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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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문화 일반85%
사회일반6%
미국/북미2%
건강2%
경제일반1%
국제일반1%
문학/출판1%
유럽/EU1%
검찰-법원판결1%
부동산0%
  • “그땐 몰랐다” 장우영, JYP 지분 거절했는데…16배 폭등에 후회 폭발

    그룹 2PM 장우영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당시 주식 대신 현금을 택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지금 생각하면 돌아버리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JYP 주가가 10년 만에 16배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나온 그의 발언은 팬들과 투자자들의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는 장우영과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장우영, JYP 재계약 비하인드 고백…“지분은 없다”영상에서 유재석은 장우영에게 “세호한테 들었는데, JYP 임원이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우영은 “사내 이사는 아니고 협력 이사다. 회사에서 열심히 하라는 명분으로 줬다”고 설명했다.이에 유재석이 “지분은 있냐”고 묻자, 장우영은 웃으며 “지분은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유재석이 “조금 샀어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하자, 장우영은 “맞다. 제가 샀어야 했다. 그때는 주식에 관심도 없었다”고 말했다.장우영은 “첫 재계약할 때 보통은 지분이나 현금으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당시에는 회사가 어떻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진영이 형(프로듀서 JYP)이 ‘2PM에게 선택하라는 것은 진짜 노고를 인정해 주는 게 아니라 회사에 투자하라는 부담을 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확실하게 지분이 아닌 계약금으로 주라고 하셨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JYP 주식 안 산 게 한…돌아보니 돌아버리겠더라”장우영은 “그랬는데 돌아보니 돌아버리겠는 거다”라며 주가가 급등한 JYP의 주식을 간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JYP의 시가총액은 10년 만에 약 16배가량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재석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장우영을 위로했다. 조세호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살 것 같냐”고 물었고, 장우영은 “아마 다 샀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장우영의 사연을 들은 화사 역시 “저도 회사에서 주식으로 주신다고 했는데 거절하고 돈으로 받았다”며 공감했다. 이에 유재석은 “또 막상 주식으로 받아서 수익을 낸 분이 많지는 않다”며 분위기를 웃음으로 마무리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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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시장에 뜬 ‘테니스 황제’ 페더러…나폴리 맛피아와 “김밥 먹었어요”

    남자 프로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통산 20승을 달성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가 1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그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김밥을 먹고, 한 셰프와 깜짝 만남을 가지며 서울 투어를 즐겼다.● 권성준 셰프, 페더러와 깜짝 만남…“김밥 먹고 왔다”넷플릭스 예능 ‘흑백 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와 김밥 먹고 왔다. Seoul Tour with Federer”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사진 속 페더러는 서울 광장시장에서 권 셰프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페더러가 직접 사인한 라켓을 선물하는 장면도 담겼다.권 셰프는 “황제의 가호 받고 내일부터 다시 테니스 시작”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나폴리 맛피아 성공했다”, “너무 부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137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육식맨도 “대체 어디까지 뻗어가시려는 겁니까”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페더러, 18년 만의 ‘서울 투어’…코트 꿈나무 만나페더러의 이번 방문은 후원사 유니클로(UNIQLO)가 주최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Around the World with Roger Federer) 행사 일정의 일환이다.그가 한국을 찾은 건 2007년 피트 샘프러스(54·미국)와의 특별 경기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그는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특설 코트에서 한국 유소년 테니스 선수들과 직접 호흡을 맞추며 레슨을 진행했다. 미니게임, 질의응답,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기술·K팝 등 한국의 발전 놀라워”페더러는 “(한국에) 오랜만에 다시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오래전에 방문했었는데, 한국은 그간 혁신, 기술, K-팝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다는 그는 “(가족과 함께여서) 더 의미 있다. 가족 모두가 한국 방문을 매우 기대했다. 다음에 또 한국에 오게 된다면 그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페더러의 방한 소식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은 “테니스의 황제가 광장시장 김밥을 먹는 날이 올 줄이야”, “페더러다운 겸손한 행보다” 등 감탄을 이어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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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때녀’ 이현이 경기중 코뼈 골절…“의욕이 앞섰다”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축구 경기 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그는 현재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며 “다행히 예전 코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축구 경기 중 코뼈 골절…지금은 잘 회복 중”이현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경기 중 의욕이 앞서 코뼈가 골절됐다”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잠시 축구를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다”며 “다행히 지금은 잘 회복해 예전 코로 돌아왔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현이는 콧등에 부목과 거즈를 댄 채 병상에 누워 있었다. “인생 첫 깁스”라는 설명과 함께 “며칠간 코로 숨을 못 쉬어 입으로 숨 쉬며 버텼다”고 덧붙였다.● 동료 연예인 응원 물결…“빨리 나아요, 주장님”이현이의 부상 소식에 송해나, 강보람, 채리나, 장영란, 신봉선 등 동료 연예인들은 댓글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누리꾼들 역시 “잘 회복됐다니 다행이다”, “다치지 말고 운동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이현이, ‘골때녀’ 비하인드 공개…“산재 처리 된다”현재 이현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팀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온 그는 이전에도 발톱이 빠지거나 헤딩 충돌로 안면마비 증세를 겪은 적이 있다.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케이윌TV’에 출연한 그는 “다치면 산재가 된다. SBS가 보험으로 해주신다.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으니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어 “일로만 생각했으면 이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다. 다른 거는 내 개인 스케줄이었는데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팀이 있지 않나. 내 팀이 있어서 재밌는 듯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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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투병설’ 박미선, 근황 알려졌다…“치료 완전히 끝나”

