료했다.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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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군인·경호처 200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몸싸움도”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관저 200m 이내까지 접근했지만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버스 승용차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200여 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던 상황”이라며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공수처 관계자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장 인원의 안전 우려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 인원 약 20명과 경찰 약 80명이 영장 집행에 투입돼 1‧2차 저지선을 통과했지만, 영장 집행 약 5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철수한 바 있다.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해 “관저 200m 이내까지 접근했다”면서도 “관저 200m 단계에서 군인과 경호처를 포함해 2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겹겹으로 있어 올라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이) 팔짱 끼고 막아선 상황”이라고 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후 공수처는 관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협의했고, 검사 3명이 관저 앞 철문까지 갔지만 윤 대통령 측이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불법·무효라는 것이다.공수처 관계자는 영장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개인 화기를 소지한 사람들이 일부 있었지만 “몸싸움 단계에선 없었다”고 했다.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6일까지다. 공수처 관계자는 야간에 다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말할 수 없다”며 “다음 절차 조치에 대해선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행이 안 될 걸 알면서 흉내만 낸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엔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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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尹체포영장 집행 중지…5시간 반 대치 끝 관저서 철수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3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영장 집행 약 5시간 30분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철수한 것이다. 공조본은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공조본은 3일 공지를 통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의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경 집행을 중지했다”며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6일까지다.앞서 공수처는 3일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했다. 집행 인원은 공수처 약 30명, 경찰 특수단 약 120명 총 150명가량으로, 이 중 공수처 약 30명, 경찰 약 50명이 관내에 진입했다.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관저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했다. 저지선 통과 과정에서 군이 지원하는 라인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관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박 처장은 경호법,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 불허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불법·무효라고 주장하며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불응했다. 수사관과 경호처의 대치 이후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김홍일, 윤갑근 변호사가 관저 경내로 들어갔다.윤 변호사는 언론 공지를 통해 “불법·무효인 영장 집행은 역시 적법하지 않다”며 “헌재와 법원에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으로, 불법적인 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집행 과정의 위법 상황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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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尹측, 오늘 탄핵심판 답변서 제출… 6일 8인체제 첫 재판관 회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2차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된 3일 헌법재판소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답변서 외에 윤 대통령 측이 제출한 서류는 소송위임장, 그밖에 절차 관련 의견서 등이라고 헌재는 밝혔다.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 측의 추가 소송위임장, 답변서 제출이 있었다”고 밝혔다. 답변서의 분량과 내용, 시각에 대해선 “오늘 오전”이라며 “구체적 내용, 분량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한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헌재법 23조 3항에 기피신청 규정이 있다”며 “인용 여부는 재판부 판단 사항”이라고 했다.또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변론기일이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 “변론기일 등에 변경이 예정된 건 없다”며 “체포영장과 관련해 헌재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했다.헌재는 오는 6일 재판관 회의를 열 예정이다.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으로 8인 체제가 된 뒤 첫 회의를 여는 것이다. 천 공보관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6일 월요일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며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위원의 공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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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관저 軍저지 뚫고 尹체포영장 제시…경호처장 “수색불허”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3일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처장은 경호법,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 불허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수처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했다. 체포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약 30명, 경찰 특수단 약 120명 총 150명가량이다. 이중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약 30명, 경찰 약 50명이다. 남은 경찰 70명가량은 밖에서 대기하다 일부 추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현재 관저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 중이다. 저지선 통과 과정에서 군이 지원하는 라인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불법·무효라고 주장하며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불법·무효인 영장 집행은 역시 적법하지 않다”며 “헌재와 법원에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으로, 불법적인 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집행 과정의 위법 상황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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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자제하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출석은 대통령실과 대화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죄 수사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공수처는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은 불법·무효”라며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다.