    방송인 조혜련이 건강 문제로 휴식 중인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 후 치료를 이어온 박미선이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개그계 레전드 고모들’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련, 박미선 치료 소식에 감격…“가장 먼저 알려줘 고마워”방송에서 조혜련은 “얼마 전 미선 언니의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했는데, 의도와 다르게 기사가 엄청나게 쏟아졌다”며 “이후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혼날 줄 알고 긴장한 채로 받았다”고 박미선과 통화한 상황을 전했다.조혜련은 “미선언니가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 줘서 고마워’라 하더라. 내가 걱정한 거랑 달리 언니는 대인배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언니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가장 먼저 나한테 해준 게 너무 고마웠다. 제가 방송활동을 쉬고 있을 때 경실 언니가 위로해줬던 마음이 이런 거였구나 느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다 싶다”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박미선, 건강상 이유로 휴식 중…향후 활동은?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남편 이봉원도 지난 6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박미선이)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박미선이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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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열풍, 핼러윈 코스튬까지 장악…美 전역 열광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올해 핼러윈 코스튬 시장까지 장악했다.특히 극 중 캐릭터들이 구글의 공식 핼러윈 트렌드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K팝 애니메이션 신드롬’의 정점을 찍었다.구글이 운영하는 핼러윈 코스튬 트렌드 사이트 ‘프라이트가이스트(Frightgeist)’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각) 기준 인기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케데헌’ 속 캐릭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핼러윈 코스튬 검색 트렌드 집계 결과다.● “핼러윈까지 점령한 케데헌”…전 세계 1~5위 싹쓸이1위로 선정된 코스튬은 극중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리더 루미의 의상이었다. 무릎까지 길게 땋은 보라색 머리에 한국적 단청 무늬가 들어간 노란색 크롭 재킷, 노리개 장식의 숏팬츠가 특징이다.2위와 3위는 같은 그룹 멤버인 조이와 미라가 차지했으며, 악령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진우와 베이비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조선시대 민화 ‘작호도’에서 영감을 얻은 호랑이 캐릭터 더피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권 중 절반 이상을 ‘케데헌’ 캐릭터들이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6위에는 영화 ‘마인크래프트 치킨 조키’가, 7위에는 인기 캐릭터 ‘라부부’가 올랐다.● 직접 만든 ‘더피 바구니’까지…SNS 달군 케데헌 핼러윈미국 최대 규모 핼러윈 전문 의상 회사인 ‘스피릿 핼러윈’ 사이트에선 ‘헌트릭스’ 멤버들의 의상이 성인용, 아동용 모두 품절됐다.품귀현상에 아마존과 이베이 등 현지 온라인 쇼핑몰에는 ‘케데헌’ 콘셉트의 모조 코스튬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SNS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더피 핼러윈 사탕 바구니’와 코스튬을 인증하는 게시물들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지역 중심으로 ‘#KpopDemonHunters’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확산 중이다.● 美 언론도 주목…“‘케데헌’ 코스튬 인기, 당연한 결과”이와 관련해 북미 매체 USA투데이는 “구글 트렌드 핼러윈 부문 조사 결과 모든 대도시 지역의 80% 이상에서 상위 5위 중 최소 하나 이상은 ‘케데헌’의상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케데헌’이 코스튬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케데헌’은 현재 엔터테인먼트계 중심에 있는 작품”이라고 분석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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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 광고로 전한 근황…‘15년 공백’에도 여전한 미모