권 원내대표는 “현재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수사가 위법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며 “이미 탄핵 찬반으로 사회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절차적 공정성을 훼손하는 수사는 향후 사회 갈등을 더욱 부추길 뿐”이라고 했다. 이어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권남용을 통한 내란죄 수사를 자행하면서 체포영장까지 청구했다”고 했다.권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청구한 영장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통상 공수처의 영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독 서부지법에 신청했다”며 “편의적인 판사 쇼핑했다는 지적이 나와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공수처가 발부받은 수색 영장에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11조의 적용은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며 “군사상 공무상 비밀 장소 수색에 기관 허락이 필요하다는 조항을 판사가 자의적으로 삭제한 것”이라고 했다.권 원내대표는 “정치적인 이유로 원칙에 예외를 적용하기 시작하면 결국 정치가 법치를 훼손하는 것이다. 이 모든 논란의 원인은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며 “공수처는 대통령실과 적절히 협의해서 영장 청구 등 수사를 진행하든지 아니면 완전히 수사에서 손을 떼고 경찰에 수사를 맡기던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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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尹체포 저지농성’ 지지자들 강제해산

    경찰이 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약 30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이는 지지자들이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도로에 드러누워 농성을 벌인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2일 오후 4시 35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 도로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약 30명을 강제 해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남대로에서 관저로 통하는 입구를 집회 참여자들이 막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이 안 돼 (공식) 집회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시킨 것”이라며 “윤 대통령 체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12·3 비상계엄 사태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6일까지다. 윤 대통령은 1일 메시지를 통해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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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기록장치 음성파일 변환 완료…“기장-관제사 교신 등 담겨”

    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에서 수거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2일 오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음성기록장치는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블랙박스다. 함께 수거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이송 일정 협의를 마치는 대로 조사관을 파견해 자료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다.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일 오후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금일 오전에 완료했다”며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고가 난 제주항공 B737-800 기종의 경우 음성기록장치 최장 녹음 시간은 2시간이다. 장치가 훼손되지 않았다면 사고 여객기 기장이 2차 착륙을 시도하다가 ‘메이데이’(긴급 구조신호)를 보낸 음성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주 실장은 음성기록장치에 대해 “조사관들이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며 “음성파일에 들어있는 내용들과 이 사고와 관련된 관련 자료들을 함께 비교하면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 분석까지는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기록장치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데이터 저장 부분과 전송 부분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유실돼 국내에선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비행기록장치는 비행기의 경로와 기체 내 엔진 등 각 장치의 작동 상태 정보를 담고 있다.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현재 비행기록장치를 미 교통안전위원회로 이송하기 위한 인원 구성 및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주 실장은 “미국으로 갔을 때 얼마 정도 시간이 걸리는 지는 지금 단정하기 어렵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들이 추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미국이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 쪽에 유리하게 해독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주 실장은 “미국에 가서 하다 보니 혹시라도 편향된 결과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우려를 하시는데,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조사관들이 함께 조사를 하게 된다”며 “편향된 결과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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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창 “편향되지 않게 재판”…정계선 “슬픈 난국 수습 혼신”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59·사법연수원 18기)은 2일 취임사에서 “우리 대한민국 헌법이 추구하는 헌법적 가치는 권력의 자의적 지배를 배격하는 법치주의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계선 신임 헌재 재판관(55·사법연수원 27기)은 “슬픈 난국을 수습하고 희망을 찾는 위대한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겠다”고 했다. 조 재판관과 정 재판관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헌재는 지난달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재가로 ‘8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조 재판관은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와 헌법적 가치에 따르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겁고 두렵기까지 하다”며 “헌법재판소는 새로운 유형의 복잡한 사건들로 인한 심리 지연이나 정치적 영역에서 해결되어야 할 다수의 문제가 민주적 정당성을 지닌 기관들의 합의를 통해 해결되지 못한 채 사건화되는 정치의 사법화 현상 등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재판관은 그러면서 “저는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헌법재판관이 되면 제일 먼저 헌법재판소 경내의 백송 앞에서 재판관으로서 ‘정의’와 ‘공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을 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더해 저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헌법재판소가 해야 할 일이고 헌법재판관의 소명과 책무라는 각오로 앞으로 6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조 재판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초대 헌법재판관이었던 알비 삭스의 저서 ‘블루 드레스’를 인용해 “국가가 실험대에 올랐을 때 판결을 통해 나라가 근본적으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말하지 않는다면 판사로서의 소명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판결에 책임을 져야 하고, 우리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문구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제 각오를 다시 한 번 더 굳게 다지겠다”고 말했다.정 재판관은 “연이은 초유의 사태와 사건이 파도처럼 몰려와도 침착하게 중심을 잡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기대어 신속하게 헤쳐 나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잘 보고 골고루 듣고 중지를 모아 헌법이 가리키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재판관은 “최선을 다해 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받치는 지혜의 한 기둥,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헌법재판소의 한 구성원, 끊임없이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나아가는 믿음직한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법조계에선 헌재가 조 재판관과 정 재판관의 취임으로 ‘6인 체제’에서 벗어나 ‘8인 체제’로 전환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4월 18일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이 예정돼 있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그 이전에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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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차량 돌진’ 운전자 “치매 진단”…경찰 조사서 진술 확보

    2024년의 마지막 날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발생한 승용차 돌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차량 운전자로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김모 씨(74)는 경찰 조사에서 약 2년 전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사고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멍하니 앉아만 있었다”, “치매 노인 같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3시 53분경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김 씨가 운전한 구형 에쿠스 승용차가 골목에 밀집된 가게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시장 상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3명은 중상자로 파악됐다.경찰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치매 진단 시점, 사고 당일 약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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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기 참사 희생자 신원 모두 확인…“음성자료 파일 전환 착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이 가운데 장례식장으로 이송된 희생자는 11명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착수할 예정이다.1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임시안치소에 안치 중인 희생자가 168명, 장례식장으로 이송된 희생자가 11명이다.항철위는 사고 여객기의 음성기록장치에 저장된 자료를 추출한 상태다. 1일에는 이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의 경우 국내에서 자료 추출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금일부터 기체, 엔진 등 잔해 상태 및 조류 흔적에 대한 육안 조사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한미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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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고파도 인근 전복 서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2명이 1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추가 발견됐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1명을 수색 중이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2명은 1일 오전 10시 4분경 전복 선박의 선미 부근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6분경 고파도 근처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83톤급 어선이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해경은 7명 중 2명을 구조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다. 1일 오전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태안해경은 “남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구조 세력을 총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수중 및 해상, 항공 수색을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군 32사단은 해안기동타격대 5개 팀 등 170여 명의 병력과 열 영상 장비(TOD) 및 드론 등을 투입해 해상 및 해안선 일대의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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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韓수출액 역대 최대… 글로벌 수출 순위 8위→6위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683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년 1~9월 기준 전 세계 수출 순위는 2023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달성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8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 평균 수출도 역대 최대치인 25억3000달러를 기록했다.수입액은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6% 감소한 6320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로, 2018년 이후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산업부는 “유가가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반도체 등 IT 품목, 선박·자동차 등 주력 품목, 바이오헬스·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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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대행,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 임명…쌍특검법 거부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정계선, 조한창 후보자를 임명했다. 다만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임명하겠다며 보류했다. 이른바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최 권한대행은 31일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할 필요에 따라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임 권한대행의 원칙을 존중해 여야 간 합의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된 정계선, 조한창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늘 즉시 임명하되, 나머지 한 분은 여야의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조한창 후보자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계선 후보자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인물이다. 후보자 3명 가운데 여당 추천 1명과 야당 추천 1명만 최 권한대행이 임명한 것이다. 마은혁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천한 인물이다.최 권한대행은 쌍특검법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이 법률안은 21, 22대 국회에서 정부가 세 차례나 재의를 요구했고 국회 재의결을 거쳐 모두 폐기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헌성이 해소되지 않은 특검법이 또다시 이송됐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특히 이번 법안은 특별검사 후보자를 민주당과 비교섭단체에서만 각각 1명씩 추천토록 하고 있어 대법원장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야당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 제3자 추천의 형식적 외관이라도 갖춘 이전 특검법안보다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더욱 커졌다”고 했다.또 최 권한대행은 내란 특검법에 대해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만 부여해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에 위반될 우려가 높다”며 “특히 형사소송법에서조차 군사, 공무, 업무상 비밀의 보호를 주요한 가치로 여겨 이를 침해하지 않도록 압수수색 등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 이번 특검 법안은 이러한 보호장치를 배제하여 국방, 외교 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개인의 기본권이 침해될 우려 또한 높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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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여객기 ‘음성기록장치’ 자료 추출…비행기록장치는 추가 검토 필요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서 수거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의 자료 추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는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블랙박스다. 