    배우 원빈이 광고 모델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변함없는 비주얼에 감탄하면서도,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근 한 샤브샤브 브랜드는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보 배우이자 상징 원빈 님을 모시고 왔다”며 원빈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빈에 대해 “‘국보배우’ 이보다 더 어울리는 표현은 없다”고 덧붙였다.● 변함없는 조각 미남…원빈, 수트핏으로 존재감 입증공개된 광고 속 원빈은 수트에 스카프를 매치해 품격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변함없이 잘생긴 외모에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봐도 잘생겼다”, “여전히 멋지고 고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15년째 작품 無…원빈, 차기작은 언제쯤?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약 15년간 작품 활동 없이 휴식 중이나, 광고 모델로는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만 화장품, 식품 등 세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그의 긴 공백에 대한 아쉬움은 관객뿐 아니라 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원빈은 연기력이 저평가된 배우다. 빨리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복귀를 바란 바 있다.아내 이나영 역시 “(원빈이)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다. 좋은 영화 보면 부러워한다. 곧 나올 것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짧게 대답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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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친에게 재산 다 사기당해”…김영옥 돈거래 안하는 사연

    배우 김영옥(87)이 절친한 동창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은 과거를 고백했다. 인생 87년을 돌아보며 “가장 친한 사람에게 당할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도 함께 전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87년 살면서 깨달은 절대 친해지면 안 되는 사람의 특징 - 김영옥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힘든 사람 외면 못 해”…인간관계에 대한 김영옥의 철학영상에서 김영옥은 오랜 세월 쌓은 ‘인간관계의 원칙’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그는 “‘불편한 친구는 안 보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이상하게 굴고 그러는 친구도 있다. 내가 그걸 ‘배척하고 안 봐야지’라고 하지 말고 지금까지도 달래주고 이해시키고 싶다. 그런 걸 다 자르고 사는 인생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넓어졌다”며 “힘든 사람들을 모두 어루만지며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친한 동창에게 사기당했다”…돈도 잃고 사람도 잃어진행자 서경석은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속아 사기를 당한다. 특히 연예계 종사자들이 유독 사기를 많이 당한다”며 김영옥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김영옥은 “내게도 당치 않게 돈을 빌려 달라는 사람이 생긴다”며 젊었을 때 친한 동창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너무 친한 동창한테 내 재산을 다 주다시피 했다”며 “그때 아주 큰 공부를 했다. 가장 친분 있는 사람한테 그런 일 당하는 거다”고 밝혔다.이어 “그 후부터는 아이들에게도 ‘돈은 내가 줄 수 있는 정도만 줘라. 이걸 주고 내가 가난해질 정도면, 사람도 돈도 잃는다’고 말한다”며 “이제 나는 ‘돈거래는 안 한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김영옥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김영옥은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모습의 사람’이라고 밝혔다.그는 “처음에 봤던 사람이 지금도 똑같은 경우가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무슨 얕은 술수를 쓰기도 한다. 그런 모습이 보이면 정말 만정이 다 떨어진다”며 “이 나이 되보면 많은 친구가 필요 없다. 처음부터 여태까지 변함없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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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만’ 충주맨, 100만 되면 은퇴?…“마음 변함 없다”

    충주시청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구독자 9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팬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공무원 유튜브의 새로운 문법을 만든 인물답게,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14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9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 겸손맨의 낮은 자세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무원 유튜브 생태계에 독 풀었다?”…충주맨의 솔직한 답변영상 속 김선태 주무관은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충주시 구독자가 90만 명이 됐다”며 “항상 해왔듯이 여러분을 섬기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 인터뷰 준비했고, 복장은 이제 좀 친해졌으니까 편하게 준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공무원 유튜브 생태계에 독을 푼 것 어떻게 생각하냐”는 한 구독자의 질문에 그는 “제가 독을 푼 게 아니라, 여러분이 독을 원하신 것”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도 “결국 새로운 시도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방식이 성과가 없으니 다들 몸부림치는 것일 뿐”이라며 “다만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건 좀 맞지 않는다 생각하고, 차별성을 둬야 한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은퇴 선언 여전합니다”…충주맨의 100만 공약 유머김 주무관은 “구독자 100만 명이 되면 은퇴하겠다고 한 공약을 번복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도 특유의 유머로 답했다.그는 “은퇴하고 싶다는 제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제가 보기 싫으면 빨리 구독을 눌러달라. 빠른 구독만이 살길”이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충주맨, “부계정 운영 안 하냐” 질문에 답변은?또 다른 구독자가 “부계정을 만들어 수익화하면 좋지 않겠냐”고 묻자 그는 “그런 얘기는 하지 마시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김 주무관은 “제가 잘 안되길 바라는 수많은 대중과 시청자 모두가 싫어할 일”이라며 “공직에 있으면서 따로 계정을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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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효린 ‘통통 몸매’ 지적, 사진으로 반박…“엄마로서 모습도 응원을”

    배우 민효린이 직접 근황을 전하며 불거진 ‘둘째 임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이 화제가 되자, 팬들에게 오해를 바로잡으며 근황을 전한 것이다.● “엄마로 지내는 모습도 응원해 주세요”민효린은 14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민효린이에요. 엄마로서 지내는 저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라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민효린은 블랙 벨벳 드레스를 입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여유로운 미소가 눈길을 끈다.● 통통해진 모습에 “둘째 아니냐” 추측…직접 해명 나서최근 민효린은 남편 태양과 함께 한 지인의 결혼식장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활동기보다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이 전해지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둘째를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이에 민효린은 해당 결혼식에서 입었던 옷과 같은 드레스를 착용한 사진을 직접 게재해 임신설을 일축했다.민효린은 지난해 7월에도 비슷한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상이 접혀 그렇게 보였을 뿐, 임신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민효린, 어떤 작품 나왔나?민효린은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2018년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결혼해 2021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은 2019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다.민효린은 꾸준히 팬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며, 배우로서뿐 아니라 한 아이의 엄마로서도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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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까지 따라왔다”…이동욱, 사생활 침해에 “법적 대응”

    배우 이동욱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팬의 일탈 수준을 넘어선 일부의 스토킹 행위가 지속되자, 소속사가 직접 경고문을 발표했다.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4일 “최근 이동욱의 비공식 스케줄 및 거주지, 사적 공간 등을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접촉을 시도하고,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를 남기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항공편 정보 취득해 접근…법적 조치 예정”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거주지 방문, 사적 공간 침입, 비공식 스케줄 추적, 개인정보 유출 등 모든 형태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해외 스케줄 및 개인 일정을 포함한 출입국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항공편 정보를 취득하거나, 아티스트와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 기내에서 접근하는 행위 역시 사생활 침해로 간주되며 법적 대응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이같은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 아티스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스토킹 범죄, 처벌은 어떻게 되나?이동욱을 비롯한 연예인들을 향한 사생팬 문제는 여러 차례 논란이 되어왔다. 이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스토킹 수준의 불법 행위로,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행법상 거주지 등 사적 공간을 무단 방문하거나 따라다니는 행위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는다.스토킹 범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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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진구, 손편지로 입대 소식 전해…“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

    배우 여진구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팬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돌아오겠다”는 그의 약속에 응원을 보냈다.● 여진구, 손편지로 전한 진심…“새로운 경험 할 시간”여진구는 최근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공연에서 팬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나눠주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편지에서 그는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는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며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작품 보며 기다려 달라…건강하게 돌아오겠다”여진구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배우로서 한결같이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또 여진구는 팬들을 향해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밥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여러분에게는 ‘여진구’를 추억할 수 있는 30편의 드라마와 20편의 영화가 있지 않나. 그 작품들을 정주행하며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아역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20년 연기 인생의 한 페이지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최근에는 티빙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에 합류하며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를 통해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청두, 상하이, 타이베이 등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11월 1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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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리사, 태국어 대신 한글 자막으로 드라마 시청 화제