다만 함께 수거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자료 추출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31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회수한 블랙박스 가운데 조종실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파손된 상태로 수거된 비행자료기록장치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비행자료기록장치는 비행기의 비행 경로와 기체 내 엔진 등 각 장치의 작동 상태 정보를 담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비행기록장치는 케이블 선이 분실된 상태라 다른 방법으로 데이터를 추출할 방법이 없는지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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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파도 전복 선박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남은 실종자 3명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3명을 수색 중이다.태안해경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57분경 배 내부 수색 중 실종자 4명 중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실종자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해경은 배 36척, 잠수사 33명, 순찰 병력 550명을 투입해 남은 실종자 3명을 수색 중이다.사고는 30일 오후 6시 26분경 충남 서산시 고파도 근처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83톤급 어선이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해경은 7명 중 2명을 구조했다. 이후 31일 오전 4시 34분경 심정지 상태인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태안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선체 및 해상 수색, 해안가 수색 등 수색 범위를 넓혀 전방위적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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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9인 체제’ 조속 완성 촉구…“尹탄핵 심판 최우선”

    헌법재판소가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조속히 임명해 ‘9인 체제’를 완성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 헌재는 다수의 탄핵 심판 사건 중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의 준비 절차를 담당할 수명(受命)재판관으로는 김형두, 김복형 헌법재판관을 지정했다.이진 헌재 공보관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30일 재판관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발표했다.이 공보관은 회의에서 탄핵 심판 사건 중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최우선 처리하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완성을 촉구한다”며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요구했다.또한 이 공보관은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을 변론준비 절차에 회부하고, 수명재판관으로 김형두 김복형 헌법재판관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변론준비기일은 정식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이 공보관은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과 같은 날 (국민의힘으로부터) 접수된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동일한 주심 재판관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주심 재판관을 배제하고 무작위 전자 배당했다”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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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내란 중요임무’ 여인형-이진우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3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31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여 전 사령관은 주요 인사 체포조 편성 및 운영을 지시한 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서버 반출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여 전 사령관은 계엄 2인자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10여 명에 대한 체포를 지시받고 김모 방첩수사단장에게 체포 대상자 명단 등을 전하면서 신속하게 체포해 수방사 B1벙커 구금 시설로 이송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전 사령관은 국회 봉쇄를 지시한 혐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하루 전인 2일경 김 전 장관에게 ‘대통령 담화가 실시된다고 전파되는 시점에 전 장병 휴대폰 통합 보관, 마스크 착용과 태극기 부착(부대마크 탈착), 공포탄 불출 등을 시행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이 전 장관은 보고 후 휴대전화로 ‘문을 열거나 부수는데 사용하는 도구’, ‘쇠지렛대’, ‘국회 해산이 가능한가요’, ‘대통령 국회 해산권 있나요?’ 등을 검색해 수방사 병력의 실행 행위를 점검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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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4명 신원 확인…“남은 5명 정밀 검사”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오전 9시까지 희생자 179명 중 174명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 대해서는 이날 확인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하게 정밀 검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유족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아직 (신원) 확인이 안 된 분이 5분”이라며 “금일 중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신원 확인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DNA가 아내, 아들 간은 잘 확인이 되는데, 형제 간은 잘 안 된다”며 “잘 안 되는 경우 2차, 3차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박 장관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된 174명 중 4명은 유족이 시신을 인도받았다. 박 장관은 가족이 원할 경우 이날 오후 2시부터 검시 절차가 끝난 28명을 인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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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尹 체포땐 서울구치소 구금…영장 1월6일까지 유효”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내년 1월 6일까지 유효하며 집행될 경우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3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영장 적시된 죄명은 내란 수괴(우두머리)”라고 말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영장 발부 사유와 관련해 “피의자(윤 대통령)가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으며,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발부됐다”고 말했다.영장에 적시된 집행 가능 기간은 일주일 뒤인 내년 1월 6일까지라고 공수처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병을 확보하면 인치할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 또는 체포지 인근 경찰서로 돼 있다”며 “구금할 장소는 서울구치소”라고 말했다.앞서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30일 오전 0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31일 오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18, 25, 29일 총 3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응하지 않았다.윤 대통령 측은 영장 발부가 알려진 직후 “수사권 없는 공수처에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 놀랍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수사권이 없는 수사기관에서 청구해 발부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은 법을 위반해 불법 무효”라고 반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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