    블랙핑크 리사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한글 자막으로 시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리사는 “한국어가 영어보다 편하다”고 말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리사, 한국어 자막으로 드라마 시청…‘한국 사랑’ 눈길리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드라마 속 한 장면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남자 주인공 ‘이헌’ 역의 배우 이채민이 클로즈업 된 모습과 함께 ‘제발 그렇게 웃지 마요’라는 한글 자막이 적혀 있다.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것은 리사가 모국어인 태국어가 아닌 한국어 자막을 선택해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점이다. 리사의 한국어 실력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한국 생활 15년 차…영어보다 한국어가 편해요”리사는 오랜 한국 활동으로 인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2월 빅뱅 대성의 유튜브에 출연한 리사는 “어느덧 한국에 온지 15년 차”라며 “영어는 한국어처럼 잘 못한다. 태국어, 한국어, 영어 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한국어가 더 편하다. 영어 인터뷰 하러 나가면 한국어로 생각해서 영어로 답한다”며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리사는 지난 2월 솔로 정규 1집 ‘Born Again’을 발매했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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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글로리’ 정성일 9년만에 이혼…“귀책사유 없고 원만한 합의”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정성일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14일 “정성일이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만한 합의…아이 양육 최선 다할 것”2016년 결혼한 정성일은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정성일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일, ‘더 글로리’ 이후 영화·드라마 섭렵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정성일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올해 45세인 그는 2002년 영화 ‘H’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 2’ 등에 출연했다.긴 무명 시절을 겪은 정성일은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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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가천재 됐어요”…이효리 요가원 찾은 래퍼의 정체는?

    래퍼 던밀스(본명 황동현)가 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의 수강생으로 변신했다. 평소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던 그가 이번엔 요가에 푹 빠진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통실한 고양이처럼 유연해졌어요”…요가 닉네임은 ‘요가 황’?던밀스는 1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셔요가! 요즘 제 새로운 별명 “요가천재”로 활동중입니다요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한마리의 통실한 고양이처럼 몸이 유연해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요가 닉네임을 골라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가 올린 후보 닉네임은 ‘요가 황’, ‘요를레이 황’, ‘료상구’ 세 가지로, 특유의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가 담겼다. 누리꾼들은 “던밀스답다”, “요가하는 래퍼라니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와 투샷까지…진지한 ‘나무자세’ 눈길공개된 사진 속 던밀스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요가원 ‘아난다’를 찾아 매트 위에서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이효리의 사진 옆에서 진지하게 ‘나무자세’를 선보이며 인증샷을 남겼다.평소 요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던 그는 이번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요가생(요가 수강생)’으로 완벽히 몰입한 모습이었다. 팬들은 “던밀스가 이효리 요가원 다니는 건 몰랐다”, “이 조합 의외로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래퍼 넘어 배우로…던밀스의 다재다능 행보던밀스는 2013년 싱글 앨범 ‘던밀스’로 데뷔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10’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넷플릭스 ‘광장’ 등에서 배우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혔다.특유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예능, 연기, 음악을 넘나드는 던밀스는 ‘요가까지 정복한 만능 아티스트’라는 반응을 얻으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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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신랑 곽튜브, 5세 연하 신부와 투샷…“가정에 충실할게요”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5세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결혼식에는 방송계와 유튜브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복을 보냈다.● BTS 진부터 김태호 PD까지…스타 총출동 결혼식 현장곽튜브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다비치가 불렀으며, 유튜버 빠니보틀이 축사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결혼식 현장에는 BTS 진, 지예은, 주우재, 기안84, 풍자, 김태호 PD 등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신랑 신부의 앞날을 함께 응원했다.동료들은 자신의 SNS에 “아이돌 결혼식 옴” “잘생긴 신랑” 등 다양한 반응으로 축하를 건넸고, 곽튜브 역시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가정에 충실할 것”이후 곽튜브는 12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결혼식을 잘 올릴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다 모시고 싶었지만 못 모신 팬분들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그러면서 “가정에 충실하고 따뜻하고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곽튜브, 2세·다이어트 화제…향후 계획은?곽튜브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을 함께 전하며 축하를 받았다. 2세는 아들로 알려졌다.그는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93kg에서 약 79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213만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전현무 계획’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곽튜브는 결혼 소식과 함께 오는 17일 ‘전현무계획’ 시즌3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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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이’ 김윤혜, 25일 비연예인과 결혼…“평생의 동반자 만나”

    배우 김윤혜가 오는 25일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패션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성장한 그는 올해 초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 “평생의 동반자 만나…축복 부탁”김윤혜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13일 “오는 25일 김윤혜 배우가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윤혜 배우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김윤혜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결혼식 비공개 예정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윤혜, 어떤 작품 나왔나?김윤혜는 2002년 패션지 ‘보그걸’ 표지 모델로 데뷔해 ‘우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7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웃집 꽃미남’ ‘18 어게인’ ‘빈센조’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 서혜랑 역을 열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올해 초에는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정수현 역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김윤혜는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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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타 아동 머리 위로 공…최현욱, 강속구 시구 논란에 사과

    야구선수 출신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에게 강속구 시구를 던져 논란이 일었다. 시타 아동의 어머니는 “지금 보니 아찔하다”며 입장을 밝혔고, 최현욱은 “떨려서 공이 빠졌다”며 사과했다.● ‘아이 머리 위로 공 날아가’…현장서 바로 사과 안 해 논란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 대 삼성라이온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고교 시절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마운드에 올라 전력으로 공을 던졌고, 공은 시타를 맡은 어린이 팬의 머리 위로 빠르게 향했다.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최현욱은 놀란 듯 고개를 숙인 뒤 포수 쪽으로 향했지만, 시타 아동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고 포수와만 인사를 나눴다.현장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바로 사과했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시타 아동 母 “안전하게 진행될 줄 믿었는데 아찔”논란이 커지자 시타를 맡았던 아이의 어머니가 SNS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시타를 했던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밝히며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었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네요”라고 적었다.일부 네티즌은 “현장에서 부모가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된다”며 공감했고, “야구선수 출신이 어린이 앞에서 그렇게 던지면 안 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최현욱 “떨려서 야구공 빠져…죄송하다” 사과비판이 거세지자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며 “시타자인 친구와 부모님한테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되면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야구를 오랜만에 직관하러 가서 신난 것 같다. 어린 친구가 서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생각을 못 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현욱, 어떤 작품 나왔나?최현욱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2017년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포수로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중단했다.이후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배우로 데뷔해 ‘라켓소년단’, ‘D.P. 시즌2’, ‘반짝이는 워터멜론’, ‘약한영웅 Class 2’ 등에 출연했다. 올해 3월 tvN ‘그놈은 흑염룡’을 마친 그는 현재 넷플릭스 신작 ‘맨끝줄 소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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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빈 “아팠던 시간, 하늘이 준 선물”…비인두암 극복 고백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이겨낸 뒤, 그 시간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아팠던 시간들이 의미 있었다”며 감사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금은 건강”…김우빈, 비인두암 투병기 고백1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이 영상은 근래 텐션이 가장 높은 우빈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우빈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3시간 잘 수 있으면 2시간을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건강을 위해 3시간은 꼭 잔다. 몸이 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며 웃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회복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아팠던 시간, 하늘이 준 큰 선물이었다”김우빈은 배우로서 주가를 높이던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정재형은 “오늘 보니 투병의 시간이 의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김우빈은 “쉬던 시간들이 나에게 좋은 것만 선물해 줬다”며 “사실 통증은 기억이 안 난다. 너무 레벨이 달랐다”고 밝혀 극심했던 상태를 짐작하게 했다.그는 이어 “대신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 남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깨달았다. 익숙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이 시기에 나에게 하늘이 너무 좋은 큰 선물을 주는구나’라고 느꼈다. 지금은 내 마음이 너무 좋다”고 한층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우빈 복귀 결심 비하인드…“감독님이 날 기다려줬다”김우빈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하기로 했던 작품들이 있었다.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 ‘도청’에 캐스팅된 지 한 달 만에 아픈 걸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배우가 교체된 게 아니라, 감독님이 아예 프로젝트를 접으셨더라. 나중에 ‘우빈이가 알면 얼마나 슬프겠냐?’고 하셨다는 말을 듣고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우빈은 최 감독의 영화 ‘외계+인’으로 복귀했다. 그는 “감독님의 그 결정이 ‘빨리 건강해져서 다시 복귀해야지’라는 큰 힘이 됐다”며 “내가 다시 돌아가면 감독님이 날 필요로 하실 때 무슨 역이든 하려고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빈의 복귀작과 최근작은?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를 시작했다.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으로 청춘 배우로 자리 잡았고, 2019년 완치 후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으로 복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그의 고백처럼 김우빈은 병을 통해 삶의 속도를 다시 배웠다. 힘든 시간을 지나온 그의 미소에는 이전보다 더 단단한 평온이 스며 있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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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외자 논란’ 정우성, 수염 기르고 송강호와 ‘활짝’

    혼외자 논란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친 배우 정우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배우 송강호, 채시라 등 동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유로운 미소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정우성, 수염 기르고 송강호와 어깨동무배우 채시라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화 ‘보스’ 시사회 뒷풀이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 후배들과 새벽까지 즐거웠던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보스’ 시사회 뒷풀이에 참석한 채시라가 송강호, 이규형, 김혜은, 윤경호 등 선후배 배우들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특히 수염을 기른 정우성이 송강호와 어깨동무를 한 채 웃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한결 편안해진 근황을 전했다.●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소식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화제를 모았다.당시 문가비는 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고, 이후 정우성의 친부설이 제기되자 그는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설에는 선을 그었다.이후 올해 8월에는 장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우성의 복귀작은?정우성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부일영화상에 참석하며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 그의 차기작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마약왕’의 스핀오프이며,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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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짠순이’ 전원주, 유언장까지 썼다…달라진 근황 공개

    배우 전원주가 근황을 전했다. ‘국민 짠순이’로 불리던 그는 호캉스를 즐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일하는 게 제일 행복해”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전원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전원주는 아침부터 스케줄 소화를 위해 집을 나서며 “쉬는 날이 없다. 스케줄이 비는 날이 있으면 속상하다. 일하는 게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지나가면서 ‘연세가 많으신데 괜찮으시다’고 하면 귀싸대기 한번 때려주고 싶은 걸 참고 간다. 속으로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고 덧붙였다.이후 전원주는 공연장에서 배우 김성환을 만났다. 김성환이 “건강은 어떠시냐. 살이 조금 빠지셨다”고 걱정하자 전원주는 “괜찮다. 무슨 얼어죽을 건강이냐”면서도 “많이 안 먹게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환은 “밥맛이 없더라도 식사 챙겨 드셔야 한다. 더 이상 살이 빠지시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국민 짠순이’ 달라졌다…“이젠 비싼 것도 먹어”공연을 마친 전원주는 호텔 스위트룸을 찾았다. 그는 “집에 가면 뭐 하냐. 다 썩어빠진 집구석에 들어가기 싫다”며 “이런 곳에서 호강하고 싶다. 나이가 드니까 돈 앞에서 발발 떠는 것도 잠깐이다. 남들은 펑펑 쓰는데, 밤낮으로 돈 세다가 장 파한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전원주는 “요즘은 나를 위해서 비싼 것도 먹는다. 이제는 만 원이 넘어가도 먹는다”며 “사람들이 ‘전원주가 아낄 줄만 알았는데 쓸 줄도 아는구나’하며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란다”고 웃었다.● 전원주, 유언장 작성…“자식들한테 물려줄 것”이어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전원주는 “내가 고생해서 모은 돈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자식들한테 물려줘야지 그냥 갈 수는 없지 않나”고 털어놨다. 그는 “유언장을 벌써 쓰려니까 착잡하다. 근데 친구들도 다들 쓴다고 하더라”며 “죽을 때 ‘내가 행복한 죽음이 됐는가’가 제일 문제다. 내가 쓸 재산, 노후 준비는 돼 있다. 죽을 때까지 쓸 돈만 챙겨놓고 가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주식 부자’ 전원주, 수십 억 번 비결은?1939년생인 전원주는 올해 86세다. 재혼한 남편과 2013년 사별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전원주는 수십 억대 주식 부자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1년쯤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의 하이닉스에 투자했으며 주식은 팔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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